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유익/이영훈목사

“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야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신명기 8장 2~6절)

0. 들어가는 말

  우리가 사는 인생을 고난의 바다라고 말합니다. 바다에 끊임없이 물결이 치고 풍랑이 이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고난이라고 하는 풍랑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납니다. 예기치 않던 문제와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 살면서 늘 좋은 일만 있고 상처 받을 일 한 번도 없다고 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크고 작은 문제와 어려움 때문에 많은 상처 자국을 남기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고난의 풍랑이 커지면 낙심하고 절망하고 심지어는 삶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고난이 다가오는 것은 우리를 훈련시키고, 더 좋게 만들어주시기 위한 삶의 과정, 훈련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믿음을 견고히 해서 십자가 붙잡고 말씀 의지하여 전진하여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5장 3절로 4절은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잘 받고 참고 견디고 인내하면 꿈과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축복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큰 환란은 더 빨리 우리를 축복으로 이끌어가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고난을 훈련시키는 장소가 광야입니다. 

1. 광야 학교의 연단

  신명기 8장 2절을 보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애굽을 벗어나서 만난 곳이 광야입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그들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모세가 그들보다 먼저 40년 광야 학교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애굽 왕 바로의 딸의 아들로 입양이 되었어요. 그리고 궁중엣 왕자의 신분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나 모세는 유모로 왕궁에 들어왔던 자신의 친 어머니로부터 본래 히브리 민족이요, 이스라엘 사람인 것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궁궐에서 왕자로서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고 부족함이 없는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늘 잘되다보니까 마음에 교만이라고 하는 것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낼 수 있겠다.’
  40세가 되었을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는 애굽 관리를 쳐 죽였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를 따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 소문이 바로의 귀에 들리게 되고, 왕이 진노하여 그를 잡으려 합니다. 결국 모세는 애굽을 빠져나와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고 광야에 머무르면서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게 됩니다. 40년 동안 장인 이드로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양치는 목자 생활을 합니다. 당시 가장 천한 일을 하면서 40년 세월을 보냅니다.
  바로의 궁궐에서 40년간의 황금기를 지냈던 모세는 그 다음 40년동안 먼지가 나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그리고 독사와 전갈이 있는 광야에서 양들을 치며 40년을 보내왔던 것입니다.

  제가 우리 임연심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던 투르카나에 가 보았는데 그곳에서 ‘이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불평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균 기온이 무려 50도입니다. 무덥기 그지 없습니다. 잠시 비가 내려 온도가 3~4도 정도 내려가니 사람들의 입에서 ‘시원하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46~7도인요. 때약볕 밑에는 가시덤불밖에 없어요. 먼지 나는 모래, 광야 길이 얼마나 험난한 길이란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야에서 모세가 40년을 양들과 씨름하며 지내야 했습니다. 더구나 풀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옮겨 다녀야 했습니다. 참 고달프고 힘든 삶이었을 것입니다. 광야 훈련을 받으면서 모든 것을 잃었던 모세는 오직 주님밖에 바라볼 것이 없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합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나고, 40년 되어서 백발이 성성한 80세이 되었을 때 모세는 모든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제는 끝났구나.’라고 생각하던 그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그를 위대한 지도자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모세가 가장 힘들어 하던 것은 바로 외로움이었을 것입니다, 외로움. 궁궐에서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물론 미디안 광야에서 만난 십보라와 결혼을 하여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었지만, 진짜 자기의 가족은 다 애굽에 두고 나왔잖아요. 밤마다 잠을 잘 못 이루고 애굽 땅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했을 것입니다. 자기 부모님, 형님, 누님, 친구들 생각이 났을 것입니다.

