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오직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 열왕기상20:13~25 ]

 

[오늘의 말씀 요약]

한 선지자가 아합에게 여호와께서 아람 군대를 그에게 넘겨 그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시리라고 전합니다. 말씀대로 지방 고관의 청년 232명과 그들의 군대가 아람 군대를 크게 이깁니다. 선지자는 아합에게 다음 전쟁을 대비하게 하고, 아람 왕도 다시 싸울 준비를 합니다.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 천 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지방의 고관의 청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정탐꾼을 보냈더니 그들이 보고하여 이르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4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본문 해설

☞북 이스라엘의 승리(20:13~21)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삼상 14:6). 한 선지자가 아합에게 하나님이 아람 군대를 그의 손에 넘기실 것이라고 전합니다. 아합의 계속된 질문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이 이끄는 소수 정예 부대를 편성하고, 이스라엘 편에서 선제공격을 하라는 자세한 전략까지 일러 줍니다. 아람은 10만 명에 이르는 전군을 동원한 반면, 이스라엘은 겨우 7,232명이 출정합니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각자 자신에게 할당된 적진을 용감하게 습격했고, 아람 군대가 도망하자 아합은 여세를 몰아 아람을 쳐서 크게 이깁니다. 병력이 우세하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승리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람의 2차 침공 준비(20:22~25)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헛된 일의 연속이고, 그 인생 역시 헛될 뿐입니다. 선지자는 아합에게 아람의 2차 침공을 예고하며 이를 준비하라 일러 줍니다. ‘해가 바뀌면’(22절)이라는 말은 춘분(봄)을 가리킵니다. 이 시기는 곡식 수확이 끝나는 때여서 20세 이상의 남자들을 군대로 모으기 쉬웠습니다.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람은 전쟁을 준비합니다. 벤하닷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의 신이 ‘산의 신’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패인 분석을 바탕으로 그들은 잃어버린 군대와 말과 병거를 보충하고 실전에 능한 총독을 세워 평지전을 전개하자는 전략을 세웁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한 채 진행하는 모든 인간적 전략은 헛된 수고일 뿐입니다. 


● 묵상 질문 
아람과 이스라엘의 전력은 어떠했나요? 이스라엘이 승리한 궁극적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고백할수 밖에 없는 일은 무엇인가요?

 

●묵상 질문 

아람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나요?그들의 생각이 왜 잘못되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변에서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며, 그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지금도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주님이 제 인생을 이끄실 때 참된 승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저를 향한 완벽한 계획이 있으신 주님의 말씀에 제 기준을 두고, 평생 주님을 선명하게 알아 가는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 요한복음20:11~23]

 

[오늘의 말씀 요약]

 

마리아는 흰옷 입은 두 천사와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날 저녁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오시고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합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평강을 빌어 주시고, 그들을 세상에 보낸다 하시며 성령을 받으라 하십니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 해설

부활하신 예수님(20:11~18)부활하신 주님의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은 마치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로 괴로워하는 성도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슬픔에 잠긴 마리아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주님이 부활하셨음을 알려 줍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눅 24:5).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야 마리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상실을 겪거나 어려움에 처할 때 앉아서 울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문제 앞에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모든 믿는 자의 하나님이요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평강을 전하신 예수님(20:19~23)

인간의 문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문을 꼭 닫아걸고 있을 때 평강의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빌어 주신 후,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상처를 입으신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못 박히신 손과 창에 찔리신 옆구리는 모든 믿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입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세상으로 나가 부활의 예수님을, 사랑의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제 죄 용서의 복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님을 담대히 전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라는 예수님의 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적용 질문 

슬픔과 낙담에 빠지려 할 때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진리는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오셔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이웃이나 직장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오늘도 제게 찾아오셔서 제 이름을 부르시며 말씀하시는, 살아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두려움 대신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이 보내신 곳에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전도에관한 예화

참는것은 곧 사랑이다.
사도 바울은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낸다"라고 말했다.

여러나라 금언에서 볼 수 있듯이 인내는 사랑을 실천하는 유일한 길이다.
"한 줌의 인내는 한 부쉘의 뇌보다 더 값지다"-네델란드-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프랑스-
"인내는 악을 쳐 이긴다"-독일-
"인내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전혀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다"-이탈리아-
"인내는 천국에의 열쇠이다"-터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너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9) 참고 견디는 자에게 생명이 있다.

