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장           

//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5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9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

10  그런즉 이를 어떻게 여기셨느뇨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라 무할례시니라

11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받을 자에게 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도니라

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이암은

     것이니라

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후사이면 믿음은 헛 것이 되고 약속은 폐하여졌느니라

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19  그가 백 세가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 하였으니

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23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첨부파일 45롬04.MP3

 



'말씀과 찬양의방 > 신약 듣기,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6장   (0) 2017.03.28
로마서 5장   (0) 2017.03.28
로마서 3장  (0) 2017.03.28
로마서 2장   (0) 2017.03.16
로마서 1장   (0) 2017.03.16

로마서 3장          

//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2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뇨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찌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으면 어찌 나도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저희가 정죄받는 것이 옳으니라

9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켜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잇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을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시느니라

 

첨부파일 45롬03.MP3

 



'말씀과 찬양의방 > 신약 듣기,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5장   (0) 2017.03.28
로마서 4장   (0) 2017.03.28
로마서 2장   (0) 2017.03.16
로마서 1장   (0) 2017.03.16
로마서 전체듣기   (0) 2017.03.16

만왕의 왕 내 주께서              

//

 





'말씀과 찬양의방 > 복음송듣고 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하노라  (0) 2017.04.03
어머니의 기도   (0) 2017.03.29
주님 한 분 만으로   (0) 2017.03.21
영광 할렐루야   (0) 2017.03.18
성령이여 우리게   (0) 2017.03.16

성경퀴즈 - 여호수아-2

11.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넌 후 맨 나중에 강에서 올라온 사람들은?(4:17-18)

갓지파 사람들
여호수아와 그 인도자들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
갈렙과 각 족장들

12.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 작전 중심지는 다음에서 어느 곳 입니까?(4:19,5:10)

예루살렘
세겜
길갈
사마리아

13.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넌 후 길갈에 진을 치고 나서 한 일은?(4:19-20))

여호와를 찬미함
희생을 드려 여호와께 예배함
요단에서 가져온 열 두 돌을 세움
정탐군의 보고를 받고 군대를 세움

14. 이스라엘에게 내리던 만나가 언제 그치게 되었습니까?(5:10-12)

요단 동편 모압평지에서 부터
요단 동편 기슭에 이르렀을 때
요단을 건넌 직후부터
요단 서편 길갈에서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부터

15. 무너진 여리고 성을 다시 건축하는 자는 사람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한 사람은?(6:26)

라합
발람
갈렙
여호수아

16. 여리고를 함락시킨 뒤 여호와께 바친 물건을 취함으로 범죄한 사람은?(7:1)

갈미
세라
아간
삽디

17. '아골'이란 말의 뜻은?(7:26)

괴로움
희망
눈물
죽음

18.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은 거민들은 누구인가?(9:3-15)

기브온 거민
헤브론 거민
가사 거민
여부스 거민

19.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시켜 해와 달을 머무르게 하였을 때 이스라엘에게 붙인 족속은?(10:12-13)

아모리 족속
헷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

20. 이스라엘이 쫓아내지 못해 함께 예루살렘에 거한 족속은?(15:63)




'말씀과 찬양의방 > 성경공부,퀴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퀴즈 - 여호수아-4  (0) 2017.03.31
성경퀴즈 - 여호수아-3  (0) 2017.03.29
성경퀴즈 - 여호수아-1  (0) 2017.03.21
주관식 성경연제문제-23  (0) 2017.03.18
주관식 성경연제문제-22  (0) 2017.03.16

                           

 

자존심 인정
 독수리에게 쫓기고 있는 토끼에게 구조가 절실했다. 그러나 눈에 뜨이는 것이라 고는 쇠똥구리 밖에 없는지라 거기다 도움을 호소했다. 쇠똥구리는 토끼에게 용기 를 내라고 격려하는 한편, 독수리에게는 토끼를 살려주라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독수리는 조그만 벌레라고 깔보고 쇠똥구리의 부탁을 무시하고 면전에서 토끼를 잡아 먹어 치웠다. 자존심 상한 쇠똥구리가 독수리에게 앙심을 품고는 독수 리가 둥지를 트는 곳이면 어디에든 날아 올라가 알을 굴러내려 깨뜨렸다.

  쇠똥귈에게 쫓기던 독수리가 마침내 제우스에게 알을 안전하게 낳을 장소를 마련 해 달라고 간청했다. 제우스가 가엾게 여기어 독수리 보고 자기 무릎에다 알을 낳으라고 허락해 주었다. 그러자 쇠똥구리가 이번에는 쇠똥을 크게 굴려서 제우스 위로 높이 날아가 제우스의 무릎 위에 탁! 떨어 뜨렸다.
 "이를 어쩌나!"  제우스가 엉겁결에 쇠똥을 털려고 일어나는 바람에 독수리의 알들이 떼그르르! 땅바닥에 떨어져 죄다 깨져 버렸다. 이때부터 쇠똥구리가 나다니 는 철에는 독수리가 둥지도 안 틀고, 알도 낳지 않는다고 한다.

