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성도(강서대교구) -

아이를 치료해주신 하나님

뱃속 아기에 장기이상 발견돼 수술 필요
이영훈 목사 안수기도 받고 건강하게 출산


 나는 세 번째 자녀를 임신했을 때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뛸 듯이 기뻤다. 앞서 두 아들이 있었기에 나나 남편이나 가족들 모두가 딸을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깐 임신 30주차 즈음 인근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아이의 신장이 하나만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결과를 말했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대형병원으로 가서 다시한번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깜짝 놀란 나는 세브란스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오진이길 바랐던 마음과는 달리 기존의 검사결과에 덧붙여 위도 안보인다며 ‘다발성기형증후군’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의사는 식도가 막혀 있어 위가 안보일수도 있고 태어나자마자 응급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확정적으로 말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다. 너무 놀라 어머니 이희월 권사에게 전화해 기도를 요청했다. 남편도 이 소식에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어머니를 통해 교구식구는 물론 목사님, 선교사님 등에게도 기도를 요청했다.

 사실 남편과 나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를 등한시했었다. 아이들은 꼭 교회학교에 데리고 가서 예배를 드리게 했지만 정작 내 신앙은 지키지 못했다. 남편과 나는 즉시로 그 주부터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했다. 지난날 하나님을 뒤로한 채 아이들만 바라보았던 것을 회개하고 예레미야 18장 6절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능히 치료해주실 것을 믿으며 간절히 기도했다.

 어머니는 태어날 손녀를 위해 이영훈 담임목사님께도 편지를 보내 기도를 요청했다. 그래서 4월 첫째 주 수요예배 때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기도를 받을 때만 해도 이미 수술은 확정적이었다. 단지 큰 수술이냐 작은 수술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다. 매주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훈 목사님은 기도를 해주시고나서 “아이가 나았다”고 선포해주셨다. 그 말씀에 얼마나 큰 힘을 얻었는지 모른다. 특히 2주 후 수요예배 중 신유기도시간에 ‘태어날 아이가 갖고 있던 장애가 고침받았다’고 선포하셨다. 심지어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신유기도시간에 ‘식도에 이상이 있는 아이가 치료받았다’고 지속적으로 선포해주셔서 우리 가족은 그 말씀에 의지해 믿음으로 아이가 나았다고 고백했다.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말로 불안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우리 부부와 가족들은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대로 나을 것을 믿고 기도했고 주변에서도 기도해주시고 용기를 주셨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응급실로 옮겨졌다. 의사는 기도와 식도가 엉켜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검사결과 다소 식도가 짧긴 하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진단이 나왔다. 초기에 심장에도 문제가 있는 듯했지만 정밀검사결과 심장과 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이 작긴 하지만 큰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 수술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할렐루야.
 퇴원을 앞두고 의사는 처음 찍었던 초음파사진과 태어난 후의 사진을 비교하며 “이 아이 사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마치 다른 아이를 찍은 것 같다. 같은 아이의 사진이라고는 믿기 어렵다”라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음을 시인했다.

 딸의 이름을 주님의 아이라는 뜻으로 주아, 홍주아로 지었다.(사진) 주아의 일을 계기로 우리 가정이 신앙으로 하나가 됐다. 아이를 양육하며 힘들다는 핑계로 교회를 등한시했던 모습을 이제는 버리고 남편과 함께 더욱 더 주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아이 때문에 기도하는 가정들에게 하나님이 분명히 아이를 치료하시고 지켜주심을 끝까지 믿고 희망을 버리지 말고 기도하라고 전하고 싶다.
 


 구역예배-성령의 불

◎ 찬송가(다같이) : 183장(통일 172장), 185장(통일 179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열왕기상 18장 37∼38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시대, 백성들은 바알과 아세라 같은 각종 우상을 섬긴 결과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는 누가 참신인가를 가리기 위해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 자신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며 아침부터 하루 종일 외쳐댔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그 즉시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회개하는 신앙
 엘리야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백성들을 제단 앞으로 부르고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것이었습니다(왕상 18:30). 원래 갈멜 산에는 야훼의 단이 있었는데 아합 왕 때 우상을 숭배하면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던 단을 헐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헐어버렸던 하나님의 단을 다시 수축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너진 것을 그대로 둔 채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제단 앞으로 부른다는 것은 주님께로 나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내게로 가까이 오라”라고 하시며 허물 많은 우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사 1:18). 세상에서 방황하던 사람은 주님 앞에 나아가서 먼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식어진 첫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예배의 제단, 즉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결정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 교제의 자리가 바로 제단입니다.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그 위에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롬 12:1)로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 되는 신앙
 엘리야는 무너진 야훼의 제단을 다시 쌓을 때 열두 돌을 취했습니다(왕상 18:31∼32). 열두 돌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열두 지파의 조상은 한 아버지의 피를 받은 한 형제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 이후에 열두 지파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갈라졌습니다. 남유다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제단을 쌓았지만, 북이스라엘은 우상의 제단을 세우고 그것을 섬겼습니다.
 갈라진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나라가 갈라질 때 민족이 갈라지고, 민족이 갈라질 때 제단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갈라진 열두 지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제단을 쌓고 한 하나님을 섬긴다는 뜻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제단을 쌓았던 것입니다.
 교회의 능력은 하나 될 때 나타납니다. 흩어진 믿음의 식구들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대제사장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마지막 기도를 드릴 때에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요 17:11, 22). 각 가정이, 구역이, 교회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 당을 짓는 마음들을 다 버리고 주 안에서 화합의 마음, 용서의 마음, 한 몸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큰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마 5:23∼24).

3. 십자가 신앙
 제단의 나무 위에 벌인 피의 희생 제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왕상 18:33). 보혈의 능력 외에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원한 속죄의 근거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히 9:22).
 또한 제단 주변 도랑에 가득 찰 정도로 제단에 두루 뿌려진 물은 정결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왕상 18:33∼3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우상의 거짓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무엇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드려야 하는데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제사만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제단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단에는 항상 말씀에 순종함이 흘러넘쳐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 드려지는 제사는 형식적으론 완벽할 순 있어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야는 제단을 수축한 뒤 기도의 단을 쌓았습니다(왕상 18:36∼37).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말씀을 붙잡고 전력을 다해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성령의 불이 떨어집니다. 예수님의 보혈,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 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4. 성령충만의 신앙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드디어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 불이 얼마나 강했는지 순식간에 제물이 태워지고 도랑의 물이 다 말라버렸습니다(왕상 18:38). 강력한 불이 임하는 순간 이스라엘에 부흥이 임했습니다(왕상 18:39).
 그러자 그전까지만 해도 하나님과 우상의 중간에서 머뭇거리던 백성들이 이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야훼가 참신이심을 고백했습니다. 모든 기적과 부흥을 이루는 원동력은 성령입니다(슥 4:6b). 성령께서 우리 위에 불로 임하실 때에 우리의 부족함은 장애가 아니라 주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이제 우리의 작은 능력으로 애쓰지 말고, 성령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리가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 간추린 만나
 <회개하는 신앙>

1. 엘리야는 가장 먼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2. 우리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 되는 신앙>
1. 엘리야는 이스라엘 전체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돌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2. 삶에 깨어진 관계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 신앙>
1. 엘리야는 제물의 각을 떠서 제단에 올리고 제단 주변 도랑에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
2. 각을 뜬 제물은 예수님을, 제단 주변의 부어진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3.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사할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의 신앙>
1.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 성령께서 우리 위에 불로 임하실 때에 개인, 가정, 사회가 변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시다.
2.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합시다.
3.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합시다.
4. 날마다 성령충만을 사모합시다.

