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자 권사(영등포대교구)

- 이영훈 목사 안수기도 후 췌장암 완치

히스기야처럼 간절한 기도로 삶 연장 받아
시한부 인생에서 영혼구원하는 삶으로
 
 2016년 4월경이었다. 나는 미국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뒤 소화가 잘되지 않아 밥맛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여독으로 생각하고 인근 병원에 가보니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을 처방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이곳저곳 좋다는 병원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난 통증을 견디다 못해 택시를 잡아타고 아산병원으로 향했다. 아산병원에서 접수가 되지 않아 구급차에 실려 보훈병원으로 옮겨져 위내시경 및 MRI촬영을 했지만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7월에야 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러 차례 MRI촬영을 마친 끝에서야 원인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 때 나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 병명이 췌장암인 것을.

 함께 간 아들은 당시 의사로부터 “어머니는 췌장암 3기로 3개월 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아들 내외는 내가 충격을 받을까 두려워 비밀로 하고 치료를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예전에 오랜 직장생활을 하며 담석으로 고생을 한 터라 다시 담석이 생긴 걸로만 생각했다.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했지만 나는 MRI촬영한다고 8일간 제대로 못 먹어 체력이 떨어져 항암치료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10일 동안 아들 내외의 지극한 간호를 받아 기력을 회복해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항암주사는 얼마나 독하던지 한 대만 맞으면 3일간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항암주사를 맞을 때서야 나는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로부터 췌장암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난 그 자리에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죽을 뻔한 아들(2015년 4월 26일자 만남과변화)이 이제 겨우 회복해 직장생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제는 내가 췌장암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틈틈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특히 기도로 삶을 연장한 히스기야의 말씀을 읽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사님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교구 지구역장들은 나를 위해 작정기도를 드려주고, 전 직장 신우회서도 중보기도해 주었다. 그리고 죽을 뻔한 아들이 이영훈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회복됐듯이 나도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를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님은 “아들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권사님도 살려주실 것”이라며 나를 위로하시며 간절히 기도해주셨다.

 나는 목사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다. 특히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절대감사’를 하루에도 수백 번씩 되내이며 기도했다. 그렇게 나는 6개월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다. 당시 교구장이었던 이주희 목사님은 집으로 국과 반찬을 해서 전해주며 기도하고 격려해주셨다. 많은 목회자들과 교구 식구들의 기도와 응원에 힘입어 3개월만 산다던 나는 치료를 마치고 1년이 넘도록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할렐루야!

 

나는 아팠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10명 정도를 전도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연장시켜준 것은 더 많은 영혼을 인도하라는 사명을 이어가길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올해도 많은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지면을 빌어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목사님들과 구역 식구, 한독화장품 신우회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정리=정승환 기자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이영훈목사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마가복음 1장 40~15절

 오늘 마가복음 1장 40절로 45절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와 죄 짓고 타락한 이후, 세 가지 형벌이 우리 인류 가운데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가 영의 죽음입니다. 두 번째가 환경의 저주입니다. 세 번째가 육신의 질병과 사망입니다. 이 세 가지 형벌에서 벗어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영이 죽었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단절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이 살아나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영이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는 것을 ‘다시 태어난다’ ‘거듭난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의 저주가 다가와서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저주 속에 고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프리카에, 저 필리핀 빈민촌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먹을 것을 찾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고, 그로 인해서 온갖 병을 앓고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의 저주와 가난은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우리 인류가 처한 절망적인 그 모습 그 자체인 것입니다.
 나아가서 인류 역사 가운데 깊이 뿌리를 내리고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주는 것이 질병과 사망입니다. 그 누구도 질병과 사망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병을 앓게 되고, 병이 심해지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 나병환자, 한센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와 병 고침 받는 장면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한 나병환자

 먼저, 한 나병 환자를 소개합니다. 마가복음 1장 40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이 나병은 당시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었습니다. 한센(Gerhard Henrik Armauer Hansen) 씨가 이 병을 고치는 약을 발견해내서 한센병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 한센병은 온몸의 세포 신경이 죽어가는 병입니다. 그래서 이 병에 걸리면 신경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감각이 사라집니다. 어느 날 보니까 머리털이 빠지고, 코가 떨어져나가고, 손가락이 떨어져나가도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온몸이 썩어져들어가 죽는 병이 한센병입니다.

 그래서 구약 율법에서는 이 한센병에 걸리면 가족으로부터, 이웃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서 평생 홀로 살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한센병이 접촉에 의해서만 전염되고 옮겨지기 때문에,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격리되어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 한센병에 걸리면 머리를 풀어 헤치고 혼자 격리되어 살면서, 혹시 사람이 모르고 다가오면 “나는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쳐서 다가오지 못하게 해야 했습니다. 레위기 13장 45절, 46절은 설명합니다.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병에 걸린 그 순간부터 그는 외롭게 가족을 떠나 평생 병과 씨름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이 나병환자는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모든 인류를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라고 하는 나병에 걸려서 죄로 인해서 그 영혼이 썩어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지 못하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흉악무도한 죄를 지은 사람이 감옥에서 있다가 나와서 또 죄를 짓습니다. 왜일까요?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는 무뎌진 양심에 의해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누구도 이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3장 23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예외가 없습니다. ‘응아!’ 하고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죄덩어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안 가르쳐도 아이들이 거짓말을 합니다. 욕을 안 가르쳐도 욕을 합니다. 나쁜 짓하는 것을 안 가르쳐도 나쁜 짓을 합니다. 쉽게 그것을 따라 갑니다. 이것은 죄라고 하는 것이 DNA 속에 박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모든 죄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께만 나아가면 자기 병을 고칠 것을 알았습니다. 나병환자에게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나병환자인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면 우리의 죄의 병이 치료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꿇어 엎드려 간구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고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병을 치유하신다는 것을 제가 압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고쳐주시옵소서!”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주여! 주님이 원하시면 주님의 은혜로 이 문제가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믿음의 고백을 드리고 주 앞에 나아와 간구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시편 42편 1절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기도로 닦지 못할 눈물은 없다고 E. M. 바운즈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환난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그 폭은 넓으며, 그 범위는 거의 무한하며, 그 상태는 실로 보편적이고 비참하며, 그 파고(波高)는 실로 절망적이다. 그러나 기도의 범위는 환난의 범위만큼이나 광대하며, 슬픔의 범위만큼이나 보편적이며, 근심의 범위만큼이나 무한하다. 기도로 닦지 못할 눈물은 도무지 없다! 기도로 제거하지 못할 영적 침체의 상태, 기도로 일으켜 세우지 못할 영적 의기소침의 상태는 도무지 없다! 기도로 몰아내지 못할 절망은 도무지 없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우리가 엎드려 주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우리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과 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문제만 생기면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면서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의 문제를 얘기하고 무엇인가 그분에게 도움을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참 냉정합니다. 나는 힘들고 어렵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얘기를 하지만, 보통에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심각하게 듣지 않습니다. 듣고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 시간에 엎드려 주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나를 이 절망의 상황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이 불치의 병에서 치유하여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이 사망의 골짜기에서 벗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고, 우리가 주 앞에 감사의 기도로 나아갈 때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셔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의 마무리는 꼭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기도의 마무리를 항상 감사로 기도드립니다. “아직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마는 주님 앞에 드린 기도가 다 응답됨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오늘 이와 같이 기도를 했는데 이루어질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오늘, 이번 주일에 하나님 은혜 주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마음에 평안함이 넘쳐납니다. 주님의 응답이 다가온 것입니다. 여러분 무슨 일을 만나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

 둘째로, 우리는 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병을 고칩니다. 우리의 마음의 병, 육신의 병, 환경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4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예수님이 그를 불쌍히 보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기적이 있습니다. 주님이 불쌍히 보시면 못 고치실 병이 없으신 것입니다.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사람들에게 불쌍히 여김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손을 벌려서 구걸하지 말고, 예수님께 엎드려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기 원합니다.”라고 부르짖어 간구하면 주님께서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불쌍히 보시고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주시며 마음의 병, 육신의 병을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난 맹인 바디매오는 구걸하면서 살았습니다. 거지로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신다는 말을 듣자 예수님께서 그 근처를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7절 말씀입니다.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께서 그를 오라고 부르십니다. 그가 주님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유일한 재산인 겉옷을 집어던지고 나갔을 때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네, 제가 보기를 원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 순간 눈을 뜬 것입니다.

