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죽나무의 효능

 

 

 

 

참죽나무의 순을 `참죽`이라 하는데 대나무처럼 순을 먹는다 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지엽(枝葉)에 독특한 향기가 있으므로 중국에서는 향춘(香椿)이라 하며

일명 저향(樗香)이라고도 하는데 참죽을 먹는 풍속은 우리 나라와 중국 뿐이다.

맹아력이 좋고 생장이 빠른 편이며 수명이 긴데 우리 나라에는 400여년 된 것도 있다.

변재는 좁으며 노란줄무늬가 있는 갈색, 심재는 홍색줄무늬가 있는 갈색으로 심,

변재 구분이 뚜렷하고 연륜도 뚜렷하다. 산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독특한 광택이 있고 내후,

보존성이 높고 특히 습기에 강하며 절삭가공이 용이하고 표면 마무리도 용이하며 재면 광택이 있다.

 

 

 이용가치 및 용도


▶주요 조림수종 : 내공해수종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수 및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한다. 녹음수, 독립수로 이용가능하다.

주로 집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겨져 있다.
▶연한 순을 따서 날로 생무침도 하고 고추장에 무쳐 튀김도 만들어 먹는다.

최근에는 식품공장에서 자반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어 더욱 식용가치가 높다.
▶목재는 가공이 쉬워서 건축, 가구 및 기구재로 사용한다.
▶樹皮(수피) 또는 根皮(근피)는 椿白皮(춘백피), 잎은 椿葉(춘엽), 과실은 香椿子(향춘자),

樹液(수액)은 椿尖油(춘첨유)라 하며 약용한다.
⑴椿白皮(춘백피)
①연중 수시로 채취할 수 있으나 수분이 많은 봄철에 벗기기 쉽다.
②성분 : 수피에는 toosendanin, sterol, tannin이 함유디어 있다.
③약효 : 除熱(제열), 燥濕(조습), 澁腸(삽장), 止血(지혈), 살충의 효능이 있다.

久瀉久痢(구사구리-慢性下痢(만성하리)), 腸風便血(장풍변혈), 崩漏(붕루), 帶下(대하), 遺精(유정),

白濁(백탁), 疳積(감적), 蛔蟲症(회충증), 瘡癬(창선)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마시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세척하거나 전액을 졸여서 膏劑(고제)로 하여 붙인다.
⑵椿葉(춘엽)
①성분 : 잎에는 carotene 및 비타민 B와 C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消炎(소염),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다. 腸炎(장염), 이질, 정, 疽(저), 漆瘡(칠창), 白禿(백독)을 치료한다.

多食(다식)하면 의식불명이 되거나 血氣(혈기)가 적어진다. 만성병자는 금한다.
⑶香椿子(향춘자)
①약효 : 祛風(거풍), 散寒(산한),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風寒外感(풍한외감), 心胃氣痛(심위기통),

류머티성 관절통, 疝氣(산기)를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마시거나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⑷椿尖油(춘첨유)
①참죽나무의 수간에서 유출되는 액즙으로, 10-11월에 채취한다.
②약효 : 후병천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6-9g을 人乳(인유)와 같이 蒸化(증화)하여 吸入(흡입)한다.
● 소화기능 강화에 큰 효과를 지님.
줄기와 뿌리의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특히 새순은 독특한 향이 있어 나물 및 가공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뿌리는 염료의 재료로도 쓰이며 조림수, 녹음수, 가로수로도 많이 이용되는 경제수종이다.

 

 

 재배 및 관리
1)재배기술
정식 - 싹이 난 묘목은 1년간 비배했다가 다음해 봄에 포장에 1m간격을 정식하는데 직근성이므로

자주 이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장이 빠르고 곧게 자라므로 이식 후 상순을 전정하여

곁가지를 내게 해주어 수확하기 쉽고 수확량의 증대에 힘쓴다.
대개 1.5-2m정도에서 상순을 전정하는데 방임상태로 두면 키가 높이 자라 수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참죽 수확 목적인 집단재배시는 반드시 상순을 잘라주어 키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2)수확
순을 수확하는 것은 4월에 빨간 새순이 어리고 연할때 13-15㎝쯤 되면 수확한다.

그러나 참죽은 바람에 오래 쏘이면 잎끝이 마르고 시들어 상품성이 상실되므로

습도를 보존하는 포장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참주나무는 농약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안심하고

구미를 찾을 수 있는 개성있고 맛있는 식품재료이므로 농가 부업으로도 바람직하다.


병충해관리
▶병해 : 녹병, 줄기마름병, 흰가루병
▶충해 : 선충
▶녹병 : 병에 걸린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고 4월 중.하순경의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수관에

철저히 살포해 준다. 매년마다 이 병이 심한 과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

또는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쓴다.
▶흰가루병 : 다이센 또는 4-4식 보르도액을 살포하고 병든 잎, 가지를 소각한다.
▶줄기마름병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동해나 피소를 막기 위하여 나무줄기에 백색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과 분주, 가지삽 또는 근삽 등의 무성번식으로 한다.
①실생 : 9월에 씨가 익어서 터지기 직전에 따서 간직했다가 봄 2월쯤 물에 불려서 젖은 모래에 묻어서

휴면을 타파시킨 후 3월말-4월 초에 파종한다.
②무성번식(뿌리꽂이) : 늦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길이 5-7㎝로 잘라 밭에 가매장한다.

봄 3-4월에 20㎝간격으로 10㎝깊이로 꽂은 뒤 5㎝ 두께로 흙을 덮으며 볏짚을 덮어 건조를 방지해 준다.

순량율 70%, ℓ당 입수 15,952립, 발아율 53% 이다.
(국제원예종묘에서 펌)

 

 

참죽나무,가죽나무

어린 순의 독특한 향기가 봄철의 미각을 돋구는 참죽나무,
나물로도 먹고, 빈대떡도 부치고, 부각도 만들어 먹고, 장아찌도 만들어 먹는.. 

특히 영호남 등 남쪽 지방에서 인기 있는 봄나물이며,

사찰음식에서도 중요한 요리재료 중 하나이다.


