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일부 (1장~11장까지)                             

            


 □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 (1:1~2)"을 아는대로 말해 보시오.
☞ 마태, 마가, 누가, 요한, ...

□ 누가복음은 누구에게 쓴 책입니까?
☞ 데오빌로 각하 (1:3)

□ 누가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 (예수에 대하여) 배운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 (1:4)

□ 세례 요한의 부친 사가랴의 직업은?
☞ 제사장 (1:5)

□ 제사장의 직무는 반열의 차례대로 행하였지만, 그 중에서 성소 안에 들어갈 제사장은

다른 방법으로 정하였습니다. 성소에 들어갈 제사장을 정하는 전례는 무엇이었습니까?
☞ 제비를 뽑아 정한다. (1:9)

□ 다음은 천사가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에 대하여 전하는 내용입니다. 괄호 안에 들어갈

구약의 선지자는?
"저가 또 ( )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7)"
☞ 엘리야 (1:17)

□ 사가랴와 마리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여 주었던 천사의 이름은?
☞ 가브리엘 (1:19,26)

□ 천사가 전해준 말이 이루질 때까지 사가랴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게 되었던 이유는?
☞ 천사가 전하는 말을 믿지 않아서 (1:20)

□ 엘리사벳은 수태하고서 얼마 동안 숨어있었습니까?
☞ 다섯 달 동안 (1:24)

□ 예수를 낳기 전, 마리아가 살고 있던 곳은?
☞ 갈릴리 나사렛 (1:26)

□ 마리아는 천사의 인사하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뭐라고 인사하였습니까?
☞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1:28)

□ 다음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한 내용에 나오는 말들입니다. 다음 중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하나는?
① 예수 ② 큰 자 ③ 지극히 높으신 이 ④ 거룩한 자
☞ ③ 지극히 높으신 이 (1:32,35 ※1:76) - ① 예수(1:31) ② 큰 자(1:32) ④ 거룩한 자(1:35)

□ 천사가 전한 소식을 모두 들은 마리아는 천사에게 뭐라고 대답하였습니까?
☞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38)

□ 이웃과 친족들은 엘리사벳이 낳은 아이의 이름을 뭐라고 지으려고 했습니까?
☞ 사가랴 (1:59)

□ 엘리사벳은 아이의 이름을 뭐라고 하겠다고 했습니까?
☞ 요한 (1:60)

□ 다음 중 '성령의 충만함'과 관계가 적은 사람은?
① 사가랴 ② 엘리사벳 ③ 세례 요한 ④ 요셉
☞ ④ 요셉 - ① 사가랴(1:67) ② 엘리사벳(1:41) ③ 세례 요한(1:15)

□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던 이유는?
☞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 호적하라는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 때문에 (2:1,5)

□ 목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나심을 전했던 천사는 무엇이 그들에게 (그리스도라는) 표적(sign)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까?
☞ 아기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는 것 - '구유에 누인 아기' (2:12,16)

□ 천사가 목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때 수많은 천군과 천사가 홀연히 나타나 찬송했던 내용은?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2:14)

□ 유대인의 풍습으로 사내 아이의 이름은 언제 지었습니까?
☞ 할례할 때, 즉 태어난지 8일 후 (1:59;2:21)

□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를 주께 드리는 율법의 결례를 행할 때 쓰였던 제물은?
☞ 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반구 둘 (2:24)

□ 다음 중 선지자 시므온과 가장 관계가 적은 내용은?
①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를 기다리는 자로서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
②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
③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아기 예수를 뵈었다.
④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
☞ ④ 선지자 안나에 대한 설명임 (2:37) - ①②③ 2:25~27

□ 다음 내용은 누가 누구에게 한 말입니까?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 시므온이 예수의 모친 마리아에게 (2:34~35)

□ 예수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는?
☞ 나사렛 (2:39)

□ 예수의 부모가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던 절기는?
☞ 유월절 (2:41)
□ 다음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 )이(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2:40)" "...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 )과(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2:47)" "예수는 그 ( )과(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52)"
☞ 지혜

□ 요한이 주던 세례는 무엇을 상징하는 의식이었습니까?
☞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3:3,8)

□ 다음 내용을 예언하였던 구약 선지자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
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3:4~6)"
☞ 이사야 (3:4 - ※사40:3~5)

□ 다음 중 세례 요한이 세례 받으러 온 무리에게 한 말이 아닌 것은?
①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②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③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요(wages/pay)를 족한 줄로 알라
④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 ④ 예수의 말씀 (7:24) - ① 3:11 ② 3:13 ③ 3:14

□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히게 된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던 사건은?
☞ 분봉왕 헤롯이 그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일 (3:19 - ※막6:17~18)

□ 예수께서 세례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성령은 어떤 형체로 강림하셨습니까?
☞ 비둘기 (3:22)

□ 예수께서는 몇 세쯤 되셔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셨습니까?
☞ 삼십 세쯤 (3:23)

□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족보에서, 예수는 결국 누구의 자손(아들)으로 소급됩니까?
☞ 하나님 (3:38)

□ 다음 중 예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며 하신 말씀이 아닌 것은?
①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②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③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④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 ④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 (마16:23) - ① 4:4 ② 4:8 ③ 4:12

□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던 구약의 선지자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
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4:18~19)"
☞ 이사야 (4:17 - ※사61:1~2)

□ 엘리야 시대에 들었던 '큰 흉년'은 얼마 동안 있었습니까?
☞ 3년 6개월 (4:25)

□ 선지자 엘리사에게 문둥병 고침을 받았던 수리아 사람은?
☞ 나아만 (4:27)

□ 다음 중 귀신들이 예수를 일컬어 부르던 호칭이 아닌 것은?
① 나사렛 예수 ② 주 ③ 하나님의 거룩한 자 ④ 하나님의 아들
☞ ② 주 - ① 나사렛 예수(4:34) ③ 하나님의 거룩한 자(4:34) ④ 하나님의 아들(4:41)

□ 다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한 단어가 아닐 수도 있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 )을(를)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4:43)"
☞ 하나님의 나라 복음

□ 예수께서는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오르신 어떤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후에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명하시어 많은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오르신 배는 누구의 배였습니까?
☞ 시몬 (베드로) (5:3)

□ 문둥병을 고쳤다는 예수의 소문이 퍼지자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병고침도 받고자 하여 예수께서 모여 왔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셨습니다. 무엇을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까?
☞ 기도 (5:16)

□ 다음 중 나머지 셋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세리 ② 죄인 ③ 의원 ④ 병든 자
☞ ③ 의원 (5:31) - ①② 5:30 ③ 5:31

□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그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어떤 일이었습니까?
☞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음 (6:1)

□ 다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 )(이)라 칭하셨으니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6:12~16)"
☞ 사도

□ 다음 중 '하나님의 나라'와 가장 관계가 먼 사람은?
① 인자를 위하여 미움을 받는 자 ②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
③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는 자 ④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
☞ ②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 (6:26) - ① 6:22 ③④ 6:28
□ 병들어 죽게 되었던 백부장의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하기 위해 예수를 찾아왔던 사람은?
☞ 유대인의 장로들 (7:3)

□ 예수께서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던 성(城)의 이름은?
☞ 나인 (7:11)

□ 세례 요한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신지 물어보기 위해 예수께로 보냈던 제자의 수는?
☞ 둘 (7:19)

□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으나 그 세례를 받지 아니했던 사람들은?
☞ 바리새인과 율법사들 (7:30)

□ 바리새인들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던 사람은?
☞ 예수 (7:34)