 주님이 불쌍히 보시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손을 대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병환자는 사람들 근처에 다가올 수가 없습니다. 다가오면 돌에 맞아 죽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무릅쓰고 주님께 달려 왔는데, 예수님이 그를 멀리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손을 대시고 그를 고쳐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고 침을 뱉고 멸시하는 사람조차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손을 내밀어 사랑의 손으로 그를 어루만져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할렐루야! 오늘 본문 42절에 말씀합니다.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예수님이 원하시면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주여, 내 마음의 병에서, 육신의 병에서 놓여나 이제는 자유로운 몸으로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오늘 한 분도 빠짐없이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장 44절에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이제는 그의 신분도 회복시켜줍니다. 평생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혼자 살아야 됐는데, 제사장에게 가서 그 병이 나았다는 것을 확인받아 문서에 도장을 받으면 그 문서를 갖고 이제 집에 돌아가서 같이 생활을 할 수 있고, 그 사회 속에 들어가서 공동체 속에서 이전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 과정을 밟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치료하시는 것은 완전한 치료입니다. 전인적인 치료입니다. 육신의 병뿐 아니라 사회적인 그 지위도 회복시켜주시고, 그리고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도 다시 허락해주시는 것입니다. 병든 것도 서러운데, 평생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혼자 외롭게 살아가야할 그 운명에 얼마나 그 마음의 고통이 심하고 처절했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이 단번에 그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신 것입니다. 병도 고침 받고, 신분도 회복되고, 예배드릴 수 있게 되고.
 할렐루야! 여러분들이 이렇게 매주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 이보다도 더 큰 축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평생 넘치는 감사로 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사역이 병 고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을 고치신 이 3대 사역 중에 병 고치는 사역이 삼분의 이였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24절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이사야 53장 5절에 위대한 축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다 같이 고백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을 몸에 병 있는 분들은 또 외우고, 또 외우고, 또 외우고, 또 외워서 병을 쫓아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주님이 병을 고치십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끔찍하고 무서운 병에 걸린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왔을 때 주님은 그들을 피하지 않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다 치료해주셨다. 구역질나는 궤양이며 썩어가는 종기들, 열병과 부종과 중풍과 광란과 모든 염증이 주님의 한마디에 모두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 오늘도 역시 그러하다! 어떤 병에 걸려 있든, 이전에 이 땅에서 병자들을 고치셨던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은혜를 나누어주시면서 이적을 행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질병을 친히 짊어지심으로써 우리를 치료하셨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할렐루야! 히브리서 13장 8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어제 병을 고치신 예수님이 오늘 이 시간에도 병을 고치시고 내일도 병을 고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병 고침 받은 이 나병환자는 온 동네를 다니며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3. 예수님의 소문

 셋째로, 예수님의 소문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45절에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이 내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내 병을 고쳤습니다!” “예수님이 내 병을 고쳤습니다!” 그러니까 그 소문 소문에 병 들린 사람들은 다 그냥 예수님께로 이끌어옵니다. “예수님께서 그 누구누구, 그 나병환자를 고치셨대. 예수님께 나아가면 못 고치는 병이 없대.” 그래서 구름 떼처럼 예수님께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우리는 이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을 만방에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그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병에서 놓임을 받게 하시고,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만 합니다. 로마서 10장 13절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요한복음 1장 12절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 말씀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이것은 내가 당연히 할 일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오히려 그것이 내게 화가 될 것이라고 그는 외치며 모든 사람에게 구세주 예수님을 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만난 예수님을 만방에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이 땅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3500만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 한 사람이 세 사람씩만 전도하면 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천만 명이, 세 사람씩만 전도하면 이 땅이 주의 복음으로 변화되고, 그 복음의 열정을 모아서 함께 힘을 모아 저 휴전선을 무너뜨리고 북한을 복음으로 점령해서, 남북이 평화통일 하는 날이 다가오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치료자가 되시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신다는 것을 만방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최철규 집사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이분은 성인 만화를 그리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치료받고 기적을 체험한 후에 지금은 성경 만화를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니는 그러한 성도였는데, 교회 마당만 밟고 왔다갔다 습관적인 형식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가정생활이 어려우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 이 성인 만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온갖 음란물을 접하게 되고, 음란한 생각이 가득해져서 성격이 포악해지고 방탕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군 목부를 마친 1998년도, 그가 그림을 그리던 도중 갑자기 폐에 통증이 오고 피를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각혈한 것입니다 가슴을 찢어내는 통증이 다가와서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폐에 구멍이 나서 공기가 꽉 들어차 있으므로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흉이라고 하는데 병명이,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병원으로 옮겨서 폐의 구멍을 호스로 막고, 산소 호흡기를 통해 겨우겨우 숨을 쉬는데 그 때 나이 28살입니다. 그런데 공기도 빼내고 했는데 이 폐 안이 썩어져 들어가서 노란 고름이 나오고 한 달 동안 누워있는 동안 점점 병은 더 심해져갔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이제는 수술해야 합니다. 이 폐 조직이 다 썩어서 오른쪽 폐를 절개해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준비하세요.” 폐 하나가 잘라져나가는 것입니다. 그제야 눈물 콧물을 흘리며 “주님, 살려주세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람이 급할 때, 이렇게 평소엔 기도 안 하다가 폐를 잘라낸다니까 눈물로 기도실에 들어가서 그분의 간증을 보면 4시간을 넘게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망령되이 행동했습니다. 저를 살려만 주신다면, 성인 만화를 그리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만화를 그리겠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기도실에서 나오는데 가슴에 찢어지는 통증이 오면서 또 기침을 하고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제 죽는구나.’ 했는데, 수술 당일 날 의사가 엑스레이를 들고 와서 쳐다보면서 그 환자에게 말합니다. “한 번 기침을 크게 한 번 해보세요.” 크게 기침을 하는데 통증이 오지 않았습니다. ‘참 이상하다.’ 숨이 편하게 쉬어졌습니다. 그랬더니 의사가 하는 말이. “기적입니다. 폐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사 생활 이래 이러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분이 성경을 읽고 간절히 기도하시더니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신 것 같습니다.” 의사도 놀래가지고 이 병을 하나님이 고치셨다고 의사가 말했던 것입니다.