 

    

   

정화선 장로(금천대교구) -

“복음의 희망을 전달하겠습니다”

전도로 하나님 기쁘게 해드리니
내 마음에 더 큰 감동이 밀려와

 살면서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나도 많은데 무엇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갚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나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내 소원도 들어주신다는 시편 37장 4절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전도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인생 선배가 하는 이야기라면 더 귀 기울여 줄 것 이라고 믿고 전도에 총력을 기울인지 3년이 지났고, 감사하게도 그간 세 번의 전도상을 받았다.

 나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먼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감사합니다’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내가 감사하다고 하면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감사하다는 건지 당혹스러워할 때가 많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그 사람들은 나에게 지인이 된다. 그렇게 전도를 하면 거부하지 않는다. 나는 매주 금천구 일대에 복음을 전하고자 ‘행복으로의 초대’와 ‘신앙계’를 들고 전도한다. 그런데 거기서 나를 통해 전도가 되는 경우는 적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서울 시내 각 CEO들을 나에게 보내주시고 서울을 교구삼아 전도하게 하신다. 각 분야의 사업가들을 만나 그들에게 교회 이야기를 꺼내면 처음에는 거부감을 갖던 사람도 나의 삶에서 감사와 행복이 묻어 나오는 걸 보고 궁금증을 갖고 교회에 나온다. 내가 전도의 마음을 품고 실천하자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주시고 그들을 전도하게 하셨다.

 내가 말로써 복음을 전하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다. 전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 사업가를 우리 교회로 인도했다. 그런데 6개월 동안 잘 나오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았다. 나는 채무자로 안양 교도소에 들어갔다는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죄가 생각보다 무거워 그는 며칠 후 경북 청송으로 가게 됐다. 중죄인들이 가는 곳에 내가 전도한 사람이 간다니 마음이 너무도 아팠다. 게다가 이 사람이 교회에 다니던 기간 동안 상당한 금액의 손해까지 끼치고 교도소로 갔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나는 억장이 무너졌다. 나 때문에 이런 사람을 알게 됐다는 말이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 울며 기도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얼마나 놀랍고 귀한지. 청송 교도소에 간 그 사람이 그 교도소에 있는 무기수들을 전도했다. 전도된 무기수들이 믿음이 얼마나 좋은지 나에게 성경을 부탁해 보내줬더니 지금까지도 편지를 보내온다. 그 중 한 무기수의 편지 내용이 나를 감동시켰다. “장로님, 내가 20년 동안 교도소에서 살고 있고 얼마동안 더 살게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착하고 성실하게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탄이 나온다. 그 후 내가 전도했던 그 사람에게도 희망찬 소식이 왔다. 본인은 여주에 있는 교회가 설립한 교도소로 가게 됐으며 머지않아 나올 거라고, 본인이 나오면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돈도 꼭 갚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편지가 왔다.

 “나이 들고 보잘것없는 나를 통해 큰 역사를 보여주신 하나님.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한 전도가 나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니 감사합니다. 사람을 만나게 한 것도 하나님, 전도가 또 다른 전도로 이어지게 하심도 하나님. 나의 인생 끝까지 주의 복음 전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집을 세우라/이영훈목사

야훼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야훼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야훼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야훼가 말하였느니라(학개 13~8)

 이스라엘 백성의 삶, 신앙, 역사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성전 중심의 신앙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이끌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죄 짓고 불의하고 방탕하여 나라가 멸망당하고 성전이 무너졌을 때,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회당을 먼저 세우고 회당을 중심으로 하여 유대인의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말씀을 전하신 곳도 회당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구원의 방주입니다.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요, 기도하는 곳이요, 주의 복음을 만방에 전하는 선교 센터인 것입니다. 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 교회 가운데 좌정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 귀한 뜻을 펼치시고, 그리고 이 교회가 하는 모든 것을 통하여서 예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증거 되는 귀한 역사가 나타내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니까 이 성전이 황폐해졌다고 학개 선지자가 저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 황폐해진 성전

