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나무              

            

 

 

 

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에 딸린 떨기나무로 한의학에서는 찔레를 석산호(石珊湖)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嗇薇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민간에서 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기는데 꽃·열매·뿌리·새순·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열매는 둥글고 많으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설사를 시키는 작용, 이뇨작용, 해독작용, 소염작용, 이담작용이 있으므로 변비, 콩팥부기, 소변장애, 황달 등에 쓴다. 돌림간염에도 쓴다.

♠ 급성간염 : 신선한 뿌리 20~30g을 돼지 살코기 80g과 같이 끓인다음 술 120~160㎖를 넣고 1시간 정도 또 끓여 점심이나 저녁 때에 하루 한 번 먹는다.

♠여자들의 생리통·생리불순·변비·신장염·방광염·각기·수종 등에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달임약이나 가루약을 10~15m을 하루 세번먹는다. 너무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여자들의 산후풍·산후골절통·부종·어혈·관절염 에는 가을철이나 이른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시면 신기할 정도로 낫는다.

♠어린이 기침·경기·간질에는 찔레버섯 10∼15그램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찔레버섯은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렵다.

 

물에 깨끗히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말리면 됩니다. 한약재는 통상 그늘에서 말리므로 찔레나무 뿌리도 음건을 하여야 할듯 합니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살나무 위암식도암에효능   (0) 2017.05.13
접골목(딱총나무)의 효능  (0) 2017.05.02
팽나무   (0) 2017.04.27
뿔나무(오배자나무)  (0) 2017.04.23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0) 2017.04.19

팽나무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 Celtis sinensis

분류 느릅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

자생지 인가 근처의 평지

크기 높이 20m, 지름 1m


달주나무·매태나무·평나무라고도 한다. 인가 근처의 평지에서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고 가지가 넓게 퍼진다. 수피는 회색이며 가지에 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잡성화로 5월에 피며 새로 자란 가지의 밑부분에 수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3개의 암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수꽃에는 4개의 수술과 퇴화한 1개의 암술이 있다. 암꽃에는 짧은 수술과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지름 7mm의 등황색으로 10월에 익으며 맛이 달다. 표면에는 그물 같은 주름이 있다. 옛날부터 방풍림이나 녹음을 위해 심었다. 목재는 가구재·운동기구재로 이용되며, 도마의 재료로 가장 좋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어린 잎이 자주색에서 자줏빛을 띤 녹색으로 되는 것을 자주팽나무(for. purpurascens), 잎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바소꼴이고 늙은나무에 있어서 잎의 길이가 11cm인 것을 섬팽나무(for. magnifica), 잎이 둥글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는 것을 둥근잎팽나무(for. rotundata)라고 한다.

유사종

섬팽나무(for. magnifica NAK.) : 도란상 장타원형의 노목에서 길이 11㎝에 이르고 엽병의 길이가 15-16㎜에 달한다. 외나로도(外羅老島)에 난다.

둥근잎팽나무(for. rotundata NAK.) : 잎이 둥글며 거의 절저이고 갑자기 끝이 뾰족해진다.제주도와 전남 해남등지에 난다.

검팽나무(C. choseniana NAK.) : 열매가 검게 익는다.

노랑팽나무(C. edulis NAK.) : 잎의 끝이 결각상으로 되고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자주팽나무(for.purpurascens NAK.) : 어린 잎이 자주색에서 자록색으로 된다. 충무시에 자란다.

산팽나무(C. aurantiaca Nak.)

왕팽나무(C. koraiensis Nak.)

장수팽나무(C. cordifolia Nak.) : 잎의 하반부에도 거치가 있고 잎이 둥글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향토수종이다. 수세가 강건하고 입지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지 않으며 맹아력이 좋다. 우리나라의 정자목중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방풍수, 공원이나 정원의 녹음수, 조풍(潮風)에도 견디는 힘이 있어 바닷가의 녹지조성용으로 이용된다. 분재로도 이용된다. 식용한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로 쓰인다. 수피에서 섬유를 얻기도 한다. 열매는 조류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팽나무는 생약명으로 박유지(樸楡枝)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상자지(桑仔枝)라고 한다.

정자목으로 부락마다 심어져 있고 목재는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 쓰이며 열매는 먹을수 있다. 핵과는 둥글며 지름 6~8mm, 과편은 7~9mm로 익으면 갈색 또는 넉갈색으로 된다.


가을에 붉은 끼가 도는 황색으로 콩알만한 크기로 익는다. 가운데에 단단한 핵이 있고 주위에 약간 달콤한 육질로 싸여 있어서 배고픈 시골아이들의 좋은 간식 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지의 계곡, 개울가 등에서 자생을 하기도 한다. 키는 20m 정도의 거목으로 자라며 낙엽 활엽 교목이다. 약효는 나무껍질과 열매에 분포하며 여름에 나무껍질을 10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평온하며, 약간 쓰다. 독성은 없다.


나무껍질은 회색인데 2년생 가지는 갈색, 1년생 가지는 녹색이다. 나무껍질을 박유피(樸楡皮)라 하고 약용으로 쓴다. 어린잎을 생식하거나 나물로 쓰며 열매는 생식하거나 식용유를 짜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술을 담가서 사용한다.

수피는 朴樹皮(박수피), 葉은 朴樹葉(박수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朴樹皮(박수피)

팽나무의 수피를 여름에 채취한다.

성분 : 수피에는 alkaloid 및 saponin 반응이 있다.

약효 : 調經(조경), 蕁麻疹(담마진), 肺癰(폐옹-肺膿瘍(폐농양))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9g을 달여서 복용한다.

朴樹葉(박수엽)

팽나무의 잎으로 연중 채취한다.

약효 : 엽즙은 漆瘡(칠창)을 치료한다.

가공 :약효는 나무껍질에 있다. 수시 채취가 가능하다.

습진 :약재를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닦는다.

신경질(히스테리) :팽나무 껍질 또는 열매 12 ~ 15g을 1회분으로 달여 5 ~ 6회 복용한다.

결핵 :나무껍질 또는 열매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관절염 :나무껍질 또는 열매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나무 껍질은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대머리(탈모증:脫毛症) :잔가지 또는 열매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서 그 물로 두피를 자주 씻어준다.

대변불통(大便불不通) :잔가지 또는 열매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5회 복용한다.

