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ing Hong Kong 2017 이모저모


“긍정적 믿음·간절한 기도·넘치는 감사… 승리의 첩경”

  홍콩의 기독교 복음화율은 7%. 비교적 종교의 자유가 있는 홍콩은 대륙 복음화를 위한 전초기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여러 가지 정치, 경제문제로 홍콩 사람들은 영적으로 빈곤한 상태다. ‘블레싱 홍콩 2017 축복 대성회’는 이러한 홍콩 목회자들과 성도들뿐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강력한 영적 태풍으로 몰아쳤다. 조용기 목사의 ‘희망’과 이영훈 목사의 ‘성령 충만’ 메시지를 받은 참석자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중화권 선교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 이영훈 목사 29, 30일 목회자 세미나 가져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9, 30일 두 차례의 오전 세미나를 통해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살전 5:16∼2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이영훈 목사의 세미나를 듣기 위해 찾아왔다. ‘믿음에는 공짜가 없다’는 생각으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기 위해 홍콩까지 시간과 물질을 바쳐 참석한 이들은 이영훈 목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설교를 한 토시도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히 적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진 사람과 일하신다. 성령이 충만하면 내속에 부정적인 모습을 버리고 감사가 넘치는 긍정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도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한국의 교회가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새벽기도라며 문제해결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긍정적인 믿음’, ‘간절한 기도’, ‘넘치는 감사’가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임을 말한 이영훈 목사는 이 모든 것은 ‘성령이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할 때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영훈 목사가 전한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앤호 전도사는 “오늘 이영훈 목사님이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의 보혈, 하나님 말씀의 영적 무기를 가지고 구제와 선교에 앞장서는 신앙인들이 되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사역을 할 때 성령으로 충만하고 항상 말씀을 실천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  실업인 오찬 및 홍콩순복음교회 격려

 지난달 29일 250여 명의 아시아 목회자들과 실업인이 함께 메리어트호텔 연회장에서 오찬을 가졌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목회자들과 실업인들에게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사역을 할 것을 당부했다. “예수님의 사역은 병고침의 사역이었다. 나는 오래전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성령을 모시고 말씀을 사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만큼 성령을 강조한 분은 없었다. 또한 곁에서 봐온 조용기 목사님은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늘 긍정을 말씀하셨다”며 이러한 가르침에 따라 4차원의 영성으로 표현되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붙들고 나가면 큰 기적이 모두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는 29일 오전 홍콩순복음교회(담임 윤창재 목사) 성도들과 조찬모임을 갖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홍콩=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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