 우리는 먼저 황폐해진 성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학개서 14절입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성전이 황폐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성전이 황폐해지면 안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교회가 황폐해지면 안 됩니다. 성전이 황폐해지고 교회가 황폐해 지면 모든 것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16장 이하에 보면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가서 3년 동안이나 말씀을 전해서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고, 그 소문이 온 지역에 퍼지면서 주변에서 칭찬 받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외적으로 성장했고 남부러울 것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4절에서 그들이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첫사랑을 잃어버릴 때 성전이 황폐해지는 것입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황폐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7년 동안 아름다운 성전을 지었습니다. 많은 재물을 투입해서 성전을 지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응답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역대하 715, 16절입니다.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백성들이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습니다. 그들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니까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감사와 감격을 잃어버리고 성전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서 자기중심의 신앙으로 변질되어버렸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의 향락을 따라 살게 되었을 때 심판이 임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서 주전 586년에 유대 왕국이 멸망당하게 되고 이 성전이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평생 자손 대대로 감사하며 이 놀라운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야 될 그들이 성전이 지어지고 축복을 받고 나니까 그 감사와 감격을 다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중심에서 자기중심으로 신앙이 변질되어서 자기만족을 위해 살다가 이와 같은 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게 되니까 성전이 황폐해지고성전이 황폐해지니까 나라가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혹시 우리가 이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넘치는 감사 기쁨 감격이 지금 우리에게 그대로 남아있는지, 아니면 그것은 먼 옛날의 이야기처럼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번에 성회를 개최했던 인도네시아 솔로의 GBI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모델로 하여 성장한 교회입니다. GBI 교회의 오바자 담임목사는 1994년 성도 150명을 데리고 직접 우리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석하며 부흥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특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자 대성전 십자가탑 앞에서 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서 있었으며, 예배가 끝나고 성전 문이 열리며 성도들이 내려오는 모습, 또 예배에 들어가고자 달려 올라가는 모습들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서 교회 성도들과 함께 보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처럼 우리도 부흥하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7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2만 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이러한 소원과 기대와 열정이 있을 때 교회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이렇게 풍요로워졌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넘치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경제적으로도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70년대, 80년대 그때에 비하면 엄청난 축복을 받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풍요로움 속에 축복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다보니까 첫 사랑의 감격이 사라졌습니다.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침체하고 황폐해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사라지고, 눈물이 사라지고, 간절한 기도가 사라진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19737월에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이전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넓은 성전을 어떻게 채우나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폭발적인 부흥이 임했습니다.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왔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몰려오는지 7부로 예배를 드려도 성도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전역에 지성전을 세웠는데, 지성전에도 성도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여의도로 이전할 당시에는 교회 앞까지 오는 교통편이 없었습니다. 버스가 마포대교 입구에서 돌아가면 성도들은 마포대교를 걸어서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찬바람 맞으면서도 마포대교를 다 건너왔습니다. 그래도 그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든지 30분 넘게 걸어왔는데도 참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예배드리고 눈물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너무나 쉽게 교회를 찾을 수 있고,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그 당시의 감격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감사와 감격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많은 교회가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면서, 교회 내에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생겨나고 교회 내에 다툼이 생겨나니까 큰 교회들이 그러한 분열을 통해서 교인들이 다 떠나가고 선한 영향력을 잃어버리고 비판 받는 대상이 되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힘을 다하여 전도하고, 주님을 섬기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남의 잘못을 서로 판단하고 비판해서 다퉈서는 문제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끌어안고 기도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전혀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주여,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황폐해졌으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교회가 다시금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우리는 늘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전이 황폐해지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을 당했습니다.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비록 포로로 끌려갔지만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포로생활 70년이 지난 후 바벨론을 이은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돌려보냅니다너희들 돌아가서 다시 성전 짓고 신앙생활 잘 하라!하나님이 역사해주신 것입니다그런데 저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짓다가 멈춰버렸어요. 그래서 황폐해진 모습 그대로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학개 선지자가 책망한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주님을 향한 그 첫사랑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순복음의 그 신앙의 열정,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서대문 시절의 불 일 듯이 일어나는 그 모습 그대로, 여의도로 이사 와서 하루가 다르게 부흥하고 부흥하던 그 모습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루살렘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도행전 242절은 말씀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또 사도행전 247절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여, 칭찬받는 교회가 되어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는 그러한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 믿기 위해서 구름 떼처럼 몰려오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교회에 함께 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열심히 나가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꼬뿔소 교회가 온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 모자이크 교회 어윈 맥머너스 목사님이 지은 책입니다. 굉장히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93년에 60년이 된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는데, 교회가 오랜 전통에만 메여 있고, 젊은이들은 다 떠나고 교회 부흥이 멈춰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윈 목사님은 교회의 체질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이름을 모자이크 교회로 바꿉니다. 이런 의미입니다. 조각을 모아서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모자이크인데,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조각조각 부서진 존재이지만 가장 위대한 예술가인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결국은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룬다!라는 꿈을 갖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꼬뿔소에 비유하면서 설명했습니다. 코뿔소는 9미터 앞까지 밖에는 보지 못한다. 멀리까지 볼 수 없으니 몸이 얼어붙어 꼼짝도 못하게 될까? 정반대다! 코뿔소는 뿔로 방향을 정하고 나면, 염려 없이 전속력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교회는 코뿔소 떼가 되어 멈추지 말고 달려야 한다!

 그래서 교회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찾아가는 목회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6년이 지난 후에 교회 부지를 팔고 새로운 곳으로 교회를 옮기는데,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LA시내 나이트클럽을 인수해 그곳에서 청년 사역을 하는데 교회 평균 연령 25, 60개 민족, 수천 명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모자이크 교회가 젊은 교회어 탈바꿈하면서 부흥이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맨하튼, 인도, 파키스탄, 중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 여러 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그런데 201210월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8000명이 모이는 LA 모자이크 교회를 이루었는데, 이 교회를 각 지교회로 다 흩어서 독립시키고 본인은 300명만 데리고 할리우드로 와서 다시 교회를 시작합니다.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와서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는지 교회 창립 1년 만에 2600명이 모이는 대교회가 되었습니다.

 어윈 맥머너스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우리는 처음 믿을 때의 단순함을 잃었다! 원시적이고 야성적인 열정과 힘을 잃어버렸다. 에베소 교회를 향해 첫 사랑을 잃었다고 한 말이 이것을 암시한 것이 아닐까? 제자가 되는 것은 판에 박힌 사람으로 바뀐다는 의미가 아니다. 제자도의 요점은 하나님을 향해 열정적, 영적으로 미치는 것이다! 믿음의 야성이 당신 안에서 살아 숨 쉬게 하라!

