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집사(장년대교구)

- 난임 중 이영훈 목사 기도 받고 두 아이 출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해요”
‘명랑핫도그’ 창업, 중보기도 능력 체험

 나는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있는 우리 교회가 너무 좋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기적을 체험했다. 결혼 후 노력을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임신을 하게 됐다.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식을 앞두고 자연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가족 모두 너무 놀라고 기뻤다. 건강한 아들을 낳고 2년 후 또 자연임신으로 아들을 낳았다. 난임으로 고생하던 내가 주님의 은혜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7살, 5살이 된 아이들은 유치부와 유아부에서 찬양반으로 봉사하며 즐겁게 신앙생활하고 있다.  

 나는 교회에 나와서 주님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구역장으로 구역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고, 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 특히 장년대교구의 화요중보기도회는 기도응답의 자리이자 내 마음의 평안을 얻는 귀한 기도회다. 남편의 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응답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남편은 명랑핫도그 창업 멤버다. 명랑핫도그가 성공한 사업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케밥을 만들던 남편은 다른 길을 찾아보다가 케밥을 같이 만들던 사람들과 함께 2016년 6월 명랑핫도그를 창업하게 됐다. 창업 멤버로서 매장을 하나 갖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물질이 부족했다. 이전에 한 차례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다. 아현동에 매장을 오픈하려고 했는데 돈이 없었다. 계약금을 겨우 마련했지만 중도금도 내야하고 집기도 구매해야 하는데 막막했다. 처음엔 잘 되겠지 하는 마음에 계약을 했는데 막상 돈이 안구해지니 마음이 불안해졌다. 매일 돈을 구하러 다니는 것도 힘들고 지쳤다.

 나는 그제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났다. 내 생각으로 일을 진행시켜왔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이면 끝까지 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들어간 돈 모두 떼여도 좋으니 미련 없이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화요중보기도회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주변 분들께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유아부·유치부 찬양반 학부모회에서 기도해주시고 구역식구들도 나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주셨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니 꼭 필요한 날짜에 조금씩 돈이 채워졌다. 나는 명랑핫도그가 주님의 것이 되도록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게가 오픈 했고 좋은 직원도 주시는 등 모든 상황마다 일이 잘 되게 해주셨다. 2016년 12월 문을 연 명랑핫도그 아현점은 주변에서도 맛집으로 인정받아 늘 손님이 많다. 이것 모두 기도의 응답이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중보기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남편도 내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의 기도 덕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명랑핫도그를 통해 남편이 하나님을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나는 아직 신앙이 없는 남편이 성령 충만한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늘 기도한다. 명랑핫도그 창업자들과 직원들이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전국 약 700개의 지점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한다. “너의 행사를 야훼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장 3절)

정리=이미나 기자


믿음, 바라는 것들의 실상/조용기목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장 1∼3절)

 ‘믿음,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마음속에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것이든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것이든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생각’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꿈을 갖고 또 믿고 또 입술로 믿음의 고백을 하며 이 세상에서 4차원의 영성을 체험해 삽니다만 이것을 가장 가깝게 하는 것이 생각인 것입니다. 생각은 우리가 감히 깊이까지 파헤쳐 들어가지 않고 그냥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살자니 생각이 생각 속에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여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립니다. 생각에도 좋은 생각이 있고 나쁜 생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받고 죽임 당하심을 예언하셨을 때, 베드로는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항변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6장 23절에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은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베드로의 생각이 참된 생각인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고 그 배후에는 사탄의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 불신앙의 생각, 인본주의적인 생각들은 사탄이 뒤에서 심어주는 생각인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생각은 사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로마서 8장 6절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육신에 속하여 그 생각이 죄악으로 가득한 사람은 결국 사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안 보이지만 생각은 우리 마음에 꿈을 꾸고 믿음을 갖고 기적을 고백하고 하는 영적인 세계를 인도해주는 길인 것입니다. 좋은 생각은 믿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은 여자가 예수님 길을 가실 때, 몰래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5장 28절에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생각이 좋은 생각입니다.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믿음으로 생각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인 것입니다. 믿음으로 꿈을 꿀 수 있고, 믿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이라는 것은 꿈과 믿음, 그리고 말씀의 고백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1. 생각과 믿음

 우리는 하나님을 믿기에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중에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합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을 바라보고 꿈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2절에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 노후 준비입니다. 100세 시대가 되니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열심히 재테크를 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꿈을 준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은퇴한 후 40%가 우울증을 겪습니다. 더 이상 꿈이 없으니까 무기력하고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나이의 상관없이 꿈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도 꿈이 없으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나이 많은 사람 더 말할 필요 없이 꿈이 없으면 버림받은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버림받고 자기 자신에게 버림받은 삶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인 것입니다. 


