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 요시츠쿠 목사(순복음사카이교회)
수술 불가능한 뇌종양, 4차원 영성의 기도로 고침 받아

조용기 목사의 치유메시지 테이프로 전해 듣고 신유체험

 20년 전 내가 열 살이 좀 넘어서였다. 동네 친구들과 뛰어놀다가 계속되는 두통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시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도시의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내 머리에 종양이 있다고 했다. 결과는 악성 뇌종양이었고, 뇌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암의 위치가 뇌 깊숙이 있고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서 수술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부모님과 나는 죽음이라는 절망만 안고 시골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되어 참을 수 없는 두통과 구토가 이어졌다. 여기에 신경마비 증상까지 나타났다. 팔과 다리가 마비됐고, 시력 장애로 눈이 보이질 않았고, 안면신경도 마비됐다.

 나의 신경이 죽어가자, 잠을 자고 싶어도 마비증상 때문에 눈꺼풀이 감기질 않았다. 가족들은 나의 눈을 감겨준 후에 그 위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줬다. 그러면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죽음만 기다리고 있던 중 큰누나의 친구가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전해줬다. 일본에서 열린 큰 성회에서 일본어로 ‘치유와 기적’에 관해 설교하신 것이었다. 
 당시 우리 가족은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성회에 참석해 병고침을 받았다면서 설교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당시 나는 TV소리나 음악을 켜놓으면 구토증세가 더 심해졌다. 하지만 누나가 틀어준 설교를 들으면서 한 번도 구토를 하지 않았다. 말씀을 들으면서 치유라는 메시지가 매우 생소했다. 하지만 우리가 간절하게 바라는 게 또 치유였다. 어머니도 신기해했다. 거의 24시간 내내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테이프를 통해 듣고 또 들어 외울 수도 있었다. 조용기 목사님 설교말씀은 매우 강력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다”라는 말씀을 반복하셨다. 말씀은 죽음이라는 절망 앞에 있는 나에게 희망을 전했다. 그래서 설교말씀을 나에게도 적용했다. 잠을 자기전 몸의 한부분과 특정증상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나았다고 선포했다.

 “모리타의 눈은 나을 것이다. 이미 나았다. 제 눈을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반복하면서 기도했다.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기도하고 감사로 선포했다. 시간이 흘렀다. 기도는 더욱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바뀌어갔다. “나는 나아지고 있다. 내일 아침에 눈이 나을 것이다”라고 믿으며 기도했다. 진짜 다음날 기적이 일어났다. 잘 안보이던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귀가 나았다고 선포하면서 기도했다. 다음날 나의 귀는 청명하게 잘 들리는 것이었다. 또 팔이 나았다고 기도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팔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할렐루야!

 나는 신체 하나씩을 위해 기도했고, 구체적으로 드린 믿음의 기도는 모두 응답됐다. 6개월이 걸렸다. 할렐루야! 수술조차 할 수 없었던 암덩어리는 사라졌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매우 건강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 나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해 지금은 목회자로서 오사카에 있는 사카이순복음교회를 섬기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주님께 영광 돌린다. 할렐루야!

 나는 이번 간증을 통해 조용기 목사님께 가슴깊이 감사를 전한다. 일본 복음화를 위한 헌신으로 우리 시골동네까지 성령충만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었고, 내가 살아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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