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직후에는 화장을 삼가야 한다
목욕물의 온도, 습도, 수질 등은 정상적인 피부의 산도와 염도를 변화시킨다.
정상적인 피부는 산성 반응을 보여 세균의 침입을 막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목욕 후의 피부는 산도와 염도가 바뀌므로
만약 급히 화장을 하면 화장품이 피부에 좋지 않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속옷을 뒤집어 말리면 안 된다
공기 중에는 연기, 먼지, 미생물 황화수소,
발암물질 등과 같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매우 많다.
그래서 속옷을 뒤집어 말리면 이들 유해물질들이 속옷에 붙게 되어
각종 피부염이나 부인병이 생길 수 있다.
립스틱을 너무 많이 바르면 안 된다
립스틱의 주성분은 라놀린(lanoline), 밀납, 안료 등이며,
라놀린은 양털에서 뽑아낸 기름이다.
이것은 피부에 스며들어 공기 중의 먼지, 각종 병균 등을 끌어들이고,
타액에 의해 분해가 되면 각종 유해물질과 병균이 구강을 통해 들어와
입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립스틱의 염료인 산성 에오신(eosine)은 인체에 유해한 색소이다.
보통 자외선 지수는 맑은 날보다 흐린 날에 감소하는데, 의외로 햇빛이 나지 않더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가 있어 눈 건강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흐린 날에는 평균적으로 맑은 날보다 자외선량이 감소하지만, 구름 낀 날은 맑은 날과 자외선량이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 구름층이나 부분적인 구름이 있는 날에 자외선 값은 맑은 날보다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는 구름에 의한 반사와 산란 때문이다.
자외선이 구름에 의해 많이 차단되지만, 햇볕을 가리지 않은 구름이 태양 주변에 있을 때는 태양에서 직접 내려오는 자외선과 구름에 의해 반사돼 들어오는 자외선이 합쳐지면서 결과적으로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한 여름에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지수가
높은 날이 많고,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때문에 고글을 끼는 것처럼
비온 뒤 젖어있는 지표면에서 반사되어 산란되는 자외선 때문에 구름이 끼거나
날이 다소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쓰는 게 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직사광선이 아니라 자외선이다.
자외선에 맨눈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돼 광각막염, 백내장, 황반변성, 군날개 등 각종 심각한 안과질환을 일으켜 심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안과질환을 예방하려면 흐린 날이라도 자외선지수가 보통(3~5)이상이면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을 쓸 필요가 있으며, 6~7이상인 높음 단계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식, 엑시머, 백내장 등 안과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자외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자외선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로 된 제품을 구입해야한다. 선글라스 색이 너무 진하면 일부 자외선의 투과율은 줄일 수 있지만,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난다. 렌즈의 색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가 좋다.
문 교수는 “피부와 달리 눈에서 자외선이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소홀하고, 구름 끼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자외선이 눈에 오랜 시간 영향을 주면 심각한 안질환들이 소리 없이 생겨 눈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어떤 복잡한 눈썹 고민을 가지고 있든 그 이상의 솔루션을 경험하게 될 것. 이토록 아이브로 신상이 풍요롭게, 또 디테일하게 쏟아진 적도 없었으니 말이다.
반토막 눈썹
눈썹 정리는 안 해도 무관하다. 그나마 눈썹이 나 있는 앞쪽 부근에 길게 자란 털만 다듬는 정도면 충분. 눈썹이 더욱 선명하고 굵직해 보일 수 있도록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볼류마이징 젤을 꼬리 중심으로 바르고 잘 것.
1메이크업 전 눈썹 프라이머처럼 사용하거나, 자기 전에 발라 눈썹 모질을 가꾸는 브로우보 컨디셔닝 프라이머, ,Benefit.▼사선 형태의 펜슬로 눈썹 꼬리를 완성한 뒤 컬러감이 이어지도록 브러시나 섀도 팁을 이용해 눈썹 머리 쪽으로 부드럽게 블렌딩한다. 섬유질이 들어가 눈썹 꼬리 쪽에 볼륨감을 형성해 줄 아이브로 마스카라도 빼먹어선 안 된다.
2섬유질이 자연스럽게 볼륨 있는 눈썹을 만들어주는 김미 브로우, Benefit.
