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성경공부- 27. 하나님을 의지한 히스기야

  본문 : 왕하18 : 1-8

히스기야는 25세 때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통치했다. 그는 능력있는 통치자였을 뿐만 아니라 신앙에 있어서도 경건된 사람으로 가장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1. 히스기야의 개혁
1)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가 왕으로 있을 때는 정치적으로 에돔과 불레셋의 공격을 받아 심히 약화되었다. 특히 앗수르에 바치는 공물은 견딜 수 없는 부담이었다.
2) 아하스 통치하의 종교적 상황은 무질서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갖도록 간청했지만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만이 자신들을 앗수르의 세력에서 구원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3)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서 정치와 종교에 개혁을 단행하였다. 여러 산당들을 제거했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다. 그는 모세가 만들었다고 전해져 오는 성전에 보관되어 있던 놋뱀까지도 부수어 버렸다(4절).
4) 히스기야는 성전을 청결케 하였고(대하29:15),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참여하는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였는데 이는 오랫동안 행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 결과 예루살렘에는 큰 기쁨이 넘쳤는데 솔로몬 때부터 이런 기쁨이 없었다.

2.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
1)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히브리서 11:5-6에 말씀한다.
2) 히스기야는 "여호와께서 힘 주신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람답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믿고 의지하며 정치도 하고 전쟁도 하였기 때문에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7절).
3)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였다. 이 말은 외식하거나 숨기거나 꾸미거나 속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신다(대상29:17).
4)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특히 앗수르 군대가 하나님을 모독하고 자기를 멸시하는 편지를 보냈을 때 성전에서 기도를 하였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5)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나타나 죽음을 알려주었다. 그때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고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기도 하였다(왕하20:1-6).

3. 인간 히스기야
1)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단점은 있다. 역대하 32장 24-25에 보면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어 여호와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이적을 보게 되었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다.
2) 히스기야는 회개를 하였고 용서를 받았다. 이 일로 히스기야 생전에 하나님의 노가 다시 임하지 않았다.
3) 마음이 교만해지는 일과 은혜를 보답하지 않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고 충성을 다한 히스기야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인물 성경공부26.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본문 : 왕하2 : 7-14

1. 능력의 선지자 엘리사
1) 엘리사는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리워 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엘리야의 약속대로 갑절의 영감을 얻었다.
2)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는 능력을 받아 그만큼 일도 많이 하였다.

2. 엘리사가 한 일들
1) 여리고의 물을 깨끗하게하여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는 일이 없어지도록 함(2:20-22).
2)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선지자의 생도의 빚을 갚게 함(4:6-7)
3) 수넴 여인의 죽은 아이를 다시 살려 줌(4:32-) 4) 국에 독이 들어있는 것을 해독시켜 줌(4:40-) 5) 보리떡 20개로 1백 명이 먹고 남도록 해 줌(4:42-).
6)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 줌(5:14-).
7) 물에 빠진 선지자의 생도의 도끼를 찾아 줌(6:6-).
8) 엘리사가 죽은 후에 어떤 사람의 죽은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졌는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함(13:21).

2.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엘리사
1)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계승하여 이스라엘 종교는 물론 정치면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2) 어느날 아람 왕은 자기 나라의 기밀이 이스라엘에 알려지는 것이 엘리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군대로 포위하였다(6:14)
3) 엘리사의 사환은 아람 군대가 포위한 것을 보고 "내 주여 어찌하리이까"라고 부르짖었다. 이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다"(16절)고 하였다.
4) 이것이 위기에 처한 하나님의 사람의 신앙 태도이다. 엘리사가 기도하기를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17절) 하였더니 눈이 열린 사환은 하늘과 땅에 가득한 천군 천사를 보고 비로소 안심하였다.
5) 우리는 지상의 환난을 보고 넘어지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도 위기를 당할 때 엘리사의 기적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하며 신령한 눈이 열려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4. 역사에 영향을 끼친 엘리사
1) 엘리야가 감당하여야 할 사명 중에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는 것과,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 일은 엘리사에게로 미루어졌다.
2) 하사엘이 다메섹에서 왕위에 오른 후 엘리사는 사람을 예후에게 보내 기름을 붓게 하였다. 예후는 피의 숙청을 통해 아합의 후손들을 쓸어버리고 이스라엘의 아합 왕조를 개혁하였다.
3) 엘리사는 베니게에서 수입한 바알에 대한 우상숭배를 근절하고 여호와 예배의 순결을 보존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예후는 왕이 되어 바알을 벌하면서도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인물성경공부- 25.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낸 엘리야