 주여, 우리가 이 같은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순복음 신앙의 뜨거운 그 신앙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60년이 되어가면서 영적으로 황폐해졌는지 모릅니다. 다시금 회복돼야 합니다.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변화가 다가와야 하는 것입니다.


2. 신앙의 반성

 신앙의 반성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학개 17절입니다. 만군의 야훼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그들을 돌아가서 성전을 지으라고 했는데 돌아왔을 때 그 이방 민족들이, 그 살던 민족이 성전 짓는 것을 훼방하고 반대를 했습니다.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성전 건축을 2년 짓다가 포기하고 말았어요에스라 44절로 6절은 설명합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무려 16년 동안이나 건축이 멈추어버렸습니다. 완전히 성전은 황폐해져버렸습니다. 처음 2년 동안 열심히 교회를 건축하려고 했다가 방해가 심하니까 너도나도 손을 놓고 포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16년 동안 자기들이 집을 짓고 자기들이 사는 삶에 안주해버렸습니다. 학개 14절에 이렇게 지적합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너희들만 아름답게 꾸민 집에 거하는 것이 옳으냐? 성전이 이렇게 황폐해졌고 이렇게 성전은 잿더미처럼 되어있는데 너희는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있으면서 아무런 마음에 가책도 느끼지 않고 사는 것이 옳으냐고 지적한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의 삶의 순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회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받고 잘 살 때,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이 바뀌어져서 자기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먼저 하고, 자기 집을 먼저 짓고, 자기 계획을 먼저 세워서 주님이 원하시는 길과는 다른 길로 가게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요한계시록 2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주여, 우리 철저히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회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모든 교회 직분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잘못된 모습을 회개하게 하여주옵소서.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새롭게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주님이 기뻐하는, 기뻐해 가시는 교회로 만들게 하여주시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올 때 주님이 우리를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재산을 다 물려받고 나가서 탕진하고 아들이 돌아올 때 아버지는 그 아들을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520, 21절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둘째 아들은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주여, 우리의 회개가 회복되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부족했고, 감사가 부족했고, 주님을 향한 전도의 열매가 부족했음을 회개하게 하여주옵시고, 특별히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옵소서.

 시편 511절로 3절에 회개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멀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거두어버리셨습니다. 학개 16절입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하나님보다 자신이 앞서가면, 자신 중심의 삶을 살아가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얻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여, 우리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게 하여주옵소서 먼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3. 교회를 세우는 신앙

교회를 세우는 신앙을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학개 1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야훼가 말하였느니라
 첫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성전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우리가 회개하고 첫사랑을 회복하여 교회 내에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기 원합니다. 영적으로 침체된 곳을 다시 보수하고 바로 세우기 원합니다. 주여,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주시고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우리의 침체되었던 곳이 다시 바로 세워지게 하여주옵소서.

 여러분, 여러분이 먼저 회개하고 앞장서서 교회 구석구석을 영적으로 다시 새롭게 변화시켜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주시길 바랍니다. 주여, 날마다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열심 있는 섬김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손가락질만 하고 있어서는 아무런 변화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앞장서서 문제를 끌어안고 교회를 개혁하고 새롭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은혜로운 교회로 바꾸기 위해서 기도하고 충성, 헌신해야 되는 것입니다. 열정을 다해 교회를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 당시 교회의 외형은 굉장히 커졌습니다. 웅장한 교회를 지었지만 영적으로는 침체되고 타락했었습니다. 물질만능주의가 교권주의가 만연했습니다. 그래서 그 막강한 교회 권력 앞에 누구도 대항할 수 없었는데 믿음의 사람 마르틴 루터가 홀연히 일어나서 외친 것입니다. 아주 그는 미약한 한 성당에 신부였지만 비텐베르크 성당 앞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당시 카톨릭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켰을 때 온 유럽이 그 종교개혁 앞에 뒤흔들려지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서 존 칼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분들이 목숨 내놓고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온 유럽이 주의 은혜로 다시 뒤바뀌어지고 새로워지는 은혜가 임했던 것입니다. 다시 그들은 말씀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주여, 우리가 다시금 교회를 새롭게 세우게 하여주시옵소서. 그저 여기가 좋사오니 풍요로움 속에 만족하고 주님 원하시는 뜻에 따라 살지 못하고 나 중심으로 살았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철저해지는 하나님 중심, 십자가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옵소서.

