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사다노리 성도(순복음동경교회)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년간 앓아온 무릎관절 통증 치유 
기도하자 10년간 못 이룬 금연도 성공


 나는 32년 전인 1983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복음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설교를 듣고 그 자리에서 구원 받았다. 그 때 성경 속에 나오는 상처입고 쓰러져있는 사람이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당시 믿음이 없었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도 기적이었지만 그 외에도 많은 기적이 해일처럼 밀려 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도관에서 받은 은혜를 잊고 일반 사람들처럼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눈을 감고 기도라고도 할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 나의 이 의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다. 내가 뜻밖에 내 뱉었던 “만약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내가 결코 그만 둘 수없는 것을 나에게서 제거해주세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나님은 기억 하시고,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수십 개비를 피웠던 담배를 끊게 하신 것이다. 그날 이후 오늘까지 계속 금연을 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주님의 위대한 기적을 여러 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3년 전 9월에 순복음동경교회로 인도받게 된 것이다. 또한 이 교회가 바로 나를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신 조용기 목사님의 교회였다는 것도 기적이나 다름없다.

 나는 지금부터 약 8년 전 근무 중에 작은 구멍에 빠져서 왼쪽 무릎에 상처를 입었다. 균형을 잡으려고 왼발에 모든 체중을 싣는 순간 왼쪽의 반월판(관절부분에 있는 연골조직)에 부상을 입게 됐다. 그 당시는 무릎이 아파서 목욕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한달에 2∼3차례 병원에 다니면서 무릎 관절에 히알루 론산 주사를 맞았다. 그 후로 계속되는 통증에 견딜수 없는 나날을 보냈다. 신발 속에 실리콘으로 만든 경사진 깔창을 깔거나, 철끈이 들어 있는 보호대로 무릎을 촘촘히 감싸기도 했다. 어느새 오른쪽 허벅지에 비해서 왼쪽 허벅지가 매우 가늘어져 있었다.

 그러던 2013년 초여름 어느 날 오후 식탁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펴고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다. 다리는 맞은 편 의자에 편 채로 올려놓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왼쪽 무릎이 ‘뚝’하는 소리와 함께 꼬였다가 펴졌다. 다음 순간 놀랍게도 무릎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고 걸을 뿐 아니라 뛸 수도 있게 됐다.

 무의식중에 2층으로 달려 올라가면서 아내 마사코에게 “무릎이 완치됐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 기뻐하던 중에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님이 예배 때마다 “아픈 곳에 손을 대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리고 나도 항상 왼쪽 무릎에 손을 얹고 기도했던 것도 생각났다. 지금 이 시간 나에게 치유가 임했다는 것을 알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뭐라고 말할 수 조차 없었던 무릎의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

 그 일이 있은 후 그동안 다니던 병원의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 생각났다. 오랫동안 통원치료를 다녔기 때문에 그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의사는 늘 그랬듯 주사를 놓으려고 했다. 나는 당당히 “제 다리가 치료 받았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무릎을 고쳐 주셔서 이제 아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사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깜짝 놀라며 무척 신기해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 간증을 전하며 나의 치료자 되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참된 신앙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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