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여인
1. 인적 사항
①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의 첫째 딸, 라헬의 언니(창 29:16).
② '레아'는 '암소'라는 뜻. ③ 하란 출신. ④ 안력이 부족함(창 29:17).
⑤ 르우벤, 시므온 등 6자매를 둠(창 29:31-35;30:17-20).
2. 시대적 배경
레아는 B.C.2000년경 출생하여, 일가 친척이 뿌리를 내리고 살던 메소보다미아 하란에서 생활하다가 야곱과 결혼하여 낯설고 물 설은 땅에, 그것도 고정된 정착지도 없는 이주민의 신세로 가나안에 이주하여, 평생을 언약 백성의 조상으로서 역사적 기반을 닦는 일념으로 일생을 살다 갔다. 그녀는 동생 라헬과 각각 두 자매의 몸종이었던 두 명의 시녀 도합 4명이 한 남자 야곱과 중혼하여, 그들이 얻은 12아들로 구성된 제3대 족장 가문의 제1정실 부인으로서 여성으로서의 관심은 별로 받지 못하였으나 6명의 아들을 직접 생산하였다.
3. 주요 생애 
| 결혼 전 시절 | 
하란에서 출생 | | 창 29:4,16 | 
결혼 후 시절 | 
야곱과의 결혼 | B.C.1922년 경(?) | 창 29:21 | 
르우벤, 시므온 등 6자녀를 낳음 | - |창29:21-35;30:17-20 
딸 디나를 낳음 | - |창 30:21 | 
가나안 이주 | B.C.1909년 경(?) |창 31:4-20 | 
죽어 가나안 땅에 장사됨 | - |창 49:30,31 |
4. 성품
① 특출한 미모는 없으나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기다린 인내의 소유자인듯 함
②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나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한 신앙 인물(창39:18,20,32,33,35).
5. 구속사적 지위
① 아브라함 소명 이후 제3대에 이른 언약 가문의 족장인 야곱의 첫번째 정실부인.
② 장차오실 메시야의 육신적 직계 조상인 유다를 낳음(창 29:35;49:8-10;마1:2,3).
6. 평가 및 교훈
① 레아는 사실 야곱이 원래 원했던 아내가 아니었음에도 아비의 속임수로 야곱의 처가 된 여자였다(창29:25). 이것은 아비 라반의 입장에서 보면 강권에 의한 결혼이고 그 때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구차하게 한 결혼인 셈이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지 간에 그녀는 언약 가문의 일원이 되어 훗날 구약 구속사에서 큰 역할을 한 이스라엘 백성의 육신적 어미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자의든 타의든 한 인간이 하나님 및 그 복음과 조우하게 되어 택한자의 범위안에 들게되면 누구나 큰 축복을 얻음을 보여준다.
② 레아는 인간적으로는 안력이 부족하고 아름답지 못하여 남편의 사랑을 크게 못받았으나 그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함으로 그분의 은총을 받아 그리스도의 육신적 조상인 유다 외의 많은 아들을 낳은 즐거움을 얻었다(창29:35;49:9,10). 여기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연약하나 하나님만을 믿고 의뢰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과 즐거움, 만족함 등을 얻을 수 있음을 본다(롬8:17,18;고후3:5).

라헬 ― 질투심이 강한 미모의 여인
1. 인적 사항
① 라반의 둘째 따이며 야곱의 아내, 레아의 동생이며,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조카.
② '라헬'은 '암양'을 의미하며, 피조물에서 따온 최초의 이름.
③ 곱고 아리따운 여인(창 29:17).