지방에 따라 참죽나무(표준용어), 죽순나무(충청지역),

가죽나무(영호남 등 남쪽지역) 등로 불리는 탓에 이놈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면 

용어정리부터 해 놓고 시작해야 하는 놈이기도 하다.

특히 남쪽 지역에서 부르는 '가죽나무'는 참죽나무와 모양은 아주 비슷하지만 냄새가 고약하고

독성이 있는 소태나무과의 '가죽나무' 또는 '가중나무'와 혼동이 되기 쉽다.

참죽나무는 아마 대나무 순처럼 먹을 수 있다해서 竹나무라고 불리다가

이 나무와 너무도 똑같아서 헷갈리기 쉽지만 먹을 수 없는 가죽나무(가중나무)와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참죽나무라고 부르지 않았나 싶다.

 

 


감태나무/ 배동나무의효능

       


감태나무 효능

감태나무 혹은 백동나무라 부르는 나무에 대해 알아봅니다
효능은 다른 약초랑 비슷한 부분이 많더군요
항암작용, 혈액순환, 뼈질환(관절염, 골다공증 등), 염증질환(기관지염, 관절염,
인후염 등), 중풍, 감기, 어혈 등에 좋은 감태나무/백동백나무

감태나무/백동백나무 효능과 복용법,
감태나무의 효능과 먹는방법
감태나무는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입니다.
다른이름으로는 백동백, 간자목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항암작용, 혈액순환, 염증질환(기관지염, 관절염, 인후염 등), 뼈질환(관절염, 골다공증 등),
중풍, 감기, 어혈을 풀어주는 등 부작용 없는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태나무는 5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백색으로 밋밋합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장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리며 앞면에는 녹색의 광택이 나고,
뒷면에는 회백색이 돌며 맥 위에 털이 있다가 없어집니다.
암수딴그루로 가을에 황색으로 단풍이 들어 겨울에도 잎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잎겨드랑이에서 산형화서의 황색꽃이 잎과 함께 달립니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9월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나무의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약간의 향긋한 냄새가 나며,
추위와 건조에 잘 견디며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합니다.
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 약용하는데, 독성이 없는 안전한 약나무입니다.
감태나무는 약성이 순하고 독이 없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습니다.
잎에는 정유성분이 0.3%이상 들어 있으며, 종자에는 지방유 40%이상 함유되어 있는데 건성유 입니다.
감태나무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통증을 없애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또한 풍습을 없애고 어혈을 삭이며 경락을 잘 통하게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풍습성 관절염, 신경통, 손발이 저린 데, 관절통, 근육통, 배가 차갑고 아픈 것,
타박상, 여성의 산후통, 뼈가 허약한 데. 허리와 무릎이 약한 것이나 아픈 데,
골다공증을 비롯한 온갖 뼈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감태나무를 이용한 민간요법
각종암(위암, 식도암, 폐암, 자궁암 등)
감태나무 40~60g를 물 1.8ℓ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먹거나,
기름을 내어 하루 3~6번 소주잔으로 반 잔씩 먹습니다.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건조한 감태나무와 열매, 순비기나무 열매를 각각 5g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담가 우려내어 마시면 효험이 있다.

혈액순환(손발이 저리고 시릴 때), 풍습
감태나무 30~40g를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감태나무 40~80g, 돼지 무릎 1개를
소주 200㎖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하루 2번 식전에 먹습니다.

관절통, 근육통, 풍습성 마비
감태나무 뿌리 30~40g를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감태나무 뿌리 30g, 접골목 30g, 구골목 30g,
위령선 20g을 물 1.8ℓ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감기, 더위를 먹었을 때
감태나무 잎 30~40g을 녹차 잎 덖듯이 덖어서, 끓는 물로 우려내어 먹습니다.

아랫배나 속이 차갑고 아플 때
감태나무 뿌리 30~40g를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감태나무 뿌리 40~80g에 물과 소주를 반씩 넣고 달여서 하루 2번 식전에 먹습니다.

종기, 상처
감태나무 20~30g을 물로 달여 먹거나.
잎을 그늘에 말려 참기름에 개어서 외용약으로 씁니다.
다리를 삐거나, 뼈를 다쳤을 때에는 잎과 잔가지를 짓찧어 붙이고 천으로 싸매면,
곧 통증이 멎고 부은 것이 내리며 멍든 것이 풀리며 뼈가 빨리 아물어 붙으며
상처가 곪지 않습니다.

감태나무 차 끓이는방법

1. 감태나무 20~3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 줍니다.
2. 깨끗이 씻은 감태나무를 물 1.5~2ℓ를 넣고 끓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30분~1시간(물의 양의 처음의 1/2 정도줄때까지)정도 더 끓입니다.
4.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약초액은 냉장보관 하시면서 드십시요.
※ 하루 2~3회 100~110㎖(종이컵⅔)정도, 따듯하게 먹습니다.
감태나무의 잎만을 넣고 끓일때에도 20~30g을 물 1.5~2ℓ를 넣고 끓입니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야생 헛개나무 효능과 복용법  (0) 2017.01.16
참죽나무의 효능  (0) 2017.01.14
박태기나무의 효능  (0) 2017.01.07
싸리나무의 효능  (0) 2017.01.06
노나무의 효능  (0) 2017.01.06

 

박태기나무

 

 

 

 

요즈음 눈에 들어오는 꽃나무가 있다.

숲은 아니고 공원이나 마당있는 집, 꽃밭 한 켠에서 그 빛깔이 워낙 선명하고

독특한데다가 잎도 없이 다닥다닥 줄기 마다 붙은 꽃송이들이 만들어내는 모습 또한

개성이 넘쳐 궁금해지는 나무 바로 박태기이다. 하긴 이름도 특이하긴 하다.

그런데 이 나무는 자생하는 나무는 아니다. 고향이 중국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정원에 심기 시작하였다.
박태기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하지만 오래 키우면 교목성으로 자라기도 한다. 우선 봄이 오면 줄기 가득 꽃부터 피어난다.

손가락 한마디쯤 되는 길이의 꽃들이 자루도 없이 다닥다닥 달린다.

