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1일 문 열고 업무 개시

        
서울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 북부소방서가 1일 개소해 업무를 시작했다.

북부소방서는 사업비 224억원을 들여 2017년 5월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898㎡)로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개청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구조대·송정119안전센터, 지상 2층은 직원대기실,
지상 3층은 소방민원실과 방호구조과, 지상 4층은 소방행정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조직은
직원 170명, 2개 과(소방행정과·방호구조과), 1개 구조대, 5개 안전센터로 이뤄졌다.

중부소방서 소속이던 농소·매곡119안전센터, 동부소방서 소속이던 염포·강동119안전센터가
북부소방서로 편입됐으며, 구조대와 송정119안전센터가 신설됐다.

북부소방서가 담당할 북구지역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곳으로 매곡·송정,
강동산하지구 등에 택지개발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소방서 신설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북부소방서가 북구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운명의 9월…특사파견→남북정상회담→유엔총회 어디로?

연합뉴스

폼페이오 방북무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PG)



 한반도 정세가 9월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북한과 미국 간 비핵화-평화체제 협상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채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들의 '빅 이벤트'들이 몰려 그로 인한 정세 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서다.

우리 정부가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 행사 이전 시점인 다음 달 5일 대북 특별사절단 파견을 결정하면서 중재외교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복잡해진 비핵화 방정식…해법은 중재? (CG)



일단 북한의 70주년 정권수립일(9·9절) 이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은 불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진전은 물론 중국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있어야 방북 허가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미 행정부는 한미 연합훈련 재개 카드도 만지작거리는 기색이다.

외교가에선 차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더디지만 꾸준하게 이어져 온 북미 대화 기류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후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줄 다음 달 외교 이벤트들에 관심이 쏠린다.

핵심은 9·9절이다. 무엇보다 작년에 빈발했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도발을 중지하고 올해 들어 경제건설에 총력을 기울여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9절에 '성과'가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작금의 북미협상 교착 정국은 김 위원장으로서도 난감한 일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9·9절 방북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그러나 폼페이오 방북을 불허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미협상을 훼방 놓고 있다면서 중국 배후론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 판에 북중 양국 모두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시 주석의 방북을 통한 북중정상회담을 계획했던 북한은 물론 중국으로서도 미국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다.

9·9절 행사에 앞서 정부는 다음 달 5일 대북특사 파견을 통해 북한과 남북 정상회담 준비 및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방안 논의에 나선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특사 파견 결정을 공개하며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번 특사 파견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북미 협상 교착국면이 지속하는 가운데 주도적인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남북 대화를 통해 북미 간 교착국면을 타개하려는 북한 측 입장이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김 대변인도 "우리 쪽에서만 (특사 파견을) 생각한 것은 아니며, 남북 모두 여러 경로를 통해 이 문제를 협의했다"며 "이 시점에서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특사 파견의) 기본적 의제는 남북정상회담 의제 조율"이라며 "남북 정상이 높은 수준의 합의문을 만들려면 비핵화 진전이 필요한데 정상 간 직접 논의는 부담스러운 만큼 사전에 특사가 북미 간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중재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조 위원은 이어 "북한이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하면 우리는 북한이 원하는 제재완화·유예 등과 관련해 우리의 역할을 담보하고 미국도 설득하겠다는 방식의 제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특사 파견이 전격적으로 성사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9월 방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간 중재를 이룰 수 있다면 기대를 모은 9월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 방안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작금의 국내외 상황을 종합해 볼 때 9월의 한반도 정세가 어떠할지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미 행정부가 대북 압박의 고삐를 죄고 있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면서 북한에 전향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북한은 공식적인 대응을 삼가면서 상황 관리에 치중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북미 모두 서로 먼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런데도 최대 쟁점인 핵신고 리스트 제출과 종전선언을 둘러싼 북미 공방은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대치하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9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비핵화·평화구축'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한국이 미국·중국과 협의를 거친 종전선언과 체제보장안부터 최종적 비핵화까지 모두 담긴 비핵화 일정표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제시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한 당국자는 "북한이 워낙 대규모 행사를 앞둔 만큼 당분간 큰 변화 없이 지금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로서는 일단 남북 정상회담 관련 준비 및 주변국 협의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북미중 정상외교전 재가동되나…유엔 총회 집결 가능성도 (CG)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으로 치달아 극도로 악화한 미중관계와 북미관계를 연계시키려는 의지를 비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북한-미국-중국 간 상호작용이 9월에 어떻게 전개될 지도 관심거리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시 주석의 9·9절 방북 여부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 주석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북중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면서 대북제재 완화 목소리를 키운다면 미중 관계는 극도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북미 간에 그동안 유지돼온 대화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뿐더러 미국은 대북제재의 고삐를 더 죌 공산이 크다.

