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4층 상가 화재…수도권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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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4층 상가 화재…수도권 화재 잇따라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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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수도권에선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평택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수원의 아파트 단지에선 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까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 밖으로 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4층 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지하 노래방과 2층 술집의 집기 등을 태워 4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자욱한 연기 속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길음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3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수원시 원천동의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도 불이 나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장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어지럽기만 하시고? 사시는 데 어디세요?"
의식을 잃어 가는 등산객에게 구급대원이 응급 조치를 실시합니다.
어제 오후 3시 15분쯤 서울 관악산 칼바위능선에서 등산객 최 모 씨가 저혈당 증세로 쓰러져
소방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화재 현장 진입하는 소방대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3일 오전 9시51분쯤 강릉소방대원이

강릉시 노암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강릉소방서 제공)


구로 자동차정비소 화재…8천만 원 피해 外


화재 추돌 교통사고 정신병원 탈출 사건사고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구로구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전 신탄진 휴게소에서는 졸음 운전을 하던 화물차량이 정차돼 있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끊임없이 치솟는 시커먼 연기가 옆 건물을 뒤덮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와 정비 기기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비 중이던 경차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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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한 정신병원.

지난 1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복역하던 탈북자 48살 유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1998년 탈북한 유 씨는 2004년 이복동생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아 정신병원에 수용됐습니다.

경찰은 피해망상을 앓고 있는 유 씨가 기초수급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는 등 계획적으로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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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 앞이 움푹 파이고, 문짝이 통째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대전 대덕구 신탄진 휴게소에서 27살 김 모 씨가 몰던 화물차량이 정차돼 있던 또 다른 화물차량을 들이받아

경상을 입은 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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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 3대가 연이어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 60살 윤 모 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당진서 5톤 차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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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이종익 기자 = 26일 오후 10시2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원에

주차된 5톤 화물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화물트럭과 차량에 적재된

 플라스틱 성경기 등이 소실됐다.  2017.07.27. (사진=충남도 소방본부 제공)


    

 26일 오후 10시2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원에 주차된 5톤

화물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중이다.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물트럭과 차량에 적재된 플라스틱 성경기 등이 불에 타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통해 탐문수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뻘건 불길 솟구치더니 '와르르'..경기 화성 공장 화재 현장

오늘(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불이 난 공장에서 회색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곧 시뻘건 불이 공장 전체로 퍼지며 솟구쳐 오르더니,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립니다.

[김영호/제보자 : 불이 '어! 화재다!' 해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한 다음에 저희가


나가서 본 순간에는 건물 자체가 샌드위치 패널건물이라 한 1분 만에 불이 활활 타올랐고요.

연기는 하늘로 굉장히 많이 났죠. 그러고 10분도 안 돼서 거의 전소 수준으로 불이 크게 났어요.]

당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14명의 근로자는 신속히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고,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료 제조 중 기계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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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화재구역'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서 또 화재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뒷편으로 도곡동의 초고층아파트들이 보인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뒷편으로 도곡동의 초고층아파트들이 보인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서울 강남지역의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또다시 회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25일 오전 2시43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2동 구룡마을 내 공용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장실 목재 내벽에 소주병 크기 정도로 불에 탄 흔적이 생겼을 뿐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16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신고한 마을 주민이 소화기로 불을 완전히 진화한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화장실에 버린 담배꽁초가 불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룡마을에서의 화재는 전기합선과 담배꽁초 때문에 벌어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구룡마을에서는 최근 8년간 벌어진 10차례 넘는 큰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지난 3월29일 60대 남성이 부탄가스 조작 과실로 가옥 29채가 불탄 이후 약 4개월만에 벌어졌다. 당시 80대의 소방차와 190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인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주자 40명이 졸지에 살 곳을 잃고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4년 11월에는 고물상에서 벌어진 화재가 16개동 63가구를 태워 1명이 숨지기도 했다. 2012년에도 불과 30분만에 난 불로 4개동 21가구가 불에 탔다. 1999년에는 한 해 동안 세차례나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다. 

무허가 판자촌인 이 지역은 주거지가 밀집된데다 ‘떡솜’이라 불리는 보온용 솜, 비닐, 합판 등 화재에 취약한 재료로 주거지가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 LPG통, 난방용 기름보일러도 주거지 근처에 노출돼 있어 불이 쉽게 붙는다. 또 전기를 끌어다쓰기 위한 도전선도 외부에 노출돼 있어 누전이 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크다. 


반면 수도시설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구룡마을 개발이 마무리되면 화재 상습지역의 오명은 어느정도 벗을 수 있겠지만, 현재 거주자들을 위한 화재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 구하자"...쓰러진 차량 일으켜 세운 시민들 

               

[단독] "아이 구하자"...쓰러진 차량 일으켜 세운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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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SUV 승용차 옆면을 오토바이 한 대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SUV 차량도 중심을 잃고 쓰러져 도로를 나뒹굽니다.