자세히 모면 한 무더기씩 뭉쳐서 달리는데 많으면 20개

이상의 꽃들이 우산살모양으로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꽃빛은 붉은 빛이 나는 자주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말로는 딱 꼬집어 표현하기 어려운,

어찌 보면 식용색소 같은 느낌을 주는 색이어서 자연이 품어 낼 수 있는 것은

정말 다양하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꽃이 질 즈음 잎이 나기 시작한다, 갈색이 도는 새잎이 나와 차츰 녹색이되어 잎을 펼쳐낸다.

잎은 심장모양으로 예쁘고 서로 어긋나서 달린다,

다소 단단한 질감으로 표면엔 분기가 다소 돌기도 한다.

잎맥도 밑부분에서 5개의 맥으로 갈라지며 발달한다.

잎모양도 특색있지만 보통 콩과식물들은 아까시나무처럼

복엽인 경우가 많은데 이 나무는 한 장씩 달리는 것도 차별화이다.

콩과 식물이니 열매는 당연히 꼬투리 모양이다.

길이는 손가락 길이정도. 한쪽엔 좁은 날개가 있고, 꽃처럼 열매도 다닥다닥 달린다.

요즈음 볼 수 있는 용도는 단연 관상용이다.

다만, 나무모양이나 꽃색 등이 너무 튀어 다만 다른 나무들과 서로 조화롭게 배식하기엔 무리가 많다.

한 그루씩 심거나 아예 이 나무들끼리 모여 생울타리처럼 키워도 좋다.

볕만 좋으면 척박한 곳에서도 추운곳에서도 잘 견기는 강건한 나무이다.

일단 뿌리만 자리를 잡고 영양만 좋으면 아주 잘 크다. 염료식물도 이용한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수피를 활용한다. 피를 맑게 하고 잘 돌게 하며,

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도 기록되어 있다.

그나저나 어떻게 박태기나무라는 독특한 이름을 얻었을까?

학술적인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떠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전라도 방언으로

밥알이라는 뜻을 가진 밥테기에서 박태기가 되었다고 한다.

줄기에 붙은 꽃송이들이 마치 밥알 같기도 하고, 쌀을 튀긴 모습 같아 밥튀기에서 되었다고도 한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죽나무의 효능  (0) 2017.01.14
감태나무/ 배동나무의효능  (0) 2017.01.11
싸리나무의 효능  (0) 2017.01.06
노나무의 효능  (0) 2017.01.06
자작나무의 효능   (0) 2016.12.31

싸리나무의 효능


  

▶싸리나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한테나 친근한 나무다.
▶초가을에 산기슭을 온통 연한 보랏빛으로 뒤덮는 꽃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꽃에 꿀이많고 꽃향기가 좋아서 벌과 나비,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는다.
▶다래끼나 바지게, 지팡이, 회초리 등으로 가장 흔하게 쓰는 나무여서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웠던 나무라고도 할수있다.
▶싸리나무를 한자로는 호지자, 또는 소형, 모형, 형조, 녹명화,
야합초, 과산룡, 야화생, 등으로 쓴다.


▶전국의 야지에서 흔히 자생하는 나무로, 싸리나무는
장미목, 콩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우리나라 어디에나 잘 자라는데, 특히 큰나무가 우거지지 않은
양지쪽 산비탈에서 잘자란다.
▶예전에 빗자루를 만들거나 회초리, 소쿠리,등으로 활용하던 우리들에게
애용되던 고마운 나무입니다.
▶싸리나무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에서 비수리, 괭이싸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어린잎을 식용할수 있다.
▶이른봄에 연한잎과 꽃대를따서 끓는물에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맛이좋다.

♡온갖 질병 고치는, 민간요법♡
☞무쇠처럼 튼튼한 몸을 만드는 싸리나무!
▶싸리나무 씨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고,
여러가지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량대신 먹을수 있다.
▶가을에 잘익은 열매를따서 물에불려 겉껍질을 벗겨내고 가루를 내어
떡을 만들어 먹거나 반죽하여 국수나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다.
▶싸리나무 씨를 오래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며,
몹시 힘든 일을해도 피곤한 줄을 모른다.
▶옛날에 싸리나무 씨를먹고 백살이 넘도록 살았다거나
▶싸리나무를 오래 먹었더니 힘이 몹시 세어지고 튼튼해져서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하는 사람들도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많이 먹었다.
▶싸리나무 씨와 뿌리껍질을 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줘,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고,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혀도 여간해서 뼈를 다치지 않는다.
▶싸리나무 잎에는 알카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아스코드빈산이 많이 들어 있고,
껍질에는 탄닌이 들어 있으며,껍질과 줄기, 잎에는 사포닌이 들어있다.
▶뿌리껍질에는 여러 종류의 알카로이드가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와 레스페딘 성분은 피와 간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몸속의 질소 성분을 몸밖으로 내보낸다.

▶잎을 진하게 졸인것을 복용하게 했더니, 소변속의 요소함량이1.4배,
크레아틴 함량이 두배로 늘어 났다고 한다.
▶잎을 달여서 신장염, 신부전증, 콩팥경화증, 콩팥질소현증, 등에 쓰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에도 쓸수있다.

▶싸리나무는 종류가 매우많다.
▶싸리나무, 참싸리, 물싸리, 조록싸리, 괭이싸리, 잡싸리, 꽃참싸리,
왕좀싸리, 좀싸리, 풀싸리, 해변싸리, 고양싸리, 지리산싸리, 진도싸리,등
가짖수가 매우많지만 어느것이나 다같이 약으로 쓸수 있다.
▶싸리나무는 머리가 어지러운데, 두통, 폐열로 인한 기침, 심장병, 백일해,
코피가 나는데, 갖가지 성병을 치료한다.
▶여름과 가을에 잎과줄기를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그대로 쓰거나
잘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하루 15~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신선한 것은 50~10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싸리나무 뿌리는 풍습으로 인한 마비, 여성의 대하, 종기,
류머티스성 관절염, 요통, 타박상,등에 효험이 있다.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통증을 멎게하는 작용이있고 땀을 잘나게 하며,염증을 없애고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싸리나무의 효능♡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싸리나무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효능이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증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두통 치료 : 싸리나무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열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열을 동반한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경우,
싸리나무 잎을 우려낸 차를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성장발육 효과 및 골다공증 예방 : 싸리나무 씨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은 물론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아토피 치료 : 싸리나무는 피부의 세포기능을 촉진시켜,
피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줄뿐 아니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보호해 주어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에 좋습니다.

