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인대기★

 

방 : 방랑자의 유랑길에 지팡이가 유일한벗
랑 : 낭패로다 양반가문 하루아침 몰락폐족
시 : 시와술로 해학풍자 세상인심 희롱하네
인 : 인정머리 야박하다 곳곳마다 문전박대

김 : 김을메는 아낙네야 멀건죽도 과분하니
삿 : 삿갓벗고 걸터앉아 한끼요기 청할적에
갓 : 갓끈조차 풀기전에 부지깽이 날아오네

"""自 知 는 晩知 고"""

(자 지 는 만지 고)

"""스스로 알려면 늦어지고"""

"""補知 는 早知라"""

(보지 는 조지라)

"""도와주면 알수있다"""


"""한나 더"""

"""김삿갓 서당 욕설 시"""

"""김삿갓 (본명 김병연)이"""

"""시골 서당에 찿아가 하루밤 재워"""

"""주기를 청 하나 훈장은 미친개 취급을 하여 내 쫓는다."""


"""화가난 김삿갓이"""

"""더러운 욕설시를 한수 써 붙힌 시(詩)"""

"""서당 내조지(書堂 乃早知)"""

(서당은 내 조지요)

"""글방을 알고보니 좌중이 모두 거만 하구나"""

"""생도 제미십(生徒 諸未十)"""

(생도는 재미 십이고)

"""학생은 모두 열명도 안 되는데"""

"""선생 내불알(先生 來不謁)"""

(선생은 내 불알이라)

"""선생은 찿아와 보지도 않네."""ㅎㅎㅎ

"""1807년 개화기에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글공부를 좋아하여"""
"""열 살 전후에 사서삼경 독파 이십세 전에 장원급제 했네"""

 

 

"""안동 김씨에"""

"""본명은 김병연(金炳淵)"""

"""어머니를 모시고 아들 둘에 처 하나"""
"""백일장 과거에서 조상을 욕한죄로 하늘이 부끄러워 삿갓 쓰고"""
"""이름도 버려 가정도 버려 욕심도 버려 양반 또한 버렸다"""

 

 

"""그 후로"""

"""한평생 삿갓쓰고"""

"""삼천리 방방 곳 곳 떠돌아 다니니 사람들은 그를 보고 김삿갓이라하네"""

"""삿갓 쓰고 죽장 짚어"""

"""바람이 부는 대로 구름처럼 떠돌며"""
"""착한 서민의 친구가 되어 못된 양반 혼내준 의리의 사나이"""

 

 

"""도인에는 도"""

"""시에는 시로 맞서"""

"""시짓기 내기에서 져본일이 없어"""
"""산첩첩 수중중 구경하고 동가식 서가숙 방랑하네"""

"""외롭고 고독한"""

"""방랑의 생활 술은 삿갓의 유일한 친구"""
"""한잔하면 시상이 떠올라 두잔하면 세상이 내것이라"""
"""한잔술에 시한수 또 한잔술에 시한수 신선의 목소리 무아의 경지로다"""

 

 

"""천재로다 천재로다"""

"""그의 이름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로"""




"""세상을 유람하다가 단천(端川) 고을에서 결혼을 한일이 있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신혼 밤은 시간 시간마다 천금이 아닐수 없지않는가?"""
"""불이 꺼지고"""
"""천재 시인과 미인이"""


"""함께 어울어졌으니 어찌 즐거움이야 이루 다 말할수 있겠는가?"""



"""뜨거운 시간에"""
"""취해있었던
김삿갓이"""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 쓴 사람 처럼 불이나케 일어나서"""
"""불을 켜더니 실망의 표정을 지으면서 벼루에 먹을 갈고 그 좋은 명필로 일필휘지하니"""

"""모심내활(毛深內闊)"""
"""필과타인(必過他人)"""
"""털이 깊고 안이 넓어 허전하니"""
"""필시 타인이 지나간 자취로다."""

"""김삿갓은"""
"""이렇게 써놓고"""
"""여전히 입맛만 다시면서 한 숨을 내쉬고 앉아 있었다"""

"""김삿갓의"""
"""그러한 행동에"""

"""신부가 의아해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원앙금침에 홀로 남아 부끄러움에 감았던 눈을 삼며시 뜨고"""

"""김삿갓이 써놓은"""
"""화선지를 살펴보곤"""
"""고운 이마를 살짝 찌풀이듯 하더니"""




"""이불에 감싼 몸을 그대로 일으켜 세워"""
"""백옥같은 팔을 뻗어 붓을 잡더니 그대로 내려쓰기 시작했다."""