대하증(帶下症) :나무껍질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냉대하, 관절염, 불면증, 이뇨 :팽나무를 술을 담궈 마신다.


팽나무주 만드는 법

재 료

나무껍데기 200g(말린 것 150g), 35℃소주 1.8L

담그는법

나무껍질을 잘 씻어 물기를 뺀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서 6~8개월 저장하고,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복용방법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골목(딱총나무)의 효능  (0) 2017.05.02
찔레나무 /6  (0) 2017.04.29
뿔나무(오배자나무)  (0) 2017.04.23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0) 2017.04.19
마가목나무의 효능   (0) 2017.04.12

뿔나무(오배자나무)                     

            

가을 단풍시즌이면 유난히 붉게 물드는 나무가 바로 뿔나무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뿔나무는 생나무도 가벼운 특징이 있어 곧잘 나무하러 다니든 헌구동무나 헌철, 동철동무 등에게서 뿔나무가 땔감으로 화력도 좋다는 얘기도 들은바 있다. 그러나 들판에도 산에도 흔하디흔한 이 나무는 우리에겐 그저 볼품없고 하다못해 꺾어서 가지고 놀기에도 마땅찮은 울퉁불퉁한 그냥 그런 나무일뿐이다. 그런데 이 별 볼일 없는 나무에 오배자라는 벌레집이 매달려 있어 이것을 따다가 약제로 사용하는 것을 아주 어릴 때부터 익히 보아왔었다. 더러는 소 먹이러 다니든 길에 보이면 따다 집으로 가져와 말렸던 기억이 난다.

우리들이야 시골에 자란 덕분으로 이 뿔나무와 개옻나무를 구분하는데 확연하지만 도시사람들은 흡사한 모양 탓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자세히 보면 개옻나무의 잎이 보다 얇으면서 좁고 매끈함을 알 수 있다. 언젠가 봄날 국수봉 가는 길에 어떤 아줌마들이 뿔나무 새순을 두릅이라고 따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새순의 모습은 두릅과 비슷하게 닮았지만 나무에 가시가 없으니 구별이 수월한데도 몰라서 그러는 모습에 웃으며 가르쳐준 기억이 난다.

그러한 오배자는 9~10월 경 뿔나무의 잎이 누르스럼하게 변해갈 무렵에 잎이나 잎의 줄기에 붙어있는 것을 따서 증기에 살짝 찐 다음 말려서 사용하는데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고 한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하여 장을 다스려 설사를 멎게 하고 지혈작용과 땀을 다스리며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주요성분은 타닌으로 50%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설사, 대장염, 이질, 위장출혈, 각혈, 코피, 식은땀 등에 쓰고, 외상출혈, 점막염증, 화상, 습진 등에도 쓴다.  

열매를 염부자라고 하는데 염증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출혈을 그치게 하고 땀이 흐르지 않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만성적인 설사 폐의 기능이 약화되어 오는 기침, 갈증, 식은땀, 하혈, 탈항, 황달, 이질을 치료한다. 잎을 염부엽이라고 하는데 뱀에 물렸을 때 해독용으로 사용한다. 줄기껍질을 염부수백피라고 하는데 피가 섞인 설사,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한다.

사용법으로는 염부자, 염부엽, 염부수백피 5그램 정도를 400cc에 달여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때로는 술에 담가서 먹기도 한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오배자는 붉나무 벌레집이다. 문합, 백충창이라고도 한다.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붉나무의 잎에 생긴 벌레집을 말린 것이다. 붉나무는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9~10월에 붉나무벌레집을 따서 증기에 쪄서 말린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장을 수렴하여 설사를 멈추고 출혈과 땀을 멈춘다. 또한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주요 성분인 탄닌(50~60%)의 수렴작용에 의하여 지사작용, 지혈작용, 억균작용, 선분비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설사, 대장염, 이질, 위장출혈, 탈항, 토혈, 각혈, 코피, 식은땀, 자한(自汗) 등에 쓴다. 또한 외상성 출혈, 창양, 점막의 염증, 화상, 궤양, 습진, 농가진, 오랜 기침 등에도 쓴다. 탄닌성분은 알칼로이드를 앙금으로 가라앉히므로 알칼로이드중독을 막는 데도 쓴다. 하루 2~8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또는 가루를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고 씌어있다.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옻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붉나무(오배자나무)의 뿌리와 잎이다.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한다. 성미는 염부목은 시고 짜며 차다.  오배자는 시고 평하다.  효능은 염부목은 청열해독, 산어지혈한다. 오배자는 렴폐, 삽장, 지혈, 해독한다. 뿌리는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장염, 치질 출혈에 효력이 있다.  잎은 제독작용이 있으므로 뱀에 물린 데 붙인다.  오배자는 수렴 작용이 강하여 폐 기능 허약으로 인한 만성해수를 그치게 하고 잘 치유되진 않는 이질, 탈항, 자한, 도한, 유정을 치료한다.  지혈 작용은 대변 출혈, 코피, 자궁 출혈을 그치게 하고 외상 출혈에도 유효하다.  종기, 피부염, 가려움증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약리작용에서 오배자의 'gallotammin' 성분은 수렴 작용이 있어서 피부 점막에 접촉되면 조직 단백이 응고되어 수렴 효과를 나타낸다.  이질균, 녹농균 등에 항생물 작용이 있고 항생육작용이 있어서 정자를 감소시킨다. 간 기능 보호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에서 소화기도 출혈에 이 약물 15그램을 가자(訶子)와 배합하여 복용하자 유효한 반응을 보였고, 궤양성결장염, 방사성직장염, 유정, 폐결핵으로 인한 도한, 각혈, 이질, 자한, 당뇨병, 말기 분문암 및 식도암, 치질, 화상, 조루, 야제(夜啼), 소아설사, 가을철에 유행하는 장염 등에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국내연구진에선 오배자에서 기존 항암재보다 약효가 뛰어난 새로운 항암물질을 발견했다고 한다.

오배자는 천을 물들이는 천연염료와 잉크를 만드는 원료로도 사용하였고, 염부자(뿔나무열매)에 뒤집어 씌워져 있는 흰 가루는 맛이 짜고 신맛이 있어 염(鹽)부자라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옛날에는 뿔나무열매를 짓찧어서 물에 주물러 그 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산속에 오래 기거하는 사람들에게 소금을 제공해주는 귀중한 재료였다.특히 뿔나무염분으로 만든 두부의 맛은 가히 일품이라고 하며, 꿀을 따면 그 맛이나 효험으로 인해 다른 꿀보다 우수한 품질로 인정을 하여 값도 비싸다고 한다.