 최 집사는 눈물로 회개하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추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고자 수많은 연단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이끌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삶 속애서 늘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닫습니다. 제 몸에 남겨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통해 구원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지금도 엑스레이를 찍으면 폐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그는 성경 만화를 그리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이 병을 치료해주셨음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지금도 병을 고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 인생 가운데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선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이 아니라 제대로 믿어야 됩니다.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됩니다. 늘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늘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늘 주님의 치유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주님의 기적이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갈 운명이었지만,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여주옵소서. 내 욕심을 따라 살지 않게 하여주시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남에게 주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 살게 하여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이영훈목사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야훼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야훼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야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야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여호수아 14장 9~12절)

 오늘은 여호수아서 14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 꿈꾸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단 한 번도 원망과 불평을 하고 늘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믿음의 사람, 긍정적인 사람, 꿈꾸는 사람을 찾고 계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이 오늘 소개할 갈렙입니다. 갈렙은 여호수아나 모세나 요셉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서 14장을 보면 그가 얼마나 믿음의 사람이었고, 긍정적인 사람이었고, 꿈꾸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가장 점령하기 힘든 헤브론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을 소유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말씀 위에 선 믿음

 첫째로, 그의 믿음은 말씀 위에 굳건히 선 믿음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인정받고 귀히 쓰임받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말씀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 중심의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 위에 굳건히 설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지, 말씀을 모르고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 그것처럼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복 받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묵상해서, 말씀이 여러분을 사로잡아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기적을 체험하고, 말씀을 통하여 큰 믿음을 갖고 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을 때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여! 내게 말씀하여 주옵소서’라고 고백하며 말씀을 읽어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치료가 임하고, 말씀을 읽을 때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이 임하고, 말씀을 읽을 때 우리 삶 가운데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한평생 살았습니다. 특별히 그가 출애굽 하여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의 정탐꾼 열두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뽑혀서 40일을 돌아보고 온 후에 긍정적인 고백을 했고, 그 긍정적인 고백을 통하여 그의 믿음이 인정받아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을 45년 동안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서 14장 9절로 10절은 말씀합니다.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야훼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야훼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이 말씀을 받은 지 45년이 지났는데도, 그는 말씀을 꼭 붙잡고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는 유다 지파의 한 족장으로 가데스 바네아에서 대표로 뽑혀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 40일을 정탐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열두 명 중에 열 명이 갔다 와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그 땅은 우리를 삼키는 땅입니다. 거기 아낙 자손들이 있는데, 다 거인들이 있어서 우리는 들어가면 완전히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보고를 하니까 온 백성들이 격분하여 밤새 울고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사람이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아닙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긍정적인 보고를 듣지 아니하고, 부정적인 데에 익숙해서 그만 저들이 원망 불평을 하다가 그곳에서 ‘뒤로 돌아 가!’ 해서 광야에서 38년을 더 방황하게 됩니다. 출애굽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2년 걸렸고요, 그리고 38년을 돌아서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가운데 20세 이상의 장정들은 다 죽고 그 후손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신명기 1장 3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야훼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믿음으로 정탐하여 밟은 그 땅을 내가 갈렙과 그의 자손에게 줄 것이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내게 주신다고 말씀하셨으므로 반드시 그 땅이 나와 내 자손들의 땅이 될 것입니다!”라고 믿고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날만을 기다리고 바라보며 왔는데, 세월이 흘러 흘러 45년입니다. 45년이 흘렀어도 그는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믿음을 가지고 그는 말씀을 붙잡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문제가 많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문제를 넉넉히 다 감당하고 해결하고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늘 고백해야 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님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 그렇게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14장 6절에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야훼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약속의 말씀을 주셨던 것을 여호수아 당신이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말씀을 이루어주옵소서.” 45년이 지나서도 그 말씀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다시 여호수아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반드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음성을 듣고 쉽게 흔들리고 상처받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데 어쩌다 못하게 돼서 비난을 받으면 낙심이 돼서 다음 시합을 더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에 올라갔던 우리 선수들도 핸드폰을 다 치워놓고 오직 시합에만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이뤘다고 하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75세가 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붙잡고 나아갔다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로 3절은 위대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탄생되는 축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입니다. 이제 그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랐으니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75세에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어딘지도 모르고 가라고 하는 곳에 간다는 것은 큰 모험입니다. 다른 지역을 침범하면 그 지역 사람들이 공격해와서 목숨에 위협을 느낄 수도 있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고 또 복을 주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주었고 복의 근원이 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그 순간, 아브라함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그 순간, 여러분은 복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제대로 못 믿기 때문에 문제가 많고 비난을 받고 어려움에 처하지, 예수를 제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그 복이 다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말씀 위에 서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 위에 서는 것입니다.

 토저 목사님은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들을 받아들여 온전한 확신 가운데 평안을 맛보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품성과 말씀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변경할 수 없는 최종적 진리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믿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의심치 않고 말씀 붙잡고 나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여, 우리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되 말씀 위에 선 믿음으로 날마다 주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주시옵소서!

2. 절대 긍정의 믿음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우리에게 주셔도 긍정적인 자세로 말씀 붙잡고 나아가는 것과 달리, 늘 내가 무언가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은 믿고 믿음으로 따르는 것이, 그것이 우리에게 축복으로 다가오는 것이지 말씀을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너갈 수가 있나?’ 그렇게 의심하고 있기 시작하면 내겐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이라는 것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말씀은 일점일획 변함없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인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십니다. 갈렙의 고백입니다. 11절에,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는 자기의 나이를, 자기의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85세니깐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에 주름살이 많이 생겼겠죠. 그러나 그는 눈으로 보이는 자기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영적으로 본 자기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내가 지금 겉으로 보기에는 85세 같아도 40세랑 다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여러분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오늘 80세 넘은 분들은 다 꿈과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자신에 대해서 늘 외치시기 바랍니다. “나는 주님 안에서 참 젊다. 40대 인생을 산다.” 할렐루야!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화상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에 어떤 실패가 나에게 있었다고 할지라도, 내 과거에 어떤 상처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나와 지금 상관이 없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나는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존재가 되었습니다.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나는 복덩어리가 되었습니다. 나의 인생은 주님 안에서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우리가 긍정적인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그렇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열두 명의 정탐꾼 가운데 열 명의 정탐꾼이 부정적인 얘기를 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민수기 14장 8절을 기억합니다.
야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그런데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와서 달라고 한 그 땅은 헤브론 산지인데 해발 1000m나 되는 높은 고지입니다. 거기에 또 그들이 두려워 떨었던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골이 장대한지, 거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싸워보기도 전에 그들의 체격을 보고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그것이 험한 산지이고, 성이 높고, 거인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나는 반드시 그 성을 정복할 것입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염려하지 마세요. 몸에 좀 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병을 바라보지 말고 건강한 모습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요즘 가장 흔한 병 가운데 하나가 암이라는 병입니다, 그러나 암을 감기라고 생각하세요. 암을 두려워하면 안 되고 암을 꾸짖고 내보내야 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암은 떠나가라! 너 왜 허락도 받지 않고 들어왔어. 나가라! 남의 집 불법 침입하지 말고 떠나라!” 명령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나 죽었네!” 하면 암이 신나서 박수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예수 믿고 나서 완전히 DNA가 바뀌어가지고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모든 것이 긍정적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설교 들을 때는 “아멘!” “아멘!” 하는데 돌아서 또 문제를 만나면 “아이고, 나 죽었네!”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자신과 싸워야 됩니다. 주여, 내가 주님 안에서 긍정적인 믿음으로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갈렙은 부정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팔십오세가 되도록 왜 약속의 말씀을 안 이루어주셨습니까?” 그렇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팔십오세 이지만 내가 사십 대처럼 똑같이 건강합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막 무서운 하나님, 야단치시는 하나님, 벌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면 우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의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시지만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올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을 아낌없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장 11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에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할렐루야! 로마서 8장 32절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누구도 우리를 감히 대적할 수가 없습니다. 넘어뜨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1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벌떼처럼 원수들이 우리에게 달려들어 와도, 막 여러 가지 병으로 나를 공격해 와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부상의 아이콘에서 부활의 아이콘으로 이번에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 선수를 소개합니다. 일곱 번 수술을 하고나서 칠전팔기로 일어나서 금메달을 딴 유명한 선수인데, 하나 소개되지 않은 것이 그가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수영 선수로 그가 출발했는데 고막이 터져서 수영을 하지 못하게 되니까, 그 다음에 쇼트 트랙에 그가 올인했습니다. 일찍이 재능을 발견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배를 제치고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중학교 1학년 때 정강이뼈가 골절상을 당해 일 년 반 동안 운동을 못하게 됩니다. 다시 재활을 해서 2012년 겨울유스쇼트트랙에서 남자 1000미터 우승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오른쪽 발목이 또 부러졌어요. 오른쪽 인대가 끊어지고, 손목과 허리 골절까지 겹쳐서 그렇게 큰 수술만 일곱 번입니다. 그때 이 모든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중학교 때 이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이때를 위해 하나님이 낫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재활 훈련을 거쳐서 요번에 우여곡절 끝에 선발전에서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로 다시 복귀해서 2월 10일, 2분 10초 485 올림픽 신기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1500미터 금메달을 이 사람이 걸 줄은 아무도 상상을 못했는데, 아! 이 믿음의 사람이 목에 걸었어요. 그는 간증합니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부족한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씀과 교회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시상에 앞서 오른손 검지를 위로 들어 올린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는 나만의 표시였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시상대에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길래 뭘 가리키나 했더니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표시였어요. 하나님이 함께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면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것입니다. 대수술을 일곱 번 받았는데도 일어나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니 참 대견합니다.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이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자화상, 긍정적인 자화상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3. 꿈과 소망을 이루는 믿음