▶피부미용 효과 : 싸리나무는 피부에 하얗게 생기는 버짐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싸리나무 꽃을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보다 탈력있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탈모 예방 :싸리나무의 꽃이나 잎, 말린것을 달여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무좀 치료 : 싸리나무는 세균을 해독하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싸리나무 기름을 하루에 세번씩 발의 무좀 부위에 발라주면 무좀이 치료되는 효능을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싸리나무의 꽃이나 잎을 진하게 달여낸 물에, 발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담그셔도 무좀에 도움이 됩니다.

♥싸리나무의 용도♥
▶나무는땔감, 잎은사료, 껍질은 섬유로 쓰인다.
▶기름이 귀하던 시절 횃불재료로 널리 이용되기도 하고, 생활 용구에서
서당 훈장님의 회초리, 나아가서는 명궁으로 유명한 이태조의 화살대로 애용되는 등
옛 선조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나무였다.
▶셩경통지(盛京通志)라는 책을 보면, 싸리는 회초리 같으며 가지가 가늘고
부드러워서 바구니나, 둥근 광주리를 만들수 있다.
▶홍싸리로는 광주리, 종다래끼, 바구니, 고리, 삼태기, 바소쿠리, 싸리비, 같은것을 만들고!
▶초록싸리는, 단단하고 줄기가 굵고 커서 지팡이를 만들고 지붕을 이었으며
울타리와 문을 엮어서 세우는데 썼다.

▶싸리로 만든 문을 사립문이라고 하여, 시골 서민들 집에서 가장 흔히 볼수있는 문이었다.
▶사립문은 여진족한테서 전해진 풍습으로 북쪽 지방의 사람들이 많이 만들었다.
이처럼 가장 흔하게 쓰는 나무여서,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웠던 나무라고도 할수있다.
▶또, 귀중한 쓰임새는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횃불의 재료이다.
▶요즘TV의 역사극을 보면 기름묻힌 솜뭉치 횃불이 등장한다.
▶그러나 들깨나 쉬나무 열매에서 어렵게 기름을 얻어, 호롱불로나 간신히 사용하던
그시절에,솜뭉치에 쓸만한 기름은 아무리 왕실이라 하더라도 조달이 가능하지 않다.
▶소나무 관솔도 일부 사용하였을 것이나 싸리나무가 가장 보편적이었다.

▶성종이 죽자 연산원년(1495)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을 보면, "발인할때에,
도성에서 전곡까지 사재 감에서 싸리 횃불을 장만하여, 노비에게 들리게 한다" 하여
횃불의 재료로 궁중에서 널리 이용하였음을 기록에서도 찾을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
훈련나간 군인이 싸리나무를 모르면 생쌀 먹기가 일쑤였다.
▶싸리나무는 나무속에 습기가 아주적고, 참나무에 막먹을 만큼 단단하여
비오는 날에 생나무를 꺾어서 불을 지펴도 잘타며 화력이강하고
연기마저없으니 최첨단 군수물자이기도 하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도, 싸리나무로 불지피기는
공비들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싸리나무는 20여종이나 되는데, 모두 자그마하게 자라는
난쟁이 나무이고 가장 흔한 종류는 싸리와 조록싸리이다.
▶하나의 잎자루에 3개씩의 잎이 달리는데, 작은잎이 예쁜 타원형이며,
싸리잎의 끝이 차츰차츰 좁아지는 긴 삼각모양이면 조록싸리다.

♡박문수와 싸리나무 회초리 :박문수와 싸리나무 회초리에 얽인 일화도 있다.
▶박문수가 암행어사가 되어 경상도 어느지방을 돌아다닐 때였다.
▶어느날 첩첩산중에서 밤을 맞게되어, 헤매던중에 외딴집을 한채 발견하고
문을 두드렸더니 아름답고 젊은 부인이 나왔다.
▶하룻밤 묵어가게 해 달라고 청했더니, 남편이 출타하고 집에 없으며,
방도 한칸 뿐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줄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문수는 이대로 산을 헤매다가는, 산짐승을 만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니 재워 달라고 간청 하였다.
▶부인은 어쩔수 없다는듯, 집안에 들어오게 하여,저녁을 대접하고 잠자리에 들게 하였다.

▶방이 한칸이라 치마로 방을 나누고 각각 등을 돌리고 누웠으나,
박어사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혼이 빠져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여인을 껴안으려 하였다.
그러자, 여인은 일어나 박문수를 호되게 나무랐다.
▶여인은 서릿발같이 꾸짖고는, 대뜸 밖에 나가서 회초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였다.
▶박문수는 자기가 만들어 온 싸리나무 회초리로 종아리에 피가 맺히도록 맞았다.
▶여인은 상처에 맺힌 피를 명주 천으로 감아 주면서, 부모님 한테 물려받은 피를
한방울이라도 소흘리 버려서는 안 되며, 이 피묻은 명주를 가지고 다니다가,
다음에 혹 나쁜 마음이 생기면 교훈으로 삼으라고 주었다고 한다.
출처 : 심형보의 세상 살아가는이야기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태나무/ 배동나무의효능  (0) 2017.01.11
박태기나무의 효능  (0) 2017.01.07
노나무의 효능  (0) 2017.01.06
자작나무의 효능   (0) 2016.12.31
가을에 좋은 약초 측백나무   (0) 2016.12.31
노나무의 효능


 

 

 

 

 

 

콩팥과 간병에 좋은--노나무


노나무는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다--노끈나무라고도 부른다.

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아카시아나 회화나무의 열매처럼 주렁주렁 달리는데 열매의 길이가 매우 길다.

길이가 보통 30센티미터쯤 된다.

동부콩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길다.

잎이 다 떨어져 버린 겨울에도 노나무는 긴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어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잎은 오동잎을 닮아 크고 시원스럽다.

