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땅을 하나님 땅으로!
2013년부터 케냐 마사이부족 단기 사역 실시
오순절 성령 공동체, 예배 회복공동체, 선교·전도 공동체,
양육과 훈련공동체, 사랑과행복 나눔 공동체가 5대 비전
시카고 시내 켓지길에 위치한 순복음시카고교회는 1987년 ‘땅 끝까지 선교’를 사명으로 설립됐다. 2012년 6대 담임목사로 김판호 목사가 취임해 바람의 도시에서 성령의 바람을 올라탄 순복음시카고교회로 세워 나가고 있다.
◎ 시카고를 하나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라틴어인 ‘코람 데오’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라는 뜻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내가 말하며, 행동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세상을 살다 보면 마음과 행실로 선을 보여야하는 신앙인들을 향한 세상의 오해의 갭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민하는 부분은 ‘10년 후 한인교회의 모습은 무엇인가?’이다. 이민자는 줄어들고, 2세들이 교회를 멀리하며, 1세와 2세 간격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인교회들이 나아갈 방향은 해외선교, 전도, 2세 교육, 교회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연구 실행 하는 것이다. 시카고순복음교회는 시카고지역 전체를 기준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시카고는 무디 목사와 빌리 그레이엄 목사때 강력한 영적 부흥이 일었지만 당대 최고의 마피아 보스 알카포네가 있던 지역이기에 영적 전쟁이 늘 치열한 곳이다. 주 안에서 성도와 교회의 연합은 당연히 해야 하는 주님의 명령이며 성령 안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한 아버지를 섬기는 형제, 자매이므로 한 가족처럼 반드시 연합되어야 한다. 그렇게 교회와 교회가, 성도와 성도가 서로 연합해 악한 영과 대항해야 한다. 이곳에 제2의 성령의 부흥 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청년, 어른들이 성령 운동에 집중해 이 분위기를 바꿔나가야 한다. 이는 성령이 역사해야만 될 부분이며 강력한 성령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 임재하는 곳에서는 다툼도 없고 병도 치유되고 문제도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기에 임재를 사모해야 한다.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이 통치하는 시카고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시카고 땅의 다음세대를 위해 순복음시카고교회의 비전은 5가지다. ‘시카고땅을 하나님 땅으로’라는 목표 아래 오순절 성령 공동체, 예배 회복공동체, 선교·전도 공동체, 양육과 훈련공동체, 사랑과행복 나눔 공동체를 이루는 비전을 가지고 달려나가고 있다.
시카고교회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부족에 단기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 중에 2016년 7월에는 썩은 물을 먹고 살아야만 하는 그들을 위해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지금도 교회 건물없이 나무아래의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그곳에 교회 건축을 실시하고 있다.
◎ 다음세대를 위한 성령의 바람
순복음시카고교회는 고등학교 졸업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지에 가게 하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이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진 것, 현지 상황 속에서 나의 윤택하고 유복한 삶을 깨닫는 것 등 한마디로 청소년들의 삶 속에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났다.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교회가 2세들의 교육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 스포츠 선교를 시작했다. 매일 오픈된 교회 체육관에서 스포츠로 결속력을 다지는 크로스피트니스는 몸을 건강하게하며 자연스럽게 교회의 문턱을 낮춰 교회 안에서 여러 행사에도 참여하고 말씀을 접하게 되는 새로운 전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복음에는 다이나믹한 파워가 있고 그 본질에는 능력이 있기에 본질만 회복한다면 젊은세대들의 성령체험, 예배회복, 봉사·선교·전도가 나타나리라 믿는다. 젊은 세대를 붙잡아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안고 있는 고민, 정체성문제, 죄의식 등으로 그 본질을 정확하게 복음으로 회복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에 있어서 시대와 젊은 세대를 탓하고 있는데, 탓하는 것은 교회가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며 잃어버린 복음의 능력이 젊은 세대까지 능력이 발휘되지 못한 것이다. 그들의 마음속 진정한 회복이 일어날 때 복음속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 성령에 따라 행하는 목회
성령의 능력사역을 목회철학으로 두고, 성령에 따라 행하는 목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회 주최는 성령이어야 하며, 교회는 성령공동체가 돼야 한다. 모두가 성령의 이끌림에 따라 순종해나가야 한다. 평소 말씀과 성령을 늘 강조한다. 순복음은 성령의 뜨거움과 열정이있는 교회다. 성령의 역동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로 병든 마음, 육체, 영혼, 마음, 생활에 전인적인 치유가나타나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한 세기 넘게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마침내 3일 그 한을 풀었다. 지금 시카고는 ‘염소의 저주’가 풀렸다면서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땅에 저주를 이기신 예수님이 오시면 이런 기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