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가정폭력 경찰조사?..해명에도 의혹 증폭 유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50대 여성과 다투다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 6일 "분명하게 해명을 했음에도 일부에서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일 언론에 기사화된 사건과 관련해 해명을 했음에도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적었다.

"허위사실 유포 즉각 중단..법적 책임 물을 수밖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2017.5.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50대 여성과 다투다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 6일 "분명하게 해명을 했음에도 일부에서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일 언론에 기사화된 사건과 관련해 해명을 했음에도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적었다.

그는 "일부 언론에 직접 해명한 바와 같이 선거를 도운 지인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해 분위기가 감지되어 집으로 찾아갔다"며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던 지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발생되었고 저의 손가락 부위가 깊게 찔려 열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니다.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의혹성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드린다. 또한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 주시고 삭제를 요청한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부하 여경 상습 성추행 '의혹' 경찰 간부 조사

부하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모 경찰서 소속 계장급이던 A(40) 경위가 자신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경 B씨를 수 개월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B씨는 자신의 직속상관인 A 경위의 행동을 몇 달 동안이나 참다가 뒤늦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부하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모 경찰서 소속 계장급이던 A(40) 경위가 자신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경 B씨를 수 개월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멘토'로서 해당 업무를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일과 시간 이후 사무실에서 두 사람만 있게 됐을 때 신체 접촉을 했다는 등의 의혹이다.

B씨는 자신의 직속상관인 A 경위의 행동을 몇 달 동안이나 참다가 뒤늦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우선 A 경위를 지난달 28일자로 다른 지구대로 발령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에 따라 인사나 징계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TV 캡처]


"산후 우울증으로"..6개월 딸 숨지게 하고 자수한 30대女

생후 6개월된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해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아기가 죽었다"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생후 6개월된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해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아기가 죽었다"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으며 최근에도 산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

또한 그는 출산 이후 아이를 기르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룻밤 새 음주운전 사고 2건..넋 나간 경찰


어젯밤, 현직 경찰관이 낸 음주운전 사고가 두 건이나 났습니다.

한 명은 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것도 모자라 음주측정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까지 했습니다.

최경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분리대 난간이 엿가락처럼 휘었고, 도로에는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성남시청 인근 도로에서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박 모 경사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박 경사는 사고 직후 집으로 줄행랑을 쳤지만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박 경사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 "집에서 술 마시고 또 술을 사러 가는 도중에 그랬다는데. 측정 거부 자체는 음주 운전보다 (처벌이) 더 세요."

오늘 새벽 서울 도화동에서도 마포경찰서 소속 이 모 순경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순경은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96%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국가공무원은 모두 2천7백여 명. 이 가운데 경찰이 343명으로 2번째로 많았습니다.

[곽대경/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기강이 해이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거죠."

경찰은 박 경사와 이 순경 모두 불구속 입건하고 징계위원회에 넘겨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방침입니다.


경찰 총격에도 난폭운전..겁없는 10대


[앵커] 10대 범죄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훔친 자동차로 전국을 돌며 무면허 난폭운전을 벌인 10대 세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실탄까지 쏘며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꿔 내달립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이 계속되더니, 뒤따라온 순찰차가 잇따라 부딪혀도 난폭 운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무면허 난폭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건 17살 정 모 군 등 10대 3명.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뒤쫓았지만 쉽게 따돌렸습니다.

이들이 탄 차량은 모두 도난 차량.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모두 1억3천만 원 상당의 고급 차량 6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시동이 걸려 있거나 잠기지 않은 차량에 몰래 다가가 순식간에 차를 훔쳤습니다.

[이형재 / 강원 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차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대상으로, 알아보는 방법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잡아당겨 봐서 문이 열리면 들어가서 시동을 걸고 도망가거나.]

정 군 등은 훔친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편의점에서 현금을 털고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

경찰 추격을 받으면 따돌린 뒤 차량을 농촌 마을에 버리고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정 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친구 2명 역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항경찰대 소속 의경 시신서 구타 흔적" vs "구타 없었다"


시민단체가 공항경찰대에 전입한 지 3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의무경찰의

시신에서 상습적인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내부 조사 결과 구타·가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구타·가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극 반박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겸 군인권센터 운영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열린 김포공항경찰대 고 박현수 일경 사망사건 축소·은폐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부검 결과 및 검시 사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7.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시민단체가 공항경찰대에 전입한 지 3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의무경찰의 시신에서 상습적인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내부 조사 결과 구타·가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군인권센터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김포공항경찰대 의경 사망사건 축소·은폐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일경의 시신 검시 사진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검시 사진에 따르면 부검 결과 왼쪽 넓적다리에 오른쪽 종아리 뒤편에 각각 길이 1㎝, 4㎝의 멍이 발견됐다.

