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있는 허리 하단, 시원하게 스트레칭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0)

대부분 각자의 본업에 따라 앉아 있거나 서있는 고정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직의 경우 8시간, 수험생의 경우 하루 12시간 이상도 앉아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쳐있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능률을 올리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반동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동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사실 근육과 관절을 다칠 우려가 가장 높은 스트레칭 방법이다. 반동에 의해 본인의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넘어서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치기 쉬운 매우 불안전한 형태의 스트레칭 방법이다. 안전한 스트레칭을 하려면 호흡을 내쉬며 지그시 근육을 신전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일정한 신전상태에서 몇 초간 머무르는 스트레칭을 유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은 허리하단 스트레칭 동작을 배워보자. 복근 수축을 이용한 동작이기 때문에 복근 강화도 될 수 있는 일석이조 동작이다.

허리하단 스트레칭 운동 _ half roll back prep

준비물: 탱탱볼

준비_ 탱탱볼을 허리보다는 약간 위, 견갑골보다는 약간 아래에 위치시킨다. 탱탱볼에 완전 기대지 않도록 하며, 살짝 등을 붙이고 있는 상태이다. 양 팔은 어깨 높이로 앞으로 뻗어주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한다.

①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말아서 허벅지 뒤편으로 밀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허리 하단을 뒤쪽으로 굴린다. 복근을 이용해 배꼽이 바닥이 가까워지면서 허리 하단이 늘어나는 느낌을 찾아보자.

② 숨을 마시며 준비자세로 되돌아온다.

* 10회씩 3세트 반복

FOCUS & TIP
1. 준비 자세에서 공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허리보다 위! 견갑골보다 아래!
2.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가 있는 사람의 경우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뒷부분을 많이 늘리는 동작이므로 무리를 줄 수 있다.
3. 어깨 부분이 긴장해 올라가거나 앞쪽으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트레칭의 종류

1)탄도 스트레칭(ballistic stretching)
반복적으로 반동을 주면서 스트레칭 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본인의 최대 신전 범위에서 반동을 주게 되어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동적 스트레칭(dynamic stretching)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으로,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방법이다. 가볍게 허리를 좌우로 돌린다던지,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법으로 근육을 따뜻하게 해줘 범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준비운동(warm-up) 단계에 특히 적합하다. 가볍게 움직여주며 범위를 늘려나가는 것으로, 최대의 신전상태에서 지속적인 힘을 주는 탄도 스트레칭과는 구별된다.

3)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
말 그대로 스트레칭 동안 움직임 없이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말하며, 관절의 가동 범위 내에서 15-30초가량 유지하며 천천히 근육의 길이를 늘려주는 방법이다. 동적인 스트레칭에 비해 안전하며 근육통을 완화에 효과적이라서 정리운동(cool-down) 단계에 적합하다.

4)PNF 스트레칭(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고유수용성 신경 근육 촉진법'이라고 하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신경 장애로 고통 받던 병사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 트레이닝에서 시작되었다. 재활에서 시작된 만큼 안전하고 움직임 범위가 작은 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바람직한 스트레칭 방법이다. 고유수용성이란 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을 말하며, 이를 통해 신경과 근육의 움직임을 더 쉽게 만들어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PNF 스트레칭에는 몇 가지 기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스트레칭 할 부분의 근육을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수축하여 긴장시킨 이후에 힘을 빼면서 신전을 시키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신전이 되는 방법을 말한다.



뱃살 줄인다고 복부운동만? "근육운동 해야"

           

