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1대 총선 당선자 94명 입건..90명 수사 중(종합)

21대 총선이 막을 내림에 따라 검찰이 당선자 90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배용원)는 선거일이었던 지난 15일 자정 기준 선거사범 1천270명을

입건하고 그중 16명을 기소(9명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당선자 중 94명이 입건됐으며 그중 90명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입건자 수 12.5% 감소..대면접촉 감소하면서 고발 감소 영향
"당선자 등 당선효력 미치는 주요 신분자 사건 신속 수사"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21대 총선이 막을 내림에 따라 검찰이 당선자 90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배용원)는 선거일이었던 지난 15일 자정 기준 선거사범 1천270명을

입건하고 그중 16명을 기소(9명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당선자 중 94명이 입건됐으며 그중 90명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4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이는 지닌 20대 총선(당선자 104명 입건)에 비해 9.6% 감소한 수치다.

입건자 수는 20대 선거(1천451명)보다 12.5% 감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줄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대면 접촉이 감소하면서 제3자(일반인) 고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사 대상자들의 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흑색선전 사범 467명(36.8%), 금품수수

사범 216명(17.0%), 여론조작 사범 72명(5.7%) 등의 순이었다.

검찰은 흑색선전 사범이 금품수수 사범을 처음으로 넘어선 20대 선거와 유사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폭력·방해 사범 입건 인원이 81명으로, 20대 선거(37명)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8명이 구속됐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1천134명, 인지 136명으로 고소·고발 비율이 89.3%로 집계됐다.

그중 선관위 고발은 402명으로 전체 고소·고발의 35.4%를 차지했다.

전국 검찰청 공공수사부·형사부·반부패수사부 등으로 구성된 선거 전담수사반이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검찰은 "당선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당선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 등 당선효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신분자의 선거 사건은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대 중점 단속 대상 사건(금품수수, 흑색선전·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선거개입) 등

중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과학적 수사기법 등을 통해 철저하게 수사, 그 배후까지 규명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선거일 이후 입건되는 선거비용 부정지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중요 선거범죄도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표] 선거사범 입건 및 처리 현황

(선거일 기준, 단위 명)

[표] 당선자의 범죄유형별 입건 현황

(선거일 기준, 단위 명, 괄호 안 %)


'무덤의 섬' 만드는 뉴욕의 눈물

포로수용소, 정신병동, 노숙인 쉼터 등 기피시설이 들어섰던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북동쪽의 하트섬.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주 초 하트섬을 시신 매장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레디 골드스타인 뉴욕시장 대변인은 "하트섬은 수십 년간 무연고 시신을 묻는 데 이용됐다"며

 "앞으로 이 기준에 맞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이 이 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무연고시신 묻히던 하트섬.. 코로나 사망자 폭증에 집단매장
美 사망자 하루만에 1900명 늘어.. 스페인 넘어서 伊이어 2위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하트섬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이들의 시신이 담긴 나무관을 거대한 매장 터에 묻고 있다. 뉴욕시는 최근 코로나19로 평소의 두세 배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하트섬의 무연고 공동묘지와 공원 등에 시신을 매장하기 시작했다. 뉴욕=AP 뉴시스
포로수용소, 정신병동, 노숙인 쉼터 등 기피시설이 들어섰던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북동쪽의 하트섬. 길이 1.6km, 폭 530m의 이 외딴섬은 150년간 무연고 시신을 안치하는 묘지로 사용돼 왔다. 이 섬이 최근 뉴욕시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참상을 알리는 상징적인 현장이 됐다. 뉴욕포스트는 9일(현지 시간) “뉴욕시가 하트섬의 무연고 묘지에 코로나19 희생자들을 매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 속 현장은 참혹하다. 흰색 방호복과 마스크로 무장한 작업자 10여 명이 40여 개의 소나무관을 층층이 쌓아 묻고 있다. 관 위에는 펜으로 쓴 이름이 적혀 있다.

평소에는 인근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이 섬에서 일주일에 약 25구의 무연고 시신을 매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재소자 대신 민간 계약업자들이 시신 매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시 교정국에 따르면 시신 매장 횟수도 주 5일, 하루 20구씩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1900명 증가하면서 1만6697명으로 집계돼 스페인(1만5547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이탈리아(1만8279명)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다.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 4, 5일 신규 사망자가 600명 선을 밑돌면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사망자 수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8일에는 하루 최다인 79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067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시의 누적 확진자는 8만7725명, 사망자는 4778명에 이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전 뉴욕시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58명이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9·11(테러) 때 2753명의 생명을 잃었는데 이번 위기에서는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며 비통해했다.