2. 마음으로 보는 것과 못 보는 것

 마음으로 보는 것과 못 보는 것을 우리가 참조해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로 3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보이는 만물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의 만물은 그 배후에 하나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그 믿음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8절에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눈을 의지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만나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합니다. 육신을 의지해서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서 말하고 살아가면 그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육신으로 눈에 안보이고 믿음으로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하면 성령이 오셔서 기적을 행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만 따라 행하면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에 아무증거 안 보이고 귀에 아무소리 안 들리는 그런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보고 시인하면 그 역사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5절로 7절에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립은 믿음의 눈을 갖지 못했습니다. 남자만 오천 명, 부녀자 수만 명이 예수님께 몰려왔는데 예수님이 그들을 먹이겠다고 하는데 빌립은 눈으로 보아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어떻게 해야 될지 알고 계시면서 시험해보았는데 빌립은 시험에 낙제했습니다. 이것은 숫자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없는 것도 있게 하는 창조주 하나님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나오면 없는 것을 있게 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벧엘에 이르렀을 때, 가축이 너무 많아서 함께 동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롯에게 원하는 땅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13장 10절에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야훼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고 말씀합니다.

 롯의 눈에는 물이 넉넉한 소돔과 고모라가 마치 에덴동산처럼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롯은 소돔을 선택했는데 창세기 13장 13절은 “소돔 사람은 야훼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롯이 잘못된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굉장히 좋아 보였으나 실제 내용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눈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위치였는데 빌립은 눈으로 에덴동산 같았다고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하나님이 말씀해주시는 것과 상당히 다릅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도 우리가 눈으로 보는 현재 남북이 서로 조화가 되어서 전쟁이 없고 평화한 나라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이것이 완전히 이루어지기는 눈으로 보이는 저 세상,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이루어져야 기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께 믿고 하는 염원은 이 세상에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면 무엇이 좋은 것인지 무엇이 나쁜 것인지 정확히 구별하지 못합니다.

 아브라함은 롯과 달랐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눈에 좋은 것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 보여주시는 땅을 택하여 갔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롯과 다른 것은 롯은 현재 눈 앞에 보기에 좋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눈 앞 보기에 좋지 않더라도 나쁘더라도 하나님이 보여주는데 따라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창세기 13장 14절과 15절에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가자 롯은 자기의 땅 하늘과 그 주민들과 함께 심판을 받았고 아브라함은 관대한 땅을 소유로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정탐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똑같은 땅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열 두 정탐꾼이 40일 동안 정탐을 했습니다. 10명은 가나안 땅을 자기들이 묻히게 될 공동묘지로 보았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하다가 그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렇게 보지 않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보았습니다. 차이가 무엇입니까? 나머지 10명과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낙 자손이라는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땅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은 오직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힘차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될것입니다. 


3. 긍정적인 믿음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서 7절에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꿈과 소원을 이루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꿈이 있고 소원이 있으면 그것은 믿음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2절에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 사람은 죄도 사함 받고 병도 나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참 위대한 것입니다. 제가 60년 전에 교회를 개척할 때, 아주 추운 날에 험하게 내복도 잘 입지 못하는 한 열 네 살쯤 되는 소년이 불광동 천막교회에 내가 기도하러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나타났습니다. “목사님, 나는 목사님을 만나기 위하여 부산에서 이와 같이 엎드려 기고 차를 얻어 타고 그래서 1년이 걸려서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나의 죽고 사는 운명이 여기 달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그렇게 죽고 살고 달렸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나는 부산에 역전에서 구걸하는 사람인데 나에게 예수님을 전도하는 사람이 예수님은 죄도 사하시고 병도 고치시는데 오늘 직접 예수님하고 계시니 내가 서울 불광동에 가면 천막교회가 있는데 거기 조용기 전도사라는 사람이 있는데 가서 저녁에 기도하면 주님이 살릴 것이라고. 가진 돈도 없으니 그저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애를 보니까 무릎 이하에는 뼈만 남았어요. 정말 뼈 밖에 없어요. 무릎 관절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내 제자들을 보고 “어깨를 붙잡아라. 너는 머리 붙잡고, 다른 애는 어깨를 붙잡아라.” 그러니까 나를 쳐다보고 “전도사님 미쳤습니까? 누구와 같이 감옥에 갈랍니까?” “가시고 싶거든 이 사람하고 혼자 가십시오. 우리가 보기에는 틀림없이 감옥에 갑니다. 발이 살이 안 붙어있는데 인조 발 같은 이것을 고치는 길은 뽑아가지고서 도로 붙이는 도리인데 그렇게 하려면 하십시오”라고 정색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예수 믿는 사람은 믿음으로 하는 것이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따라 해라” 그리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안 보이는 것을 보는 듯이 행하는 것이 믿음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난 다음 명령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은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라!” 그리고 힘주어 끌어 일으키니 그 소년이 손을 잡고 일어났습니다. 펄쩍펄쩍 뜁니다. 완전히 나아버렸습니다. 나는 정말 가슴이 메어지는 감격을 느끼는 기적을 거기에서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4. 긍정적인 말