  외로움의 광야는 참 길고 먼 길입니다. 우리나라 노래도 있어요.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왜 이렇게 노래를 구슬프게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서 그가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깨어져서 낮아지고 변화되었습니다. 거칠고 교만하고 자기 밖에 모르던 그가 얼마나 깨어졌는지 민수기 12장 3절에서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라고 기록합니다. 모세가 막 비판을 받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칭찬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때때로 여러분이 광야 학교의 훈련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고 외톨이가 되고 아무도 날 찾아오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병실에 누워서 몇 달 동안 병실 광야에서 고통을 당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사업이 파산이 되어서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어 여기저기 돈 빌려 다니며 그 말 할 수 없는 고통에 살았던 그러한 사업 실패의 광야를 만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모든 것이 여러분 훈련시키시는 과정인 것입니다. 연단시키는 과정인 것입니다.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에 얼마나 불평을 많이 했던지 주님이 저들을 징계하시고 또 징계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8장 5절에 보면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깨뜨리고 또 깨뜨리셔서 철저히 준비시키신 후 하나님의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한때 잘나가던 청년으로 모든 사람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칭찬 속에서 점점 교만해 집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아서 감옥에 집어넣는 것을 하나님 뜻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더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다메섹에 있던 예수 믿는 사람 잡으러 가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다메섹으로 가던 중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꼬꾸라졌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 충만한 주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라비아 사막에 가서 광야에서 3년 동안 기도하고 준비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17절에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삶을 살다가 이제는 하나님 제일주의, 예수님 제일주의의 삶으로 바뀐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하더라도 여러분이 삶의 중심이 되면 삶이 인생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지 어려운지 모릅니다.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위대한 고백을 하는 것을 봅니다.
  문제 해결은 간단합니다. 내가 죽으면 되요. 내가 살아있으니까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그렇죠, 내가 죽었으면 죽은 사람이 무슨 미워할 일이 있고 분노할 일이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의 고집, 교만, 불순종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어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늘 본인이 잘난 부분이 있었거든요. 공부도 제일 많이 한 그 최고 학벌에서 좋은 학교 나와서 공부를 했지요. 좋은 가문에서 자라났죠. 나면서부터 시민권자로 부족함이 없이 살았죠. 너무 자랑거리가 많았어요. 내가 살아 있으면 안됩니다. 주님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났던 바울은 철저하게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죽은 강아지는 꼬리를 밟아도 걷어차도 가만히 있어요. 그런데 살아있는 강아지는 꼬리만 밟아도 ‘으르릉’거리며 덤벼듭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들이 죽으면 누가 와서 시비를 걸어도, 걷어차고, 헐뜯고, 비판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살아있으니까 상처를 받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로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변화되고 치료받고 회복되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노숙자로 살다가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택시 기사가 된 백중선 집사님의 이야기를 보십시오. 그가 쓴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달리는 복음 택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금 오륜교회 집사님이신데요. 택시를 타는 승객들에게 말합니다. “이 택시는 묻지 말고 타세요. 승차거부 없는 사랑의 택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원래 백중선 집사님은 건설회사를 운영하던 사장이었습니다. 30대에 잘나가는 사장이었습니다. 직원도 200명을 넘었으며, 수익도 좋았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버니까 쾌락에 빠져 살던 그가 IMF를 당하면서 보증선 것이 잘못 돼서 빚을 떠안게 됨으로 완전히 파산하고 집에 들어갈 명목이 없어서 10년 동안 나와서 떠돌아다닙니다. 자살하려고 약을 한 움큼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어쩌다가 집을 잠깐 들르면 늘 눈물로 기도하던 아내 김점순 집사가 그의 손을 붙잡고 돈을 쥐어주면서 말합니다.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죽지만 말고 살아 있어줘요!”
  하루는 부산 태종대 자살바위에서 죽으려고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예수님이 환상에 보이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어리석은 자야, 너를 위해 준비된 것이 많이 있다. 나를 믿고 살아라!”
  그러다가 목포에서 한 나이 많은 부부를 만나 권면을 받고 노숙자 생활을 끝냅니다. 남편 되신 분이 말합니다.
  “나도 부산에서 신발공장 하다가 부도가 나서 혼자 야반도주하려다가 자고 있는 마누라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떨어진 내 눈물에 잠이 깬 마누라가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해서 이렇게 목포에 와서 재기하고 살고 있소. 당신한테도 재기할 기회가 있을 테니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가 살 길을 찾으시오!”
  그래서 서울에 와서 택시 운전면허를 받고 택시 기사가 됩니다. 10년 동안 광야 생활에 다듬어지고 다듬어져서 거칠고 난폭했던 그가 온유와 사랑의 모습으로 만나는 모든 승객을 잘 모시니까, 그리고 자기의 자신의 삶을 그들에게 간증하고 전도지를 전해줄 때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신문기자가 택시를 탔다가 그 얘기를 듣고 “선생님 그것 좀 책으로 내보세요. 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해서 책 두 권이 나오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방송국 여러 곳에서 출연 초청을 받고 나가서 이제 간증을 하고 또 본인이 살아온 인생을 얘기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그 노숙자였던 그를 이렇게 변화시켜주셔서 사랑의 택시 운전사로 사람들을 감동 시키는 일꾼으로 변화 시킨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저는 하루에 약 30-40명의 손님을 태우고 다닙니다. 저도 죽을 만큼 힘든 시절을 겪어봤기에 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상담해드리지요. 그런 분들이 제 애기를 듣고 힘을 낼 때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모든 의욕을 잃고 삶을 포기한 채로 긴 방황을 한 것도 이렇게 택시 기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준비 기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주님 믿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회에 작은 빛이 되어 소금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광야 학교 훈련에서 우리에게 고통만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를 따라 돕는 주님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는 말씀의 은혜입니다. 