"""후원황률불봉탁(後園黃栗不蜂坼)"""
"""계변양유불우장(溪邊楊柳不雨長)"""

"""뒷동산의"""
"""익은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벌어지고"""
"""시냇가의 수양버들은 비가오지않아도 저절로 자라니라."""

 

"""글을 마친 신부는"""
"""방긋 웃더니 제자리로 돌아가 눈을 사르르 감고 누었다."""

"""신부가 써놓은"""
"""글을 본 김삿갓은"""
"""잠시 풀렸던 흥이 다시 샘솟으며 신부를 끌어안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자기의 처녀성을"""
"""의심하는 글월도 글월 이거니와"""
"""이에 응답하는 글 역시 문학적으로 표현해 놓았으니"""


"""유머도 이쯤 되면"""단순히 음담패설이라고 하지는 못할 것이로다."""
"""인생의 의미를 알려고 하기 보다"""
"""그인생을"""
"""즐기기위해 살아가는 한 남자!!"""
"""바로 그가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이(金炳淵)아니더냐!!"""



<_span><_span><_font><_strong><_center>
<_strong><_center>

<_strong><_font>"""김삿갓의 시한수"""<_span> <_span><_font><_p>

"""是是非非非是是 是非非是非非是 (<_span><_font><_strong>시시비비비시시 시비비시비비시)"""<_span><_span>
"""是非非是是非非 是是非非是是非 (<_span><_font><_strong>시비비시시비비 시시비비시시비)"""<_span><_span><_font><_p>

"""옳은 것 옳다 하고""" <_span><_font><_span><_span><_span><_span><_p>

"""그른 것 그르다 함이 꼭 옳진 않고"""<_span><_span><_span>
"""그른 것 옳다 하고 <_span><_span>옳은 것 <_span><_span>그르다 해도 옳지 않은 건 아닐세."""<_span><_span><_font><_p>

"""그른 것 옳다 하고""" <_span><_font><_span><_span><_p>

"""옳은 것 그르다 함 <_span><_span>이것이 그른 것은 아니고""" <_span><_span><_font><_p>

"""옳은 것 옳다 하고 그른 것 그르다 함 이것이 시비일세."""<_span><_font><_span><_span><_span><_span><_p>

<_span><_span><_span><_span><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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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관계자 "납득이 가지 않는다"..이해찬 "일정 재조정"

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참석차 방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북한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등의 면담이 18일 취소됐다.

당초 이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면담을 진행하려고 했다.

만수대의사당은 우리의 국회의사당 격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장소다.

북측 안동춘 부의장,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 등이 먼저 면담 장소에 도착해있었다.

이들은 면담 시작 예정 시간 10분 전부터 문 앞에 도열해 대기했다. 도중에 북측 관계자들은

"남측 대표단 출발이 늦는 것 같다"고 했다.

면담 예정시간이 20분을 넘어가면서 북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동요가 일었다. 한 북측 관계자는

"아직 대표단이 호텔을 출발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면담 예정시간을 30분 넘긴 오후 4시로 접어들자 북측 관계자들은 사실상 남측 대표단

기다리기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북측 관계자들은 남측 취재진에게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측 취재진 인솔자는 남측 취재진에게 "호텔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약 1시간을 기다린 안동춘 부의장은 남측 취재진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넸다.

남측 대표단은 불참 사유를 북측이나 남측 취재진에게 별도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특별수행원과 기자단의 숙소가 마련된 고려호텔 로비에서 남측 기자단과 만난

이해찬 대표는 "(면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미 대표는 "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시간에 정당 대표들끼리

간담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측 대표단은 우리 국회의 카운터파트격인 최고인민회의의 안동춘 부의장 등을

만나 연내 '남북국회회담' 등을 제안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신에 대한 철학.


  몇 년 전에 개봉한 <친구>라는 영화는 같이 죽고

같이 살자고 맹세했던 친구들이 뒤틀린 성장과정을

겪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 적 물놀이를 하며 뛰놀던 친구가 원수가 되고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모습을 표현해내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인간관계는

믿음의 관계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믿음의 관계가 아니다.

그렇게 친했던 친구도 배신을 하고,

그렇게 믿었던 직원이 돈을 떼먹고,

심지어 자식이 부모를 배반하고 고발하거나,

심하면 부모까지 죽이는 경우가 있다.