 믿어도 부정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믿었으면 긍정적으로 해야 될 것인데 믿으면서 부정적으로 기도한다고 해서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긍정적인 말을 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자기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말씀을 나누는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께 쫓겨나왔으나 그 말은 창조적인 능력이 있는 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린 다 쫓겨난 자손들이지만 내용을 보면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의 말에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걸 아직 개발하지 못해서 그렇지 엄청난 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입술을 통해서 말을 함으로 살아있는 동물들을 다 다스릴 수 있었고 사람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로써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서 입술의 말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창조할 수 있습니다. 입술을 통해 말을 하면 그 말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생각하면 제가 어릴 때, 경상남도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31번지. 거기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왔다 갔다 했는데 우리 아래채에 농부가 살고 있는데 그 집에도 나보다 나이가 세 살 많은 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아들을 보고 항상 하는 말이 “야 이 빌어먹을 놈아”였습니다. 그런 말만 하더니만 그 아들이 빌어먹고 벼락 맞고 고통을 당해서 다 세상에서 벌써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제든지 모욕적인 언어대신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내 입술의 말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야훼 하나님과 우리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우리의 말을 하나님이 갚아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과 가깝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3장 4절로 5절에 우리 입술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이 사람의 혀입니다.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말의 권세를 잘 알고 사용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고 또 히브리서 10장 39절에는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런가하면 은사로서 믿음도 있습니다. 성령의 여러 가지 은사 중에 믿음의 은사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는 자연의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것은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해야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생활 가운데 신앙생활은 언제나 행복하고 기쁘고 평안하고 좋은 것을 생각하고 믿고 말하십시오. 우리는 오중복음을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는 것과 성결한 삶을 살게 해주시는 것과 병에서 치료받거나 저주에서 해방 되거나 부활과 영생을 주시는 것을 받거나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해야 됩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생각하고 말하게 되면 그것이 생활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되는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죄를 짓고 지금은 쫓겨나와 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시 재건시켜서 하나님 자녀로 복구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지었는데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서 운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 보자. 나는 좋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평안하다’ 이와 같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행복한 말을 하십시오. 얼마 안 있으면 그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야훼의 산에 올라가자/이영훈목사

끝날에 이르러는 야훼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야훼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야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야훼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미 4:1-4]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미가서 4장 1절로 4절 말씀을 가지고, “야훼의 산에 올라가자”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돈을 벌기도 하고, 세상의 인기와 명예를 얻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세상의 인기와 명예를 얻으려고 몸부림 치기도하고, 세상 권력을 잡으면 행복하다 생각해서 권력을 얻기 위해서 가진 모든 것을 다 투자하고, 또 많은 지식을 얻으면 행복할 수 있다 생각해서 공부를 해서 박사 학위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잠시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잠시 기쁨을 주고 오히려 그것이 어떤 때는 내게 큰 상처와 절망을 안기고 떠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마음의 기쁨과 평안함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1.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


오늘의 말씀은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을 회복해야 될 것입니다. 미가서 4장 1절과 2절은 말씀합니다.
끝날에 이르러는 야훼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야훼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끝날,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훼의 전에 올라갈 것이다.” 이번에 예루살렘에 가보니까 전 세계 70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 몰려왔어요. 그들이 함께 모여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지면보다 약 700미터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그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함께 예배드리며 주님을 찬양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때가 되어서 온 세계의 모든 백성들이 주 앞에 몰려올 것이며, 주님의 전에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전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이 말씀은 영적으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신앙을 회복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세상에 향해 내려가지 말고, 주님께 올라가는 신앙이 될 때 우리에게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내리막길 인생을 걸으면 그때로부터 우리에겐 절망과 고통과 상처와 실패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30절을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갔다” 말씀합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여리고로 내려간 것이 바로 불행의 시작입니다. 여리고는 죄악의 도성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악의 도성으로 내려갈 때 심판이 임하고 강도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영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에덴동산을 떠나 죄악의 세상으로 내려갔던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여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내리막길 인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 주시고 복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천하 만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들이 교만하여져서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내리막길 인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을 향해 내려가게 된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죄악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니까, 악한 원수 마귀가 강도처럼 나타나서 우리 가진 모든 걸 다 빼앗고, 강도가 때려 이 사람을 거의 죽게 한 것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 있는 육신의 건강마저 빼앗아가서 질병과 사망에 이르게 만든 것입니다. 강도 맞은 인생에 다가온 것은 가난과 저주와 질병뿐이었습니다. 이처럼 강도 맞아 상처 입고 쓰러진 우리 인생을 위해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어주셔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죄의 모든 절망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만들어주시며, 우리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나와야 합니다.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돌아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큰 은혜와 복을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1장 18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올 때 예수의 보혈로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 죄가 사함 받아 우리가 양털같이 하얗게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주님의 품을 떠나 멀리멀리 세상을 향하여 내려갔습니다. 내리막길 인생에서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켜, 이제 다시 주님께로 올라가는 신앙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다시는 죄악 세상으로, 세상을 향하여 내리막길 인생을 가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의 3대 절기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이때가 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 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200만에서 300만이 되는 사람이 몰려왔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예루살렘은 약 700미터 위에 있는 고지입니다. 저들이 예루살렘, 그 시온 산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찬양을 부른 그 찬양이 시편에 121편 그 뒤로 여러 편이 기록돼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순례자들이 그 시온 산을 올라가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온 천지를 만드시고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할렐루야. 세상으로 내려갔던 우리의 삶을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 야훼의 산에 올라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말씀의 인도함을 받은 신앙


