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용문산 여행을하고왓심다.









































 


               

펜더일행 대명콘도에서 고성전망대를거처서...


설악댈피노콘도(구 대명콘도)


대명콘도 골프장에서바라본 울산바위


동해의 최북단 화진포해수욕장



고성 통일전망대 관광전에 출입신고를 마쳐야 통과할수있다.



드디어 울나라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펜더 남매일행...

동명항 수산물 시장에서...




동명항 수산물 시장에서 회도 사서 2층에서먹고...



동명항 시원한 바다가구경도하고...









아바이 마을에가서 순대도 먹었는데 별로 맛이???



추천안하고퍼요........



울산바위



정동진 롯데카페에도가서 전망대에서 카피도한잔하고......




경치 정말좋아요...........







동해시 천곡동굴 탐험도허구요...



무릉계곡갔는데 가뭄에 물이별로없어요....




               

펜더가 서울인근의 소래포구를 담아왔어용~~

새롭개 들어선 전철과 역사가 포구의 변화를 말해주며 맞이한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우선 민생고부터해결하고용~~ㅎㅎㅎ

소래역사뒤편 새건물에 깔끔하게 단장된 음식점들이 있드라구요.

메뉴에요 참고하세요


본격적인 소래여행과 역사탐방을 할려구요 !!

같하세용ㅎㅎㅎ

  

소래포구라는이름의 유래는-

-이 지역의 지형(地形)이 소라처럼 생겼디 때문에

  소라가 변해서   소래가 된 것이라는 설.

   

-신라 무열왕 때(660) 당나라 소정방이 군사를 이끌고

 중국 산동반도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서

 나당 연합군이 되어 백제를 치러 소래산(蘇萊山)에 도착

 하였는데 소정방의 '()'와 내주의 '()'를 취해 '소래

 (蘇萊)'라 하게 되었다는 설.

 

- 이 고장 주변 냇가에 소나무가 많아서 내 이름을 '솔내(松川)'

  이라 하였는데 '솔내''소래'로 변음되었다는 설.

 

- 높은 곳이나 맨꼭대기를 뜻하는 우리말 '수리'란 말이

   '소래'로 바뀌었다는 설.'


수인선의 역사를 말해주는 기념비



전철 철교교량 기둥밑에 는 새로운풍습들이 자리매김 하기시작했네요.

시장에서 회와 먹거리를사고 쏘주도한병 들고와서 지인들과 넉두리를합니다.

어느곳엔 휴대용버너에 먹거리를 끓이기도 하는데요????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

소래의 매력은 협궤열차 수인선(水仁線)을 빼 놓고 말할 수 없다.

 

조국이 일본의 수탈을 받던 시절 왜놈들이 미곡과 소금을 수송할 목적으로 1937년에 완공된 수인선은 수원역서부터 인천역까지 52km, 762mm의 단선 협궤열차(單線狹軌列車)로 만들어 운영하다가 1995년에 폐선된 것이 수인선이었다. 그동안 도로 교통의 발달로 화물과 승객의 수요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중단된 지 17년만인 20126월에 에 최신 시스탬을 갖춘 복선 전철로 다시 태어나 운행하게 된 것이 수인선(水仁線)이다.



협궤열차가 달리던 철길엔 아직도 사람들이 통행하는 길로 이용 되고있다.


그옆에 새로들어선 전철철길

지금부터는 어시장구경을 하면서 고기이름이랑  어떻게먹음 더 맛일을까

생각해보세용.....









오늘꽃게 시세는 큰게 1Kg에 15,000 이였어요

(참고로 현장에서 달아준 저울이 집에오면 안맞아요. 저울을 속인거 같아요)


















                 내가 찾던 방게를 만나서 한 보따리 사와시유~~~




요놈은 언젠가 시식을 해야겠시유~~~~



소래전철역에서 전철을 타면 오이도역에서 4호선을 타고 서울로 고고하면되유~~

요걸타면 인천역도가유~~  인천역 차이나타운도 갈수잇능기라요..