비만 평가 기준으로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나 허리둘레가 있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인 경우를 과체중,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허리둘레로 비만과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목소리가 의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배에 지방이 쌓여 허리둘레가 커진 경우를 복부 비만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를 둔부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남성의 경우 90cm, 여성은 85cm 이상인 경우 복부 비만에 해당된다고 했다. 복부 비만은 둔부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 둔부 비만은 주로 여성에서 많으며 복부 비만은 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에서 많다. 복부 비만은 대사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므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질환이 잘 발생된다. 체질량지수가 25 미만이더라도 허리둘레가 복부 비만 기준치를 넘으면 건강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서 흔히 나타난다. 팔과 다리는 가늘고 상체는 정상인데 배가 나온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지방량이 정상 범위보다 더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뱃살이 나오면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을 일으켜 사망률을 높인다. 그런데 체중이 정상인데도 비만환자와 같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의 질병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체중은 정상이지만 대사적으로 비만인 사람의 공통된 특징은 뱃살이 두터운 복부비만이다. 즉,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배가 나온 경우에는 비만과 같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으로 신장주위 지방량이 증가하고 렙틴(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상승하면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고혈압이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면 뇌중풍, 심근경색증과 같은 뇌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아진다.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도 음식, 운동, 스트레스와 수면시간 관리가 도움이 된다. 정상 체중이면서 대사적으로 비만인 환자는 체중이 줄지 않고 허리둘레만 감소해도 대사적 이상소견이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정상체중인 복부비만 환자는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없다. 목표를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두면 된다.

적게 먹으면 체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때 내장지방도 체중 감량에 비례해 줄어든다. 10kg 정도 감량하면 내장지방량이 약 30%까지 감소될 수 있다. 전체 식사량을 줄여도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가 있다. 당뇨병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경우 밥, 면, 감자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금주를 하면 중성지방이 잘 내려간다. 적게 먹어 배가 고프면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배고픔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도 내장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강도로 주 3-5회 30-6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종류는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복부운동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많이 움직이면 체내지방이 감소하는데 이 때 내장지방이 다른 부위의 지방보다 더 잘 감소된다. 따라서 특정 운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체내 지방을 줄이는 데는 유산소 운동이 좋지만 식사요법으로 근육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근력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정상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환자들은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체중유지가 힘들게 된다. 결국 체중 관리는 실천의 문제다. 음식, 운동 등에서 한 가지만 실천해도 비만을 예방해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체중은 늘면 늘수록 빼기가 힘들어진다. 비만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아이라인 잘 그리는 언니들             

       

걸 크러쉬가 여자들의 로망이 되다. 시크릿 코드는 아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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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sss, 이어링 모드곤 Day Eyeline 사실 평소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아요. 털털한 성격이라 예뻐지려고 꾸미는 게 좀 어색해서요. 오렌지 톤 섀도 베이스 위에 점막과 눈 끝을 가볍게 채우는 아이라인 터치. 래퍼 헤이즈 말고 평범한 다혜는 이런 모습이에요. by 래퍼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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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Tip 1 펄 베이스로 반짝 눈매 만들기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베이스 작업. 오렌지 톤 섀도를 손가락에 덜어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르고 브러시로 가볍게 블렌딩해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시킨다.

2 리퀴드 라이너로 점막을 촘촘히 다크 브라운 펜슬로 속눈썹 사이 점막을 꼼꼼하게 채운다. 리퀴드 라이너로 눈 끝을 짧게 올려 그리고, 삼각존을 적당히 채워 연결감을 준다.

3 시선에 매력을 더하는 스머지 표현 탄력 있는 섀도 브러시에 브라운 컬러를 소량 묻힌 후 브러시로 가볍게 블렌딩해 음영을 주어 눈매를 그윽하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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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ne Pouch 1 메이블린 뉴욕 하이퍼 샤프 라이너 네이저 프리시전 가루 날림과 눈가 번짐이 거의 없는 0.01mm 마이크로 브러시 아이라이너

2 에뛰드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피버 오렌지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지닌 스파클링 섀도우

3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3 페일, 쉬머리 핑크부터 딥 블랙 매트까지 12가지 로즈 색조의 뉴트럴 셰이드가 담긴 아이섀도 팔레트  기획_조선민 | 사진_이승엽, 김외밀
쎄씨 2016.09월호



[(패션코디)] 스타일링이 어려울 땐 톤온톤부터

스타일링이 어렵다 생각될 땐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함께

매치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블루컬러를 활용해 스타일링하고 패턴 슬립온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글| 패션웹진 스냅 이승미 사진| 아이스타일24


[(예쁜피부)] 밤 시간을 활용한 뷰티 케어 노하우
적절한 시간에 충분한 수면만 취해도 피부는 훨씬 더 좋아진다

밤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면 건강과 아름다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열대야로 뒤척이기 쉬운 여름밤을 위한 조언.