3펜슬과 파우더, 브러시가 한 제품에 들어 있어 눈썹 구석구석을 고르게 메울 수 있는 브로우 마스터 펜슬, 3호, Innisfree.
장군 눈썹
숲이 우거진 듯 짙고 새카만 털이 무성하게 나 있는 눈썹. 눈꺼풀까지 침범해 있는 잔털만이라도 다듬어 일자 눈썹에 가깝게 정돈해 줄 것. ‘자기 주장이 강한’ 눈썹 결만 제대로 정리해도 한결 깔끔해 보인다.
1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눈썹 칼.
2끄트머리의 빗살 사이로 젤 제형이 나와 눈썹 결을 정리하고 털에 윤기를 부여하는 브로우 젤콤브, Tom Ford Beauty.▼눈에 띄는 빈 부분만 펜슬로 터치할 것. 단, 색칠 공부하듯 꽉 메워 칠해 버리면 삼국지 관우에 빙의한 숯 검댕이 눈썹으로 전락할 수 있다. 가느다란 펜슬로 한 올 한 올 심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툭툭 그려 넣을 것.
3눈썹 결을 완성하는 마이크로 펜슬. 디파이닝 브로우 라이너, 01 딥 브라운, Wake Make.
41.5mm 초슬림 펜슬의 세밀한 터치로 입체적인 눈썹을 그릴 수 있는 극세사 브로우 펜슬, 04 다크브라운, Nature Republic.
민둥 눈썹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게끔 이어주는 것이 듬성듬성 나 있는 민둥 눈썹 심폐소생술의 핵심이다. 넓은 면적을 채우기 쉽고, 두 가지 이상의 색이 들어 있어 컬러 조절이 쉬운 파우더 제형을 추천.
13가지 색상의 파우더 구성. 꾸뛰르 브로우 팔레트,YSL.
2두 가지 셰이드를 이용해 눈썹 색을 최적으로 맞출 수 있다. 고정력을 높이는 왁스가 함께 든 올-인-브로우 3D, Dior.▼눈썹 색이 짙을수록 스킨 톤과 대비돼 빈 공간이 더욱 눈에 잘 띈다. 회갈색의 브로 마스카라로 눈썹 앞머리부터 부드럽게 쓸어 톤을 미세하게 밝힘과 동시에 컬러를 균일하게 만들어줄 것.
3탄성 있는 브러시로 컬러 피그먼트가 눈썹에만 묻어나는 쑤르실 스타일러, 02 라이트 브라운, Lancome.
사라진 눈썹
머리색과 맞추기 위해 셀프로 눈썹 염색을 했다가 지나치게 밝아진 경우, 참 난감하다! 틴트처럼 물들이는 타투 타입의 제품을 이용해 눈썹 모양을 잡아 존재감을 일깨울 것.
2얇고 납작한 붓과 통통하고 둥근 브로 마스카라의 일체형. W 아이브로우 컬러즈, 03 골든 모브, RMK.▼지나치게 밝은 눈썹 색은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한 톤쯤 어두운 갈색 컬러의 브로 마스카라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가볍게 쓸어줄 것.
3촘촘한 브러시 덕에 염색한 듯 자연스러운 눈썹 컬러링이 가능하다. 리얼 컬러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O Hui.
산유국 눈썹
분명히 눈썹을 그리고 나왔는데 오후만 되면 사라지고 없다? 눈썹을 그리기 전, 루스 파우더를 묻힌 브러시를 이용해 눈썹 사이사이를 동글동글 롤링하듯 터치할 것.
1입자감이 가벼운 쉬어 피니시 루스 파우더, ,Bobbi Brown.
2안료가 들어 있지 않은 반투명 입자로, 눈썹 부근만 톤이 밝게 뜰 염려가 없는 루스 세팅 파우더, Laura Mercier.▼크리미한 젤 텍스처가 해답이다. 사선 브러시에 조금씩 묻혀 그리면 극세사 펜슬 못지않게 정교한 브로 연출이 가능하며 파우더와의 밀착력도 좋아 잘 지워지지 않는다.
3젤 포뮬러를 펜슬로 만들어 브러시가 어려운 초보자들에게 제격. 패션브로우 울트라 플러피, Maybelline New York.
