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문난 음식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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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골목에서 만난 떡볶이와 마카롱 미로처럼 이어지는 도심의 골목에는 100가지 표정이 있다. 서울숲 옆으로 난 성수동 골목길은 무성한 나뭇잎을 떨어뜨린 겨울나무처럼 차분하고 평화롭다. 낡은 공장지대였던 골목길에 어느새 예술과 문화와 음식의 향기가 그윽하다. 사부작사부작 길을 걷다 출출해지면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풍겨온다. 향긋한 드립커피와 개성 넘치는 떡볶이, 고소한 크림수프와 금방 구운 바게뜨, 달콤한 마카롱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는 주전부리가 골목 구석구석에 가득하다. [왼쪽/오른쪽]‘뚝떡’의 떡볶이 / ‘하트 앤 애로우’ 카페의 케이크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조성된 서울숲은 서울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숲이다.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고 숲속놀이터와 가족마당 등 자연 속 휴식 공간이 넉넉한 공원이다. 서울숲이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떠올리게 한다면, 성수동 골목길은 문화예술의 중심지 브루클린을 떠올리게 한다. 공장으로 썼던 건물의 허름한 외관을 그대로 활용한 갤러리나 디자이너 숍, 소박하고 독특한 식당 등 개성 있는 모습이 성수동 골목의 매력이다. [왼쪽/오른쪽]가을과 이별 중인 서울숲 /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원 취향대로 즐기는 샐러드가 아삭아삭, ‘카페 성수’ 옥상에서 손짓하는 강아지 조형물을 발견하기 전엔 그저 잘 지어진 주택으로 보이는 카페 성수는 외관보다 실내가 아름다운 공간이다. 주말 아침 느지막이 즐기는 브런치 스타일의 세트 메뉴를 카페 성수에선 아무때나 먹을 수 있다. 햇볕이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에서 한적한 골목의 정취를 즐기며 카푸치노 몽블랑을 마셔도 좋다. 카페 성수의 브런치 세트 메뉴 고구마잼을 넣어 구운 플라워팟 브레드는 먹을수록 구수하고, 온기를 유지하도록 캔들워머에 올려서 내는 오늘의 수프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신선하고 맛있다. 병에 담긴 신선한 샐러드는 시저샐러드, 콥샐러드 등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수프와 빵을 곁들이면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왼쪽/오른쪽]작은 화분에 구워낸 빵 속에 고구마잼이 들어 있어 구수하다. / 크림이 달콤한 카푸치노 몽블랑 [왼쪽/오른쪽]카페 성수 외관 / 지하 1층 커피숍 풍경 쫄깃하고 칼칼한 맛에 떡볶이 한 그릇이 뚝딱, ‘뚝떡’ 서울숲 근처의 가게는 대부분 규모가 작아서 주말에는 줄이 길다. 주중에 가야 성수동 골목의 제맛을 즐길 수 있다. 골목을 걷다 출출할 때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뚝떡은 뚝섬에 있는 떡볶이라서 뚝떡이다. [왼쪽/오른쪽]뚝떡의 매콤한 대표 메뉴 3가지 / 바삭하게 튀겨서 양념을 바른 양념만두튀김 칼칼한 고추장 소스에 뭉근히 끓여서 말랑해진 떡볶이와 납작한 만두를 바삭하게 튀겨 매콤한 소스로 무쳐낸 양념만두튀김은 뚝떡의 대표 메뉴. 고추장 소스와 치즈에 버무려 먹는 치즈김말이떡볶음까지 주문하면 뚝떡의 매콤한 3형제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뚝떡 메뉴는 대부분 분식인데, 시원한 크림맥주에 곁들이면 안주로도 훌륭하다. 부드럽고 고소한 치킨수프는 후루룩, ‘서울숲파이’ 따뜻한 수프와 바삭한 파이를 직접 끓이고 굽는 가게인 서울숲파이는 서울숲이라는 지명과 잘 어울려 기억에 남는다. 봄과 가을 사이에는 수프와 파이를 사가는 손님으로 붐빈다. 깔끔하게 포장된 수프와 파이를 서울숲에 가서 먹으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테이크아웃 주문이 많은 토마토 미트파이와 시나몬 피칸파이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닭가슴살과 그린빈, 파프리카 등을 넣어 끓인 치킨크림수프와 토마토 미트파이. 한끼 식사로도 거뜬할 만큼 양이 많다. 토마토 베이컨수프와 크림 베이컨파이도 잘 어울린다. 파이는 눅눅해지면 맛이 없어 하루에 서너 번 나누어서 굽기 때문에 늘 바삭하고 따뜻하다. 