 둘째로, 우리는 주님 앞으로 올라갈 때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신앙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미가서 4장 2절에 말씀합니다.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야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예배드리기를 힘쓰고 기도하기 힘쓸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변화시키고,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9편 7절로 11절은 말씀합니다.
야훼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야훼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야훼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야훼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야훼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야훼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할렐루야! 사람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의 음성이 우리들의 마음에 상처를 가져다줍니다. 좋은 얘기는 다 두고, 좋지 않은 얘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100가지 좋은 것을 두고도 한두 가지 꼭 흠을 잡아서, “이것이 문제다. 이것이 문제다.” 이렇게 상처 입히고 끌어내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만 열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의 말을 듣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긍정의 고백을 하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말이 바꿔지게 하여주옵시고, 우리 생각이 바꿔지게 하여주옵소서. 부정적인 말,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고백만 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여! 말씀으로 우리 앞길을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시편 119편 105절은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산에서는 불이 없기 때문에 해가 지면 길을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등산하는 사람들은 해가 떨어지기 전에 빨리 중간에, 산장이나 휴식처를 찾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밤새 길을 헤매야 됩니다. 그런데 환한 헤드라이트를 갖고 길을 비추고 나가면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절망으로 가득한 캄캄한 밤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의 헤드라이트를 비추면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나아갈 길을 주님께서 밝히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주여, 말씀을 통하여 우리 삶을 인도하여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 알게 하여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편 1절로 3절은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형통하리로다! 형통하리로다! 누가 형통합니까?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음성을 듣고 흔들리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중증지체장애인으로 최근에 ‘세상의 모든 나에게: 핸디캡 때문에 망설이는 너에게’라는 책을 쓴 NGO 활동가, 정종민 밀알복지재단 부장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9개월 만에 뇌진탕으로 뇌막염에 걸려서 병원에서는 “더 이상 살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그 어머니가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늘 이 아이를 업고 다녔습니다. 그 후로는 휠체어에 의지해서 평생을 살아가게 되었는데, 사춘기를 지나면서 얼마나 마음에 절망이 심했겠습니까? ‘왜 내가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 되나?’ 많이 좌절했을 것입니다. 누가 자기를 처다 볼 때마다 마음에 그것이 상처를 가져다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을 거야.’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사람들 아무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돌아보지 않는 그러한 장애를 가진 그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고 계셨기 때문에 말씀을 통해 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9장 2절, 3절을 읽을 때 하나님의 큰 감동이 왔습니다.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2-3)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을 봤을 때 제자들이 말합니다. “누구 죄 때문에 이 사람이 앞을 보지 못합니까? 부모의 죄 때문에 그렇습니까? 자신의 죄 때문에 그렇습니까?”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늘 그렇게 비판합니다. “저 사람 문제가 많은 사람이야! 저 사람이 잘못해서 저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거야.”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그를 보지 않았습니다.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원함이다.” 할렐루야!
이 말씀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더 이상 핸디캡은 나에게 핸디캡이 아니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야 되겠다.’ 그래서 그는 그보다 더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중증장애인을 도우며 주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핸디캡이 없는 평범한 삶이었던 삶의 목표가 핸디캡이 있는 특별한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의 맹인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핸디캡의 여부나 조건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이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핸디캡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만나면 이렇게 인생이 바뀌는 것입니다. 절망의 인생이 희망의 인생이 되고, 슬픔의 인생 가운데 기쁨과 위로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패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반드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평화를 가져오는 신앙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에게 셋째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평화를 이웃에게 나누는  평화의 사람이 되라.” “평화를 가져오는 신앙을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4장 3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의 삶은 끝없는 갈등과 다툼뿐이었습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전쟁이 없었던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끝없이 서로 죽이고 다투고 갈등하며 상처를 남기고 살아온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같은 상처투성이인 우리 인생을 사랑해주셔서, 평화의 왕,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참된 평화가 우리에게 임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할렐루야! 주여, 이 평화를 내게 주시옵소서! 이 세상이 빼앗아 갈 수 없는 참 평화를 내 마음에 주시옵소서. 문제가 다가와도, 어려움이 다가와도, 슬픔이 다가와도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고백할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에서 해방되어서 “이제는 우리가 해방되었다.”하는 그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우리나라가 반으로 나뉘어서 북쪽은 소련이, 남쪽은 미국이 이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3년 지난 후에 북한은 완전히 공산국가가 되어버렸고, 남한은 민주국가로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1948년은 남한과 북한이 각각 정부를 세운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우리보다 석 달 앞서서 먼저 정부가 세워졌고, 우리나라는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게 되었는데, 70년 동안 같은 한 민족인 우리가 이 사상과 이름이 달라서 서로 싸우고, 또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나서 얼마나 많은 우리 민족이 죽임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전쟁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북한은 계속해서 무력도발을 해서 미사일을 쏘아올리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무장간첩을 내려 보내고,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그러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가 되니까, “인제 그만하면 되었다.” 북한의 평화통일의 문을 열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경에 있는 대로 창과 칼을 호미와 쟁기로 바꾸시듯이 북한의 모든 무기가 다 쓸모없게 되게 만들어버리시고 평화통일의 날이 다가오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역사의 무대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문 대통령이 등장해서 맡겨진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데, 반드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남북이 평화통일 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땅덩어리가 서로 동쪽, 서쪽으로 나뉘어서 다투고, 좌우로 나뉘어서 다투고, 노사로 나뉘어서 다투고, 그래서 끊임없는 분쟁과 갈등이 이어져온 나라입니다.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하나 되게 만들게 하여주옵소서.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만들고 참된 평화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 마음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임하여서 먼저 우리 가정이 사랑과 평화로 하나 되게 하여주옵소서. 부부 간에, 부모 자녀 간에 하나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이웃 간에 하나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 되게 하여주옵소서. 한국의 모든 교회가 하나 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 되어서 그 하나 된 힘으로 북한의 문을 열고, 주의 복음을 전하고, 평화통일의 날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그 일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산에 올라가야 됩니다. 주님께 올라가는 신앙을 회복해야 됩니다. 나아가서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세상의 음성을 듣고 흔들리는 그러한 신앙이 아니라,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절대로 요동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의 사도가 되어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화목하며 하나가 되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사용하여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에 참된 평화가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께서 함께하여주셔서 저 휴전선이 무너지고 남북이 평화통일의 날을 이루게 하여주시옵시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세계적인 선교 국가로 쓰임받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 반드시 그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금도 “회개하고 내게 돌아오라! 주님의 산에 올라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우리가 한없이 한없이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내려갔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기도도 하지 아니하고, 성경도 보지 아니하고,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와 섭섭함을 갖고 살았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늘 다투고 분노했던, 그리고 상처를 주고받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감사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사람의 음성을 듣고 늘 상처받고 흔들렸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시고, 우리 모두가 평화의 사도가 되어서 갈등과 분쟁, 상처, 분열로 얼룩진 이 사회를 주의 사랑으로 상처를 싸매고 사랑으로 치료하고 아우르는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영광을 주께 돌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아이히만의 용서