④ 그녀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유적이 베들레헴에 있음.
2. 주요 생애 

| 결혼 전 시절 | 
하란에서 출생 | 1세 B.C. ? | 창 29:4,6 | 
아버지의 양을 침 | | 창 29:6,10 | 
야곱을 만남 | B.C.1929년경(?) | 창 29:10-13 | 
결혼 후 시절 | 
야곱의 열애를 받음 | | 창 29:18 | 
야곱과 결혼 | B.C.1922년경(?) | 창 29:30 | 
요셉을 낳음 | B.C.1915년 | 창 30:22-24 | 
가나안 이주 | B.C.1909년경(?) | 창 31:4-20 | 
베냐민 출산 시 죽음 | | 창 35:16-20 |
3. 성품
① 아름답고 고운 자태로서 평생을 적극적으로 생활함.
② 자녀문제로 심한 질투를 보이며 가정의 불화를 야기시킴(창 30:1;31:32-35).
③ 자신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감출 정도로 자신의 대한 욕망이 강함(창31:32,34,35).
4. 구속사적 지위
① 아브라함 소명 이후 제3대에 이른 언약 가문 족장인 야곱의 두 번째 정실부인. 이 당시는 중혼제도가 일반화되어 있어서 레아와 라헬은 빌하 및 실바와는 달리 둘 다 정실부인의 지위를 보유했다.
② 자녀가 없는 자로서 자식을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실제의 장자 르우벤 대신 이스라엘의 영적 장자 명분을 얻는 요셉과 야곱의 막내아들인 베냐민등을 낳음(창 30:23,24;49:4;대상 5:1).
5. 평가 및 교훈
① 라헬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못 낳는 자로서 자녀를 낳는 형 레아를 투기함으로 서로의 불화를 더욱 심화시켰다(창 30:1,14,25). 이런 사실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나보다 남을 위하고 스스로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함을 배우게 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② 라헬은 비록 그 자신이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형을 투기하고 불평하는 연약한 자였으나 하나님께 자녀 잉태를 위해서 기도하여 응답 받아 자녀 요셉을 낳았다(창 30:22-24). 여기에서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이 비록 하나님 앞에 연약하고 부족한 자일지라도 하나님께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사 만족을 얻게 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시50:15).
6. 핵심성구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 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창 30:22).

르우벤 ― 물의 끓음같은 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의 첫째 아들이며 레아의 장남. ⑵ 밧담 아람 출생.
⑶ '르루벤'은 '보라 아들이라'란 뜻. ⑷ 르우벤 지파의 시조.
2. 생애 주요 사건
르우벤은 장자이면서도 장자권을 잃은 자로서, 에덴 동편의 강국 틈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은 르우벤 지파의 시조이기도 하다.
⑴ 동생을 아낀 장남
① 밧단 아람에서 레아와 야곱의 장남으로 출생(창 29:31,32).
② 서모 빌하와 통간하여 생득권을 상실(창 35:22;대상5:1).
③ 요셉의 목숨을 살려주도록 함(창 42:22).
④ 하녹, 발루, 헤스론, 갈미의 아비가 됨(창 46:9).
⑵ 르우벤 지파
① 광야에서 계수된 르우벤 자손의 수는 46,500명 이었다(민1:21).
② 사막 행렬시 레위지파를 따라 제2분단을 인도하였다(민 10:18)
③ 장자의 생득권을 잃은 탓으로 유다 지파가 전체를 지도하였다(민 2:9).
④ 갓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요단 동편을 요구함(민 32:1-5).
⑤ 요단 서편을 점령할 때까지 함께 전쟁에 일한다는 조건으로 허락받음(민 32:6-32).
⑥ 약속대로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음(수13:8-21).
⑦ 요단 서편에 단을 쌓아 분쟁을 일으킴(수22:10-34).
⑧ 이스라엘 지파가 가나안 다섯 왕과 싸울 때 전쟁에 가담하지 않음(삿 5:15,16).
⑨ 베냐민 지파와 다른 지파 사이의 분쟁에도 포함되지 않음(삿 20:10;21:5).
3. 성품
⑴ 불안정한 성격. ⑵ 서모와 통간함. ⑶ 이기적인 성격.
4. 주요 업적
⑴ 12지파의 하나.
⑵ 동생 요셉을 죽이려는 음모에 가담하였다가 요셉을 빈 웅덩이에 가두어 두자고 제의를 함(창 37:21,22).
⑶ 요셉이 익명으로 애굽에 온 그의 형들을 문책하였을 때 르우벤은 동생들에게 왕년에 그가 요셉을 해치지 말자고 권유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창 42:22).
⑷ 곡식 구하기 위해 두 번째 여행에서 그가 애굽으로 데려가기를 원하였던 베냐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보증으로서 자신의 아들을 야곱에게 맡겼다(창 42:37).
5. 평가 및 교훈
⑴ 르우벤의 불안정한 성격 곧 끓는 물같은 성격은 한가지를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창 49:4). 그 성격으로 인해 장자의 권리마저 잃은 그는 신약의 베드로와 같이 흥분하기 쉬운 사람인 것 같다. 이에 우리의 타고난 성정이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하여 온전히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갈 5:16).
⑵ 갓 지파나 므낫세 반 지파와 같이 트우벤 지파도 그 이기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애굽을 탈출한 동민족간에 자신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 안주하고자 하는 태도는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근원이 된다. 하나로 뭉쳐야 할 순간에 자신의 이해를 계산하는 것은 기독교를 떠나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다.