 고훈 목사님 외에 마흔여덟 분의 목사님들이 쓰신 목사가 감동한 그 때 그 장로라는 책이 있습니다. 목사님들을 감동시킨 장로님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고훈 목사님은 자신이 청년시절에 신앙생활을 했던 전남 도초면 수향리 도초중앙교회의 명동산 장로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 장로님은 얼마나 기도에 열심을 다하시고 본을 보이셨는지 매일 새벽기도에 나와서 전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이 나와서 새벽기도마다 성도님 한분 한분을 위해 기도하니까 그 새벽기도 나온 성도님들이 다 은혜를 받았어요. 열심히 기도하시고 또 교회 일에 앞장서서 충성하시는지 목사님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성도님이 그 장로님을 바라볼 때마다 은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 장로님이 65세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습니다. 의사가 이 너무 늦게 발견되었다면서도 수술을 권합니다. 그런데 명 장로님이 간절히 기도하시더니 자녀들을 불렀습니다. 자녀들에게 수술비 준비한 것 갖고 와라. 그리고 이것으로 교회 천장 수리하라고 헌금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성도 구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위암 말기로 수술 받아야 될 수술비를 교회 수리를 위해 내놓으신 것입니다. 청년들이 병문안을 하기 위해 집에 오려고 하니까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이 아까운 시간에 젊은이들이 나를 위해 시간 허비하지 말고, 가서 전도하고 기도하고 교회 섬기라. 내 나이에 암 말기를 주신 것은 나를 하나님이 부르심이다. 평생 하나님 나라 소망하며 살았는데 왜 내가 천국 가기를 지체하랴 이러시면서 젊은이들에게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할 것을 권면하시던 장로님. 숨을 거둘 때까지 매일 같이 찬송을 불렀는데 찬송가 450, 내 평생 소원은 이것뿐 부르시다가 천국에 가셨다고 합니다.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장로님 천국에 가는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목사님은 간증합니다. 임종하시는 날, 하나님께서 장로님 집에 무지개를 내리신 것을 본 동네 사람들은 저 장로님 천국에 가셨나보다하고 모두 예수를 믿었다! 천국 가신 날 그 장로님 집에 무지개가 난 것을 그 동네 사람들이 보고 다 예수님께로 돌아왔다 하는 간증입니다우리가 이렇게 우리의 남은 여생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명 장로님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셔서 자녀들이 다 교육자가 되어 교장, 교감, 교사로 봉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간절히 주님 앞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우리의 모든 일은 기도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우리가 직장에 나아가서 바르게 직장생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던지 먼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심고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고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가 뜨거운 예배, 은혜가 넘치는 예배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전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구름 떼처럼 사람이 몰려오던 그때의 모습으로 우리가 돌아가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전도가 더 이상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아직 한국의 80%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4천만명이 우리를 향해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최소한도 우리 대한민국의 절반은 예수님을 믿어야 남북이 통일이 될 때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의 섬김을 회복해야 됩니다.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경제가 너무나 어렵고 바닥을 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하루 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의 손을 널리 펴서 그들을 섬겨야 될 것입니다.

 기도가 살아나고 예배가 뜨거워지고 전도의 열정이 회복되고 사랑의 섬김이 있을 때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날마다 부흥시켜주시고 칭찬받는 교회로 우리 교회를 주님께서 만들어주시고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오는 교회로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도행전 247절 말씀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여,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오는 그런 교회 되게 하시되 젊은이들의 교회로 우리 교회가 변화되어서 다가오는 내일을, 미래를 준비하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뜨겁게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시편 841절로 4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야훼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야훼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야훼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여, 한평생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뜨겁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충성, 헌신, 봉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이여,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나타내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주님의 교회를 만들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영적인 나태함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주옵소서. 교회가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황폐해진 것을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내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주옵소서.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주여,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우리 맘에 뜨거운 주님의 사랑이, 주님을 향한 열정이 넘쳐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서대문 시절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 여의도 시절 초기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다시 회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경희 권사(서대문대교구) -

주님 손잡고 일어서자 180도 바뀐 내 인생

주께 드린 첫 기도 ‘나누는 사람 되고 싶다’
주님 의지할 때 사업 번창, 선교 위해 물질 후원
대장암 3기 선고, 치유의 손길로 완치 판정 받아

 큰 아이가 어릴 적 나는 지인의 인도로 순복음교회에 온 적이 있다. 그 때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교회를 다니게 되면 꼭 순복음교회로 오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뿐이었다. 두 자녀가 어릴 적 우리 가정은 사는 것이 어려웠다. 운전을 하던 남편은 불의의 사고로 더 이상 운전을 못하게 됐고, 우리는 친정 언니가 운영하는 국수 공장에서 일했다.

 북가좌동 한 성결교회 유치부를 다니던 아들이 어느 날 “엄마,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 간대. 엄마 교회 가자”고 말했다. 아들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마음먹자 문득 순복음교회가 생각났다. 당시 순복음교회는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옮긴 후 성도 수 16만 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때 교회에 온 나는 하나님께 ‘나도 이웃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집 한 칸도 없던 나의 입에서 나온 첫 기도였다. 북가좌동에서 여의도까지 오려면 차를 여러 번 갈아타야 했지만 주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 생활했다.

 그런 내게 기회가 생겼다. 남편과 함께 국수와 만두피를 만들어 납품을 시작한 것이다. 크리스천으로 이웃에게 본이 되고자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다. ‘나는 할 수 없으되 주님은 하실 수 있으니 나를 도와 달라’고 늘 기도했다. 문제가 닥칠 때면 늘 찬송을 부르며 힘을 얻었다. 지금도 그때 많이 부른 찬송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주님께 바라기만 했지, 나는 진정 무엇을 드렸나’ 생각하던 차에 주변에서 교회 봉사를 권유했고, 지금까지 20여 년 세월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미캐나다선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해외 선교에 동참하며 주를 섬기자 내 믿음은 신기하게 쑥쑥 자랐다. 그와 함께 사업도 번창해갔다. 선교 후원은 물론 개척교회, 경로당 등 주변에서 국수를 필요로 하면 이 또한 아낌없이 후원했다. ‘나도 남에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 첫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주님 사업을 위해 내게 있는 물질을 드릴수록 거래처가 늘어나는 등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내 집 마련이라는 ‘장막의 축복’도 받았다. 남들이 “장사가 안 된다, 어렵다”고 말할 때 우리 공장만은 거래처 납품으로 늘 바빴다.