□ 예수를 자기 집으로 청하였을 때, 죄인인 한 여자가 향유를 예수께 붓는 것을 보고서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였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했던 바리새인의 이름은?
☞ 시몬 (7:40,43,44)

□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파하실 때,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와 함께하는 자들을 섬기던 여자들은? (이름이 알려진 세 사람)
☞ 막달라 마리아, 구사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8:2~3)

□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은 제자들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네 가지 밭에 뿌려진 '씨'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 (8:11)

□ '좋은 땅'은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 (8:13)

□ 거라사인의 땅에서 예수께서 만나신 '군대'라는 귀신은 어디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까?
☞ 무저갱 (8:31)

□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은 언제 혈루증이 나았습니까?
☞ 예수의 옷가에 손을 댄 즉시 (8:44)

□ 예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그 집에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셨던 사람들은?
☞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아이의 부모 (8:51)

□ 예수께서 전하셨던 복음의 주제는 무엇에 대한 것이었습니까?
☞ 하나님의 나라 (9:11 - ※4:43;8:1;9:2)

□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예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까?
☞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 (9:26)

□ 변화산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와 함께 무엇에 대하여 말하였습니까?
☞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 (9:31)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직접 하나님의 음성으로 증거하신 일은 성경에 두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각 어떤 사건과 함께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 ①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3:22) ② 변화산 사건 직후 (9:35)

□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마리아인의 마을에 불을 내려 멸하겠다고 나섰던 두 제자는?
☞ 야고보, 요한 (9:54)

□ 다음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 )을(를) 전파하라 (9:60)"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 )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9:62)"
☞ 하나님의 나라

□ 예수께서 따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제자의 수는?
☞ 칠십 (10:1)

□ 귀신들이 우리에게 항복하는 것보다 더 기뻐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 (10:20)

□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는 아들(예수)과 또 누구입니까?
☞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10:22)

□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하고 묻는 율법사에게 예수께서는 강도 만난 자의 예화를 들어서 답변하셨습니다. 결국 예수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자비를 베풀어, 네가 먼저 이웃이 되어라.) (10:37)

□ 예수께서 동생이 자기를 돕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 중 동생 마리아가 택한 '이 좋은 편'이 가리키는 것은?
☞ 주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듣는 것 (10:39)

□ 다음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것을 강조하신 말씀입니까?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11: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10)"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1:11~12)"
☞ 성령 (11:13)

□ 귀신을 쫓아내는 '하나님의 손'이 상징하는 것은?
☞ 성령 (11:20 - ※마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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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고 채우시는 하나님/조용기목사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장 13절)

 

이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 오도 가도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마음속에서 가장 버리고 싶은 한 가지는 두려움이라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뿐 아니라, 나이 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불안이 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하여 걱정과 불안이 많은데, 전 세계 17개국을 대상하여 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은퇴라는 단어로부터 무엇을 떠올리느냐?”라는 질문에 선진국에서는 자유, 만족,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온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두려움, 외로움을 떠올린다고 대답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누려야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에서 건지시고 삶에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히 채워주실 것을 믿기 때문인 것입니다. 

1. 건지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 위에 있으니 하나님은 우리 사정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돌보시며 건지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시편 91편 14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히브리어로 사랑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하샤크’인데 이것은 ‘꼭 달라붙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어려움을 만나도 하나님께 찰싹 달라붙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 속에서나, 물속에서 건져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 초등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오려면 큰 시내를 건너야 됩니다. 비가 오는 계절에는 시내에 물이 넘치기 때문에 저는 못 건너옵니다. 그러나 시내 근처에 고모님이 살고 있습니다. 고모 아버지는 키가 크고 몸집이 큼직하고 얼굴이 핏기가 좋은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학교 갔다가 고모 집으로 가서 “고모 아버지 나 데려다 주세요” 그러면 “그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며 저를 등에 업습니다. 그런데 시내에 오면 고모 아버지 등에 업힐 때 그냥 업히면 안 됩니다. 물이 아주 무섭게 넘치기 때문에 찰싹 붙어야 되요. 하샤크입니다. 찰싹 붙어가지고서 목을 손으로 꽉 끼고 있으면 고모 아버지가 물속에 들어가서 한발자국, 두발자국 가는데 온 천지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으나 무사히 도랑을 건너갑니다. 항상 비만 오면 우리 고모 아버지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려움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그냥 가지 말고 바싹 붙어야 됩니다. “하나님 나 하샤크 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달라붙은 여러분을 건져주는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을 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정말 유능한 젊은이로서 느부갓네살에 의해 선택되어서 일을 하는데 신앙이 얼마나 좋았던지 절대로 우상숭배를 안 합니다.

 한번은 느부갓네살이 두라 평지에 큰 금신상을 만들고, 바벨론 제국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신상에 예배를 드리고 절을 하게 명령을 내립니다. 만일 절을 하지 않으면 활활타는 풀무불에 던지겠다고 엄명을 내립니다. 드디어 큰 나팔소리를 울리고 모든 사람들은 금신상에 절을 합니다. 그런데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눈도 깜짝하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느부갓네살에서 고합니다. 왕이 그들을 체포케 해서 심문을 합니다.

 “ 왜 왕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신상에 절하지 않았느냐?” “우리는 다른 것은 다 순종해도 하나님 배반하는 일은 못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지 다른 신에게는 에배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던 왕이 대노합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일곱배나 더 뜨거운 풀무에 던지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리의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분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면 우리를 불에서 건질 것이요. 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하니다.

 그래 왕이 분노해서 풀무에 장작을 더 뜨겁게 하고 이 세 사람을 던져 넣었는데, 불에 던져진 세 사람이 타죽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한 사람이 더 나타나서 그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셨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3장 17절에는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청년 다니엘도 우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사자굴 속에 던졌는데 사자가 그들을 물고 찢지 못했습니다. 시편116편 8절에 “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시편34편 4절에 “내가 야훼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며 그럴 뿐 아니라 우리를 또 채우십니다. 시편 81편 10절에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야훼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뜻하는 그릇은 소망과 꿈입니다. 그릇을 준비해야 채웁니다. 아무리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도 그릇을 준비하지 않으면 한 방울의 물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기 위해서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그릇이 바로 꿈과 소원인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이유가 백성이 꿈이 없으면 그릇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담을 수가 없으므로 아무것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하는데 꿈과 소원이라는 그릇을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45편 18절로 19절에 “야훼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마음에 항상 간직하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구하라

 우리가 시련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 나가서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염려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믿음으로 구하라는 것입니다. 고아의 아버지가 조지 뮬러 목사님은 2천 명의 고아들을 돌보았는데 먹고, 입히고, 잠재우고, 교육시키는데 많은 돈이 필요했으나, 한번도 사람에게 손을 내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엎드려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 고아들을 길러낸 것입니다.

