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영풍회 19대회장에 윤덕규 목사 취임


한국기독교 영풍회 19대회장에 윤덕규 목사 취임

86아시안 깨임과 88서울 올림픽 등 국가적인 대 행사를 앞두고 침체 되여 있는 한국기독교계에 뜨거운 성령운동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뜻있는 한국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마음을 하나로 하여 85년에 발족한 한국기독교 영풍회가 한국기독교의 성령의 바람을 불러오는 가운데19대회장에 윤덕규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지난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내 외빈을 모신 가운데 성대하게 드려졌다.

상임회장 정형기 목사의 사회로 연수원장 박종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신현균 목사는 사도행전 20:23~28절의 말씀을 인용해서 “1.사명감에불타는 부름 받은 일꾼이 되어야 하며 2.말씀을 떠나지 말고 말씀중심의 전도자가 되어야하고 3.물질에 초연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며 4.타에 본을 보일 수 있는 생활의 주인공이 되어야하며 5.베푸는 생활을 할줄 알아야 하고 6.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할 수 있어야하며 7.성령 충만하면 목회자로 부족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축하순서에서 본회고문인 신현균 목사가 윤덕규 목사에게 취임 패를 증정하고 백승억 목사와 엄정묵 목사가 격려사를 유제돈 목사와 엄기호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서상식목사, 빈성진목사, 유중현목사의 합심기도에 이어 윤덕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의 침체와 더불어 영풍회도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미진했지만 19대회장으로서 영풍회가 성령운동의 새바람을 일으켜 성령운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거듭나야할 이때에 영풍회의 역할이 막중함은 물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회원확보도 중요함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병기 기자


나눔으로 실천하는 민중의 지팡이

자기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남의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고 상처를 감싸주기를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한 경찰관이 있어 지역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충남 보령경찰서 남부지구대 3사무소장으로 있는 이춘우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경위는 1974년에 경찰에 입문하여 30년간을 경찰관으로 생활하면서 진정한 민중의지팡이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산 증인이 되였다.

박봉의 경찰공무원생활 중에도 김장철이면 소외받는 보령원에 김장용배추와 과일을 사다주며 위문하고, 소년소녀가장들을 도우며, 남포초등학교 오석연 학생 등 30여명에게 장학금 지급과, 천북면 학성리40여명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기능장애인협회지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젼지원, 백혈병환자 돕기 헌혈운동, 독거노인과 난치병환자 목욕봉사, 유치인 인권옹호와 재범방지를 위한 교화교육을 하는가하면 민원해결, 청소년선도에도 앞장서 보령시 천북면 물막이공사로 43세대가 생계보상을 요구하며 집단민원이 발생하자 대토를 이용 생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을 해결했고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펴 미성년자 10여명을 부모에게 인계하고 위반업소를 형사입건하였으며, 학교주변 폭력단속에도 앞장서 학교폭력근절에 공을 세우고, 대천동 보령사랑의집 아이들70여명에게 태권도를 지도하였다.

또한 농촌봉사활동에도 앞장서 궁포리 학성리 창은리 모내기 지원과, 천북면 일대 30년만의 가뭄으로 농작물이 타죽자 관내공사차량을 총동원 가뭄을 해결하고, 천북면 파출소장으로 재임 시에는 구제역 검문소를 설치 운영하여 보령시 에서 가축을 제일 많이 키우는 천북면에 1건의 구제역도 발생치 않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경찰관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금번 정기인사로 보령경찰서 민원실에서 남부지구대로 자리를 옮겨 남부지구대 관할인 웅천읍, 주산면, 성주면 미산면 일원에서의 활동이 기대가되고 있다.

김병기 기자

 

 

충남보령시웅천읍대창리 보령경찰서 남부지구대 이춘우경위041-933-2112

355-933 충남 보령시 대천동 327 박용서041-936-0420

 

사진=2003년 이시우 보령시장 으로부터 만세보령봉사대상을 시상 받는 이춘우 경위 부부


경찰선교회 경찰병원 입원중인 경찰들위문

나와 우리이웃을 지켜야할 경찰이 경찰병원 병상에서 신음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경찰선교회 에서는 지난2.29일 오전 중에 각 선교처의 선교를 마치고 오후에는 경찰병원 위문에 나섰다.

근래에 과격한 시위현장에서 부상당해 입원해있는 전 의경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서 50여명의 선교회원들과 회장단이 함께 병원을 찾아 먼저 경찰병원교회 원목으로 시무하는 황영희 목사의 설명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부상이나 안전사고로 입원한 경찰관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우리들의 가정과이웃을 지켜야하는 젊은 경찰관들이 육신의 아픔을 치료하기위해 병원침대위에서 신음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언제쯤이면 사라질 수는 없는 것인지? 생각했다.

집단이기주의에 편승한 과격한 시위는 시위현장에서 양편모두 부상자가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격한 시위를 주도한 쪽의 부상자는 매스컴의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만 시위진압을 하다가 현장에서 부상당한 젊은 전 의경들은 극히 일부분만 알려질 뿐이다.