1 밤 새우지 마세요!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멜라토닌이 분비되며 활동 모드에서 휴식 모드로 전환된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며 피부의 재생이 이뤄지는 세포 턴오버 과정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이 시간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 재생의 순환 고리가 끊어져 피부의 노화 시계가 앞당겨진다. 그렇다고 잠을 많이 자는 잠꾸러기라고 해서 모두 피부 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면 시간보다는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 짧게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낮에 12시간을 자는 것보다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6시간을 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잘못 자면 못생겨진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얼굴 및 신체의 균형을 깨트려 미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령 옆으로 누워 턱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턱 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얼굴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만 쏠리기 때문에 얼굴이 붓기 쉽고 얼굴 한쪽 면이 바닥이나 베개에 닿아 눈가, 귀 주변이나 턱에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여성의 가슴 모양 변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자세를 오래 취하면 지방은 그 쪽으로 몰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가슴이 퍼지거나 처진다. 베개에 접촉한 피부가 접히면서 이마나 눈가, 입 주변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목이 앞으로 숙여져 목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잔다고 해서 신체에 즉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습관으로 굳어지면 미용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목이 꺾이거나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반듯이 눕는 것. 이렇게 자면 좌우대칭으로 압력이 가해져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고,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높은 베개도 문제지만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경추의 곡선을 유지해주지 못해 일자목을 유발할 수 있다. 베개 높이는 보통 성인 기준으로 6~8cm가 적당하다.

3 숙면을 위한 잠자리
양질의 수면을 위해선 매트리스와 침구의 선택이 중요하다. 잠자리 뒤척임이 심할 경우에는 투 매트리스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몸을 움직일 때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충격을 하단 매트리스가 흡수, 분산시켜주기 때문. 또한 스프링이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더 받쳐주기 때문에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열대야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매트리스도 있다. 씰리 특허 스마텍스™는 항균과 쿨링 효과를 겸비한 원단 처리 기술로, 열과 땀을 배출해 잠자는 동안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시원한 기능성 침구 또한 필수. 풍기인견 등 땀을 흡수하고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지 않게 해주는 침구는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배고픔과 배부름 사이
저녁 식사를 너무 늦게 하거나 야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특히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은 뇌를 각성시키니 주의할 것.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되도록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너무 배고픈 상태여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다. 이때는 미지근한 우유나 바나나로 속을 달래는 것이 좋다. 우유와 바나나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은 체내에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합성된다.

5 향초로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잠들기 적당한 실내 온도는 20~23℃. 그러나 사실 온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습도다. 가장 쾌적한 습도는 50~60%. 이보다 건조하면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 저항력이 떨어지고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반면 이보다 습하면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생길 수 있다. 향초는 실내의 습기와 냄새를 잡아주고,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숙면을 유도한다. 라벤더 향의 향초는 진정 작용과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취침 전 실내에 2~3시간 정도 켜두면 방 전체에 향이 퍼진다.

1 산타 마리아 노벨라 '칸델라 프로푸마타 지네스트라'은은한 플로럴 노트의 향초.  

2 아베다 '샴푸어 소이 왁스 캔들'심신을 안정시키는 25가지 꽃과 식물 에센스를 함유한 향초.

6 촛농을 이용한 마사지
달팡 교육부의 장문영 차장은 향초 마니아다. 그녀는 향초로 집 안을 보송보송하고 향기롭게 만들뿐더러 스킨케어에도 활용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향초를 켜 2~5분간 녹인 뒤 불을 끄고 5~10초 후 녹은 촛농을 티스푼으로 덜어 피부에 천천히 마사지한다. 파라핀 왁스를 녹인 통에 손이나 발을 넣었다 뺀 뒤 잠시 두었다가 떼어내는 파라핀 테라피와 유사한 원리로, 뭉친 근육을 풀고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사지 캔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소이왁스 캔들 또한 녹는 점이 낮아 촛농이 뜨겁지 않으며 충분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알레르기 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주의할 것.