하기 쉬운 뿔나무 응용법

▶뿔나무잎에 10배쯤 물을 붓고 1시간 동안 센 불로 달여서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5배의 물을 붓고 달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두 가지 액을 합쳐 졸여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한편 뿔나무잎을 가루로 만든다.

그런 다음 붉나무 엑기스 60퍼센트, 뿔나무잎가루 40퍼센트의 비례로 반죽하여 녹두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붉나무 잎은 8월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에는 9월에 채취한 것이 좋다. 대장염으로 인한 주요 증상이 4-6일 이내에 없어지거나 좋아지며 급성 대장염은 15일, 만성 대장염은 3-4개월이면 90퍼센트 이상 치유된다.

▶뿔나무껍질 30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뿔나무껍질만을 쓴 것보다는 백출 건강 쑥 등을 함께 쓰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뿔나무줄기와 잎 마른 것 75그램에 물 750밀리리터를 붓고 1~1.5시간 달여 1차 추출액을 얻은 다음 찌꺼기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같은 방법으로 달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렇게 얻은 두 가지 추출액을 합쳐 졸여서 물엿처럼 되게 한 뒤에 뿔나무잎과 줄기가루와 섞어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처음 1주일 동안에는 하루 3번 한 번에 3-4그램씩 밥 먹기 30분 전에 먹고 2주일째부터는 한 번에 2.5-3그램씩 하루 3번 식전 30분 전에 먹는다. 9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본다. 다만 항생제를 오래 쓴 사람은 치료효과가 훨씬 느리게 나타난다.

[기타 이야기] 나무에서 짠 맛이 나는 것은 오직 붉나무 뿐이다.  그래서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산 속에 살던 사람들은 붉나무 열매를 물에 넣고 주물러서 그 물을 소금 대신 쓰거나 간수 대신 두부를 만드는 데 썼다. 

 

붉나무는 옛부터 경사스러운 일에는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복숭아나무처럼 귀신을 내쫓는 효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붉나무를 금강장이라고도 하는데 죽은 사람의 관에 넣는 지팡이를 붉나무로 만들었다. 시체를 화장한 뒤에 뼈를 줍는 젓가락도 붉나무로 만든다. 붉나무 지팡이를 금강장이라고 한 유래는 불가에서 붉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영목이라 부르고 수행할 때 일체의 번뇌를 불살라 버리는 영험이 있다고 하여 스님들이 지팡이를 만들어 짚고 다닌 데서 비롯되었다. 

 

불가에서는 붉나무를 호마목이라고 하고 부처를 모신 불단에 붉나무의 진을 바르는 풍속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붉나무를 칠한다라는 뜻인 누루데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 불교의 한 종파에서는 붉나무에 불을 붙여 태워서 부처님한테 비는 의식을 하는데 붉나무를 태우면 폭탄이 터지는 듯한 매우 큰 소리가 난다. 이 소리에 놀라서 온갖 잡귀들이 도망간다고 한다. 

 

1월 그믐날에는 쌀가루로 주판알 모양의 큰 경단을 세 개 만들어 붉나무 가지를 깎아 꼬치를 만들어 꽂아서 대문 앞에 걸어놓는 풍속이 있다. 이것을 귀신의 눈이라고 하며 이렇게 하면 귀신이 와서 보고 나는 눈이 두 개인데 이 놈은 눈이 세 개나 있으니 도저히 당해낼 수 없겠구나 하고 도망을 가 버린다고 한다.  이 쌀 경단을 지방에 따라서는 입춘에 대문 밖에 걸어 놓기도 한다. 

 

또 일 년 중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는 정월 초이튿날에 산에 가서 붉나무를 잘라서 도조신을 만들기도 한다. 얼굴부분만 껍질을 벗기고 먹으로 눈, 코, 입을 그리고 남자는 수염과, 이마의 주름도 몇 개 그린다. 남녀 한 쌍을 만들어 종이로 옷을 입히고 쌀을 담은 말 속에 세웠다가 보름날이 되면 정월 초에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 두었던 장식물들과 함께 불을 태워 없앤다. 이 행사를 돈도태우기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못된 귀신들이 모두 물러가고 한 해 동안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정월 초이튿날에 베어 온 붉나무로 크고 작은 두 자루의 칼을 만들어 신을 모신 사당에 모셔 두었다가 보름날 아침에 아이들이 허리에 차고 다니며 벌레를 쫓는 놀이를 하기도 한다. 이 때 쌀, 보리, 밀, 조, 수수, 콩, 팥의 일곱 가지 곡식을 갈아서 섞은 가루를 칠색향전이라고 하여 사방에 뿌리며 집 주위를 맴돌면서 '뱀이나 지네는 멀리 멀리 가라. 나는 대장간의 대장장이다. 허리가 잘리고 싶지 않거든 어서 사라져라.' 하고 주문을 외운다. 이렇게 하면 일년 내내 뱀이나 나쁜 벌레 같은 것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1월 14일에는 붉나무를 잘라 큰 젓가락을 만든다. 껍질을 벗기고 깎아서 그 껍질과 깎아낸 부스러기들을 모아서 보름날에 팥죽을 끓이는 연료로 쓴다. 붉나무 젓가락으로 팥죽을 먹는 시늉을 한 뒤 그 젓가락을 신을 모신 사당에 모셔 두었다가 간장을 달이는 첫 불을 지필 때 태우면 장이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레나무 /6  (0) 2017.04.29
팽나무   (0) 2017.04.27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0) 2017.04.19
마가목나무의 효능   (0) 2017.04.12
두충나무껍질 사충피  (0) 2017.04.11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교목>

다른이름 : 쪽동백, 정나무, 때죽나무, 물박달, 산아즈까리나무, 개동백나무,

왕때죽나무, 물박달나무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겨울눈잎자루의 밑 부분으로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빽빽이 있으며,

화관은 길이가 2c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성모가 빽빽이 있고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목재는 가구재·조각 재료로 쓰이고,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 열매를 옥령화()라는 약재로 쓰는데,