따뜻한 간식이 그립거나, 끼니를 놓쳤거나, 혼자 식사를 해야 할 때, 언제 찾아도 편안한 공간이다. [왼쪽/오른쪽]고소하고 부드러운 치킨크림수프 / 금방 구워낸 시나몬 피칸파이와 트리플 베리파이 달콤한 마카롱은 한입에 바사삭, ‘하트 앤 애로우’ 골목을 자유롭게 누비다 보면 눈에 띄는 예쁜 가게가 있다. 수제 마카롱과 더치커피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가게인 하트 앤 애로우에는 입과 눈이 먼저 호사하는 주전부리가 가득하다. 하루에 두 번 내리는 더치커피는 향긋한 풍미가 살아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와 마카롱은 모양도 예쁠뿐더러 당도를 낮춰서 건강하고 맛있다. 마카롱에 들어가는 라즈베리잼도 직접 만들 만큼 모든 재료에 정성을 들인다. 서울숲을 산책하고 찾아오는 엄마와 꼬마 단골손님들을 위해 매달 새롭고 맛있는 케이크를 선보인다. [왼쪽/오른쪽]색이 고운 마카롱 / 피칸 크럼블 커피케이크와 더치 아메리카노 저온숙성 발효시킨 바게뜨가 쫀득, ‘보난자베이커리’ 버터와 설탕, 우유, 달걀을 넣지 않고 빵을 굽는 보난자베이커리는 성수동에서 이미 소문난 빵집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물, 소금만으로 만들어 구수한 통밀빵의 풍미가 살아 있다. 12시에 문을 열자마자 그리고 오후 3시 반과 6시 반에 나오는 빵은 따끈따끈할 때 동나기 일쑤다. 단골들은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전화로 예약하고 틈틈이 찾아간다. 모든 빵은 전날 반죽해서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 아침부터 굽기 시작한다. 100% 통밀빵, 무화과 호두, 할라피뇨 치즈, 블랙올리브 치아바타 등 10여 가지 빵을 선보이는데 저마다 개성 있고 구수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 저녁 시간에는 전화 확인 필수. [왼쪽/오른쪽]보난자베이커리 외관 / 방금 구워낸 10가지 저온숙성 발효빵 여행정보 카페 성수 1.주변 여행지 서울숲 : 성동구 뚝섬로 273 / 02-460-2905 2.숙소 호텔마레 : 동대문구 천호대로 341 / 02-2214-8886 / 굿스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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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칼국수골목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장이 남대문시장이다. 오래 전부터 내국인은 물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언제 찾아가도 북적거리고 활력이 넘친다. 남대문시장 6번 출입구를 알리는 아치를 통과해 조금 가다 보면 왼쪽으로 칼국수골목이 나온다. 골목 양쪽으로 점포가 있고 가운데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해놓았다. 남대문 칼국수골목에서 파는 음식은 칼국수, 수제비, 잔치국수, 열무냉면, 찰밥, 보리비빔밥, 냉면 등이다. 점포마다 요리하는 좁은 공간과 긴 식탁이 있고 그 앞에는 의자가 있다. 좁은 골목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고 앉아서 먹는 사람도 많다. 불편하게 앉아 먹는 음식이지만 시장 분위기 때문인지 음식은 더 맛있다. 인기메뉴는 칼국수로 굵은 면발에 구수한 육수 맛이 좋다. 하지만 칼국수를 시켰다고 칼국수만 먹는 게 아니다. 칼국수를 시키면 냉면이 맛보기로 나온다. 냉면을 시키면 칼국수가 맛보기로 나오고 보리비빔밥을 시키면 냉면이나 칼국수 맛도 보라고 주인아줌마가 또 챙겨 준다. 어떤 음식을 시켜도 또 다른 한 가지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남대문 칼국수골목의 특징이다. 재래시장 먹자골목에서 통하는 정을 느끼게 해준다. 재래시장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정감 있는 장바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맛있는팁남대문 칼국수골목의 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쫄깃한 수타면이 매력이다. 여기다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더해져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육수는 멸치, 양파. 파 외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여 낸다. 칼국수가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도록 한다. 찾아가는길