  본문 : 왕상18 : 16-24

1. 엘리야가 살던 시대상
1) 솔로몬이 죽은 후에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으나 북쪽의 열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북 이스라엘 왕국을 독립시켰다.
2) 그러나 처음부터 왕에 대한 문제로 혁명은 반복이 되고 그중에 아합도 왕이 되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의 어느 왕보다 더 하나님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왕상16:30).
3) 아합은 이웃나라 시돈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을 했는데 '바알 신당'을 짓고 바알 제단을 세웠으며 바알을 숭배하였다.
4) 바알 신은 "생산의 신" "풍요의 신"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남성신으로 여성신인 아세라 신과 함께 숭배하면서 부도덕적인 일을 많이 저질렀다.
5) 이세벨은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끌어들여 왕궁에서 숭배하고 백성들도 숭배하도록 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멸하려고 했다.
6) 이스라엘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아합이나 백성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길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낸 엘리야
1) 하나님은 이러한 위기의 이스라엘을 위해 엘리야를 보내셨고 엘리야는 아합에게 몇해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면서 바알과의 투쟁을 시작하였다.
2) 3년 6개월이 지나자 엘리야는 아합 앞에 나타났고 백성들 앞에서 바알과 여호와 중에 누가 참으로 하나님이신지를 밝혀내기로 도전을 하였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들었다. 여호와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은 엘리야 한 사람 뿐이었다. 결과는 너무나 당연하였다. 불로 응답한 신은 바알 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4) 이 기적을 본 백성들은 여호와를 참 신으로 고백하고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죽였다. 갈멜 산의 승리로 비는 왔으나 엘리야에게 있어서 진정한 승리는 시작에 불과하였다. 이 사건으로 이세벨의 복수를 피하여 도망을 쳐야 했기 때문이다.
5) 진리를 위하여 싸운 엘리야는 용기있는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도 한 인간으로서는 연약하였다. 자신 혼자만 남아서 외로이 싸운 것으로 생각하는 그는 이제 더 이상 싸울 힘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고 "죽음으로 끝맺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다(19:4).

3. 하나님의 응답
1) 하나님의 계획은 바알과의 싸움을 엘리야에게만 맡기신 것이 아니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 7천명을 남기셨고(19:18), 아람왕이 된 하사엘, 후에 이스라엘 왕이 된 예후, 그리고 선지자 엘리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결말을 맺도록 하셨다.
2)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1) 엘리야에게 힘을 얻도록 식물을 공급해 주셨고(19:7) (2) 세미한 음성으로 만나 주셨고(12) (3) 하사엘과 예후와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각각 왕과 선지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 이어 가도록 하셨다.
3) 마지막 엘리야는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회리바람을 타고 불말과 불수레와 함께 하늘로 승천하였다(왕하2:11).



인물성경공부- 24. 지혜의 왕 솔로몬

본문 : 왕상3 : 4-15

1. 지혜를 구한 솔로몬
1) 솔로몬은 밧세바의 소생으로 다윗에게 여러 왕자가 있었지만 밧세바와 선지자 나단과 제사장 사독 등의 도움으로 솔로몬이 다윗을 계승하여 21세에 왕이 되었고 4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2) 솔로몬은 즉위 초에 성막에 있는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로 감사의 제사를 드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이때 솔로몬은 부귀나 장수를 구하지 않고 주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한 것에 부귀와 영광도 함께 허락하셨다.
3) 솔로몬은 뛰어난 지혜로 재판을 하였고(3:16- 28) 잠언 3천가지와 1천 5수의 노래를 지어 잠언,전도서, 아가의 저자가 되었다(4:32절)

2. 솔로몬의 치세
1) 솔로몬은 영화가 극에 달한 사람이다. 얼마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는지는 4:22-28에 자세하게 기록되어져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 못하였다"(마6:29) 고 하시므로 이 세상의 영화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가르치셨다.
2) 세바의 여왕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은 솔로몬을 만나기 위하여 엄청나게 많은 금은보화를 가져다 쌓아 놓았다(10:1-29).
3) 솔로몬의 치세에 가장 큰 업적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도시 건설이었다. 특히 성전 건축을 위해 7년, 왕궁 건설을 위해 13년의 세월을 보냈다.