평소의 2, 3배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뉴욕에서는 시신 안치 시설이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우선 뉴욕시는 1단계로 병원에 4000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40대의 냉동 트럭을 배치했다. 이어 하트섬 등 공동묘지나 공원 등에 시신을 매장하는 2단계 대책에 착수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주 초 하트섬을 시신 매장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레디 골드스타인 뉴욕시장 대변인은 “하트섬은 수십 년간 무연고 시신을 묻는 데 이용됐다”며 “앞으로 이 기준에 맞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이 이 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커스틴 뉴욕시 교정당국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만약을 대비해 매장 터 두 개를 새로 팠다”고 했다.


김일성 모자 쓴 北김정은, 3주만에 군사지도 "포탄에 눈 달린듯"(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개최를 예고한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포사격 훈련지도를 하며 '저강도 군사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북한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 명분으로 포병 전력 향상에 주력해온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직접 지도 하에 경쟁 방식으로 포 사격을 하게 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훈련 지도 날짜는 미언급..9일 추정
가죽옷 벗은 옷차림 김일성 따라하기
체제 정통성 과시·내부결속 의도 관측
"앞으로도 박차" 군사 행보 지속 암시
훈련 지도로 최고인민회의 불참할 듯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개최를 예고한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포사격 훈련지도를 하며 ‘저강도 군사행보’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 시험사격을 지도한 이후 약 3주 만(보도날짜 기준)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훈련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하루 시차를 두고 보도하는 북한 매체 특성상 시점은 전날인 9일쯤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보도된 박격포병 구분대 포사격 훈련 현장에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연상하게 하는 헌팅캡과 흰색 재킷 차림으로 등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도 김일성 주석을 연상케하는 복장이나 행동 등을 통해 체제 정통성을 우회적으로 부각해왔다. 사진 왼쪽은 김일성 주석의 생전 모습이며, 오른쪽은 이날 보도된 김 위원장의 훈련 지도 모습(사진=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통신은 이번 훈련이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전투능력을 경기진행의 방법으로 판정 평가하고 훈련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 나가는 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 중무기들의 성능실태를 요해(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훈련 경기는 추첨으로 정한 사격 순차에 따라 각 군단별로 명중 발수, 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각 군단장이 직접 지휘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탄을 명중시킨 군단과 우수 성적을 받은 중대 등을 ‘치하’하고 1위를 비롯한 우수 성적을 받은 구분대에 메달과 휘장 등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에 만족하며 “오늘처럼 전체 구분대들이 하나같이 포를 잘 쏘는 훈련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또 포탄 60발중 60발을 정확히 목표에 명중시킨 제2군단과 제10군단을 비롯한 각 군단 박격포병중대들의 놀라운 사격술을 거듭 칭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 명분으로 포병 전력 향상에 주력해온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직접 지도 하에 경쟁 방식으로 포 사격을 하게 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박격포를 비롯한 경포와 중무기들을 작전과 전투에 잘 이용하기 위한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계속 포병중시, 포병강화의 구호를 내들고 포병싸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할 것임을 암시했다. 북미교착 장기화 국면에서 당분간 ‘저강도 군사행보’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등이 맞이했으며, 당 중앙위 간부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베이지색 헌팅캡(모자)과 흰색 상의와 겉옷 등의 차림으로 훈련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북 전문가들에 따르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따라하기’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도 김일성 주석을 연상하게 하는 옷차림이나 안경 등을 종종 착용하며 체제 정통성 과시와 내부 결속 용도로 활용해왔다.

한편 이날 보도로 10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는 김 위원장이 불참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훈련이 평양 바깥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치러진 제14기 선거 때부터 대의원을 맡지 않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도 예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승인해온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민생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2차 파도' 대비..수도권 '폭발적 발생' 가장 우려"(종합2보)

정부는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명 안팎을

유지한 것과 관련,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제2차 파도'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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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사흘째 신규확진 50명 내외, 긍정적..확산 위험은 여전"
방대본 "젊은층, 거리두기 소홀하면 더 큰 유행 우려..비상한 마음으로 동참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는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명 안팎을 유지한 것과 관련,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제2차 파도'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차 파도' 대비…수도권 '폭발적 발생' 가장 우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인구 밀도가 높고 젊은 층이 많은 수도권에서의 '폭발적인 발생'을 우려하며 비상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젊은 층에 호소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증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일과 7일에 각각 47명, 이날은 5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 방식에 일부 변동이 있었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월 20일 이후 46일 만이었다.