가지는 굵고 수가 적어서 대체로 우직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상당히 빨리 자라고 또 굵게 자란다.

꽃의 생김새나 목재의 질, 나무의 냄새 모두가 오동나무를 닮았다.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한자로

재백목(梓白木)이라고 쓴다.

중국에서는 추수(楸樹), 의수(椅樹), 의재(椅梓), 목왕(木王)이라

부르는데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백 가지 나무 중에서

으뜸이라 하여 목왕(木王)이라 부른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오동나무라고 부르는데 북한에서는

약효가 몹시 뛰어난 이 나무를 개오동나무라고

부르는 것이 천박하다 하여 향오동나무라고 부른다.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

우리 선조들은 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다.

이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해서 매우 귀하게 여겼다.

이 나무가 집 안에 있으면 천둥이 심해도 다른 나무에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고 또 이 나무의 재목으로

집을 지으면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궁궐이나 절간에 이 나무를 즐겨 심었고

관을 짜는 데도 노나무 목재를 흔히 썼다.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라면 바로 하늘이 보호해 주는

영목(靈木)이 아니겠는가.

유럽에서는 이 나무를 묘지 주변에 많이 심고 일본에서는

신사(神社) 부근에 많이 심는다.
노나무와 매우 닮은 것으로 꽃개오동나무라는 것이 있다.

꽃개오동나무는 노나무와 성질이 약간 다르다.

그러나 노나무와 매우 흡사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 나무는 1904년 미국에서 들어왔다.

보통 꽃개오동나무는 노나무보다 잎이 조금 더 크고

꽃의 빛깔이 약간 붉은 편이다.

아마 꽃개오동나무도 노나무와 비슷한 약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개오동나무는 땅 속이나 물 속에서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1881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넓은 숲이 수몰된 뒤에 다시

지진이 일어나서 완전히 땅속에 묻혀 버렸는데

백 년이 지난 후에 파헤쳐 보니 다른 나무들은 모두 썩어서

자취도 남지 않았으나 개오동나무만은

조금도 썩지 않고 단단하고 완전한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노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재질이 단단하여 옛날에는

활을 만드는 데 많이 썼다.

잘 썩지 않고 오래 가기 때문에 이 나무로 나막신을 많이 만들었다.
노나무는 꽃이 아름답다.

한여름에 나팔처럼 생긴 흰 꽃이 송이송이 모여서 피는데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긴 꼬투리 씨앗은 봄이 될 때까지 달려 있다가 봄바람을

맞아서 나뭇가지에 이리저리 부딪쳐서 깨뜨려져

씨앗이 땅에 떨어진다.


간경화, 간암에 효과 높은 민간약

노나무의 꼬투리 열매는 민간에서 약재로도 널리 쓴다.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따서 그늘에 말린 것을 목각두(小角豆)라

하여 민간에서 이뇨약(利尿藥)으로 널리 썼다.

신장염, 복막염, 요독증(尿毒症), 수종성 각기, 부증(浮症) 등에

효과가 있으며, 요즘에는 이뇨제 원료로 많이 쓰고 있다.
어린 열매를 따서 더러 먹기도 하는데 구연산과 알칼리염이 들어

 있어서 맛이 시고 떫으며 독이 약간 있다.

노나무 잎은 민간에서 무좀에 특효가 있다 해서 찧어서 붙이기도 했다.

노나무 잎을 차로 끓여 마시면 향기가 좋아서 사랑할 만하다.
노나무는 이처럼 목재로나 약재로나 쓸모가 많은 나무이지만

유감스럽게도 큰 나무나 이름난 나무로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약재로 쓰기 위해 마구 베어 버렸기 때문이다.

노나무는 간염, 간경화증, 간암 등의 여러 간질환과

백혈병에 치료효험이 뛰어나다.

노나무에는 약간 독성이 있어서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노나무는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약으로 쓴다.

하루 4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밥 먹고 나서 복용한다.

소양체질의 사람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복용하다가 차츰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혈병에는 노나무 말린 것 2근, 다슬기 10리터, 산머루덩굴 말린 것

2근을 한데 넣고 오래 달여서

그 탕액(湯液)을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밥먹기 전에 복용한다.

노나무는 약해지거나 파괴된 간세포를 되살려 주는 효능이 있다.

산머루덩굴은 간세포가 살아나도록 돕고 간의 신맛을

살아나게 하는 작용을 하여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다.

노나무, 다슬기, 산머루덩굴 등은 간염, 간경화, 간암,

담낭염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되는 것이다.

노나무는 갖가지 간질환과 신장질환을 고치는 약재일 뿐 아니라

재목으로의 가치도 빼어나다.

악기, 가구, 그릇, 관 등을 만드는데 귀중하게 쓰인다.

노나무는 가꾸기도 쉽다. 꼬투리 씨앗을 따서 봄에 뿌리면 싹이 잘 난다.

성장이 빨라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철에 키가 2미터쯤까지 자라

가을이면 열매를 맺는다.

땅도 거의 가리지 않고 성질이 강건하여 병에 걸리는 일도 없고

벌레도 거의 먹지 않는다.

정원수나 가로수, 공원수로 심어도 퍽 운치가 있다.

미국에서 꽃개오동나무를 들여와 황금수(黃金樹)니 영목(靈木)이니

하고 선전하여 널리 심은 적이 있었다.

재질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하므로 철도 침목으로 쓸 계획이었으나

하늘소의 피해가 심하고 바람에 쉽게 넘어져

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앞으로 노나무는 그 쓰임새와 가치가 무한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노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대장염에는 노나무 열매를 짓찧어 달여서 물엿처럼 만든다.

이것을 50-60도에서 말려 가루 내어 체로 친다.

개오동나무 엑기스 2그램에 도토리 가루 1그램을 섞어

찹쌀풀로 반죽하여 한 알의 무게가 0.4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1-5살은 0.5-1알, 6-7살은 1-1.5알, 8-15살은 2-3알,

그 이상의 나이에는 3-4알을 하루 3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12일 동안 먹고 7-10일 쉬었다가 다시 12일 동안 먹는다.