그 자화상을 이루기 위해서 셋째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꿈과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 미래를 변화시키지, 밤낮 뒤를 돌아보고 과거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좋은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거룩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갈렙이 와서 말합니다. 12절에,
그 날에 야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야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그는 담대히 자기의 꿈과 믿음을 선포합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시옵소서! 아낙 자손들이 있고 크고 거대한 성들이 가로막고 있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내가 넉넉히 그들을 쳐서 부수고 점령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거룩한 꿈을 품고 그 꿈이 이뤄질 것을 믿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선포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날 지어다!” “건강이 다가올 지어다!”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될 지어다!” “질병이 변하여 건강하게 될 지어다!” “속 썩이는 자녀가 나중에 훌륭하고 큰 하나님의 일꾼이 될 지어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원래 사고 많이 치는 아이들이 나중에 바로 되면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문제아라고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오늘부터 믿음으로 선포해서 자녀의 일생을 바꿔버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생을 바꿔버리시길 바랍니다. 늘 거룩한 꿈을 꾸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꿈꾸는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른 새벽에서 밤늦게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제가 베트남 가보니까, 우리나라 1970년대, 80년대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곱 시부터 밤 여덟 시까지 하루 열세 시간 일을 합니다. 벌써 다섯 시 좀 넘어가면 온 도로에 차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잘살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나와서 하루 열세 시간씩,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을 하고 일주일에 하루밖에 안 쉬는데도, 그들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 기업들이 베트남에다 공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너무나 저들이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꿈꾸는 민족이 부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함께하고 있는데 왜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나아가지 않습니까? 왜 노력하지 않습니까? 왜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까?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지 가만히 있어서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갈렙처럼 믿음으로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성들을 무너뜨리고 높은 산을 올라가 점령할 때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85세가 되었는데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85세가 되어도 40세의 꿈을 가지고 젊음을 가지고 도전해서 결국 승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꿈꾸는 데에는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90세가 되도, 100세가 되도 꿈을 꿀 수가 있습니다. 꿈을 꾸면 그 꿈이 나를 그 꿈으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나를 미래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축복의 미래로 기적의 미래로 나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개인의 삶에 대한 거룩한 꿈을 꾸십시오.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으로 60주년, 70주년을 바라보면서 계속 거룩한 꿈을 꿉니다. 하나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한국과 세계 가운데 가장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의도순복음교회, 그 이름만 들어도 모든 세계 교회 교인들이 부러워하고 본받으려고 하는 그런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거룩한 꿈을 꾸는 것입니다. 여러분, 거룩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개인이, 가정이, 여러분 삶이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받는 꿈을 꾸시기를 바랍니다. 적당히 하루하루 지내지 말고, 시간 허송세월하지 말고, 거룩한 꿈을 꾸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내시길 바랍니다.

 13절, 14절은 꿈을 이룬 결과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여호수아서 1장 5절의 말씀이 그에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이고, 갈렙에게 주신 말씀이고,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는 건강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꿈을 꾸니까 하나님이 건강도 주셔서 11절에,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요한3서 2절 말씀대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고 하신 그 말씀이 우리가 꿈꾸고, 믿고, 고백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됩니다. 여러분, 절대로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내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꿈꾸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모든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뇌성마비로 태어나서 평생 휠체어에 앉아있을 한 어린 소년이 꿈을 꿨습니다. 목사가 되겠다고 꿈을 꿨습니다. 뇌성마비를 뇌병변이라고 하는데 날 때 뇌에 이상이 생겨서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말하려고 해도 온몸을 비틀어서 겨우 말해야 되는 그러한 사람인데, 자기 몸도 못 가누는 사람이 어떻게 목사가 됩니까. 그러나 그는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미국 오렌지힐장로교회의 목사님이 되셨는데, 조현철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한 살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온몸이 뒤틀리는 뇌성마비 때문에 통증을 달고 살아야 됐고, 말 한마디 하려면 온몸을 비틀어야만 했습니다. 중학교 때에 예수 믿고 난 다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가운데 꿈꾸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절에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는 그 말씀이 마음에 탁 부딪혀왔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난 앞으로 목사가 될 것이다. 목사일 뿐 아니라 나는 부흥사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 헛된 꿈을 버리라고 그럽니다. “아니, 네 몸도 가누지 못하면서, 말 한마디 하려면 온몸을 비틀어야 되면서 어떻게 네가 목사가 되냐?”고 부모님도 말립니다. 그런 헛된 꿈을 꾸지 말라고 그럽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유학에 대한 꿈을 가지고 미국 지도를 붙여놓고 밤낮 벽에다, 지도에다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가 미국 유학 가서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어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아주사 퍼시픽 유니버시티에 가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에 지금 미주 한인 교회에서 뇌성마비 목사로는 처음으로 목사가 되어 목회를 잘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는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저에게 있어서 장애는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 하고 싶어도 못하게 만드는 장애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고 나서 저는 꿈을 꾸면서 장애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장애는 더 이상 저에게 어떤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저의 장애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이 장애를 하나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그 장애가 저에게 있어서 더 이상 장애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하나님의 교회와 가정을 이롭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약한 자를 통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몸에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말씀 붙잡고, 긍정적 믿음을 가지고, 꿈을 가지니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분보다는 더 나은 모습으로 이곳에  계십니다. 그렇다면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어떠한 믿음의 자세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순간부터 결심하십시오! 주여, 내가 말씀 믿고 굳건히 서겠습니다!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겠습니다! 거룩한 꿈을 꾸며 살겠습니다! 그 꿈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거룩한 꿈을 꾸게 하여주시옵소서.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갖고 전진해나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3번 문제지>

1. 다음 중에서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드릴 선물로 준비한 것이 아닌 것은? (정답:3)

황금

유향

모래

몰약

 

2. 다음 중에서 지옥에는 누가 가나요? (정답:3)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예수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

 

3.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은? (정답:3)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사랑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을 수 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성격,취미,가정배경 등이 서로 같고 잘 통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사랑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4. 그리스도인의 모임을 무엇이라 할까요? 교회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교회를 4가지로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신부, 하나님의 건축물... 나머지 하나는 무엇일까요? (정답:4)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가족

 

5.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한 가족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정답:2)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각각 다르므로, 각자의 재능대로 열심히 일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나, 심술만 부리는 아이, 그리고 노숙자는 별로 필요없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듯이, 예수님 안에서 다같이 서로를 돕고 일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혼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없고 서로를 필요로 하고 다함께 일한다.