시므온 ― 혈기로 복수한 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레아에게서 난 둘째 아들(창 29:33).
⑵ '시므온'은 '들으신', '듣고 복종하다'의 의미.
⑶ 시므온 지파의 시조

2. 생애 주요 사건
시므온은 혈기로 인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으나 후에는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다(계 7:7).
⑴ 잔인한 보복자
① 디나의 강간 사건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자행함(창 34장).
② 이 사건으로 인해 야곱의 저주를 받음(창 49:5-7).
⑵ 시므온 지파
① 그의 아들들의 후손이 지파를 이룸(출 6:15;민 1:22).
② 광야 시대에 성막 남쪽, 즉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이에 진을 침(민 2:12,13).
③ 바알브올의 사건에 개입함으로써 재앙을 받아, 지파의 인구가 반 이상 격감(민1:23;26:12)
④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년-1390년) : 가나안 땅에서 유다 지파에 흡수됨(수19:1-9).
⑤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자신들에게 할당된 성읍에 거주함(대상 4:28-38).
⑥ 분열 왕국 시대(B.C.930년-586년) : 에돔이나 그돌에 정착함(대상 4:39-43).
⑦ 신약 시대 : 인침을 받은 지파로 언급됨(계 7:7).

3. 성품
⑴ 동생 디나의 강간 사건으로 분함을 참지 못하고 레위와 함께 하몰가족을 몰살함(창 34장).
⑵ 혈기가 매우 급함

4. 주요 업적
⑴ 열두 지파 중의 하나.
⑵ 시므온 지파의 조상.
⑶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인을 맞음(계7:7).

5. 평가 및 교훈
⑴ 시므온은 자신의 혈기대로 행하여 커다란 죄악을 범하였다. 그러한 혈기로 그는 저주를 받아 그의 지파가 뿔뿔히 흩어 졌으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제하지 못하는 열정이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깨닫고 모든 일에서 인내함으로써 온전한 순종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약 1:4).
⑵ 시므온 지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수고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부터 더 이상 저주를 받지 않았다. 즉 지금까지는 잔인한 도구에 불과했던 그들이 이제는 주님의 대적을 무찌르는 도구가 되었으며, 따라서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던 것이다. (계 7:7). 이처럼 사람은 죄를 범했어도 돌이켜 회개하는데 그 인격이 평가 된다.

레위 ― 하나님께 성별된 잔인한 살인자               

 