외교가에선 '빅 이벤트'들이 몰린 9월을 소득 없이 보낼 경우 그 이후 상황이 우려된다는 견해가 많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연방 상·하원을 포함해 주지사 등을 뽑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북 관리 모드에 들어갈 공산이 크고, 그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및 남북 협상에 소극적이거나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할 수 있어서다.

조성렬 위원은 "지금까지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견인한 측면이 있지만 (진전 없이) 10월로 넘어가면 북한이 남북관계조차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중재외교가 힘을 발휘하기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일 양국 간 접촉 추이도 9월에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일본의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 정보관, 북한의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 책략실장이 지난달 미국에 알리지 않고 베트남에서 비밀회담을 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북일 간에 의미 있는 접근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지 않아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북한과 다양한 루트를 통해 대화를 모색해왔고, 근래 북한은 구속했던 일본인을 이례적으로 조기 석방해 관심을 끌었다. 따라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북일 간에 시각차가 좁혀지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방북을 통한 북일 정상회담이 조기에 성사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차라리 노무현 때가 낫다" 한국당이 부르는 '사노곡'


김병준 자유한국당 신임 혁신비대위원장(왼쪽)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뉴스1, 연합뉴스]

 


여권은 김 위원장의 취임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이같은 상황을 우려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지난달 16일 김 위원장을 겨냥해 페이스북에 “당신의 출세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입에 올리거나 언급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적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다음날 기자들과 만나 “그건 노무현 정신을 왜곡하는 것이다. 노무현 정신은 여기도 대한민국, 저기도 대한민국이다”라고 받아쳤다.
한국당 관계자는 “급진적 이념집단인 86그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선 주로 행정관 수준이어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온통 청와대를 장악한 수준이라 노무현 정부때보다 부작용이 훨씬 심각해졌다”고 주장했다. 


[출처: 중앙일보] "차라리 노무현 때가 낫다" 한국당이 부르는 '사노곡'


히딩크처럼 어퍼컷 세리머니..'박항서 매직', 일본도 잡았다 

아시안게임서 일본 꺾고 3연승
올초 23세 대회 이어 연이은 파란
광복절 앞두고 일본전 승리 약속 지켜
한국팬들도 '쌀딩크' 응원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          

'박항서 매직'이 일본에도 통했다.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베트남은 파키스탄, 네팔을 꺾고 16강행을 조기확정한 데 이어 일본까지
제압하고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D조 네팔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응우옌안둑이 골을 성공시키자 박항서 감독이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성인대표팀 기준으로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로 일본(55위)보다 낮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와일드카드(24세 이상선수) 없이 21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객관적 전력상 베트남보다 앞섰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적이 있지만, 베트남은 16강이 최고성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과 함께 성장한 베트남이 일본마저 눌렀다. 베트남은 D, E, F조 3위와 8강행을 다툰다. 박 감독은 애초 D조 1위를 해서 E조 1위가 유력했던 한국을 피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한국이 '약체'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베트남은 전반 3분 일본 골키퍼와 수비진의 패스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강력한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 응우옌 꽝하이가 선제결승골을 터트렸다. 박 감독은 벤치에서 달려나와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처럼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코치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4강 신화를 썼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박 감독은 '제2의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박 감독은 일본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지만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8월15일이 어떤날인지 잘 알고 있다. 광복절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일본전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필승을 다짐했는데, 정말로 일본을 잡았다.
1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D조 네팔과 베트남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다. 박 감독이 부임 4개월만에 AFC 주관대회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베트남은 날이 더워서 새벽 5시에 기상해서 6시에 출근하는데, 아침형 생활패턴에 맞춰 훈련일정을 당기고 낮잠 자는 문화도 인정했다. 베트남 선수들은체격이 작은편인데, 박감독이 체력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할아버지처럼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선수들을 대해줬다.