무서운 일이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믿음의 관계로 잘못 오인한 데서 오는데,

믿음의 대상으로 사귀지 말고 사랑의 대상으로 대해야 될 것이다.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면 그 믿음을 받을만한

그릇이 안 되는 이들에게는 부작용이 초래된다.

'배신', '배은망덕', '그럴 수가', '있을 수 없는 일' 등의

단어가 당사자의 가슴에 한으로 맺힌다.

그러므로 모든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풀면 풀리는데

그 사랑은 죽기까지 용서하는 사랑이어야 한다.

자신이 죽으면서 끝까지 배신자를 포옹하는 사랑,

그 사랑을 실행하는 사람은 세상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의 사람이 될 것이다. - 소 천님 글에서


-<받은메일 옮김>



해경, 내년 예산안 1조3687억..전년比 7.9%↑,구조·안전 강화에 중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해양안전을 위해

1조3687억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고 해양경찰이

각종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2019년 예산안은

해양경찰 구조·안전의 원년 예산을 확보한다는 각오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2청사 해양경찰청 청사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해양안전을 위해1조3687억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조2687억원 대비 1000억원, 7.9% 증액된 규모다.

해경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Δ구조·안전 인프라 확충(775억원) Δ각종 해양재난·사고 현장

대응력 및 조직력 강화(1305억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대응시간 단축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남해와 서해에만

배치됐던 대형헬기를 동해권에 1대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해양경찰 구조인력이 현장에 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25개 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한다. 구조거점파출소에는 잠수인력 보강과 함께 신형 연안구조정 12척과 드론 8대가 추가로 배치된다.

또 전용 계류시설이 없어 출동시간이 지연됐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9곳에 전용 계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상상황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개선하고,

해양 빅데이터 종합통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위해 공기부양정 승조원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 밖에 국가 필수 지급품인 잠수복, 특수진압복 등의 보급률이 50%에 그쳐 그동안 직원들이

개인 사비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관행을 개선해 직원들의 복지와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고 해양경찰이 각종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2019년

예산안은 해양경찰 구조·안전의 원년 예산을 확보한다는 각오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집값 폭등 유탄.. 전세입주자 '매물 부족, 가격 상승' 이중고

 

9월 첫 주 서울 전셋값 0.08%올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시세표가 붙어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전용면적 80㎡ 아파트를 2억7,00만원에 전세 내서 부인과 살고 있는

석모(57)씨는 벌써 2주째 노원구는 물론이고 강북ㆍ중랑ㆍ성북구 등 주변 지역의 부동산

중개사무소까지 샅샅이 찾아다니고 있다. 갑작스레 새 전셋집을 구하는 중인데 도무지

매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겨우 찾은 매물은 평형이 넓거나 가격이 비싸 감당할 수 없었다.

석씨 부부는 지금 사는 셋집에 만족했다. 지은 지 30년 넘은 중소형 아파트였지만 자녀들을 일찍 독립시킨 터라 둘이 살기 좁지 않았고, 연초엔 재건축 규제 조치 발표로 전셋값이 오히려 떨어지자 집주인이 먼저 "10월에 계약 끝나도 계속 사실 거죠"라고 물어와 계약 연장만 하면 되겠거니 했다. 상황은 8월 전후로 급변했다. 서울 도심 집값 폭등 여파가 노원구에 당도하면서 석씨가 사는 집의 매매가가 3억8,0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으로 수직상승한 것이다. 집주인은 이 기회를 잡아 아파트를 팔았고, 새 주인은 석씨 부부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일방통보했다. 석씨는 “집값이 올라도 집주인만 돈을 벌고 세입자는 갈 곳도 정하기 어렵다”고 한숨지었다.

맞벌이를 하는 연모(34)씨도 한 달째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은평구 증산동 84㎡ 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 3억5,000만원)를 살고 있는 연씨는 다음달 계약이 만료되면 집을 비워주기로 했는데, 지금 보증금으론 주변 어디에서도 살 곳을 구할 수 없다. 증산동 아파트는 두 달 새 모조리 5,000만원가량 전세금이 올랐고, 인근 마포ㆍ종로구는 접근도 힘들 만큼 비싸다. 연씨는 서울살이를 포기할 생각으로 경기 지역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있다.