누구든지 경찰병원에 입원해있는 전 의경들을 보면 더 이상 과격한 시위와 물리적 대응은 없어야 될 것임을 공감할 것이다.

지극히 제한된 병영의 테두리 안에서 젊음의 욕구들을 자제해야 하는 것도 힘겨운 전 의경들에게 시위현장에서의 쇠파이프나 각목 돌맹이 화염병에 의한 부상은 육신의 부상 그 이상의 정신적인 또 하나의 커다란 아픔으로 젊은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경찰병원에 입원한 전 의경 가운데 시위현장에서 부상으로 1년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하는 대원들도 만이 있다고 한다.

전 의경만 250여명과 기존경찰관들이 전국의 각 경찰관서에서 이곳에 와 모두400여명이 질병의 치유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선교회 에서는 각 병실을 돌며 한 사람 한 사람 기도해주며 준비한 300여명분의 위문품을 일일이 나눠주고 내 자녀라 생각하며 부모의 심정으로 속히 치유 되여 근무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위로하였다.

원목으로 있는 황영희 목사는입원해있는 경찰관들이 육신의 아픔으로 마음까지 약해지지 않도록 매일 새벽예배, 주일예배, 수요예배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마음이 건강하도록 하나님 말씀으로 생각을 치유하고 있다고말했다.

또한 경찰병원교회 운영을 위해주위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며만은 협조를 부탁하였다.

김병기 기자


  • 신앙과 삶 / 이상업 경찰대학장의 크리스천 인생

  • 지위·재물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

  • 세상의 이익과 하나님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를 놓고 영적 방랑자가 돼 갈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야 할 것인가를 놓고 번민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다.

  • 이런 신앙과 삶의 문제에 대해 실증적인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고위 경찰간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업 국립경찰대학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의 믿음에 대한 신조는 이 땅의 크리스천들, 특히 공직사회에 몸담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 내게 있어서 지위나 재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크리스천으로서 신앙입니다.”

  • 눈앞의 이익과 명예 등을 좇는 것은 허상을 좇는 일이며 단적으로 공허한 몸부림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 학장의 주장이다.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보자면 지극히 온당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그의 주장은 구체적인 체험에서 얻어진 결론이라는 데서 눈길을 끈다.

  • 지난 96년과 97년 잇달아 경무관 승진에서 탈락, 경찰조직에서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바른 말 잘하는 속칭 야당 색 짙은 간부란 평가를 받고 있을 때 그는 기도의 힘으로 그 좌절의 문턱을 넘었다. 성경 말씀이 빼곡히 쓰인, 아크릴로 제본한 서표를 꺼내들면서 이것이 당시 나를 지탱한 힘의 원천이라며 나지막한, 그러나 또렷한 어조로 한자 한자 읽어내려 갔다.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너를 치는 자들은허무한 것같이 되리니”(41:1013)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23)

  • 후면에는 ‘98.2.25 이상업이라고 날짜와 자신의 사인이 담겨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김대중 전대통령이 취임한 날이자 경무관으로 승진한 때였다. 소신이 강해 야당 색 짙은 간부라는 멍에의 굴레에서 비로소 이때 벗어났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 학장은 하나님 앞에 옳다고 믿는 소신이나 신앙적 정절을 지키다가 조직 내부와 사회로부터 고초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아크릴 서표를 100여개나 나눠줬다. 그리고 짤막한 간증을 덧붙인다.

  • 어려움을 피해가려는 생각과 행동은 비겁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고초를 이길 수 있는 지름길은 그 고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그는 어느 목사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전제한 뒤 일을 할 때 속도보다 방향을 성취보다 의미를 쾌락보다 감동을 추구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소신과 철학을 따라 꾸준히 살아가는 삶의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동부이촌 동 온누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그는 보통 평신도의 첫 번째 직분이라고 할 수 있는 집사(안수 집사를 지칭)도 아니다. 오직 크리스천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 간부로서 그의 신앙과 태도는 엄격하고 단호하다. 부하 직원들에게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나 나는 크리스천이요라고 공식적으로 당당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고위 간부로서 이 같은 결정과 소신을 갖기는 사실상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질문을 던지자 제 힘의 원천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데 그것을 막으면 나보고 죽으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라고 즉답하며 성경의 한 구절을 찾아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또박또박 읽어내려 갔다.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10:3233)

  • 그리고 이렇게 반문했다.

  •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1:10)

  • 그의 뇌세포를 온통 지배하고 있는 생각은 경찰복음화다. 지난 94년 한국경찰기독신우회연합회를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10년동안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국 233개 경찰서,866개 지구대,2732개의 치안센터 등에 예배 공동체를 만들어 예배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예배가 활성화되면 반드시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5:24) 흐르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난해 3월 이 학장이 경찰대학장에 부임한 후 경찰대학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시설물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고아와 장애아, 그리고 독거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받기 위해 입교한 경찰 간부들에게도 양로원 보육원 등에서의 봉사 활동 시간을 배정,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체험토록 유도하는 교과 과정 역시 이 학장의 평소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 김병기 기자

  • [국민일보 2. 11]



폴리엘 합창단 제3회정기연주회


폴리엘 합창단 제3회정기연주회

3회 폴리엘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21()오후3시 영산아트홀 에서 임숙영 지휘자의 지휘로 성황리에 진행 되였다.