구경 찰 하셨남요~~~

 


이순신 장군이 택한섬, 고하도

[전라도 여행 3] 고하도의 여름 바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마을의 양식장이에요. 동네 앞 주차장에서 바로 보여요. 작은 풍차가 돌고 도는 것 같았어요.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답고 평화로웠어요.
ⓒ 권성권

 


'높은 산 밑에 있는 섬'이란 뜻의 '고하도'(高下島). 목포 유달산 밑에 똬리를 틀고 있다는 그 고하도. 그곳에 보물이 숨겨 있대서 '보화도'(寶和島), 슬픔과 애탄이 서려 있어서 '비하도'(悲霞島)로도 불린다. 섬 모양이 바다로 나아가는 용의 형상을 닮았대서 '용섬'이라고도 불린다. 2012년 6월에 목포대교가 개통돼 누구라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바닷가예요. 뻘밭과 저 멀리 영암 삼호읍 아파트가 보이네요. 참 평화롭고 고즈넉합니다.
ⓒ 권성권

 


임진왜란 당시 고하도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물리친 뒤 함대 정비를 위해 108일간 주둔한 곳이기도 하다. 목포 앞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부분이 용머리처럼 생겨서 자연 방파제 역할도 했던 까닭이리라. 인근에 다도해 섬들을 여럿 끼고 있어서 잠시 숨을 고르기에도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서북풍을 막아주고, 전선을 감추기에 아주 적합하다. 섬 안을 둘러보니 지형이 대단히 좋다. 그래서 머물기로 했다."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 쓴 고하도 글귀다. 섬의 둘레는 비록 12㎞에 불과하지만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으로 가는 길목엔 둘 도 없는 요충지였으리라. 그만큼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으리라.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뻘밭에서 조개를 캐 내고 있어요. 뻘밭이라기 보다 그냥 바위틈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도로 옆에 내려가서 바로 캐 낼 수 있는 좋은 곳이었어요.
ⓒ 권성권

 


그런 역사성을 지닌 고하도. 이번 여행길에는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 올해처럼 무덥고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또 있었을까? 연일 35도를 기록하던 여름 한 달 동안의 날씨가 8월 27일을 기점으로 돌아섰다. 그날 불어오던 비바람이 한순간 초가을 날씨로 바뀌었다. 그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쐬러 고하도를 찾은 것이었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낚시꾼의 모습이요. 여러 분들이 이곳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는데, 저 분만 포착이 됐네요. 저 모습 자체만으로도 풍족해 보이네요. 고기잡이 통통배도 있고 말이죠.
ⓒ 권성권

 


목포에서 차로 10여 분. 오후 5시 무렵. 그곳 고하도의 하늘은 청명했고, 바닷 바람은 시원했다. 내 아내도, 우리 집 세 아이들도 무척이나 신이 났다. 한 달 내내 집과 도서관에 파묻혀 지냈는데, 이토록 시원한 고하도의 바다 바람을 맞이할 수 있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 표정들이다. 고하도 마을 동네 너른 주차장을 지나 곧장 바닷가 쪽으로 향했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무화과 밭이에요. 이 동네 사람들은 저마다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었어요. 고하도 무화과 맛이 일품일 것 같아요. 이렇게 멋진 태양과 바람을 먹고 자라고 있으니 말예요.
ⓒ 권성권

 


오후 5시 무렵. 벌써부터 바다 포구와 뻘밭을 찾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고기를 잡아 올리려는 낚시꾼들, 그리고 조개를 캐내려는 가족 식구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고하도를 돌아보며 함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 연인들.