반디 '캔들 마사쥬 수딩 스파'
비타민A·E와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마사지 캔들. ⓒJoe Parks

7 만능 아이템, 아로마 오일
아로마테라피로 불쾌한 여름밤을 향기롭게 보낼 수 있다.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 등을 자극해 피로 해소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아로마 오일의 활용법은 여러 가지다. 단독으로 소량만 얼굴과 몸에 발라도 되고 보습제, 클렌저, 마스크, 보디 오일에 섞어 발라도 된다. 입욕제로 사용해도, 뜨거운 수건에 적셔 흡입하거나 몸을 닦아내도 좋다. 페퍼민트 오일은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로즈마리 오일은 몸과 마음의 활력을 증진시키며, 제라늄 오일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베르가모트 오일은 가려움을 해소하고 피부 재생을 도와주며, 유칼립투스 오일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자기 전에 베개나 이불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꿈나라로 빠져드는 것은 시간문제.


1 아베다 '유칼립투스 싱귤러노트'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

2 아베다 '베르가못 싱귤러노트'베르가모트 에센셜 오일.
8 나이트 케어 제품, 꼭 사용해야 할까?
밤에는 반드시 나이트 케어 화장품을 사용해야 할까? 나이트 케어 화장품은 낮과 밤의 서로 다른 피부 생체리듬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이트 리페어'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에센스의 예를 들어보자. 에스티 로더의 연구에 의하면 피부는 생체리듬인 '서캐디안 리듬'에 맞춰 낮에는 스스로를 보호하며 밤에는 손상을 개선시킨다. 그리고 이 반응의 순서와 타이밍은 시계 인자에 의해 통제된다. 그러나 노화 및 반복되는 환경적 스트레스에 의해 시계 인자가 피부 개선 과정을 정교하게 조율하지 못하게 되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 에스티 로더의 독점적인 크로노룩스CB™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6세대 갈색병 에센스는 이런 현상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체내의 자연적 정화를 동기화하는 카타볼라시스 테크놀로지로 피부 속 불순물의 제거를 촉진하고, 특허 받은 시계 인자 테크놀로지로 밤 동안 피부가 개선되고 보호받도록 돕는다. 디올의 새로운 연구 결과 또한 흥미롭다. 낮 동안 피부 긴장을 유발하는 여러 요소가 알라민이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 줄기세포를 지치게 하는 요인이라는 것. 디올 연구소가 개발한 디올의 론고자 셀룰러™ 나이트 복합체는 이 알라민을 33%까지 감소시킨다. 8월에 출시한 신제품 '캡춰 토탈 인텐시브 나이트 리스토러티브 크림'에는 이 론고자 셀룰러™ 나이트 복합체가 들어 있어, 밤 동안 피부 세포의 복구와 재생을 도와 피부 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노화 징후를 개선한다. 이처럼 밤의 피부 메커니즘을 이해한 화장품들은 짧은 밤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1 디올 '캡춰 토탈 인텐시브 나이트 리스토러티브 크림' 세포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이트 크림.

2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크림'체내의 자연적 정화를 동기화하고 시계 인자의 리듬을 되찾아주는 아이 크림.

3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세럼'촉촉하고 가벼운 질감의 나이트 리페어 아이 세럼.
9 지성 피부의 나이트 케어 방법은?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라면 더운 여름밤에 무언가를 바르는 게 귀찮기만 하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만큼 피부 속 수분도 고갈되기 때문에 적절한 보습 케어가 필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지 조절 기능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 비쉬의 '놀마덤 나이트'는 피부를 숨 쉬게 하고 끈적임을 잡아주는 테크놀로지로 지성 피부의 고민거리인 모공과 거친 피부결을 개선하고 낮 동안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을 예방한다. 겐조키의 '나이트 워쳐' 또한 산뜻한 텍스처라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밤사이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1 겐조키 '나이트 워쳐' 피부 독소를 정화하고 피지 생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나이트 크림.

2 비쉬 '놀마덤 나이트' 피지 컨트롤 효과를 제공하는 나이트 크림.
10 열 받은 날엔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는 피부에 열 공격을 가한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이 저하되고 탄력 세포가 파괴되어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여름 안티에이징 케어의 기본이다. 낮 동안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했다면 밤에는 쿨링 화장품으로 피부의 열을 내려줄 것. 멘톨,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등을 함유한 화장품은 바르는 순간 기화하면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린다. 토너, 미스트, 시트 마스크 등을 냉장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겐조키 '아이스콜드 아이 크림'

1 겐조키 ‘아이스콜드 아이 크림’  다크서클과 아이백 개선에 도움을 주는 차가운 질감의 아이 크림.

