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상징’ 비전센터 준공감사예배


이영훈 목사 저출산 문제 비전과 방향 제시
모두의 관심과 후원으로 9월 21일 준공 승인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다음세대 부흥의 터

 다음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비전센터 준공감사예배가 9월 30일 비전센터 6층에서 이영훈 목사와 이장균, 김호성 부목사, 박경표 장로회장, 장로회 임원, 각 위원회 위원장, 국장, 기관장 및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녀선교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비전센터는 우리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2016년 11월 25일 착공해 1년 9개월 여 동안 공사를 진행, 8월 26일에 완공됐으며 9월 21일 준공 승인을 받았다.
 어린이와 중고등부 학생 등 다음세대를 위해 독립건물로 지어진 비전센터는 장로회부터 영아부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하나 되어 후원했고 약 84억 원의 건축비가 들어갔다.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과 우리 교회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한 교회의 비전이 전 성도의 기도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준공감사예배는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담당)의 사회, 박경표 장로회장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말씀선포, 김두영 총무국장의 현황보고,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1∼22절 말씀을 통해 “우리나라와 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며 “올해 출산율이 0.9명이라고 하는데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 침체와 교회의 성장, 나라의 미래와 연결된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비전센터를 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우리 교회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기도하고 비전을 제시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건물을 아무리 잘 지어도 교회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걸음마다 서로 연결되듯 교회가 70주년을 준비해가는 데 불협화음이 없어야 하며 눈으로 보이는 비전센터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비전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낌없이 차세대를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와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다음세대가 교회를 통해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전센터는 지하 3층 지상 8층 6099㎡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지상 1∼3층은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 4층은 아동·청소년 전용 디지털 도서관, 5층은 메이커스페이스(3D 프린팅, 가상현실체험, 코딩), 6층은 소그룹룸, 콘퍼런스룸, 7층은 체육시설(농구장)로 활용된다.  
 교회학교 김윤경 학생은 “비전센터 건축으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김주은 학생은 “비전센터를 이용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붙들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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