언제나 참고 견디는 정신을 배워 생활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산을 준비하고 비오기를 준비하자
한 작은 농촌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다. 모든 농작물은 메말라 가고 가축들이 죽어가고,

모든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 주었다.
어느날 오후, 마을 주민들은 비를오게 하도록 교회에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그들은 계속 모여 기도했다.

마침 그때 하늘이 번쩍이고 침침한 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계속 기도했다.
그들도 모르게 바람이 거세어지고 하늘은 구름으로 어두워 지기 시작했다.

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천둥이 치고 대문이 흔들거렸다.

모든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리고 말았다. 마침내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서로들 껴안고 춤을 추고 기쁨의 환성을 올렸다.

갑자기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8살쯤 먹은 한 소녀가 온통 함박 웃음을 짓고 우산을 쓰고 비를 바라다 보는 모습을 돌아 본 것이다.

모든 주민들이 비오기를 기도했으나 소녀처럼 비올 것을 믿고 우산을 준비하는 신앙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영광 성도(종로중구대교구) -

“주님 안에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17세에 품은 ‘의사’라는 꿈 30세에 성취
교회학교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 배워


 나는 올해초에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전북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의사가 되기까지 그동안의 과정을 뒤돌아보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밖에 고백할 수 없다. 교회를 다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은 사라지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방법을 뛰어넘어 이뤄주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 삶에도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하셨다.  

 믿음의 가정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나는 유치부부터 아동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 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내가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교회학교 교사 봉사를 했다.

 이러한 삶은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됐다. 성실하고 인자하신 아버지 이범의 장로님과 어머니 김현애 권사님은 어릴 때부터 공부에 대한 말씀은 한번도 하신 적이 없으시고 나를 믿어주셨다. 오직 당부하시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바른 신앙생활이었다. 부모님은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가르쳐 주셨다. 부모님은 말씀보다는 모범적인 생활을 보이시고, 또 언제나 새벽기도회, 철야예배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시며 믿음과 신뢰로 나를 키워 주셨다. 

 어릴 때 나는 평범한 아이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회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기도하던 중 성령침례와 방언을 받았다. 그와 동시에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처음으로 생겼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했지만 아쉽게도 의대 진학은 할 수 없었다. 의대는 갈 수 없었지만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고 군생활은 카투사에서 했다. 2년동안 열심히 군생활을 하면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 이전에 어학연수나 학원을 따로 다닌 적이 없었는데 내게 군에 있던 시간은 영어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제대 후 학교에 복귀해 3학년에서 4학년이 되던 시기에 교수님께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 할 것을 권유하셨다. 국가적으로 새로운 제도가 생길 때였는데 의사라는 잊었던 꿈이 다시금 생생해 지면서 나는 기도의 무릎을 꿇었다. 교수님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여러 사람들에게 도전해 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됐다. 나는 하나님께 “만약 졸업할 때까지 의사가 되고픈 마음이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기도했다. 시험이 4학년 8∼9월에 있었는데 1월경에 많은 기도와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목표가 명확해지자 밤낮없이 공부에 몰두했다. 꿈이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졌다.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릴 때는 그동안의 몰입 때문인지 한쪽 얼굴에 통증이 생길 정도였다.

 얼마 뒤 합격통지를 받고 4년간의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의학 공부를 하면서 나는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특출난 인재들,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많았다. 그들을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셔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 이영훈 목사님께서 늘 하셨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17살 때 품었던 꿈을 30살이 되어 이루면서 처음에는 많이도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의대를 진학했으면 할 수 없었을 일반학과 대학생활의 경험과 교회 봉사 경험, 카투사 군복무의 시간들이 모두 소중하고 이 모든 것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오래전부터 기도하던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응답 받아 지난해 결혼을 했다. 이렇게 좋은 사람을 나의 신부로 맞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첫 월급을 하나님께 전부 드리고 싶다고 했을 때도 아내는 나의 마음과 뜻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었다. 

 앞으로 이름을 날리는 의사가 되기보다는 내가 맡은 자리에서 삶에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의사가 되고 싶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내 삶의 전부이신 예수님과 동행할 것이다.

