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개원, 이후 분교와 미션센터 세워 차세대 교육
영산제자훈련학교는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가 미복음화 지역인 A국에 임하길 소망하며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2002년 개원했다. 이후 2009년에는 B분교가 설립됐다. 또 D시에 미션센터를 둬 이를 영적 사역의 전초기지로 삼아 제자들 간의 연합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A국은 선교제한국가로 전체 주 가운데 6개 주에서 반 개종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국민 목회자들도 물리적 핍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영산제자훈련학교는 순복음 영성으로 현지인을 제자로 훈련하고 교회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A국은 기독교인 비율이 2% 이하로 아직도 2000여 개의 미전도 종족이 존재한다. 영산제자훈련학교는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중심으로 제자들을 훈련하고 졸업생들을 통해 북쪽 지역에서 직·간접으로 복음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북쪽 지역은 집중적인 선교대상지로 무슬림이 많이 살고 있다.
영산제자훈련학교는 한 학년에 10개월 과정으로 교육한다. 함께 생활하며 기도와 금식, 말씀 훈련을 받는 것은 기본이며 개인에게 주신 은사를 개발하는 영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졸업을 앞두고 실제 사역 경험을 위해 선배들의 사역지를 방문해 2주간 실습하는 아웃리치가 진행된다.
영산제자훈련학교는 향후 전문 교수진과 과목을 개설해 서아시아 지역 복음화를 이끄는 순복음 신학의 전초기지가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또 영산제자훈련학교를 졸업한 제자 목회자들과 북쪽 지역을 대상으로 ''300개 가정 교회 개척''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뤄갈 계획이다.
한편 미션센터가 있는 D시는 2500만 명 인구 중 35세 미만 청년이 65%를 차지하는 곳으로 향후 청년 리더십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어린이 찬양 전문사역 등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의 복음을 전할 선한 군사들을 세워나가는 게 영산제자훈련학교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