[목격자 : (사고가) 컸죠. 오토바이 앞이 다 뭉개졌으니까. 앞쪽이 다 박살 났으니까….]

굉음을 듣고 뛰쳐나온 시민들이 차량으로 몰려든 것도 이때쯤.

한두 명씩 접근하던 시민들은 순식간에 열 명 이상 붙어 옆으로 누운 사고 차량을 일으켜 세웁니다.

차량에 운전자와 아이가 갇혀 있는 걸 발견한 뒤 시민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이계왕 / 구조 도운 시민 : 아기도 있고 아빠는 안전띠에 묶여서 꿈쩍도 못 하시고 그래서
사람들하고 밀어서 차를 세웠어요, 똑바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9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40살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참혹함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시민들이 신속하게 조치한 덕분에 차량 운전자
41살 손 모 씨와 7살 아이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는 환자분이 두 분 계셨는데 두 분 다 오토바이 운전자랑
동승자셨고 차에 계시던 분은 따로 이송 안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에도 화재탐지기·스프링클러 설치

       

권익위, 국민안전처와 협업…'전시장' 소방기준 적용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화재에 무방비했던 모델하우스(견본주택)에 앞으로는

화재탐지기와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이 설치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모델하우스 소방기준을

특정소방대상물인 '전시장'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델하우스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델하우스는 가연성 소재로 지어져 화재 발생 위험이 있고, 특히 많은 방문객이

몰렸을 때 불이 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특정소방대상물에서 제외돼 소화기만 비치하고 다른 소방시설 설치의무가 없었다.

권익위는 모델하우스 화재안전 점검시 다수의 위반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사실에 주목했다.

감사원이 2013년 447개 모델하우스를 점검한 결과, 314곳이 소방시설 미설치 등으로 적발됐고, 국토부가 2014년 41개 모델하우스를 점검해 비상구 미설치 12건, 비상구에 물건적치 22건, 소화기미설치 15건 등의 위반사항을 찾아낸 바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의 모델하우스는 617개가 지어졌고, 이 가운데 경기도가 174개로 가장 많았다. 연간 화재 발생비율을 따져보면 모델하우스가 일반 건축물보다 비율이 높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앞으로는 모델하우스에 '전시장' 기준의 소방기준을 적용하기에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등, 시각경보기 등을 설치해야 한다.

권익위와 안전처는 또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를 위해 각 지자체가 모델하우스 설치신고를 수리하기 전에 관할 소방서장에게 반드시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고 사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권익위와 안전처는 "이번 제도개선을 계기로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모델하우스가 화재에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델하우스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함평 진양교회 화재로 교회 전소
사텍도 전소...허기녕 담임목사, “예배처 복구위해 기도해달라”
 

 

▲ 지난 16일 오후 4시 교회식당에서 발생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사택과 식당 등 교회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함평군 함평읍 진양리 소재 예장 개혁 진양교회(061-322-3754)가 지난

16일 오후 4시 교회식당에서 발생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사택과 식당 등

교회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 오랜 가뭄과 폭염으로 힘든 여름, 교회 화재로 더욱 큰 아픔 가운데 놓인 진양교회 재건을 위한 기도와 사랑이 필요할 때다. 종탑을 제외한 대부분이 전소했다.     © 강경구

소식을 전한 함평 함광교회 김상열 목사는 주일 오후 예배 후 교역자회 서기로 부터

문자가 와서 진양교회 화재 소식을 접했다고 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화재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도착 진화된 상황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있었다며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다.

화재 후 현장은 교회당과 식당 및 사택이 전소됐으며, 함평노회를 비롯한 함평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찾아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 가옥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전 함평노회 목회자들과 월목회 회원들이 모여 위로예배를 드리고 있다"     © 강경구

월요일 오전 현장을 다녀온 보성사랑의교회 김밝음 목사는 오전 함평노회 목회자들과

월목회 회원들이 모여 위로예배를 드렸다. 총회차원에서 전국교회가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했으며, “진양교회 예배처와 사택이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기도해달라고 했다.

 

▲ 화재로 무너진 교회건물 재건을 위한 기도와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복구를 위한 마음들이 필요할 때다.     © 강경구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함평노회’(농협) 351-0295-4551-53을 통해 복구 후원금을 받고 있으나

교회입구 종탑과 일부를 제외한 건물 대부분이 전소되어 보는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차량 화재 진입하는 소방대원들


      

 

(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 15일 오전 인천 서구 경서동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인천서부소방서 제공) 201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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