 그런데 2002년 12월, 느닷없이 대장암 3기 선고를 받았다. 그 해도 사람들과 나눠 먹을 김장 400포기를 한 뒤 피곤해 병원을 찾았다가 암 덩어리가 내 대장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변에서는 “이게 무슨 일이냐”며 슬픔에 잠겼다. 그런데 나 자신은 평안했다. 주님이 나를 붙들어주고 계셨다. 수술한 날과 이튿날 밤에는 꿈을 통해 주님이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안수해주시는 환상을 보았다. 주가 고쳐주신다는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 이후 병원에서는 항암치료 후 완치 판정을 내렸고, 현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더 바쁘게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주가 주신 ‘덤 인생’이기에 주를 위한 일이라면 선교와 구제에 적극 나섰다.

 우리 회사는 직원이 15명이며, 250여 군데 업체에 면과 만두피를 납품하는 주식회사로 성장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번창하고 있다. 엄격한 위생설비를 갖추기 위해 공장 부지 확장을 놓고 기도하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50평 규모의 땅을 빚 없이 싸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기까지 했다. 현재는 공장 건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감사한 일이 또 있다. 바로 외손녀의 서울대 합격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대·고대 총 5개 학과에 합격한 손녀는 이중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했다. 고난을 딛고 오직 주님 말씀 따라 ‘절대 긍정·절대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열린 문의 축복을 내게 허락해주신 것이다.

 그 옛날 어린 아들의 입술을 통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믿음의 가정 만들어주시고, 헌신하는 일꾼 되게 해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겠는가.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께 올려드리며 더 큰 헌신을 다짐한다.   


                   

무대위의 연기자
프랭클 박사는 인생을 이런 예화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인간은 무대 위에 서 있는 배우와 같이 일단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그 무대 위에 있게 된다. 이제 밝은 스포트라이트가 그를 비춘다. 객석의 조명은 컴컴하다.

무대 위에 일단 올라서면 관중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한 개의 검은 구멍만 보일 뿐이다. 그곳에는 어떤 스피커 장치도 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 구멍으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듣거나 그 구멍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구멍 안에 인간을 심판하는 어떤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아주 잘 알 수 있다. 그 사실은 인간에게 위로가 되며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활력을 주고 동기를 부여해주고 인도자가 되어준다.

결국 그 사실은 무대 위에 있는 동안에 인간의 행동을 결정해 주게 된다. 이제 무대 위의 배우가 그 검은 구멍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존재를 기쁘게 해드릴 것을 결심하는 순간 그 배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극은 끝이 난다.

박수가 쏟아진다. 그리고 조명등에 불이 들어오고 마침내 청중들의 얼굴을 본다.` 그 무대 위의 배우는 우리이며 구멍 안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물론 우리는 그분을 뵐 수도, 음성을 들을 수도 없지만 우리의 연기를 말없이 평가하시는 존재가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제하게 되고, 근신하게 되고, 동기를 부여받고, 그리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검은 구멍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격려하고 계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실패를 열매맺는 경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조용기목사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사도행전 2장 14~19절)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것을 기대하며 십 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기도는 꿈이 없는 기도였고,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의 뭇별을 보며 “네 자손이 이와 같이 많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자기의 후손이 그와 같이 많아질 것을 꿈꾸었습니다. 그 꿈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기도가 참되다고 보시고 응답하여 주신 것입니다.

 꿈이 없는 기도는 허탈한 기도입니다.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는 먼저 응답받기 전에 꿈으로 그 상황을 보고 하나님이 꿈이 있는 백성을 찾아서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1. 꿈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꿈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브람이 75년 동안 살던 고향땅을 버리고 가나안으로 갈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그 꿈을 바라보고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5세의 노인의 가슴에 가나안의 지도가 펼쳐져서 새로운 꿈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주여행, 달 정복 등 이 모든 것은 꿈의 대상인 것입니다.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 것은 누군가가 꿈을 꾸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꿈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받은 줄 어떻게 믿습니까? 꿈을 꾸는 것입니다.