<기 도>
1. 우리가 습관적으로 짓는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우리 구역(지역)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4. 불 같은 뜨거운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 함덕기 목사(남구로성전 담임)

 120년 전에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로 한국교회는 토착문화 및 유교의 전통의례와 마찰을 빚어왔다. 그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조상 제사’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제사 때문에 신앙적 갈등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제사의식의 특징은 죽은 자와 산 자와의 관계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사 문제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의 갈등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 조상 제사는 여전히 종교적 함의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에 참여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숭배나 한국 민속 종교인 무교에 대한 참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이를 마땅히 우상 숭배로 여기고 피해야 할 일이다.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고전 10:20) 그런 의미에서 목숨을 바치면서 조상 제사를 거부해 온 한국 교회의 역사는 충분히 자랑할 만하며 앞으로도 지켜야 할 신앙의 지조라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놓고 한국 교회가‘나중에 회개하면 그만이지!’ 라고 적당히 타협했다면 순교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죄는 하나님의 원수요, 우리의 원수이기 때문이다. 운동회를 할 때, 청군 백군으로 나뉘어서 응원을 해 본 경험이 있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고 손뼉 치며 본인이 속한 팀이 승리하도록 자기네 팀을 응원한다. 마찬가지로 손뼉치며 응원해야 할 것은 영적 생활이지 육적 생활이 아니다. 육적 생활에만 집착하여 영적 생활을 소홀히 하거나 패배하게 된다면, 진정 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은 육적 생활 보다는 영적 생활인 영혼을 사랑하고 영적 승리를 이루는 것이다.

 죽은 부모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교에도 없다. 원래 유교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무엇에 절하는 것은 공자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지식을 불신자들과 함께 나눌 필요도 있다. 더불어 아직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정신으로 사랑의 섬김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행동과 결정들이 공동체 내에서 거침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고전 10:31)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명절 때마다 조상 제사 갈등에 있어서 한국 교회와 우리 순복음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영혼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명절을 보냅시다”


서봉원 장로(강서대교구) -

뇌출혈로 쓰러진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

고속도로 위에서 사고, 그러나 큰 부상 없어
‘전광석화’같이 빠른 회복 9일 만에 퇴원
정상적으로 돌아온 삶, 보는 사람마다 ‘깜짝’

지난해 여름 원인도 모르게 머리가 어지러웠다. 병원을 찾아 MRI 등 촬영을 해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진단결과 뿐 별 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계속 머리가 아파 약 처방을 받고 1년 동안 복용하며 지내왔다. 그런데 지난 8월 22일, 딸아이로부터 한 통의 휴대전화 문자가 왔다.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나를 걱정한 딸은 “아빠 요즘 이상해. 약이 이상한 거 같아. 약 봉지 들고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라며 걱정했다.
 조만간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선 이튿날 사업 계약을 위해 인천으로 향했다. 그때도 역시 머리가 계속 아팠는데 그만 고속도로 위를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받고 말았다. 첫 번째 가드레일을 받은 후 한참을 달렸고, 좌회전을 시도하려다 이번에는 직진하는 차와 부딪히고 말았다. 머리가 계속 아파서인지 정신이 몽롱했다. 고속 도로 위에서의 아찔한 사고였지만 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치진 않았다. 서둘러 보험 처리하고 수리를 위해 정비공장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딸아이의 걱정도 있으니 다음날 병원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선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새벽기도회에 가기위해 준비하려는데 내 몸이 말을 듣지 않더니 이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놀란 아내와 자녀들은 서둘러 119에 신고했고, 나는 앰뷸런스에 실려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갔다. 정밀검사 결과 뇌출혈이었다. 알고 보니 혈관이 터진 상태에서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사고가 난 것이었고, 이미 전부터 전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의사는 “아스피린 종류의 약을 하루에 세 알씩 복용했던 것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어떻게 한 알도 아닌 세 알씩 매일 복용해 올 수 있었냐며 이전 병원 처방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머리 안에는 많은 피가 고여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상승된 혈압으로 인해 당장 수술이 어려웠다. 가족들은 기도를 시작했다.

 병원 중환자실에 온 것이 오전이었지만 수술은 그날 밤 7시 경이나 되서야 진행됐다. 의사는 “수술이 이뤄진다 해도 몸 일부 사용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하고는 수술실로 향했다. 가족은 간경화를 고쳐주신 하나님이 이번에도 기적을 일으켜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며 수술실 앞에서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수술은 50분 만에 끝났고, 오른쪽 귀 위로 관을 삽입해 고여 있는 피를 뽑았는데 총 1리터의 피가 나왔다고 했다. 수술 후 의사는 이런저런 질문과 손과 발을 들어보라는 몇 가지 행동들을 요구하더니 다음 날 일반병실로 옮겨도 좋다고 했다.

 기적이었다. 이렇게 빨리 일반병실로 옮긴 예는 드물었다. 그 후 내 증상은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회복됐다. 의사는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병실 복도를 걸어 다니며 운동을 했다. 그리고 병원 예배실에 앉아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시고 삶을 연장시켜 주신 주님, 내 삶도 연장시켜주소서”라며 눈물의 기도를 했다. 감사하게도 뇌출혈의 소식을 들은 이영훈 목사님이 홍콩 성회를 마치고 돌아오시자마자 나를 위해 안수기도해 주시며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해달라고 주께 간구하셨다.
 그 후 나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지 9일 만에 퇴원했다. 그리고 9월 14일 CT촬영 결과 더 이상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들었다. 주변에 사고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온 나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이 모든 기적을 일으켜주신 하나님께, 살아계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정리=오정선 기자


모든 열방 주 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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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문답         