우리 식구들도 일단은 뻘밭에 달려들었다. 장화도, 호미도, 그물망도, 그 어떤 것도 없었다. 그럴 줄 알았다면 호미라도 챙겨오는 것인데. 그러나 어쩌랴.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했던가? 그 순간 뻘밭에 나뒹굴고 있는 여러 조개껍질과 돌멩이들을 주워서 조개를 캤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바닷가에서 찍은 우리집 식구들. 이제서야 올 여름 바닷가 구경을 해 보네요.
ⓒ 권성권

 


한 시간 넘게 열심히 뻘밭을 파헤쳤을까? 그래도 한 끼 분량의 조개는 건져낸 듯 싶었다. 시원한 국물 맛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길로 조개 캐는 걸 접고, 이내 고하도를 한 바퀴 돌고 돌았다. 길 옆 능선에 늘어져 있는 잘 무과화 열매도 따 먹었다. 그러고 보니 이곳 고하도 마을 사람들은 다들 무화과 재배를 하고 있었다. 온 동네 들녘이 무화과 밭 천지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 조개. 우리집 식구들이 열심히 캐서 잡은 조개들이에요. 이 정도면 내일 아침 조개탕 맛은 충분히 볼 수 있겠죠. 고하도에 가려면 호미 하나쯤은 챙겨야 할 것 같아요.
ⓒ 권성권

 


고하도를 돌아오는 길목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고하도에는 용오름 둘레숲길이 있다는 것. 모충각에서 가까운 뒷도랑 잔등에서 시작되는 그 길을 따라 용의 등을 닮은 능선을 걷는 용머리 길목이 그곳.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탕건바위, 칼바위, 말바우, 뫼막개를 볼 수 있고, 왕복 6㎞ 가량 되는 그 길목은 대낮에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호젓한 곳이라고 한다.

기사 관련 사진
▲ 고하도 고하도에서 바라 본 목포 유달산 풍경이에요. 저 곳에서 이곳까지 해상케이블카가 연결된다고 하죠. 과연 그게 어떻게 될까요?
ⓒ 권성권

 


지금은 그게 어느 단계까지 조정되고 있을까? 이곳 고하도로 유달산에서부터 1.9km 구간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계획 말이다. 본래 다순금 마을과 고하도를 잇는 1.3km를 계획했다가 국내 최장 길이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 노선을 연장했다고. 그 걸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동력을 삼을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게 바람직한 일일까? 몇 번이고 더 심사숙고했으면 좋겠다.


울산시 대왕암 및 태화강변 십리대숲 여행사진           

            


금년 7월28일 여름휴가때 박근혜 대통령께서 다녀가신 울산광역시

대왕암 및 태화강 십리대숲이 최근 새 관광지로 급부상하여

서울 등 전국에서 찾는이들이 많아 저도 친구와 동반으로

9월6일 여행을 다녀왔기 사진몇장 올립니다.


대왕암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시신을 모신 바위이며

태화강십리대숲은 4km(236.600m2) 의 대나무 군락지입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대통령이 다녀가신 이 두곳에 산책로,휴게시설.

안내판 등을 잘 정비해 관광객 유치에 정성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백제인이 꿈꾸던 미래,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왕궁리유적 전경 왕궁리유적 전경

세계유산을 간직한 도시에 닿는다는 것은 설렘이다. 뜨거운 햇살 속 광활한 터를 홀로 걷더라도 그곳에 세계유산의 온기가 서렸음에 가슴이 충만하다.

미륵사지 입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정표 미륵사지 입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정표

익산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다. 익산 관광지를 안내하는 팸플릿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 수식어가 큼지막하게 적혔다. '교통의 요지' '보석의 도시' 등 그동안 익산을 상징하던 수식어는 기쁜 마음으로 '세계유산 도시'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에 그 자리를 내줘도 될 듯하다.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세계유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륵사지터와 발굴된 돌덩이들 미륵사지터와 발굴된 돌덩이들

익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한 축을 차지하면서도 공주, 부여의 이름값에 밀려 늘 뒷전에 있었다. '세계유산 다시 즐기기'는 외면 받던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살펴보는 것으로 의미를 찾는다.

왕궁리유적서 바굴된 기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왼쪽/오른쪽]왕궁리유적서 바굴된 기와 /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익산, 공주, 부여를 아우르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주변국과 교류를 통해 문화적 발전이 절정에 이른 백제 후기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건축 기술, 예술, 종교 등 백제 후기 문화적 독창성과 역사적 가치 등을 짚어보는 게 익산 세계유산 여행에서 곱씹어야 할 내용이다.