서울 시내 전세 실수요자들이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 전주(8월 넷째주ㆍ0.09%)에 이어 0.1%에 가까운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정부의 강력한 시장 규제책에 눌려 상반기 동안 0.3% 하락했던 서울 전셋값은 7월(월평균 0.05%) 반등하더니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특히 소형 아파트 물량이 많은 강북구의 전셋값은 이달 첫 주 0.15% 오르며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강북구 전셋값 상승률은 0.03%였다. 8ㆍ2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도 정부 대응이 무색하게 0.17%의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 상도동의 84㎡ 아파트 전세는 한 달 새 3,000만원가량 올라 6억7,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상도역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매물을 찾으니 전세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다”며 “어떻게든 ‘인 서울’하려는 사람이 있다 보니 높은 가격에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성사되긴 하지만, 대부분의 실수요자들은 껑충 뛴 가격을 확인하곤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은 전반적 가격 수준을 보여주는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전세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값) 변화에서도 드러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권 전세 중위가격은 5억144만원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처음 5억원을 넘었다. 강북권 전세 중위가격은 3억4,875만원이었다. 강남에선 5억원, 강북에선 3억4,000만원은 있어야 전세살이가 가능한 셈이다.

전세 매물 부족도 세입자를 곤혹스럽게 하는 조건이다. 이달 1~12일 서울 전세 거래량은 3,786건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9월 한 달 동안 1만186건의 전세가 거래됐던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셋값 급등이 전세 인구의 원활한 이동을 가로막고 있는 데다가, 올해부터 본격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규제가 덜한 전세자금대출을 편법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실상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내는 상황이다. 친지 명의를 빌려 허위 전세계약을 맺어 대출을 낸 뒤 주택구입 자금으로 삼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살이를 포기하는 세입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상반기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한 인구는 18만6,993명이었고, 7월에도 9,401명이 서울을 떠났다.


밀접접촉자 22명 증상 無..쿠웨이트 메르스 오염지역 지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2명은 현재까지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의 밀접접촉자 전원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밀접 접촉자 수가 늘었지만 현재까지 이들 중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밀접접촉자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된다


메르스 확진 60대 男 휠체어 도우미 1명 추가
A씨 입국 검역과정서 "현재 이상없다"..보건교육만 받고 통과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업무차 쿠웨이트 여행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2명은 현재까지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메르스 잠복기간이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의 밀접접촉자 전원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가 휠체어를 타고 공항을 나올 때 이를 도운 도우미 1명을 추가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밀접 접촉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한 사람 또는 같은 공간에 있거나 메르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환자 객담이나 분비물 접촉자를 뜻한다.

이날 오전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운전사 1명 등 총 21명이었는데 A씨가 휠체어를 이용해 공항을 나올 때 도움을 준 도우미 1명이 추가돼 총 2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입국 비행기에서 내려 휠체어를 이용해 공항을 나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13분쯤 인천공항 10번 게이트를 통해 입국했고 이후 5시38분에 공항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했다.

밀접 접촉자 수가 늘었지만 현재까지 이들 중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승무원 등 밀접 접촉자는 시설 격리 중이다. 밀접접촉자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된다.

입국 당시 A씨는 검역 과정에서 10일 전 6차례에 걸쳐 설사 증상이 나타났지만 "지금은 괜찮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중인 약이나 발열·호흡기 증상에 대해서도 이상이 없다고 답했다. 검역당국은 당시 A씨의 체온이 36.3도고 설사 증상도 없다고 판단하고 보건교육만 시키고 통과시켰다.

A씨는 공항을 나와 마중 나온 부인과 함께 택시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기준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은 "해당 환자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없다고 했고 10일 전 설사 증상만 있었다고 답했다"며 "검역 당시 검역관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이 불편을 느끼더라도 필요하면 (메르스) 관련 모든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분류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씨가 쿠웨이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해당 국가를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재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출장 차 쿠웨이트를 방문한 A씨(61)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분류됨에 따라 검역법에 따른 메르스 특별관리 지역에 포함시켜 관리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2016년 8월 이후 지금까지 2년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의 메르스 오염지역에도 빠져있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쿠웨이트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현재 중동 메르스 오염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등 4개국으로 늘어났다.


'모자 참변' 명지전문대 창업센터 '방화' 정황.. 경찰 내사

9일 두 모자가 참변을 당한 명지전문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옥탑방 화재에

방화 징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 4층 옥탑방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이 포착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무실로

활용하던 공간이지만, A씨 가족은 옥탑방을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센터 옥탑방서 불..어머니 의식불명·아들 사망
화재 당시 母子 외 사람 없어..유서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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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두 모자가 참변을 당한 명지전문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옥탑방 화재에 방화

징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 4층 옥탑방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이 포착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옥탑방에 거주하던 A씨(48·여)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함께 발견된 아들 B군(16)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군의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 중이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무실로

활용하던 공간이지만, A씨 가족은 옥탑방을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 당시 창업교육센터 건물에는 A씨와 B군 외에 다른 사람은 머물지 않았다.