                 
(1)마태복음 문답  


1.문. 누구의 세계라고 하였는가?(마 1:1)
답.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하였다.
2.문. 라합은 누구를 낳았는가?(마 1: 5)
답. 보아스를 낳았다.
3.문.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몇 대인가?(마 1:17)
답. 42대이다.
4.문. 요셉은 어떤 사람이라고 했는가?(마 1:19)
답.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5.문.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마 1:21)
답.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라는 뜻이다
6.문. 임마누엘이라는 뜻이 무엇인가?(마 1:23)
답.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7.문. 요셉은 아들을 낳기까지 무엇을 하지 아니하였는가?(마 1:25)
답. 동침을 하지 아니하였다.
8.문. 동방박사들의 말을 듣고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가?(마 2:1-3)
답. 헤롯왕과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다.
9.문. 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무엇을 드렸는가?(마 2:11)
답. 경배를 드리고 황금과 유향 및 몰약을 드렸다.
10.문.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무엇을 알려주었는가?(마 2:13)
답.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는 것을 알려주었다.
11.문. 요셉이 아기를 데리고 어디로 갔는가?(마 2:14) (2002년 4월 14일 주일)
답. 애굽으로 갔다.
12.문.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마 2:16)
답. 두 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을 죽이라고 하였다.
13.문.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사자가 요셉에게 무엇이라고 했는가?(마 2:19-21)
답.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고 하였다.
14.문. 세례요한이 무엇이라고 전파였는가?(마 3:1-2)
답.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파하였다.
15.문. 세례요한의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는가?(마 3:4)
답. 메뚜기와 석청이었다.
16.문. 세례요한은 무엇을 맺으라고 하였는가?(마 3:8)
답.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다.
17.문.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으로 세례를 주었는가?(마 3:11)
답.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었다.
18.문.예수님은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는가?(마 3:15)
답.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9.문. 예수께서 세례 받으실 때 하늘에서 무엇이 임하였는가?(마 3:16)
답.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다.
20.문. 하늘에서 무슨 음성이 들렸는가?(마 3:17)
답.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렸다.
21.문. 예수께서 누구에게 이끌려 누구에게 시험을 받으러 갔는가?(마 4:1)(2002년 4월 21일)
답.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로 시험을 받으러 가셨다.
22.문. 주께서 얼마동안 굶주리셨는가?(마 4:2).
답. 밤낮 40일이다.
23.문. 마귀가 돌로 떡을 만들라고 했을 때 예수는 무엇이라 대답했는가?(마 4:3-4)
답.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다.
24.문. 예수께서 마귀에게 몇 가지 시험을 받았는가?(마 4:3-10)
답. 세 가지 시험을 받았다.
25.문. 시험을 이긴 후에 누가 나타나 수종들었는가?( 마 4:11).
답. 천사가 나타나 수종들었다.
26.문. 갈릴리 해변에서 누구를 제자로 부르셨는가?(마 4:18)
답.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셨다.
27.문.왜 부르셨는가?(마 4:19)
답.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28.문. 그들은 무엇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는가?(마 4:20)
답. 그물을 버리고 따라왔다.
29.문. 그 다음에 누구를 부르셨는가?(마 4:21)
답.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다.
30.문. 그들은 무엇을 버리고 주를 따랐는가?(마 4:22)
배와 부친을 버리고 따랐다.
31.문. 예수께서 무엇을 전파하셨는가?(마 4:23) (2002년 4월 28일)
답.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32.문.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무엇이 그들의 것인가? (마 5:3)
답. 천국이 저들의 것이다.
33.문. 애통하는 자는 무엇을 받는가?(마 5:4)
답. 위로를 받는다.
34.문. 온유한 자는 무엇을 받는가?(마 5:5)
답.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35.문. 의에 목마른 자는 어떻게 되는가?(마 5:6)
답. 배부를 것이라 하였다.
36.문. 긍휼이 여기는 자는 무엇을 받는가?(마 5:7)
답. 긍휼이 여김을 받는다.
37.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무엇을 보는가?( 마 5:8)
답. 하나님을 본다.
38.문. 화평케 하는 자는 누구의 아들인가?(마 5:9)
답.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을 받는다.
39.문.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무엇이 저희의 것인가(마 5:10)
답. 천국이 저희의 것이다.
40.문. 주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어디에서 무엇이 큰가?(마 5:11-12)
답. 하늘에서 상이 크다.
41.문. 착한 행실로 누구에게 무엇을 돌리라 하였는가?(마 5:16)(2002년 5월 5일)
답.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다.
42.문.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으면 어떻게 하나라고 하였는가?(마 5:28)
답. 마음에 이미 간음한 자라고 하였다.
43.문.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어떻게 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했는가?(마 5:29-30)
답.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하였다.
44.문. 맹세를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5:33-34)
답.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였다.
45.문. 말은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 마 5:37)
답.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라 하라고 했다.
46.문.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5:44)
답. 기도하라고 하였다.
47.문. 하나님과 같이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5:48)
답.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라고 하였다.
48.문. 구제는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6:4)
답. 은밀하게 하라고 하였다.
49.문. l도는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6:6)
답. 은밀하게 하라고 하였다.
50.문. 이방인들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들으시는 줄로 아는가?(마 6:7)
답. 말만 많이 해야 들으실 줄로 안다.
51.문. 하나님은 무엇을 알고 계시는가?(마 6:8) (2002년 5월 12일)
답. 구하기 전에 있어야할 알고 계신다고 하였다.
52.문. 어떤 양식을 구해야하는가?(마 6:11)
답. 일용할 양식이다.
53.문. 금식은 누구에게 보이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6:18)
답. 은밀한 중에 아버지께 보이게 하라하였다.
54.문. 누구를 위하여 하늘에다 보물을 쌓아두라고 하였는가?(마 6:19)
답. 자신을 위하여 하라고 하였다.
55.문. 보물 있는 곳에는 무엇이 있다고 하였는가?(마 6:21)
답. 마음도 있다고 하였다.
56.문. 음식보다 의복보다 무엇이 중하다고 하였는가(마 6:25)
답. 목과 목숨이 음식과 의복 보다 중하고 하였다.
57.문. 성도들이 우선적으로 구할 것은 무엇인가?(마 6:33)
답.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
58.문. 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는가?(마 5:4)
답. 한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기 때문이다.
59.문.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7:1)
답. 비판하지 말라고 하였다.
60.문. 형제의 눈 속에 티는 보고 자신의 무엇을 보지 못하는가?(마 7:3)
답.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61.문. 구하면 어떻게 하신다고 하였는가?(마 7:7) (2002년 5월 19일)
답. 주신다고 했다.
62.문. 구하고 두드리고 찾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마 7:8)
답. 얻고 찾으며 열릴 것이다.
63.문. 대접을 받고자 하는 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마 7:12)
답. 남을 대접해야한다.
64.문.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어떠한가(마 7:13)
답. 크고 그 길이 넓다.
65.문.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어떠한가?(마 7:14)
답. 좁고 길이 험하다.
66.문. 거짓 선지자들은 어떠한가?(마 7:15)
답. 겉으로는 양과 같은데 속에는 이리라 하였다.
67.문.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들어갈 수 없는가?(마 7:21)
답.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들어가지 못한다.
68.문. 그럼 누가 들어가는가?(마 7:21)
답.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간다.
69.문. 이적과 능력은 행했으나 왜 책망을 받았는가?(마 7:22-23)
답. 불법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70.문.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무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마 7:28)
답. 무리들이 놀랬다.
71.문. 백부장의 하인이 어떤 병에 걸렸는가?(마 8:6) (2002년 5월 26)
답. 중풍 병에 걸렸다.
72.문. 예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어떻게 말씀하셨는가?(마 8:10)
답. 이스라엘 중에서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고 했다.
73.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가? (마 8:13)
답. 즉시로 하인의 병이 고침을 받았다.
74.문. 베드로의 장모는 무슨 병에 걸렸는가?(마 8:14)
답. 열병에 걸렸다.
75.문. 주께서 우리들의 무엇을 짊어지셨는가?(마 8:17)
답. 병을 짊어지셨다.
76.문.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거쳐가 있는데 주님은 무엇이 없다고 하였는가(마 8:20)
답.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였다.
77.문. 예수께서 무엇을 잔잔하게 하였는가?(마 8:23-27)
답.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였다.
78.문. 귀신들이 예수께 무엇을 구하였는가?(마 8:31)
답. 돼지 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였다.
79.문. 주께서 어떻게 하셨는가?(마 8:32)
답. 주께서 허락하셨다.
80.문. 시내 사람들이 예수께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8:34)
답. 그 지방에서 떠나달라고 하였다.

