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원인은 '냉장고 폭발'?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원인은 '냉장고 폭발'?

동영상시청 도움말


-->





어제(14일) 런던에서 발생한 24층 아파트 화재 사건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장 난 냉장고가 폭발해 참사로 이어졌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불과 30여 분 만에 24층 건물 전체로 번진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아직까지 명확한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냉장고 폭발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가까스로 대피한 주민들 사이에서 4층 주민으로부터 자신의 집에 있던 고장 난 냉장고가 폭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한두 명이 아닙니다.

또, 지난 6년 동안 영국에서 수십 건의 냉장고 폭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친 사례가 있어, 이번 화재 원인도 냉장고 폭발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선 문제와 가스 폭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가스 폭발이 일어날 때 생기는 푸른색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들도 나와, 최근 공동 난방 체계를 손보면서 진행된 가스 보수 공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화재 원인을 밝혀내는 것만큼이나, 순식간에 불이 번진 이유를 밝혀내는 것도 당국의 숙제입니다.

주민들은 불에 탄 플라스틱 피복으로 보이는 잔해들이 사방에 떨어져 있는데 이는 싸구려 자재를 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과 건물 외벽 피복 자재 간에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평소방서, 찾아가는 119안전점검지원단 활동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8일 십정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인천광명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119안전점검지원단 활동에 나섰다. 

 

찾아가는 ‘119안전점검지원단’이란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 시 거동불편 등으로 자체 피난이 어려워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 등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본서 소속 소방특별조사자들과 인천광역시 소방시설협회 소방기술사가 함께 자신의 능력을 재능 기부해 활동한다. 

 

119안전점검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매뉴얼 앱 설치 및 사용법 안내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소방민원시스템을 활용한 자체점검 결과 온라인 제출방법 안내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계획서 작성ㆍ훈련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점검단은 관계자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닌 점검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하는 것을 목적을 두고 활동한다”며 “비상시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노유자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우선 활동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점차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양 삼성산 산불, 누리꾼들 "또 산불이야?"

         

안양 삼성산 산불, 누리꾼들
안양 삼성산 산불, 누리꾼들 “또 산불이야?”

‘안양 산불’이 누리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서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까지 걸쳐있는 삼성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화제다. 

이날 안양시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55분쯤 안양 석수동 삼성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양 삼성산 산불에 대한 피해규모나 진화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잇따른 화재 소식으로 누리꾼들은 ”또 산불이야?”,“산불 조심해야 한다”,“날이 더워지니까 금방 불이 나네”,“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울산 화재 발생 화학공장 주변, 구미 사고 현장과 흡사"울산환경운동연합, 주변 식물, 산단 노동자 정밀조사 요구


 지난 2004년에 이어 올해10월 3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불산취급공장 주변. 식물이 말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지난 3일 울산의 불산취급 화학공장 내 삼불화질소 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와 소방관이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 해당 공장 주변 식물의 상태가 불안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후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사고가 난 공장 주변을 관찰한 결과 식물들이 마르거나 고사되고 있었던 것.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불산 유출사고가 발생해 주변 가로수 등 식물이 말라 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 주변은 한눈에 봐도 식생이 건강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고 경북 구미의 불산사고 현장과 흡사했다"며 "이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물질은 공기, 물, 토양을 통해 주변으로 노출되며 식물은 어디로 도망갈 수가 없기 때문에 공단주변의 식생은 환경오염의 영향을 받게 된다"며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울산의 경우 주변 역학조사를 일상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과 건강피해에 대한 자료를 축적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이번에 사고가 난 공장을 비롯해 불산을 취급하는 공장 6곳 등 유독물을 취급하는 업체가 모두 500여 곳이나 있다. 특히 올해 10월 들어 울산지역에서는 불산공장 화재 뿐만 아니라 시민의 식수원인 회야강에 페놀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20여건의 크고 작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 제정 등 구체적인 대책이 중앙정부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오영애 정책실장은 "울산에는 구미에서 누출된 불산과 같은 유독물질과 발암물질을 취급하거나 생산하는 업체들이 상당수 있다"며 "하지만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석유화학공단과 온산국가산단의 기업들에서 취급하는 물질들이 어떤 독성을 가지고 있고, 외부로 누출되었을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은 구미와 같은 유독물 누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며,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이지만 화학물질 사고와 관련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사전예방 차원의 대책은 거의없다"며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고 재발방지를 하기 위한 대책까지 법률이나 제도로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사회는 이해관계자들이 일상적으로 소통, 훈련, 협력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공장 일하는 노동자들 위험에 노출 

이와 함께 환경단체는 불산 등 화학 물질에 의한 식물의 피해도 문제지만, 직접 화학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동익 울산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 국장은 "실제 건강검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아 심각성이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확인 결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암 발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됐지만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2009년 울산의 암환자 발생이 인구10만 명당 2002명으로 전국 최고 였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역학조사나 산업공단과의 관계 등에 대한 연구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익 국장은 "삼성 노동자들의 백혈병 발병 사례에서 보듯, 울산도 산업공단 노동자들의암 발생 연관성에 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수락산 산불 초진...잦아든 바람 영향

수락산 산불 초진...잦아든 바람 영향

동영상시청 도움말

   --> 

         





앵커-어젯밤 서울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큰불이 잡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현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소방당국은 새벽 2시 27분쯤 수락산 산불의 초진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5시간여 만입니다.