미륵사지 동탑 미륵사지 동탑

유년 시절을 익산에서 보낸 주민들에게는 이곳 유적이 세계적인 조명을 받는 상황이 익숙지 않다. 어릴 적 소풍 장소나 놀이터로 기억하는 언덕과 탑이 번듯한 모습으로 변신 중이다.

해체전 미륵사지석탑의 모형 해체전 미륵사지석탑의 모형

금마면 익산 미륵사지(사적 150호) 입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알리는 큼지막한 인증서 석비가 있다.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 사찰 터로 알려진 곳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은 무왕 때 건립된 국내 최대 석탑이다. 미륵사지는 <서동요>, 선화공주와 순애보로 알려진 무왕의 깊은 불심, 백제 문화의 융성을 담아낸 곳이다. 규모나 사연에서 백제의 전성기를 엿보기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미륵사지석탑 복원과정 미륵사지석탑 복원과정

미륵사지는 3금당 3탑의 가람 배치가 유일하고 독특하다. 절터에는 영화로웠을 당시의 흔적이 천년 세월의 돌덩이들과 함께 온기를 더한다. 서탑인 미륵사지 석탑은 해체 후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9층으로 추정되는 석탑은 6층까지 남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시멘트로 덕지덕지 보수된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해체 작업을 할 때 석탑 중앙에서 금제 사리장엄구와 사리봉안기가 발견됐다. 사리봉안기에는 백제 왕후가 미륵사를 창건하고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서탑의 복원 과정은 참관할 수 있다.

미륵사지 당간지주 미륵사지 당간지주

미륵사지에는 1990년대 초반 복원된 동탑과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보물 236호) 등이 있다. 동탑에는 사찰 터에 남은 옛 돌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당간지주 역시 미륵사지의 독특한 가람 배치를 대변한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가면 익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유물 1만 9000여 점을 통해 미륵사의 역사와 문화를 그려볼 수 있다. 복원 작업 전의 미륵사지 석탑이나 발굴 작업을 통해 번성한 시절 미륵사의 모습을 추정한 모형도 눈길을 끈다. 광활한 절터를 거닐며 '미륵이 설법을 통해 중생을 구한다'는 당시 불교의 뜻을 되새기는 것도 세계유산을 알현하는 색다른 방법이다.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면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408호)은 백제의 궁궐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지역 이름도 예전부터 '왕궁리'다. 왕궁리 유적은 무왕 때 부여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왕궁을 지었고, 백제가 멸망한 뒤 사찰을 건립한 이력이 있다. 동서 250m, 남북 500m 왕궁 터에서 유물 1만여 점이 나왔으며, 현재도 발굴 조사 중이다. 왕궁 터는 반듯한 직사각형이다. 백제 최고의 정원 유적, 금을 가공하던 공방 터, 왕궁의 담장 등이 왕궁 터였음을 방증한다.

왕궁리유적 전시관 왕궁리유적 전시관

왕궁리유적전시관에 있는 유물을 보면 더욱 흥미롭다. 삼국시대 최초이자 최대로 추정되는 화장실 유적과 용변을 보던 변기형 토기, 수도였음을 방증하는 '수부(首府)'라고 새겨진 기와, 금과 유리 세공품 등이 이채롭다. 왕궁리 유적 한가운데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289호)이 외롭게 터를 지킨다.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조각작품 [왼쪽/오른쪽]보석박물관 / 서동공원 조각작품

세계유산에 심취한 뒤 만나는 익산의 관광지는 백제 문화의 흔적이 깃들어 더욱 친근감이 든다. 왕궁리 유적 인근에 자리한 보석박물관은 보석과 원석 11만여 점이 전시된 국내 유일한 보석 박물관이다. 백제 유물을 보석으로 재현한 작품이 아름답고, 옛 백제 장인의 DNA가 현재의 세공 기술에 전이된 듯해 더욱 애정이 느껴진다. 금마저수지를 끼고 다양한 조각 작품이 있는 서동공원에는 선사시대부터 마한까지 유물을 전시한 마한관이 들어섰다.