81.문. 주께서 중풍병자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마 9:2) (2002년 6월 2일)
답. 안심하라고 하였다.
82.문. 중풍병자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마 9:5)
답. 네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였다.
83.문. 세관에서 누구를 부르셨는가?(마 9:9)
답. 마태를 부르셨다.
84.문. 예수께서 귀신과 벙어리를 고치시니 바리새인들은 무엇이라고 했는가?(마 9:34)
답.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였다.
85.문.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무엇이라 말하였는가?(마 9:36)
답. 목자 없는 양과 같다고 하였다.
86.문. 추수할 일군이 적으니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9:8)
답.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달라고 하였다.
87.문.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주셨는가?(마 10:1)
답. 권능을 주셨다.
89.문. 예수께서 제자들을 어디로 가라고 하였는가?(마 10:6)
답.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90.문. 병든 자를 고쳐주되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10:8)
답.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하였다.
91.문. 축복할 때 어떻게 해야 받는다고 했는가?(마 10:12-13)(2002년 6월 9일)
답. 합당해야 받는다고 했다.
92.문. 무엇을 삼가라고 하였는가?(마 10:17)
답. 사람들을 삼가라고 하였다.
93.문. 우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는 누구라고 하였는가?(마 10:19-20)
답. 아버지의 성령이시라고 하였다.
94.문. 제자와 종은 누구보다 높지 못하다고 하였는가?(마 10:24)
답. 선생과 상전보다 높지 못하다고 하였다.
95.문. 사람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면 어떻게 되는가?(마 10:33)
답. 주께서 하나님 앞에서 부인하시겠다고 하였다.
96.문. 사람의 원수가 누구라고 했는가?(마 10:36)
답. 자기 집안식구라고 하였다.
97.문. 어떤 자가 주께 합당치 않는 자라고 하였는가?(마 10:38)
답. 십자가를 지고 주를 쫓지 않는 자라고 하였다.
98.문.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면 어떻게 되는가?(마 10:41)
답. 선지자의 상을 받는다 하였다.
99.문. 요한에게 무엇이라고 전하라고 하였는가?(마 11:4)
답. 듣고 보는 것을 고하라고 하였다.
100.문. 무엇을 전하라고 하였는가?(마 11:5)
답. 주께서 하실 수 있는 이적 행하심을 전하라고 하였다.
101.문. 천국은 누가 빼앗는다고 하였는가?(마 11:12)(2002년 6월 16일)
답.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하였다.
102.문. 어느 고을이 가장 회개치 아니하였는가?(마 11:20)
답. 예수께서 가장 권을 많이 베푸신 고을이었다.
103.문. 무엇을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고 하였는가?(마 11:27)
답.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알 수 없다고 하였다.
104.문. 어떤 자들을 오라고 하였는가?(마 11:28)
답.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와서 쉬라고 하였다.
105.문. 누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였는가?(마 12:8)
답. 예수 그리스도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였다.
106.문. 바리새인들은 무엇을 의논했는가?(마 12:14)
답. 예수 죽일 것을 의논하였다.
107.문. 무엇을 꺾지 않고 무엇을 끄지 않는다 하였는가?(마 12:20)
답.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라고 하였다.
108.문. 분쟁하는 결과는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12:25)
답. 황폐한다고 하였다.
109.문.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좇아내면 어떻다고 하였는가?(마 12:28)
답.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고 하였다.
110.문. 성령을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가?(마 12:32)
답.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사하심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다.
111.문. 말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마12: 37) (2002년 6월 23일)
답. 의롭다함을 받고 정죄함을 받는다고 하였다.
112.문. 누가 형제와 자매인가?(마 12:50)
답.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다.
113.문. 옥토에 떨어진 씨의 결과는?(마 13:8)
답.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었다.
114.문. 눈과 귀의 복이 무엇인가?(마 13:16)
답.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
115.문. 심판 때에 의인들은 어떻게 되는가?(마 13:43)
답. 의인들은 해와 같이 빛난다.
116.문. 세상 끝 날에 악인들은 어떻게 되는가?(마 13:49-50)
답. 풀무 불에 집어던짐을 받아 거기서 운다고 하였다.
117.문. 선지자가 어디서 환영을 받지 못하는가?(마 13:57)
답.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118.문. 예수께서 믿지 않는 곳에서는 어떻게 하였는가?(마 13:58)
답.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였다.
119.문. 요한이 왜 옥에 갇혔는가?(마 14:3-4)
답. 헤롯의 옳지 못한 일을 책망하였기 때문이다.
120.문.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얼마가 먹었는가?(마 14:21)
답. 여자와 아이들 외에 오천 명이 먹었다.
121.문. 예수께서 어디에서 걸었는가?(마 14:25) (2002년 6월 30일)
답. 바다 위에서 걸으셨다.
122.문. 주께구한 베드로는 어떻게 되었는가?(마 14:29)
답. 베드로도 물위로 걸었다.
123.문. 무서워한 베드로는 어떻게 되었는가?(마 14:30)
답. 그는 물에 빠졌다.
124.문. 배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무슨 말을 하였는가?(마 14:33)
답.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125.문. 병든 자들이 예수의 옷에 손을 대는 자들은 어떻게 되었는가?(14:36)
답. 모두 고침을 받았다.
126.문. 입술로는 주르르 존경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떠했는가?(마 15:8)
답. 마음으로는 주님을 멀리했다.
127.문. 사람을 무엇이 더럽게 하는가?(마 15:11)
답.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한다.
128.문.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어떻게 되는가?(마 15:14).
답.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129.문.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 무엇인가?(마 15:19)
답. 악한 생각과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증거 등등이다
130.문. 자녀의 떡을 취하여 무엇에게 주지 않는다고 했는가?(마 15:26)
답. 개에게 던지지 않는다고 했다.
131.문. 여자는 무엇이라고 말했는가?(마 15:27) (2002년 7월 7일)
답. 개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했다.
132.문. 주님은 그 여인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15:28)
답. 믿음이 크니 네 소원대로 되라 하였다.
133.문. 떡 다섯 개로 몇 명을 먹였는가?(마 16:9)
답. 오천명을 먹였다.
134.문. 떡 일곱개로 몇 명을 먹였는가?(마 16:10)
답. 사천명을 먹였다.
135.문. 베드로는 예수를 누구라고 했는가?(마 16:16)
답.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136.문. 주께서는 베드로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마 16:17)
답, 그렇게 대답한 것은 아버지께서 하신 것이라 하였다.
137.문. 반석위에 누구의 교회를 세운다고 했는가?(마 16:18)
답. 주님의 교회를 세운다고 했다.
138.문.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어떻게 책망하셨는가?(마 16:23)
답. 사단이라고 책망하셨다.
139.문. 주님을 따르려면 무엇을 짊어지라고 하였는가?(마 16:24)
답. 십자가를 지라고 하였다.
140.문. 사람의 목숨이 무엇보다 귀하다고 하였는가?(마 16:25)
답.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였다.
141.문. 구름 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는가?(마 17:5) (2002년 7월 14일)
답.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였다.
142.문. 제자들이 귀신을 좇아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마 17:19-20)
답. 믿음이 적은 연고이다.
143.문. 형제가 범죄하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가?(마 18:15)
답. 그 사람만 상대하여 권고해야 한다고 하였다.
144.문. 교회 말을 듣지 아니하면 어떻게 하라고 하여Tss가?(마 18:17)
답.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하였다.
145.문. 주님의 이름으로 두 사람만 모인 곳에는 어떻게 하신다고 하였는가?(마 18:20)
답. 주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였다.
146.문.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라고 하였는가?(마 18:21-22)
답.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하고 하였다.
147.문. 어떤 사람이 예수께 무엇을 질문하였는가?(마 19:16)
답.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148.문. 생명에 들어가려면 무엇을 지키라고 하였는가?(마 19:17)
답. 계명을 지키라고 하였다.
149.문. 온전하고자 할진대 무엇을 하라고 하였는가?(마 19:21)
답.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하였다.
150.문. 그 말을 들은 청년은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마 19:22)
답. 재물이 많아서 근심했다고 하였다.
151.문.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은 어떻게 된다고 하였는가?(마 19:27-28)(2002년7월21일)
답.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심판한다고 하였다.
152.문. 나중 된 자들이 어떻게 된다고 하였는가?(마 19:30)
답. 먼저 된 자보다도 먼저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153.문. 예수께서 무엇을 예언하셨는가?(마 20:19)
답. 죽어 삼일만에 살아난다고 예언하였다.
154.문. 어떤 어머니가 원한 것이 무엇인가?(마 20:20-21)
답. 두 아들을 하나는 주의 우편에 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하였다.
155.문. 주님은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0:23)
답. 주님이 하실 일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하실 일이라고 하였다.
156.문. 예수께서 소경에게 물으실 때 그는 무엇이라 대답하였는가?(마 20:33)
답. 눈뜨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157.문. 그가 고침 받고 어떻게 하였는가?(마 20:34)
답. 그가 예수를 좇았다.