이날 자리한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자국 자체가 면적이 크다면 운동에 의한 것일 수 있으나, 일자 형태로 긴 둔상은 흔치 않다"며 "사망 이전 둔기에 의해 물리력이 작용했다고 부검 감정서에 명시됐음에도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 특별한 소견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감정서에는 여러 군데에 지속해서 회복된 상처들이 있었다고 나와있다"며 "상습적인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군인권센터가 함께 공개한 부검 감정서는 멍에 대해 "국소적으로 둔력이 작용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멍이 형성된 시간대에 대해서는 "사망 시점 이전에 형성된 것"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또 "경찰 당국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2개월이 지나기까지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13일 현장조사를 바로 하지 않고 11일이 지나서야 현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일경은 지난 5월13일 자신이 근무하던 부대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공항경찰로 전입한 지 3개월 만이다. 그는 뇌사 상태에 빠져 11일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군인권센터는 박 일경이 입대 후 우울증을 앓았으나, 부대 간부들이 우울증약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압박한 정황도 있었다고 전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육군 22사단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고필주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육군은 사건 은폐·축소 의혹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있음에도 국가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신에서 구타흔이 발견된 만큼 구타 가혹행위 사실에 대한 전면적 재조사가 시급하다"며 "경찰은 김포공항경찰대 간부들의 책임을 묻고 부실 수사의 총책임자를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구타·가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극 반박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멍자국에 대해 "국소적으로 둔력이 작용해 형성된 것이나 손상 형성 시간대를 구체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국과수 부검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타·가혹행위 등에 대해 지방청, 복무점검팀, 특조계, 인권담당 등 3회에 걸쳐 무기명 소원수리, 면담 등을 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고 박 일경의 멍자국에 알고 있는 대원들은 없었으며 구타 가혹행위는 없다고 공통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유족 측에서 제기하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가인권위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층간소음 갈등' 이웃 살해..60대 남성 체포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주민 B(6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계속해서 층간소음에 항의했고, 관리사무소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음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지속해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서 "2개월간 층간소음 시달려" 진술..26일 구속영장 신청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주민 B(6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B씨의 집으로 인터폰을 걸어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며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최근 2개월간 층간소음 문제로 수차례 다툼을 벌이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계속해서 층간소음에 항의했고, 관리사무소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음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지속해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은 A씨가 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한 뒤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5월 강원도 춘천의 한 주택에서도 이모(50)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살던 부자(父子)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살해하고 말리던 아버지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하룻밤 1천만 원'..수면제 탄 음료수로 술값 '바가지'

     

  손님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술값 수백만 원을 바가지 씌운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룻밤 술값으로 무려 1천만 원이 결제되기도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택시를 탄 취객이 한 남성에게 솔깃한 제안을 듣고 별다른 의심 없이 따라갑니다.

몇 시간 뒤 이 취객, 건장한 남성들에게 업혀 모텔방으로 들어갑니다.

35살 임 모 씨가 운영하는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겁니다.

▶ 인터뷰(☎) : 안 모 씨 / 피해자 - "(술값이) 550만 원인가 그래요.

들어가서 한잔 줘서 먹은 거밖에 없어요."

알고 보니 업주와 종업원들이 짜고 손님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게 해 술값을 바가지 씌운 겁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확인된 피해자만 5명.

피해 금액이 3천3백만 원이 넘고, 하룻밤 술값으로 무려 1천만 원이 결제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이렇게 유흥가 일대에서 이미 만취해 나홀로 귀가하는

손님들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에게 술값을 깎아준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면서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 씨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총책에 성추행까지

전직 경찰관이 보이스 피싱 국내 총책으로 활동하다 검거되거나 성추행으로

구속되는 등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다.

2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최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총책 윤모(45)씨를 구속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윤씨가 입국하자 곧바로 체포해 구속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10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김모(47)씨를 구속기소했다.

전직 경찰관이 보이스 피싱 국내 총책으로 활동하다 검거되거나 성추행으로 구속되는 등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다.

2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최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총책 윤모(45)씨를 구속했다.

과거 인천의 한 경찰서 형사로 근무했던 윤씨는 차모씨 등과 공모해 2014년 1월1월부터 8월까지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대출해준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1000여회에 걸쳐 총 10억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던 지난 2014년 11월 중국으로 도피했고, 검찰은 윤씨의 행적을 추적해왔다. 그리고 지난 7일 윤씨가 입국하자 곧바로 체포해 구속했다.

검찰은 윤씨를 통해 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지 살표볼 방침이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10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 법률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김모(47)씨를 구속기소했다.

18년여간 전라남도 고흥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지난 4월29일 광주 북구의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살고 있는 9세 피해아동에게 자전거를 고쳐주겠다며 다가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 불응했고, 자살시도로 정신병원에 응급입원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재범 및 자해 가능성을 들어 구속기소했다


8살 초등생 살해사건 발생 마을..또 한 번 '가슴 철렁'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 발생한 마을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A군이 흉기를 사용해 B군을 위협한 게 사실인 만큼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동일지역 내 아파트 승강기서 중학생이 흉기로 초등생 위협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 발생한 마을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학생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16일 오전 8시 25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연수구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초등학생 B(12)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이 아파트 고층에서 승강기를 탄 뒤 중간에 B군이 동승하자 20㎝ 길이의 흉기를 들고 1층에 도착할 때까지 10여 초간 B군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강기 안에는 단 둘이 있었다.

B군은 A군이 승강기에서 먼저 빠져나가면서 상황을 모면했지만, 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경찰에서 "재미있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흉기를 꺼내 겁을 줬지만 실제로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미리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A군이 흉기를 사용해 B군을 위협한 게 사실인 만큼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지난 3월 29일 8살 초등생을 유괴·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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