 꿈이 없으면 삶의 목적이 없어집니다.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입니다. 잠언 29장 18절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이 없으면 목적을 잃은 삶을 살기 때문에 허둥지둥 살다가 결국 패배한 인생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의 롤 모델을 가져야 합니다.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이 쓴 ‘큰 바위 얼굴’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사는 마을의 절벽 위에는 사람 모양을 한 큰 바위가 서 있었습니다. 그 모양이 웅장하고 다정해 보이는 바위였습니다. 주인공은 늘 그 바위를 바라보면서 자랐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어른이 되었는데 하루는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랍니다.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바로 바위의 얼굴로 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바라봄의 법칙’으로 바라보는 것을 따라 우리는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인생의 롤 모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롤 모델은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룬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을 닮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서서히 그 사람을 닮아가게 되고 결국 나의 꿈을 이루게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왕대밭에 왕대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롤 모델은 위인이 될 수도 있고 현재 살아있는 인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롤 모델은 부모님인 것입니다. 어린애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를 따라서 같은 꿈을 품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꿈을 가지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꿈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꿈을 꾸고, 이 세상에 물질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지 않고, 물질세계를 뛰어넘은 영적세계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3차원의 물질세계냐? 4차원의 영적 세계냐?를 선택해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장 10절에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명기 26장 8절로 9절에 “야훼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인간적인 생각을 따를 것인가? 꿈의 인도를 따를 것인가를 마음속에 결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간적인 생각을 따라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했지만, 그 가운데 유일하게 꿈을 따라가자고 결심한 사람이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는 것을 보라. 네가 본 애굽 사람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고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의 사람들로서, 육체의 현상들을 믿었지 육체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영적인 것은 믿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믿은 세계는 육체의 세계가 아니고 영적인 세계였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으로 영이 살아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두 세계를 살게 됩니다. 육신의 세계는 우리 육체의 몸으로 체험하면서 살지만, 영적인 세계는 성령 안에서 영적으로 사는 세계입니다. 영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영적으로 꿈과 환상을 가지고, 영적으로 믿고, 영적으로 믿음을 선언하는 이 세계 속에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도 혼돈을 많이 합니다. 비록 우리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환경을 따라 사는 자가 아니라 꿈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니까 꿈의 세계를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꿈을 따라 살아갈 때,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그릇입니다. 꿈은 하나님이 우리와 대화하는 언어입니다. 꿈이 있어야 우리들과 대화하고, 우리의 소원을 담아줄 그릇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시편 37편 4절에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했으며, 시편 81장 10절에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야훼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새로운 세계에는 꿈을 꾸며 사는 세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만나서 제일 먼저 ‘꿈이 있는가?’고 물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우리 안에 꿈이 있는가?”를 먼저 물어보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길 가에 앉아 구걸하던 한 맹인이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던 발걸음을 멈추시고 그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예수님은 길거리에 앉은 거지가 동냥하고 살다가 예수님 부르짖는데 보기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입으로 꿈을 고백하기를 예수님은 원하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수님은 그 맹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어보신 것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앞을 보고자 하는 간절한 꿈이 있는가, 없는가를 확인하시기 원하신 것입니다. 그 맹인은 질병에서 치료 받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질문하실 때,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분명하게 대답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간절한 소망을 말했을 때, 눈을 번쩍 뜨고만 것입니다. 우리도 분명한 마음에 꿈을 품고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기도는 헛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3. 꿈은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꿈은 새로운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꿈은 삶을 사는데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휘발유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사람도 꿈이 없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멈춰 서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다. 수확할 희망이 없다면 농부는 씨를 뿌리지 않으며 이익을 거둘 희망이 없으면 장사꾼은 장사하지 않는다. 희망을 품는 것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꿈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꿈이 있어야 날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바로 꿈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30절에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야훼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합니다. 꿈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따라오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는 항구로 이끌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꿈을 하나님께서 와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꿈이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만 흐르다 보면 중도에 꿈을 포기해 버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다시 꿈을 가질 이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는데 천사들이 가끔 와서 그 물을 동하게 하면 먼저 뛰어간 사람은 어떤 병이든지 고침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전신이 병든 환자가 38년 동안 누워 있습니다. 누가 그를 들어서 우물에 던져줄 사람이 없습니다. 더이상 꿈도 없이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때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가를 지나가시다가 그 사람을 보십니다.
 “여기 왜 누워 있느냐?”,
 누가 봐도 병 낫기 위해서 누워 있는데 주님 왜 그것을 묻습니까? 도와주기 전에 꿈부터 먼저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내가 38년 동안 누워도 물이 동하면 다른 사람이 먼저 나아버리고 저는 이 모양입니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하나님이 고치실 줄 믿느냐?”
 “믿기는 믿어도 내 차례가 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너의 자리를 들고 집으로 가라.”
 그러자 병자는 벌떡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38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어보신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마음속에 포기해버린 꿈을 다시 살려서 그 꿈을 통해서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는 꿈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 이젠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가 요사이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도 100세가 되고 성도 여러분도 100세가 되어서, 여러분이 지팡이 들고 오더라도, 저는 성도 여러분이 오시는 이상 설교는 할 것입니다. 요사이 60대 전후에 은퇴를 하는데 그 은퇴하고 나면 인생을 겨우 절반밖에 산 것이 아닙니다. 100세에 은퇴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60세에 은퇴하면 절반을 조금 넘게 사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노후대비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재테크를 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준비를 빼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에 꿈을 가지는 것입니다. 늙어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꿈을 갖지 않으면, 그 후반 60년의 세월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은퇴한 사람의 40%가 우울증을 겪는데, 꿈이 없으니까 무기력하고 우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가 꿈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꿈과 소원을 주시고 이를 통해 우리 삶에 변화와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원이란 꿈이 아닙니까? 꿈을 살려놓고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성령님과 자유롭게 교제하며 생각, 꿈, 믿음, 창조적 고백을 통해 성령님과 함께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꿈을 아뢰야 합니다.