4다른 젤 타입에 비해 훨씬 쫀쫀해 밀착력이 탁월하다. 젤 본딩 아이브로우, Son & Park.
가을에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절기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습도 낮아 피부 건조해지고 각질 두꺼워져
가을에는 습도가 낮다. 7, 8월은 대기 중 수분함량이 80% 이상인데 비해 9, 10월에는 60% 이하로 곤두박질친다. 덩달아 피부 수분 함량도 낮아진다. 원래 피부의 수분함량은 15~20%.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의 수분도가 떨어지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환절기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에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필요로 하는 적절양의 피지분비를 방해한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들떠 보이는 것은 기본이며, 각종 영양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된다.
가을철 햇볕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가을철 자외선에는 피부에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이미 여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누적돼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가을철 햇볕을 장시간 쬐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3W(Water, Washing, Whitening) 챙기는 게 비결
가을에도 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면 피부 수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을 하자. 보습은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이는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에는 욕실에 보습제를 비치해두고 욕실을 나서기 전에 사용하자.
또 환절기에는 여름에 하던 습관대로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샤워는 일주일에 3~4회로 줄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가에는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아침저녁으로 건조함이 심한 뺨과 입, 눈 주위는 아이크림을 충분히 발라 가려움증이나 잔주름을 예방한다. 실내가 많이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틀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가 40% 이상 되도록 조절하며 가습기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 방향은 피한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수분을 다른 곳으로 빼앗기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메이크업도 들뜨기 시작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각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세안을 잘 하면 각질이 제거돼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는 일단 부드러운 스팀 타월을 얼굴에 2~3분간 올려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각질 전용 제품을 이용한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피지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다만 기름제거 기능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은 피한다. 피부가 꼭 필요로 하는 각질층의 지질(기름)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
지성피부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1주일에 2~3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를 위해 평상시 세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클렌징 전용 제품을 이용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를 해 모공을 조여준다.
하지만 어떠한 피부 타입이든지 너무 잦은 세안이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피한다.
피부의 수분을 뺏고 천연 피지막까지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비누보다는 거품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2~3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누구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만 가을 자외선은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을철 자외선을 장시간 쪼이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도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지수 15이상의 차단제는 기본으로 사용하되 외출이 많은 날에는 SPF 30이상을 사용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꼼꼼히 발라준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여름철과
똑같이 모자와 양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겨 색소가 침착됐다면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스트레스 등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피부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도 잡티 예방과 증상완화에
좋다"며 "비타민 C와 E는 피부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콜라겐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C는 감귤류, 토마토, 신선한 녹색채소에 비타민 E는 쌀겨, 참깨,
시즌이 바뀔 때마다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백스테이지에서 사랑받는 컬러도 달라진다. 시즌 잇 컬러를 파악하고 활용 트릭만 제대로 안다면 뷰티 트렌드세터가 되는 건 시간문제! 즉 이 칼럼만 읽으면 된다는 소리다.
DIRTIED TAUPE EYES 아이 메이크업의 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르는 콘셉트는 꾸밈 없이 자연스러운 빈티지함! 많은 쇼의 백스테이지에서 아이라인과 섀도가 번진 듯한 메이크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 룩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컬러는 회갈색의 토프 컬러다. 루스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줘 스트리트 버전의 럭셔리 무드를 완성해주기 때문.REAL WAY TIPS토프 컬러 스모키 메이크업의 핵심은 ‘스머징’! 눈두덩은 물론 과감하게 애교살에도 터치하는 도전이 필요하다. 눈두덩에 펴 바를 때는 너무 넓지 않게, 외곽으로 갈수록 연하게 표현해야 고급진 ‘판다 눈’ 연출을 제대로 할 수 있다.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내추럴 아이즈 얼반 브라운 자연에서 유래한 색소를 사용해 자극이 적다. 음영 메이크업이 자연스러운 2가지 컬러와 베이스 컬러 섀도를 함께 담았다.
2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89호 브라운스톤 실리콘 코팅 파우더가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려 오랫동안 지속된다.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담아 건조하지 않은 것이 특징.