정리=복순희 기자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이영훈목사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요한복음 21장 1~6절)

우리 인생은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삶의 목적도 방향도 없이 절망 가운데 방황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삶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우주 만물은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죄 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꿈과 희망은 산산조각이 나고 죄와 절망, 가난, 저주, 질병이 온 인류를 뒤덮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절망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이 같은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와 저주, 가난과 질병, 모든 절망을 짊어지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은혜가 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사는 가운데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십니다. 죄와 저주와 질병을 이기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값없이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베드로라 하는 제자가 예수님을 떠나 절망에 처해 있을 때 그를 찾아오셔서 그를 회복시켜주신 귀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1. 실패한 인생

베드로는 예수님께 부름을 받고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동안 열심히 주님을 섬겼던 제자입니다. 제자 가운데 특별히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대표 되는 수제자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변화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가실 때, 열두 명 중에 베드로, 요한, 야고보, 셋을 데리고 올라가셨고, 마지막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올라가실 때에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데리고 가셔서 함께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사역 초기에 그 장모가 늘 열병으로 몸이 아팠는데 예수님께서 장모를 고쳐주셔서 주님의 은혜를 크게 체험했던 주님의 일꾼입니다.

그런데 이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님 붙잡혔을 때, 자기 목숨이 위험해지니까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특히 세 번째에는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하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73절로 74절을 보면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 16장 16절)라고 고백했던 제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고난당하는 것을 말씀하실 때도 ‘다른 제자들은 다 주님을 버리고 떠나도 절대로 저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니까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반했던 사람이 되고 맙니다. 심지어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 베드로 같은 사람들입니다.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자신에게 약간의 불이익이 임하면 금새 거짓말하고 받은 은혜를 저버리고 주님을 슬프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또 누가 나에게 큰 도움을 줄 때에는 그 사람에게 그냥 간을 빼어 주듯이 온갖 입에 발린 칭찬을 하다가도, 나하고 관계 속에서 나에게 조금 불이익을 주고 손해를 주면 갑자기 돌아서서 원수가 되고 마음에 미움과 분노로 가득 찬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믿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배신은 가장 가까운 데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들이 배신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만 예수님을 배반하고 떠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재정을 맡았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가서 은 30에 팔았구요, 그리고 다른 제자들도 다 예수님 붙잡히실 때에 뿔뿔이 흩어지고 다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마가복음 14장 50절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인간의 연약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도망하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4장 38절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들과 똑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까봐 직장에 가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습니다. 자기 직장 상사가 예수님 믿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부터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습니다. 거래처 사장하고 여러 가지 거래를 하다가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까봐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을 안 하기도 하고, 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을까봐 전혀 안 믿는 척하기도 하고, 또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핍박을 받을까봐 교회 나오는 것을 숨기고 조용히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절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부끄러워서는 안 됩니다.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 되심을 만방에 자랑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나에게 불이익이 다가온다고 죄와 타협하면서 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 찬양대원 가운데 국립합창단 단원이었던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국립합창단이 불교 행사에 가서 찬불가를 부르게 되었는데 ‘나는 신앙의 양심 상 못 부릅니다.’라고 말해서 결국 합창단에서 해고됐습니다. 믿음을 지킨 것입니다. 그런데 국립합창단 단원의 70%가 각 교회들의 찬양대 솔리스트들입니다. 본인의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렀다고 하지만 그래도 찬양대원이 찬양을 부르던 그 입술로 찬불가를 부르면 되겠습니까? ‘내게 손해가 오더라도, 불이익이 다가오더라도 나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로 이끌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식사할 때 기도하는 게 부끄러워 고개만 잠깐 숙였다가 드는 사람이 있어요. ‘저 사람, 왜 머리를 숙였다고 드나?’하고 봤더니 예수 믿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예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 믿는 것에 대해 떳떳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를 듣고 그가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75절에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절대 부인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세 번 부인하고 난 다음에 닭이 우니까 그때 주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자기를 그렇게 사랑해주시고, 자기의 장모의 병도 고쳐주시고, 늘 가장 가까운 곁에 자기를 두고 사랑하시고, 자기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함께하신 예수님을 배반했다고 하는 그 죄책감에 그는 나가서 심히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신앙을 가진 후에는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바로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 절대로 예수 잘 믿는 것 때문에 여러분이 손해 보는 것 같아도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딛고, 더 높여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탈북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김길남 성도님이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간부로 있다가 양강도 오지로 쫓겨났는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만나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수님을 모르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당시 지하교회 성도들은 성경이 귀해서 한 권을 뜯어 나눠서 읽곤 했는데, 김길남 성도에게 주어진 것은 레위기와 사무엘상이었다고 합니다. 사무엘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을 진멸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복수하시고 진멸하시는 하나님이다.’라고 잘못 알고 노동당 타도를 외치며 당 간부들을 대상으로 해서 도둑질과 강도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는 중국으로 도망가게 되고, 말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되니까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다 이 원수들을 박멸하려고 했는데 왜 나에게 이렇게 어려움이 다가옵니까?’