 

6. 성경에 나와 있는 다음의 교회 이름은? (정답:안디옥 교회)

· 박해를 피해 흩어진 초대 교인들이 안디옥에서 말씀(복음)을 전함

· 예루살렘의 교인들을 위해 헌금함

·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보냄

 

7. 다음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정답:아버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돼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_______’라고 불러요.

 

8. 다음 왕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정답:사울왕)

·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면서 백성들의 인기가 높아지자 다윗을 미워함.

·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님.

· 다윗은 이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께 부름받은 왕이므로 살려줌.

 

9. 다음의 ( )에 들어갈 말을 순서대로 말하시오. (정답:영광,예수님)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요.

하나님의 ( )을 나타내며 사는 것

땅 끝까지 ( )을 전하며 사는 것

 

10.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교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주셨어요. 다음의 안에 들어갈 말을 순서대로 말하세요. (정답:사랑,,예수님,대신,용서,마음)

1. 하나님은 너를 □□하셔.

2. 그런데 너는 를 지었어.

3. □□□은 너의 죄를 □□해서 죽으시고 다시 사셨어.

4. 너의 죄를 □□받기 위해 예수님을 □□에 모셔야 해.

 


 


내가 나 된 것은 / 유효림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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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권사(은평대교구)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순종하며 주님 은혜 깨달아

 

34년 전 결혼할 때 남편은 “내가 맏아들이니 당신이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고 했었다. 남편의 제안을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망설임 없이 했던 그 약속이 내 삶을 힘들게 할 줄은 몰랐다. 나의 인생 시간표는 신체가 불편한 어머니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 올해 83세이신 시어머니는 9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후부터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됐다. 지역장으로 섬기며 구역모임과 교회에 갈 때는 미리 식사를 챙겨놓거나 식사 시간에 맞춰 귀갓길을 재촉했다. 어머니는 올해 들어 부쩍 반찬이 싱겁다고 하신다. 심지어 젓갈도 싱겁다며 소금을 더 넣으라고 하신다. “어머니, 간을 더 넣지 않아도 무척 짜요” 청력이 안 좋으신 어머니께는 늘 큰 소리로 말씀 드린다. 그래도 잘 듣지 못하시니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된다.

 사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시어머니 때문이었다. 시집 와서는 어머니께 제발 나를 교회에 끌고 가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점차 마음의 문이 열리고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다.

 여동생이 모시고 있는 친정어머니마저 7년 전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나는 더 분주해졌다. 주일이면 동생을 대신해 어머니를 돌봐드리자 주변에서는 나를 ‘효부’라고 칭찬했다. 사람들이 나를 칭찬할 때마다 34년 동안 어머니를 모시면서 힘들다고 불평하며 잘하지 못했던 일들만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원망, 불평의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나는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날들이 점점 많아졌다. ‘동서가 두 명이나 있는데 왜 나만 어머니를 모셔야 할까’ 하는 원망도 생겼다. 어느 날 ‘하나님, 너무 억울해요. 잘한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왔는데 언제까지 어머니를 수발하며 살아야 해요?’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그럼 나는 안 억울하냐?”는 하나님의 음성이 또렷하게 들렸다.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넘치는데 불평하지 말라는 말씀인 것 같았다. 연세 드신 어머니를 마음 깊이 공경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회개기도 했다.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평생의 사명임을 마음깊이 받아들이게 됐다. 점차 주님이 주시는 안식으로 마음이 평안해졌다. 감사기도가 나왔고,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내 주변을 섬기며 전도하는 사명도 기쁨으로 감당케 됐다.

 나를 내려놓고 주님께 순종하고자 노력했더니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풍성한 축복의 길로 인도하셨다. 주말이면 교회에 가기 보다는 낚시를 즐겼던 남편은 서리집사가 됐으며 자녀들은 믿음 안에 장성했다. 특히 남편은 지난해 전력기술 대통령상을 받았고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설상 경기장 두 곳과 주변 시설의 전기 설계를 맡아 성공적으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데 기여했다. 자녀에게는 대학 입학과 취업, 결혼과 출산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형통한 은혜가 임했다.
 주께 순종하며 어머니를 모셨을 뿐인데 십계명(신 5:16)의 말씀처럼 우리 가정에는 헤아릴 수 없는 축복으로 형통한 믿음의 가정이 되었다. 앞으로도 주께 대하듯 어머니를 모시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싶다.


정리=김진영 기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조용기목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1~6절)
 
 광야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는 생명을 잃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갈 때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앞에 비춰서 길을 잃지 않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로 22절에 보면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1. 인생의 길에서 무엇을 바라보는가

 인생길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길을 찾아갈 수가 있습니까? 비행기를 조종하여 공중에 올라가면 그때부터 계기판을 보아야 됩니다. 자기의 시력이나 감각을 의지하지 말아야 됩니다. 폭우나 안개 속에 갇혔을 때 조종사의 생사는 계기판에 달렸습니다. 그 계기판을 보지 않고 자기 감각을 의지하면 사고가 납니다. 잠언서 16장 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야훼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길을 여러 가지로 계획 할지라도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언젠가 미국의 뉴욕 33가에 있는 교회 저녁예배를 인도하겠다고 혼자서 지하철을 탔다가 혼이 난적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찾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배시간은 가까이 오고 ‘나는 이제 죽었다’ 싶었습니다. 사람이 답답하면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려달라고 한참을 기도했는데 지나가던 흑인 한분이 도와주어서 교회를 잘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마침 6,25전쟁때 한국을 도왔던 분이었습니다.

 길을 올바로 찾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보면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데 주님의 말씀이 발에 등이되고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지팡이와 막대기를 말씀으로 심어 놓았으니 그것을 찾아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길을 찾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대로 갔습니다. 히브리서 11장 8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무엇을 바라보고 나갔을까요? 창세기 12장 4절에 그 답이 있는데 “이에 아브람이 야훼의 말씀을 따라갔고”라고 말씀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 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까지 적어도 1,000 km나 되는 거리입니다. 멀고도 험한 길인데 이러한 길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에게 모든 민족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도록 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어가라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그의 백성들이 따라 살게 하셨습니다.신명기 5장 10절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갈 길을 보여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면 천 대로 복을 받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는 요한복음 1장 17절에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3장 34절에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2장 30절로 31절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구약의 중심이 되는 십계명은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 이름을 거룩히 섬겨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네 이웃을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신약성경에 와서는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이 제일이니 사랑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형통한 삶의 비밀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편 1절로 3절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복이 있는 사람’에서 복은 히브리어로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한 삶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신약시대에는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따라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메튜 헨리는 “우리를 하늘로 인도하는 길은 매일매일 주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야 되는데 구약은 십계명 중심으로 신약은 예수님의 사랑 중심으로 걸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3. 말씀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라