2. 말씀의 은혜

  신명기 8장 3절에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야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광야 학교 훈련을 받을 때 세상 사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쉽게 부정적인 말, 없는 말, 남을 상처 입히는 말을 하고 또 옮깁니다. 얼마나 요즘 가짜 뉴스가 많은지 대통령 선거 끝날 때까지는 온 국민들이 그 가짜 뉴스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바른 뉴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 음성 앞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주님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꿈이 있습니다. 치료가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회복이 있습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시편 119편 71절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함으로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송이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삶에 기쁨과 용기와 희망과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축복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면 복이 임합니다. 신명기 8장 6절에 “네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야 학교 훈련을 통해서 내가 깨어지고 낮아지고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면 하나님이 하늘 문을 활짝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으로 고백해야 됩니다. 시편 18편 1절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다윗의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축복의 환경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신명기 8장 7절로 8절에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래 가나안 땅은 곡창지대는 아닙니다. 골짜기가 있고 산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땅을 옥토와 같이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신명기 11장 12절에 “네 하나님 야훼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야훼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시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잘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6.25 직후에 1인당 국민 소득이 67달러였는데 지금 2만 8천불이 되었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천 2백만 기도하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있기 때문에 이 대한민국에 이렇게 큰 복을 내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어떻습니까? 공산당이 들어와서 모든 교회를 다 문 닫아버렸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감옥에 집어넣고, 목사들은 총살했습니다. 해방 전에 교회가 삼천오백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봉수교회, 칠골교회 등 상징적으로 두 개만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 북한이 될 일이 없는 거예요. 남한은 농사만 지으면 풍년이 돼서 쌀이 너무 많아가지고 오히려 너무 많아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데, 북한은 또 너무 없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쪽은 농사를 지으면 또 풍년이지만, 북쪽은 농사를 짓지만 흉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다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너무나 다른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에 있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살 길은 회개하고 예수 믿는 것 밖에 없습니다.
  신명기 11장 13절로 14절을 보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야훼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또 신명기 8장 9절로 10절은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야훼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복을 주셨어요. 땅속엔 지하자원이 많고 농사를 지으면 풍년이 들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복을 주신 것입니다. 다 광야 고난을 잘 통과하고 깨어지고 낮아진 다음 이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신명기 8장 16절에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처럼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시편 1편 2절로 3절은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광야 학교 훈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광야 같은 힘들고 어려운 시험들이 다가올 때 엎드려 기도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광야 학교 인생에서 예수님 만나서 훌륭한 주의 종이 된 조병호 목사님 말씀에 대해서 제가 소개하고 오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이분은 젊었을 때 케로부대 출신, 유격부대 출신으로 북한에 일곱 번 들어갔다 살아 나온 분입니다. 그래서 황해도 일대에는 포스터가 붙고 이 사람을 잡으면 현상금을 준다고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성격이 난폭하고 거칠고 고집불통이었습니다. 헌병대 책임자가 됐는데 인천에 밀수하는 사람들이 늘 돈을 많이 갔다 줘서, 서랍을 열면 돈이 가득가득 차 있었답니다. 매일 저녁 세상 쾌락에 빠져서 술을 먹으면서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누가 밀고해가지고 그만 그 자리에서 직위 해제되었어요.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나 같은 국가 유공자를 나라에서 잘라 버렸다’
