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 아파트 공사장 화재현장서 헬기 동원 22명 구조!


  

  
▲ 사진제공=중랑소방서
  
▲ 사진제공=중랑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중랑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15시 09분경 중랑구 묵동 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사 중인 아파트 2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화재로 인해 지상으로 대피하지 못해 옥상으로 대피한 작업자 2명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등 총 2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 중 10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화재진압활동 및 입체적인 구조 활동으로 고층부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큰 부상 없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2,500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관련단체 사칭, 악성 전자우편 발송 사건은 북한 소행

- 58개 계정 이용하여 정부·연구·교육기관 종사자 785명에게

악성(사칭) 전자우편 발송 -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는 지난해 11. 3.과 금년 1. 3. 북관련 학술연구 단체를 사칭하며 악성코드가 담긴 전자우편을 발송하였다는 2건의 뉴스기사* 관련 수사에 착수,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 종사자 총 40명에게 악성코드가 포함된 전자우편을 발송한 공격근원지가 북한 IP주소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수사결과, 이 사칭 전자우편은 발송지인 북한 IP주소에서 미국소재 서버를 경유하여 수신자들에게 발송되었으며, 전자우편에 각각 첨부된 우려되는 대한민국.hwp’ ‘2017년 북한 신년사 분석.hwp’ 한글 파일에는 정보를 유출하고 다른 악성코드를 추가로 전송받아 실행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에 사용된 악성 전자우편, 악성코드 제어서버, 경유서버 등을 확보·분석한 결과, 해외 경유서버를 거쳐 IP주소를 세탁하였으며, 경유서버에서 북한 평양시 류경동에 할당된 IP로부터 공격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북한 접속 지는 20133.20. 사이버테러 및 2016년 방송사·수사기관·대학교수 사칭 전자우편 발송사건에서 북한이 접속한 IP주소 대역과도 일치한다.

 

지난해 청와대 등 사칭 전자우편 발송사건과 동일한 목적으로 최근 국내 이슈를 이용하여 국방·외교부 종사자들의 전자우편·피시(PC) 해킹을 통한 문서 등 정보 유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국내 소재한 제어서버를 정밀분석 결과 현재까지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악성코드에 포함된 사칭 전자우편 수신자들에 대해서는 감염 우려에 대비하여 비밀번호 변경 등 계정 보호조치를, 사칭용 전자우편 계정에 대해서는 영구 사용정지토록 포털사이트를 통해 조치하였다. 또한 첨부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에 대한 백신반영 조치도 완료하였다.

 

경찰은 2016. 1. 13. 청와대 등 국가기관 사칭 전자우편 발송 이후, 해킹조직 활동상황을 약 1년여간 지속적으로 추적 수사하여 왔으며, 그 결과, 2012. 5. 경부터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사칭 뿐 아니라 피싱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해 포털사의 보안 팀 등을 사칭하며 전자우편 계정 58개를 생성, 정부·연구·교육기관 등 종사자 총 785명에게 악성 전자우편을 발신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경찰은 이러한 사이버공격을 지속적으로 탐지를 하면서, 사칭용으로 생성한 전자우편 계정에 대해서는 모두 영구삭제조치를 하였다.

 

더불어 사칭 전자우편을 수신한 계정 785개에 대해서도 해당기관 등에 통보,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조치하고, 또한, 수사과정에서 북한이 전자우편서버 접속에 이용한 국내·해외 경유지 서버 등 69개를 파악하여, 국내 경유지에 대해 더 이상 이용되지 않도록 통보·조치하는 한편, 해외 경유지에 대해서는 국제공조 수사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2016년 발견된 악성코드 22종에 대해서는 KISA와 긴밀히 협조하여 백신반영 및 악성코드와 통신하는 해외 서버와 피싱사이트에 대해서는 접속차단 조치를 하였다.

 

경찰은, 북한은 평상시에는 국내 인사들의 전자우편 계정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북 관련 관계자들을 사칭하면서 피싱 전자우편을 발송하지만, 파장이 있는 북한 관련 뉴스나 국내의 사회적 이슈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반영한 내용으로 악성 전자우편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 만큼,

 

국민들에게는 발송자가 불분명한 전자우편은 열람하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는 것을 피하고 전자우편 ID와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면서,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 및 본인의 접속 이력을 확인하는 등 사이버보안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러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는 국제공조 등 가능한 치안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속적으로 탐지·추적함과 동시에, 국가정보원·국방부·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추가 피해 방지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담당: 사이버수사과 경정 정석화(02-3150-1459)

귀성현장 점검 및 경찰병원 위문







귀성현장 점검 및 경찰병원 위문
귀성현장 점검 및 경찰병원 위문
귀성현장 점검 및 경찰병원 위문
귀성현장 점검 및 경찰병원 위문

 

 26일 오후 이철성 경찰청장은 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하여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였다.
이후 경찰병원으로 이동하여 부상 또는 질환으로 입원해 있는 경찰관 및 의경들의 병실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위문품을 나누어 주며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당부하고

서울동부해바라기센타를 방문하여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수고하지 않고 얻는 기쁨이란 없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은
열매를 거두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거두기 위한 것으로만
열매가 맺지는 않습니다
길쌈과 각종 수고가 있을 때
기쁨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평화를 가져오는 평안의 가치는
전쟁의 비참함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죽음이 우리 곁에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기나긴 장마는 햇볕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가뭄의 목마름은
단비의 소중함을 잊지 않습니다
현재의 고난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합니다
우리 자신의 의미와 상관없이
다가오는 불청객들에 대해
불평하지 마십시오
달콤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성장과 성실한 일상을 추구합니다
그것이 고단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해도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고난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압니다
기쁨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우리 자신의 수고는
반드시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오늘 발걸음이 가벼울 것입니다