점액성 혈변과 열이 나는 것은 100퍼센트 다른 증상은

급성 대장염에는 95퍼센트, 만성대장염에는 80퍼센트

효과가 있다.

신우신염은 신우에 감염을 일으켜 염증이 생겨 신장의

실질부에도 염증이 퍼진 것을 말한다.

그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방광염이 있을 때 요로를 따라 올라갈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수종이나 요통에 포함시킬 수 있다.
급성은 신우염과 비슷하지만 소변에 단백질이나 세포관상피원주가

섞여 나오며 여러 가지 신장기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은 자주 열이 나고 콩팥 부위와 허리가 아프고 몸이

여위며 빈혈이 온다.

병상이 나빠질수록 소변도 탁해진다.

신장기능장애 증상이 오고 혈압도 높아진다.

나중에는 신장기능부전증과 요독증이 온다.

급성기에는 오한이 나고 열이 나며 소변이 잦고 급하며 아프다.

허리와 아랫배가 아프며 설태는 누렇고 기름때가 낀다.
아급성기에는 오한과 발열이 번갈아 나타나서 허리와 옆구리가

아프며 속이 메스꺼우며 입안이 쓰다.

소변이 잦고 급하며 때로 혈뇨가 나온다.

만성이 되면 이명, 현훈, 갈증이 있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힘이 없다.

소변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아프다. 때로는 낮은 열이 있고

혀가 붉으며 설태는 엷고 맥은 현세맥이다.

얼굴과 다리가 약간 붓고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불어나며

무기력해지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다.
노나무열매 15그램, 황백 4그램, 백반 2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달여서 200밀리리터가 되게 하여

한 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0일 동안 먹는다. 배뇨장애, 식욕부진, 손발의 부종이 잘 없어진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태기나무의 효능  (0) 2017.01.07
싸리나무의 효능  (0) 2017.01.06
자작나무의 효능   (0) 2016.12.31
가을에 좋은 약초 측백나무   (0) 2016.12.31
감태나무 산야초 즐기기   (0) 2016.12.28

자작나무의 효능

 

약명 ; 화피, 백화피

자작나무 껍질은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결핵, 위염, 황달 기관지염 등에 효험이 있다

▶약재에 대하여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고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으로 대접받는 아름다운 나무다.

자작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겉면은 휜 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 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도 습기에도 강하며 천 년이 지나도 썩지를 않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



▶ 약성 및 활용법
자작나무는 10~12장의 얇은 껍질이 겹겹이 붙어 있으므로 한 장씩 벗겨내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썼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좀도 슬지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간혹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전에 땅속에 묻혔던 자작나무는 완전히 썩어 없어졌을지라도 껍질은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으므로 불쏘시개로 중요하게 쓰인다. 물 속에 흠뻑 담갔다가 꺼낸 것도 성냥불을 갖다 대면 즉시 불이 붙는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상식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약재로도 퍽 중요하게 쓴다.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 화피 등으로 부르며 황달, 설사, 신장염, 폐결핵, 위염, 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해 욌다.

◆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자작나무 껍질을 물로 달여서 먹을 때에는 하루 20~40g쯤을 물 한 되에 넣고 반 되가 될 때까지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뿌리는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에 쓴다. 간장의 해독을 풀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약으로 눈을 밝게 하는 데에도 효력이 있다.


어떤 65세 된 할머니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지 2년이 지났는데 지나가던 노인한테 자작나무를 열심히 달여서 마시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1년 동안 자작나무 껍질을 열심히 달여 먹고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았다는 실화가 있다고 하니 시험해 볼 일이다.


▶자작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은 갖가지 종양에 효과가 있다. 유방암, 위암, 백혈병, 자궁암, 폐암 등 갖가지 암에는 자작나무 버섯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지어 먹는다.


약리실험에서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자작나무 버섯은 남한에서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


▶자작나무 수액도 거제수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과 마찬가지로 곡우 무렵에 나무에 구멍을 뚫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신다.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자작나무를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쓴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 등에 자작나무 달인 물을 먹기도 하고 자작나무 달인 물로 목욕을 하기도 하며 한증탕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쑥과 솔잎을 민간에서 요긴하게 쓰듯이, 러시아나 핀란드 등 자작나무가 흔한 지방의 사람들은 이 나무를 민간약으로 제일 흔하게 쓴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리나무의 효능  (0) 2017.01.06
노나무의 효능  (0) 2017.01.06
가을에 좋은 약초 측백나무   (0) 2016.12.31
감태나무 산야초 즐기기   (0) 2016.12.28
풍치를 다스리는 자귀나무  (0) 2016.12.24
가을에 좋은 약초 측백나

 

 

측백나무효능 : 측백나무열매효능

 

 

 여러분 측백나무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보기에는 그냥 나무 같지만 측백나무는 좋은 약재가 되어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숨겨져 있는 측백나무효능이 정말  많은데다가

특히 백자인이라고 불리는 측백나무열매효능 또한

다양하다고 합니다.

측백나무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측백나무는 몸이 약하여 식은땀을 흘리거나 변비,

뼈 마디 통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측백나무씨앗 가루로 만들어서 한 수저씩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측백나무효능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측백나무효능을 가장 뛰어난 계절은 가을입니다.

가을에 측백나무잎을 채취하여 쓰면 약효가 가장 좋은데

간암, 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찰 때 측백나무잎을 달여서

마시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온답니다.

 

 

 

 

측백나무열매효능 또한 뛰어나서 가을에 익은 열매를

햇볕에 말려 껍질을 없애고 사용합니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백나무잎은 아홉번 쪄서 말리기를 하면

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좋으며 대장, 직장의 출혈,

여성의 하혈, 하뇨에도 큰 효과가 있어서

측맥나무효능을 입증 할 수 있답니다.

 

측백나무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나무가 이렇게 좋은 약재가 된 다는 것이 참 놀랍네요.