  그래서 나올 때 권총 한 자루를 숨겨가지고 가슴에 품에 넣고 나를 해고시킨 이승만 대통령을 쏴 죽이겠다고 이러고 다녔습니다. 밤마다 술 먹고 쓰러져 자면서 점점 자리를 옮기고, 옮기고 해서 간 곳이 서울 끝자락 대조동 어느 한 집에 방 한 칸을 얻어가지고 거기서 살게 되었는데, 밤마다 술을 먹고 들어와서 울었어요. 그런데 그 집에 또 다른 방 한 칸에 웬 아주머니가 밤마다 우는 아주머니가 있었어요. 그분이 최자실 전도사님입니다.
  어느 날 그날도 밤에 술 먹고 들어와서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젊은 양반, 왜 밤낮 그렇게 울어?’ ‘네, 제가 너무 원통해서 웁니다. 내가 이렇게 나라의 큰 공로를 세웠는데 인정하지 않고 나를 이렇게 쫓아버렸으니, 내가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내가 꼭 이 원한을 풀고야 말 것입니다.’ ‘젊은 양반, 그러지 말고 우리 같이 교회가.’ ‘아, 교회가 밥 먹여줍니까.’ ‘아, 따라와 보라고.’
 그래서 최자실 전도사님의 인도함을 받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고, 조용기 목사님 말씀 듣고 변화받았으며, 성령 받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로부터 교회학교 교사로 충성을 다합니다. 교회에서는 산소통으로 만든 종을 치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매일 새벽에 산소통으로 만든 종을 쳤습니다. 또 예배시간에는 북을 치면서 찬양을 인도하였는데, 성도들이 은혜 받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중에는 강원도 예수원에 가서 산골짜기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 예수원 분원의 원장이 됩니다. 그렇게 거칠고 난폭했던 분이 예수님을 닮은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 되었어요.
  조병호 목사님에게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수요일 날 저녁에 예배를 마쳤는데, 그 교회를 나오는 열심히 믿는 집사님 남편이 알콜 중독자입니다. 아내가 교회 간다고 늘 핍박하고 때리던 분인데, 그날도 집에 들어가니 부인이 없어요. 그래서 교회에 달려와서 문을 걷어차고 소리를 지릅니다.
  ‘여기, 목사 새끼 나와!’
  조병호 목사님이 나가니까 술에 취했던 그 남편이 다짜고짜 주먹으로 목사님을 쳤습니다. 코피가 탁 터졌습니다. 교회 청년들이 왜 이러시냐고 그분을 붙잡고 밖으로 나가도록 했는데, 목사님이 피하지 않고 그냥 맞으신 거예요. 그런데 이분이 다음날 아침, 술이 깨서 기억해 보니까 자기가 사람들 앞에서 목사님을 팼거든요. 누가 와서 얘기합니다.
 ‘당신, 최소한도 두 주 간은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갔다 나와야 돼. 당신 폭행죄로 들어갈거야.’ 겁이 나서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까지 배회하다 늦게 들어옵니다. 들어와서 부인한테 “여보, 누구 안 왔었어?” “아무도 안 왔는데요.” 다음날 아침 일찍 나가가지고 뱅뱅 돌다가 밤늦게 들어와요. “여보, 오늘 아무도 안 왔었어?” “안 왔는데요.” 그렇게 일 주일이 지납니다. 그런데 부인이 말합니다. “여보, 목사님이 당신 경찰서에 고발하지 않아. 그러니까 오늘 교회 가서 목사님께 잘못했다고 빌자. 목사님이 다 용서해주실 거라고.”  그래서 이분이 일 주일 후에 교회에 나옵니다. 목사님 만나자 무릎 꿇고 저를 용서해달라고, 제가 술김에 내가 실수했다고. 목사님이 꼭 안아주시면서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거기서 그 분이 깨어지고 녹아져서 통곡하고 회개하고 예수 믿고 그 교회 충성된 일꾼이 되었습니다. 안수 집사님이 되어가지고 그 교회 일을 도맡아 하는 그런 일꾼으로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목사님은 코피가 터지면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니까 아프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
목사님 아들이 성준이라고 그때 초등학교 다녔는데, 아 자기 아버지가 옛날에 특수부대 출신으로 운동 잘한다고 얘기 들었는데 술 취한 사람한테 맞아가지고 피를 흘리는 것을 봤거든요. 그 큰아들이 집에 와서 아버지한테 막 따졌습니다. 화가 나가지고, “아빠, 왜 맞고 있어! 옛날에 유격부대로 운동 잘했다고 하던데 한 대 때리지!” 막고 한 대 탁 치면, 그 사람 끝날 거 아니야. 너무나 아들은 분했던가 봐요. 아버지가 사람들 앞에서 맞으니까. 그때 목사님이 아들을 앉혀놓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성준아, 목사는 깡패가 아니야.”
  목사는 깡패가 아니야.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은 깡패가 아닙니다. 화난다고 소리 지르고 주먹 들고 싸우는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내가 내 성질대로 살아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예수 믿고 나서 성질 죽여야지요. 예수 믿고 달라져야 된다 그 말입니다.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달라져야 돼요. 내가 내 성질 다 표현하고 살면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에요. 잘 참고 인내하고 용서하고 베풀고 나누고 사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지, 화낼 때 화내고 소리 지를 때 소리 지르고 멱살 잡고 싸우고,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절대로 여러분이 예수 믿고 나서 그런 모습으로 살면 안 됩니다. 참고 인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아들 성준이가요, 목사가 되었어요. 아버님의 인격에 감화되어가지고 아들도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조용기 목사님 목회 첫 열매입니다. 그 두 번째 목사 된 분이 의정부 박종섭 목사님입니다. 하나님이 주먹으로 살던 분들을 변화시켜서 다 큰 목사님들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서 여러분 예수 잘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 믿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새사람답게 살게 하여주시고