김 총괄조정관은 "2월 18일 31번 환자 발생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급증하며 방역망의 통제를 벗어났던 환자 발생 경로도 점차 통제범위 내로 회복되는 중"이라며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들도 6천800명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사망자가 200명에 이르고 80대 치명률이 20%가 넘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며 "어제 200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치명률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보건당국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고,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80대 이상의 고령층 사망률이 20%가 넘었다는 점을 주목한다면 이분들의 피해와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숙제"라고 부연했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93%이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60대에선 2.06%, 70대 8.67%, 80대에선 20.43%로 집계됐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결의에 찬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8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투입되는 의료진이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김 총괄조정관은 "어떠한 이유로든 많은, 많은 역학 전문가들이 염려했던 소위 '제2차 파도'가 올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대비하고 있다"며 "병상과 인력, 장비, 권역별 의료체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유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의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가장 우려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고,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된다는 점 등을 들어 젊은 층이 지역사회에서 전파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층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좀 더 비상한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비록 국내에선 50명 내외의 확진자만 나오고 있지만,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이 (확진자) 규모가 작고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에 거리두기를 소홀히 한다면 훨씬 더 큰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방역당국에서 크게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韓國安保 지켜주는 世界 最强의 美國의 軍事力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

전 세계의 54%를 차지하는 공군력

마치 자동차 찍어내듯 생산하는 미국 폭격기들


미군이 다 쓰지를 못해서 그냥 모아두는 전투기 저장구역


우주 인공위성에서 촬?되?미국 전투기 저장구역

물론 이 이상으로 미국이 비밀리에 숨겨놓은

공군 비행기들이 수두룩하지만 우선

공개된 미군 전력 일부 자료들을 방출합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공중의 독수리들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

F-22 랩터 입니다.

현존 최강의 전투기이고 스텔스 기능을 가졌습니다.

F-22하고 F-15하고 시뮬레이션으로 실험을 했는데

F-22한기가 153기의 F-15를

격추 시켰다고 합니다.

1대당 2조원짜리 스텔스 폭격기 B2

현재 미국은 20대 보유중

(공중급한번이면 세계 어디든 원하는 곳에 폭탄을 투하하고 올 수 있다.)

B-2스피릿 단 1대로 왠만한 중소국가는 걸레짝 만들어 버린다고 합니다.

공중 급유를 한번 만 받으며 지구 어디든지 폭격을 하고
돌아올 수 있는 폭격기 B-2입니다.

스텔스 기능을 가졌고 한대에 무려 2조원입니다.

F-15E 스트라이크 이글

미국의 주력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입니다.
여기에 스텔기 기능을 장찰한게 F-15SE 사일런트 이글입니다

레이저포 발사 미사일 격추시스템 ABL(Airborne Laser)

- 이미 보잉사 747-400F에 탑재되어 운용중 –

폭격기AC-130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AC-130입니다.
콜오브 듀티4 미션에도 나오는 폭격기입니다.

하늘에서 죽음의 비를 내리는 적의지상군 입장으로서는 그 야말로 악몽입니다.

25밀리 발칸포 40밀리 기관포 105밀리 곡사포를 무장하고 있습니다.

AC-130과 함께 미국의 주력 지상 지원기인 A-10입니다.

E-3 조기경보기입니다.
공군 참모총장에 말에 따르면
이 비행기의 유무가 권투 선수가

눈을 뜨고 경기를 하느냐 눈을 감고 경기를 하느냐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E-8C 조인스스타즈 조기경보기 입니다.
E-3용도가 공중 감시라면 이 비행기의 용도는

지상 감시인데 한번 뜨면 한반도 면적의

8배 부분을 감시할수있다고합니다.

미국의 주력 폭격기 B-52H입니다.

미국 스텔스기 F-117입니다.

현재는 랩터에 밀려 미국 저장소에 쳐박혀있지만 우리에겐

이런 스텔스기 한대라도 있으면 감지덕지이겠습니다.

미국의 1개의 사단을 다른 곳으로 운송할 수 있다는

초대형 수송기 C-5입니다

YAL-1이라 불리는 레이저 기입니다.

맨 앞에 주둥아리 부분이 레이저가 나가는 곳인데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할 때 쓰인다고 합니다.

F-22랩터가 비싸서 대용으로 만든F-35입니다.

역시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미국의 주력 함재기 F/A-18E 슈퍼호넷입니다.

공중 급유기 KC-10A입니다.

위 사진은 하늘에서 기름을 급유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무인 정찰기의 등장으로 지금은 퇴역해

미국 저장소에 쳐밖혀있는 세계최고성능의 유인정찰기

SR-71입니다.

마하 3의 속도와 고도 2만 4천m에서 시간당 26만km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야말로 하늘의 괴물입니다.

무인 정찰기 MQ-1B 프레데터 입니다.

헬파이어 미사일도 장착되어 있어 정찰 뿐만

아니라 공격도 가능합니다

미국이 F-22와 함께 절대로 팔려고 하지 않는

초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입니다.

작전 수행 시간,능력 속도도 프레데터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수송기 MV-22


활주로가 필요없는 수송기 MV-22입니다.

비행시에는 날개가 일반 비행기처럼 펴진다고 합니다.

탱크 킬러 AH-64D 아파치 롱보우

탱크 킬러 AH-64D 아파치 롱보우 입니다.

AH-64A아파치의 업그레이드 형이며

RAH-66을 제외한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입니다.

스텔스 RAH-66 공격헬기

RAH-66 공격헬기 입니다.

성능은 역대 최강이고 스텔기 기능까지 있는 헬기입니다.