대표맛집주변관광지배제학당 역사박물관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 젤러가 세운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이다. 초기부터 영어수업을 비롯한 전인교육을 실천하였고 초대대통령 이승만과 김소월, 주시경, 나도향 등 수많은 근대 지식인을 배출한 신교육의 발상지이다. 남대문시장남대문시장은 외국인에게 쇼핑관광명소로 필수 방문코스다. 각종 섬유제품과 일용잡화, 주방용품, 민속공예와 토산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세계 속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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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누리는 도심 속 옥상 자유,루프톱 바
루프톱(rooftop), 우리말로 '옥상'. 요즘 한창 인기인 '루프톱 바(rooftop-bar)'는 말 그대로 탁 트인 옥상에 있는 바를 뜻한다. 아무리 더운 날도 달의 시간이 시작되면 옥상 위로 한 모금 바람이 불어든다. 덕분에 여름이면 더욱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어둠을 뚫고 반짝이며 태어나는 도심의 밤풍경은 보너스. 시원한 칵테일 한잔 앞에 두고 누리는 해방감이란. 옥상에서 누리는 자유, 루프톱 바로 떠나는 여름 밤마실을 소개한다. 명동L7호텔의 루프톱 바<플로팅> 전경 루프톱 바, 결코 어렵지 않다. 조금 어색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도 어렵지 않다. 음주 가능한 나이라면 건물 숲 도심 한 가운데서 화려한 도시의 밤풍경을 즐기며 21세기 현대인에게 주어진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칵테일이나 샴페인, 맥주 등을 즐기며 도시의 밤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루프톱 바, 서울이 품은 옥상 탈출구 숨막히던 도시가 잠든 시간, 새로운 표정의 도시를 만나다 <사진제공·호텔카푸치노> 서울에만도 십여 개가 넘는 루프탑 바가 존재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강남 일대에 있던 루프톱 바들이 젊은층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명동과 이태원, 홍대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원하게 뻥 뚫린 야외 옥상에서 짧게나마 자유를 누리고픈 이들이 몰려드는 것. 국내 루프톱바의 원조로 알려진 머큐어앰배서더 강남의 <클라우드><사진제공·클라우드> 여의도 도심의 루프톱바 콘래드 서울 <버티고><사진제공·콘래드서울> 루프톱 바 대부분은 '옥상바'의 매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도심의 멋진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층에 자리한다. 명동 L7호텔의 <플로팅>,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더 그리핀>, 여의도 콘래드 서울의 <버티고>, 머큐어앰배서더 강남의 <클라우드>, 호텔카푸치노의 루프톱 바 등이 여기에 속한다. 혹여나 가격 걱정에 혹은 옷차림, 드레스 코드 때문에 쉬이 가기 꺼려진다면 걱정 마시라. 편안한 옷차림으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또 제법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덕분에 바짝 긴장해 고주망태가 될 염려도 적다. 칵테일 한잔에 2만원 선. 다만, 경관이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병음료(Bottle)을 시켜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가격이 훅 올라간다. 루프톱 바의 매력인 야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고민해야 봐야 한다. 특별한 날 분위기 내려고 갈 예정이라면 예약은 필수다. 불금과 주말에는 예약 없이 좋은 자리에 앉기 어렵다. 이미 유명한 루프톱 바의 경우 예약 전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왕왕 있다. 그만큼 찾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리라. 멀리 가지 않고도 '떠나는 기분', '해방감', '자유'를 맛볼 수 있는 옥상 위 여행, 어디로 떠나볼까. 멋진 야경과 함께 하는 한 잔의 휴식 [왼쪽/오른쪽]다양한 진(Gin)을 구비한 바 / 상큼한 오이와 장미꽃이 더해진 핸드릭스 칵테일 국내 최대 규모 루프톱바 <플로팅> 먼저 명동 L7호텔의 <플로팅>.