두동교회 구본당 성당교도소세트장 내부 [왼쪽/오른쪽]두동교회 구본당 / 성당교도소세트장 내부

금강으로 연결되는 익산의 서북쪽은 한적한 시골의 모습이다. 1929년 ㄱ 자형으로 건립된 성당면 두동교회는 남녀유별 풍습과 서까래, 목조 바닥 등이 고스란히 보존되었다. 인근 성당교도소세트장은 폐교를 활용한 전국에서 유일한 교도소 세트로, 영화 <홀리데이>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함라마을 고택 함라마을돌담길 [왼쪽/오른쪽]함라마을 고택 / 함라마을돌담길

함라마을에는 익산의 부자들이 살던 고택과 옛 담장이 남아 정취를 더한다. 함열읍 고스락에 가면 3500여 개 항아리에서 장이 익어가는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물 농장 체험이 가능한 액션하우스, 금강 변에 자리한 성당포구마을도 가족과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다.

고스락 항아리공원 동물농장 액션하우스 [왼쪽/오른쪽]고스락 항아리공원 / 동물농장 액션하우스

<당일 여행 코스>

익산 미륵사지→익산 왕궁리 유적→보석박물관→서동공원→두동교회→성당교도소세트장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익산 미륵사지→익산 왕궁리 유적→보석박물관→서동공원→두동교회→성당포구마을
둘째 날 / 함라마을→성당교도소세트장→고스락→액션하우스→웅포관광지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문의전화
  •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063)859-5797
  • 미륵사지관광안내소 063)832-0059
  • 왕궁리유적전시관 063)859-4631
  • 보석박물관 063)859-4641
  • 성당교도소세트장 063)859-3836
대중교통 정보
  • [기차] 용산역-익산역, KTX 하루 40여 회(05:20~22:15) 운행, 1시간 20분~2시간 소요.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 [버스] 서울-익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28회(05:30~22:30) 운행, 약 2시간 40분 소요.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이지티켓
    www.hticket.co.kr 익산고속버스터미널 063)855-0345
자가운전 정보
  • 호남고속도로 익산 IC→우측 무왕로(지방도 720호선)→금마사거리→금마면 소재지→익산 미륵사지
숙박 정보
식당 정보
  • 뚜부카페 : 두부전골 / 금마면 고도길 / 063)833-1088
  • 함라산황토가든 : 오리주물럭 / 함라면 백제로 / 063)856-3399
  • 미륵산순두부 : 순두부백반 / 금마면 미륵사지로 / 063)836-8919
주변볼거리
  • 입점리고분전시관, 익산 쌍릉, 숭림사, 나바위성당

글, 사진 : 서영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6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멋



인천시 자유공원 맥아더 입상


           

펜더일행 제천 의림지 둘러보며 자연에 취했다...

제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의림지는 놓칠 수 없는 코스다.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막아 가뭄과 침수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는 저수지로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레 1.8, 저수량 6611891, 수심 813m, 관개면적 약 196에 이르는 대수원지다.

저수지 둑에는 200300년 된 소나무 200여 그루가 아름드리로 하늘을 가리고 있으며 버드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향토문화재자료 12호인 영호정은 화강암 석주 위에 건축된 목조 단층의 정자다.

조선 순조7(1807) 이집경이 건립한 뒤 6·25전쟁 때 파괴된 것을 후손인

이범우가 1954년 중건했다.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는 용추폭포 주위로 조성된

수경분수와 경관조명, 산책로 등도 의림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펼쳐내고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열리는 섬 ~~

                 

 