주관식 성경퀴즈 20문제

 Ⅱ.주관식 문제입니다.

1)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가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전파하신 것은 어디에서 입니까?
▶ (정답) 갈릴리 [막1:14-15]

2)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에서 씨가 떨어져 삼십 배와 육십 배의 결실을 맺은 것은 어떤 땅입니까?
▶ (정답) 좋은 땅 [막4:8]

3) 예수께서 열두명의 제자들을 부르신 후 시몬에게 더하여 주신 이름은 무엇입니까?
▶ (정답) 베드로 [막3:16]

4)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는 뜻의 아람어는 무엇입니까?
▶ (정답) 달리다굼 [막5:41]

5) 예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하는 것을 보실 때 가난한 과부가 와서 넣은 돈은 얼마였습니까?
▶ (정답) 두 렙돈 (또는 한 고드란트) [막12:41]

6) 마가복음에 의하면,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은 사건은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 (정답) 메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 [막14:3-9]

7)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그것을 보고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정답) 백부장 [막15:39]

8)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예루살렘에서 할례자들이 오자 그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외식하여 함께 있던 유대인들까지도 그 외식에 유혹되게 하여 바울에게 책망을 들은 제자는 누구입니까?
▶ (정답) 게바 (또는 베드로) [갈2:11-13]

9) 바울은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의 몸에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까?
▶ (정답) 예수의 흔적 [갈6:17]

10) 바울은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가 된다고 말합니까?
▶ (정답)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않으면. [갈5:8]



Ⅲ.○× 문제입니다. 맞으면 ○, 틀리면 × 하세요.

1) 예수님의 제자들은 병인들을 고칠 때 기름을 발라 고쳤습니다.
▶ (정답) ○ [막6:13]

2) 집사의 직분을 맡으려는 사람은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정답) ○ [딤전3:9]

3) 디모데는 자신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다고 말하였습니다.
▶ (정답) × [딤후1:11 복음을 위해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다고 말한 사람은 바울입니다.]

4) 바울은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자신에게도 역사하사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다고 말합니다.
▶ (정답) ○ [갈2:8]

5)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예수께서 오실 것을 미리 준비한 사람은 사도 요한입니다.
▶ (정답) × [막1:4-6 세례요한입니다.]

6) 예수께서 고향으로 가셨을 때 고향 사람들은 그를 환영하며 맞이하였습니다.
▶ (정답) × [막6:1-3 예수께서 목수인 것을 아는 그들은 예수를 배척하였습니다.]