숨어 지낼 때 누가 성경을 가져다줍니다. ‘성령을 제대로 읽어봐. 당신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거야.’ ‘내가 왜 성경을 보냐!’고 집어 던졌다가 다시 성경을 펼쳐 보는데 성령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요한복음을 읽을 때 눈물, 콧물이 쏟아지면서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실패한 인생에 다가온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1999년 초겨울이었다. 나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에 이끌려 탈북을 하게 되었고, 이것으로 내 인생도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절망과 좌절에서 허우적거릴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예전에 내 맘대로 해석하고 왜곡시킨 일그러진 하나님이 아니라, 온전하고 완전하고 무결하고 무엇보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으로 찾아오셔서 내 손을 붙드셨다! 하나님이 찾아오신 그날, 내 인생의 어둠이 걷혔다! 내 인생에 빛이 임하기 시작한 것이다!”

13년 넘게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에서 탈북자를 도우며 섬기다가 2012년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메일 내용의 일부입니다.

“내 평생의 소원대로 북녘 땅이 주의 나라가 된다면, 그리하여 우리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고 또한 먼저 돌아간 형제자매들의 한을 풀어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위험도, 아니 죽음도 불사할 것입니다!”

그렇게 그의 인생을 주님께 바쳤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실패자로 끝나지 않습니다. 버림받은 자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패한 인생, 저주받은 인생, 버림받은 인생을 주님이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2. 실패한 자를 찾으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배반하고 깊은 절망에 빠졌던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도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하며 갈릴리로 돌아가 고기 잡는 어부의 모습으로, 옛 모습으로 그가 살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21장 3절에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난 인생은 실패하고 무엇을 해도 이룰 수 없는 빈 배와 같은 인생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감격해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신한 후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그에게는 그 어떠한 것도 그의 노력을 통해서 얻을 수가 없었고 돌아온 것은 빈 배 뿐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전부가 되십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예수님을 붙잡으면 우린 다 가진 것이고, 이 세상 것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을 꼭 붙드시길 바랍니다. 주님을 떠난 인생은 결국 빈 배 인생이 됩니다. “나를 떠나서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을 우리가 기억해야 됩니다.

결국 밤새 그물을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졌지만 그물에 걸려온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지치고 피곤하고 밤을 꼬박 새워서 허기지고 그렇게 “이제, 어떻게 하지?”하고 낙심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빈 배 인생이 되어서 손 놓고 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1장 4절, 5절은 설명합니다.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아주 사랑스런 음성으로 부르십니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고기 좀 잡았느냐?” “아니오, 우리 한 마리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오늘 실패하고 좌절하고 마음에 상처입고 낙심해 빈 배 인생이 되어있는 우리들에게 묻습니다. “네가 그렇게 나가서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뭐 얻어진 것이 있느냐?” “네가 네 자신의 노력을 가지고 그렇게 사업을 경영한다고 했는데 사업의 성과가 있느냐?” “지금 너의 인생에 무언가 만족할 무언가를 다 얻었느냐?”고 물으십니다.