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프톱 바로 주말에 예약하지 않고서는 좋은 자리에 앉기 어렵다.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내부 공간도 있다. 진(Gin) 전문 바로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진을 맛볼 수 있다. 동대문 맞은편 자리한 특급호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더 그리핀바>도 빼어난 야경을 자랑한다. 처음 <플로팅>을 찾은 서울의 30대 직장인 이윤희(가명) 씨는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해가 지고 나니 바람도 제법 불고 괜찮다"며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의 야경이 이렇게 멋지다는 걸 오늘 알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술을 마시는 '바'라기 보다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갈 수 없을 때 여행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산을 바라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플로팅> 강남으로 넘어가면 머큐어앰배서더 강남의 <클라우드>부터 살펴보자. 루프톱 바의 원조로 꼽히는 <클라우드>는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랜드'를 모토로 공연과 영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역삼역 언덕 위 건물 21층에 루프톱 바에서 바라보는 강남 교보타워와 남산타워가 시원하게 이어진다. 차량으로 6분 거리에 자리한 호텔 카푸치노의 루프톱 바도 빼놓으면 아쉽다.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진(Gin)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다. 여의도 빌딩숲 사이에 자리한 콘래드 서울 <버티고>도 알아준다. 부산 광안리 켄트호텔 루프톱바 스카이덱.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루프톱 바가 꼭 호텔에만 있는 건 아니다. 이태원과 홍대 등지에도 <피피서울><아방가르드><더 버뮤다><스탠다드 아이덴티티> 등의 루프톱 바가 자리한다. 가격대는 앞서 소개한 곳들과 비슷한 선으로 각자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서울을 벗어나 여름 도시, 부산에도 루프톱 바가 있다. 광안대교와 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지는 켄트호텔의 루프톱 바를 필두로 해운대 일대에 옥상바들이 생겨나고 있다. 뻥 뚫린 옥상에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해안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너스. 시원한 생맥주와 여러 종류의 칵테일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부산의 뜨거운 여름을 보장하는 해운대 방면에도 통유리나 옥외 공간을 활용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나 바 등이 제법 많다. <해운대 옥탑다락><문텐바><더베이101> 등이 주인공. 루프톱 바 외에도 부산의 야경을 살필 수 있는 라운지 바도 제법 많다. 루프톱 바의 경우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을 때가 있다. 광안대교를 앞에 둔 루프톱 바에서 즐기는 맥주와 식사 겸 안주. 맥주 말고도 와인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등을 갖추과 있다. 여행정보여행TIP
주변 음식점
숙소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 ※ 위 정보는 2016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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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어디까지 먹어봤니?? 차돌박이짬뽕 인천맛집 사비성 굴짬뽕 쟁반짜장면 게살볶음밥 낙지짬뽕 수제비짬뽕 잡채밥 유산슬 학익동 중국집 맛집!!
위치(지도) 인천시 남구 소성로 206
10년 넘게 다녀온 단골 두부집에 갔는데~
중국집으로 바뀌었네요~
할수없이 지인과 함께 들어가 봤는데~
특이한 짬뽕을 많이 파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고~
괜찮은 중국집인것 같아요..