 그의 일기에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나는 작은 정원을 거닐면서 히브리서 13장 8절을 묵상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 예수님은 사랑과 능력으로 지금껏 고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공급해 주셨다. 그러니 그분은 변함없는 사랑과 능력으로 장차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주실 것이다. 변함없는 사랑의 주님을 떠올리자 내 영혼에 기쁨이 흘러넘쳤다. 이 생각을 하고 나서 약 1분 뒤에 편지 한 통이 당도했는데, 봉투에는 20파운드 지폐가 들어 있었다. 그 돈은 당시 필요로 하던 금액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인 우리를 건지시고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 마태복음 6장 30절~32절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요한복음 16장 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로 8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릇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선지자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죽었는데, 그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했습니다. 남편이 죽자 빚쟁이가 두 아들을 종으로 데려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때 엘리사는 “집에 뭐가 있느냐?” “기름병이 있는데 기름 조금 담겨있는 병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네 두 아들에게 명령해서 온 동네에 그릇이란 그릇은 다 빌려오너라. 빌려오되 적게 빌리지 말고 많이 빌려라. 집에 그릇을 전부 줄을 세워놓고 기름병에 있는 기름을 그릇에 부어라.” 그러고 보냈습니다. 온 동리에 “혹시 그릇이 있습니까? 좀 빌려주십시오. 그릇 좀 빌려주십시오.” 온 마당과 부엌과 방에 그릇이 아주 꽉 들어찼습니다. 그래서 그릇에 기름병의 기름을 붓는데 이 조그마한 기름 남은 기름이 한이 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 먹이고 열 두 바구니 남은 것과 같이 자꾸 부어도 나오고 기름을 자꾸 부어도 나오고 기름 장사처럼 됐습니다. 그래서 그 과부가 마지막 그릇에 기름을 붓고 난 다음 “얘들아, 또 기름 담을 그릇 가져오너라.” “어머니 그릇이 없습니다.”라고 할 때 기름이 그쳐버리고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려면 문제가 없습니다. 메추라기가 광야에서 어디 그렇게 많이 모여올 수 있습니까? 만나가 매일마나 40년 동안 삼시 삼 때 배부르게 먹도록 내려왔는데 희한하지 않습니까? 광야 바위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고, 하나님께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우리 정말 참 놀라운 영의 아버지를 모시고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무식해서 하나님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소망과 꿈이 그릇인데, 소망과 꿈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68편 9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라고 말씀했는데 여기에 ‘흡족한 비’의 히브리어는 ‘값없이 주는 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필요를 풍성히 채워 주실 뿐 아니라 값없이 은혜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네게 부족함이 없었던 구약시대를 생각해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돈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가난한 사람도 돈이 없다고 하고 부자도 돈이 없다고 말합니다. 건강이 부족하다는 사람도 있고 학벌이 부족하다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부족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는데 광야는 불뱀과 전갈이 있어 위험한 곳일 뿐만 아니라 먹을 것과 마실 것과 모든 것이 부족한 곳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광야의 생활을 이렇게 말합니다.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신명기 2장 7절)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야에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복을 주시면 우리도 광야와 같은 환경에 있다 할지라도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부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어려운 환경을 마음에 그려보고 부정적인 말을 자꾸 하면 어려움을 당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들리지 않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믿습니다. 풍성합니다.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꿈은 하나님 말씀을 읽음으로써 마음속에 얼마든지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욕심과 탐욕을 가지고 오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마음속에 받아들여 꿈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기도하고 입술로 긍정적인 시인을 하면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워지면 염려근심을 하는데 염려근심이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조사해 보았더니, 40%는 과거에 대한 것이고, 50%는 미래에 대한 것이고, 10%만이 현재에 관련된 두려움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현재는 미래와 함께 우리가 염려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태복음 6장2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려는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이사야 49장 15절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8장 9절에는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야훼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응답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 나가면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생각을 종종 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앙생활에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이 부정적인 되면 모든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라봄의 법칙을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예비한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도록 퍼부어주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마음에 꿈을 ‘하샤크’하고  확 끌어안아야 됩니다. 하나님 등을 확 끌어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꿈을 꾸면 하나님이 믿어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어라.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말씀을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잘한다.”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세상은 늘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늘 우리를 건지시고, 채우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철저하게 주님과 하나되어서 늘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류 양 성도(순복음동경교회) -

주님의 은혜 속에 깨어진 가정 회복

이혼 1년 후 재결합, 온 가족 구원받아
교회 봉사하고 섬기며 믿음의 가정 일궈


 어머니를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1년 후 나는 남편과 함께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게 됐다. 매일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교회는 가지 못하게 됐고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됐다. 5년이 지나면서 삶에 지치고 남편과의 관계도 냉랭해졌다. 

 힘든 결혼생활에 지친 나는 마지막으로 이혼을 선택했다. 이혼은 부모, 자녀, 나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됐다. 중국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만나 5년 동안 가지 않았던 교회를 찾아가게 됐다. 그날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만져주셨다.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 밖에 없었다. 다시 일본에 돌아와 순복음동경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참된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됐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깨닫고 결혼생활이 실패한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주님의 말씀대로 남편을 존중하지 않았던 것, 아내의 역할을 제대로 행하지 않았던 것, 남편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주님과 점점 멀어졌던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떻게 남편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금식기도를 하고 믿음이 약해질 때에는 철야기도를 했다. 이렇게 기도한지 1년 정도 됐지만 이미 깨어진 가정은 회복될 여지가 없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벽기도에 참석했다. 시가끼 시게마사 담임목사님께서 매일 안수기도해주셨다. 나는 목사님께 기도받을 때마다 믿음을 가지고 큰 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지난해 말 담임목사님께서는 2015년의 목표를 적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첫번째는 2015년에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남편과 회복되는 것, 두번째는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침례를 받는 것, 마지막은 남편이 교회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적었다. 어느 날 아침 담임목사님께서 저에게 “주님, 이 자매님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어느 날 성령님께서 나에게 1월 13일에 남편을 만나서 죄를 고백하라고 감동을 주셨다. 1월 13일 그날은 바로 나와 남편이 이혼한지 1년째 되는 날이었다. 바로 그때 몇 번이나 내 연락을 받지 않던 남편이 내게 메일을 보내왔다. 나는 남편과 만나자고 했지만 남편은 단호히 거절했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통보를 하고 그때부터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1월 13일에 용기를 내어 약속한 장소로 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은 험한 어조로 “당신이 3박 4일 기다려도 나는 절대 안나가! 기다려도 소용없어!”라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나도 화가 나서 돌아가버렸다. 나는 하늘을 보며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 때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의 말씀을 받게 됐다. 그 말씀을 듣고 나서 나는 다시 그 약속했던 장소로 돌아갔다. 거기에서 40분 동안 기도하고 있을 때 남편의 전화가 왔다. 남편의 목소리는 순하게 누그러져 있었고 그 날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

 이혼해서 딱 1년째 되는 그 날에 우리는 다시 새롭게 시작했다. 남편은 2월에 나와 함께 순복음동경교회에 출석해 성가대 봉사도 시작했다. 올해 3월 28일에 시가끼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도 올리게 됐다. 지난 7월 남편은 침례도 받았다.

 친정 어머니는 늘 천국 가시기 전에 나와 남편의 관계가 회복되길 기도하셨는데 우리 부부가 다시 재결합 하는 것을 보시고 1개월 후 천국에 가셨다. 어머니의 기도응답에 아버지가 감동을 받아 그날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무속신앙에 빠져있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주님을 믿게 됐다.

 어떠한 고통 중에 있더라도 주님을 꼭 붙잡고 있으면 최고의 인생을 보낼 수 있음을 체험했다. 이 모든 은혜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님께 영광돌린다.