요충을 제거하고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팽나무   (0) 2017.04.27
뿔나무(오배자나무)  (0) 2017.04.23
마가목나무의 효능   (0) 2017.04.12
두충나무껍질 사충피  (0) 2017.04.11
무환자나무 효능 7   (0) 2017.04.08

마가목나무의 효능

 

마가목의 효능

 

1.만성기관지염 치료

간단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되는 천명, 해수, 가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마가목열매효능을 보았으며 특히 진해 및 거담 작용에 탁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던 임상보고에서는 1일 3회씩, 화추피가 첨가된 2.7g의 알약을 1회 6~7알 꾸준히 섭취하였을 경우 30일만에 치료된 환자가 45명, 중중상이였다가 회복된 환자가 5명, 큰 효과를 느낀 환자는 9명, 유효환자는 19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2.부종방지

마가목열매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열매 20 g과 물 0.5L를 담고 끓인 후 양이 절반으로 졸아들만큼 시간이 흐르면 용기에 담아 1일 2회씩 데워 복용하시면 부종이 완화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폐결핵 예방

마가목열매효능은 폐결핵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가목 줄기 및 줄기껍질 12g을 물 500~700L와 함께 담아 끓인 후 절반으로 졸이신 후 하루에 음료하시면 됩니다.


4. 요도염 개선

소변 보기가 어렵고 소변을 볼 때 피부가 화끈거리는 증세를 가지고 계신 열림 환자분들이나 요도에 고름이 생겨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환자, 배뇨 시 음경에 고통이 가해지는 환자분들이 마가목을 섭취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가목열매효능 및 마가목 효능에는 요도염 증세를 개선시킨다는 점이 있으므로 마가목 줄기 및 줄기껍질 12~20g을 물 500~700cc와 섞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만큼 졸여서 하루 복용하시면 됩니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뿔나무(오배자나무)  (0) 2017.04.23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0) 2017.04.19
두충나무껍질 사충피  (0) 2017.04.11
무환자나무 효능 7   (0) 2017.04.08
고욤나무의 효능  (0) 2017.04.03

두충나무껍질 사충피                             

            


두충나무는 잎이나 나무껍질에 실 같은 투명한 섬유질이 많아서 목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듯하다

판상으로 바깥면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세포주름이 많고 껍질에 작은 구멍인 피공()이 있으며 안쪽면은 평활하고 어두운 갈색을 띤다. 꺾으면 끈기 있는 가늘고 흰 섬유질의 실이 생긴다.

두충의 다른이름으로 두중 사중 사선 목 면 석사선 사운피등이 있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쪽동백나무(옥령화:玉鈴花)   (0) 2017.04.19
마가목나무의 효능   (0) 2017.04.12
무환자나무 효능 7   (0) 2017.04.08
고욤나무의 효능  (0) 2017.04.03
순비기나무(만형자나무)   (0) 2017.03.31

무환자나무 효능                   

            

무환자나무 효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환자나무(Sapindus mukorossi)는 무환자나무과의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열대지방에서는 상록수이지만 추운지방에서는 낙엽이 진다.  

잔가지는 굵고 녹갈색이며 털이 없고 도드라진 껍질눈이 흩어져 난다.  겨울눈은 반구형이며 길이가 1mm 정도로 작고 4개의 눈비늘 조각에 싸여 있다.  높이가 15~25m까지 자라며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9~11월이다.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 자라며 나무껍질은 연한 황갈색이며 잎자국은 세모꼴로 삼각형~하트형이며 관다발 자국은 3개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8~16개로 거의 마주나듯이 어긋나는 짝수 모양의 겹잎이며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암수한그루로 가지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수꽃은 8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이 있다.  둥근 열매는 지름이 20~30mm이고 황갈색으로 익으며 속에 들어 있는 검은색의 구슬같은 씨는 15~20mm인데 불교에서 염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며 목재를 태우면 좋은 향기가 난다고 하며, 무환자나무로 만든 목침이 좋다고 전해져 온다.  

무환자나무의 줄기의 속껍질과 열매껍질에는 많은 양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거품이 잘 일기 때문에 옛날에는 비누 대용으로 빨래하는 데 쓰이고 열매껍질은 머리를 감는데 사용되어 왔다.  열매의 표면이 윤기가 나면서 약간 쭈굴쭈굴하게 생겼는데 흔들어 보면 사각 사각 검정색의 씨가 구르는 소리가 난다.  

열매의 꼭지가 떨어져 나간 단면도가 양쪽으로 경사진 반달모양이 생겨서 꼭지가 온전히 떨어지지 않는 모습은 양쪽 반달모양에 마치 도장을 찍고 한쪽을 벌리고 있는 모습 또는 남녀가 키스를 하고 잠시 입술을 떼고 있는 모습같기도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옛부터 비누 성분인 사포닌이 많아서 빨래할 때 비누 대용으로 사용되어온 열매의 과육은 세수과(洗手果) 즉 손을 씻을 때 쓰는 과일이라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무환자나무의 종자의 다른 이름은 무환자(無患子: 본초습유), 환자(槵子: 다능비사), 목환자(木患子, 비주자:肥珠子, 유주자:油珠子: 보제자:菩提子: 본초강목), 목만자(木梚子, 유환자:油患子: 중국수목분류학), 원비조(圓肥皂, 계원비조:桂圓肥皂: 현대실용중약), 세수과(洗手果, 고지자:苦枝子: 광서중수의약식) 등으로 부른다.

무환자나무의 다른 이름은 무환수(無患樹, 금루:噤婁: 본초습유), 환(桓: 산해경), 습노목(拾櫨木: 최표, 고금주), 유루(楺婁, 노목:櫨木: 찬문), 습노귀목(拾櫨鬼木: 중화고금주), 노귀목(盧鬼木: 본초강목), 황목수(黃目樹: 대만부지), 목랑수(目浪樹: 중약대사전) 등으로 부른다.

무환자나무 과육의 다른이름은 무환자피(無患子皮: 일화자제가본초), 환자육피(槵子肉皮: 빈호집간방), 무환자협(無患子莢: 본초휘언), 연명피(延命皮) 등으로 부른다.