2 A24 '프리미엄 민트 알로에 미스트'피부를 청량하게 하고 과다 피지를 조절하며 모공을 수축시키는 미스트.

3 아리따움 '알로에 수딩 젤'메마른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알로에 추출물 99%의 진정 보습 젤.

4 SK-II '셀루미네이션 딥 써지 EX'냉장 보관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젤 타입 보습 크림.

11 혼자서도 손쉬운 발 마사지
발을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마사지 전 따뜻한 물로 10분간 족욕을 하면 발이 부드러워지는데, 이때 소금 1스푼을 물에 넣으면 긴장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38~40℃의 따뜻한 물은 몸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42~45℃의 뜨거운 물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빨리 배출시킨다.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면 찬물로 족욕해도 된다. 찬물에 발을 담갔다 빼기를 반복하면 체온이 내려간다. 족욕이 끝나면 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풋 크림을 바른 뒤 발을 주무르며 마사지한다.

나인풋 '에너자이징 에멀전' 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풋 로션.
에디터 최영은 | 

[(헤어케어)] Changing Parts~ 헤어스타일 구하는 '가르마'의 기적

Hair Issue

미용실에 가서 머리 길이를 자르고 펌을 해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면 가르마의

위치와 길이를 체크할 것.

가르마의 방향과 모양을 바꾸면 모세의 기적 못지않은 메이크오버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뾰족하고 가느다란 꼬리빗 하나면 그 놀라운 경험이 충분히 가능하다.





무난한 6:4

얼굴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는 눈, 코, 입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가로와 세로 길이의 비율도 한몫한다. 동안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가로와 세로가 비슷한 둥근 얼굴형인 것도 바로 그 이유. 적당하게 둥근 얼굴에 꽉 차오른 볼살만 있다면 시술 없이 2~3살쯤 어려 보일 수 있다. 너무 둥근 얼굴 때문에 샤프하지 못한 인상을 주는 것이 고민이라면 가르마를 사선으로 바꿀 것. 헤어라인을 따라 흐르듯 최대한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려오도록 연출해야 얼굴의 가로 길이를 축소시켜 갸름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인위적으로 만들지 말고 정수리에서 이마 쪽으로 내려올 때 대각선으로 타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더해야 예쁘다.





대담하게 뾰족하게 2:8

소녀 같은 느낌을 탈피하고 싶을 땐 조금 더 과감할 필요가 있다. 가르마를 정수리가 아닌 귀와 가까운 위치에 낼 것. 2:8 라인은 얼굴의 윤곽을 살리고 이목구비를 부각시켜 밋밋한 인상도 또렷해 보이는 마법 같은 눈속임을 준다. 턱이 뾰족한 역삼각형 얼굴형에 제격이지만 지나치면 볼살이 빈약해 보이거나 날카롭다는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2:8 가르마를 할 때는 두상에 착 붙는 생머리보다 자연스럽게 볼륨을 더해 모발의 질감을 살려야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할 것.





예쁜 얼굴이 완성하는 5:5

일명 '예수머리'로 알려진 5:5 가르마는 이목구비가 밋밋한 동양인이 소화하기 쉽지 않다. 정수리에서 양옆으로 갈라져 양 귀를 덮도록 스타일링한다면 광대가 도드라진 각진 얼굴형이나 보름달처럼 둥근형은 넓적한 얼굴 결점을 커버할 수 있어 시도해볼 만하다. 같은 5:5 가르마라도 쭉 뻗은 일직선으로 타면 귀신 코스프레처럼 보이니 빗의 꼬리 부분을 지그재그로 움직여 자연스런 느낌을 줄 것.





가르마 보이콧?!