  레위 ― 하나님께 성별된 잔인한 살인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레아의 셋째 아들(창 29:34). ⑵ '레위'는 '연합한' 또는 '집착'의 의미
⑶ 세 아들, 게르솜과 고핫과 므라리가 있음. ⑷ 레위 지파는 성전을 돌보는 직무를 담당함.
⑸ 레위 지파의 조상. ⑹ 137세에 죽음(출 6:16).
2. 생애 주요 사건
레위는 잔인한 살인으로 야곱에게 저주를 받았으나 후에는 성소 봉사를 위한 특별한 자손으로 성별 되는 축복을 받았다.
⑴ 잔인한 살인자
① 누이를 강간한 세겜에게 잔인하게 복수함(B.C.1900년경 : 창 34:25-31).
② 야곱은 그의 예언에서 시므온과 레위를 저주함(창 49:5-7).
⑵ 레위 지파
① 광야 방랑 시대 :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선택받음(민3:5-10;8:14-18).
② 성소 봉사 기간은 25-50세까지(민8:24,25). 50세가 지나면 감독자로 활동함.
③ 이들의 직무는 율법의 수행 및 보존과 전수임(레10:11;신17:18;대하17:8-10;느8:9).
④ 성막의 모든 봉사하는 일을 위해 레위의 아들인 므라리 게르손 고핫 세 계열로 구분함.
⑤ 가나안 정복 시대 : 백성들이 받은 십일조를 기업으로 받음(민 18:21).
⑥ 사사 시대(B.C.1390-1050년) : 점점 부패해 감.
⑦ 통일 왕국 시대 : 성소 봉사 및 율법 교육, 율법의 필사와 해석, 역사 기록을 담당함.
⑧ 분열 왕국 시대 : 종교적, 정치적으로 활발히 활동함(대하 13:13-22;24:25).
⑨ 바벨론 포로기 동안 신앙 유지를 위해 노력함.
⑩ 포로기 이후 다시 성전 봉헌과 율법 시행에 치중함(스 3:10;6:18).
⑪ 신약 시대(B.C.4년 이후) :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예배의 모형으로 묘사됨(눅 10:32).
3. 성품
⑴ 디나의 강간 사건에 시므온과 함께 하몰 가족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함(창34장).
⑵ 성미가 매우 급하여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저주를 받음(창49:7).
4. 주요 업적
⑴ 열 두 지파 중 하나.
⑵ 성소 봉사 직무를 담당.
⑶ 가나안 땅에서 토지의 기업을 받지 않음(신10:9).
⑵ 생업이 없이 하나님을 위한 봉사만 맡음
.5. 평가 및 교훈
⑴ 레위인이 받은 여러 가지 직분은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레위의 과거 죄악된 생활을 생각한다면 그 직분이 얼마나 은혜로운 선물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직분을 선물로 주신다. 따라서 이러한 직분을 소홀히 여기다가 박탈당하는 불행한 사람이 되지 말고 바울처럼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그러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⑵ 레위와 시므온은 똑같이 저주를 받았으나 레위인들에게는 궁극적으로는 축복이 임하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회개함으로 현세와 내세를 위한 축복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레위와 같이 처음 축북의 기회는 비록 놓쳤다 할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다음에 오는 기회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욥2:12).



유다 ― 죄인이었으나 선택받은 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레아의 넷째 아들(창 29:35). ⑵ '유다'는 '찬양'이라는 뜻.
⑶ 유다 지파의 창시자. ⑷ 그리스도의 족보에 기록됨(마1:2,3).
2. 생애 주요 사건
유다는 뛰어난 지도자로 부족을 평안케 이끌었으며 궁극적으로 다윗과 메시야로 이어지는 왕권을 약속 받았다.
⑴ 죄인인 유다 : 죽은 아들의 아내인 다말과 동침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낳음(창38장).
⑵ 유다에 대한 야곱의 축복(창 49:8-12).
① 여호와께 찬송. ② 유다는 탁월하다.
③ 민족의 우두머리가 된다. ④ 사자와 같은 권능을 지님.
⑶ 유다 지파
①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다른 지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
② 사사 시대(B.C.1390-1050년) : 사사 웃니엘이 유다 지파 사람임(삿3:8-11).
③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다윗과 솔로몬이 이 지파로부터 배출됨.
④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북부 10지파로 된 북왕조 이스라엘이 분리한 후에 유 다는 남방왕조 유다왕국을 가리키는 명칭이 됨. .
⑤ 신약 시대(B.C.4년 이후) ; 이 지파 후손 중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함(마1:3,16).
3. 주요 업적.
⑴ 뛰어난 지도자임.
⑵ 동생 요셉을 살해 음모 시에 유다는 죽이지 말고 상인에게 팔자고 건의함(창 37:26-28).
⑶ 야곱의 축복을 통해 다윗과 그리스도를 탄생시킴.
4. 주요 실수
⑴ 형제들과 함께 요셉을 노예로 이스마엘 상고들에게 팔아 넘김(창37:26-28).
⑵ 며느리 다말과 음란죄를 범함(창38장).
⑶ 며느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음(창 38:11-14).
5. 교훈
⑴ 유다는 하나님과 자부에게 범죄한 죄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다. 우리도 모두 육신의 사람으로서 매일의 생활 속에서 은밀히 죄를 저지를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심을 깨닫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도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다.
⑵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까지 기다리라는 고난의 기간을 준 뒤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러한 유다와 같이 우리도 이행해야 할 의무를 그럴듯한 핑계로 회피하고 있지 않은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바쁘다는 등의 세속적인 이유로 주님께 대한 우리의 도리를 잊어버리고 있다면 속히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의무를 실행해야 할 것이다(요4:14;신26:16).
⑶ 유다가 자기의 막내 동생 베냐민을 위해 행한 중재의 역할은 우리를 위해 중재하시는 예수님을 연상케 한다. 즉 유다는 진정한 마음으로 늙은 아버지와 그의 어린 아우와의 재회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따라서 베냐민이 풀려나기만 한다면 기꺼이 노예까지 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유다를 통해 절실히 느껴보아야 한다.