이번 탈레반의 수장인 빈라덴을 사살할때 기동되었던 헬기입니다.

미공군 YF-23 기종

미공군 RAH-66 기종

UH-60 블랙호크 수송헬기

각종 기괴한 형태의 미국 전투기들

전투기 F/A-XX

지금 미국이 개발중인 랩터 다음의 차세대 전투기

6세대 전투기 F/A-XX입니다F-22가

5세대인데 6세대면 얼마나 대단할까요?

상상 불가능합니다.

미국의 정찰 위성 KH-12입니다.

수백km의 우주 상공에서 뉴욕 센트럴파크 벤치에 앉아

뉴욕 시민이 읽고있는 신문의 제목을 판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X-43A

전투기는 아니지만 현존하는 비행기중

가장 빠른 X-43A입니다. 아래

사진은 실험사진인데

무려 마하10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마 마하 15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2012년 안에 완성된다는 무인전투기 X-47 UCAS

전세계의 63%를 차지하는 해군력 (항공모함 12개 전단)

(세계 이지스함 보유대수미국 68척 >전세계 12척)

미국이 생산한 68번째 이지스함 DDG-102 USS SAMPSON

미국은 이런 함대를 복수 운용하고 있다. 공개된 항모는 12척에 이르며

스텔스급 항모는 비공개로 항시 대기중이다.

미국의 항공모함

보유 항모대수 12척 전세계 항모중 과반수 이상 차지보유 대수니까

저러지 톤수로 따지면 대략 70~80됩니다.

대형 항모란 항모는 죄다 미국 차지고 게다가

항모전단을 제대로 써먹는 나라도 미국입니다.

[출처] 알면 알수록 넘사벽인 [천조국의 위엄] !!! 정말 "쩐다"는 표현이 ^^;;;

(부산맛집술집-부맛술(부산맛집,돼지국밥,밀면,횟집,삼겹살)) |작성자 희동왕자

미국 항공모함은 크기 순서대로 니미츠급, 엔터프라이즈급,

존 F 케네디급, 키티 호크 급으로 나뉜??

니미츠급에는 니미츠호를 비롯해서 아이젠하워호, 칼 빈슨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링컨호, 조지 워싱턴호, 존 C 스테니스호, 트루먼 호 등 8척이 취역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호와 조지 W 부시호가 실전 배치되면서 현재 모두 12척이 기동중이다.

그중 2대는 스텔스 항공모함으로 아직 실전 배치는 되지 않았다.

또한 비공개 항모 전단도 있어 수는 곧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출처] 꿈의 항공모함^^|작성자 에이스

니미츠호는 미국 해군 원수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Chester William Nimitz, 18851966)의 이름을 딴 것이다.

니미츠 원수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연합함대와 싸웠다.

1945년 9월2일 미주리호함상에서 벌어진 항복 조인식서

그는 육군의 맥아더 원수와 함께 일본 외상으로부터 항복 문서를 받았다.

전단의 구성은 상황에 따라 규모는 달리 하나 일반적으로 미사일 순양함,

이지스 구축함, 호위함, 수중전력으로 잠수함, 핵잠수함 등으로 구성한다.

예를들어 한국해군의 전단구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항공모함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독도함을 기함으로 하는

"해군 기동 전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지스 구축함은 바다에서 난다 긴다 하는 해상강국 일본도 6척밖에 없는데

미국은 그런 이지스 구축함이 무려 68척에 달합니다.

전 세계 국방비 지출비 중 무려 미국 혼자서만 50%를 차지합니다.

이런 이지스함이 미국은 68척!

현재 우리나라는 이지스함이 단 3척! - 1번 초도함 세종대왕함,

2번함 율곡이이함은 진수되어 시험평가중이며, 3번함인 권율함은 현재 건조중입니다.

조지 워싱턴호

배수량 9만7000t인 이 항모는 핵 추진 엔진 2개를 가동시켜

최고 30노트(시속 56㎞)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전투기는 최대 80대까지 실을 수 있다

로널드 레이건호

배수량 9만7000t, 길이 333m, 높이 63m, 폭 78m의 규모로 55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85기의최신예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다

■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해군항공대로 적국의 공군을 섬멸할 수 있는 해군항공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미국해병항공대(해군도 아닌)만으로도 중소국 공군쯤은 날려 버립니다.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게시글 본문내용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 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돌아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 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지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천국으로 가는 계단

