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복음통일 위해 기도해달라” 부탁
2018년도 영광대학 축복성회 및 경로잔치가 18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돼 본 교회 및 분당·성동·도봉·중동·김포·성북·강남·송파·광명 등 9개 제자교회의 영광대학 학생들이 한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형통하리로다’(시 128: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예수 잘 믿는 사람은 자손만대에 복이 있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은 만대에 이르는 형통의 복을 받게 되니 여러분의 가정은 어르신들 덕분에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어르신들에게 평안의 복이 충만하기를” 축원하고 “남북통일 역시 복음통일과 평화통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총과 칼 등 무력으로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영훈 목사는 “복음통일만이 온전한 남북통일을 이루는것”이라고 강조하고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예배는 영광대학장 전응원 목사의 사회, 영광대학 회장 김형권 장로의 대표기도, 말씀 후에는 에벤에셀 몸찬양단의 찬양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는 본 교회와 제자교회에서 참가한 총 25개팀이 경로잔치 특별활동 발표를 했다. 찬양과 성극, 댄스스포츠와 난타 공연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천국잔치를 꾸몄다.
영광대학은 60세 이상의 본 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성경강해와 교양강좌, 찬양교실 등을 열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서예, 일본어, 영어, 성극, 국악, 미술 등 문화활동과 건강 체조, 스포츠 댄스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매년 여름에는 영성수련회를, 가을에는 축복성회와 경로잔치, 작품전시회, 수학여행 등을 통해 노년의 신앙생활을 풍성히 하고 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