무환자나무의 종자를 무환자(無患子), 뿌리를 무환수강(無患樹蔃), 껍질을 무환수피(無患樹皮), 어린 가지와 잎을(無患子葉), 열매의 과육을 무환자피(無患子皮), 검은 종자 속의 인(仁)을 무환자중인(無患子中仁)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열매가 성숙할 때 열매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종자를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말린 종자는 공 모양이고 지름은 15~20mm이다.  외면은 흑색이고 매끈하다.  종자의 배꼽에는 실 모양이다.  주위에 백색의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붙어 있다.  씨껍질은 골질이고 단단하다.  배젖은 없으며 자엽은 두껍고 황색이며 배는 굵고 약간 꼬부라져 있다.  

[성분]

종자에는 지방,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지방유는 핵에 18.52%, 핵각에 0.62%, 핵인에 42.38% 함유되어 있다.

무환자나무의 종자는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1, <본초봉원>: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
2, <남영시약물지>: "맛은 쓰고 떫으며 독이 조금 있다."

종자는 열을 내리고 가래를 제거하며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제거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후비(喉痺) 종통, 해수, 지혈, 감기로 인한 발열, 백일해, 소아감적, 천식, 식체, 백대하, 감적, 창선, 종독을 치료한다.

1, <생초약성비요>: "지혈한다.  구워 먹으면 기생충을 구제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달여서 고약을 만들어 쓰면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독을 배출시킨다."

2, <광서중초약>: "태워서 그 재를 가루내어 인후에 불어 넣으면 목소리가 쉰 증상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가루내어 복용하거나 끓여서 구워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는 가루내어 인후에 불어 넣거나 졸여서 고약(膏藥)을 만들어 바른다.

무환자나무의 어린 가지와 잎인 무환자엽(無患子葉)은 <광서중초약>에서 "내복함과 동시에 바르면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하며, <영남초약지>에서는 "백일해의 치료에 무환자나무의 싹을 7.5g씩 달여서 복용한다."고 기록한다.  잎의 성분은 sapindoside A, apigenine, kaempferol, rutin, vitamin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무환자나무의 뿌리인 무환수강(無患樹蔃)은 감기로 인한 발열, 기침, 토혈, 백탁, 백대하를 치료한다.  <영남초약지>에서는 "토혈할 때에 돼지 정육과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고 하며, <남영시약물지>에서는 "뱀에 물렸을 때의 중요한 약이다."고 적고 있다.  하루 18.75~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시 달인 물로 양치질한다.  

무환자나무의 껍질인 무환수피(無患樹皮)는 디프테리아, 구강염, 개라(疥癩), 감창(疳瘡)을 치료한다.  <생초약성비요>에서는 "자라(螆癩), 감창(疳瘡)을 씻는다."고 기록하며, <남영시약물지>에서는 "개창(疥瘡)을 씻어서 자충(螆蟲)을 멸한다.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쓰면 부기를 가라앉히고 독을 뽑아내며 풍(風)을 제거한다."고 기록한다.  외용시 달여서 씻는다.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붙인다.  탕액을 입에 머금는다.

무환자나무의 열매의 과육인 무환자피(無患子皮)는 열매가 성숙될 때에 채취하여 과육을 벗겨서 볕에 말린다.  

성분은 열매에는 sapinloside A, B, C, D 등이 함유되어 있고 배당체는 보통 hederagenin, mukurosigenin 등의 형태를 취한다.  또 rutin, 대량의 비타민 C(1.2~4%)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sapinloside A~E의 mouse에 대한 LD50(mg/kg)은 내복할 때 1625, 피하 주사할 때 659, 정맥 혹은 복강 주사할 때 270이다.  정상 토끼에 내복(0.04mg/kg)시키면 혈압에 영향이 없지만 내복량을 피하 주사하면 혈압이 25% 하강된다.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의 함유량에는 변화가 없다.  콜레스테롤을 먹인 실험성 동맥죽상경화증의 토끼에게 조기에(40일째부터 시작한다) saponin을 내복시키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강되고 phosphatidylcholine(lecithin)이 증가되어 혈압을 내려가게 할 수 있다(36.7%).

과육은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1, <본초습유>: "독이 조금 있다."
2, <일화자제가본초>: "성질이 평하다"
3, <본초강목>: "맛이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

열을 내리고 담(痰: 가래)을 삭이며 지통하고 적체(積滯)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후비(喉痺)로 인한 부종과 동통, 위통, 산통(疝痛), 풍습통, 충적(蟲積), 식체, 무명 종독을 치료한다.

하루 7.5g~11g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짓찧어 짠 즙을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도포하거나 입에 물고 있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광서실용중초약신선>에서는 "무환자의 열매에는 sapindoside가 들어 있어 용혈 작용이 강하다.  그러나 보통 열매를 태워서 숯을 만들되 용량을 18.75g이 되게 하면 용혈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수치 방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준다.

종자속의 인(仁)인 무환자중인(無患子中仁)은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적체와 악기(惡氣)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감적, 회충증, 복중 기창(氣脹), 구취를 치료한다.

1, <본초습유>: "향기가 날 때까지 태우면 사악기(邪惡氣)가 제거된다."
2, <본초강목>: "달여 복용하면 악기(惡氣)을 제거하고 구취를 제거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무환자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무환자나무(Sapindus mukurossi Gaertner)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잎은 4~8쌍의 버들잎 모양의 쪽잎으로 된 깃겹잎이다.  이른 여름에 흰색 또는 가지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2~3개로 갈라졌는데 갈라진 것은 둥글다.

남부의 산기슭에서 자라며 중부에서는 심어 기른다.

열매껍질(연명피): 열매껍질을 벗겨 말린다.

성분: 열매껍질에 무환자 사포닌(사핀두스 사포닌) C41 H64 O13 이 약 4% 있다.  사포닌은 물분해되면 헤데라게닌 C31 H58 O5이 생긴다.  씨에는 기름이 약 28% 있는데 비건성유이다.

작용: 무환자 사포닌은 1:38,000의 희석액에서 소피를, 1:10만 액에서 혈청을 빼 버린 소피를 완전히 녹인다.  집토끼에게 정맥 주사하면 0.03~0.04g/kg에서 호흡마비와 용혈로 죽는다.  물고기는 50만 배의 수용액에서 며칠 안에 죽는다.

응용: 민간에서 열매 껍질 추출액을 세척제로 쓰며 피부와 머리를 감는 데에도 쓴다.  그리고 얼굴의 주근깨와 입 안의 군내를 없애는 데에도 쓴다.]