158.문. 나귀에 대하여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어떻게 하라고 했는가?(마 21:3)
답. 주가 쓰시겠다고 하라하였다.
159.문.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주를 사람들은 어떻게 환영하였는가?(마 21:9)
답. 호산나하고 환영하였다.
160.문. 주님의 짐은 무엇 하는 집이라고 하였는가?(마 21:13)
답.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였다.
161.문. 하나님의 나라를 누가 받는 다고 하였는가?(마 21:43) (2002년 7월 28일)
답. 열매 맺는 백성이 받는다 하였다.
162.문. 예복을 입지 아니하였느냐고 물으실 때 그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는가?(마 22:12)
답. 유구무언이라 하였다.
163.문.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크다고 하였는가?(마 22:36)
답.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 째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164.문. 바리새인들의 말은 행하고 지키되 무엇은 하지 말라고 하였는가?(마 23:3)
답. 행위는 본 받지 말라하였다.
165.문. 바리새인들은 무엇이라 치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가?(마 23:7)
답.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166.문.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뿐인가?(마 23:10)
답. 그리스도 한 분이시라 하였다.
167.문. 자기를 낮추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마 23:12)
답. 높아진다.
168.문. 외식하는 자들은 어떻게 하는가?(마 23:14)
답.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는다.
169.문. 바리새인들에게 어디를 먼저 깨끗하게 하라하였는가?(마 23:26)
답. 먼저 안을 깨끗하게 하라 하였다.
170.문. 주께서 예루살렘을 어떻게 모으려고 하였는가?(마 23:37)
답. 암탉이 새끼를 날개아래 모음 같이 하려고 하였다.
171.문. 성전이 어떻게 된다고 하였는가? (마 24:2) ( 2002년 8월 4일 주일)
답. 다 무너뜨린다고 하였다.
172.문. 누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였는가?(마 24:4)
답.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였다.
173.문. 왜 사랑이 식어진다고 하였는가?(마 24:12)
답. 불법이 성함으로 사랑이 식어진다고 하였다.
174.문. 어떤 사람이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는가?(마 24:13)
답.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다.
175.문. 도망하는 날에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는가?(마 24:20)
답. 겨울이나 안식일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였다.
176.문.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해도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마 24:26)
답. 믿지 말라고 하였다.
177.문. 성도는 무엇을 본다고 하였는가?(마 24:30)
답. 주께서 s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본다고 하였다.
178.문. 무엇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였는가?(마 24:32)
답.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였다.
179.문. 천지는 없어져도 무엇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는가?(마 24:35)
답.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180.문. 주님의 재림 날자는 누구만 안다고 하였는가?(마 24:36)
답.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였다.
181.문. 예수는 언제 오시는가?(마 24:44) (202년 8월 11일 주일)
답. 생각지 않는 때 오신다
182.문. 성도들은 어떻게 하고 있으라고 하였는가? (마 25:13)
답. 깨어있으라고 하였다.
183.문. 각각 재능대로 무엇을 맡겼는가? (마 25:15)
답. 달란트를 맡겼다.
185.문. 달란트를 남긴 자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5:20-21)
답.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하였다.
186.문. 남기지 아니한 종에게는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5:30)
답. 무익하고 악한 종이라고 하였다.
186.문.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사람을 각각 어떻게 한다고 하였는가?(마 25:32-33)
답. 각각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한다고 하였다.
187.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5:34)
답. 복 받은 자들이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였다.
188.문.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5:41)
답. 저주를 받은 자들아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하였다.
189.문. 악인고 의인에게 각각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5:46)
답. 악인은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라고 하였다.
190.문. 명절에 왜 예수를 잡지 못하였는가?(마 16:5)
답. 민요(데모)가 날까보아 잡지 못하였다.
191.문. 향유를 예수께 부을 때 제자들은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7-8) 2002년 8월 16일
답. 왜 허비하느냐 가난한 자에게 주지 않느냐고 하였다.
192.문.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무엇을 기념한다고 하였는가?(마 26:13)
답. 이 여인의 한 일도 기념한다고 하였다.
193.문. 가룟 유다는 예수를 은 얼마에 팔았는가?(마 26:15-16).
194.문. 예수를 파는 자를 보시고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24)
답.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으면 좋을 뻔하였다고 하였다.
195.문. 예수께서 떡을 떼어주시며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26)
답. 이는 내 몸이라 하였다.
196.문. 잔을 주시며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27-28)
답.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하였다.
197.문.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34)
답.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한다고 하였다.
198.문. 베드로는 무엇이라 하였는가?(마 26:34)
답. 주와 같이 죽을지언정 부인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199.문. 예수님는 기도를 어떻게 하였는가?(마 26:39)
답.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하였다.
100.문.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마 26:41)
답.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하였다.
101.문. 가룟유다는 무엇을 짜 가지고 행동했는가?(마 26:48). 2002년 8월 25일 주일
답. 군호를 짜가지고 입맞추는 자를 잡으라고 하였다.
102.문. 베드로는 칼로 무엇을 하였는가?(마 26:51)
답.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떨어뜨렸다.
103.문.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6:52)
답. 칼로 치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였다.
104.문. 주께서 잡혀주심은 무엇을 이루려고 하였는가?(마 26:53-54)
답. 성경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105.문.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무엇을 찾았는가?(마 26:59-60)
답. 거짓 증인을 찾았다.
106.문. 베드로는 예수를 어떻게 하였는가?(마 26:72)
답. 예수룰 부인하였다.
107.문.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한 후에 어떻게 하였는가?(마 26:75)
답. 주의 말씀을 생각하고 심히 통곡하였다.
108.문. 제사장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누구에게 넘겨주었는가?(마 27:1-2)
답.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109.문. 예수를 판 가룟유다는 어떻게 되었는가?(마 27:5)
답.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110.문. 예수는 고소를 당했지만 어떻게 하였는가?(마 27:12)
답. 아무 대답도 아니하였다.
111.문. 명절에 어떤 전례가 있었는가?(마 27:15) 2002년 9월 1일 주일
답.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하나를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다.
112.문. 빌라도가 무엇이라고 말하였는가?(마 27:17)
답. 누구를 놓아주랴 하고 물었다.
113.문. 대제사장들은 누구를 놓아자라고 선동하였는가?(마 27:29)
답. 바라바를 놓아주라고 선동하였다.
114.문. 빌라도가 예수를 어떻게 하라 물었을 때 무엇이라고 대답하였는가?(마 27:23)
답.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질렀다.
115.문. 빌라도는 어떻게 하였는가?(26)
답.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내어 주었다.
116.문. 예수에게 어떤 옷을 입혔는가?(마 27:28)
답. 홍포를 입혔다.
117.문. 예수를 어떻게 희롱하였는가?(마 27:29)
답. 유대인의 왕이라고 희롱하였다.
118.문. 누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갔는가?(마 27:32)
답. 구레네 시몬이었다.
119.문.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무엇을 나누었는가?(마 27:35)
답. 옷을 제비뽑아 나누었다.
120.문. 대제사장들은 무엇이라고 희롱하였는가?(마 27:41-42)
답. 남은 구원하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한다고 희롱하였다.
121.문. 함께 못박힌 강도는 어떻게 하였는가?(마 27:44) 2002년 9월 8일 주일
답. 예수를 욕하였다.
122.문. 예수께서 어떻게 하시고 영혼이 떠나셨는가?(마 27:50)
답. 큰 소리를 지르시고 떠나가셨다.
123.문. 예수가 죽은 후에 백부장이 무엇이라고 하였는가?(마 27:54)
답.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124.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무엇을 기억하였는가?(마 27:63)
답. 사흘 후에 살아나리라는 말을 기억하였다.
125.문. 왜 무덤을 지키라고 하였는가?(마 27:64)
답. 제자들이 시체를 도적질해 갈까보아 지키라고 하였다.
126.문. 파숫군들은 무덤을 어떻게 하였는가?(마 27:65-66)
답. 돌을 인봉하고 굳게 지켰다.
127.문. 예수는 언제 부활하셨는가?(마 28:1)
답.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
128.문.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군병들에게 무엇을 시켰는가?(마 28:12-13)
답. 제자들이 시체를 도적질 해갔다고 하라고 시켰다.
129.문. 모든 족속으로 무엇을 삼으라고 하였는가?(마 28:19)
답. 제자를 삼으라고 하였다.
130.문. 언제까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하였는가?(마 28:20)
답.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고 하였다.