 우리는 꿈과 살아갈 목표를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능력이 삶의 질을 높입니다. 연구결과가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뉴욕대의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 교수의 연구 결과를 따라보면, 새해 목표를 세운 사람은 6개월 뒤의 목표를 달성한 비율이 46%인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은 사람은 목표 달성률이 4%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꿈과 목표가 우리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를 놓아 버리면 여러분은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꿈은 나이를 뛰어넘어 여러분을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당면 과제 중 하나가 고령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내년에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데, 이는 65세 이상 노인이 14%가 넘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로서, 이로 인한 경제 침체 등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품으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이스라엘 민족을 430년 동안 종살이한 애굽에서 구원해주었습니다. 갈렙은 85세에 꿈을 품고 헤브론으로 가서 적군을 물리치고 그곳을 점령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 무슨 일을 하려고 합니까?” 그건 죽이는 말인 것입니다. 나이는 필요 없습니다. 꿈을 꾸면 그 꿈대로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꾸십시오. 악명 높은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정신과 의학박사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도 아니고, 지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었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절실한 이유와 살아서 해야 할 목표를 가진 사람만이 살아났다” 무시무시한 수용소지만 살아갈 목표가 있고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은 안 죽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에도, 꿈과 목표가 분명한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꿈도 목표도 없는 사람은 희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꿈과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꿈과 희망이 없다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말 것입니다. 사람은 쌀독에 쌀이 떨어졌다고 굶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꿈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금식은 해도 살아날 수가 있지만, 꿈을 놓쳐 버리면 절망에 처해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해외 많은 목사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에 사람들이 와서 말씀을 듣게 하겠느냐?”고 질문을 많이 합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희망과 꿈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라. 꿈도 희망도 없는 곳에 무엇 때문에 교회 와서 앉아 있느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꿈과 희망을 전도하면 사람들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꿈 없이 인간의 힘으로 노력해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꿈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 나가면,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의 징조가 따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병들었으면 치료 받을 것을 꿈꾸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한 자매님이 제게 감사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33살의 젊은 성도인데, 3년 전 암으로 수술 받고 난 후,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회사도 그만 두고 하루 종일 누워서 지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님의 은혜로 건강이 회복 되어 작년에 직장도 다시 구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지난 12월에 CT 촬영을 한 결과에 “폐에 결절이 여러 개 있고, 암일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병으로 너무 고생을 했기 때문에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제게 중보기도 요청 편지를 보냈습니다. 제가 그 편지를 받아보고, 절박한 그 마음의 상태를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로 불러서 제가 안수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기도를 받고 나서도 그 자매님의 마음속에 불안함이 남아 있었는데, 2주 전 주일 예배 신유기도 때, 제가 “어떤 사람이 자기의 고통을 보고 암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가서 조사해 보십시오.”라고 선포를 했습니다. 그때 자매님이 자기에게 하는 말로 듣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원에서 CT촬영을 하셨는데 암도 아니고 폐에 있던 결절도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병도 나을 것이라는 꿈과 소원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어요. 나는 금년도에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나은 사건을, 내 사건이 제 1호 사건이고, 이 두 번째 사건 자매님의 사건을 읽고, 하나님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역사해주시기를 고대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군사적인 위협과 정치적인 혼란과 경제적인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못 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이제 절망이다’라고 말하면 끝장입니다. 그러나 3차원의 세계, 물질적인 세계가 아닌 4차원의 세계, 영적인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영적인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우리는 괜찮다. 우리는 산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꿈꾼다. 믿는다. 두고 봐라.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 속에 들어와서 보고, 믿고, 말하고, 감사하고, 성령과 함께 행하면,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길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길이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가 없습니다. 꿈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나가면, 암도 그 길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루어주신 꿈을 바라보고 기도하십시오.  

 꿈을 종이에 적어서 식당 벽에다가 붙여놓고, 큰 기대가 이루어질 것을 믿는 집사님 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녀들을 교훈하는데, 도저히 사람 힘으로는 교훈을 할 수가 없고, 자녀들이 오히려 부모를 훈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방에 성경구절을 크게 적어서 걸어 놓고, 식당에도 걸어 놓고,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보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자녀들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성경 구절을 보게 되고 종국적으로 변화가 되었답니다. 좋은 대학에도 들어가고, 이제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보겠다고 결심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바라보고, 꿈을 먹고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모세가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올 때, 창 한 자루 없었습니다. 칼 한 자루 없었어요.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마음의 꿈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싸우신다는 그 꿈 하나가지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서 나왔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하고 부딪혀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승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한국은 어떤 일을 당해도 감사한 것은, 수많은 교회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산을 바다로 던질 수가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겨자씨보다 큽니다.

 “너희 두 사람이 이 땅에서 구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할 것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이 흥왕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소망을 두고 살 수 있는 세계가 만들어집니다.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되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을 보며 믿을 수 없는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꿈과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게 했듯이, 우리들도 꿈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시간 꿈꾸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성령님이 함께 하시어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