A씨의 남편은 당시 건물을 떠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건물에 있었던 사람이 없고,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도

없어 감식을 통해 방화인지 실화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남편도 조사 중이지만, 그의 방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33세 주부의 감동글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적에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하러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서 놀고 있었는데, 지나 가던 트럭에 (큰트럭 말고 중간 크기트럭) 받힐 뻔 한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못 쓰신데요..

그리고 아버님 하시던 일이 노가다 (막노동) 였는데 남편이 군 제대 하고도 26살때 쯤 까지

놀고 먹었다고 합니다..

아버님이 남편을 늦게 낳으셔서

지금 아버님 연세가 68세가 되세요.. 남편은 33살이구요..

60세 넘으셨을 때도 노가다 (막노동) 하시면서 가족들 먹여 살리고 고생만 하셨다네요...

노가다를 오래 하면 시멘트 독이라고 하나... 하여튼 그거 때문에 손도 쩍쩍 갈라 지셔서

겨울만 되면 많이 아파서 괴로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아 오신 재산으로 마련하셨던 조그만한 집도 아주버님이랑 남편 결혼 할때

집 장만 해 주신다고 파시고 지금 전세 사신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거 보니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요.. 전 살림하고 남편 혼자서 버는데 한달에 150만원 정도 벌어 와요..

근데 그걸로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때 임신도 해서 애가 3개월인데... 형님은 절대 못 모신다고 못 박으셨고

아주버님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더라구요..

어떡합니까... 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 하는데... 그래서 넉달 전 부터 모시기로 하고

아버님을 모셔 왔습니다..

첨에 아버님은 오지 않으시려고 자꾸 거절 하시더라구요..

늙은이가 가 봐야 짐만 되고 눈치 보인다면서요..

남편이 우겨서 모셔 왔습니다..

모셔온 첫 날부터 여러 모로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버님...매번 반찬 신경써서 정성껏 차려 드리면...

그걸 드시면서도 엄청 미안해 하십니다...

가끔씩 고기 반찬이나 맛있는 거 해서 드리면 안 먹고 두셨다가 남편 오면 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저 먹으라고 일부로 드시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하루는 장보고 집에 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있으신거 보고 놀라서 걸레를 뺐으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다 청소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 하시면 바로 들고 가셔서 설겆이도 하십니다...

아버님께 하지 마시라고 몇번 말씀 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시답니다..아버님은.

제가 왜 모르겠어요...이 못난 며느리 눈치 보이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압니다..저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이 몰래 아버님 용돈을 드려도, 그거 안 쓰고 모아 두었다가 제 용돈하라고 주십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아버님께 죄인이라도 된듯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한달전 쯤 부터 아버님께서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 쯤 들어 오시더라구요..

 어디 놀러라도 가시는 거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으시지도 않고

웃으면서 다녀 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다가 이집 할아버지 봤는데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 그래요..아버님 아들집에 살면서 돈 한푼 못버시는 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 몸 이끌고 하루 하루 그렇게 박스 주우시면서 돈 버셨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고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아버님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 다녀도 안 보이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 말하니 남편도 아무 말이 없더군요..

저녁 5시 조금 넘어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들어 왔어요..

남편도 마음이 정말 안 좋은지

아버님 찾으러 나간다고 하곤 바로 나갔어요... 제가 바보 였어요..

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며칠 전 부터 아버님께서 저 먹으라고 봉지에 들려 주시던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일해서 사 오신 것인지를...

못난 며느리 눈치 안 보셔도 되는데 그게 불편 하셨던지 아들집 오셔서도 편하게 못 지내시고,

눈치만 보시다가 불편하신 몸 이끌고 그렇게 일하고 있으셨다니...

친정에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그날 따라 아버님 웃으실 때 얼굴에 많은 주름과 손목에서 갈라진 피부가 자꾸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올 때까지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남편 나가고 한시간 좀 넘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 오더라구요...

아버님 오시면서도 제 눈치 보시면서, 뒤에 끌고 오던 유모차를 숨기시는 모습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플까요...

오히려 죄송해야 할 건 저인데요...