 

1968년이나 1869년 제 2 차 세계 대전 당시에 유대인 6백만명을 살해한

독일의 아이히만이 사형선고를 받고 조용히 마지막날을 기다리고 있을 때

영국에 사는 유대인 꼴란즈는 아이히만 석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일으키고 있었다.

꼴란즈는 원수 아이히만을 용서하자는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1) 아이히만을 사형한다고 해서 이미 죽은 유대인이 살아나지 아니한다.

2) 육신은 사형치 아니해도 오래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사람이란 다 죽게 마련이니까.

3) 하나님은 그의 영혼을 심판하셨을 테니 그것으로 족하지 아니한가.

4) 동생을 죽인 가인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아니하셨는가.

5) 사랑이 식어진 세상에 사랑을 심자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인류의 원수 아이히만을 용서하므로 사랑이 없는 세상에 사랑을 심자는

꼴란즈의 호소는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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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골든벨 문제-10

111. 웃음이라는 의미,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이다. 아브라함(100)

사라(90)에 낳은 아들이다. 하나님의 시험으로 모리아산에서 제물로

바쳐졌으나 여호와 이레의 은총으로 무사히 구출됨. 쌍동이 에서와 야곱을 낳음. (정답-이삭)

 

112. 그리스도의 선구자로서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사이에서 난 아들이며

 예수와 친척 관계이며 예수보다 6개월 먼저 출생했다(1:, 2:).