3. 성전 건축과 솔로몬
1)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할 것을 허락하셨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건축한 건물로 전(殿)이라고도 한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다.
2)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에서 나온지 480년이 지난 후 예루살렘 동편 모리아 산에 성전을 지었는데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던 곳이다.
3) 성전에는 법궤가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이 거처를 삼으시는 곳으로 여겼다. 솔로몬은 헌당식에서 봉헌기도를 통해 함께 하시기를 간구했다(8:22-53)
4) 그러나 성전은 세월이 흐를수록 이스라엘을 타락하게 만들었고, 성전과 제사가 중심이 되는대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점점 약화되어 갔다. 선지자들을 비롯하여 예수님도 성전을 비판하셨다(막13:1 -2).

4. 솔로몬의 잘못된 생애
1) 신명기 17:14-17에는 왕을 세우게 될 때를 대비하여 주어진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1)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
(2)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
(3)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쌓지 말라.
2) 솔로몬은 이 세가지를 모두 범한 사람이었다(10:26-29, 11:3-4)
3) 그 결과 솔로몬은 일찍 죽고, 막대한 국가 재정과 강제 노동 등으로 국민들 사이에 불만이 쌓여 남북으로 나라가 나뉘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인물성경공부- 23. 성군 다윗

본문 : 삼상16 : 6-13

1. 목동에서 왕으로 선택된 다윗
1)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사울왕을 버리고' 새 왕을 세우기 위하여 은밀히 베들레헴 이새의 집으로 찾아갔다.
2) 처음에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보고 왕으로 선택될 자로 여겼으나 하나님은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시면서 다윗을 선택하셨다.
3)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행13: 22). 그러면 무엇이 그렇게 되도록 했는가?
(1) 그는 신앙의 사람이었다. 시편은 모두 신앙의 노래로 그 중 다윗의 시가 가장 많은 것은 다윗이 신앙의 사람이란 증거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가운데서도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운 신앙 때문이었다(삼상17:45-47).
(2) 그는 순종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윗같이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3) 그는 회개의 사람이었다. 다윗이 범죄하였을 때 나단의 충고를 듣고 눈물로 회개하였다.

2. 역경을 통해 성장한 다윗
1) 다윗의 역경이 시작된 것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부터이다. 이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고, 여러번 죽이려고까지 했다.
2) 그럼에도 다윗의 신앙과 용기는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우정과, 딸 미갈의 사랑, 아비가일의 도움 등이 있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로 하여금 끊임없는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그의 신앙을 대표한 시편 23편은 오늘까지 누구에게나 즐겨 암송하는 말씀이 되고 있다.
3) 기름부음을 받은 후 십여년의 고난을 극복한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왕이 되어 7년반을 지내고 그 후에 통일 왕국의 통치자가 되었다. 그는 40년을 다스리는 동안 국내정책으로 예루살렘을 예배의 중심지로 삼아 정교일치의 정치를 하였고, 대외정책으로는 적국을 물리치고 외교를 강화하여 나라의 기틀을 반석위에 세우는 성군이 되었다.
4) 다윗은 후세에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이 되었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메시아'를 기다릴 때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과 같은 왕"으로 불려지게 되었다(사9:7, 겔34:23,24, 37:24 등).

3. 다윗의 인간성
1)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에 두 번이나 사울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이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려 처리하시도록 하였다.
2) 다윗이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취했을 때 이것을 지적한 나단의 충고를 받아들여 회개를 하였다.
3) 전쟁 준비를 위하여 인구조사를 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은 생각하지를 않고 사람의 수만 가지고 전쟁하려는 다윗은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았다.
4)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사울로부터 그토록 고난을 받았음에도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잘 보살펴 주므로 원수는 잊어버리고 은혜는 갚는 일을 했다.
5) 다윗은 신앙인으로, 정치가로, 시인으로, 군인으로 메시아의 조상으로 특출한 인물이었다.