지금은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애초 예상보다 꽤 빨리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잦아든 영향이 컸습니다.

처음 불이 났을 당시 초속 5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산불이 무섭게 번졌지만, 자정을 넘으면서부터는 초속 1m까지 바람 세기가 약해진 겁니다.

산불이 주춤한 사이 진화 작업은 더 속도를 냈고 그 결과 조기 진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잔불 정리가 남아있어 섣불리 진화가 끝났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조금 전부터 예정됐던 헬기 10여 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상황을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산불은 어젯밤 9시 8분 쯤 발생했습니다.

수락산 귀임봉 5부능선 즈음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 만에 7부 능선 진행을 했고요고요.

2시간 만에 귀임봉 정상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이후 소방은 화재 대응 2단계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주택가 반대쪽으로 번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산불이 발생하자 수락산 인근 주민들은 대부분 집 밖으로 나와 걱정 어린 눈으로 산불을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새벽 2시쯤 1차 진화가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안도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의 밤을 지새운 채 날을 보낸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경 피해는 상당합니다.

이번 산불로 소실된 임야는 모두 4만여 제곱미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3배에 가까운 면적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중 헬기 동원해 완진에 주력한 뒤 혐장 검증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수락산 화재 현장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화재현장 진입하는 소방대원


(서울=연합뉴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2017.5.29 [서울 양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수원 세류역 화재…영월서 중앙분리대 충돌 1명 사망

  

(수원=국제뉴스)


어제(26일) 저녁 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전철역 승강장 아래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선로 주변 신호 케이블이 불에 타 열차신호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역을 지나는 지하철과 일반열차가 30분가량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철로 부근 목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하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화재 현장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영어학원에서 불이 나 휴게실 등 내부를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학원 안은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강원도 영월군의 한 국도에서 44살 이모 씨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숨졌고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진로를 바꾸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의 종이 상자 공장 화재, 9천8백만 원 피해

       

경북 칠곡의 종이 상자 공장 화재, 9천8백만 원 피해

  

  

어제(22일) 저녁 9시 30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종이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2동, 천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53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개사육장 화재 '700마리' 아찔

 

19일 제주 개사육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 개사육장에서 불이나 식용견 일부가 죽었다.

19일 낮 12시33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Y개사육장에서 불이 나 식용견 3마리가 죽고 보관창고 33㎡가 소실됐다.  

Y사육장에는 700여마리의 식용견이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사육장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식용견은 보통 가로 45㎝, 세로 125㎝ 가량의 철창에 가둬 키우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간이 작고 붙어 있어 사실상 화재가 발생하면 떼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제주도내 개사육장 (사진=자료사진)
이날 불은 식용견 사료를 끓이는 데 사용되는 땔감(목재)에 옮겨 붙어 더 커졌다.

도내 개사육장들은 음식물쓰레기와 닭 농가로부터 받은 닭 내장 등을 함께 끓여 사료로 주고 있다.
개사육장 주변에는 사료를 끓일 목재가 쌓여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제주시 환경지도과 현승호 계장은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서 음식물을 끓이는
게 필수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목재를 쌓아두는 사육장이 많다"며 화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사육장 사료의 경우 음식물을 가져오는 이동 시간과 닭 내장 등의 부속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을 경우 전염병과 설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시내 A개사육장. 음식물쓰레기와 닭 내장 등 부속물을 섞어 끓이고 있다. 이는 개 사료로 사용된다. (사진=자료사진)
개는 축산법과 동물보호법에서 가축에 해당한다. 하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가축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축산물위생관리법은 가축의 사육과 도살, 축산물의 가공과 유통, 검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법이다. 

개가 이 법에 포함되지 않아 명확한 규정 없이 방치되고 있어 비위생과 도살, 병견 유통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문화 수준에서 개를 가축으로 넣지 않고, 개를 먹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과 식용견과 애완견을 구분해 개를 가축으로 규정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불법이 아니라 무법이기 때문에 면밀한 법적 해석보다는 사회적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등록된 개사육장은 제주시 66곳, 서귀포 23곳으로 해마다 그 수가 줄고 있다


음성 종이 파이프 제조공장 불45000만원 피해


     

15일 오후 1시44분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의 한 종이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음성소방서 제공)© News1

15일 오후 144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종이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동 2100와 완제품, 원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면서 공장에 있던 직원 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