희망과 용기/조용기목사

“야훼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야훼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장 1∼9절)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앞이 캄캄해지고 삶의 빛은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 희망을 잃어버리면 내일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기가 있으면 어떤 대적이나 방해가 다가와도 깜짝 놀라게 도전해 나가며 승리를 외칠 수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으면 용기가 생겨나고,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품고 손으로 맞잡으면 새로운 변화나 창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표를 내고 싶은 상황 1위가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느낄 때 사표가 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낮은 연봉이나 잦은 야근이 아니라 더 나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없다,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 사표를 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내일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으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무기력해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1. 희망으로 오신 예수님

 희망이 없는 삶은 만사를 다 빼앗긴 삶인 것입니다. 희망의 나무를 우리가 한번 바라봅시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를 저주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신명기 21장 23절에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십자가는 희망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예수님께서 대신 감당하시고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십자가는 저주에서 희망을 주는 나무로 변화되고만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나무 앞에 나가면 참 놀라운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십자가 나무를 통하여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희망이 넘쳐 나오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희망이 잃어버릴 수가 없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영원한 희망을 주기 때문인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 보혈의 용서와 의의 희망이 있습니다. 죄가 있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죽어야 마땅한 죄인도 십자가를 바라보면 십자가에서 용서와 의의 희망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십자가 밑에 나가면 희망이 있습니다. 용서받고 의로움 받는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우편 강도, 좌편 강도가 같이 못 박혔는데 그 강도 중 한 사람은 예수님께 향해서 불평을 말했습니다. “너 하나님 아들이면 우리 다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하라.” 그러니까 다른 강도가 그 강도의 말을 듣자, “야 이놈아 너와 나는 평생에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한 놈이고 우리는 이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쁜 일이라고는 한 번도 한적이 없는 분이다.” 그리고 주님보고 “주님, 주님의 나라에 임하시거든 나를 기억해주시옵소서.” 주님이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희망이 순식간에 주어진 것입니다. 그 많은 죄와 불의와 추악을 순식간에 십자가의 피로써 용서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지은 사람이 용서와 의의 희망을 십자가 밑에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보혈의 성결과 성령 충만의 희망인 것입니다. 보혈이 우리의 행위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그 결과로 성령 충만한 은혜를 주셔서 성령 받고 살아갈 희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디도서 3장 5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예수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실제로 다 씻어버린다. 성령이 새롭게 만들어 주셔서 성령 받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시는 것입니다.

 또 십자가 보혈 밑에 나가면 보혈의 대속으로 치료의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괴롭고 좌절되고 절망적인 말을 의사가 한다고 하더라도 십자가 밑에 나가면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말할 수가 있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는 나음을 얻었다. 그러므로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수술하는 위기에 처한 환자들이 우리교회에 와서 기도를 받고 병이 사라진 사건이 여러 번 있어서 그것이 알려져 가지고서 요새는 희망을 가지고 안수받겠다고 한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고마운 일입니다.

 그 다음 나무에 매달려 흘린 피가 우리에게 내린 저주를 다 대신 청산했다고 성경을 말하고 있는데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그 자손들 전부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주 받은 자는 나무에 매달으라고 했는데 신약시대는 예수님께서 모든 인류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고 나무에 매달렸으므로 나무에 매달린 예수님이 저주 대신에 아브라함의 복을 우리에게 주게 된 것입니다. 저주를 청산 받고 잘 살아볼 수 있는 희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십자가 밑에서 죽고 장사된 후 되살아난 희망이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6장 22절에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나무입니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함이 희망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은 온통 희망의 세계를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이 모든 복이 은혜와 사랑의 선물로 주어지고 오직 믿음으로 소유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선물을 주시며, 우리는 믿기만 하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시대가 왔다고 하더라도 예수 십자가의 위대성은 십자가를 붙들고 가면 희망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죄의 용서를 받고 의로움을 받는 희망이 나오고 씻어 거룩함을 얻고 성령 받을 희망이 나오고 채찍에 맞았으니 저주에서 해방될 희망이 오고 병에서 고침 받을 희망이 오고 부활 영생할 희망이 있다. 우리 기독교는 온통 희망으로 둘러싸인 신앙인 것입니다.

2. 함께하시는 성령님

 그러고 난 다음, 희망을 가졌으니깐, 용기를 갖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에 보면 제자들이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다 두려워해서 예수님을 포기하고 도망치고 다 뿔뿔이 헤어졌는데, 그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한 그들은 굉장히 담대해졌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없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희망을 얻고, 희망을 얻고 난 다음에는 성령세례를 받으니깐 용기가 생겨나서 성령을 모시고 굉장히 담대해져서 밖에 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였던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4절로 5절에 보면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고 난 다음에는 그 대가로써 용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셨을 때,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쳤는데, 하지만 성령을 받고 난 후에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우리가 혼자 있을 때는 보잘것없고 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전도서 4장 12절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도 서로 함께 있으면 강한 법인데,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헤브론을 정복하겠다고 여호수아에 허락을 구합니다. 헤브론에는 체격이 크고 전쟁에 능한 아낙자손이 살고 있는 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담대하게 갈렙이 말했습니다. 갈렙의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여호수아 14장 12절 “그 날에 야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야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 아낙자손을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어떤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3. 4차원의 영성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가져라