 

                                                

                           

인물성경공부- 22. 최초의 왕 사울

본문 : 삼상11 : 6-15

1. 왕으로 선발된 사울
1) 사울은 베냐민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으로 최초의 왕을 물색하는 사무엘에게

발탁될 만큼 준수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사무엘은 저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위를 약속하였다.
2)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사울로 하여금 왕이 되게 하신 것은 말할 것도 없다(9:17).
3) 사울에게는 왕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1)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 집에 돌아가서 왕위에 대하여 침묵으로 지켰다.
(2) 왕으로 선택되었을 때 반대자들의 멸시를 모르는 체하고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3) 암몬이 쳐들어 왔을 때는 밭갈던 소를 잡아 전국에 격문을 보내고 칼을 뽑아들고

나가 싸워 승리하는 용기와 기백이 넘쳤다.
(4) 사울의 반대자들을 죽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는 아량도 있었다(12-13절).
(5) 사울을 왕으로 뽑으려 할때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숨은 사람이었다(10:22).

2. 실패하는 사울
1) 사울이 왕이 될 때는 겸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준행하려고 애를 쓴 사람이었다.
2) 그러나 왕이 된 후 그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사울이 왕이 된지 2년이 지났을 때의 일이다.
(1) 사울이 왕이 된후 2년에 불레셋의 침공이 있었다. 적군의 공세는 급박하고 제사를 드릴

사무엘은 오지 않자 자기가 제사를 지냈다.
(2) 하나님께 제사들 지내는 것은 형식적으로 치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도와주심을 바라는 신앙의 태도이다.
(3)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이 앞서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말았다.
3)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사울은 신앙의 지도자로서 부족함을 더욱 들어내고 말았다.
(1)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의 남녀노소와 가축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하셨지만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주고 소와 양도 좋은 것을 골라 남겼다.
(2) 하나님은 이러한 사울에게 사무엘을 보내셔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것은

사슬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15:22-23)고 하셨다.
4)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는 하나님도 사울을 버리시게 되었다.

3. 최후가 비참한 사울
1)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은 악신에 걸려 고통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18:10). 거인

골리앗을 죽인 다윗이 만인에게 존경을 받아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18:7)라고

부르는 노래에 사울은 밤잠을 못자고 번민을 하였다.
2) 민심은 점점 다윗에게로 돌아가고 여기에 사울은 견딜 수 없이 초조하였다. 사울이

초조하면 할 수록 나라 일은 그릇되어가고 민심을 잃게 되었다.
3) 만인이 다 버려도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시면 용기백배하여 살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도

사울을 버리셨으니 고통의 나날만 더해가고 아무 죄도 없는 다윗만 쫓아다니며 죽이려고

하다가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아들 요나단과 함께 죽고 말았다.



인물성경공부- 21. 새 시대의 길을 연 사무엘

본문 : 삼상3 : 19-21

1. 어릴 때의 사무엘
1) 사무엘은 신앙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로 낳은 아들이었다. 사무엘은 젖을 떼기까지 어머니의 품에서 신앙과 기도로 양육을 받고 그 후에는 어려서부터 성막에서 자랐다.
2)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짓고 있는 동안에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고 자랐다(2:26).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 한나의 신앙과 인격을 그대로 받고 자란데서 오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어느 적정한 시기에 사무엘을 찾아오셨고 그를 부르셔서 일을 맡기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끊어진 암흑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셨던 것이다.

2.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시대의 사무엘
1)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가장 고통을 준 것은 불레셋 사람들이었다. 엘리 시대에도 불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번번이 패하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언약궤"를 들고 나갔지만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떠나셨고 전쟁에서 패배한 이스라엘은 "언약궤"마저 불레셋에게 빼앗기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
2) 그 결과로 엘리는 죽었고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실망하였다.
이러한 때에 이스라엘에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났는데 그가 사무엘이었다.
3) 사무엘이 먼저 한 일은 백성의 믿음을 깨우치는 일이었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7:3).
4) 그 후에 사무엘은 미스바에 백성들을 모이게 하고 함께 회개하며 금식기도를 했다(7:6).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불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셨다(7:10).

3. 시대 전환기의 사무엘
1) 사무엘이 나이가 많아지자 두 아들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런데 두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법대로 다스리지 못했다(8:3). 이것을 핑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하였다.
2) 그 시기 주변 국가들은 모두 왕이 있어서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와는 달리 이스라엘은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각 지파들이 연합하여 일을 처리해 나가는 조직이었다. 여기에서 왕은 당연히 하나님이셨다(8:7).
3)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왕의 제도를 허락하시게 되었고 사무엘은 백성들이 왕의 제도하에서 당할 고통을 경고하였으나(8:18), 이스라엘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제도만을 고집하였다(20).
4) 자신들의 신앙이 잘못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한 것은 깨닫지 못하고 제도에 문제가 있어서 전쟁에서 패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었다.
사무엘은 신앙운동을 일으키면서 기도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종교의 타락을 보고 소리쳐 종교개혁을 부르짖지도 않았고, 법궤를 빼앗겼다고 법궤 탈환운동을 하지도 않았다. 말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기다린 선지자였다.