 

   

   

사랑의 실천

 

나는 김성준 선교사님과 같이 지내면서 그분의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사랑을 볼 때마다 참 부끄러운 생각을 갖게 됩니다. 내가 목사로서 이분처럼 구체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열정을 가졌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당신은 왜 선교사로 갔습니까.”하고 그분께 물었더니 그 야만인 지역은 전파가 통하지 않습니다. 또 글이 없어서 책을 줘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몸으로 직접 가는 방법 외에는 다르게 그들을 사랑하는 표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감동을 사랑으로 옮겨 행할 때는 어렵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예수님께서 설교하실 때 사람들의 감정은 부풀어 올랐습니다. 사랑해야겠다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그 설교, 예수님의 실재설교, 사랑의 그 많은 설교 앞에, 예수님의 사랑의 행동 앞에 제자들과 사람들은 많이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누가 높은가하는 문제 때문에 서로 다투었습니다. 실재적으로 사랑할 때 우리에게 고통이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시기위해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친히 대야에 물을 떠오시고 허리에 수건을 동이시면서 자신의 몸 전체로 사랑의 수고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랑은 실제로 어렵습니다. 참 사랑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가를 치루는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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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구원/조용기목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요한삼서 1장 2절, 사도행전 10장 38절)

 유명한 교육자요 신학자인 라인홀드 니버 박사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 안에서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어야 우리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살면서 언제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말씀을 사랑함으로 죄와 악한 행실을, 질병과 나쁜 환경과 세력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이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어 말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 해 농사가 잘 되어 풍성한 수확을 얻었습니다. 그는 큰 곳간을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잔뜩 쌓아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누가복음 12장 19절)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누가복음 12장 20절)

 우리 사람들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좌우할 수 있는 줄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데려가시면, 아무리 재물을 많이 쌓아 놓았다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어리석은 부자처럼 살아갑니다. 더 많은 재물을 모으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도, 중요한 자기 영혼에 대한 관심은 내버려두고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 박사가 노후에 기독교 신앙에 귀의했는데, 이 유명한 고백을 남겼습니다. “내 노후에 인생의 석양녘에 나는 교회 이외에 내 영혼을 위로를 받을 곳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내 영혼이 위로받을 수가 있는 처소가 교회밖에 없는 것을 깨달아 알았다.”

 교회사에 큰 영향을 끼쳤던 신학자 어거스틴도 그의 ‘고백록’을 통해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 내게는 쉼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진 사람도 하나님께 돌아와야만 영혼의 참된 위로와 안식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떠나서 인간의 어떤 일에도 희망과 안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1. 영혼이 잘됨 같이

 하나님이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부탁한 것이 “네 영혼이 먼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은 우리 인간의 가장 깊은 자아를 말하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자아도 있고, 혼적인 자아도 있지만, 깊은 영혼의 자아가 자기의 참된 자아가 된 것입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야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했습니다. 육신이 진정한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은 영혼이 참 자기가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죄악과 마귀의 억압과 세상의 고난에 처하여 불안하게 되고,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면 영혼이 잘될 수가 없습니다. “지킬 만한 것 중에 내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했습니다. 이 마음이란 깊은 내가 살아나야 참 사람으로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어떻게 될 수 있느냐?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의 생명이 보혈로 속사람이 살아나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용서하고,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재생시키면 영혼이 잘 되게 됩니다. 그래야 행복이 다가올 수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죄에 연결되어서 영혼이 죽어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값없이 우리 죄를 용서해주고 영혼을 살려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죄 있는 그대로, 못난 그대로, 버림받은 그대로, 주님께 나아오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 해주겠다.’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한없는 은총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은즉’(엡 2:8)이라고 했는데, 은혜는 값없이 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못났어도 아무리 가난해도, 부유해도 관계없습니다. 사람으로서 주님께 나아오면 공짜로 구원해주는 것입니다.
 구원은 절대로 조건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빈 손 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조건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은즉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나옵니다.’ 나오면 주님은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여러분을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의한 것이니 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생활고로 인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심지어 먹고 살 길이 없어서 두 딸을 안고 바다에 뛰어든 어머니도 있습니다. 어쩌다 인간의 삶에 이런 저주가 들어왔을까요? 원래 하나님이 인간에게 살도록 하신 에덴동산은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함으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 인간은 죽을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 일해서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저주를 받았다는 것은 삶이 가시와 엉겅퀴에 시달리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다가온 이 고통을 예수님의 은혜와 보혈을 통해서 다 극복하고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십자가 밑에서 십자가를 내 가슴에 품어야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만들어 주시고, 우리의 더러운 삶을 씻어서 깨끗하게 해주시고, 거룩하게 해주셔서 성령을 받게 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마음의 병, 생활의 병을 치료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서 가난과 저주를 속하여 주시고, 죽었다가 부활하신 그 은혜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도 부활영생한 사람들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 영혼이 잘 되는 것입니다.

2. 범사에 잘되고

 성경에는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에 잘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잘된다는 것은 우리가 사는 삶의 저주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역하실 때,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영혼구원뿐 아니라,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내년이면 우리 교회가 60주년을 맞게 되는데, 우리 교회가 시작될 무렵엔 모두가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렸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것은 우선 따뜻한 밥 한 공기와 약 한 봉지가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지는 메시지를 전했던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키셨다는 복음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에 우리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전도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을 제일 중요한 하나님으로 우리 일생을 맡기고 사는 것이 범사에 잘되기 시작한 길입니다. 사람의 탐욕엔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만족함을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환경에도 만족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1절~13절)고 그는 삶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만족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자기를 사모하는 영혼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9절에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우울하고 불안해하고 염려와 근심에 시달리며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나 마음에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힘을 주님께서 허락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한과 슬픔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는데,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해치고 살아야 되기 때문에 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간 내어서 기도하는 일도 있지만 순간순간 다가오는 낭패와 실망과 저주와 슬픔과 이러한 것을 해결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는 일은 해야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 다가오면 좋아서 감사하고, 나쁜 일이 다가오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이여,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너 원수 귀신아! 물러가라. 이 염려와 피곤함을 하나님께 맡기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주여 주님께서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옵소서.”라고 수시로 늘 기도하고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여 감사합니다. 무조건 감사합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감사합니다. 나쁜 일이 있어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빴던 일이 오히려 좋은 일로 변화되는 일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시시각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아뢰고,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살면, 우리가 인생을 가치 있게 산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으며,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편 10절)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설교가 비쳐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세 가지 고생을 한다. 일하기 전에 실패할까 걱정하느라 고생이요, 일하면서 수고하느라 고생이요, 일을 끝내고 결과를 걱정하느라 고생이다.”
 믿음이 없으면, 이렇게 늘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장31절~32절)고 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될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하지말라.’ 이런 것은 이방인들은 염려해야 된다. 이방인들은 돌보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염려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는 있어야할 줄 알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공급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을 먼저 구하고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나는 우스운 얘기지만 올해 들어와서 옷이 전부 나에게 작아요. 옷이 좀 커야 그 옷을 입고 주일 설교할 때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야 될 것인데, 그렇게 하나님 앞에 말했더니만 일시에 양복이 막 줄지어 들어오는 것입니다. 내가 그 말이 내 입에서 떨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 벌써 보시고 날 보고 옷 해주라고 명령한 사람들을 내게 보내서 옷을 해주는 것인데, 제일 기쁘지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애들이 “아버지 다른 옷들이 많은데 그건 어떻게 하렵니까요?”, “야 지금은 뚱뚱해져서 그렇지만, 또 빼빼해질 때가 있을 텐데 그땐 되지 않겠느냐?” 하나님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이 우리 부모가 되시므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장 33절) 의식주 생활을 다 돌보아 주신다. 우리가 이 하나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봐야 되는 것입니다.
 괜히 사람 꾄다고 그렇게 말한 것 아니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이 뭐가 필요하여 우리를 꾀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 범사에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먼저 할 것이 있고 나중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면서 먼저 해야 될 것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우리 일을 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철저하게 하나님을 모시고 섬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보십시오. 100세에 난 아들을 모리야 산에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사실 100세에 난 아들을 하나님이 잡아서 불로 태워 제물로 드리라고 하시는데 순종하기가 힘들지요.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죽이는 장면까지 들어갔는데 하나님이 그만해라. “내가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는 그게 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 하는가 그것을 보기 위해서 시험하는 것이지. 제가 개척교회 할 때, 우리교회에 나오는 한 식구가 있는데 유하문씨가 그 집주인이고, 그 부인이 이초이씨고, 아들만 아홉이었습니다. 남편은 술주정뱅이, 부인은 굉장히 병들어 아프고 빼빼한 것입니다. 얻어먹고 사는 그러한 사람인데 내가 전도해서 예수님을 모시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는데 예수를 믿고 처음에 기도가 응답되어서 친척으로부터 쌀 한 부대를 받아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를 늘 하는데 새벽에 나오는 그 시간에 이초이씨가 뭘 하나 이고 왔어요. 그래서 내가 “뭘 가져왔느냐?” 하니까 울면서 그 부대를 비우는데 보니까 흙이 잔뜩 묻은 쌀을 거기에 담고 왔는데 흙인지 쌀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왜 이 흙더미가 된 쌀을 가지고 왔느냐?” 하니까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바치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랬죠.” 어찌나 아까운지 이 쌀을 한 부대를 받았는데 아까워서 이것을 도로 집에 다른 부대에가 부었다가 또 도로 붓고 오면서 쌀이 아까워서 너무 울다가 눈에 눈물이 가려서 앞을 잘 못 봐 논두렁에 넘어져가지고서 쌀을 논두렁에 퍼부어 흩어졌으니까 거기에 흙하고 같이 도로 담아요. 도로 담아서 쌀과 흙이 합쳐서 흙인지 쌀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렇게 아까운 쌀을 십일조를 바치니 하나님이 그 마음을 보신 것입니다.