1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D조 네팔과 베트남의 경기.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당시 베트남은 2002년 월드컵 4강 당시 대한민국처럼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고, 박 감독은 '베트남 히딩크'라 불리면서 국민대우를 받았다. 베트남 SNS에서는 박 감독과 한류스타 지드래곤, 송중기를 동렬에 놓은 사진이 돌아다니고, '베트남의 오빠'라 불렸다.

9000만 베트남인들은 한국 교민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면서, 박 감독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냈다. 한국팬들도 베트남 대표음식 쌀국수와 히딩크 감독을 합해, 박 감독을 '쌀딩크'라 부르면서 자랑스러워했다.

베트남 국민들은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성적 16강을 넘어 8강 이상을 바라고 있다. 많은 한국 국민들도 박 감독을 응원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경찰 관련 법령


- ’18년 하반기 시행예정 법령 -
2018년도 반이나 흘러 어느덧 휴가철이 다다랐는데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휴가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치안활동에 전념해
오신 현장경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에서는 현장에서 업무처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2018년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법령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1.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현재 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만 적용하던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규정이 일반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에 확대 적용됩니다.
 「도로교통법」 : 2018.9.28. 시행


2. 교통범칙금 또는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국제운전면허 발급을 거부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범칙금・과태료를 체납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지방경찰청장이 국제
운전면허증의 발급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 「도로교통법」 : 2018.9.28. 시행


3.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행위에 대한 운전면허 행정처분의 근거가
정비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의 행위태양을 “자동차 등을 범구나

장소로 이용하여”로 구체화하였고,“자동차 등을 훔치거나
빼앗은 경우”에 필요적으로 면허를 취소하도록 한 규정을 임의
적인 취소・정지 대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 「도로교통법」 : 2018.9.28. 시행


4. 자전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는 자전거도로와 도로법에 따른 도로에서
자전거를 운전할 경우 인명보호장구(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였
습니다(위반시 처벌 규정 없음, 훈시규정).
또한 자전거 운전자가 음주운전(0.05% 이상)을 할 경우 범칙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등 자전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
였습니다.
 「도로교통법」 : 2018.9.28. 시행


5. 경사지에서 미끄럼사고 방지조치를 의무화하였습니다.
운전자에게 경사진 곳에서 주・정차할 때 고임목을 설치하거나
조향장치를 도로가장자리 방향으로 돌려놓는 등 미끄럼 사고 방지
조치를 하도록 하고, 위반시 범칙금을 부과토록 하였습니다.
 「도로교통법」 : 2018.9.28. 시행


6.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제도를 정비하였습니다.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를 금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이 개정
(’18.2.9 공포)됨에 따라 소방시설 중 소방차량의 통행 확보가 필요한
시설 5m이내를 주‧정차 금지 장소로 지정하였습니다.
 「도로교통법 시행령」 : 2018.8.10. 시행


7. 영문으로 기재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희망자에 한하여 운전면허증 뒷면에 영어로 인쇄한 영문운전면허
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하는
국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 경찰위원회 의결(6월), 하반기 시행 예정


8. 육아휴직 대상자에서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경찰
공무원 제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육아휴직 대상자에게만 인정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전환 경찰
공무원 제도를 모든 경찰공무원이 원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둘째 자녀부터 육아휴직과 동일한 사유로 시간선택제
전환 경찰공무원으로 지정되어 근무한 경우 3년의 범위 내에서
그 기간의 전부를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에 산입하도록 하였습니다.
 「경찰공무원 임용령」,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 : 경찰위원회
의결(4월), 하반기 시행 예정


경 찰 청 기 획 조 정 관
(규 제 개 혁 법 무 담 당 관 실 )



지정차로제 이렇게 달라집니다.
    
    
  

지정차로제 이렇게 달라집LI다!
국민과 함께하는 파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경찰청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1. 지정차로제란?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의 제원과 성능에 따라 차로별 통행 가능 차종을 지정한 제도

 

2. 지정차로제를 왜 개정하나요?
    현재의 지정차로제는 차로별 주행 가능 차량이 복잡하게 규정되어 있어,
    운전자가 그 내용을 쉽게 알기가 어렵고, 준수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 정체로 혼잡한 때에도 규정 상 1차로를
    추월차로로 비워두어야 하는 불합리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이를 교통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3. 어떻게 개정하나요?
    1)지정차로제가 알기 쉽게 바뀝니다.
    2) 고속도로 혼잡 시 1차로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3) 지정차로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4. 이것만은 꼭 기억하기
    1) 대형, 저속차량(버스 등)은 오른쪽 차로 운행
    2) 고속도로 정체로 80킬로 미만 운행 시 1차로(추월차로) 주행 가능
    3)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가능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559명 졸업식 개최
    