 우리가 십자가의 은혜에서 희망을 얻고 4차원의 영성이 주는 용기를 얻어서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점령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생각이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십자가의 희망을 통해서 긍정적이 되고, 적극적이 되고, 소망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돌보아야 됩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저런 여유만 있으면 십자가를 생각하고, 이 생각을 통해서 우리 마음속에 희망이 생기고, 희망이 있으면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희망이 생각 속에 있으면 용기가 생기고, 용기가 있으면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용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일을 계획하고 행할 용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는데, 누구든지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살려면 꿈을 담대하게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그릇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꿈이 있으면 하나님이 응답할 그릇이 있는 거예요. 그릇이 없으면 아무것도 줄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는 것은 “네 소원대로, 네 꿈 꾼 대로 될지어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꿈을 꾸어야 하나님이 그것을 그릇으로 삼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4절에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소원이라는 것은 마음의 꿈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세계를 또 우리가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다스리고, 꿈을 다스리고, 그 다음엔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하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가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창조적인 선언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성경에 보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말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오면 주님은 꼭 “내가 네게 무엇 해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믿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기도하면 마음에 확신이 생기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말이 입에서 나오면 그 말이 변화와 기적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1절로 9절에 보면 “야훼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야훼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할 사람은 강하고 담대해야 돼요. 강하고 담대하게 생각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꿈꾸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면 강하고 담대하게 될 수 있지 않습니까?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욥기 14장 1절에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걱정과 근심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떨 때는 문제가 너무 커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골리앗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 앞에 골리앗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옆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만 바라보고 가면 골리앗같은 원수가 많이 있습니다. 땅만 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고, 옆을 바라보고, 보좌에 계신 하나님, 내 손 잡고 계신 성령님,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면은 다윗과 같이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골리앗을 앞세우고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내려오니 사울 왕과 동시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내가 나가서 싸우겠다.”고 한 것은 다윗입니다. 초립동 다윗입니다. 16 내지 17살 먹은 다윗은 사울 왕이 말하기를 “야, 너보다 더 훌륭한 장군들이 저 골리앗 앞에서 벌벌 떨고 도망을 치는데, 어린 아기같은 네가 어떻게 싸운단 말이냐?” 그럴 때 다윗은 말하기를, “내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물고 가면 따라가서 사자와 곰을 쳐 죽이고 그 양들을 구출해 내었는데, 사자와 곰하고도 싸워서 이긴 경험이 있는데 저 골리앗 저것도 사자와 곰 중에 한 놈처럼 될 것입니다. 내가 나가 싸워 나가겠으니 나를 보내달라”고. 다윗은 하나님을 믿은 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험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가면 곰과 싸워도 쳐 주시는데, 골리앗은 문제없다고 그래서 골리앗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가 나와서 골리앗을 보고 말하기를 “너는 창과 긴 창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네가 조롱하는 만군의 야훼, 이스라엘 하나님을 대표해서 나온다.”라며 물맷돌에 물매를 매겨가지고서 흔들어 들면서 “내 하나님 이름을 받아라.”하고 던지니깐 그 돌멩이가 날아가서 이마를 정통으로 때렸습니다. 골리앗은 미사일과 같은 창과 칼과 단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거 쓸 데 없어요. 아주 정통으로 이마를 때리니깐 미사일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북쪽에서 아무리 미사일을 가지고 협박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가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맷돌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님은 임종 직전에 남아 있던 온 힘을 다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웨슬리 목사님의 말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환경을 바라보고, 환경과 우리를 비교해서 낙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됩니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매우 불행할 것입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불쌍한 우주의 고아”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한복음 14장 18절)며 성령님을 보내어 우리와 함께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바람으로 비유했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한복음 3장 8절)
 여러분, 바람을 한번 숨 쉬어 볼까요? 하나, 둘, 셋. 후~코로 숨 쉬어서 입으로 내뿜습니다. 후~분명히 바람이 있지요? 없습니까? 분명히 있지요? 그 바람이 예수님의 성령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주님~저와 함께 하시옵소서.” 그러면 숨을 들이켜 쉬었다가 뿜어내는 거와 같이 이 자리에 같이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환경만 바라보지 말고 “나와 같이 계신 성령님 권능으로 저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 이상의 능력을 나타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으면 내일도 없습니다. 유럽의 부유한 나라들을 보면 먹고 사는 것이 풍족한데도 가난한 나라보다 자살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살률이 매우 높은데, 자살한 사람들의 유서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삶을 포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희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도 “히틀러 나치 정권에 대항하여 영국의 최고의 무기는 무엇이냐?”라고 물으니깐, “영국 국민이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희망”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국민도 지금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희망인 것입니다. 독일의 몰트만 박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가 되어 3년 동안 수용소 생활을 하는데, 600만 유대인들은 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희망을 잃어버리고 죽으려고 하는데, 영국 목사가 성경책 한 권을 갖다 주어서, 그 몰트만이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이 부활한 사건을 읽고 난 다음 희망이 생겨서, 희망이 마음에 살아갈 용기를 주고,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품고, 강하고 담대하게 기도하고 인생을 살아서 2차 대전이 끝나고 신학교에서 공부를 했는데, 역사적인 유명한 신학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만 하면 용기가 생기고, 희망과 용기가 생기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고백하며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같이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잊어버리지 말아야 됩니다. 주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주님이 내 옆에 계신 것을 늘 생각해야 돼요. 꿈꾸어야 돼요. 믿어야 돼요. 말해야 돼요. 우리 사람이 입의 말을 통해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에 이르고,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믿어야 뭘 하는 것입니까? 믿고 말을 하기 때문에 믿은 대로 된다고 그럽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생각 속에 꽉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데, 그 말씀을 시인하고, 그 다음 꿈을 꾸어야 돼요. 내가 소원하는 꿈을 꾸어야 되고, 그 다음에 믿음은 입술로 기도해야 돼요. 그러고는 입술로 창조적인 선언을 하면 변화가 다가오고, 창조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종교적인 형식이나 의식을 따질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우리 환경을 변화시키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 모시고 살아야만 변화가 있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세상을 바라보면 낙심되고 절망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이 우리의 영원한 희망임을 고백합니다. 성령안에서 늘 긍정적이고 창조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노병후 집사(동대문성전) -

수십 년간 고통이던 축농증 고침 받아

동대문성전에서 배운 기도 열정 삶에 적용
주께 헌신할 때 하나님이 치유 역사 베푸셔

 20살 무렵부터 시작된 축농증은 성악을 전공한 나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싶어 방치해뒀던 것이 수십 년 환절기만 되면 나를 몹시 힘들게했다. 상태는 점점 심각해졌다. 처음에는 병원을 다니며 약을 처방받았는데, 나중에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약국에서 소염진통제를 사서 먹었다. 오랜 세월 약을 복용하다보니 약의 효능은 떨어지고, 몸은 점점 힘들어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게 됐다. 할 수 없이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의사는 생각보다 심각한 단계라며 당장이라도 수술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수술이 너무나도 두려웠다. 지인들 말에 의하면 수술을 한다 해도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니 안하는 게 낫다고 했다. 나는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했다. “우리의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내 고질병인 축농증이 사라지게 해주소서. 축농증이 사라지게 해주소서!”

 동대문성전 찬양대 지휘를 맡은 지 2년 즈음 지나서였다. 어느 날 장인이 우연찮게 “소금물로 씻어내면 좋다는데, 한 번 해 보게나”하고 이야기하셨다. 나는 매일 소금물로 씻어내며 고침 받은 모습을 마음에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더욱 주를 향한 예배와 찬양대 봉사에 열중했다. 그런데 하루는 ‘어, 환절기가 지났는데 코가 멀쩡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께 간구하며 주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때 그동안 나에게 축농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지냈던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께 마음과 정성을 드렸을 때 위대한 하나님이 의사의 손 없이 나를 치유해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내가 동대문성전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하게 된 것은 6∼7년 전이었다. 나름 주일성수는 물론 새벽예배를 열심히 드리며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신앙인으로 살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동대문성전에 와서 보니 이곳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웠다.

 그런 성도들 틈에서 함께 신앙 생활한 덕에 나의 신앙은 뜨거웠고, 아픈 질병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다. 나에게 신앙 도전을 준 동대문성전은 우리나라 경제 허브라 할 수 있는 동대문상권 내에 위치해 있다. 24시간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이 곳 상인들이 장사를 마치는 시간은 오전 5시.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저녁 퇴근 시간과 같다. 상인들이 고된 몸을 이끌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거나 잠을 자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그 시간, 동대문성전 성도들의 발걸음은 매일 성전으로 향한다. 그 때부터 동대문성전은 부르짖는 기도, 애끓는 기도의 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메운다. 그 기도 소리는 함께 기도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있다. 내가 동대문성전에서 마주한 이 첫 인상은 나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했고, 그 덕에 신앙의 깊이는 더해지게 됐다.

 나는 주일 새벽이면 동탄 집을 나서 아침 일찍 동대문성전에 도착한다. 찬양대 연습을 위해 성전에 들어서면 새벽예배 후 그때까지도 강대상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다. 내겐 그 기도소리가 하늘의 소리 같다. 성전 한 구석에 앉아 함께 기도하다보면 내 마음은 어느새 주를 향해 있었다. 찬양대원들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수는 결코 적으나 주를 향한 열정은 수 천, 수 만의 군대보다 뜨거웠다.

 찬양대원들은 날마다 동대문성전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주께 헌신한다. 나 역시 기도의 은혜, 병고침의 은혜, 찬양의 은혜를 주신 주께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서라도 동대문성전 찬양대 지휘 봉사에 더욱 열심을 다할 것이다. 주를 섬기는 것이 내 삶의 기쁨이자 행복이기 때문이다.      

 정리=오정선 기자


형제에 대한 용서

 

보물섬이라고 하는 불후의 명작을 남긴 스코틀랜드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가정에서 가족들과 예배를 드리던 어느 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습니다.

부인이 놀라 뒤따라 나가서 남편을 붙들고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스티븐슨이 말하기를 오늘은 내가 죄를 용서해 달라고 주기도문을 주님께

드리기가 몹시 괴롭소. 마음이 편치가 않소라고 말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과 스티븐슨은 그래도 염치가 있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형제를 용서하지 않는 사례들이 비일비재 하면서도 주일마다 의젓하게

 하나님 앞에 이 기도를 드립니다.

정말 괴로운 문제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가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하나님 앞에 뻔뻔스럽게

이 기도를 드리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양심의 가책없이 기도하는 사람은 시편 109: 7에 있는 저주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편 109:7에 나오는 저주가 무엇인지 압니까.

