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ing Hong Kong 2017 “강력한 성령 바람… 홍콩 넘어 중국으로!”


아시아국가 목회자 및 성도 대거 참석
‘영적유산·치료해방·성령충만’ 주제로 진행
홍콩, 중국을 향한 선교 교두보 될 것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초청 ‘블레싱 홍콩 2017 미라클 콘퍼런스’축복 대성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아레나(AWE)에서 개최됐다.

 홍콩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DCEM이 주관한 이번 성회는 ‘영적유산의 밤, 치료 해방의 밤, 성령 충만의 밤’을 주제로 홍콩 복음화는 물론 중국 대륙을 향한 선교를 목표로 열렸으며 성령 충만의 은혜와 치유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났다.  

 성회 하루 전날인 27일 홍콩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어 성회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홍콩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중화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은 그 어떤 태풍도 막을 수 없었다. 특히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말씀을 듣고자 7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사전등록을 하였으며, 연인원 5만 여 명이 성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9일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꿈과 비전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마음에 비전이 있다면 기적은 언제나 일어난다. 꿈이 없으면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신다는 믿음도 가질 수가 없다.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기도할 때 그 꿈과 비전을 하나님께 보여드려라. 꿈과 비전은 하나님이 응답할 수 있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것을 피력하며 “마귀는 부정적인 생각을 통해 당신을 죽이고 망가뜨릴 기회만 엿본다. 마귀가 나에게 두려움을 줄 때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피로 물러가라고 강력하게 선포하자. 오늘 이 자리에서 ‘나는 치료 받았다’고 믿으면 치료가 일어 난다”며 성회에 참석자들이 구원의 확신과 치료의 역사가 분명히 있다는 긍정적, 창조적인 신앙을 소유한 믿음의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성회 마지막 날인 30일 이영훈 목사는 강력한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매일 성령과 함께 해야 하고 하나님이 전부이심을 고백해야 한다. 51년 전 성령 침례를 받은 후 나는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성령 충만이 예수님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전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 성장 비결 역시 기도임을 강조했다. “기도와 함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세상의 말을 듣지 말고 성경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충만하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 성령 충만하면 복음을 전하게 된다”며 성령충만의 은혜를 통해 홍콩을 복음화하고 나아가 중국대륙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오늘이 당신의 삶에 전환점이 됩니다!”라고 외친 후 성도들에게 강대상 가까이 다가와 통성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목회자들은 강단에 올라와 성도들 방향으로 손을 높이 들고 방언으로 기도했고 성도들은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휠체어를 타고 온 지우꿔홍 성도는 “성회 소식을 듣고 이동이 힘들었지만 참석했다. 신유기도를 통해 다리에 힘이 생기는 걸 느꼈다. 걷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이틀 연속 성회에 참석한 파까 성도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4차원의 영성 설교를 듣고 굉장한 도전을 받았다. 두 분 목사님을 가까이서 뵙고 설교를 들으니 용기가 생긴다. 앞으로 꿈과 비전 그리고 성령 충만을 늘 기억하며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브라함 쿠, 발콤, 장마오송 목사와 최명우, 김용준, 주성민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고, 우리 교회에서는 김종복(4차원연합회장), 정인욱, 임익주 장로, 윤석호 목사(CGI)가 함께했다.

 이번 성회는 아시아에 수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적 축제였다. 또한 단순한 축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함께 13억 중국의 복음화라는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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