 말씀이신 예수님과 동행 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보배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또한 고린도후서 4장 7절에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보잘것없는 질그릇 같은 인간이지만 우리 속에 보배로운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막을 우리가 여행 할 때, 모래 구덩이에 빠지면 차가 못나갑니다. 모래에 빠지면 아무리 페달을 밟아도 모래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는 차바퀴에 공기를 뽑아야 합니다. 바퀴이 공기압이 높으면 모래에서 빠져나올수 없습니다. 우리도 인생사막에 빠져서 못 나가 방황을 할 때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교만과 오만, 자만을 뽑아야 되는 것입니다. 바람을 빼는 것 같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됩니다. 내 힘으로 내 생각대로 해보겠다고 하지 말고 바람을 빼야 합니다. 즉,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의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때 그대로 주저앉아서는 안 됩니다. 시편 기자는 극심한 고난을 당할 때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라고 시편 119편 28절에 말씀합니다. 또 시편 107편 20절에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영혼이 눌려서 녹을 지라도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치시고 위험한 상황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우리가 어디에서 넘어졌든지 넘어진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지팡이를 붙들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 끝났다, 이제는 더 이상 일어날 수 없다’라고 생각될 때,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넘어진 자리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가 예수님 안에 계시고 예수님을 만나면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흔히 길을 가는 것에 비유하는데 결국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과 ‘사망으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해 5월에 마포대교구 조문자 권사님이 그 손녀딸을 데리고 저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손녀딸이 아기를 못 가져서 기도하러 온 것입니다. 양쪽 나팔관이 모두 기능을 못해서 시험관 시술도 안 되고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받고 갔는데 며칠 전 권사님에게서 편지가 오기를 “우리 손녀딸이 임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손녀딸이 기도를 받은 후 아기를 가져서 벌써 석 달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 손녀딸이 기도 받으러 왔을 때, 그림을 그려가지고서 온 것을 보았습니다. 자기가 어린애 가진 모습을 그림을 그렸어요. 배가 볼록하게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기도할 때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하십시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15년 동안 기도해도 아이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밤하늘 쳐다보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별들을 바라다보며 꿈을 갖게 하셨습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십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을 가지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기도하고 고백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독수리나 곰을 박제로 만들어 전시해 놓은 것을 보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습니다. 독수리는 눈이 반짝반짝 거리고 곰은 발톱을 드러내고 당장 뛰어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죽어있는 생명이 없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박제일 뿐입니다. 자칫 누가 건들기라도 하면 힘없이 쓰러져서 부서지고 마는 것입니다. 신앙이 형식적이고 율법적인 믿음은 박제된 동물과 같아서 그러한 믿음은 고난과 어려움에 쉽게 무너지고 말며 살아있는 신앙이 되지 못합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 두세 사람이 있는 곳에는 나도 너희 가운데 있겠다고 말씀하신 분입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와 계십니다. 우리가 막다른 골목에 쳐해 있을 때, 주 예수님을 의지하면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조돈형·홍부영 집사(강서대교구)

- 고난 속에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10년 빚 탕감, 욕심 내려놓으니 마음이 부유해져
파더스드림으로 사랑 회복되고 가정에 축복 더해


 우리부부는 과거 중국집을 경영했다. 남편은 중식요리사로서 외길을 걸으며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나는 손이 크고 호탕해 사업은 나날이 번창했다. 타종교 신자였던 나는 사업으로 얻은 많은 물질을 투자하며 치성에도 공을 드렸다. 이렇게 부자가 되기까지 쌓은 노력은 많고 세월은 긴데 망하는 건 한순간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되자 허무해졌다. 내가 낙심해 있을 때 친구가 교회에 나오라고 했다. 20여 년간 끊임없이 나를 전도해온 친구였다. ‘하나님이 부자 만들어 주냐?’고 우스갯소리로 물어보니 친구는 ‘물론’이라 답하며 나를 당황케 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참석한 교회 부흥회에서 뭔지 모를 뭉클함과 감격을 느끼고 계속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반대에 부딪히게 됐다. 남편은 굉장히 완고했다. 고집이 워낙 강해 양보란 없고 배려도 없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게 되지 않으면 화가 심했다. 남편의 반대에도 나는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 새신자 환영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작은아들로부터 남편의 엄지손가락이 잘렸다는 전화가 왔다. 그 순간 내가 교회에 와서 받은 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남편은 이 일을 계기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교회에 다닌 후부터 3년 동안 새벽기도에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여기저기 돈을 빌려 오리집을 열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장사에 쓸 재료를 구입하기조차 어려웠다. 남편은 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짜증을 냈고 나는 차라리 죽자는 결심이 들었다. 그런데 죽기 전 마지막으로 찬송 테이프를 사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맴돌았고 그날의 찬송으로 나는 돈을 좇던 내 지난날을 회개하게 됐다.

 가게를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빚잔치를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지인들이 빚을 탕감해주어 빚의 반을 갚고 나머지는 파산신고 해 나는 10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모든 것을 내려놓자 문제가 해결되고 감사함도 느끼게 됐다. 비록 물질로 부자는 못 되었지만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남편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남편은 교회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행여 남편이 봉사를 하다가 지쳐서 신앙생활까지 그만두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이 들어 말렸다. 그러나 고집 있는 남편은 끈기 있게 새벽4시에 나와 수전봉사를 하고 있다. 파더스드림 프로그램으로 남편은 내면의 사랑까지 넘쳐흐르게 됐다. 완고했던 성격이 온유해지고 이제는 집에 와서 빨래, 청소를 도맡아 한다. 평생 잘못했다는 말을 한 번 하지 않던 사람이 미안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니 감동스럽다. 아버지의 변화로 가족 모두의 신분이 상승한 기분이다.
 가정에 사랑이 넘치고 서로를 축복하니 좋은 일들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다. 사업이 바빠 부자가 될 욕심에 눈멀어 못 보던 것들이 보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고난 속에 축복이 있다’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끝까지 믿으니 내 안에 사랑이 차고 넘치게 됐다. 앞으로 우리 부부의 꿈은 30년 세월 함께 해온 짜장면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정리=김주영 기자


태양아 머무르라/이영훈목사

야훼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야훼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야훼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수 10:12~14)

 오늘은 여호수아서 10장 말씀을 중심으로 “태양아 머무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절대 긍정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긍정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원망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며 살기를 원치 않고 계십니다. 동시에 기독교 신앙은 절대 희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절망이 없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죽음조차도 부활과 영생의 신앙으로 극복하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것입니다. 동시에 기독교 신앙은 기적의 신앙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없고 더 큰 축복이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러한 모든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도 주님 안에서 복 받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생은 절대 긍정, 절대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해 나아가면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일에 대해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아이 성을 무너뜨리고 그다음 그 지역에 있는 기브온 족속과 평화조약을 맺고나갔을 때 위기를 느낀 그 지역에 있는 족속들이 연합군을 이루어서 함께 쳐들어왔습니다.  