여러분, 예수님 떠난 인생은 빈 배 인생입니다. 무엇을 해도 그 빈 배를 채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은 늘 불완전하고 결국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21장 6절입니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공허하고 허무하고 피곤하고 지쳐 빈 배된 인생에게 주님이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라!” “믿음으로 그물을 내려라!” 그날 밤에 사실 오른쪽, 왼쪽, 뒤쪽, 앞쪽 다 던져봤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못 잡았는데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너무 많아서 들어올리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 말씀입니다. “‘신발 끈이 엉켰는데 풀 줄 아세요?’ 예수님은 그런 부탁을 아주 좋아하신다. 삶은 엉킨다. 사람들은 일을 망친다. 위를 올려다보며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이 떠나지 않는다. 예수님은 으레 그런 순간에 나타나신다! 베드로의 빈 배에 누가 나타나시는지 보라. 예수님은 우리의 이웃으로 오신 구주다. 당신도 닳고 젖은 빈 그물이 있는가? 예수님은 당신의 빈 그물을 아신다. 지친 마음을 아신다. 그리고 빈 그물의 주인에게 이렇게 속삭이신다.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해보자. 이번에는 내가 함께 타겠다!’”

이 예수님이 오늘도 우리의 맘을 두드리고 계신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시록 3장 20절)

우리가 깊은 절망에 처해 문을 꽁꽁 닫고 외롭게 홀로 있을 때 주님이 문을 두드리십니다. “너, 왜 이렇게 낙심하고 있느냐? 왜 절망하고 있느냐? 왜 상처를 끌어안고 있느냐? 문을 열고 나를 맞아라!” 여러분,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회복시켜주시는 예수님

고기가 많이 잡힌 그 순간 제자들은 알았습니다. ‘아, 예수님이시구나!’ 그때 사도 요한이 말합니다. “예수님이시다! 주님이시다!”

요하복음 21장 7절에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고기가 많이 잡힌 순간, 그 순간 다 알았어요. 그런데 사도 요한이 먼저 말합니다. “주님이시다!” 베드로는 그 말에 너무나 감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주님을 배반하고 이곳까지 도망 왔는데 주님이 나를 찾아오셨구나.’ 너무나 감격해서 웃통을 벗고 있다가 옷을 입고 그냥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해 헤엄쳐나갑니다. 바닷가에 사는 어부니까 헤엄은 잘 쳤겠죠. 그러나 그가 그 헤엄쳐가는, 그 물길을 헤쳐 가는 그의 모습은 주님을 향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하는 감격과 함께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며 헤쳐 간 물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울며, 울며 그는 헤엄쳐나갔을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반했는데, 모른다고 부인했는데, 주님이 날 찾아오셨어. 내가 버림받은 줄 알았는데 주님이 날 버리지 않으셨어. 주님 날 사랑하시는 거야, 날 용서하시는 거야.’

너무 감격해서 울며, 울며 헤엄쳐 나가보니 예수님께서 환한 미소로 기다리고 계신데 숯불을 피워놓고 생선을 굽고 계셨습니다. 주님이 베드로를 따뜻하게 맞이하십니다. “밤새 너무 힘들었지? 추웠지? 배고팠지? 이리와 불 쬐고 아침 먹자.”