7) 떡 일곱덩이와 작은 생선 두 마리로 예수께서 배불리 먹이신 사람은 약 사천명이었고 남은 떡 조각도 일곱광주리나 되었습니다.
▶ (정답) ○ [막8:1-9]

8) 예수께 나아와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하여 주옵소서'라고 구하여 다른 제자들의 분히 여김을 샀던 사람들은 세베대의 두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 (정답) ○ [막10:35-41]

9)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만찬 이후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실 때 베드로와 요한만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 (정답) × [막14:32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사람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10)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가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희롱한 곳은 브라이도리온이라고 부르는 뜰이었습니다.
▶ (정답) ○ [막15:16-20]

 



                           

순종
하루의 전투가 끝나고 나서 지휘관이 그날의 전투 상황에 대해 장교들과

함께 평가를 하고 있었다.

 지휘관이 물었다. 어느 군인이 그 날 가장 탁월한 군인이었는지 생각들을 말해보라고 했다.

어느 장교는 가장 탁월한 군인은 그 날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장교들은 이 군인,저 군인 자기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했다.
지휘관은 말했다.“아니오.여러분 모두가 다 틀렸어요.오늘 전장에서 최선의 군인은

적을 죽이려고 칼을 들어 막 내리치려는 순간 퇴각 나팔 소리를 듣고 적을 치지 않고

팔을 내리고 나팔 소리대로 후퇴한 군인입니다.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한 것이 오늘의

가장 고귀한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순종이 바로 믿음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더 기뻐하시겠느냐? 보라 순종하는 것이 희생제물보다 낫고 말을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삼상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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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안수집사(동작대교구) -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젊은 시절 결핵 자연치유 후 폐섬유증
암 의심 상황에서 기도하니 응답 받아

 나는 젊었을 때부터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고 기침을 한번 시작하면 오랫동안 해댔다. 그러던 중 올해 초 더 심해진 기침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일주일동안 약을 먹었고 많이 호전 되는 듯했다. 그런데 지난 3월 4일 금요성령대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교회에 나와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일어서는 순간 가슴에 견딜 수 없는 심한 통증이 몰려와 주저앉고 말았다.

 한참을 가슴에 손을 대고 ‘주여!주여! 살려주세요’라고 기도를 하는 중에 통증은 서서히 사라졌다. 16년째 교회에서 교통봉사를 하는 나는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봉사를 하고 예배도 드리고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튿날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이를 보자마자 병원 원장님이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좌우 폐가 심하게 손상 되어 있고 우측 폐는 3분의 1정도가 없어진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좋지 않은 줄은 몰랐기에 내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일로 바꿔주신다는 것을 많이 체험했기에 나는 곧바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 폐가 저렇게 심하게 손상되고 일부가 없는데도 지금까지 저를 살려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소와 다름없이 주일 새벽 교회에 나가 봉사를 했고 월요일인 3월 7일 오전 일찍 종합 병원 호흡기 내과 진료를 받고 바로 입원했다.

 담당 교수님은 젊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결핵이 생겼다가 자연치유 된 경우 이처럼 폐가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폐섬유증이나 암이 발생한다고 하셨다. 정밀 검사를 하고 어쩌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CT촬영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담당 교수님은 우측 폐가 유착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수술 일정을 서둘러 잡아주셨다. 유착이 되었다면 수술 절제 부위도 커질거라는 말도 덧붙였다. 수술을 앞두고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고 내 몸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싶었다. 응답 받을 때까지 수술을 보류하고 입원 중인 몸이지만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말씀을 붙들고 묵상을 했다. 묵상 중 환상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 성경이 펴져 있는데 그 위에 병따개가 놓여있는 모습이었다. 수술을 하라는 하나님의 응답임을 확신했다. 하나님께서 이 수술로 병을 고쳐주시고자 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기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환상으로 가득 쓰레기가 들어있는 통을 보여주셨는데 쓰레기통을 말끔히 비워 깨끗이 치료하겠다는 뜻으로 느껴졌다.

 응답을 받아 담대한 마음으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 전 담당 의사는 폐 상태와 폐 중앙부위에 하얀 콩알만한 것이 보여 암인지 여부에 대해 알아 볼 것이라고 했다. 암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데도 내 마음에는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다. 수술 결과 우측 폐 상단에 약간의 유착이 발견됐다고 한다. 수술을 해서 폐를 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셨으나 나는 더 이상 몸에 칼을 대지 않고 유착된 폐가 고쳐지기를 기도했다. 호흡재활 운동기구로 입술이 부르트게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폐가 펴지지 않아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그런데 옆구리와 허리에 소독을 하던 의료진이 한참을 기다려도 진행을 하지 않더니 시술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그냥 수술실 밖으로 나를 보냈다.