1. 적군 연합군의 공격

 먼저, 적군 연합군의 공격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그 지역에 오래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이 쳐들어와서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아이를 무너뜨렸다는 말에 다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 족속 중에 한 족속이 기브온 족속입니다. 그 기브온 족속은 아이 성보다는 큰 성을 가지고 있는 족속이었는데, ‘우리가 이스라엘과 싸워 이길 승산이 없으니 저들과 평화조약을 맺자. 그런데 우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을 알면 평화조약을 안 맺어줄 터이니 저들을 좀 속이자.’ 그래서 멀리서부터 먼 여행 온 것처럼 옷을 남루하게 입히고, 빵도 곰팡이 슨 빵을 들려서 보내가지고 여호수아에게 가서 평화조약을 맺게 합니다. “저희들이 먼 곳에서 왔습니다. 저희들과 평화조약을 맺어주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과 싸울 아무런 의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화조약을 맺으러 온 이 기브온 족속과 조약을 맺고 나서 얼마 있지 않아 이 기브온 족속이 그 지역에 있는 족속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정했어야 되는데, 아이 성에 이어서 그는 또 경솔하게 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가 화가 나도 이미 맺은 계약을 깰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속였으니 너희들은 이제부터 이스라엘 족속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이제부터 나무를 패고 물 긷는 일을 해라.” 그래서 기브온 족속은 그들과 함께 살면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일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그 지역에 퍼지게 되자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왕들이 두려워 떨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왕인 아도니세덱이 ‘이제 기브온까지 넘어갔으니 우리가 넘어가는 것은 순식간이다. 우리 연합군을 만들어서 저들을 공격해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여호수아 10장 1절, 2절은 설명합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아니, 기브온처럼 큰 성이 싸워보지도 않고 평화조약을 맺었으니 이제 큰일 났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네 개 도시 성의 왕들에게 연락을 해서 “우리가 먼저 연합군을 조직해서 먼저 기브온을 치고 그 다음에 이스라엘을 대적하자”고 저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여호수아 10장 3절로 5절은 설명합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우리 힘을 합하자! 힘을 합해서 먼저 기브온부터 무너뜨리자.” 그러니까 그 네 왕들이 예루살렘 왕과 의기투합해서 연합군을 만들어서 기브온 성을 치러 갑니다. 기브온 성이 이들의 공격에 대해서 크게 놀라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냅니다. “빨리 와서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연합군이 우리를 쳐들어왔나이다.” 6절, 7절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기브온 족속의 도움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군대를 조직해서 저들을 도우러 떠났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악한 원수 마귀가 이렇게 연합군을 만들 듯이 우리를 둘러싸고 갖은 공격을 해옵니다.
 자녀들이 많은 집에 애가 하나가 아프면 줄줄이 다 아파요. 그래서 온 집안이 다 병자가 된 그와 같은 그러한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데 갑자기 어려움이 다가와서 사업이 잘되어가던 사업이 그저 부도가 나고 매출이 끊기고 파산 직전에 이르게 되는 그런 어려움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어떡하든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집중 공격을 해오는 것입니다. 한 번도 몸에 병을 앓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니까 중병이라고 하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가정에 자녀들이 속을 썩이는 일도 다가오고,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고 등을 돌리고 떠나기도 하며,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이 연합군처럼 막 스크럼을 짜고 막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당할 때,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만군의 야훼 우리 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는 그러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한평생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대적을 물리쳐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43장 1절과 2절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할렐루야! 주님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을 다 믿고 의지하고 맡겨라.” 주님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도우시는 하나님

둘째로, 우리는 절망의 때에, 환난의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야 됩니다.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군대를 이끌고 기브온으로 갑니다. 그 거리는 약 35킬로미터가 됩니다. 기브온은 해발 1,800미터가 넘는 산악 지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기브온의 연락을 받고 그 밤에 높은 산악 지대를, 35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을 가서 기브온에게 도착합니다. 10장 9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우리가 절망의 밤에 낙심하며 염려, 근심, 걱정하고 있을 때에, 주님이 우리를 도우러 오십니다. 우리가 손 놓고 앉아서 염려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그 밤에 우리는 엎드려 기도해야 됩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우리를 이 절망에서 건져주시옵소서!” 때때로 이 밤이 꽤 긴 것 같아요. 아무리 부르짖고 부르짖어도 응답은 다가오지 아니하고, 내게 있는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몸은 점점 더 아프고, 그런 깊은 절망의 밤을 우리가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은 밝아오는 것입니다. 그 밤에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려고 그의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계신 것입니다. 기브온이 절망에 떨며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 ‘이제는 우리가 패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그러한 패배 의식에 밤을 지세고 있을 때,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서 갑자기 그들에게 나타나서 동이 틀 때에 그들을 절망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이 절망의 밤은 희망의 새벽이 다가오는 그 준비 과정일 뿐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절망이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절망은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일 뿐인 것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뒤로 물러서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미 약속을 하셨습니다. 10장 8절입니다.
 그 때에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중에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 연합군들이 그렇게 개미떼처럼 다 몰려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한 사람도 너를 당하지 못하리라.” 여호수아는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싸움을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를, 예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영원한 승리자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친히 승리 가운데로 이끌어가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님 친히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환난을 안 당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환난을 당하지만 문제를 만나지만 절망의 밤이 다가오지만,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문제도 어떤 어려움도 우리가 능히 감당하고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질병도 우리가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어떤 문제라고 할지라도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이 갑자기 나타나자 연합군은 모두 놀랬습니다. 그 연합군을 이스라엘 군이 나와서 저들을 치매 저들이 패하여 도망갑니다. 10절입니다.
야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육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그런데 저들이 도망가는 중에 하나님께서 우박을 내리셔가지고 우박에 맞아서 죽은 사람이 이스라엘의 칼에 죽은 사람보다 더 많았다고 11절은 설명합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야훼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이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주님이 함께 하시면 넉넉히 잘 감당하게 되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 다 맡겨야 됩니다. 시편 55편 22절에,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주님께 맡기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맡기고 나서 주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맡겼다고 하면서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면 아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맡긴다고 하는 말은 그 원어의 의미가 ‘산에서 돌을 굴려 보낸다’하는 뜻이 있습니다. 산에서 돌을 굴려 보내고 나면, 내려와서 아무리 찾아도 어디 있는지 돌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렇습니다. 맡기고 난 다음에는 주님이 해결하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내 가정의 문제를 주님께 맡겼습니다. 내 사업의 문제를 주님께 맡겼습니다. 내 일생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주님이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우리가 잘못한 것까지도 다 용서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패의 경험도 그것이 변하여 축복이 됩니다. 상처를 입었던 것도 내가 과거에 여러 가지, 남에게 배신당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이 모든 것이 다 어울러져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 실수, 죄 그리고 우리의 상처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 하나님은 가장 악한 것에서도 선을 이끌어내실 수 있다. 우리의 삶의 사건들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케이크를 굽기 위해서는 밀가루, 소금, 계란, 설탕 그리고 기름이 필요하다. 따로 먹으면 별 맛이 없고 심지어 쓰기까지 하다. 하지만 함께 구우면 아주 맛있는 케이크가 된다. 우리의 모든 불쾌한 경험들을 하나님께 맡기면, 그분은 그것을 엮어 선을 행하신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3. 믿음으로 선포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셋째로, 날마다 믿음으로 기적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며, 전진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다윗은 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믿음의 사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기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시편 18편 1절에,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 나의 생명보다 귀한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의지합니다! 내가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합군을 쳐서 물리치고 막 밀고 나가는데, 이제 조금만 더 저들을 치고 나가면 완전히 저들의 전멸당할 텐데, 글쎄 해가 중천에 떴다가 기웃거리고 내려가려고 그래요. 해가 지면 이스라엘군은 그 지형을 잘 모릅니다. 그 지형은 구릉이 많고 험한 곳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오히려 전투를 하면 불리합니다. 그 지형을 잘 아는 연합군들이 기습 공격해오면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해가 지면 전쟁을 멈춰야 되고, 다음날 다시 해가 뜰 때를 기다려야 되는데, 이 다섯 연합군들이 다시 밤에 전열을 가다듬고 또 공격해오면 전쟁이 길어지고 피해가 커집니다.