잘 기억하셨다가 건강에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태나무 산야초 즐기기





겨울에 잔가지를 채취해 말려 달이면 색이 붉은빛으로 예쁘게 우러나오면서 상긋한 향이 나기 때문에 차처럼 마실 수 있다. 다소 매우면서도 성질이 따뜻해서 겨울철 감기예방과 손발이 찬데도 좋다
 

감태나무(Lindera glauca)는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갈잎떨기나무로 주로 산기슭 양지에서 5m 내외까지 자란다. 수피는 회백색이고 잔 돌기가 많다. 잎은 달걀모양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윤기가 있다. 뒷면은 약간 잿빛을 띠며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가지에 어긋나게 붙은 잎은 단풍이 든 채로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연노랑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뭉쳐 핀다. 열매는 가을에 콩알만 하게 검게 익는다. 다른 녹나무과 식물들처럼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약간의 향긋한 냄새가 난다.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을 따뜻하다.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배가 차고 아픈 증상(心腹冷痛)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열매에는 들기름처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공기 중에 두면 굳어버리는 성질을 가진 건성유 형태의 지방산이 41.8% 들어 있다.



잎은 달걀모양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윤기가 있다

 


뿌리 또한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습을 제거하고, 어혈을 삭이며, 경락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다. 풍습으로 인한 저림증, 관절통과 근육통, 배가 차고 아픈 증세, 타박상에 달이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마신다. 뿌리 대신 잔가지나 잎을 이용해도 된다.

전통적인 약효 외에 감태나무 추출물에는 카테킨이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날뿐더러 각종 염증에 대한 항염증 및 진통 작용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매는 가을에 콩알만 하게 검게 익는다

 

겨울에 잔가지를 채취해 말려 달이면 색이 붉은빛으로 예쁘게 우러나오면서 상긋한 향이 나기 때문에 차처럼 마실 수 있다. 다소 매우면서도 성질이 따뜻해서 겨울철 감기예방과 손발이 찬데도 좋다. 감초나 대추를 곁들어 달여도 된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과육을 제거하고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꺼내어 심는다.

[감태나무 즐기는 법]
1. 잔가지와 열매를 말려 차처럼 달여 마신다.
2. 잔가지와 열매를 술에 담가 우려 마신다.
3. 어린잎으로 차를 만들거나 나물을 해서 먹는다.
4. 상처나 타박상 부위에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풍치를 다스리는 자귀나무

 

 



풍치
 
풍치를 치료하는 방법 모든이빨의 병은 치과에서 치료를 하면 거의 다 낫는다 합니다 .
그러나  풍치는 치과에서 치료할수 없는 현대의학 의로 도저히 치료 불가능한 불치의
병이라고 하며 치과의사들도 풍치만 완치 할수 없고  치료를 하다가 결국은 이빨을 뽑거나
인플란트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함 .
여기 그해결 방법이 있음
풍치가 있어도 의지가 약하신분 들은 결국 고치지 못합니다
풍치란 잇몸과 잇빨 사이에 염증이 생겨서 잇빨 전체가 흔들거리며 결국 오래가면 성한이를
전부 뽑아야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풍치는 40-50대에 많이 오거나 때로는 20-30대 에도 갑자기 나타 납니다.
이때에는 풍치란 생각을 않고 치과에서 치료를 하다가 의사가 시키는 되로 생 잇빨을 더러는
 뽑고 인플란트 시술이나 틀니를 하면 풍치는 고칠수 있습니다
단 치료동안 술. 담배를 금하시면 빨리 치유 됩니다.
 
풍치원인
풍치는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심할 경우 이가 흔들리고 잘 빠지게 되며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나고 단단한 것 등을 씹기가 어렵게 된다.
풍치는 주로 여성의 경우 산후에 조리를 잘못하였거나 너무 허약한 상태에서 얼음을 먹거나
찬물을 마시며 단단한 음식을 씹을 경우와 찬바람을 맞게 될 경우 풍치가 생길 수 있다.
또는 신장 기능의 일환인 신기운이 허약하여 뼈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 풍치가 생기게 된다.
우리 몸에서 방광과 자궁, 그리고 신장을 통틀어서 신기운이라고 하는데,
이런 신기운이 허약해지게 되면 뼈를 지탱해 주는 근육과 인대들이 허약해져서 염증을
일으키기가 쉽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경우에도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풍치가 될 수 있다.
그 밖에 위장에 열이 있을 경우에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위장에 열이 있어서 잇몸이 모두 들떠 있게 되면 이 뿌리에 있는 스펀지 같은 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이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또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평소에 이쑤시개로
이를 자주 후벼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풍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조제방법
 
약제명: 자귀나무 (일명.소찰밥나무)
7-8월경에 꽃이 피고 잎은 아카시아 잎하고 비슷하며 나무를 자르면 안에 원형으로 검은
심이 있음 갈로 쪼개면 잘 쪼개짐
 
①.자귀나무를 7㎝정도 톱으로 잘라서 8등분으로 잘 나서(7㎝×10개 분량을) 5일정도 물에
담거놓는다. 다른약제는 물에약하나 자귀나무는 물에 담구어야 약효가 강해짐.
흐르는물이면 좋으나그렇지 아니하면 그냥 물에 담구놓는다 . 그후 햇빛에 5일이상 말린다
이역시 자귀나무는 햇빛에 말려야 약효가 강해진다 .완전히 물기를 없어질때까지  이후
물에 넣고 달인다.
 
■(굵기는 어른 손목굵기)
물을 5되짜리 주전자에다 가득담아 2시간 정도끊인 다음 식혀서 패트병에다 담아서
냉장고에 차게보관하여 두고 시간이 나는 대로가지고 다니면서 (먹지말고) 입에다 20~30분
정도 머금고 있다 가 뱃고 를 계속반복 하여 하루 에 시간 나는 되로 많이 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②.풍치가 심하신 분은 25일~30일 정도 사용하시면 되고, 풍치가 아니라도 염증 생기시는
분은 사용 하시면 깨끗이 치료가 됩니다.(가글대신 사용하시면 더욱 좋다)
 
③.특히 주무시고 나서 아침에 한 입 가득 머금고 20분에서30분 정도 사용하시면 확실한
효과를 보 실 수 있습니다.
 
♣자기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 과 정성이 있으야 만이 정확하게 고칠 수 있습니다
 
▣풍치는 담배와 술을 끊고 치료를 하시면 분명히 치료가 됩니다.
 