    
  

  

신임경찰 제293기 치안현장 배치

 

2018. 8. 3() 10:0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관 제293기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매년 경찰 인력의 96%를 배출하는 중앙경찰학교는 올해 개교 31주년을 맞이하여 금년도 두번째 졸업 기수로 신임 293기 경찰관 2,559명을 배출하였다.

 

신임 제293기 졸업생은 ‘17. 12. 11 ~ ’18. 8. 3까지 34주에 걸쳐 형사법·사격·체포술 등 각종 실무교육을 비롯하여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인권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하였다.

 

졸업식은 행진하는 신임경찰관들을 향해 가족·친지 등 참석자 1만여명이 보내는 뜨거운 환호와 갈채 속에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모두는 국민의 인권을 우선하며 현장에 강한 경찰이라는 중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나갈 청년경찰을 격려하였고,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겠다.’는 초심자의 각오를 다짐하였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신임 제293기 청년경찰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민주, 인권, 민생경찰로 나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졸업식 중반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교육훈련을 되짚어 보는가 하면, 경찰관이 되기까지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졸업생들이 늠름하게 경례를 올리는 순간에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참석자 모두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화제의 제293기 신임경찰

 

부친과 숙부, 당숙, 외숙의 뒤를 이어 본인까지 한지붕 아래 6번째로 제복을 입게 된 경찰 명가의 백승욱 순경(30, )은 어린 시절 집에 든 도둑을 쫓아가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경찰을 동경하기 시작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범죄 앞에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학교 영어교사 출신인 임슬아 순경(28, )은 현직경찰관인 남편과 함께 경찰 수험공부를 시작하여 먼저 합격한 남편에 이어 경찰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서둘러 올린 결혼식 탓에 신혼여행 이틀 만에 되돌아와 경찰학교를 입교하였다고 한다. 이제는 부부경찰관으로서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늘 국민을 생각하는 부부경찰관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짐하였다.

 

김세훈 순경(26, )2011년경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여성에게 칼을 들고 위협하던 강도를 발견하고 격투 끝에 검거하여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받은 적이 있으며, 앞으로 경찰관으로서 피해자를 먼저 생각하고 범죄 앞에 두려움 없이 시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여 경찰관이 된 홍민희 순경(33, )은 경찰관이 되기 전 경찰서에서 통역지원근무를 많이 하였으며, 그 때 만난 많은 사람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거나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억울한 일들을 겪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경찰의 길로 입문하였다고 한다.

 

홍순경은 졸업 후 일선에서 국내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육에 힘쓰고 싶다는 목표를 알렸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박효지 순경(30, )은 각종 국제대회 수상과 백마장 체육훈장을 수여받았던 화려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박순경은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다시 태어나 국민으로부터 받은 영광과 사랑을 고스란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다며 강력계 형사를 희망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제293기 신임경찰 가운데는 여군 출신인 남지현 순경(33, ), 7년 동안 세계대회에서 프로마술사로 활동했던 노경용 순경(31, ), 10년째 53회 헌혈을 한 양혜욱 순경(32, ) 등이 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모인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 된 제293기 신임경찰들은 금일 졸업식과 동시에 민주, 인권, 민생경찰이라는 소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경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개성공단 재개 중대실수 될것" 지한파 美의원도 한국에 경고

북한이 비핵화 이행엔 미적거리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등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한국 정부도

남북 경협을 통해 종전선언 분위기 조성에 나서자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전례 없이 동시다발적

경고 시그널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에 대해 "비핵화 없이 제재 완화는 없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대북제재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사인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핵화 협상 난기류]美의회도 대북제재 완화 제동


강경화 외교, 고노와 회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 이행엔 미적거리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등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한국 정부도 남북 경협을 통해 종전선언 분위기 조성에 나서자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전례 없이 동시다발적 경고 시그널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에 대해 “비핵화 없이 제재 완화는 없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대북제재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사인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개성공단 재개, 실수될 것”