그는 회개의 표로서 침례를 베풀었으며 예수님도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다(3:15,1:9, 3:21).

구약 선지자의 최후의 인물이라 여졌으며 예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11:11-13).

그는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불의한 결혼을 비난하여 목 베임을 당하였다

(6:17-29, 14:3-12,28년경)

(정답-침례 요한)

 

113.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다. 우리의 구원이신 분은?

(정답-예수님)

 

114. 평화, 평화스러운의 의미, 지혜의 왕. 아버지인 다윗과 어머니인

밧세바사이의 아들이다.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너에게

무엇을 줄까 하였을 때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주소서라고

말한 자는? 지혜의 왕은?

(정답-솔로몬)

 

115.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 병거타고 승천한 불의 선지자.

갈멜산에서 850명의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능력과

불의 종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3년 반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그가 다시 기도하니 비가 내렸다. 이는 누구인가?

(정답-엘리야)

 

116. 교화하다. 밝히다. 능력의 산, 고상함이란 뜻, 1대 대제사장

모세의 형. 모세의 대언자로 하나님께 부름받아 모세의 명에 의해 애굽에

재앙을 내리고, 출애굽 후에도 계속해서 모세를 도와 사역한 자.

(정답-아론)

 

117. 가나안 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10명을 부정적인 보고하였다.

그러나 2명만이 긍정적인 보고인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한 자들은?

(정답-여호수아와 갈렙)

 

118.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쟁을 할때 모세의 한쪽팔씩을

붙들어 올림으로써 전쟁에 승리케 한 자들은?

(정답- 아론과 훌)

 

119. 하나님의 명령으로 단지 300명의 용사만 엄선한 후 나팔,

항아리, 횃불로써 미디안 군대를 대파한 사람은?

(정답-기드온)

 

120. 암양의 뜻

언니 레아에 이어 야곱의 아내가 됨. 라반의 탐욕과 잔꾀에 견디지 못해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 갈때에, 부친 라반의 가정 수호신인 드라빔을 훔쳐

감추고 따라간 자.

둘째아들 베냐민을 낳던 준 산고로 죽은 여인은?

(정답-라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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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장로((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실업인 되도록 노력
 
 우리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순복음의 실업인들은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목표와 비전, 그리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 될 수 있도록 순복음 실업인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 선교사역의 최일선에서 주님의 제자가 되고 있는 실업인연합회 회장 김종복 장로를 만났다.

 “믿음의 실업인 한 사람을 세우려면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하죠. 특히 각 선교회에서 기도의 어머니들이 중보기도로 큰 힘이 되어 주세요. 연합회 회원들은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이 사명이에요. 자신의 자리에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이들이 바로 실업인들이죠”

 김종복 장로는 회장이 되면서 말씀과 성령,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실업인들이 되도록 힘썼고 가장 먼저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했다. 김 장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꾸짖으셨던 예수님을 예로 들었다. “열매는 맺을 때가 됐건 안됐건 주님이 쓰시려고 할 때 무조건 맺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실업인으로서 각자 자기처소에서 기능별 직능별로 어디를 가든지 주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김 장로는 “실업인은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그들과 함께 현장에서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중보기도로 물질로 자신의 달란트로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직접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위한 미래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실업인의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총재 조용기 목사님과 이사장 이영훈 목사님이 가는 곳은 어디라도 함께 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에 따른 예수님의 제자와 같이, 선교지 최일선에서 보필하며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조용기목사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사도행전 8장 5~8절]


 옛날에는 적군이 도시 안으로 침략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성문을 튼튼하게 짓고 거기에 군사들을 두어 굳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더러운 귀실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1. 그리스도를 영접하라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서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사마리아 성으로 생각하고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죄 사함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도시 시민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로 14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2절에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도시로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에 예수님의 보혈을 전달하여 구원을 받게 하고, 그리스도의 피를 뿌려서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 똑같이 사람의 마음에 베드로전서 2장 24절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2주 전에 제가 신유 기도를 해 준 어느 성도님이 감사편지에 써서 보내왔습니다. 이 분은 3년 전에 한쪽 팔을 다쳤는데 팔을 위로 올리지도 못하고 좌우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통가운데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약을 많이 사용해서 심장병까지 걸렸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고통을 당했는데, 2주 전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인터넷으로 1시 예배를 다시 드려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유 기도 시간에 제가 “육신이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 예수님이 오늘 이 시간에 나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선포했습니다. 그 선포에 그 분이 “아멘”하고 대답하는 순간, 팔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움직여 보았더니 아주 가볍습니다. 그래서 팔을 좌우로, 앞뒤로, 마구 움직이고 돌려도 전혀 아프지 않고, 그 후로 깨끗이 나은 것입니다. 지금도 신기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팔을 굴려보고 돌려보고 그런다고 감사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병이 크던 작던 간에 기도로써 아픈 곳이 깨끗이 나으면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주에서 해방시켜 아브라함의 복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사마리아 성에 전해야 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로 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주셨습니다. 요한3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합니다. 