      성실하게 스승을 섬기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꿈속에서 천사를 만났다.
      "제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쉽지는 않소." 천사는 그에게 천국의 문은 아주
      높은 곳에 있으며
      그곳은 오직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천사가 가리키는 사다리는 굽이굽이, 구름 속까지 뻗어 있었다.
      끝없는 사다리를 보고 그는 흠칫 놀랐다.
      "이 사다리는 끝도 없는 걸요.?"
      "겁먹지 말고 분필을 받으십시오.
      사다리를 오르면서 당신이 행동과 생각으로
      범한 모든 죄를 디딤 대에 하나하나 표시하시오.
      표시를 끝내면 비로써 천국의 문이 나타날 것이요.
      그러므로 그대가 만일 많은 죄를 저질렀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그 만큼 멀겠지만 잘못이
      없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짧을 것이오."
      그는 분필을 쥐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올라갔지만 사다리 끝은 보이지 않았다.
      다리는 떨리기 시작했고 팔도 아파 왔다.
      문이라고는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지친 나머지 진저리가 났지만 그만 둔다면
      이제껏 오른 만큼 다시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사다리를 오르면서 자신의 죄를 숱하게
      기록했는데 마음속으로 저지른 죄악의 사다리는
      여전히 높이 뻗어 있었다.
      그때 였다.
      그는 위에서 사다리를 내려오는 스승을 발견했다.
      "아 스승님! 스승님은 더 많은 제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돌아오고 계시는 군요."
      스승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아닐세. 분필이 모자라서 가지러 가는 거라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제작 : 동제






      생각의 큰 차이

      1. 남이 모르는 사람과 잘 어울리면 야합을 잘하는 것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과 잘 어울리면 포용력이 넓은 것이다.

      2. 야유회 때 남이 설거지 당번이 되면,
      '우리 저기서 쉬고 있을 테니 빨리 해.'
      내가 설거지 당번이 되면,
      '당번이 어딨어, 같이 해야 일이 빨리 끝나지'

      3. 남이 상사와 잘 어울리면 아부근성의 발현(發現)이고,
      내가 상사와 잘 어울리면 상사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4. 직장 동료들이 네게만 말을 건네면 그 동안 너의 행동이
      헤퍼 보였기 때문이고, 내게 말을 건네면
      내가 워낙 매력적이고 호감 있게 생겼기 때문 아니겠어?

      5.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남이 상사에게 먼저 타라고 양보하는 것은 서너 수 앞을
      내다보는 약삭빠른 짓이고,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아랫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예절일 뿐이다.

      6. 누군가 그에게 선심용 선물을 하면,
      '다 썩었어.' 누군가 내게 선심용 선물을 주면, '인사성이 밝군.'

      7. 다세대 주택에서 공동 전기세를 낼 때,
      네가 많이 부담해야 하는 까닭은 식구가 많기 때문이고,
      내가 많이 부담할 수 없는 까닭은 식구는 많지만 그렇다고 한 방에
      식구 수대로 전등 켜놓은 집 봤어?

      8. 남이 출세하면 워낙 아부를 잘해서이고,
      내가 출세하면 워낙 능력이 탁월해서이다.

      9. 남이 우리 집에서 물건을 빌려 가면
      도벽 내지 궁기가 도진 것이고, 내가 너희 집에서 물건을 빌려오면
      이웃 간에 왕래도 자주 하고, 겸사겸사 물자 절약도 해보자는 거지, 뭐.

      10. 남의 집 자동차가 우리 집 앞을
      지나다닐 수 없는 이유는 시끄러운 경적 음 때문에 우리 집 아이 공부에
      방해가 되어서이고, 우리 집 자동차가 너희 집 앞을
      지나다닐 수 있는 이유는 길이라는 게 누구나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거 아니겠어?

      11. 남의 부부가 동네 떠나가라는 듯 시끄럽게 싸우면
      '아이구, 무식한 것들. 한동네 사는 것이 창피하다.'
      우리 부부가 시끄럽게 싸운다고 이웃에서 누가 뭐라면
      '도대체 남의 집일에 왜 그리 관심이 많아?'

      12. 너희 집 사과가 우리 집 마당에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우리 것이고, 우리 집 감이 너희 집 마당에 떨어져 있으면
      우리 감나무에서 떨어진 것이므로 당연히 우리 것이다.
      13. 남이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지 않는 것은
      환경 공해에 무지한 탓이고, 내가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지 않는 까닭은
      구조적인 개선을 하지 않는 시 행정이 싫어서이다.

      14. 남이 우리 집에서 고춧가루를 좀 얻어 가면
      '여편네가 저래서 무슨 살림을 하나.' 내가 남의 집에서
      참기름을 좀 얻어오면 '이웃과 흉허물 없이 지내기 때문.'

      15. 성공해서 인정을 받겠다는 그의 생각은
      야무진 몽상, 성공을 해서 인정을 받겠다는 나의 생각은 고고한 이상.

      16. 내게서 빌려 간 옷에다 네가 담배구멍을 내면
      당연히 변상해 주어야 하고, 내가 담배구멍을 내면
      친구들끼리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며 넘어간다

      17. 회식 후 남이 구두끈을 매고 있으면
      구두끈을 다 맬 때까지 옆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회식 후 내가
      구두끈을 맬 때에는 계산이 다 될 때까지 몇 번이고 고쳐 맨다.

