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서·백현옥 선교사(캄보디아)

불교의 나라 캄보디아에 순복음의 영성을 심다


살아계신 하나님 전할 때마다 사람들 변화돼
덩까오 등 7곳에 교회 세우며 소수민족 구원 힘써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순복음의 영성으로 캄보디아 땅에서 많은 영혼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고 있는 구현서 선교사(사진 오른쪽)입니다. 어디에서 와서 왜 살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희망과 빛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로 잘 알려진 나라입니다. 한때는 아시아 체육대회를 개최하던 나라였으며 6.25전쟁 당시 우리에게 많은 식량을 공급해준 나라이기도 합니다. 캄보디아는 가난과 음란과 방탕 그리고 거짓의 영들로 가득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불교가 국교인 캄보디아의 사람들은 영적, 육적으로 무뎌진 채 막연하게 살아가며 습관적 행동으로 우상을 숭배하곤 합니다. 불교 문화권의 모든 생활관이 기준이 되어 불교문화 행사에 참석하고, 조상대대로 이어온 우상숭배 문화가 뿌리깊이 박혀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불교행사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 너무나도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앙코르와트의 저주강물이 수많은 영혼을 지옥불로 떨어뜨리고도 모자라서 킹링필드 사건으로 250만∼300만의 영혼들을 지옥불로 떨어뜨리고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가족들도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곳이 캄보디아입니다.

 지금도 젊은이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상숭배로 인해 사회적 변화의 물결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청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땅에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만 300가정이 넘고 있으며 선교사회에 등록하지 못한 선교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하여 캄보디아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수를 합한다면 프놈펜시내에 사방 1km 간격으로 선교사들의 교회와 숙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가 이로 인해 축복을 받기 시작하여 교회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늘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환경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면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변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깨어나 이제는 배워야 산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교육의 바람이 캄보디아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복음사역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캄보디아는 프놈펜 기점으로 시내 원방 30km를 프놈펜 시내로 확장하여 시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가지고 전진해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캄보디아를 사랑하시고 주님의 택한 백성을 교회로 모으시고 말씀의 꼴을 먹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새벽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땅에도 많은 이단 종교들이 있습니다. 이슬람, 불교, 힌두교, 몰몬교, 사복음서 교회,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바벨론의 종교, 토속신앙 등 알지 못하는 이단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곳 캄보디아 덩까오순복음교회에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순복음의 영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003년 8월 캄보디아 땅에 도착해 복음을 전할 때 만 해도 가난과 질병과 무질서와 음란과 방탕생활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 그리고 술과 도박을 즐기는 마을사람들, 불교 행사의 요란한 풍악소리들로  온 동네가 시끄러워 휴일이면 멀리 조용한 곳으로 찾아가 쉬고 돌아오는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그 요란한 소리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수가 늘어남으로서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늘어나고 많은 청년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교국에서는 세금을 걷어들이려고 종교허가 발급을 잘 안해주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게 기독교를 탄압해 선교사님들이 받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이며 복음을 위해 인내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선교활동에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보내는 선교사와 전하는 선교사가 협력하여 선교활동에 활기찬 힘을 가지고 복음전파 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필요한 부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과 인도차이나선교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중보기도하고 물질후원으로 선교사들에게 공급하여 소수민족까지 복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협력하여 복음을 전한 결과 덩까오순복음교회로 시작하여 껌므리응순복음교회와 쫑록순복음교회, 껌뽕참순복음교회, 끄러짹순복음 셀교회, 찌라이순복음 셀교회, 프넝순복음 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마다 차고 넘치는 성도님들을 바라보면 아버지 하나님이 하신 사역 가운데 참여 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감사하며 선교사역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은 소수민족 총 28개족 가운데 3개족만 복음이 들어가고 있으며 나머지 25개족 소수민족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과 아웃리치 훈련으로 준비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캄보디아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들도 차이는 있겠지만 얼마있지 않아 많은 변화로 인해 개발도상국이 될 것입니다. 복음은 전해져야 합니다. 복음은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달려가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산 속에서 살고 바위틈에서 살고 동굴을 파고 살아가는 소수민족도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기 때문입니다.

 선교지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시고 선교지 탐방사역에 지·구역 별로 참여 하시는 것도 성도님들의 신앙성장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성도님들 모두가 중보기도와 물질, 헌신봉사로 선교에 동참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캄보디아의 성도들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순복음의 영성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