3 로라 메르시에 캐비어 스틱 아이컬러 카키 블렌딩이 쉬운 크림 포뮬러의 스틱 섀도. 카키 컬러가 고급스럽게 발색되며 라이너와 섀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4 시세이도 쉬머링 크림 아이컬러 BR727 포그 섀도 컬러가 쌍꺼풀에 끼거나 뭉치는 현상 없이 반짝이는 컬러를 눈가에 부드럽게 입혀준다.
1 제이에스티나 레드 뷰티 네일 솔리드 에나멜 런던 그레이 주얼 파우더를 함유해 광택감이 높고 칼슘 성분으로 손톱 건강을 지켜주는 네일 제품.
2 겔랑 팔레트 5 꿀뢰르 04 뢰르 드 뉘 컬러와 텍스처가 다양한 섀도를 골고루 담아 내추럴부터 스모키까지, 다채로운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3 비디비치 아이섀도우 새티나 281 슬레이트 바르는 순간 필름막이 형성돼 은은한 발색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4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엔비 아이 디파이닝 싱글즈 피어리 토파즈 벨벳 질감으로 마무리되는 싱글 섀도 제품. 물과 섞어 바르면 더욱 강렬하게 발색된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목이나 어깨 아프신 분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손을 든다. 연세가 많은 분들이라면 이해되지만 필자가 강의하는 대학 1, 2학년생 상당수도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목이나 어깨 통증이 잠깐 일어났다가 가라앉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그러나 통증이 장기화되면 문제다. 실제로 목·어깨 통증 경험자 중 48%는 1년 이상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경우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목·어깨 통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일차적인 요인은, 몸 내부나 외부의 스트레스로 인해 뼈(관절)나 인대, 근육, 신경에 구조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다. 운동 중 목이나 어깨를 잘못 움직여 부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 의료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은 후 정상적인 치유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많이 좋아진다.
통증을 일으키는 두 번째 요인, 1차 손상을 당한 후 치료·관리가 미흡하거나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경우다. 이럴 경우 급성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변하기가 쉽다. 또한 오랜 기간 바르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목·어깨를 많이 사용하면 근육의 경직이나 수축으로 인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목과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은 두 번째 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진국에서는 이를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증후군이라고 한다. 즉 구조적인 손상이 없어도 관절 주변의 근육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 오래 지속되는 통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어깨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되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목 앞쪽 근육이 아플 때는 ‘목 근육 문지르기’
만성 목 통증 환자 10명 중에 5명은 목 앞쪽 근육(경장근)이 약화되어 통증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경장근이 약해지면 목 뒤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수축하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된다. 이러한 경우 먼저 목 뒤쪽 근육을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공을 사용해 3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사진1). 그다음, 목을 천천히 아래로 숙였다가 뒤로 젖히는 동작을 10~15회 3세트 하면 목 앞쪽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목 뒤쪽 근육의 긴장이 감소해 통증이 완화된다(사진2).
어깨 위쪽 근육이 아플 때는 ‘원숭이 어깨운동’
목 뒤쪽이나 어깨 위쪽이 아프면 승모근(목과 어깨, 등 가·위쪽을 감싸는 직삼각형 모양의 큰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수축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승모근의 목쪽에 위치한 견갑거근이 긴장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도 승모근을 강화해주면 통증이 사라지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승모근의 위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원숭이 어깨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 이 동작은 원숭이의 팔 동작과 비슷하다고 하여 원숭이 어깨운동이라고 한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손에 적당한 무게의 아령을 들고(여성 약 3kg, 남성 약 5kg) 양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 어깨와 팔의 각도를 약 30도가 되게 한다(사진3). 같은 상태에서 어깨를 위로 최대한 올렸다가 아래로 내리기(사진4)를 10~15회 3세트 반복한다.
역시 같은 무게의 아령을 양손에 들고 양팔을 어깨 위로 뻗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다(사진5). 어깨를 위로 들기와 내리기(사진6)를 10~15회 3세트 반복한다. 동작을 수행할 때 빨리 하지 않고 호흡을 잘 쉬어가며 리듬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를 올리는 동작에서 어깨가 귀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원숭이의 해다. 독자 여러분을 지겹게 괴롭혀온 목·어깨 통증이 있다면 즐거운 원숭이 어깨운동으로 싹 날려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