      18. 남이 술을 마시고 우리 집 대문 앞에다 실례하면
      고약한 술버릇을 고쳐주는 것은 이웃의 당연한 의무,
      내가 술을 마시고 이웃 집 대문 앞에다 실례하면
      사소한 실수를 이웃끼리 따지는 것은 쫀쫀한 일.

      19. 남이 동료의 험담을 밖으로 하고 다니는 것은
      입이 싸다는 증거이고, 내가 동료의 험담을 밖으로 하고 다니는 것은
      누구든 그 동료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기 때문이다.

      20. 남이 뜻을 굽히지 않으면 고집이 세기 때문이고,
      내가 뜻을 굽히지 않으면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21. 비 오는 날 남이 예쁜 여자를 골라 우산을 씌워주면
      '그런다고 넘어올 것 같으냐?'
      비 오는 날 내가 예쁜 여자를 골라 우산을 씌워주면,
      '센스있는 여자라면 차 한 잔쯤은 당연히 사겠지.'

      22. 남의 집이 도둑 맞으면,
      '도대체 문은 왜 활짝 열어놓고 있었담.' 하며 외면하고,
      우리 집이 도둑 맞으면, 나만의 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동네 전체의 문제다'

      23. 아파트 계단 공동 청소에 남이 빠지면
      자기만 편 하자는 이기심 때문이고, 아파트 계단 공동
      청소에 내가 빠지면 나 하나 빠진다고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워낙 북적거려서

      24. 불량배한테 당하고 있는 이웃을 남이 외면하면 겁쟁이라고
      흉보고, 내가 외면하는 것은 괜히 어린애들하고 싸워봐야
      망신만 당하기 때문이다.

      25. 너희 집 개가 우리 집 개를 물면
      당연히 치료비 일체와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받아내야 하고,
      특히 그런 개는 동네 안전을 위해서도 빨리 없앨수록 좋다.
      우리 집 개가 너희 집 개를 물면 개싸움에 굳이 사람까지 나서야 하겠는가




          영상제작 : 동제





      사는데 제일 중요한 7가지

      ① 눈에는 ↔ 총기
      상대를 흡입하듯 바라보는 맑은 눈, 마음속의 평안, 기쁨, 정성을
      보여주는 관심에 표현, 상대를 제압하고 이끌어 가는 힘이 나타납니다.

      ② 얼굴에는 ↔ 화기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해야 웃음으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항상 웃는 모습, 자신감 있는 표정, 관리는 중요한 성공의
      자세라는 것을 알고, 속으로는 울어도 얼굴로는 웃을 수 있는
      자세로 사업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마음에는 ↔ 열기
      열정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 법입니다.
      사업의 비전을 알고 뜨거운 열정을 느끼지 못하면 사업에
      열중하여도 진행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사에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감 있는 성공의 자세,
      그것만이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길입니다.

      ④ 몸에는 ↔ 향기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복장부터 최고의 복장으로, 몸가짐도 과거에 모든 것을 버리고
      숙일 줄 알며, 존경할 줄 아는 마음자세로써 황상 몸에서는
      향기로 가득한 자세로 고객의 마음을 잡을 때
      나의 변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증이 유발되어 시선을 끌게 되고
      리크루팅 (Recruiting)이 잘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⑤ 행동에는 ↔ 용기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의 자세 또한 성공할 수 있는 자의
      용기라 할 수 있지요.
      부정을 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앞서 해결하고,
      기다리지 않고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또한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후임사업자 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직업정신
      또한 용기 있는 자세입니다.

      ⑥ 어려울 때는 ↔ 끈기
      어떠한 일도 어려움이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자세와 끈기 있는 정신으로 이겨낼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것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⑦ 자존심이 꺾일 때는 ↔ 오기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사업에서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가족들의 외면,
      친구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 가장 믿은 자가 나를 믿어주지 못할 때입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다른 그분들께는 반드시 오기심이 생깁니다.
      오기 심으로 반드시 성공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자세
      또한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항공산업 자력 생존 '불가'..정부 기간산업 지원책에 '기대'

국내 항공산업이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

5일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운수권·슬롯 회수 유예, 공항사용료·과징금 납부유예,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산업은행의 3000억원 금융지원 등 항공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문가들도 수만 명의 생계와 물류·수송을 책임지는 기간산업으로의 항공산업 중요성을 감안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존 대책만으로는 '부족'..대한항공·아시아나도 '휘청'
무보증 저리대출 확대, 지급보증지원·세금감면 업계서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초토화된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오늘(3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020.4.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국내 항공산업이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매월 9000억원 이상의 고정비가 적자로 쌓이고 있다.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만 5조3000억원을 넘는다. 항공업계에선 무담보 저리대출 확대와 정부의 채권 지급보증, 세금감면 지원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5일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운수권·슬롯 회수 유예, 공항사용료·과징금 납부유예,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산업은행의 3000억원 금융지원 등 항공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장 항공기 운항 대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사용료 감면이나 유예는 큰 도움이 안된다. 3000억원의 긴급 유동성 지원도 대형항공사까지 포함할 경우 매우 부족한 규모라는 지적이 나온다.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은 고용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업계 첫 정리해고에 나선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생산하는 하청업체가 근로자 940여명 중 340여명을 감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가 고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비용항공사는 물론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까지 위험에 직면해 있다. 국내 항공산업과 연관산업 종사자 규모만 84만명에 달한다. 항공 산업이 붕괴하면 실업대란이 불가피하다.

