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형통함 강건함 누리는 사명자가 되겠습니다”
안수집사회 창립 41주년 기념예배가 14일 세계선교센터 3층 안수집사회실에서 있었다. 김병현 안수집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22대 증경회장 이범의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 담당)는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고후 9: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형통함 강건함을 받아 누리는 복된 안수집사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장균 목사는 “은혜란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것이다. 이러한 은혜를 입으면 날마다 행복하고 교회에서 헌신 봉사하는데 기쁨이 넘친다. 또 형통함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교회를 매주 나온다고 해서 하나님과 가까운 게 아니다. 늘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에 참석하며 주님과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을 잘 믿으면 육체와 영혼의 건강함을 얻을 수 있다. 늘 강건하여 앞으로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안수집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립41주년을 축하했다.
설교 후에는 모범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이홍준 안수집사 외 3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5대 증경회장 조휘만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교회가 60년 동안 부흥 발전하고 안수집사회가 4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순종, 충성할 것을 권면했다.
김병현 안수집사회장은 이날 축하를 위해 예배에 참석한 안수집사회 증경회장들과 제직봉사분과위원회 장로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광고를 통해 6월 9일부터 안수집사회에서 주관하는 3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위해 전회원이 기도로 준비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우리 교회의 허리인 안수집사회는 1978년 4월 9일 4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 본회와 10개 지성전, 1개의 직할성전, 13개 대교구지부로 나뉘어 있고 본회는 회장단과 19개 실로 구성되어 현재 총회원수는 2826명이다. 그동안 사랑의 헌혈행사, 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및 생계보조금 지급 등 구제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깨끗한 교회, 아름다운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내외의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