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권사(서대문대교구) - 8년 된 축농증의 고통 사라졌어요 |
8년 전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2월에 수술을 받았다. 같은 해 6월에는 갑상선에서 눈꼽만한 아주 작은 이상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았다. 연속된 수술 후 안도감도 잠시 뒤이어 코에 이상이 생겼다. 콧물이 생기면 앞으로 흐르거나 뒤로 넘어가든 해서 배출이 돼야하는데 비강 안에 거미줄이 쳐진 것처럼 끈적해 숨쉬기가 힘들었다. 평소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서 스토리텔링까지 따로 배울 정도로 대화를 즐겨했는데 코가 막히니 대화를 할 때도 집중하기가 어려워 피하기 일쑤였다. 밤에 잘 때도 깊이 잘 수가 없어 힘들었다. 처음에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을 먹었지만 잘 낫지 않았다. 내 사정을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이 병원을 소개해 주면 빠짐없이 찾아갔다.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 없자 의사는 소견서를 써줘서 상급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줬다. 요즘 하루하루 지날수록 편해지고 말소리를 낼 때도 공명이 느껴져 신기하다. 8년이란 세월동안 꾸준히 중보기도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제는 그동안 건강 때문에 열심히 하지 못했던 직장선교회에서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대화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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