 아까운 것을 생각 안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면서 제가 듣는데 앞에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욕심도 많으십니다. 못 살아 애쓰는 딸내미에게 그냥 줄 것이지, 여기에다가 뭐 십일조를 또 빼앗아갑니까?” 그래서 내가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당신이 이렇게 하나님 순복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 사랑하는 줄 알고 그 사랑의 부대에 앞으로 넘치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제가 개척할 때, 그때 다 미국으로 이민가가지고서 이제 미국에서 잘 산다고요. 그래서 요사이는 쌀과 흙을 섞어서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다고, 아주 좋은 쌀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 다 보고 계십니다. 마음을 읽어요. 아까우면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 그걸 하나님이 드리는 그 정성에 감복하시고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을 또한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십일조도 ‘심고 거두는 법칙’의 하나인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과 말을 또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20절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입술에서 “나는 못 산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괴롭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냥 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자기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좋다. 성공한다. 승리한다.”라고 말하면,  그 말에 따라서 우리를 그러한 환경과 운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말하는 것을 듣고 계시고 우리가 말하는 것에 따라서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그러므로 말을 조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3.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우리가 영혼이 잘 되고, 범사에 잘 되고, 그 다음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사도행전 10장 38절)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병을 앓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병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어서 마귀가 병을 배후에서 들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친다. 귀신들이 왜 주님을 두려워했느냐? 주님의 하시는 일을 훼방하려고 오는데 우리가 대적을 하면 촛불이 바람에 녹아지는 것과 같이 귀신이 녹아지는 것입니다. 존재가 녹아져버려요. 그러므로 견디지 못합니다. 사라지고 말지요. 여러분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데 귀신이 그냥 달려들고 싸울 수 있느냐 하면, 못 하는 것은 예수 이름과 그 보혈의 능력으로 귀신을 꾸짖으면 귀신이 녹아지는 것입니다.

 그건 성경에는 그렇게 기록하지 않았지만 제가 기도하면서 내 눈으로 보았어요. 귀신이 내게 덤벼들어 할퀴고 달려드는 것, 제가 예수 이름으로 명령을 내리니까 내 눈앞에서 녹아지더라고요. 그 전에는 제가 귀신과 싸울 때, 굉장히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또 힘들어서 괴로워했는데 그 체험을 하고 난 다음에는 귀신은 무섭지가 않아요. 귀신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려고 달려들면 예수 이름과 보혈 능력으로 호통을 치고, 물리치면 등불이 바람 앞에 꺼지는 것처럼 그 존재가 녹아지기 때문에 견디지 못해서 일곱 길로 도망을 치고 마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일의 영혼의 괴로움에는 육체의 괴로운 생활에, 괴로움에 귀신이 배후에서 나쁘게 하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귀신을 쫓아내라고 늘 부탁한 것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병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기 때문에 마귀를 쫓아내야 됩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라고 했습니다. 귀신들을 쫓아내고 병을 고쳤으니까 배후에 힘을 주던 귀신이 우리가 쫓아내니까 귀신이 쫓겨나가고 병이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여러분을 피하는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수명은 58.7세로 60세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대수명이 81.3세로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건강입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건강하게 살아야 복이 되지, 병들어서 살면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요즘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경우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가 10년 정도로 평균 10년은 질병과 함께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다고 통계청에서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많은 부분을 병을 고치는 데 사용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자들도 병을 고치는 사역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두 제자를 부르실 때 보면,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마가복음 3장14~15절)고 부탁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라는 말을 부득불 계속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들 아닙니까? 여러분 다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70인의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도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누가복음 10장 8절~9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과 병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요사이는 교회가 너무 점잖아서 귀신과 같이 예배를 보고, 쫓아내지 않고 조용하게 좀 있어줘요. 부탁을 하고, 그런 거짓된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병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놓고 있고, 귀신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 그러니까 귀신이 귀신인지 교회가 교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공생애의 2/3는 병 고치는데 보냈습니다. 부끄럽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2/3는 병을 고치는데 세월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한 일이요,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귀신이 여러분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들을 용납을 하면 안 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돼요. 그리고 기도와 치료와 함께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에는 영양이 충분하고 환경이 좋고 또 치료의 약도 많고 해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100살을 살게 되겠네요. 100살을 사는 노인이 되도 육신의 질병이 마음, 육신을 괴롭히면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다. 일어서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자도 아프고, 깨도 아프고,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다른 병도 아닌 암이 걸려있으면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께서도 나이를 먹을수록 예수이름으로 무장하고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과 말씀을 가지고서 귀신을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병 없는 나이 많이 먹은 세대에도 행복을 누리고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승천하시기 전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마가복음 16장 17절~18절)고 담대한 선언을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살게 되려면 귀신을 쫓아내야 돼요. 방언기도도 해야 되고,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음식에 독이 있어도 무사히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라고 하니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주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잠언 16장 32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약한 생각, 약한 꿈, 부정적인 고백을 하게 되면 그것이 마귀에게 틈을 내주는 것입니다. 