그 기도가 죄로 변케 하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말입니까? 그러므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자녀의 신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가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백 번, 만 번이라도 형제의 죄를 용서하고도 남을 수 있는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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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100문제

 

1. 창세기 1:1절을 쓰시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창조시의 사역중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없던 날은?
     둘째날(창 1:7) 

3. 창조 사역중 물이 한곳으로 모인 날은? 3일(창 1:9)

4.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 충만 )하라 땅에 ( 정복 )하라? (창1:28)

5. 방주에서 제일 처음 나온 생물은? 까마귀(창 8:8) 

6. 암몬 족속의 조상은? 벤암미 (창 19:38)

7. 여호와 이레의 사건은 창세기 몇장에 기록되었나? 22장(창 22:14) 

8. 모세의 아내가 된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딸 이름은 ?
     십보라 (출 2:21)

9. 아말렉과의 전쟁이야기가 나오는 곳은 ? 출 17장(출 17:8~16)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한 모든 것을 만들도록
    지명하여 부른 사람들은? 브살렐, 오홀리압 (출 31:2~6)

11. 부정한 것을 만졌으므로 부정하게 된 것을 깨달았을때 드리는 제사는 ?
        속건제 (레위기5:14~6:7)

12. 아사셀 염소와 관계가 깊은 것은? 아론의 자기 속죄제, 광야

13. 레위기 19장 2절을 쓰시오.
  원수를 갚지 말고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14. 유대인의 3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수장절)

15. 레위기는 총 몇장인가? 27장

16. 레위 지파를 계수할 때 몇 살 이상부터 계수하였는가?
        1개월 이상 남자

17. 민수기에서 대제사장의 축복문이 기록된 곳은 ? 6장

18. 성소에서 어깨로 매는 일을 담당한 레위자손은? 고핫

19. 정탐꾼들이 가져온 것은? 포도 한송이 달린 가지와 무화과 석류

20. 민수기 21장에 나오는 것으로
  모압의 경계를 언급하고 있는 책 이름은 ? 여호와의 전쟁기(14절)

21. 이스라엘에 2차 인구조사는 어디에서 실시되었나?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모압평지

22. 레위 지파에게 준 성읍의 수는? 48성읍

23. 신명기 4장에 나온 시온산은 어느산을 말하는가? 헤르몬산 

24. 신명기 6장 4절에서 5절에 하나님의 유일신관을
      나타내는 내용은 무엇인가?  오직 하나인 여호와 

25. 신명기 16장은 무엇에 관한 기록인가? 절기축제규정 

26. 모세의 율법의 사건의 증인은 최소한 몇 명이 필요했는가? 2명 

27. 신명기중 축복과 저주를 가장 많이 기록한 장은? 28장 

28.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정탐꾼을 가나안으로 보냈을때
  그들이 정탐한 도성은? 여리고 

29. 나홀의 뜻은 무엇인가? 괴로움 

30.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받은 성읍은? 딤낫세라

31. 이스라엘이 드보라 이후 범죄하여 누구의 압제를 받았는가?
     7년동안 미디안의 압제 

32.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사는? 기드온 

33. 나무 비유중 아비멜렉을 가리키는 나무는 ? 가시나무 

34. 미가의 어머니가 미가를 위하여 만든 두가지 물건은 ?
      에봇과 드라빔 

35. 이스라엘과 전쟁후 남은 베냐민 사람의 수는? 600명 

36. 보아스는 누구의 아들인가? 살몬 

37. 한나가 사무엘을 바친후 낳은 자식들의 수는? 세아들과 두딸 

38. 에벤에셀의 뜻은? 도움의 돌 

39. 사무엘이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리러 길갈로 오는 정한 기한은?
        7일 

40. 사울과 그 아들들이 전사한곳은 ? 길보아산 

41. 아브넬은 누구에게 죽임을 당했는가? 요압 

42. 다윗의 에돔사람 일만팔천을 죽인곳은? 염곡 

43.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가르친 모략은 ?
      다윗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함 

44. 다윗의 용사들은 모두 몇 명인가? 37명 

45. 솔로몬은 솔로몬 궁정을 짓는데 몇 년이 걸렸는가? 13년 

46. 솔로몬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을 몇 년동안 건축했나?
       20년 

47. 그모스는 누구의 족속의 신인가? 모압 

48.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가 나오는 곳은 ? 왕상 8장 

49. 엘리야가 갈멜산상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한 기사가 있는 곳은?
      왕상 18장 

50. 나모스 포도원 이야기가 나오는 장은 ? 왕상 21장 

51. 엘리야가 승천하기전 엘리사와 함께간 여정은? 
  길갈 - 벧엘 - 여리고 - 요단강 

52. 엘리사가 죽은때는 ? 이스라엘 왕 요아스때 

53. 요시야 임금때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풀어준 여자 예언자는 ? 훌다 

54. 예루살렘 함락시 바벨론으로 잡혀간 임금은 ? 여호야긴 

55. 만방의 모든신은 ( 헛것 ) 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56.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 행위와 그 말이 기록된 책은 ? 잇도의 주석책 

57. 여호사밧 당시 대 제사장은 누구였나? 아마랴 

58. 성전건축의 재목은 ? 레바논 백향목 

59. 느헤미야가 유다총독으로 세움을 받을 때는 ?
    아닥사스다왕 20년부터 32년까지 

60. 느헤미야 8장에 따르면 율법의 말씀을 깨닫고 백성들이 지킨 절기는?
      초막절 

61. 아하수에로왕때에 이스라엘 구원을 기념하여 세운 절기는 ? 부림절 

62. 욥도 꾸짖고 욥의 세친구도 꾸짖은 젊은이의 이름은 ? 엘리후 

63. 시 18편은 사무엘하 몇장과 같은 내용인가? 삼하 22장 

64. 나의 말이 내가 ( )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 비둘기 

6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말씀이 나오는 곳은 ?  시119편 105절 

66.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계집에게서 구원하는 것은 ? 지혜 

67. 전도서 1장 2절에는 헛되다 라는 말이 몇 번 나오는가? 5번 

68. 아가서에 의하면 솔로몬의 왕후의 수는? 60명 

69. 이사야 13장에서 23장까지는 주로 무엇에 대한 예언인가? 이방열국 

70. 수난의 메시야를 예고한 예언자는 ? 이사야 

71. 예레미야가 베띠를 감춘 장소는 ? 유브라데 물가 

72. 예레미야의 비유중 토기장이의 비유는 몇장에 나타나는가? 18장 

73. 에스겔의 예언의 대 주제는 무엇인가?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 

74. 마곡의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왕은? 곡 

75.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속에서 우상을 부순 것은 ? 뜨인 돌 

76. 다니엘의 예언과 관계된 천사는? 가브리엘, 미가엘 

77. 나는 인애를 원하고 ( 제사 )를 원치 아니하며
  ( 번제 )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 6장6절) 

78. 메뚜기 재앙을 예고한 선지자는? 요엘 

79. 행전 22장 17절-21절에 성령강림에 관한
     구약성경 구절은 어디에 나타나는가?  요엘 2장 28-29절 

80. 아모스가 예언한 곳은 ? 이스라엘 

81.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한 나라는 ? 다메섹 

82. 아모스의 중심사상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정의 

83. 여름실과 한 광주리의 의미는 ?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다. 

