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25’ 2025년까지 순복음선교 확립

 현재 순복음의 선교사는 64개국에 파송된 682명이다. 대륙별로 10개의 순복음총회가 세워졌고 또 지방회가 형성돼 순복음 선교의 네트워크화를 이루고 있다. 단일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수도 기록적이지만 축적된 선교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다져진 선교 매뉴얼을 기반으로 우리 교회는 2025년까지 선교 정책을 보다 정예화하고 체계화시킨다는 계획을 안고 있다. 이것이 바로 ‘비전(VISION) 2025’정책이다. 비전 2025가 만들어진 것은 3년 전이다. 선교사역국장이나 선교사역위원장 등 리더가 바뀌더라도 일관성을 가지고 순복음의 선교정책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비전 2025 마스터 플랜에는 해외 신학교, 행정체계개선, 선교사 복지, 선교사 파송, 성도대상 선교의식 고취, 현지인 제자 훈련 및 교민 교회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시니어 포럼이고, 올해 개관한 선교사 비전센터이다. 선교사를 위한 복지 혜택도 늘어나 원주민 사역 선교사 국민연금, 실손 보험 가입이 진행됐다. 처우개선은 교민 사역 선교사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선교사역국장 엄태욱 목사는 “순복음의 선교 확립을 위해서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매뉴얼화를 통한 정보 축적은 다음 세대가 선교를 이어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선교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선교사역국은 매해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주제를 2015년에는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 2016년에는 ‘겸손의 선교, 성령과 함께’ 2017년 올해는 ‘섬김의 선교, 주님의 마음으로’로 정해 예수님의 성품을 안고 순복음의 선교가 이어지길 기대했다.
 엄태욱 목사는 “비전 2025 플랜 중 하나인 ‘시니어 포럼’의 경우는 선교정책 수립에 있어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서 나눈 의견들이 실제 반영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지난 선교 사역을 돌아보며 “선교를 위해 어떤 동행을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동행해 나갈지를 고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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