10대에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봤을 뱅 헤어. 이마가 태평양처럼 넓거나 좁은 얼굴형이라면 버릴 수 없는 스타일이다. 풍성하게 내린 앞머리는 머리숱이 많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 무난하게 어울린다. 단, 둥근 얼굴형은 둥근 형태가 더 강조될 수 있다. 가르마를 없애려면 앞머리를 내리는 것 외에 모발을 모두 빗어 넘기는 '올백'스타일도 있다. 이마가 넓어 보이고 5:5보다 더 까다로운 건 사실. 정면이 조화로운 얼굴이 올백 스타일의 진면목을 살릴 수 있지만, 역으로 올백 스타일과 눈속임 메이크업으로 약간의 부조화를 커버할 수도 있다. 단, 당당한 표정이 필수 조건.

기획·이성희 기자 | 사진·네이버영화 제공 | 참고도서·파워풀헤어성형(시드페이퍼) | 일러스트·

[(패션코디)] 가을 잇 아이템, 카디건 스타일링 방법 |
[월간 웨딩21 편집팀]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일교차가 심해진다. 이러한 날씨에는 얇은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로 연출할 수 있는 카디건 하나쯤 준비한다면, 종일 야외활동을 해도 걱정이 없다.

카디건은 소재와 질감에 따라 계절에 구애를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며, 소재와 길이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패션홍보대행사 다우의 김수경 대표는 "카디건의 가장 큰 장점은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디건은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무드가 가능하다.

허리까지 오는 기장의 피트 되는 카디건은 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보이게 하며,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다. 또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루스한 롱 카디건은 스커트는 물론이고 원피스나 팬츠 등 어디에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로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드레스업한 이미지와 보이쉬한 이미지 등 다양한 이미지 연출을 할 수 있다.

보온성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카디건은 더욱 트렌디해진 디자인으로 올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라고 전했다.

(왼쪽)에스쏠레지아 (S' SOLEZIA)/ 중앙, 왼쪽 - 제시뉴욕 (JESSI NEWYORK)

여성복 '제시뉴욕(JESSI NEWYORK)'에서는 그레이 컬러의 루스한 카디건과, 의도적인 올 풀림 방식의 디자인과 색색의 실을 길게 늘어뜨린 히피스타일의 카디건을 내놓았다.

스키니 진에 가벼운 티셔츠를 입고 '제시뉴욕(JESSI NEWYORK)'의 카디건만 걸쳐준다면, 스타일리시한 뉴요커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여성복 '에스쏠레지아(S' SOLEZIA)'의 화이트 카디건은 시스루 소재로 민소매 원피스와 코디 한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데님팬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단정한 캐주얼 스타일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자료협조 에스쏠레지아, 제시뉴욕, 홍보대행사 다우


[(다이어트)] "평균보다 작은 그릇 식사, 비만아 다이어트 효과↑"

[서울신문 나우뉴스]비만아동들에게 식사 때마다 평균보다 작은 크기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주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산하 공공 의료팀(Public Health England, PHE)이 소아비만 방지와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자녀에게 음식을 줄 때, 평균보다 작은 크기의 그릇에 담아주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영국 공공 의료팀(Public Health England, PHE)이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향후 20년 안에 영국인 600만 명이 '당뇨병'에 시달릴 위험이 매우 높으며 이는 어린 시절부터 과다한 식습관으로 형성된 '비만 체형'이 큰 원인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공공 의료팀 부서 대표 던컨 셀비는 소아비만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침, 점심, 저녁식사 때마다 평균보다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주는 방법을 제안했다. 즉, 작은 크기의 그릇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고르게 이뤄진 식단을 적당량 담아주고 해당 그릇을 반드시 모두 섭취해 비워내도록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이 편식을 하거나 과식을 하지 못하도록 방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영양분 섭취도 골고루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맨체스터 지역 가정주부들은 해당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있으며 효과도 좋다고 한다.

소아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영양 장애로, 매년마다 빈도가 증가 중이다. 주된 원인은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후에 운동 대신 컴퓨터 게임, TV 시청을 주로 하는 습관이 악순환 되면서 상태가 심각해진다.

문제는 소아 시기의 비만이 성인 시기까지 이어져 당뇨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심지어 2형 당뇨병이 소아시기에 발생하는 사례도 최근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부모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적어도 1주일에 6회 이상은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아이가 편식은 하지 않는지, 과식하지 않는지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다.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도록 도와주면서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도록 지도해야한다. 앞에서 영국 공공 의료팀이 제안한 것처럼 작은 그릇으로 밥을 먹도록 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조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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