어디 함 볼까요~~
글을 다 보시고 맨아래 공감하트를 꼭!! 눌러주시는 센스~ㅎㅎ
음식사진 공개~
가게전경 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뭔가 끌리는 기분이네요^^
식사류는 비슷한것 같은데~
요리부는 가격이 저렴한것 같아요^^
중국집 밑반찬은 다 똑같죠~^^
게살볶음밥은 이렇게 나옵니다.^^
일반적인 볶음밥에 게살이 듬뿍 올라와 있네요^^
짬뽕국물에 쭈꾸미가 들어가 있네요~
아마도 득템 한것 같아요..
뭐~ 한마리씩 다 주진 않겠죠^^
역시~ 볶음밥은 짜장에 비벼 먹어야 맛있는것 같아요~
배고파서 그런지 숟가락을 멈출수가 없네요^^
쟁반짜장면은 이렇게 나옵니다..
2명에서 먹어도 충분한양 이예요..
새우와 고동 버섯까지 들어가서 넘 좋았어요^^
면빨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춘장도 밥 비벼먹고 싶을정도로 괜찮았어요^^
굴짬뽕은 이렇게 나옵니다~
그 비주얼 만으로도 감동 그자체네요^^
쫄깃한 면빨~ 담백하고 고소하기 까지한 국물~
엄지척~ 이네요^^
탱탱한 굴은 기본입니다..
하나씩 입안에 쏙쏙~ 건강이 들어오네요^^
차돌박이 짬뽕은 이렇게 나옵니다..
빨강이 아닌 하얀색 국물.. 두가지가 있어요^^
차돌박이도 듬뿍 들어 있어요..
약간 매콤한 국물이~ 해장하기 딱! 좋네요^^
애주가의 취향 저격이네요^^
먹다가 찍은건데~
우린 이날 이렇게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두부집이였던 단골집이 없어져 서운했는데~
이 중국집이 새로운 단골집이 될것 같아요..
갠적으로 차돌짬뽕은 신선했지만..
굴짬뽕이 너무 좋았어요..
차돌은 약간 질긴 느낌이였고지만.
얼큰한 국물맛에 해장하기 딱 좋았지만..
담백하고 고소한 굴짬뽕은 누구의 입맛도~
사로 잡을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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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찜닭·갈비·문어·매운탕 거리
안동찜닭은 안동 출신으로 가장 '출세한' 음식일 듯하다. 구시장 서문부터 시장 한복판까지 30곳 넘는 찜닭집이 모여 있다. 1980년대까지 이 시장통 골목은 '통닭골목'이라 불렸다. 통닭은 1990년대 들어 치킨에 밀렸다. 살아남기 위해 통닭집 주인들이 개발한 것이 찜닭이다. 가게마다 둥그렇고 우묵한 냄비가 네댓 개씩 문앞에 놓였다. 유진찜닭 서미경씨는 "닭에 양념이 잘 배도록 간장과 설탕, 건고추, 캐러멜, 마늘, 고추씨 등 기본양념을 넣고 거의 익힌 뒤 10분쯤 둔다"고 했다. 손님이 주문하면 파, 당근, 당면 따위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익혀서 낸다. 커다란 접시 하나가 가득할 정도로 양이 많다. 밥(공깃밥 1000원)을 비벼 먹으면 장정 대여섯 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서울에서 파는 안동찜닭보다 훨씬 덜 달다. 칼칼하고 개운하다. 서미경씨는 "다른 데선 치즈, 해물 같은 거 이거저거 마이(많이) 옇(넣)잖아요. 안동엔 기본적인 거 외에 없다"고 했다. 찜닭과 함께 나오는 새콤한 '치킨무'(깍두기처럼 썰어서 식초에 절인 무)는 통닭집 시절의 남은 흔적이다. '1인분' '반 마리' 따위는 없다. '안동찜닭 한 마리 2만5000원' 하나뿐이다. '쪼림닭'은 찜닭을 물기 없이 졸인 것이다. '양념통닭'과 '후라이드', '마늘치킨'(각 1만6000원)도 있다. 유진찜닭 (054)854-6019 문어(文魚)는 이름에 글월 문(文) 자가 들어가며, 바다 깊은 곳에 몸을 숨기고 사는 습성은 선비의 덕목인 겸양을 나타낸다 하여 양반들에게 사랑받았다. 