베드로는 물에 빠진 생쥐처럼 온몸을 덜덜 떨면서 숯불 앞에 나가면서 한없이 기쁨과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주님을 배반하고 먼 길을 왔는데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에 이 숯불이라고 하는 원어 표현이 두 번 나오는데, 한 번은 가야바의 뜰에서 예수님을 배반할 때에 그 숯불 앞에서 배반 했거든요, 모닥불 앞에서. 자기가 숯불 앞에서 모닥불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는데 예수님은 그 모닥불 앞에서 그 베드로를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상을 차려주십니다.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너, 베드로 그럴 수 있니. 네가 내 뒤통수를 때렸지.” 그러지 않으셨어요. 말 한마디 안 하시고 꾸짖지 아니하시고 인간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내가 너 마음의 고통스러운 것을 알아, 스승을 배반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던 것을 내가 알아. 내가 널 용서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자, 배고프지 밥 먹자.” 어디 이 세상에 배신 때리고 간 사람을 찾아가서 이런 진수성찬을 차려주면서 오라고 부를, 용서해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사랑의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이 같은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마 그날 아침은 눈물바다를 이룬 아침 식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눈물 속에 그냥 목이 잠겨서 눈물 반, 음식 반을 먹는 그런 아침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사랑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21장 12절, 13절은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렇게 우리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살면서도 우리는 마음이 얼마나 좁은지 나를 힘들게 하고 상처주고 배신한 사람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인생은 한번 뿐입니다. 안개처럼 쉬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내가 조금 손해 봤다고 해서 불편하다고 해서 사람들과 원수 짓고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나가 살면서 나의 유익을 위해서 주님을 배반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적당히 죄와 타협하며 사는 모습은 베드로와 똑같습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다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우리를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그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 흘리며 이제 남은 여생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시기와 분노와 미움과 질투와 상처로 얼룩졌던 내 마음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자기를 배반했던 그 모닥불 앞에서 다시 용서하시는 그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베드로처럼 여러분 모두가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알콜 중독자였다가 지금 알콜 중독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 임효주 목사님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외롭게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일을 가셔야 됐고, 그러다 보니까 늘 마음에 불안과 마음에 여러 가지 외로움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 포도주 찌꺼기를 먹고 술에 취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술에 취해 살았습니다. 고3 때 교회에 갔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배당에 들어가서 앉아 앞쪽 강단의 십자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내 볼에 뜨거운 눈물이 타고 내리고 있었다. 울음을 그치고 바닥을 보니 눈물과 콧물과 침이 흥건히 고여 있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은 이후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책상 앞에 책을 펴는데, 마음이 너무나 평온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다음 다시 술꾼이 되었습니다. 매일 술과 함께 살았습니다. 해외 지사장으로 나가서 알콜 중독자가 되어가지고 결국 회사에서 쫒겨나게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알콜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다, 입원했다, 퇴원했다 하지만 입원했을 때는 끊는 것 같은데 나오자마자 또 술을 찾아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심신이 황폐하게 되었고 그는 절망의 밑자락에 떨어졌던 것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서 자기 몸을 줄로 묶어보기도 하고 저녁 때 술집에 안 갈려고 문을 못질을 해보기도 하고. 그래도 술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칼로 동맥을, 손을 그어보기도 하고, 또 소주를 한 박스 싣고 만취 운전을 하다가 크게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위험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알콜 중독의 심각성을 표현합니다.

“알코올 중독은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병이다. 처음에는 중독자 자신의 모든 사회적인 능력을 앗아가 버리며 이어 점차 중독자가 사랑하던 모든 것을 없애버린다. 그 과정에서 재산은 다 소진되고 다음엔 서서히 영적으로 파괴되어 인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며 급기야 오로지 술만 탐닉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이렇게 폐인이 되었을 때, 아내 손에 이끌려 기도원에 갑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하늘에 담배 연기를 내쉴 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엄청난 힘이 몰려오는 것같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음성이 벼락같이 들리는 것 같았다.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냐?’” 깜짝 놀라 담배를 던지고 예배실에 들어가서 기도하는데 성령이 임해가지고 눈물 콧물 쏟으며 회개하고 그날로 술을 끊어버렸습니다. 신앙으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선양원을 설립하고 알콜 중독자 및 가족의 치유, 회복, 자활 사역을 지금 전개하고 있습니다. 알콜 중독 치료 전문가로서 각종 세미나와 방송에 나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그렇게 방탕한 삶을 살아온 나를 하나님은 항상 인내해주셨고 회복되기를 기다려주셨다. 교회를 등진 지 수십 년 만에 돌아온 탕자를 하나님은 당신의 포근한 품으로 꼭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셨다. 이제야 비로소 사랑을 알고, 내가 얼마나 사랑을 받았고, 또 하나님과 사람들과 세상은 나를 얼마나 기다려주었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사랑을 주고 내가 기다려줄 시간이다. 그것이 내가 잃었던 그 사랑을 회복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우리 주님은 우리가 실패했을 때, 좌절과 절망에 빠졌을 때,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이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다시 회복되어지시기 바랍니다.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해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너무나 그 삶 가운데 주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난 삶을 살았는지 주님, 이 시간 회개하고 주님 앞에 새롭게 우리 마음을 다짐합니다. 주님, 이제부터는 우리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날 위해 몸 버려 피 흘리고 돌아가시고 끝까지 사랑하신 주님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잘못된 옛사람 모든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사사기 1 장                       

            

   

 사사기 1장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 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 가락을 끊으매
 
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 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었더라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거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 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5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 성 중에 거하니라
 
17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 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 였으며
 