왜 그렇게 아버님의 그런 모습이 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달려가서 아버님께 죄송 하다며 손 꼭잡고 또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나 때문에 내가 미안 하다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말씀 하시는 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아버님 손을 첨 만져 봤지만요...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박힌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방 안에 모시고 가서도 죄송하다며 그렇게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 식사 챙겨 드리려고 부엌에 와서도 눈물이 왜그리 그치지 않던지...

남편이 아버님께 그런일 하지 말라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니까 그런 일 하지 말라고 아버님께 확답을 받아 낸 후

세 명이 모여서 조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는 데도 아버님 손을 보면서 자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노는 날이라 아버님 모시고 시내 나가서

날이 좀 쌀쌀해져서 아버님 잠바 하나랑 신발을 샀습니다..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던 아버님께 제가 말씀 드렸어요..

"자꾸 그러시면 제가 아버님 눈치 보여서 힘 들어요!!"

이렇게 말씀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며서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아버님 심심 하실 까봐 케이블 TV도 신청했구요 ...

아버님께서 스포츠를 좋아 하시는 데 오늘 야구방송이랑 낚시 방송 보시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다가가서 아버님 어깨를 만져 드리는데... 보기 보다 정말 왜소 하시더라구요...

제가 꽉 잡아도 부서 질것만 같은 그런 아버님의 어깨...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뒷 바라지 하시느라 평생 헌신 하시며서 살아오셨던

아버님의 그런 자취들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아팠네요..

남편한테 말했어요.. 저 평생 아버님을 정말 친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신 다구요...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 처럼 생각 하시면서 대해 주실 때까지 정말 잘 할거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버님...제 눈치 안 보셔도 되요...

제가 그렇게 나쁜 며느리 아니 잖아요 ㅠㅠ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을거에요..

저 아버님 싫어 하지 않고 정말 사랑해요 아버님...

그러니 항상 건강 하시고 오래 오래 사셔야 되요..

그리고 두번 다시 그렇게 일 안 하셔도 되요...

저 허리띠 쫄라 매고 알뜰하게 살께요...

사랑해요 아버님

★★★★★★♥

이 글은 민락동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 돌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 당신이 옮겨가시면 이 글을 수일 안에 다른사람들이 볼수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황혼 인생 칠십 대라                    

 

 

황혼 인생  칠십 대라

        
  

이몸은 구석 구석 성한데 하나도 없고 

가까웠던 지인들은 하나 둘

귀천의 길로 떠나가고.

 

이마음 또한 희미 해져가는 정신 황혼길의 하루하루

파란만장 했던 힘든세월 이겨내며

자식들 굶길세라 먹이고 가르켜 짝지어 보냈으니.

 

홀가분한 마음

힘겨운 발거름 여기까지 왔노라

이 모두가 인생사라 하지 않턴가.   

지금부터 라도 얽매였던 삶들

훌훌 다 내던지고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 보련다.

 

황혼 인생 칠십대면 이성마저 다 허물어지는삶

가는세월 가는순서 못가리니

남녀 구분말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산천 초목이 부르면 자연으로 발걸음 옮기고

바다가 부르면 파도와 함께 친구하며

남은 여생 후회란 단어는 생각말고  즐겁게 살아보자.

 

어느날 갑자기 떠난다면 동행 해줄 그리움도 미움도

사랑도 돈도 명예도 가져갈길 없으니 빈손이요

움켜진 돈 있으면 남은 여생에 쏟아 부어라.

 

자연이준 고마움 누렸으니

자연이 부르면

미련없이 자연으로 가자,,,


 



“월세 5만원 내면서”…벤츠ㆍBMW 타는 영구임대 입주자 141명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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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입주자격 기준 재검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월 5~10만원의 임대료를 내는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중
외제차를 보유한 사람이 1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기준 및 적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LH공사로부터 받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외제차 보유 현황’에 따르면 입주자들은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벤츠, 아우디, BMW, 마세라티, 재규어, 링컨 등 141대의 외제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가액이 70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외제차도 2대나 됐다. 한 입주자는 차량가액이
7215만원인 벤츠(연식 2014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입주자는 차량가액이
7209만원인 마세라티(연식 2016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공사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월 5~10만원이며 임대기간은 50년이다.

홍철호 의원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의 재정을 지원받아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정의돼있다”면서 “LH공사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자산ㆍ소득이 자격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제대로 점검하고
차량 명의차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입주한 경우 임대차계약을 적극 해제해야 한다.
 현행 입주자격 기준 및 적용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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