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출범


화재 없는 전통시장 위한 민·관 협의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는 동대문구청을 비롯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의용소방대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됐다. 민·관협력의 화재안전협의회 구성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화재안전협의회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화재 발생시 대응 등을 총괄 수행한다. 화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안전한 동대문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


동대문구에는 경동시장을 비롯 1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대부분 노후할 뿐 아니라 소규모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기관별 안전대책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 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재래시장이 많은 만큼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상시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어선 줄고 꽃게 어획량 늘었다

올해 상반기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을 불법침법한 중국 어선이 크게 줄어들면서

꽃게 어획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한국 해역을 불법 침범한 중국 어선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 조업으로 단속된 중국 어선 수도 39% 감소했다. 북방한계선(NLL) 해역만 놓고 보면

중국 어선은 약 61%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조업한 수는 54척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연평도 주변 해역의 경우 4월 11일부터 중국 어선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5월부터는 아예 조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평도 주변 해역에서 조업한 하루 평균 중국 어선수는 2016년 상반기 87척에서

올해 16척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고속단정 침몰 사건이 발생했던 서해5도 인근 특정해역 내에서도 올해는 불법

침범한 중국 어선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어선이 크게 줄면서 꽃게 어획량은 크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 꽃게 수확량은 621t으로 작년의 182t보다 241%가량 증가했다.

이는 꽃게 어획량이 풍성했던 2015년의 482t과 비교해서도 크게 늘어난 양이다. 


해경은 서해5도에 특별경비단을 투입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지속한 것과 중국의 자국 어선 계도활동,

합법적 중국 조업선에 대한 안내 활동, 서해 NLL 해역의 인공어초 설치 등이 중국 어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해경은 하반기에도 무허가 집단침범하는 중국 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동시에 합법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 조업을 보장할 방침이다.




안전관리분야 유공자 심영석 소방관 선정, 표창



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10일 오전 9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분야 특수시책 유공자로 선정된 심영석 소방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홍천소방서는 대원들의 안전관리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UCC형태로 만들어 청사에 전시하고 있다.

 

심영석 소방관은 현장 활동 때 침착하게 안전장비를 꼭 갖추는 소방관이 진정한 소방관이라는 내용을 아들이 표현해 UCC로 담아 많은 직원들의 공감을 얻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기중 홍천소방서장은 "내 몸을 지키는 것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직원들의 많은 공감으로 안전사고가 없는 홍천소방서가 되자 강조했다.


1시간10분 화재현장 머무는 조사관 안전대책 세운다

부산소방안전본부가 화재현장에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는 조사관들의 안전확보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일 낮 1시 본부 시민안전체험장에서 '화재현장 유해물질로부터

화재 조사관을 보호하는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 원인 파악하는 조사관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화재 원인 파악하는 조사관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화재 조사관의 안전확보 대책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실태조사를 한 결과 화재 조사관들은

평균 1시간 10분간 불이 난 곳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진압대원보다 평균 30분 이상 길었다.

또 포름알데히드와 시안화수소 등 유해물질은 불이 꺼진 후에도 최장

2시간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공기호흡기와 특수방화복 등을 착용하는 진압대원과는

달리 방진 마스크와 보호용 작업복, 장갑 등 비교적 단순한 보호장구를 이용한다.

화재 현장 누비는 조사관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화재 현장 누비는 조사관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화재 조사관은 부산에만 6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앙소방과학연구실,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안전보건인증원,

한국쓰리엠 연구소 전문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 화재조사

실무자 등 60명이 참석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김정식 화재조사담당은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조사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호흡보호구, 안전장갑, 보호용 작업복 등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테러·방사능 사고 대응…대전 119 특수구조단 출범

        

대전 119 특수구조단 출범
대전 119 특수구조단 출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는 29일 유성구 관평동 119 특수구조단에서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특수구조단' 출범식을 했다.

119 특수구조단은 유해화학물질·테러·방사능 사고 등 대형·특수재난사고에 대비한 전담조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구조단은 현장지원대, 현장기동대, 항공대 등 3개 조직 48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지원대는 구조활동 지휘통제와 특수재난 안전대책 수립 등 업무를 하고, 현장기동대는

특수사고 대응·인명구조에 투입된다.

항공대는 소방헬기로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산불감시 및 화재진압 업무, 항공수색 등을 한다.

대전 119특수구조단 구조헬기 첫 비행
대전 119특수구조단 구조헬기 첫 비행(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119 특수 구조단이 29일 유성구 관평동 구조단 신청사부지에서 발대식을 했다.
구조활동에 투입될 헬기가 대전 상공을 첫 비행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헬기 도입으로 더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때이른 무더위 차량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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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이정하 기자 = 19일 낯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에서 30개월된 여아가 차량 문이 잠긴 자동차 속에 혼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여아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2017.06.19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때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차량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라이터, 전자기기, 가연성 스프레이 등 폭발위험이 있는 물품은 화재위험뿐만 아니라 대형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오후 강원 춘천시에 한 공영주차장에 있던 김모(33)씨의 차량, 시트에 있던 캔음료가 뜨거운 내부 온도로 폭발했다. 유리창 파손 등 큰 사고는 없었지만 끈적한 액체가 차량내부에 흘러 실내클리닝을 받아야 했다.

 김씨는 "아무리 뜨거운 날씨에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황당하다"며 "안에 라이터도 있었지만 캔음료만 폭발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춘천의 낮 최고기온은 30℃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된 차량의 내부는 표면온도가 최대 90도 이상 상승하게 돼 차량 내부에 일회용 라이터, 휴대용 부탄가스, 먹다 남은 음료병 또는 휴대폰 등 전자기기나 가연성 물체의 경우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관계자는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며 "실외에 주차할 경우 창문을 열어두거나 햇빛 가리개를 이용해 차량내부 온도를 낮추고 차내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품은 별도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 제조공장서 화재, 4천 8백만 원 피해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공장 2개 동이

전소 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 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이 충격 완충재를 쌓아놓은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소방 화재진압소방전술 경연대회


     

(대구=연합뉴스) 22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소방훈련탑에서 열린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진압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북부소방서, 지역119소년단 발대식 개최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9일 북부소방서 강당 등에서 북부소방서 지역119소년단과 사상구청 관계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국의 미래를 담당할 「지역 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119소년단발대식은 단원복 및 단원증 지급, 선서식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119소년단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교내에서 학우들에게 안전의식 전파 및 선도할 수 있는 ‘어린이 소방관’으로서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지역119소년단」은 올해부터 부산소방본부 산하 5개소방서에서 우선 실시 하는 것으로, 부산북부소방서는 활동을 원하는 사상드림스타트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다. 
북부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회 지역119단원 모두가 119소년단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한다면, 향후 지역119소년단이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119소년단은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하여, 학교나 또래들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소방관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앞으로 119소년단의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천안 차량화재···의료기기 소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4일 오후 3시49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일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35.6k㎞ 지점에서
담배꽁초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해 차량에 실려있던
치과의료용 기기 등이 불에타 소방서 추산 8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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