결론
 전인구원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항상 최고의 건강을 꿈꾸고 생각하고 입술로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은 우리 신체에 영향을 미쳐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아플까’의 저자 대리니언 박사는 데이비드 코필드 박사와 함께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증명했습니다. 심리적 충격이 실제 물리적인 충격을 가한 것과 같은 정도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정적인 말의 파괴력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야고보서 3장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죽이는 독에 걸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 나가는 말이 어떤 말인지 깊이 깨달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은 분노인데, 분노는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심장병에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딜리스트롬 박사가 ‘분노수치와 사망률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분노수치를 높은 그들은, 낮은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7배나 심장질환 환자는 5배나 많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분노하는 사람은 분노 안 하는 사람보다 7배나 빨리 죽는다는 것입니다. 분노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성경에도 이미 나온 말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장 22절)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전인구원을 이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 은혜를 늘 기억하고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고백을 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코웨이 람 탕 목사(미얀마) -

“여의도순복음교회 덕분에 감사가 넘쳐”

2월에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계단 이용 못해

이영훈 목사 주일예배 기도로 다리 완치 신유체험

 

나는 미얀마성서공회 총무를 맡고 있다. 미얀마는 전체 인구 2500만 중 83%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다. 그러나 미얀마에도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서서히 복음화의 불길이 일고 있다. 미얀마에는 13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약 200개의 부족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읽을 수 있는 부족어로 된 성경이 턱없이 부족하다. 미얀마 소수민족 언어 성서 번역 프로젝트가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 속에 지난해 4월 라시드어 신약성경을 봉헌했고, 2018년에는 게바어 신약성경이, 2020년에는 라우투어 구약성경이 번역 및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직접 성경 제작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주변 국가에서 성경을 제작해 미얀마로 반입해야 한다. 그래서 제작비용보다 운송 및 배포 비용이 훨씬 많이 들고 있다. 한국교회의 후원이 있어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는 올해 2월 친 주의 마푸티라는 도시의 셈피 마을에서 ‘조퉁’이라는 부족어 첫 번역 성경 봉헌예배를 드렸다. 셈피 마을은 가파른 산 속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봉헌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다가 차가 미끄러지며 절벽 숲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조사관에 따르면 150미터 가량을 굴러 떨어졌는데 차 안에는 나를 포함해 7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누구하나 생명을 잃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부상을 입었다. 그 중 내가 가장 상태가 심각했다. 머리와 얼굴에 타박상이 있었고 윗니 하나가 부러지고, 앞니 세 개는 겨우 붙어 있었다. 오른쪽 쇠골은 부러졌고 왼쪽 발목은 심하게 탈구되었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보니 나는 당시를 제대로 기억조차 못했다.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으로 이송하다 양곤에 있는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입원치료를 한 지 다섯 달 만에 처음 목발을 짚고 겨우 걸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8월 26일 아내와 함께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미얀마 소수민족 성경번역 및 제작과 관련하여 후원교회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인사를 드리고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후원교회들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완치되지 않은 발 때문에 목발을 짚고 다니려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9월 3일 나와 아내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전을 향하는데, 눈앞에 펼쳐진 계단이 걱정되었다. 오르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아직까지 완치되지 않았던 다리로 내려오는 것은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은 것은 물론 이영훈 목사님의 신유기도 시간에 믿음으로 다리가 나을 것을 선포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성전비서실에서 이영훈 목사님과의 만남을 기다리다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내가 어떻게 10여 개의 계단을 내려왔지?” 나는 목발도 잊어버린 채 두 다리로 걸어서 대성전에서 성전비서실까지 온 것이다. 나는 사고 후 계단을 두 다리로 걸어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그랬다는 사실조차 잃어버릴 정도로 하나님은 내 다리를 치료해주신 것이었다. 나는 이영훈 목사님을 만나 바로 이 신유체험을 간증했다. 할렐루야.

 이번 방한을 통해 나는 미얀마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도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재 미얀마는 약 400만의 크리스천이 있다. 이들을 위해 그리고 미얀마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주길 부탁드린다.      

정리=정승환 기자


엄덕산 성도(반석대교구) -

70세에 탈북해 기적의 하나님 만나 행복

탈북의 고된 여정 주님 함께하셔
죽음의 위기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체험

 북한에서 태어나 일흔의 나이가 될 때까지 살아온 나는 전형적인 무신론자였으며 주체사상의 신봉자였다. 70세가 되던 지난해에 탈북을 해 남한에서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은 분명 기적이다. 교회에 나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를 하며 지나온 생활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나는 북한 노동당 간부 출신이다. 60세에 정년퇴직을 하고 압록강 주변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집에 텔레비전이 있어서 국경 경비대원들이 가끔 우리집에 와서 남한 드라마를 보곤 했다. 경비대원들과 가깝게 지내며 나도 함께 남한 드라마를 봤다. 그런데 어느날 보위부에서 나를 불렀다. 내일 아침에 집으로 조사하러 갈테니 어디 가지 말고 있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눈앞이 캄캄했다. 당장 내일 아침이 되면 체포가 되는 것이고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면 죽는 것이었다.

 나는 처갓집이 있는 함흥으로 바로 달려가 내가 죽었다고 전보를 쳤다. 그리고 그날 밤 서둘러 브로커를 만나 북한을 탈출했다. 5명이 함께 탈북했는데 국경경비대한테 돈을 찔러주고 순간 순간 위기를 넘기며 이동해야 했다.

 3월이라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어 위험했지만 압록강을 건너야 했다. 압록강 가운데가 녹고 있어서 나무 두개를 놓고 건너는데 내가 건널 때 얼음이 녹아서 밑으로 빠지고 있었다. 일행은 다 브로커 쪽으로 넘어갔는데 나만 밑으로 빠지면서 떨어진 얼음에 매달렸다. 바로 앞에 국경경비대가 총을 메고 담배를 피고 있었다. 나는 죽었구나 생각했다. 다행히 내가 매달린 얼음이 중국 쪽으로 미끌어지면서 중국 국경을 넘어 나무를 붙잡을 수 있었다. 나를 발견한 경비대가 마구 총을 쐈지만 나무 뒤로 몸을 피해 다행히 안 맞았다. 산 속으로 들어가니 브로커와 탈북일행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우리는 바로 중국 심양에서 곤명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누워서 가는 2층짜리 버스를 탔는데 공안이 차를 세우더니 검열을 시작했다. 나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북송되면 죽은 거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바로 내 앞에서 검열을 멈추고 돌아갔다. 놀라운 일은 이뿐 만 아니다. 곤명에 도착해 하룻밤을 자고 라오스 국경을 넘으려고 했다. 곤명산의 꼭대기가 라오스 국경이다. 또 다른 탈북자까지 2명을 더해 총 7명이 산을 넘는데 나는 너무 더워 겨울 옷을 벗으려고 잠깐 풀숲에 들어갔다. 그 사이 공안에게 모두 포위를 당해 끌려가 버렸다. 가까스로 살아난 나는 숲으로 도망쳤다. 숲이 어우러져 골짜기에 숨었는데 공안은 나를 찾으려고 산에 총질을 하며 수색을 펼쳤다. 나는 해가 질 때까지 낙엽 속에 숨어있다가 어두운 저녁이 되자 큰 나무에 올라가 주변을 살폈다. 달빛에 강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거기가 메콩강이었다.

 강변으로 내려오니 대나무 집들이 있는데 어디선가 조선말 소리가 들렸다. 들어가보니 북한에서 온 아버지와 아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탈북자들이었다.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다니 이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태국에서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들을 따라 편안히 태국으로 가 안전하게 한국 대사관으로 인도될 수 있었다. 태국에서 형식적인 재판을 받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북한을 떠난지 50일만에 고대하던 한국 땅에 도착한 것이다.

 하나원에서 전도를 받고 하나님을 알게 됐다. 성경을 선물로 받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탈북자의 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오게 됐는데 나는 우리 교회가 좋다. 주일날 오후 3시에 제2교육관 401호에서 새터민 지역예배를 드리는데 나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고 있다. 또한 성경공부 시간도 기다려진다. 

 내가 기적적으로 남한에 도착해 하나님을 알게 된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나온 삶을 회고해보니 모든 것이 주님의 예비하심이었다. 나와 늘 동행하시며 나를 지켜주신 야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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