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상행선 옥천휴게소 화재…대피 중 2명 부상

                
오늘(1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전신화상을 입었습니다.

휴게소 출입구가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불에 타 찢긴 현수막 위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휴게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휴게소 직원 등 2명이 대피를 하다 연기를 마시거나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또 건물 1층 내부와 편의점 물품 등이 타 소방 추산 8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편의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옥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자욱한 연기를 헤치고 화재 현장으로 진입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자동차용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판매점 직원 등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부와 자동차 용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화면제공 : 동대문소방서)


공장 내부에 빨간 화염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공장 2개동과 차량 1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9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제공 : 상주소방서)


‘희뿌연 연기에 굉음’ 주차타워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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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희뿌연 연기에 굉음’ 주차타워 화재 현장                         
 
 

오늘(1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건물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있던 6명은 화재경보를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주차타워 내부 벽과 해당 건물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타워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불꽃이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맨몸으로 대피한 이재민들, 당장 몸 누일 곳 없어 '막막'


이번 화마로 강릉과 삼척에서 모두 7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이 맨몸으로 대피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G1 최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뭐 하나라도 성한 게 있나 찾아보지만, 나오는 건 긴 한숨뿐입니다.

[오상원/이재민 : 저 산을 넘어온 거예요, 불이. (대략 50m 정도 되겠네요?) 네, 저기서 날아와서 여기에 붙으니까, 바람이 그날 막 돌개바람이 불고.]

강풍을 타고 넘어온 불은 이층집을 완전히 집어삼켰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뼈대와 지붕만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고, 나머지는 모든 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지난 6일 산불로 오상원 씨 가족은 이사 온 지 3개월 만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오 씨는 반바지에 점퍼만 걸친 채 집에 있던 아내와 딸을 데리고 대피했지만,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차에서 밤새고 첫날은, 어제는 찜질방에서 보내고.]

강릉과 삼척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은 79명. 대부분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거나 친척 집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카드도 모든 게 다 탔는데 어딜 가서 원룸을 얻을 수가 있나. 그건 비용이 안 듭니까. 그러니까 우선 버티다가 컨테이너 박스라도 빨리 마련해 주면.]

강원도는 강릉과 삼척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투입해, 이재민 구호와 산불피해 지역 응급복구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이재민이 요청하면 임시 주거용 조립 주택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지만, 설치까지는 최소 3주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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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10시 48분 최초 신고 된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1시 19분 완전 진화됐다.

화재발생 후 소방차와 장비 14대와 소방관 32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현장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한 사람은 몽고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외국인은 양손 2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광주지역
C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한편, 광주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차 추가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레미콘에 승합차 깔려 2명 숨져..산불 잇따라


[앵커] 전남 나주에서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승합차를 덮쳐 운전자 부부가 숨졌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를 김종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레미콘 차량이 넘어져 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승합차 윗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3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심을 잃은 레미콘 차량에 깔린 것은 오후 2시쯤.

김 씨와 부인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7살 난 아들과 처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이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과 20분 사이 불길이 산 아래까지 번집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문수사 뒤편에서 불이 난 것은 오후 2시 10분쯤.

나들이 차량이 산길에 몰렸던 탓에 소방차가 화재 현장까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은일 / 제보자 : 길이 외길이니까 소방차도 못 들어가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불이 많이 번진 것 같아요. 길 차제가 이렇게 돼 있어서….]

비슷한 시각 경북 군위군 중부고속도로.

야산에 난 불을 끄려고 소방차와 헬기 등이 분주합니다.

임야 3천㎡가 불에 탔고 차로를 막고 진화 작업이 진행된 탓에 1시간가량 대구 방향 도로가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한유경 / 제보자 : 연기는 2km 전방부터 보였어요. 200~300m 정도는 막혀 있었어요.]

중부와 영남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맑은 날씨 속 '건조'..봄철 화재 주의

[앵커]

오늘도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다들 날씨가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데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산책 다니기에도 좋은데요.

다만 계속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또 다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면서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방의 대부분,

경북 일부로도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서해안을 비롯해서 곳곳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들고 있어서 불씨 번지지 않도록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다보니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봄볕에 낮 동안 기온 크게 올라가면서 대체로 따뜻할텐데요.

낮 기온은 서울 19.2도, 대전과 광주가 18.7도, 창원은 20.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쭉 비 소식 없겠고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서 주말에는 서울이 24도, 대구 27도 등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부산 광안터널 승용차 화재..터널 내 승객 120여명 대피


24일 오후 5시 20분 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시고속도로 하행선 광안터널 안 300m 지점을

지나던 박모(45)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이 승용차를 모두 태운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다른 차량으로 불이 번지지도 않았다.

불이 나자 터널 내를 주행하던 차량 30~40대의 승객 120여명은 차량은 그대로 둔 채

터널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터널 내 차량통행은 불이 난 지 1시간 20분 뒤인 오후 6시 35분에 재개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휴일 설악산 등 강원도내 곳곳서 산불…0.38ha 소실


 

휴일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38㏊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45분께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내 사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01㏊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신림청과 임차헬기 등 진화헬기 2대를 비롯해 공무원,

 진화대원 등 90여 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20여 분만이 오후 4시7분께 진화했다.


앞서 오후 2시 15분께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진화헬기와 임차헬기, 공무원, 진화대원 등 96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한 시간여
만인 오후 3시16분께 임야 0.12㏊를 태우고 진화됐다.

오후 1시11분께는 영월군 중동면 연상리 사유림에서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이 발생해 0.2㏊의 임야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산림청, 임차) 2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7대,
소방차 3대와 공무원 등 144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1시간 10분만인 오후 2시 20분께 진화했다.

또 오전 3시8분께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 사유림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를 태우고 진화되는 등 이날 도내 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381㏊가 소실됐다.


검은 연기 뒤덮은 화성 봉담읍 화재현장

               


[경인포토]검은 연기 뒤덮은 화성 봉담읍 화재현장
20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파레트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하늘이 시꺼먼 연기로 뒤덮여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하태황기자


[제주 사건/사고] 주말 화재 사고 잇따라



  

▲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서는 폐타이어 야적장과 호텔 지하 주차장 등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서는 폐타이어 야적장과 호텔 지하 주차장 등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49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9분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애조로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말리부 챠량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화재로 말리부 차량이 전소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44분쯤에도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쏘나타 차량에서 불이나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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