덕분에 안동을 비롯한 경북 제사상이나 잔칫상에는 문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안동은 전국 문어 유통량의 30%나 차지하게 됐다. 중앙신시장에는 문어를 전문적으로 삶아서 파는 가게가 10곳이 넘는다. 이곳 '중앙문어' 남한진 사장에게 '왜 안동 사람들이 생문어를 직접 삶지 않고 여기서 사가느냐'고 물었다. "문어는 삶는 시간과 온도, 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가능한 한 센 불에 8~9분 정도로 빨리 삶아내는 게 관건입니다. 여러 마리를 삶다 보면 냄비 속 물이 일종의 육수가 되는데, 여기에 끓이면 문어에 간이 배는 효과를 냅니다." 문어 가격은 보통 1㎏당 5만원에 판매된다. 문어골목에서 문어를 살 수 있지만 먹을 수는 없다. 시장 입구 맞은편 '동털실내포장'은 중앙문어에서 삶은 문어를 사다가 썰어서 '문어숙회'로 낸다. 바로 내지 않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 숙성시켜 판다. 주인은 "이렇게 해야 더 차지고 감칠맛이 난다"고 했다. 문어 여러 부위를 고루 담은 한 접시가 2만원이다. 중앙문어 (054) 853-6926, 동털실내포장 (054)859-4535 양념갈비와 생갈비의 중간쯤이랄까. 안동식 갈비는 소금과 다진 마늘로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버무려 낸다. 1970년대 초 '구서울갈비'에서 시작했다. 먹고 남은 갈비뼈를 가져다가 김치찌개를 끓여다 주는 것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다. 갈비집 10여곳이 운흥동에 모여 있다. 생갈비 1인분 200g 2만2000원. 양념갈비도 가격이 같다. 구서울갈비 (054)857-5981 안동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와룡면 중가구리 동악골에 매운탕집 10여곳이 모여 있다. 안동댐이 생기면서 안동호에서 잡히는 민물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인다. 메기매운탕이 대표 메뉴이다. 커다란 옹기 냄비에 메기와 토란대, 시래기 따위 채소를 넣고 부글부글 끓여 낸다. 진하고 구수하고 얼큰하고 시원하게 잘 끓인다. 1인분 1만원으로 돌솥밥까지 딸려 나오는 걸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솜씨는 어느 집이나 비슷하다. 메기에 잡어를 더해 끓인 매운탕은 1만2000원이다.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과 볶음탕(닭도리탕)도 있다. 3만3000·3만8000·4만4000원이다. 산초향이 매력적인 파김치나 껍질째 삶은 땅콩 따위 경상도식 밑반찬도 괜찮다. 동악골가든 (054)855-5740 천연 효모 빵… 미슐랭이 찜할 만하네 푸짐한 고기에 선지… 이게 국밥이지 맘모스제과는 얼마 전 프랑스 '미슐랭' 여행 가이드 한국판 책자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제과점이다. 천연 효모로 천천히 숙성시킨 반죽으로 만든 빵이 기본에 충실하다. 발효시키지 않은 얇은 밀전병을 고깔 모양으로 말아 설탕에 졸인 사과로 채운 '애플 또띠야'(2000원)가 가장 인기라는데, '소보로빵'(1200원)이 더 감동적이었다. 빵 자체도 맛있지만 아몬드를 직접 볶아 만든다는 소보로(빵 겉에 붙은 토핑)가 훌륭하다. '유자파운드'(1만3000원)는 파운드케이크에 유자청을 더해 독창적인 맛이다. 맘모스제과 (054)857-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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