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예화- 어미 독수리, 아들 독수리

아들 독수리가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맛있는 먹이를 발견했습니다.

며칠 동안 먹이를 구하지 못했던 까닭에 배가 고팠던 아들 독수리는 먹이를

먹으려다 집에 계시는 어미 독수리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와 나눠먹을까?

아냐, 혼자 먹기도 부족하니 엄마는 엄마가 직접 잡아 먹으라고 하지 뭐.”

먹이를 다 먹은 아들 독수리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집으로 갔습니다.

“얘야, 엄마가 먹이를 잡았는데 너와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단다.

어서 먹자꾸나.” 아들 독수리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되신 여러분, 모든 일에 부모에게 복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골로세서 3:20)

 

사랑은 흔히 내리 사랑이라고들 합니다. 우리들은 부모님께 늘 받기만을

원할 뿐 무언가를 해 드린다는 것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좋은 것이 있으면 우선 자식들 생각을 하지만 자식들은 자기의

욕심만 채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꽃 한송이 달아 드릴 때면 조금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부모님께선 늘 우리에게 주실 것만을 생각하십니다.

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부모님께선 우리의 그러한 모습에 무척 기뻐하실겁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