23쪽짜리 ‘한글 경고문’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북제재 및 집행 조치 주의보’의

한국어 버전을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미 의회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핵화 조치 없는 남북 경협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여기엔 대화파로 분류됐던 의원들도 가세했다. 미 의회의 대북 온건파 중 한 명으로 통하는 벤 카딘 민주당 상원의원은 2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북핵 프로그램이 제거될 때까지 제재는 확고하게 유지돼야 한다”면서 “미국은 제재가 준수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그 어떤 나라보다 이해관계가 많은 한국도 제재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카딘 의원은 북한산 석탄이 한국에 반입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대북제재에 반하는 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면 실망스럽다”고 했다. 카딘 의원이 앞서 4월 말 한미 정상이 빠르게 김정은과 관계를 회복할 때엔 “외교적 승리”라며 극찬했던 것을 감안하면 평가가 냉정해진 셈이다.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제재 완화는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가 실질적인 진전을 보였을 때 이뤄지는 것”이라며 ‘선(先)비핵화, 후(後)제재완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비핵화 시간표도 없고 관련 조건도 합의되지 않은 만큼 제재 완화는 매우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는 한 발짝도 내딛지 않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개발 정황이 포착되고 최근 석탄을 실은 북한 선박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인 지한파인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공화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 정부가 한국의 제재 유예 요청 중 몇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현재로서 바뀐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한국 정부에 재가동을 요구하는 개성공단에 대해선 “재가동은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제재 이행에서 같은 선상에 있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 국무부, 대북제재 주의보 ‘한글본’ 처음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대북제재 및 집행조치 주의보의 한글 번역본을 2일 공개했다. PDF 파일 23쪽짜리 한글본은 ‘북한과 공급망 연계가 있는 사업체의 위험요소’라는 제목 아래 북한이 원산지를 속이는 실태, 해외의 북한 노동자 고용 문제 등을 지적했다. 특히 평양으로 흘러가는 달러 공급원 중 하나인 북한 해외 노동자에 대해선 “모두 42개국에서 북한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며 실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한글 번역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 발표했던 해상 관련 대북제재 주의보는 중국어로만 번역됐다. 그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이어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대북제재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지켜보겠다는 시그널인 셈이다.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개성공단을 재개하라는 북한의 요청에 맞장구를 치면서 종전선언을 계속 언급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행보에 불편한 심경을 여러 경로로 표현하는 것 같다”며 “한미일이 제재 준수의 핵심인데 비핵화 진전 없는 상황에서 ‘앞서 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 "北석탄 반입 관련 수입업체 조사 중..결과따라 조치"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에서 환적돼 작년 10월 국내로

반입된 사건과 관련, 해당 석탄의 우리 측 수입업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 국내 기업 및 금융사 4곳이 연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북한산 석탄 반입 의심사례에 대해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조사 대상은 북한산 석탄 반입 혐의가 있는

수입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산인 사실 인지한 채 수입했는지 여부가 쟁점
홀름스크 항에서 석탄 하역하는 북한 을지봉호 (서울=연합뉴스) 지난 2017년 9월 북한 선박 '을지봉'
호가 러시아 홀름스크 항에서 북한산 석탄을 하역하는 장면. 석탄은 다시 '리치 글로리' 호와 '스카이
엔젤' 호에 실려 한국 인천과 포항으로 운송됐다. 2018.7.20 [VOA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자료사진]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에서 환적돼

작년 10월 국내로 반입된 사건과 관련, 해당 석탄의 우리 측 수입업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 국내 기업 및 금융사 4곳이 연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북한산 석탄 반입 의심사례에 대해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조사 대상은 북한산 석탄 반입 혐의가 있는 수입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홀름스크항에서

환적된 북한산 석탄이 스카이 엔젤과 리치 글로리에 실려 작년 10월 각각 인천과 포항으로 들어왔다.

 이들 두 선박이 한국으로 들여온 북한산 석탄은 총 9천여 t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무 관청인 관세청은 수입업체들이 북한산 석탄인 사실을 인지한 채 수입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조사 결과에 따라,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스카이 엔젤 등 외국 선적 선박 2척에 대해서도

향후 국내 입항 또는 영해 통과 때 억류 등 조처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산 석탄 반입건과 관련, "미국 정부는 우리 측에 어떠한 우려도

표명한 바 없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화장품 제조 공장서 불

 

 3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