2. 귀신을 쫓아내라

 빌립이 그리스도를 전하자,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곳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귀신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았습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에게 마귀는 붙어다니고, 붙어다니는 귀신, 더러운 귀신, 부정적인 귀신, 우울한 귀신. 이러한 귀신들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어떤 아버지가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옵니다. 마가복음 9장 20절로 21절에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고 표현합니다. 귀신이 예수님을 보고 침을 흘리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 아이는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귀신에게 괴로움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내지 않으면 계속해서 귀신에게 고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주신 권세를 우리는 사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난 다음 한 사람 한 사람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님이 주셔서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귀신을 가리켜서 ‘더러운 귀신’이라고 부릅니다. 귀신이 배후에서 역사하면 온갖 더러운 일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더러운 말을 하게 하고, 더러운 생각을 하게 하고, 더러운 행동을 하게 하여 더러운 사람, 더러운 생각을 하는, 더러운 행동을 하게 하는 일들을 합니다. 또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 탐욕과 속임과 비방과 교만 등 모든 악한 일을 하도록 고통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거미줄을 없애려면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를 잡아야 거미줄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더럽고 악한 삶을 청산하려면, 배후에서 역사하는 귀신을 내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귀신은 더러운 말을 하는 귀신을 없애버리면 그 사람 인격 속에 거짓말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데, 거짓말쟁이 귀신이 심으면 거짓말하고, 악한 귀신이 심으면 악한 열매를 맺고, 나쁜 귀신이 심으면 나쁜 말과 말을 하도록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 귀신이 사람을 도적질하고 괴롭게 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쫓아내라고 말한 것입니다.

 또 귀신은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분을 일으키고 서로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분을 계속 품고 있으면 안 됩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로 27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마음에 분노를 계속 품고 있으면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8절에도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분노가 들어올 때,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1절로 32절에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악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붙잡아주고 용서해야 되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00명 중에 5명이 일생 동안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때로는 육체의 병보다 무섭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엄마가 자녀와 함께 자살을 하는 사건이 있는가하면, 우울증을 앓던 조종사가 비행기를 추락시킨 사건도 있었습니다. 모든 우울증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귀신이 역사해서 우울증에서 낭패를 당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되고 맙니다.


3.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라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의 기쁨을 흩뜨리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13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면 그 사람을 파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주장에 따르면, 부정적인 사람은 머릿속에 자기도 모르는 필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필터를 가지고 긍정적인 것은 다 걸러서 내보내버리고, 부정적인 것만 남겨놓는다는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가만히 놔두면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생각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일어나는 실상은 생각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 실제적으로 우리 생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을 바라보고 고난을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에는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에 덩그렇게 남아 있는 나룻배 한 척을 그린 것인데, 이 그림은 카네기가 어려울 때 어떤 노인이 팔아먹은 것입니다. 카네기는 그 그림 밑에 적힌 글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 글은 ‘밀물은 반드시 온다!’ 큰 벽에 벽화에 모래사장에 배가 덩그러니 떠있는 저렇게 주차가 아니고 주주라 합니까..이제 갈 길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세월이 지나가면 물이 흘러 들어와서 물에 두둥실 떠 나갈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카네기는 그 밑에 적힌 글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 밑에는 ‘밀물은 반드시 온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그림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고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밀물이 들어와서 나룻배가 바다로 떠나가는 것을 꿈꾸고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을 하면서 기도한 결과,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서 카네기는 대부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생각과 꿈이 굉장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꿈꾸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에 훼방을 크게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주의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물리치는 좋은 방법은 감사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4절에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에도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귀의 간계를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우리는 늘 가져야 됩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으로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하박국 3장 17절로 18절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빌립이 그리스도를 전파하자, 귀신이 떠나가고 병자가 나음으로,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계시면, 각종 귀신이 떠나가고, 우리 마음에 큰 기쁨이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 다른 사람을 훈수두지 말고 우리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생각해보아야 됩니다. 이 마음이, 생각이 긍정적이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바라보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하면 이러한 것이 합쳐져서 우리 운명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확실한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는 4차원을 통해서 다가오는 것입니다. 여기 마음으로 실제로 하고 있지 않은 일들도 여러분 마음에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생각하면 결국 생각한 것이 이깁니다. 생각한 것이 없는 것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기도하고 바라보면 그 꿈이 가슴속에서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그것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번에 60주년 교회 행사에 해외에서 온 많은 외국인들이 한결같이 고백한 것은, 4차원의 영성입니다. 인도에서 온 젊은이 한 사람은 인생에 상당히 좌절하고 낙심했으나 4차원의 영생의 책을 읽었습니다.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세 번 읽고, 나중에는 자기가 4차원인지 4차원이 자기인지 모를 정도로 변화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를 시작을 한 결과에 3년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지금 교인이 6,000명이라는 겁니다. 절대긍정의 마음은 중요합니다. 마음을 바로 잡고 생각을, 꿈을 바로 잡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생각하고, 없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면 생각할 수도 없는 희한한 일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잘 살 길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레미야서 33장 2절~3절의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제가 한창 목회할 때 5,000명의 어린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서 심장병을 수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도 이와 같은 병원을 세워주려고 평양에 심장병원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섬기는 일에는 좋은 일이 많이 있고, 어려운 일도 많이 있습니다. 북한하고 대한민국하고 서로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우리가 생각을, 생각을, 여러분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긍정으로 생각하십시오. 꿈을 꾸십시오.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십시오. 믿은 것을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가 절대긍정의 마음을 갖게 하시고,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꿈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은혜 아니면(악보+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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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조용기목사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눅 15:11~20]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사람들이 멀리하고 꺼려하는 죄인들도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을 보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수군거리며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한 가지 비유를 들어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1. 아버지를 떠난 아들