이에 정부에서도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3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경제적으로 중요한 기간산업이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시사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도 시장점검회의를 통해 대기업 가운데 우선 난관에 봉착한 항공업의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들을 점검하고 있다며 항공산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항공업계는 미국, 유럽과 같은 대규모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항공협회는 3일 '한공산업 생존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매월 9000억원의 고정비가 적자로 쌓이면서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5조3000억원에 이른다"며 "항공사 임직원 모두가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사례를 들며 미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항공업계에 580억달러(74조원) 규모의 보조금 및 대출지원을 결정했으며 독일도 국적기 금융지원을 무한대로 설정하는 등 대다구 국가들이 항공산업 파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수만 명의 생계와 물류·수송을 책임지는 기간산업으로의 항공산업 중요성을 감안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했던 각종 공항이용료 감면 조치의 경우 코로나19로 전체 운항대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올 3월부터 6월 사이 항공업계 피해액을 6조3000억원으로 추산하며 "정부 지원대책은 피해의 심각성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며 "일부 방안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항공업계는 무담보 저리대출 확대, 회사채 발행에 대한 지급보증, 항공기 재산세 면제 등 세금감면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채 매입 지원대상에 제외되면서 자금 위기가 커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채권 지급보증과 만기 연장과 같은 정부의 후속대책이 없을 경우 버티기 힘들다"며 "특히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무너지면 산업 전반으로 그 여파가 전해질 수 있는 만큼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의 구분 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사방 현역군인 '이기야' 자택도 압수수색..휴대폰 분석중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육군 A일병(20대)에 대해

경찰이 자택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일병이 복무 중인 군부대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 확보한 범행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A일병이 이용하던 휴대폰 1대 등도 확보한 바 있다.

      
경찰 "휴대폰 등 압수물 분석 결과 군에도 공유 예정"
군 검찰, 오늘 오전 이기야 구속영장 군사법원에 청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3일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A일병의 구체적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군부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3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에 차량이 출입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육군 A일병(20대)에 대해 경찰이 자택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일병이 복무 중인 군부대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 확보한 범행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A일병이 복무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군부대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같은날 A일병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자택에 대해서도 영장을 같이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자택 소재지에 대해서는 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A일병이 이용하던 휴대폰 1대 등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이 휴대폰을 분석해 조씨와의 공모 여부 및 추가 범행 내역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군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일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따라 A일병의 구속 여부는 군사법원에서 결정될 방침이다.

A일병은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입대 후 자대배치를 받은 지난 1월부터 군 경찰에 긴급체포되기 이틀 전인 지난 1일까지도 거의 매일 텔레그램상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신이 군인이라며 신분을 인증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일병을 수사·재판할 권한은 군에 있지만 경찰은 국방부와 협조해 A일병을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군사 경찰과도 함께 (수사)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는 군에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에 "코로나19 진짜 영웅".. 각국 보건 당국자 호평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 세계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각국 보건당국

책임자들이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면서, 그중에서도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WSJ에 리더십 관련 글을 연재하는 샘 워커는 4일자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이 선출한 카리스마 있는 정치 지도자보다는 전문성으로 무장한 핵심 당국자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20일 첫 브리핑 때 정은경 질본 본부장이 입었던 깔끔한 모직 재킷은 보기 힘들어진 지 오래고, 손이 덜 가는 의료용 재킷이 이를 대신했다. 머리도 다듬지 않기 시작해 눈에 띄게 희끗희끗 해졌다. 언론에 따르면 그는 거의 잠을 자지 않고, 퇴근하지도 않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 세계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각국 보건당국 책임자들이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면서, 그중에서도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WSJ에 리더십 관련 글을 연재하는 샘 워커는 4일자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이 선출한 카리스마 있는 정치 지도자보다는 전문성으로 무장한 핵심 당국자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사례로 정은경 본부장을 비롯해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부 차관 등을 꼽았다. 공통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워커는 “위기 상황에서는 누구도 얼마나 유명 인사인지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덧붙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정은경 질본 본부장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했다. WSJ 캡처

워커는 특히 정 본부장의 사례를 소개하는 데 상당 지면을 할애했다. 그는 “3주 전만 해도 정 본부장의 이름을 몰랐던 사람들은 SNS에 정 본부장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의 일관되고 솔직한 언급, 정보에 근거한 분석, 침착한 대처 능력은 대중에게 강력하다”며 “그가 ‘바이러스는 한국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을 때 공황이 절정에 달했던 한국인들은 그녀를 본능적으로 믿었다”고 분석했다.