 

   

   

단 ― 하늘의 권리를 빼앗긴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빌하에서 태어난 5번째 아들(창30:1-6). ⑵ 단 지파의 시조임.
⑶ '단'은 '재판하는' 또는 '재판관'의 의미.
2. 생애 주요 사건
단은 이스라엘에 우상 숭배를 도입한 지파로 결국은 종말에 구원받을 지파의 명단(계7:5-8)에서도 제외된다.
⑴ 단을 향한 야곱의 예언(B.C.1875년): ① 이스라엘 역사에서 재판관의 역할을 맡게 될 것임 (창49:16). ② 뱀과 독사 같은 간교함으로 남을 해칠 것임(창49:17).
⑵ 우상 숭배로 물든 단 지파
①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장정 수가 62,700명으로 유다 지파 다음으로 큰 지파 임. 에발산의 의식에서 저주를 선포함(신27:13).
②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유다의 에브라임 사이의 땅을 분배받음(수19:40-48)
그 땅을 아모리 족속에게 빼앗김(삿1:34-36).
③ 사사 시대(B.C.1390-1050년) : 가나안 최 북방인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곳을 '단'이라 부름 (삿18:27-29). 라이스로의 이주 도중 미가의 우상을 약탈함(삿18:11-27). 우상 숭배에 물 듦(삿18:30). 드보라 시대에는 일부만 남방에 남고 거의 북방 라이스로 완전히 이주함. 시스라의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절하여 드보라의 비난을 받음(삿5:7).
④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다윗을 왕으로 추대함(대상12:22,35). 히람이 보낸 기술 자는 단 지파와 두로 사람의 혼혈아였음(대하2:14).
⑤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여로보암으로 인해 우상을 숭배함(왕하 10:29).
⑥ 바벨론 포수와 회복기(B.C.586-400년) : 앗시리아가 침략한 이후 잃어버린 지파가 되었 으나 일부는 남아 있었음.
⑦ 신약 시대(B.C.4년이후) : 종말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인을 맞지 못함(계7:5-8).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임. ⑵ 이스라엘의 전쟁시에 돋보이는 역할을 함.
4. 단점
⑴ 반역적이고 잔악함. ⑵ 12지파 중 가장 믿음이 없음.
⑶ 신앙의 분별력이 없음(삿18:5,6). ⑷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이 지파에서 시작됨.
⑸ 종말에 구원받을 명단에서 생략됨(계7:5-8).
5. 교훈
⑴ 단 사람들은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곳을 단이라고 이름하였다(삿18:28,29). 이는 비록 그들이 다른 지파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지파 중 하나임을 표하고자 했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특권을 잊지 말고 또한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그 특권을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⑵ 단 지파는 새로운 땅에 정착하자마자 그들의 모든 성공의 영광을 미가의 집에서 훔쳐온 우상에게 돌렸다. 그리고 계속 죄를 범하여 타락된 우상 숭배에 빠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권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즉, 우리가 자신의 생명. 위안, 희망, 행복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그것으로부터 떨어지려 하지 않을 때 바로 그것이 우리의 우상이 되어 하늘의 권리를 찬탈하는 것이다(레26:1;시115:4;골3:5)..