무환자나무의 종자, 뿌리, 껍질, 어린가지와 잎, 과육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무환자나무의 종자인 무환자(無患子) 요법>

1, 양측 또는 일측 편도선염
무환자나무 종자 11g, 봉미초(鳳尾草) 11g을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2, 천식
무환자나무 종자를 센불로 태워서 재를 만들어 더운물에 타서 복용한다.  소아는 1회에 6푼, 성인은 1회에 7.5g씩 하루에 1회씩 계속해서 며칠 동안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3, 충적식체(蟲積食滯)
무환자나무 종자 5~7알을 충분히 삶아서 구워 하루에 1회씩 며칠 계속하여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

4, 후피선(厚皮癬)
무환자나무 종자 적당량을 질이 좋은 식초로 달여서 비등시켜 뜨거울 때 환부를 씻고 문지른다. [영남채약록]

5, 치아 통증
무환자나무 종자 37.5g, 대황(大黃), 향부(香附) 각 37.5g, 청염(靑鹽) 18.75g을 진흙으로 봉하여 센불에서 태운 후 가루내어 이를 닦는 데 쓴다. [보제방]

6, 트리코모나스 질염
껍질을 벗기고 씻은 무환자나무 종자 500g을 100ml의 물로 달여서 진한 액을 만든다.  1회에 50~100ml씩 갈라 내서 따뜻한 물 100ml를 가하여 희석한 후 통상적인 방법에 따라 하루 1회씩 질을 씻어 낸다.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이와 동시에 해열하고 습을 거두는 중약을 배합하여 내복한다.  치료한 10례에서 1치료 기간을 거친 후 조사해본 결과 트리코모나스가 음성이었다.  5례를 2~3개월 계속 관찰한 결과 재발되지 않았다.  1례는 2개월 후에 재발되었는데 다시 치료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무환자나무의 뿌리인 무환수강(無患樹蔃) 요법>

7, 감기로 인한 발열, 상풍(傷風), 과로로 인한 해혈(咳血), 소화불량
말린 무환자나무 뿌리 18.75~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8, 쌍아후(雙鵝喉: 양측성 후비(喉痺))
무환자나무 뿌리 113g을 짓찧거나 썰어서 달인 탕액으로 양치질한다. [영남초약지]

9, 백탁, 백대하
무환자나무 뿌리 150g을 볕에 말려서 닭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영남초약지]

10, 독사에게 물렸을 때
무환자나무 뿌리 37.5g, 황우목근(黃牛木根) 37.5g, 유월설근(六月雪根) 18,5g, 산지마(山芝麻) 18.5g, 생옹채두(生蕹菜頭) 150g을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영남초약지]

<무환자나무의 껍질인 무환수피(無患樹皮) 요법>

11, 디프테리아(diphtheria: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잘 삼킬 수 없고 호흡기의 점막이 상하며 갑상선이 부어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후유증으로 신경 마비나 심장·신장의 장애가 따르는 급성 법정 전염병. 주로 어린이가 많이 걸린다.)
무환자나무 껍질을 1회에 18.75g씩 물로 달여서 하루에 4~6번 양치질한다. [광서중초약]

12, 소아의 디프테리아 또는 구강염
무환자나무 껍질의 탕액을 입에 머금는다. [영남초약지]

<무환자나무의 열매의 과육인 무환자피(無患子皮) 요법>

13, 풍담(風痰)
핵(核)을 제거한 무환자 1개을 갈아서 더운물에 타서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

14, 후비(喉痺) 및 인후가 막힌 증상
무환자의 과육을 짓찧어 짠 즙을 끓인 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본초휘언]

15, 독으로 인해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핵(核)을 제거한 무환자 75그램을 꿀 150g에 반 달 동안 담그었다가 복용한다.  하루에 두세 번, 1회에 반 개씩 입에 물고 있는다. [광서민간상용초약]

16, 심위기통(心胃氣痛), 곽란,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식적(食積) 복통, 소변삽통
핵(核)을 제거한 무환자 7개에 식염을 조금 넣고 약성이 남게 태워서 가루내어 끓인 물에 담그어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양을 줄인다. [광서민간상용초약]

17, 충적 식체(蟲積食滯)
무환자 과육을 11g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

18, 독충에 물린 상처, 무명 종독
무환자 과육 적당량을 짓찧어서 물로 개어 환부에 문지른다. [광서민간상용초약]

19, 급성 위장염
무환자 과육 7.5g을 태워서 숯을 만든 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

<종자속의 인(仁)인 무환자중인(無患子中仁) 요법>

20, 소아 감적
충분히 찌고 구워 익힌 무환자인(無患子仁) 6~7개, 센불로 구워서 재로 만든 소서(蘇鼠) 1개를 넣고 함께 갈아 가루로 만들어 서너 번에 나누어 돼지 간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21, 소아 복중기창(腹中氣脹)
무환자인(無患子仁) 3~4개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무환자나무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이름을 한자를 따서 그대로 부르는 이름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경남, 전남 등에서 볼 수 있는 나무로서 흔치 않은 나무라서 일반적으로 이 나무를 본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무환자나무라고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서 최영전씨가 쓴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옛날 중국에 요모(瑤眊)라고 하는 귀신같이 신통한 무당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정신이상 자 중 혼이 나간 사람을 여우에 홀린 사람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듯이 중국에서는 이런 사람을 귀신이 붙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귀신을 쫓는 데 요모가 무환자나무로 몽둥이를 만들어 때렸더니 귀신이 두려워서(무환자를 싫어하므로) 쫓겨가 버려 제정신으로 돌아와 나았다는 것이다.

이 말이 이사람 저사람으로 전해져 그 후부터는 무환자나무로 기구(器具)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서 귀신이 접근을 못하도록 하는 방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환(患)을 없게(無)하므로 무환수(無患樹)라 하게 되었다는 사연이다.  그로 인하여 통념적으로 무환자나무는 사귀를 물리친다고 믿게 되어 불교에서는 이 씨로서 염주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무환(無患), 즉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나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집 주위나 특히 사찰 주위에 심기를 좋아하며 씨로 염주를 만든다고 말하기도 하여 일명 보리수(菩提樹)라고도 하는데 염주를 만드는 나무면 무조건 덮어놓고 보리수라고 부른듯하다.

무환자나무의 열매 속의 그 까만 씨 안에는 인(仁)이 있는데 이것은 볶아서 먹기도 하나 그 인을 태우면 사악한 기운은 싫어서 도망간다고도 전해져 사기(邪氣)를 물리치기 위하여 이 방법을 사용하는 민속도 있다.  또 무환자나무의 목재는 향나무처럼 태우면 향기가 나므로 이것 역시 위의 경우와 같은 목적으로 태운다고 전해온다.