 여호수아가 얼마나 다급했던지 해가 지려고 하는 것을 보고 태양한테 외쳤어요. “태양아 멈춰라!” 달이 떠오르니까, “달아 멈춰라!” 그러니까 태양이 지려다가 놀라가지고 서버렸어요. 10장 12절입니다.
야훼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야훼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하나님께 아뢰는 그러한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께 이 믿음의 고백을 드리면 주님께서는 들어줄 것을 그는 믿었어요. 이 세상의 그 누가 해가 지는 것을 보고 “태양아 멈춰라!” 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절에 보니까,
야훼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태양아, 멈춰라!” “달아, 멈춰라!” 그러니까 그 태양이 그냥 떡 서버렸어요. 계속 계속 저들을 쳐내려가서 완전히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13절 보니까 이렇게 말씀은 기록합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 당시를 기록한 야살의 책에도 보면 이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 여호수아는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지는 태양을 멈추라고 명령할 수가 있습니까? “태양아 멈춰라!” 멈춰버린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와 축복과 기적이 임해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같은 믿음만 가지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큰 믿음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간장 종지같이 조그만 믿음을 가지고 밤낮 흔들리지 말고 아주 큰 통의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적을 체험하고, 또 체험하고, 또 체험하며 살아가는 기적의 일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지나갈 때 풍랑이 일었습니다. 제자들이 그 풍랑 속에서 배를 저어보았지마는 오히려 더 풍랑이 거세졌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피곤하여 주무시고 계셨는데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파도야 잠잠하라! 바다야 잠잠하라!” 그 순간 온 풍랑이 잠잠해지고 갈릴리 바다가 잠잠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 2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우리가 두려워 떨며 염려할 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지 않느냐?” 우리는 예수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자로서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외쳐야 됩니다. “절망의 파도야 잠잠하라!” “질병의 파도야 잠잠하라!” “문제의 파도야, 잠잠하라! 평안할 찌어다!” 믿음으로 선포할 때에 기적은 일어납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할렐루야!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연합군처럼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들에게 몰려온다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선포할 때 저들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버리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외쳐야 됩니다. “절망아, 물러가라!” “질병아, 떠나가라!” “문제 해결될 지어다!” “기적이 일어날 지어다!” 할렐루야!

 미국의 교회 가운데 가장 빨리 성장한 교회가 엘리베이션 교회인데, 이 교회는 2006년도에 여덟 가정으로 시작해가지구요, 지금 출석 교인이 만오천 명입니다. 스티븐 퍼틱이라고 하는 이 목사님이 나이도 젊어요. 지금 만 서른일곱 살, 이제 서른여덟 살이 되는데, 아! 이 교회가 이렇게 부흥했어요. 한 번 우리 교회에 초청을 해서 이분이 믿음으로 교회를 부흥시킨 그것을 우리도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 분은 믿음의 선포, 믿음의 선포로 기적을 체험하는 것을 온 성도들에게 훈련 시켰어요.
선포 기도란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나 목표에 대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담대한 기도다. 선포 기도를 드리면 단순히 당신의 삶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역사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된다.
 선포기도의 다섯 단계를 말합니다.
1단계: 하나님의 말씀에 “예!”라고 대답하라
2단계: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담대히 요청하라
3단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구체적으로 구하라
4단계: 응답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행동하라
5단계: 이루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라“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선포하고, 또 선포하면 기적이 일어나는데 그 기적을 체험한 한 부부의 간증을 말씀드립니다.
그 교회 찬양사역자인 웨이드와 페리스 조이 부부인데, 그 부인 페리스가 쌍둥이 자매를 임신했는데 임신했을 때 온 교회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예정일보다 석 달 먼저 나왔어요. 뭘 이리 급한지. 석 달 먼저 나왔는데 1킬로그램이 안 되는 작은 몸으로 나와 가지고 인큐베이터에 들어갑니다. 병원에서 살 확률이 적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마귀는 한꺼번에 연합군처럼 몰려온다고 그랬잖아요. 삼 일만에 또 한 애가 뇌출혈이 있어가지고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요 핏덩어리, 조그만 애를 또 수술을 해야 하니까 의사가 말하기를 “정상인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제로이며, 평생 식물인간으로 기저귀 신세를 질 가능성이 큽니다.” 만에 하나 수술해서 살아나도 평생 식물인간이 되고 기저귀를 차고 살아야 됩니다. 그 말을 듣고 부인되는 페리스는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회고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남편이랑 병실로 달려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하늘이 노랬죠.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결국 딸애들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노라 결심했어요. 그리고 선포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지요. 두 아이를 건강하게 치료해달라고 담대히 기도했어요!”

 담대히 믿음으로 외치고, 또 선포하고, 또 선포하고, 또 선포했습니다. 이 쌍둥이 자매는 다섯 번의 수술을 더 해야 됐고, 숨이 멈추거나 심장 박동 수가 위험한 수치까지 올라간 지 여러 차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남편 웨이드는 이렇게 회고합니다.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몰라요. 하지만 아내와 저는 의사들에게 믿음의 말만 하려고 애썼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몰려올 때는 미숙아 보육기에 붙여 놓은 성경 구절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렸지요. 온 교회가 합심해서 우리와 함께 선포 기도를 드릴 때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해요!” 믿음으로 선포하고, 또 선포하고, 선포할 때, 온 성도들이 함께 믿음으로 선포하고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이 웨이드가 직접 지은 ‘태양아 멈춰라’라고 하는 찬양이 있는데, 이 찬양을 부르면서 쌍둥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이 찬양을 팔은 CD를 수익금이 만팔천 달러인데 이것으로 치료비를 지불하면서 같이 기도했는데 석 달 만에 아이가 완전히 회복되어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이런 기적은 처음이라고 놀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아이들이 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 본 스티븐 퍼틱 목사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이 자동차 키를 돌려 시동을 거는 것이라면,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매일 자신을 향해 말씀을 선포하라! 담대한 믿음으로 선포 기도를 드려라! 지금 너무나 벅찬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가? 불치병, 깨진 가정, 사고뭉치 자녀, 사업의 위기 등 불가능한 상황에 있는가? 여호수아처럼,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라!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담대하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질병아, 물러가라! 가정을 무너트리려는 흑암의 권세는 떠나갈 지어다! 사업의 어려움은 회복될 지어다! 기적이 일어날 지어다! 믿음으로 날마다 선포하고, 선포하고, 또 선포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일생을 살아가면서 연합군이 몰려오듯이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들이 때때로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연합군들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여호수아와 같이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태양조차도 멈추게 할 수 있는 그러한 믿음의 선포를 하는,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하여주시고 믿음의 선포를 통하여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육신의 질병을 치료받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성경 퀴즈가 좋다 -2

 

 

<2번 문제지>

 

1. 다음 중 천국에 간 사람은? (정답:2)

부자

나사로

헤롯

빌라도

 

2. 다음 중에서 동방박사가 아기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아갈 때 본 것은? (정답:4)

시계

 

 

3. 예수님께서 성경에서 비유로 말씀하실 때에, 진정한 이웃이 된 사람은? (정답:4)

제사장

레위인

사두개인

사마리아인

 

4. 다음은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닌 것은? (정답;4)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귀한 보석과 같고 수정처럼 맑다.

열 두 문이 있고, 성의 길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

생명 나무가 있고 열 두가지 실과가 열린다.

꺼지지 않는 불이 있어 구더기도 죽지 않고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5. 다음에서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답:성경읽기)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듣기

)매일 5분동안, 2장 정도의 ___________.

전도하기

성경읽기

기도하기

봉사하기

 

6. 성경에 나와 있는 다음의 교회 이름은? (정답:예루살렘 교회)

· 예루살렘의 초대 교인들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

·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함.

·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기도함

 

7. 다음의 (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씀은? (정답:여호와)

(○○○)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8.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헌금을 하길 원하시나요? (정답:기쁨)

다음의 안에 알맞은 답을 말하세요.

· 자기의 형편대로, (사도행전11:29)

· 규칙적으로, (고린도전서16:2)

· 정성껏, (고린도후서9:6)

· ♤♤으로 드리길 원하신다. (고린도후서9:7)

 

9. 다음의 인물은 누구인가요? (정답:요나단)

· 하나님은 다윗을 궁궐로 인도해서 ______과 친구가 되게 하심.

·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하나님은 이 친구를 통해 다윗을 도와주셨음.

· 사울왕의 아들이지만, 다윗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옷과 칼을 주었음.

 

10. 다음의 ( )에 들어갈 말을 순서대로 말하시오. (정답:나단,솔로몬)

다윗은 왕이된 후,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원했지만, (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과 달랐을 때 자기의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아들 ( )이 왕이 되었을 때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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