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한 선교사(페루)
우상과 미신의 나라 페루에 심은 4차원의 영성 





2012년 개척 이후 꾸준히 부흥, 날마다 은혜 넘쳐       
순복음의 참된 진리 전하며 지역 주민들 변화시켜  
 
 할렐루야! 예수님 때문에 복 받고 선교사가 된 페루순복음교회 송승한 선교사입니다. 2012년 2월 20일 페루에 선교사로 발령을 받아 우상의 도시로 불려지는 땅에 개척을 하러 오게 되었을 때는 정말 앞이 캄캄하였습니다. 주님께서 10여 년 전에 페루를 위한 비전을 주시고 “네 양 떼라 내가 네게 맡기니 내 꼴을 먹여라”하시면서 기도를 하게 하셨지만 실제로 아무도 모르는 땅에 교회를 개척하는 선교사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사역자의 길을 갈 때 바나바를 만난 것처럼, 빌립보 지방에서 루디아를 만난 것처럼 저도 페루 리마에서 교회를 개척할 수 있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페루에 도착하는 날부터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기도한 대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고 도착한지 4개월 만에 거리 전도를 통해 첫 성도를 얻어서 가정에서 기도모임을 시작하고 교회를 개척하게 하셨습니다. 사역 성장을 위해 기독교인 줄리오 로사스(Julio Rosas) 국회의원을 알게 해 주셨고 현지인 변호사들과 대학교 교사 현지인 목회자 협회 총회장들과 만나 친분을 쌓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길을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여호수아서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따라가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고 형통케 된다는 약속의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페루는 현재 인구가 3000만 명이 조금 넘고 남미에서 우상과 미신이 가장 심한 나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루 사람들의 얼굴에는 항상 어두움이 드리워져 있고 기쁨이 없고 웃음도 없습니다. 범죄율이 상당히 높고 마약중독과 가정폭력 납치 살인사건 등 악한 사람들이 많아서 항상 긴장하고 살아야 됩니다.

 또한 세계 관광지인 마추피추가 있는 쿠스코 시에서는 아직도 태양신을 숭배하는 예식이 잉카 문명 그대로 지켜지고 있으며 쿠스코 시와 우아사오 시에서는 일 년에 한 번씩 중남미의 주술사와 마술사와 우상숭배자들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태양신과 빠차마마(대지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 혼탁한 종교숭배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사상에 근거하여 가톨릭 신자들을 흡수하고 있는 페루의 기독교 교회에서도 이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고 회개케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종교사상을 수긍하는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진리에서 변질된 신앙을 진리처럼 가르치고 잘못된 교리를 부분적으로 인정하거나 타협하는 기복신앙에 치우쳐진 것이 페루 다수 기독교 교회의 현주소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배경 가운데 처음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아파트를 얻어서 응접실을 예배처소로 정리하고 거리에 나가서 전혀 모르는 현지인 사람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초대를 하고 이렇게 2명, 3명 모여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조금 더 넓은 예배처소에서 오중복음과 삼박자 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을 가르치고 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은혜를 받고 가족을 전도하고 성경을 배우기 위해 교회를 찾아오고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사역은 개척을 시작한지 1년 만인 2013년 6월 27일에 순복음중남미총회장 김용철 목사님과 총회임원 그리고 볼리비아순복음교회를 담임하시다 순교하신 전명진 목사님과 미국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진유철 목사님을 모시고 성도와 손님 100여 명과 함께 가정집에서 창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비록 교회 건물은 아직 하나도 없지만 사역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동안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다 장소가 협소해져서 2015년 11월에는 주정부 건물인 라이온즈 클럽 회관을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29일에는 현지인 중산층이 모여 사는 사타 파트리시아(Santa Patricia)지역에 본 교회 성도의 가정에서 셀 교회가 시작되어서 매 주 25명의 지역 사람들과 예배를 드리고 2013년 6월 1일 어려운 지역인 만차이 섹터 G(Manchay Sector G)를 선교지로 삼아 동네 축구장에서 매 주일 아침에 주일학교를 갖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21일에는 중산층이 모여 사는 린코나다 델 라고(Rinconada del Lago)지역에 성도의 가정에서 셀 교회가 시작되어 매 주 25명의 지역 사람들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2015년 11월 15일에는 어려운 지역인 만차이 라 유니온(Manchay La Union)지역 라 유니온(La Union) 국립학교의 건물을 사용하면서 가톨릭 교단의 핍박과 모함 가운데서도 은혜 가운데 매 주 1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주일학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나성순복음교회 의료선교팀이 방문해 주셔서 3일 동안 어려운 지역의 주민 400여 명을 진료하면서 복음과 사랑과 귀한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고, 12월 20일에는 만차이 라 유니온 선교지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성탄절 행사를 가졌고 주민 350여 명이 함께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 프로그램과 교회서 준비한 간식과 선물과 구제품을 나누면서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월 중순부터는 교회에서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채용하여서 여름방학학습학교를 개최하고 지역 각 학년 학생들에게 학업에 부족한 스페인어 수학 영어 음악 전통 춤 등의 보충수업을 무료로 가르치고 상담과 전도의 시간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는 셈브란도 에스페란자(Sembrando Esperanza) 단체와도 협력하여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서 복음과 사랑의 나눔과 소망과 기쁨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비전과 기도제목으로는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본 교회 2000명 성도 부흥과 성전과 교육관 건축과 구원과 희망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페루 24개 주에 지교회를 하나씩 개척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사역을 이루기 위해 신학교를 세우고 오중복음과 삼박자 축복으로 온전한 복음을 가르치고 4차원의 영성으로 겸비된 건강한 목회철학으로 훈련된 교역자들을 배출하여서 페루의 각 주로 파송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인 예수님의 보혈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찬양과 드라마팀을 구성하여서 리마와 인근 학교와 환경이 열악하고 이단의 사상에 무방비로 노출된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전도를 하고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기도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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