84. 에돔의 심판에 관해 기록한 책은 ? 오바댜 

85. 구약 39권 중에 한 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 오바댜 

86. 요나와 나훔 선지자의 예언의 대상은 ? 니느웨 

87. 니느웨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얼마나 있었나? 12만여명 

88.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자
  곧 메시야가 나타날 것을 예고한 예언자는 ? 미가 

89. 구약에서 황금율이라고 부르는 곳은 미가서 몇장 몇절에 있는가?
      6장 8절 

90. 나훔이 멸망을 예고한 나라는 ? 니느웨 

91.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있는 곳은 ?합 2장 4절 

92. 소 선지자중에 요시야왕의 시절에 예언한 사람은 ? 스바냐 

93. 학개가 예언한 시대의 왕은 ? 다리오 

94. 학개의 독려를 받고 성전 재건에 힘쓴 유다의 총독은 ? 스룹바벨 

95. 유다족속의 일년 중 금식기간은 ? 4. 5. 7. 10월 

9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이 해마다 예루살렘에 와서 지킬 절기는?
     초막절 

97. 메시야가 왕으로 입성할 것이라는 예고가 있는곳은 ? 스가랴 9장 9절 

98. 십일조에 관한 강조는 말라기 몇장 몇절에 있는가? 3장 10절 

99.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 재 )와 같으리라 

100. 말라기서는 모두 몇장인가 ? 4장  

 


어머니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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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섭 장로(군선교회) -

하나님과 동행하면 형통합니다

 1945년 8월 15일 라디오에서 일본 천황이 항복문을 낭독하는 소리가 나오자, 내가 살던 황해도 구월산 주민 모두가 나와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때 나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광복이 된 수요일부터 계속 놀고 있는데 ‘일요일에 학교로 모이라’는 사발통문을 받았다. 학교에 갔더니 두루마기를 입고 흰 수염이 난 할아버지가 서 계셨다. 학생 전부를 모아놓고 우리 학교가 원래 교회였고 자신은 목사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셨다. 그리고 한지에 적어온 찬송가를 가르쳐 주셨다. 그날 배운 ‘예수 사랑하심을’이라는 찬송을 부르면서 집에 오자, 할머니와 어머니는 누구에게 배웠냐며 놀라셨다. 대답을 하자 “목사님이 오셨네. 목사님이 오셨어”라며 크게 기뻐하셨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목사님과 우리 할아버지는 친구 사이였다고 했다. 두 분이 함께 평양신학교를 다니셨지만 할아버지는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친구가 목회자가 되어 고향에 오자 교회를 세우는데 큰 몫을 했다고 할머니가 말씀해 주셨다.

 해방 후 우리 교회는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산당의 박해가 날로 심해져 갔다. 그런 중에서도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중학교를 다니며 나라를 빛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공부를 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이기는듯 했지만, 끝없이 내려오는 중공군으로 북방한계선(NLL)이 그어졌다.

 나는 어머니와 누님 두 분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 배를 타고 백령도를 거쳐 군산항에 도착했다. 실향민이 된 우리는 군산에서 정부가 내어준 트럭을 타고 김제 공덕면 회령리 문씨마을에 정착했다. 길고 험한 피난길이었지만 하나님은 우리 가족과 함께 하셨다. 부잣집 머슴살이를 했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꿈을 주셨고, 희망을 주셨다.

 시집간 누님을 따라 대전에 갔다. 역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면서 생활비를 벌었다. 당시 군산보안부대에서 일을 하면서 군산상고를 다니는 친척형이 있었다. 나는 형을 만나 형처럼 일하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형은 ‘알기 쉬운 영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선물로 주면서 영어공부를 해보라고 했다. 내가 황해도에서 공부했을 때는 소련어를 배웠기 때문에 나는 독학으로 알파벳부터 공부했다.

 대전에서 장사를 하던중 5군단에 발령이 난 군인이 계셨다. 그분은 나를 심부름하는 아이로 쓰시겠다고 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그래서 난 그분을 따라 강원도 5군단 부대를 향했다.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는 나를 보신 대장님이 공부를 하고 싶냐고 물으셨다. 그러시더니 포천중학교에 넣어주셨다. 그분이  청주대장으로 발령을 받자 나를 청주중고등학교로 옮겨주셨고 거기서 졸업해 서울사범대학교 영문학과까지 진학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청주고등학교를 다닐 때다. 사람들은 나를 특무대장의 아들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부잣집 딸이 나를 좋아하기도 했다. 나는 아니라고 했고 서울로 가서 공부를 한 후 청주지역에 학교 발령 요청을 한 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사범대학을 나오면 먼저 발령을 받고 1년간 학보로 가면 군복무를 마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군제도가 바뀌어 3년 사병생활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너무나 아찔해 장교시험을 봤다.

 하루는 나를 특무대장의 아들로 착각을 했던 그 아가씨가 8년 만에 찾아와 결혼을 하자고 했다. 오랫동안 결혼을 위해 불공을 드렸다면서 말이다. 우린 결혼을 해서 2남 1녀를 낳았다. 나는 신앙생활을 계속 했지만 아내를 전도하기란 쉽지 않았다. 부대 안에는 교회도 있고 절도 있었기 때문에 각자의 종교대로 예배를 드렸다. 나는 아내를 위해 기도했다. 좋으신 하나님은 너무나도 인격적인 방법으로 아내를 교회로 인도하셨고, 교회에 나오자마자 십일조 생활을 했다. 군인의 월급은 뻔했다. 하지만 십일조의 축복은 물질의 축복을 넘어 자녀의 형통함으로 채워주셨다. 중령으로 예편한 후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감사뿐이다.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라/조용기목사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성경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들 삶의 배후에 하나님이 섭리하셔서 개인, 가정, 생활, 자녀, 사업, 국가 모두 다 눈에 안 보이는 손길이 그들이 마음으로 작정한 일에 따라 간섭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옮기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 앞에서 설교하지만 저 뒤에 감화감동을 주시고 말씀을 이끄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E.M. 바운즈 목사님은 “오직 주님만이 산을 옮기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산을 움직이시지만 우리 기도는 주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의 전쟁을 할 때입니다. 여호수아가 군대를 조직해서 전쟁에 났지만, 모세가 손을 들면 전쟁에서 이기고, 팔이 아파서 팔을 내려놓으니깐 이스라엘 백성이 졌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한 팔씩 들고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할 때 완전히 전쟁에서 이겼던 것을 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만으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1. 응답하시는 하나님

 어떤 도시에 불쌍한 과부가 자기 원통하고 애달픈 사연을 갚아달라고 재판자에게 탄원을 했습니다.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누가복음 18장 3절~5절)
 기도의 비결 중에 응답이 올 때까지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억울한 누명을 덮어쓰고 고통을 당하니깐 거기에 원한을 갚아달라는 것은 배후의 의미도 있겠지만 괴롭힐 정도로 꾸준히 가고 또 가고, 가고 또 가고 나중에 견딜 수 없어서 응답을 해준다는 말씀을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친구가 밤에 여행을 하다가 왔는데 먹을 것이 없어, 이웃집은 다 잠을 자고 있는데, 그러나 실례를 무릅쓰고 문을 두드리면서 “누구냐?” “내 친구가 밤에 여행을 하다가 우리 집에 왔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먹을 것을 안 주면 배가 고파서 이 밤을 못 새울 것인데, 떡을 좀 빌려 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이 때 “아이 여보시오, 지금 밤중에 다 자녀들하고 들어와서 잠을 자는데 떡을 달라고 소란을 피우면 어떻게 합니까? 내일 아침에 오십시오.”, “내일 아침은 너무 늦습니다. 좀 수고해주십시오.” 못 들은 체 합니다.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아주 친애하는 이웃이여, 자비를 베푸사 나의 애처로운 처지를 도와주소서.” 그렇게 해야 들어주는 것 아닙니다. 아주 귀찮게 만들어야 돼요.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아이고 이놈이 떡을 안 얻고는 밤새도록 저렇게 해서 잠을 못 자겠으니 귀찮지만 떡을 주어야 되겠다.”고 그래서 일어나서 부엌에 가서 필요한 떡을 갖다 주면서 “네가 친구이고 이웃이기 때문에 떡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워서 떡을 준다.”