■치료하시는 동안은 술과 담배를 삼가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7월 초순경에 자귀나무(일명 : 소 찰밥나무)에서 꽃이 핀 모습입니다!
(자귀나무의 꽃은 낮에는 피고 밤에는 오무렸다가 다시 피곤 합니다!)
 
☆자귀 나무는 정원수 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껍질에 '젊음의 묘약'이 숨어 있다

비타민C보다 항산화효과 수십 배
‘피크노제놀’ 성분에 관심 커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릴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

G 홈쇼핑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0~30%씩 증가했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데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자”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관심 덕에 여왕벌이 먹는다는 로열젤리, 시베리아의 추위를 견딘다는 러시아산 사슴뿔,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산다는 동충하초 등 희귀한 건강기능식품 광고도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키워드는 ‘천연추출물’.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등장과 함께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면서 몸에 해롭지 않은 원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천연추출물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않거나 적절한 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 9월 25일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그린체 피크노큐텐’ 출시를 기념해 대체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제프리 스트롱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해외에서 “노화를 늦추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피크노제놀(pycnogenol)’의 성분과 효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피크노제놀은 ‘소나무 껍질 추출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소나무 껍질의 추출물을 피크노제놀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청정한 프랑스 남부 해안에서 자라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에만 피크노제놀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 ▲ '피크노제놀'을 추출하는 프랑스 남부의 해송. /풀무원건강생활
    •  프랑스 해송(海松)은 거친 바닷바람, 바다의 습기, 뜨거운 태양열 등 열악한 자연 환경에서 자라 5~10㎝ 정도의 두꺼운 껍질이 형성된다. 이 껍질 내부에 항균·항암·항바이러스 및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제프리 스트롱 박사는 “50년 이상 자란 소나무 껍질에서 채취한 피크노제놀은 자연의 기운을 담은 엑기스”라면서 “한국에 인삼이 있다면 서양에는 피크노제놀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크노제놀은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이미 1968년에 혈관 보호약으로 승인을 받았다. 최근 일본에서는 소나무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연간 800㎏의 원료가 유통되고 있는 등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세계 최초로 피크노제놀 성분을 개발한 프랑스의 호팍사(社)는 피크노제놀 원료 판매로만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관련 제품 판매 매출도 1조~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껍질에서 피크노제놀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은 매우 까다롭다. 해송 1t에서 피크노제놀 1㎏을 추출할 정도밖에는 안 된다. 하지만 피크노제놀은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효험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다.


      우선 피크노제놀은 피부세포를 늙게 만드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로 기능한다. 제프리 스트롱 박사는 “비타민 C의 50배가 넘는 피크노제놀의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입증됐으며, 각종 피부질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민성 피부질환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처럼 피크노제놀이 피부 노화방지에 효자 노릇을 하는 이유는 피부 조직 내에 있는 콜라겐 섬유와 쉽게 결합하면서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돕기 때문. 피크노제놀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라 할 수 있다.


      폐경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도 피크노제놀은 효자 역할을 한다. 대만 햄밍병원 연구팀이 45~55세 155명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피크노제놀은 안면홍조를 비롯한 여성의 폐경 증상 개선에 호르몬 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시작할 당시 피로, 두통, 질 부위 건조증상, 생리장애 등을 호소하던 여성들의 증상이 6개월 만에 개선됐다. 

      • ▲ '피크노제놀' 분말.



        지난 2006년에는 피크노제놀이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과잉행동 성향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피크노제놀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and Hyperactivity Disorders) 증상을 보이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의대 부속 소아병원과 독일 뮌스터대학 약화학연구소의 야나 트레바티카 박사·페터 로데발트 박사 공동연구팀이 ‘유럽 소아·청소년 정신의학(Europ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5월호에 발표한 내용이다.

        혈관이 튼튼해야 장수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피크노제놀이 주목받는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국내에서 심혈관·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만6388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혈압·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피크노제놀은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에도 효과적이다. 단순히 혈액을 묽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응고를 유도하는 트롬복산 관련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장거리 비행에서 발목이 붓는 현상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방지에도 효과가 입증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아침마다 붓는 얼굴, 출산 후 전신 부종 등을 없애기 위한 피크노제놀 기능성 화장품도 출시됐다. 강남 F성형외과의 김모(38) 원장은 “소나무 껍질 추출물(피크노제놀)은 성형수술 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기를 완화해주는 데 효과가 뛰어나 강남 일대 병원과 피부관리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피크노제놀 전문가'제프리 스트롱 박사


        “유럽서는 40년 전부터 효과 연구
         프랑스 해송서 추출한 것만 인정”


        피크노제놀은 어떤 원료인가. “소나무 껍질은 과거 유럽에서 민간요법으로 사용했다. 염증과 통증을 잠재우는 약재로도 사용했다. 여기에서 소나무 껍질 추출물인 피크노제놀을 착안한 것이다. 피크노제놀은 특허 기술을 이용해 프랑스 해안 소나무의 껍질에서만 추출하는 천연물이다. 여러 가지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유기산으로 구성된 활성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나라 소나무에서도 피크노제놀을 추출할 수 있나. “그럴 수는 없다. 소나무는 주변 환경에 따라 껍질의 구성 성분이 달라질 뿐 아니라 독성이 생기기도 한다. 피크노제놀 추출에 이용하는 프랑스 해송(海松)은 무공해 지역에서 무농약으로 키워 안전성과 효과가 동시에 보장되기 때문에 원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송편을 찔 때 솔잎을 깔아서 쉽게 상하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솔잎에서도 피크노제놀을 추출할 수 있나. “솔잎에도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하지만 피크노제놀 성분은 소나무 껍질에 농축돼 있다. 게다가 솔잎에는 소나무 껍질의 붉은 부분인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s) 성분이 없기 때문에 효능에서 차이가 난다.”

        피크노제놀의 주요 효능은 무엇이며 부작용은 없나. “유럽에서는 피크노제놀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40년 넘게 연구하고 있다. 특히 혈액순환, 통증·염증 개선, 노화방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크노제놀은 지난 30년 동안 6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판매됐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피크노제놀을 복용했을 때 일시적으로 복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순간적인 반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