무환자나무로 목침을 만들어 베는 민속도 있는데 이것 역시 사귀(邪鬼)를 쫓고 우환을 없게 하는 예방책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무환자나무는 높이 20m씩 자라는 낙엽 교목으로서 잎은 호생하는 기수우상복엽으로서 소엽은 크다.  꽃은 5~6월에 피어서 10월에 열매가 익는데 열매껍질을 연명피(延命皮)라 하며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옛날에는 비누 대용으로 때를 씻는데 사용했다.  따라서 다목적으로 즐겨 심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무환자나무의 노거수가 통도사에 딸린 백련암과 남해섬의 물건방조어부림 등에 있다.

무환자나무과에 딸린 모감주나무도 역시 씨가 까맣고 광택이 나서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 역시 보리수라고도 불리므로 혼돈되기 쉽다.

모감주나무는 열매 모양이 세로꼴로 초롱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속이 비어 있고 새까만 씨가 3개들어 있다.  모감주나무는 특히 꽃이 아름답다.

모감주나무는 옛날 주나라 때는 묘지에 심는 5종의 관인수종 중의 하나로 학자의 무덤에 심던 나무였다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그 풍속은 전해지지 않았던지 우리나라의 이름있는 학자의 무덤에도 모감주나무가 심어졌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138호인 충청남도 서산군 안민면 승은리의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으며 노거수가 몇 주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산77-1
응석사(凝石寺) 경내에 있는 수령 250년 된 무환자나무는 .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기념물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의 키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2.15m,
수관(樹冠)은 동서 15.1m, 남북 15.5m, 근원(根元) 주위는 2.5m이다.

낙엽활엽교목으로 잎은 우상복엽(羽狀複葉)이다.
열매를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하고 불로장수하며 가정의 우환을 쫓아준다고 하여
9세기경 도선국사가 이곳에 심었다고 한다.
이 나무에 정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전해지며,
지금도 불가에서는 열매로 염주를 만든다

 


'건강하게 살자고^^ > 약이되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목나무의 효능   (0) 2017.04.12
두충나무껍질 사충피  (0) 2017.04.11
고욤나무의 효능  (0) 2017.04.03
순비기나무(만형자나무)   (0) 2017.03.31
최고의 흥분제 강장제 이팝나무  (0) 2017.03.28

고욤나무의 효능

 


한약재중에 끝에 자가붙는 5가지를 오자라고하는데 

구기자, 오미자, 토사자, 사상자, 복분자를 합쳐서 오자라고합니다.

질문하신 토사자와 사상자는

토사자효능.....

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남자의 양기를 도우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 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의 기능이 약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토사자는 평상시에 건강에 좋은음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토사자도 좋지만 대웅단도 남자분들이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꺼예요..

 

 

 

1.토사자

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를 도우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며 특히 남자의 성교불능 , 몽정에 효과가 있다는데 몽정에 왜 약을쓰낭...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 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의 기능이 약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질병과

설사를 낫게 하며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요즘엔 정력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정력제의 재료중 하나로 쓰이기도한다.

특히 환삼덩굴이라는 식물에 기생한 토사자의 경우 최고의 약성을 가진다.

 

 

2.사상자

신장의 양기를 돋구어 남성들의 신허 음위증, 여성의 불임, 자궁냉증, 트르코모나스성

질염에 의한 심한 가려움증, 백대하, 피부소양증에 효과가 있다.

피부에 종기가 생기고 매우 가려운 괴질을 치료하는데 사상자의 씨앗이 효과가 있어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진물과같은 피부질환에 사용한다.

사상자 역시 양기를 돋우는 성질이있어 정력제나 보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뼈 건강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고 강화시키는 토사자효능이 있는데요. 평소에 무릎이나 허리, 관절 등에 통증이 있는 분이라면 토사자를 달여서 꾸준히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켜 주면서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평소 관절염이 있다거나 뼈가 약한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정력증진
젊었을때와는 달리 중년의 나이가 되면 남성의 정력이 차츰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럴때 토사자를 달여서 드시면 남성분들의 음경속의 차가운 증상이나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증상들을 막아주고, 정자의 생성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중년남성분들 혹은 여성분들도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하도록 하세요

 

 

 

요로결석 제거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인해 복부팽만이나 빈뇨, 혈뇨 등의 몸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토사자를 달여서 꾸준히 섭취하면 요로에 있을 수 있는 결석을 제거해 줄 뿐만아니라,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사전에 막아주는 토사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간기능 개선
평소에 자주 피로함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셔야 할 내용인데요. 피로함을 느끼는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만, 간기능이 나빠지면 쉽게 피로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피로함을 자주 느끼시는 분이라면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토사자를 달여서 드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신장기능 개선
우리 몸에서 신장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쉽게 예를 들자면..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손발이 자주 붓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해 몸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토사자효능중에는 신장기능을 향상 및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소변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면서 체내의 노폐물 배출이나 부종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
요즘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이렇게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눈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토사자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토사자가 눈을 보호해 주면서 시력 또한 개선시켜 준다고 합니다. 특히, 야맹증에도 좋다고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부미용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토사자효능으로는 여성분들에게 관심이 많은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인데요. 토사자가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면서 기미, 주근깨, 여드름, 땀띠 등에 좋다고 합니다. 피부미용을 위해서는 토사자를 달인 물로 세안을 해주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토사자(兎絲子)는 새삼덩굴의 씨앗을 일컫는 약재입니다.

이 식물의 특징은 뿌리를 땅에 박고 사는 게 아니라 콩과 식물의

줄기에 달라붙어 기생하는 식물로서, 숙주 역할을 하는 식물의

진액을 흡수하여 살아가는데, 노르스름한 줄기와 씨앗을 모두

약재로 사용합니다.

이상스럽게도 토끼를 의미하는 '토'자가 앞에 붙은 이유는,

그렇게 발발거리고 잘 쏘다니는 토끼도 허리를 다쳤거나

다리뼈에 골절상을 입게 되면 며칠씩 콩밭에 숨어 지내면서

토사자 줄기와 씨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만큼 토사자는 간과 신을

보하고 정과 수를 보하며, 눈을 밝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적응증은 유정, 음위증,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아픈 증상, 눈이

침침할 때,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 설사 등입니다. 특히

골절상을 입었을 때나 골다공증에도 신묘한 작용을 합니다.