인물성경공부- 20. 자녀 교육에 실패한 엘리

본문 : 삼상2 : 12-17, 22-25

엘리는 사사시대 말기의 사사 중의 한 사람으로 제사장을 겸했다. 40년 동안 사사 일을 보았으나 좋은 정치를 하지 못하였고, 98세를 살았으나 영적 감각이 무뎌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일생을 마친 사람이 되었다.

1. 불량자 아들을 둔 엘리
1) 제사장의 가문에서 자란 엘리의 아들들은 평판이 좋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않았다. 알지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알려고 하지를 않았다는 말씀이다(12절).
2) 그들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를 멸시했다(17절). 제사용으로 동물을 잡은 후 피와 기름을 제단에서 태우기 전에 자신들의 몫을 요구하였고, 제사용의 고기는 불에 삶아야 하는데 날 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일은 백성의 신앙심과 제사에 대한 경건심을 추락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3) 엘리는 아버지로서 아들들이 여러 가지 악한 일을 행하는 것과 간음한 일을 듣고 훈계를 하였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개인 사이의 분쟁은 하나님이 대리자를 통해 판결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건은 처벌받을 수밖에 없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경고도 무시했다.
4) 하나님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심판을 말씀하셨다(2:27-36).
(1) 이것은 신앙으로 자녀를 교육하지 못해서 하나님께 대한 잘못된 태도를 갖도록 했기 때문이다.
(2) 아들을 하나님보다 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3) 악한 자식을 제사직에 그대로 두어서이다.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지 못한 엘리에게 하나님은 엄하게 저주하셨으니 '엘리의 집이 망하리라'는 것이다(3:13). 제물과 예물로도 그 죄를 속함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3:14).

2. 목이 부러져 죽은 엘리
1) 이스라엘과 불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졌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리라고 믿고 있었지만 법궤를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은 전쟁에서 죽었다.
2) 위기에 직면하였을 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고, 신앙도 없이 법궤만 들고 간다고 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3) 엘리의 죽음은 비참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하였고,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었고, 벱궤도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 98년의 생애동안 신앙 생활에 부족한 제사장은 자녀를 엄하게 교육하지 못해 패가망신하였고, 백성들을 바르게 지도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라는 망하고 종교는 부패하게 되었다.

3. 이가봇(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갔다)
1) 엘리가 죽었을 때 또 한 사람 비느하스의 아내는 그 소식에 놀라 해산하다가 죽었다. 그때 낳은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갔다"는 말이다.
2) 왜 그렇게 되었는가? 믿음이 잘못되어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제사장(엘리와 그의 아들들)과 같은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우습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완악한 불효의 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물성경공부 35인 - 19. 효부 룻

  본문 : 룻1 : 6-18

룻기는 사사시대 말기 이스라엘 백성의 가정기사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중에 한 사람도 악하고 잔인하고 배신하며 방종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 특색이다. 그리고 이 짧은 내용 속에는 교리, 신학, 율법, 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며 고난 속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고부(姑婦)간의 인정담으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뜨겁게 적셔준다.

1. 시어머니 나오미
1) 유다 땅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베들레헴이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있는 토지를 처분하고 먹고 살기 위해 두 아들을 데리고 사해 동쪽 모압땅으로 피난을 떠났다.
2) 처음부터 이 피난길이 잘못이었다. 유목민의 나라이며 이방신이 들끓고 있는 모압땅으로 피난가는 것이 아니었다. 나오미는 역사상 불행한 여인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남편을 잃고 얼마 안가서 결혼한 두 아들이 자손이 없이 모두 죽고 말았다.
3)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세상화하면 재난을 당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애굽에 갔다가 모두 실패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어울리면 어려움을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4) 그러던 차에 고향 베들레헴에 양식이 풍부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의 세월을 보내던 중 나오미는 귀국을 결심하였다.