납달리 ― 앗수르에 끌려간 최초의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빌하에서 태어난 6번째 아들(창30:7). ⑵ 빌하의 2번째 소생
⑶ 납달리 지파의 시조. ⑷ '납달리'는 '경쟁'이란 뜻임.
2. 생애 주요 사건
납달리는 성경상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으나, 12지파 중 한지파의 시조로서 갖는 의미가 크다.
⑴ 납달리
㈎ 아주 빨리 달리는 자여서 애굽 왕앞에 뽑힘. ㈏ 야곱의 축복을 받음(창49:21;B.C.1850년).
⑵ 납달리 지파
㈎ 광야 방랑시대(B.C.1527-1406년) : ㉠ 장정이 53,400명임(민1:43;2:30). ㉡ 행진이나 야영의 순서에서 뒤를 찾이함. ㉢ 긴네렛 호수 주위와 그 남쪽 영토를 찾이함(신33:23).
㈏ 가나안 정복시대(B.C.1405-1390년) : ㉠ 분깃으로 비옥하고 기후가 좋은 가릴리 호수 북 서부의 대부분을 찾이함(수19:32-39). ㉡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외세의 침략을 자주 받음.
㉢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음(삿1:33). ㉣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물듦.
㈐ 사사 시대(B.C.2390-1050년) : ㉠ 가나안과 싸우는 여선지 드보라를 돕기 위해 게데스로 건너간 최초의 지파임. ㉡ 기드온의 지휘 하에 미디안과 싸움.
㈑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 블레셋 인들과 자진 싸움이 있었음. ㉡ 다윗의 치세 말기에는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 지파를 다스림(대상27:19). ㉢ 솔로몬 통치 시기에는 왕의 사위 아히마하스에 의해 통치 받음(왕상4:7-19).
㈒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말기에 앗수르 디글랏 빌레셋 Ⅲ세에 의해 포로로 끌려 감(왕하15:29).
㈓ 신약 시대(B.C.4년후):고대 납달리 지역에 위치한 갈릴리는 예수와 그 제자들의 고향임.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행동이 재빠름. ⑶ 비옥한 토지를 차지함
4. 단점
⑴ 가나안인들을 그 땅에서 완전히 쫓아 내지 않음. ⑵ 우상 숭배에 물듦.
5. 교훈
⑴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족속들을 그대로 거하게 함으로써 결국 그들 자신의 우상 숭배에 물들고 말았다. 그런데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즉 현재의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주저함 없이 받아들이며 때로는 당연하게 여기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과의 절충적인 관계에 대하여 여호수아는 무섭게 경고하고 있다.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수23:13).
⑵ 납달리 지파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갈릴리 지역을 분 깃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 땅의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로 말미암아 잦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으며, 결국은 가장 먼저 포로로 끌려가는 지파가 되었다. 이와 같이 세상 적인 재물은 오히려 우리에게 재난을 가져다 줄 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처럼 허무한 세상 적인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있지나 않은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갓 ― 활과 검의 전술에 능한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실바에서 태어난 7번째 아들. ⑵ 모친은 레아의 시녀임(창 30:10,11).
⑶ 갓 지파의 시조임.
2. 생애 주요 사건
갓은 활과 검의 전술에 뛰어난 솜씨를 지닌 지파로 이방인과의 접촉이 빈번했기 때문에 많은 전쟁을 치렀다.
⑴ 축복 받은 갓
㈎ 야곱의 임종시 용맹성을 축복 받음(창49:19). ㈏ 그의 후손들이 갓 지파를 형성함.
⑵ 갓 지파의 역사
㈎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① 이 지파의 45,650명이 출애굽함(민1:25). ② 지도자 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민2:14;10:20). ③ 엘리아삽은 제1차 인구조사시에 모세를 도왔 고(민7:42-47). ④ 르우벤 지파와 함께 성막 남쪽에 진을 침(민2:10-14).
㈏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① 르우벤 지파 및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어 목축업 을 함. ② 분깃으로 긴네렛부터 사해에 이르는 요단 동편 지역을 받음(수13:24-28;22:1-6).
③ 가나안에 들어갈 수는 40,500명임(민26:18).
㈐ 통일 왕국 시대(B.C.1050-971년) : ① 사울 시대에,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 어 하갈 족속을 정복함(대상5:18-21). ② 다윗의 망명생활을 도움(삼하23:36;대상12:8). ③ 다윗 왕조에 소속됨(삼하 24:5;대상26:29-32).