 최종 검사 결과 병명은 폐섬유증으로 나왔고 폐 중앙에 의심되던 하얀 점은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완쾌 후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교통실 봉사에 임하고 있다. 병상에 있는 동안 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도와주신 고마운 교회식구들이 많다. 동작 3교구 봉종광 목사님과 성도들, 남선교회 이명로 교통실장님과 전 회원들 등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 나는 앞으로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대제사장의 기도/광주순복음교회,한상인목사

“야훼는 네게 복 주시고 지키시기 원하면”
제사장 선포통해 이스라엘에 복 주신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이 은혜의 수여자이심 인정해야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대제사장의 삼중 축복 기도가 민수기 6장 22∼27절에 언급되어 있다. 민수기는 시내광야에서와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를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들이 처한 삶의 자리는 광야로서 뱀과 전갈이 돌아다니고, 먹을 것과 마실 물도 없는 공포의 땅이다. 그러나 광야의 여행이 아무리 혹독할지라도 야훼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아론의 삼중 축복은 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의 힘이요, 담대함의 기반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은혜로 왕 같은 제사장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리사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열어놓으신 지성소로 들어가는 대제사장이 된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예수 안에서 아론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서로에게 선포하며 힘과 용기와 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대제사장 아론의 삼중축복은 첫째로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는 기도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자녀와 재산, 땅, 건강, 그의 임재라는 복을 주신다(창 17:16; 22:17∼18; 레 26:3∼13; 신 28:2∼14). 나아가 이러한 좋은 선물뿐 아니라 모든 위험에서 그를 보호하게 하시고(욥 1:10), 각종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지켜주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둘째로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네게 비추신다는 비유는 ‘하나님은 빛이시다’는 말씀과 부합된다(시 31:16; 67:1). 그는 곤경에 빠진 백성들을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살피시며, 은혜를 베푸사 대적과 질병과 죄에서 건져 주신다(시 4:1; 6:2; 51:1). 어려운 사람을 보고 얼굴을 돌리는 것처럼 그에게 실망과 낙심을 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곤고한 인생을 감찰하시고 긍휼히 여기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의 얼굴을 돌리지 않도록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앙망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축복해주어야 한다.

 셋째로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기도한다.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든다는 말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뜻이다(창 43:29; 시 4:6).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평강이다. 그것은 전쟁과 소요가 없는 평화의 상태뿐 아니라 풍요와 건강, 번영, 구원 등으로 가득한 상태이다. 하나님은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총체적인 은혜의 수여자이시다.

 아론의 축복 기도는 모두 세 구절, 15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 세 구절은 각각 3단어, 5단어, 7단어로 점층적으로 많아져서 축복이 강조되고 깊어지고 있다. 또한 구절마다 야훼 이름이 한 번씩 들어 있어서 모두 세 번 언급되고 있는데, 야훼 이름이 주어로서 한번만 언급되면 충분하지만 굳이 세 번을 반복한 것은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 것이다. 야훼 이름을 빼면 12단어가 남는다. 이는 복을 받는 사람이 12지파임을 상징한다. 복은 결코 사람인 제사장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다. 그러므로 제사장에게 매달려도 안 되고, 복 자체에 매달려서도 안 된다. 오직 복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야훼의 복주심이 아론과 그 아들들로 대표되는 제사장들을 통해 전해지게 된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선포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복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러한 축복은 아론의 머리에 있는 기름이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적시는 것과 같다(시 133:2). 오늘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인 그리스도인의 축복된 생각과 꿈과 믿음, 특히 축복의 말의 선포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나아가서 아론의 삼중적 축복 기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그의 백성 가운데 충만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예표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론의 축복 기도는 오늘날 교회에서 예배의 마지막에 주어지는 축도와 연관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의 종의 축도가 선포될 때 온전히 예배가 마무리되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복과 마음의 복과 물질적 복을 주시는 것이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담임)


사순절 찬양 /나를 위해 오신 주님             


   


 


고린도전서 5장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같이 이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13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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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4장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

8   너희가 이미 배부르며 이미 부요하며 우리 없이 왕노릇 하였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의

     왕노릇 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13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쓴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17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르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노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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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

11  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부롤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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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마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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