2. 며느리 룻
1) 요단계곡 국경에 이르자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각기 어미 집으로 돌아가라"(1:8절)고 타일렀다. 나오미의 간곡한 요청에 오르바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에게로 돌아갔다(1:15절). 그러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신분을 놓치고 말았다.
2) 효성이 지극한 룻은 늙은 어머니를 떠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믿는 하나님을 떠날 수 없음을 눈물로 호소하며 함께 가기를 간청했다(1:16- 17절)
3) 룻은 나오미의 신앙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자신이 본래 섬겼던 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룻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나오미의 일가를 모압으로 보내신 것은 아닐까?

3. 복받은 룻
1) 나오미는 룻과 함께 고향에 돌아왔으나 살길이 막연하였다. 그러나 룻은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마침 추수하는 때라 룻은 밭에 나가 이삭을 주워다가 시어머니를 봉양하였다.
2) 이러한 룻의 아름다운 행동이 그 지방의 유력한 부자 보아스를 만나게 하였고 전혀 소망이 없어 보이던 가정에 소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하였다. 보아스는 룻이 자기 집안 사람의 며느리이며, 그녀의 현숙한 태도와, 나오미에 대한 효성, 그리고 좋은 평판도 들었다.
3) 나오미는 이러한 룻을 위해 보아스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썼고 보아스는 당시의 사회 관습에 따라 순서를 밟아 결국 룻과 결혼을 하였다.
4) 룻은 '오벳'이라는 아들을 낳았고 오벳은 다윗왕의 할아버지가 되었다(4:17). 이방 여인이요 과부인 룻은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이다.
5) 우리는 룻기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겸손하고,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자를 일으키시고 그 영광을 들어내는가를 깨닫게 된다.


                           

인물성경공부- 18. 나실인 삼손

본문 : 삿13 : 1-7

1. 나실인
1) 이스라엘에 단 지파의 한 사람인 마노아의 아내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였는데 주의 천사가 나타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2) 그런데 그 아이는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라는 것이다(5절). 그러면 나실인은 누구인가?
(1) 그 뜻은 "거룩히 구별되어서 세속의 모든 것에서 분리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다.
(2) 그 증거로 머리를 기르고,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야 하며,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야 했다.
(3) 왜 그렇게 했는가?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나실인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증거한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은 자신을 절제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깨끗하고 순졀한 헌신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말씀은 민수기 6:1-21에 있다.

2. 나실인으로서의 삼손
1) 삼손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구별된 사람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삼손에게 힘을 허락하셨다.
2) 청년이 된 삼손은 긴 머리만 간직했을 뿐 나실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다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그 한가지로 삼손은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하고 억지로 딤나에 사는 불레셋 여성과 결혼하였다.
3) 이때부터 삼손은 서서히 올무에 걸려들게 되었고 결국은 들릴라라는 여자를 만나 자신에게 있는 힘의 비밀을 토로하고 마는 결과를 가져왔다.

3. 힘이 센 삼손
1) 삼손에게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는데 그것은 힘이 강한 사람이었다. 삼손은 사자를 염소새끼를 찢듯이 찢었고(14:6), 삼줄로 묶었으나 쉽게 끊어버렸으며, 나귀의 턱뼈 하나로 일천 명을 때려 죽였다(15:14-15).
2) 그러나 이러한 삼손도 여인에게는 약하였다. 들릴라는 삼손을 졸라대고 여기에 못이긴 삼손은 몇번을 속인끝에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게 되었다. 3) 머리를 깍인 삼손은 붙잡혀 장님이 되고 연자맺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다. 삼손은 육체의 힘은 강하였으나 영적인 힘이 약하여 실패한 사람이었다.
4) 삼손은 마지막으로 불레셋 사람들의 잔치 자리에 불리워 갔다가 신전 두 기둥을 붙들고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소서"하고 기도하였고, 다시 힘이 강해진 삼손은 신전을 무너뜨려 수많은 불레셋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함께 죽었다.

4. 이 사건에서 얻는 영적 교훈
1) 하나님께 구별된 사람은 성령께서 주시는 내적인 힘을 가지고 끝까지 살아야 한다. 어떤 유혹이 있어도 이를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2) 삼손에게 있어서 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때에 나온 것이었다(14:6, 15:14). 그러나 삼손이 나실인의 규례를 어기고 하나님을 배신하였을 때는 힘이 사라졌다.
3) 사람은 누구나 강한 때도 있고 약한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힘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신약성경에는 육체적 힘이 강한 사람은 없었으나 영적 힘이 강한 사람은 많았다. 성령님은 내적 힘을 공급하는 원천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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