워커는 또 “정 본부장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피하며, 인터뷰 요청도 정중하게 거절한다”면서 “나는 그가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더라도, 정치인들처럼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워커는 마지막으로 최근 브리핑 도중 수면 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 본부장이 “1시간보다는 더 잔다”는 짧은 대답을 남겼다는 내용으로 칼럼을 맺었다.


김종인 첫 날 수도권 집중 지원 "투표 잘못하고 후회 말라"(종합)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후보자 많고 최종 승부 좌우"
"여론조사 결과 뒤집은 적 있어..조사결과 신뢰 안 해"
"지난 3년 질서 파괴..정부 실정 밝히면 유권자 응답"
오산·용인·광주·남양주·의정부 등 경기 선거사무소 방문
[수원=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경기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4.0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류인선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여론조사 보면 통합당이 아주 열세로 나오는데 신뢰를 주지 않는다"며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은 적 있다. 초반 결과가 대세를 장악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기자들에게 "열흘은 지나야 판세가 나오지 지금으로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마지막에 가더라도 판세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과거 판세 보면 결과에 맞는 것을 보질 못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첫 공식 선거유세 장소로 경기권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경기에 후보자 수가 가장 많고 선거의 최종 승부를 좌우할 곳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경기권 승부처에 대해서는 "승부처가 따로 있나. 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첫 일정으로 방문한 경기 권역 선대위 회의에서 "지난 3년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돌이켜보면 과연 이 사람들이 엄청난 경제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된다"며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정부 실정을 낱낱이 밝힌다면 유권자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유권자 표심을 끌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지난 3년 현 정부가 이야기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달렸다"며 "지난 3년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잘 간직해 온 모든 질서가 파괴된 3년이었다"고 주장했다.

[오산=뉴시스] 장세영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최윤희 오산 후보가 2일 경기 오산시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 후보 선거사무소 인근 유세장으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면 향하고 있다. 2020.04.02. photothink@newsis.com

그는 "자신이 없는 정부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사법부와 언론 장악이었다. 이런 것으로 정부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니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방치했다"며 "가장 심각한 것이 경제다. 이념에 사로잡혀 되도 않는 묘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등 아무 것도 해결이 안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발생 74일이 됐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 실질적으로 조치를 취한 게 없다"며 "정책을 잘 수행해 코로나 사태가 이 정도로 수습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부가 무슨 노력을 했다기보다 잘 구축된 의료체계와 헌신적인 의료봉사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저소득 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티겠나"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인 대 혼란이 당면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선거기간에 이런 정부 실정을 낱낱이 밝히면 유권자 응답이 있을 것이다"라며 "유권자들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대략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인식이 이번 총선에 나타나 표와 연관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 남은 기간 선거운동에 임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죽전대로 김범수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용인정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김범수 용인정 후보, 정찬민 용인갑 후보, 이원섭 용인을 후보, 이상일 용인병 후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4.02. photothink@newsis.com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자정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경기 선대위 회의 이후에는 오산시 최윤희 후보와 용인정 김범수 후보 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오산시의 최 후보를 먼저 찾은 김 위원장은 "오산이 상대방이 4선을 했을 것이다. 4년 전에 제가 민주당 선거를 이끌며 1당으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지난 3년 정부의 업적을 평가하면 뭐 하나 정상적으로 된 게 없다"며 "경제 정책을 하는 걸 보니 어디서 배웠는 지 모르겠다. 교과서에도 없는 이상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가 보기엔 굉장히 무능하면서도 스스로 반성을 못하는, 염치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며 "코로나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서 70%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100만원씩 나눠준다고 이야기하는 데 그것도 자기들끼리 의견이 맞지 않는다. 우왕좌왕하는 현 정부"라고 했다.

최 후보는 "이 나라 거목인 김 위원장이 친히 찾아주셨고 오산에서 제 싸움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인지 아시기에 여러분에게 현 상황을 정확히 인사 시켜 드리려고 몸소 오셨다"며 "위원장님 말씀 듣고 분발해서 꼭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오산=뉴시스] 장세영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최윤희 21대 총선 오산 후보자가 2일 경기 오산시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 후보 선거사무소 인근 유세차량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02. photothink@newsis.com

이후 용인의 후보들을 찾아 "선거에 투표 잘못하고 후회해봐야 소용 없다. 그래서 이번 선거만큼은 유권자들이 말을 안 해도 스스로 판단하고 선거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용인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다섯 분의 후보자가 압승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또 "공정을 저 사람들이 과연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 대통령은 자기가 임명했던 법무부장관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는데,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지 저는 의문이 있다"며 "하도 무능해서 기대할 것도 없는 정권임을, 용인에 사는 유권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갑 조억동 후보, 남양주병 주광덕 후보,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 순으로 선거 사무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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