'인천의 섬'을 거닐다
수도권 인기 드라이브 코스 '대부도~선재도~영흥도'
시화방조제부터 30km 길 따라
여의도 4배, 육지가 된 섬…'대부도'
하루에 두번 '모세의 기적'… '선재도'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자고 일어났더니 가을이더라.” 불현듯 계절이 바뀌었다. 길고 지루했던 여름이 그렇게 예고도 없이 가버렸다. 불쑥 찾아온 가을을 마중 삼아 운전대를 잡는다. 드라이브 여행의 참맛을 느끼기 좋은 시기도 이즈음이다. 느릿느릿 길을 따라가다가 마음에 쏙 드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보고 싶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며 가을을 감상할 수 있다. 운전대를 잡고 향한 곳은 경기 안산의 대부도와 인천 선재도·영흥도를 잇는 국도다. 내륙 쪽의 무수한 볼거리에 가려져 살짝 뒷전으로 밀렸던 곳.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도 여기다. 눈부신 청색 바다를 배경으로 갯벌과 곳곳에 숨은 유적, 바닷가 식당들이 내는 싱싱한 해산물까지. 삼박자를 다 갖춘 해안여행지다. 말 그대로 ‘섬의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 희롱하는 가을볕에 못 이기는 척 운전대를 잡고 달려보자.

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 30㎞ 환상길

수도권에서 인기를 끄는 섬 드라이브 코스는 단연 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탁 트인 가을바다에 헹구고 오기 좋은 길이다. 이 코스는 경기 시흥시 오이도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시화방조제 입구부터 시작해 방아머리선착장, 시화방조제 남쪽 끝, 대부도, 영흥도까지 30㎞에 달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영흥대교를 포함한 연륙교 2개, 썰물 때만 접근이 가능한 측도, 한국 유일한 소사나무 군락지인 십리포해수욕장, 옹기종기한 섬마을 등 수많은 볼거리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중간중간에는 인근 갯벌에서 잡은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칼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이 여러 곳 있다. 전체를 둘러보고 식사를 하는 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해변도로에서 바라본 갯벌

영흥도까지는 바다를 세 번 건너야 한다. 첫번째가 12㎞의 시화방조제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다보면 저 멀리 새롭게 들어선 건물이 보이는데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티-라이트’(T-Light) 테마공원이다. 주차장과 휴게소, 친수체험계단, 바다전망테크, 산책로, 광장 등을 갖췄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다.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큰 섬이다. 하지만 초입인 방아머리는 당최 섬 같지가 않다. 음식점이 길 양편에 도열하고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육지가 돼버린 섬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인지 왠지 씁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방아머리에서 선재도 쪽으로 3㎞ 이동해 제부도 방면으로 향한다. 주변에 갯벌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섬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도에는 여러 곳의 어촌체험마을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는 세종도예원이 있다. 유리공예와 유리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박물관인 유리섬,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주염전 등 가족·연인 단위로 즐길 요소가 정말 많다. 대부도의 여러 체험관이나 미술관·박물관 등은 대다수가 월요일에 휴무다.

모래 대신 굴껍데기 바스락대는 해안가 ‘선재도’

바다 위에 놓인 선재대교를 넘으면 선재도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뱃말삼거리에서 유턴하듯 우회전하면 소담한 어촌마을이 나온다. 어민들의 작업용 보트들이 물 빠진 드넓은 갯벌 위에 점점이 박힌 모습이 이채롭다. 해안가에는 모래 대신 굴껍데기가 쌓였다. 이 위를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걷는 기분이 독특하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선재도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두 군데서 볼 수 있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왼편으로 볼 수 있는 2개의 섬이 그렇다. 무인도인 목섬은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아련한 섬일 뿐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목섬을 중심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면서 조금씩 모랫길이 드러난다. 물때가 맞으면 모랫길을 걸어 목섬의 작은 숲길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선재도의 또 다른 신비의 섬 측도는 목섬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측도에서도 신비한 바닷길이 열린다. 특히 측도로 이어지는 길에는 해상송전선로가 설치돼 있다. 만조 시 바닷길 한편에 꼿꼿이 서 있는 선로와 이어지는 전깃줄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완전한 섬이던 이곳에서 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돌길이 드러난다. 물을 잔뜩 품은 올망졸망 매끈한 자갈길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차로 이동할 수도 있다. 자갈길을 건너 측도에 들어가면 조그마한 수산물 직판장이 있고 아기자기한 펜션도 여럿이 있다. 덕분에 1박2일 코스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바닷길이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붐비지 않아 고즈넉하고 호젓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한가롭고 조용한 섬여행을 원한다면 측도가 제격이다. 선재리 서쪽 1㎞ 거리에 위치한 이 섬에는 17가구 38명이 거주하고 있다. 밀물 때면 선재도와 분리되고 썰물 때는 차량·도보로 통행을 할 수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대교와 갯벌

