한국교회 ‘적극적 이단 대처’ 절실

신현욱 목사 초청해 세미나 개최  

 한국 교회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해 가르치는 이단의 활동 범위가 커지면서 영적으로 깨어나 이단에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우리 교회는 날로 다양해져가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과 이단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성도들에게 알려주고자 지난달 28일 대성전에서 이단세미나를 진행했다.

 금요성령대망회 시간에 열린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상담소장으로 활동중인 신현욱 목사가 초청돼 강의했다. 신현욱 목사는 ‘양의 옷을 입은 이리’(마 7:15)를 주제로 한국교회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신천지를 소개하고 성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신현욱 목사는 “이단은 교주를 이 시대 구원자로 믿는 극단적 사교집단”이라고 규정하고 교주 신격화,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단체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신 목사는 “이처럼 이단이 극성을 부르게 된 것은 ‘나는 절대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안일함이 낳은 결과”라고 지적하는 한편 “대학가 등 청년들이 모이는 곳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이단에 빠져들고 있다. 문제는 대다수 부모가 자녀들이 이단에 빠진 줄 모른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신현욱 목사는 “기독교를 빙자한 이단에 현혹되지 않도록  늘 기도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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