이날연주회에는 단원들의 가족, 친지, 동료, 선후배, 지휘관, 교우 등 연주회를 위해 성원해주고 도움을 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연주회는1.2부로 나뉘여 1부에는 트럼펫과 함께, 솔리스트와 함께, 플릇,피콜로와 함께로 진행 되였으며 매곡이 끝날 때 마다 청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2부는 율동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로 진행 되였는데 이날 협연한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99년에 창단 되였으며 60여명의 음악적인 실력을 갖춘 어린이들로 구성 되여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비롯해 국내공연은 물론 미8군 및 해외공연 등 수 많은 곳에서 찬사와 인정을 받은 합창단이다.

한편 폴리엘 합창단은 경찰청, 서울경찰청 및 서울지역의 각 경찰서와 지구대, 기동단 등에 근무하고 있는 기독경찰관들이 서울기독선교연합회 소속으로 창단한 선교하는 경찰합창단으로 “15만 경찰에게 그리스도의 빛을목표로 지난95년 횃불회관에서의 직장선교 예술제를 시작으로 경찰관서는 물론 경찰서유치장, 경찰병원, 불우이웃방문과 여러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각종 교계행사와 경찰관서 행사에 참석하여 찬양연주를 통한 선교활동으로 창단 이래 150여회의 연주활동으로 하나님 영광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복음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폴리엘 합창단 단장인 나지균 장로(경감)우리합창단은 경찰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제자로 무장시켜 직장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타냄과 동시에, 그 속에서 영성선교사 역할을 담당하려는 것이라고말하며 각 경찰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제복을 입고 찬양사역으로 봉사하는 저희 폴리엘 합창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합창단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말했다.

김병기 기자




선교현장을 찾아서 영등포 경찰서교회

한 가족 같은 신우회의 예수사랑 실천

지난 18(수요정오예배)영등포경찰서 4층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영등포경찰서 교회를 찾아서 이곳에서 5년째 상근하고 있는 김영미 전도사를 통해 신우회 활동을 들어보았다.

영등포경찰서 교회는 주일1시 예배와 수요정오예배를 드리는데 관내 20~30여개교회들이 교경협의회에 가입을 하고 순번재로 돌아가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나 지원이 넉넉하지 못해 활발하게 일하고자하는 신우회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김 전도사는 말한다.

이날 수요정오예배에는 김상길 안수집사의 사회로 유정권 집사의 기도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규섭 목사가 시147:10~15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의 인도라는 제목으로 선택하시고 천국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인도는 사랑의 결정체이며 환경이나 여건이 어렵다고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며 복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에겐 먹을 것을 충만히 채워주신다고말씀 하셨다.

수요정오예배 에는 서내 신우회 경찰관들이 대부분참여를 하고 주일예배는 신우회원과 179방순대 대원들이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말이면 끊이지 않는 시위로 국회경비를 위해 출동하는 시간이 많아 주일성수를 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또한 경찰이라고 하는 특수한 직업 때문인지 크리스찬으로서 자신을 떳떳하게 표출하지 못하고 음지에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경찰관들이 예외 없이 영등포 경찰서에도 많이 있는가하면 바쁜 업무상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찰관들도 적지 않다.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있는 경찰관들이 모두 각 경찰서 교회활동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그만큼 15만 경찰의 복음화는 빠르게 달성될 것이다.

김영미 전도사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신우회원들과 함께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60:1)라는 2004년 표어아래 세례교인을 배출하고, 성경공부를 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개종하는 대원들을 엄마의 위치에서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경직된 대원들을 포근하게 맞아주어 마음을 열고 일신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가식 없이 상담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동신우회 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선한 일들을 소리 없이 수년씩 진행해 오고 있음을 기자의 질문에 신우회 이성주 경위는 어렵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경찰서에서 같이 근무하던 36살의 젊은 동료가 갑자기 폐암으로 2년전에 세상을 떠나자 어린남매와 미망인이 어렵게살아가는 것을 알고 이성주 경위가 신우회원들과 의논하여 신우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은행에 2년씩 학비마련을 위한 적금을 들어 1차적으로 오는 5월에 학비를 전달하게 되며 2차는 신우회원 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할 것 이라고 하며, 3년전 근무 중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여 지금도 병석에서 고통 받고 있는 대원을 김영미 전도사가 수시로 찾아가 기도해주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돌보며 주님을 영접하게하고 신우회원들이 가끔 찾아가 위로해줌으로 부모들이 “3년이 지나도록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경찰관들이 있어 내 아들이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실감한다며 감사해한다고 한다.

이성주 경위는 자신은 인사이동으로 다른 곳으로 가겠지만 신우회의 작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드러내지 않고 소리 없이 어두운 곳에 한줄기 빛을 비추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말했다. 김병기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