1일 사용량은 6 ~ 12g이며, 달여서 복용하거나 아니면 분말을

내어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됩니다. 약주로 담글 때는

토사자를 넣은 후 1.5배에서 2배의 약주를 넣으면 되는데

술의 종류는 희석주를 피해서 증류주로 담그시는 게 원칙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흘러넘치는 희석주인 소주는 좋은 술이 아닙니다.

술은 제대로 절차를 밟아 만든 증류주여야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순비기나무(만형자나무)                                   

       

내륙지역에서는 순비기나무를 별도로 심은 것이 아니면 볼 수가 없다.

그 대신 바닷가의 모래밭을 가면 순비기나무를 자주 접할 수 있다.

바닷물에 닿아도 죽지 않는 내염성 나무이며 추위에도 강한 상록관목이다.

잎은 마주 달리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지와 더불어 은빛을 띈 흰색이 돈다.

특히 바람이라도 불면 나뭇잎이 젖혀지며 은백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히 잎을 살펴보면 뒷면은 잔털이 빽빽이 나 있고 작은 가지에도 흰털이

많이 나 있으며 분백색이다.

지역의 수목원에도 심은 것이 있어 언제나 유심히 자람을 관찰하고 있는데

그런대로 잘 자라는 편이라 다행으로 여긴다.

가정의 행사가 있어 방학 때 제주도를 여행 했는데 해안가 어디를 가도 순비기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해변 가에는 이외로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갯메꽃이나 문주란 등도

 해안가에서 순비기나무와 함께 자라고 있음을 보이는데 순비기나무는

그 중에서도 참으로 돋보이는 식물이 아닌가 여겨진다.

 바닷물이 쉬지 않고 흔들어대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지면에 바짝 엎드린

채 많은 잎과 줄기로 모래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약재로서도 가치를 가지니 더욱 좋다고 하겠다.

 순비기나무는 비단 제주도뿐만이 아니고 우리나라 3면의 바닷가에서는 흔하다. 지난겨울에는 동해의 칠포리의 해양수련원을 12월 말에 갔는데 바닷가

모래땅에 비스듬히 누워 자라고 있는 순비기나무의 마른 열매가 많이 달려

있기에 한 줌을 따서 같이 투숙한 일행들에게 냄새를 맡게 하고 약효와 쓰임에

대해 설명을 했더니 어디에 이리 향이 좋은 열매가 있냐며 신기 해 한다.

양이 많으면 베게에 넣어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투통이 사라지며 불면증에도

좋다고 했더니 마침 차멀미에 머리가 아파하는 이는 냄새만 맡고 모두 자기에게

달라고 한 일이 있었다.

 순비기나무의 열매를 한방에서는 ‘만형자’라고 하며 열매가 핵과로 딱딱하고

둥글다. 9-10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데 두통과 안질환, 귓병에 쓴다.

약간 매운 맛으로 예로부터 향긋한 향이 나는 토종허브식물로도 유명하며

솔 향과 흡사한 향을 맡다보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짐을 느낀다.

가지와 잎에도 향이 있기에 목욕탕 안에 이파리를 몇 잎 넣고 앉아 있으면

웰빙의 목욕탕이 된다. 순비기나무의 향에 대해서 향료자원의 개발을 하여

상업화 하는 면이 있기에 보급이 늘면 내륙지역에서도 순비기의 향을 즐길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순비기나무의 순비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 ‘순비기’라는 말은 제주도의

방언인 ‘숨비기’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숨비기란 해녀가 물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한다.

순비기나무는 해녀들의 삶을 닮았다고나 할까?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의 해안에서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보인다. 파도가 밀려와 모래밭이 만들어진 곳에서는 어김없이 순비기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기에 해녀들은 순비기나무를 스치며 지나다녀야한다. 바닷가

모래 속에 뿌리를 내리고 끈질기게 살아가는 모습이 거친 바다를 터전으로

파도를 헤치며 숨이 차게 물질을 하는 해녀들의 삶과 견주어진다.

 번식은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에 매장한 후 이듬해의 봄에 파종을 하거나

야생상태에서 줄기를 끊어 삽목을 하여도 발근이 잘 되기에 제주도에서는

생태체험의 하나로 순비기나무 삽목행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

 꽃은 보라색으로 보통 7-9월에 피고 오랜 기간 차례대로 피기에 여름철에는

 좋은 꽃구경이 된다. 바닷가의 거센 바람에 적응한 순비기나무는 대부분 키가

낮고 모래 속 깊이 뿌리를 뻗고 몸을 낮추어 옆으로 비스듬히 하여 자라는

곳은 풀밭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해변이 있으면 그 뒤에 반드시 있게 마련인 모래언덕에는

그곳에서만 자랄 수 있는 많은 종류의 해변 식물들의 서식 장소가 된다.

 사람들은 해변의 가장자리에 까지 집을 짓고, 길을 내고, 씨멘트의 옹벽을

쌓고, 무분별한 해수욕장을 개발하여 많은 해변식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사라지게 하기에 자연을 그대로 두지 못하고 개발에만 집착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크다 하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습지코지 해안절벽의 순비기나무 군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도의 해변 순비기나무(바닷물과는 몇 미터 거리임)



 최고의 흥분제 강장제 이팝나무





                                                      

            

전국에 노거수로 몇군데 있으며 김해의 명물이된 이팝나무의 믿지 못할 효능~~
이팝나무는 5월에 피며 쌀을 닮았다 이밥나무 혹은 입하전에 피기때문에 입하나무가 변해서 이팝이라하는데 10월과 11월에 열매가 익는데 이때에 채취하여 담금이나 건조하여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혹은 환으로 제조하여 먹으면 알 수없는 천연 비아그라가 되며 남자에겐 비아그라 여성에겐 흥분제로 작용하게 된다.
이팝나무는 노거수로 마을의 수호나무로 보호받기도 하며 매년 마을 사람들이 엎드러 제를 올려 한해의 풍년을 기원 하기도 한다..봄에 피는 꽃의 양으로 한해의 풍작을 미리 점쳐준다는 나무다.
알면 좋은 약 모르면 아름답고 풍성한 꽃나무..아팝나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