㈑ 분열 왕국 시기(B.C.930-586년) : ① 예후의 통치시기= 시리아 왕 하사엘의 침략을 자주 받음(왕하 10:32,33). ② 여로보암 Ⅱ세 통치 시기= 이스라엘의 잃은 땅을 모두 찾음(왕하 14:23-28). ③ 므나헴 통치 시대= 르우벤 지파,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어 앗수르 땅으로 추 방됨(대상 5:26). ④ 갓 지파는 암몬의 소유가 됨(렘49:1). ⑤ 에스겔의 메시야 왕국의 예언 에서 이 지파의 분깃이 언급됨(겔48:27).
㈒ 신약 시대(B.C.4-A.D.37년) : 하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음(계7:5).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용맹스러움. ⑶ 군사적인 전술이 뛰어남.
4. 단점
⑴ 이스라엘을 위한 공동 책임이 부족함(민32:1-6). ⑵ 이기적임.
5. 교훈
⑴ 가나안 정복 초기에 갓 지파는 이미 차지한 요단 동편 땅을 분깃으로 요구하면서 요단 서쪽의 정복 전쟁을 기피했다. 이는 자신의 일이 끝나면 다른 일은 상관하지 않는 개인주의적 행동이라 하겠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 내에 팽배해 있는 풍토로서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마 22:5).
⑵ 갓 지파는 모세의 경고를 듣고 이스라엘을 위한 공동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는 분깃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들이 이와 같이 선명한 태도를 취한 것은 모세의 경고를 듣고 진실로 순종함의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진심 어린 책망은 깊이 받아들이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한 점 흠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셀 ― 애국심이 없었던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의 여덟째 아들(창30:13). ⑵ 실바의 소생. ⑶ 아셀 지파의 시조.
⑷ '아셀'은 '기쁨'의 의미로서 고대 신의 이름으로 추정. ⑸ 여선지자 안나가 이 지파 출신임.
2. 생에 주요 사건
⑴ 아셀 : 그에게서 나는 식물이 기름져 왕의 진미를 공궤할 것이라고 예언됨(창49:20).
⑵ 아셀 지파
㈎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① 1차 인구조사시 41,500명임(민1:40,41). ② 족장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임(민1:13). ③ 2차 인구 조사시 53,400명임(민26:7).
㈏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① 갈릴리 서편의 경사 지역인 에스드렐론 평야의 일부와 악고 평야의 주요지역(수19:24-31)을 분깃으로 받음. ② 이 지역은 매우 비옥한 땅 임. ③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함(삿1:31,32). ④ 우상 숭배에 물듦(시106:34-36). ⑤ 내부 문제로 타 지역과 고립됨(삿 5:17). ⑥ 가나안의 하솔과 아크레 왕에 의해 갈릴리, 에 브라임산지까지 쫓겨남(B.C.14세기). ⑦ 이 때부터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와 근친 결혼함. ⑧ B.C.14세기말 라헬 종족과 스볼론 종족에게 점령됨.
㈐ 사사 시대(B.C.1390-1050년) : ① 드보라는 애국심이 없는 족속이라고 비난함.
② 기드온을 도와 미디안 족과 싸움(삿6:35;7:23).
㈑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① 다윗 시대에는 왕에 의해 다스려짐. ② 솔로몬은 아 셀의 영토 일부, 즉 가불을 두로 왕에게 주고(왕상9:11-13), 대신 아셀에게는 보상으로 갈 릴리 지역을 줌(왕상4:16).
㈒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① 앗수르에 의해 점령됨. ② 요시아 왕에 의해 재탈환.
㈓ 신약 시대(B.C.4년 이후) : 여선지자 안나가 이 지파 출신임(눅 2:36).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비옥한 토지를 차지함.
4. 단점
⑴ 시스라의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절함(삿 5:17). ⑵ 나태하고 애국심이 없음.
⑶ 가나안인들을 쫓아내지 못함. ⑷ 우상 숭배에 빠짐.
5. 교훈
⑴ 아셀 지파는 시스라와의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드보라에 의해 심한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오늘 날에도 아셀 지파와 같이 비난을 받아 마땅할 자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쾌락의 안락을 누리기에 급급해 수행해야 할 의무를 회피하곤 한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행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⑵ 아셀에 대한 야곱의 축복 속에는 왕의 진수를 나누어준다는 구절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영적 은혜와 축복을 타인들에게도 나눠 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는 영적 음식은 보통 음식이 아니라 왕의 진수 성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주신 왕의 사랑, 용서 그리고 구원의 소식을 나누어주어야 한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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