 우리 주님께서 기도의 비결을 말할 때 이 과부와 함께 밤중에 찾아온 친구를 위해서도 시끄럽게 해야 된다. 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면 시끄러워서 하나님이 귀가 먹었냐? 그렇게 고함을 치게?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귀는 안 먹으셨지만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자기의 소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목숨을 다 바쳐서 애를 쓸 때 그 진정한 마음을 보고 하나님이 갚아주는 것입니다.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8장 6절~8절)

 점점 세상이 각박하게 되어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는 사람이 별로 없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태복음 7장 11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 8장 32절)
 속히 응답되는 기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도가 많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도해도 응답이 없으면 낙심합니다. 그러나 낙심했다가 도로 일어나서 기도를 계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기다림이 필요한 겁니다.

 기도는 산모가 아기를 낳는 것과 같습니다. 아기를 만나는 기쁨을 얻으려면, 열 달 동안 뱃속에 발길로 차고 뒹굴고 하는 장난을 하는 태에서 노는 애를 쓰다듬어주고 참으면서 기다립니다. 빨리 나오라고 고함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 응답 받는 것도 우리 마음에 잉태하는 것입니다. 제 소원하는 바를 이루어지는 모습을 마음에 꿈꾸어서 기도로써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그 기다린다는 해산의 수고를 통해서 응답의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요셉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모세도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기까지 40년 동안 양을 쳤고, 다윗도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십 년간 광야에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견뎌냈을 때, 마침내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족함이 없도록 다듬으시는 것입니다. 

2. 여러 가지 삶의 시련들

 여러 가지 종류의 시련이 다가오는데,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그 시련을 우리가 알고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욥기 5장 7절에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생 없는 사람 없습니다. 지위, 명예, 권세, 돈 이런 것이 있다고 해서 고생이 안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을 사는 동안에 고생이 다 따르는 것입니다.
 제가 전 세계를 걸쳐서 목회에 크게 성공한 목사님들, 자기 당대에 1만 명 이상의 교인을 모아서 목회한 주의 종들을 보니깐 편안하게 죽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꼭 고생이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 바울은 주의 사업을 하다가 풍랑을 당하기도 하고, 강도의 위협을 당하기도 하고, 모닥불을 피워놓으면 불에서 독사가 나와서 물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사업한다고 해서 편안한 사업을 한 목사는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훈련하실 때도 어려움을 만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요한복음 6장 5절~9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를 시험해 봅니다. 들판에 군중이 모여 있는데 남자만 오천 명, 부녀자 합치면 수만명이 모여 있는데, 어디에서 떡을 사서 그들을 먹일 수가 있겠습니까?
 빌립은 그럴 돈도 없고, 떡 살 곳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안드레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둘은 주님을 시험할 때 모두 다 땅의 것을 바라보고 시험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땅을 보고 사는 사람과 하늘을 쳐다보고 사는 사람인데, 땅을 쳐다보고 사는 사람은 시험에 넘어집니다. 어떠한 삶의 환경이 있어도 하늘을 쳐다보고 살아야 돼요. 그러면 하나님 섭리를 따라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늘을 쳐다보지 않고 땅만 쳐다보면 마음에 낙심하고 절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절로 3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해볼 뿐만 아니라 마귀가 주의 종들을 꼭 시험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꾐에 빠져서 탐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명령을 거역해서 타락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 가셔서 40주 40야 금식하고 기도하고 난 다음에 마귀에게 시험 당하셨습니다.

 마귀가 “배가 고프니깐 돌덩어리라도 기도의 힘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고 유혹할 때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물리치십니다. 이후 마귀는 예수님은 성전 꼭대기로 데려가 “뛰어 내려라. 천사들이 와서 발을 받아줘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마귀는 높은 산 위에 올라가서 천하만국을 보이고 자기에게 절하면 부귀, 영화, 공명을 천하에 있는 것을 다 주겠다고 말했는데, 예수님은 “사탄에 물러가라.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고 섬겨야 할 것이라”라며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도 시험해보고, 마귀도 와서 시험해보는데, 우리가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쳐다보고 살면 어떠한 시험이 와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련을 대하는 두 가지 자세가 있는데, 모든 인생에는 시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지만, 시련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치의 수용소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고난은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저주가 되지만, 고난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인생이라는 길에서 돌을 만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런 걸림돌을 이 길에다 누가 가져다 놨냐?’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은 ‘거기 디딤돌이 있어서 좋으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똑같은 걸림돌에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 길에 걸림돌을 갖다 놓았냐?’고 불평을 하지만, 다른 사람은 ‘디딤돌을 디디고 가니까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우리 이 어려운 환경은 우리에게 디딤돌이다.’ 기도하면 디딤돌로 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안 하면 디딤돌이 안 되는데, 기도를 하면 걸림돌이 디딤돌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고만 알고 있는데 캘리 맥고니걸이라는 심리학자는 8년 동안에 3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그 결과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경험한 사람의 사망 위험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3%나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스트레스가 나쁩니다. 스트레스를 당했어도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더 오래 삽니다. 사람 생각이라는 것이 참 희한합니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우리 병을 가져오는 인자가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때문에 병들어서 죽지, 스트레스가 다가와도 이건 우리에게 훈련하여 힘 있게 만들어 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 이익이 되고 손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미치는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 말씀해보십시다. “스트레스가 와도 하나님이 계시면 문제없다.” 

3.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라

 우리는 항상 기도하며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하나님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맡기고 살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편 4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장 9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련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간의 문명은 편안함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기후가 따뜻하고 전쟁도 없고 평온한 지역에 사는 민족들이 아니라 불리한 자연환경에서 사는 민족이 위대한 문명을 이루었습니다. 국가나 민족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한 환경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을 이기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발전하고 향상하는 삶을 이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가 있는가하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 무관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기도의 손을 들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장 10절)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마음에 즐거움을 갖고 살아야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을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장 22절)라고 말했습니다. 염려와 근심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 병들게 합니다.

 한겨울의 추위와 한여름의 더위를 견디며 벼락을 맞아도 죽지 않고 수백 년을 버틴 나무라 할지라도 작은 해충이 갉아 먹으면 낙락장송이 죽어서 쓰러집니다. 우리의 삶도 이런 벌레가 있는데 그 벌레가 뭐냐? 염려와 근심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염려와 근심이 우리 심령을 갉아 먹으면 우리는 거꾸러지고 마는 것입니다.
 염려와 근심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염려와 근심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맡기는가? 기도로 맡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또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했습니다. 기도로써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셔서 우리의 손을 잡고 함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세계가 참 희한합니다. 마귀가 지옥의 부정적인 생각을 연기처럼 채우면 마음이 죽을 것 같고 불행하고 불안하고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나와서 보혈을 바라보고 믿으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씻어주고 마귀를 쫓아내주고 우리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큰 시련을 당해도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다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아직 기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는 망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시고 살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붙잡고 용감하게 일어나서 기도하고 나가야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의 인생에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밀물처럼 밀려오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땅을 바라보며 낙심하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하늘을 바라보며 늘 기도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돋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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