드넓은 갯벌, 갈매기 노랫소리 일품 ‘영흥도’

마지막으로 바다를 건너는 다리는 영흥대교다. 선재도에서 차로 5분 남짓 달리면 영흥대교다. 예전에 뱃길로 다닐 때는 1시간여를 가야 닿을 수 있던 섬이었다. 2001년 11월 1.25㎞의 영흥대교를 개통하면서 찾아가기 쉬워졌다. 사실 이 다리는 주민보다는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리를 위해 지은 것이다. 국내 기술진이 바다 위에 세운 최초의 사장교다.

 

영흥도는 고려말 익령군 기(琦)가 고려왕조가 망할 것을 알고 식구를 이끌고 피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연흥도(延興島)라 불렀으나 익령군의 ‘영’(靈)자를 따서 영흥도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270년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영흥도를 기지로 삼아 70여일 동안 항몽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한국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했다.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곳이다. 주변으로 십리포해수욕장과 장경리해수욕장, 소사나무군락지와 오래된 고송, 해양성 기후가 빚은 당도가 높은 포도가 유명하다. 청정해역의 해산물과 갯벌, 갈매기의 노랫소리가 일품이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영흥도에는 십리포·장경리·용담리 등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섬 북쪽에 위치한 십리포해수욕장은 진두선착장에서 10리가 떨어져 붙은 이름. 해변은 길이 1㎞로 자갈밭이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수령 130년이 넘은 소사나무 군락이 멋지게 자리잡았다. 바다 너머로 인천이 보이는데 야경이 더 좋다. 장경리해수욕장은 십리포에서 서쪽으로 3㎞쯤 떨어져 있다. 해안가를 둘러싼 1만평의 송림이 우거졌다. 이곳에서 가까운 국사봉(해발 123m)은 영흥도의 최고봉. 올라서면 섬 전체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농어바위는 영흥도의 숨은 보석이다. 길이 300m로 아담한 곳이지만 군데군데 솟은 갯바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낭만적인 산책시간을 제공한다. 십리포에서 장경리해수욕장 쪽으로 포장·비포장길을 번갈아 10분쯤 가다가 나오는 팻말을 따라 우회전, 700m쯤 흙길을 따라 들어간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국사봉도 가볼 만한 곳이다. 장경리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한 산봉우리로 해발 123m에 불과하지만 영흥도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고려가 이성계에게 망한 다음 고려의 왕족들이 이곳으로 피란해 봉우리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나라를 걱정했다고 해서 국사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도 짧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산은 야트막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2층짜리 전망대가 있어 섬의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북쪽을 바라보면 인천 송도 신도시와 영종대교, 시화호가 한눈에 들어오며 날이 좋으면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까지 볼 수도 있다.

가는길

월곶IC를 나와 옥구고가도로를 타고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다. 여기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 영흥대교를 넘어가면 영흥도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먹을곳

영흥도의 ‘명주가든’에서는 손두부로 만든 ‘바지락 두부전골’과 ‘바지락 초무침’까지 바지락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유명하다. 대부도 ‘왕할머니칼국수’는 기본 바지락칼국수와 모듬조개칼국수, 가리비칼국수 등의 메뉴가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좌)영흥도 명주가든의 ‘바지락 두부전골’ (우)대부도 왕할머니칼국수의 ‘모듬조개칼국수’

잠잘곳

대부도·선재도·영흥도에는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펜션부터 리조트, 관광호텔까지 다양하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다면 운전대를 잡고 송도나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영종도에는 ‘그랜드하얏트 인천’이 있다. 1022개의 객실 중에는 43개의 스위트객실과 31개의 레지던스객실이 있다. 웨스트 타워 2층에는 별도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있어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송도에는 한옥호텔인 ‘경원재’를 비롯해 ‘쉐라톤그랜드 인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등 다양한 호텔이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포천 아트밸리 풍경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