== 옮겨온 글 ==


           


※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 출처 : 도서출판 "드림북"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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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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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역사학자였던 랑케가 산책하던 중 동네 골목에서
    한 소년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우유배달을 하는 소년이었는데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우유병을 통째로 깨뜨린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깨진 우유를 배상해야 한다는 걱정에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랑케는 울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얘야, 걱정하지 말아라. 지금은 내가 돈을 안 가져와서 줄 수 없다만
    내일 이 시간에 여기 나오면 내가 대신 배상해주마."
    집으로 돌아온 랑케는 한 자선사업가가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내용은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고 싶으니
    내일 당장 만나자는 것이었습니다.
    랑케는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만, 순간 소년과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그 자선사업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먼 길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소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랑케는 망설임 없이 자선사업가에게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어
    만날 수 없다며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랑케는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소년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랑케의 편지를 받은 자선사업가는 순간 상당히 불쾌했지만
    전후 사정을 알게 된 후에는 더욱 랑케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에게 처음 제안했던 후원금 액수보다 몇 배나 더 많은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랑케에게는 역사학 연구보다 한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느 것보다 더 소중했던 것입니다.

    눈앞의 커다란 이익을 저버리면서까지 약속을 소중히 지켰기에
    소년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선사업가는 랑케의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느 노모의 흰 머리                       

            

어느 노모의 흰 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 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 달라니 웬일인가 아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채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머리를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늘 자식에게 주는게 당연한것이고

자식은 당연히 어머니걸 받는것으로만 알고 

살아온 시간속에 어머니는 어느덧

황혼이 되여있음도 몰랐습니다.

누렁지를 좋아하시고

사과는 가운데만 드시며

멋 내는 걸 원래 싫어해서

옷도 안 사시는 우리네 어머님 세대들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아삭아삭한 사과

날개가 되는 멋있는 옷

내가 좋으면 어머니도 당연히 좋을건데...

그 당연한 걸 왜 자꾸 잊게 되는 걸까요?

 

보내온 글



만취 뺑소니범 검거 도운 이원희, 류재한씨에 'LG 의인상'

     
     

(왼쪽부터)이원희(32), 류재한(27)씨 © News1

LG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새벽 강남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인명사고를 낸 후 도주하던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이원희(32), 류재한(27)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6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이씨와 류씨는 곽모(25)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빠르게 직진하다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는 야식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도주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112에 신고한 뒤 비상등과 경적을 울리며 뺑소니 차량 추격을 시작했다.  

이씨와 류씨는 만취 상태에서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26회나 위반하고 강남 일대를 13㎞ 가량 질주하던 뺑소니범 곽모씨를 추격, 출동한 경찰차와 자신들의 차량으로 좌우를 막아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경찰은 이원희, 류재한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이들은 안타깝게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이들은 경찰 신고만 한데서 그치지 않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범인 검거와 2차 사고 등 더 큰 피해 발생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평범한 이웃들의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했다. 이번 시상까지 총 3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서해5도 영해 표시 명확히"…어민들 헌재 상대 소송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위해 영해 표시 필요"

    

영해기점도 상 서해5도의 영해 표시가 없다.© News1


서해 최북단 서해5도 어민들이 서해5도의 영해 표시를 명확히 해달라는 소송을 헌법재판소에 제기할 예정이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서해5도생존과평화를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서해5도 주민들은 2월 중 헌법재판소에 서해5도 관련 소송을 제기한다.

이들이 제기할 소송은 영해법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대한민국 영해 직선기선도를 보면 우리나라 서해 영해 기선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한참 못 미치는 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에서 끊겨 서해5도에는 영해 표시가 없다.

실제 우리나라 초·중·고교 사회 교과서에도 서해5도는 영해 기선이 표시되지 않았다. 반면 동해는 영해 범위가 명확히 표시돼 있고 울릉도·독도는 영해 표시가 따로 있다.

서해5도 NLL 이남을 법적으로 영해로 표시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과 북한 사이의 해양경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어민들은 이를 통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가 안보 등을 이유로 어민들의 조업시간을 통제해 발생하는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1박 이상의 조업활동이 불가한 지역은 서해5도가 유일하다.

어민들은 인천변협과 함께 이번 소송을 헌법소원으로 진행할지 아니면 위헌소송으로 할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영해법상 서해5도 인근 해상이 영해인지 불분명하다는 사실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위헌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영해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근본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면 서해5도 주민들의 재산권 등이 침해받고 있다고 볼 수 있어 헌법소원도 가능하다는 게 인천변협의 해석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관련 법을 검토 중이지만 다음 달 중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주민들의 서명도 함께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 화재, 소방관 174명 투입… 3000만원 재산 피해

 

마곡지구 화재. 어제(24일) 오후 6시13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한 복합 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곡지구 화재가 발생했다. 어제(24일) 저녁 6시13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복합 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13층, 지하 5층 규모, 공정률 90% 수준으로 완공 마무리 단계였다. 시공사는 한양산업개발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사장 지하 1층 진입로 바닥에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불을 피운 액체 알코올 통에 건물 가림막이 닿으면서 외벽 우레탄 보드로 불이 옮겨붙었다.

이 불로 외벽 150㎡가 소실되고 200㎡가 그을려 3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근로자 20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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