20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날까지 예루살렘 에 거하더라
 
22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
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땅에 거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 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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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 24장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나홀의 아비 데라 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편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온 땅을
두루 행하게 하고 그 씨를 번성케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 서 멸절시켰으며
 

9 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케 하려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듣기를 원치 아니한 고로 그가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 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손에 붙였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 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
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 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16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 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우리의 지난 모든 백 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
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 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 리라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23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 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세에 죽으매
 
30 무리가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
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 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개 를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무리가 그를 그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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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3장              

           

   

 여호수아 23장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
 
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 하여 싸우신 자시니라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편 대해까지의 남아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뽑아 너희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으사 너희 목전에서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 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8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것 같이 하라
 
9 대저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날까지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13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 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14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
 
1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일도 너희에게 임하 게 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 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 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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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2장               

            

   

 여호수아 22장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 종하여
 
3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니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꼐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 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 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기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편 서편에서 그 형제 중에서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 일러 가로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금,동,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대 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눌찌니라 하매
 
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얻은 땅 곧 그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10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 만한 큰 단이었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 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하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방백씩 열 방백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 천만인 중 족속의 두령이라
 
15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16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날
여호와를 좇는 데서 떠나서 자기를 위하여 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자 하느냐
 
17 브올의 죄악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날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얻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 오늘날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않고자 하느냐 너희가 오늘날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 그런데 너희 소유지가 만일 깨끗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를 취할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 외에 다른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패역하지 말라
 
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었느냐 그 죄악으로 망한 자가 그 사람 뿐이 아니었느니라
 
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께 패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는 오늘날 우리를
구원치 마시옵소서
 
23 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혹시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혹시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어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느니라 하 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단 쌓기를 예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 번제와 우리 다른 제사와 우리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 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으로 후일에 우리 자손에게 이르 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다 못하게
하려 함이로라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 지은 여호와의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단 외에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고 오늘 날 여호와를 좇음에서 떠나려
함은 결단코 아니니라 하리라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 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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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1장                       

           

   

 여호수아 21장
1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사 우리의
거할 성읍들과 우리의 가축 먹일 그 들을 우리에 게 주라 하셨었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아래 성읍들과 그 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 비 대로 십 삼 성읍을 얻었고
 
5 그 남은 그핫 자손들은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대로 열 성읍을 얻었으며
 
6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대로 십삼 성읍을 얻었더라
 
7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십 이
성읍을 얻었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뽑아 레위사람에게 준 성읍
들과 그 들이 이러하니라
 
9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10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뽑혔으므로
 
11 아낙의 아비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사면 들을
그들에게 주었고
 
12 오직 그 성읍의 밭과 촌락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13 제사장 아론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들이요 또 립나와
그들과
 
14 얏딜과 그 들과 에스드모아와 그 들과
 
15 홀론과 그 들과 드빌과 그들과
 
16 아인과 그 들과 윳다와 그 들과 벧 세메스와 그 들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내었고
 
17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들과 게바와 그 들과
 
18 아나돗과 그 들과 알몬과 그 들 곧 네 성읍을 내었으니
 
19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이 모두 십 삼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20 그 남은 레위 사람 그핫 자손의 가족 곧 그핫 자손에게는 제비 뽑아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그 성읍들을 주었으니
 
21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들이요 또 게셀과 그 들과
 
22 깁사임과 그 들과 벧 호론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23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들과 깁브돈과 그들과
 
24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 림몬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25 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들과 가드림몬과 그 들이니
두 성읍이라
 
26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의 성읍이 모두 열과 그 들이었더라
 
27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들을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 들을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28 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들과 다브랏과 그들과
 
29 야르뭇과 그 들과 언 간님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0 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31 헬갓과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2 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들을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들과 가르단과 그들을 주었으니 세 성 읍이라
 
33 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 모두 열 세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34 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들과 가르다와 그들과
 
35 딤나와 그 들과 나할랄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36 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들과 야하스와 그 들과
 
37 그데못과 그 들과 므바앗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38 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들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들과
 
39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 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니
그 제비뽑아 얻은 성읍이 십이 성읍이었더라
 
41 레위 사람의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얻은 성읍이 모두 사십 팔
성읍이요 또 그 들이라
 
42 이 각 성읍의 사면에 들이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4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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