 아버지를 떠난 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가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산을 받아 먼 나라로 떠났습니다. 둘째 아들이 먼 나라로 떠난 것은 아버지가 없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간섭만 없으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떠난 삶은 죄짓고 방탕한 삶이요,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허기를 채울 수 없는 궁핍한 삶이었습니다.

 오늘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마음에 흡족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그러나 고달프고 비참한 생활뿐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모든 사람이 평생에 땀 흘리고 수고하고 있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우리가 보고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상을 잘 보여줍니다. 욥기 14장 1절에 보면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전도서 2장 23절에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고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2.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둘째 아들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우리들도 하늘 아버지께 죄를 지어서 답답하고 고통스러울 때, 비로소 하늘 아버지께 돌아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회개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호세아 6장 1절에 “오라 우리가 야훼께로 돌아가자 야훼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말씀하며, 요엘서 2장 13절에도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야훼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처를 싸매고 치료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들은 가지고 있던 재산을 당시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자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던 그는 품꾼들조차 배불리 먹는 아버지의 집을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돌이키게 하십니다. 불이 났을 때, 소를 외양간에서 끌어내려고 하면 소가 겁을 먹고 나오지 않습니다. 그럴 때 소 앞에서 소구유를 뒤엎어버리면 따라 나옵니다. 밥그릇이 있는 이상 안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돌이키십니다. 고통 가운데서 올 데 갈 데가 없게 되면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나를 살려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배부르고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고난을 당하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가던 제자들은 무서운 풍랑을 만나자 간절히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마태복음 8장 25절에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만나면 새벽 기도도 하고 철야 기도도 하고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도 하면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하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것을 우리가 생애에 체험하는 것입니다. 인생에 고난의 풍랑이 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2절로 33절은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고난을 통과할 때 낮아지고 깨어지고 변화되고 하나님께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낮아지고 깨어지는 우리 인생을 둘째 아들 형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그 마음이 낮아지고 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 살겠다는 낮아진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께 돌아갈 것을 결심했던 것입니다. 잠언 28장 13절에 보면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시편 34편 18절에는 “야훼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낮아지고 깨어진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버지는 날마다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때, 마을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수치를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아들을 만나려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들이 “제가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아들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을 보면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을 보면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이처럼 큰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마음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 44장 22절에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버지는 방탕한 삶을 살다가 돌아온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기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이로서 아들의 지위를 완전히 회복시켜 준 것입니다. 스바냐 3장 17절에 보면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놀랍지 않습니까? 이사야 30장 18절에는 “그러나 야훼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반면 첫째 아들은 아버지가 동생을 환대하는 것을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를 설득합니다. 누가복음 15장 31절과 32절에 “얘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말합니다. 첫째 아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둘째 아들은 불쌍히 여겨서 살려주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그를 기쁘게 받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영옥 집사(종로중구대교구)

- 기도의 힘으로 가정의 어려움 이겨내


남편 암과 딸 팔의 염증 치유 받아
10년 간 이어진 재정의 어려움도 극복

 13년 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부족함 없이 살아왔는데 행여 어린 두 딸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겼다. 어른들이야 어떻게든 버텨내지만 애들은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았다. 때마침 교회학교 10대 선교사훈련학교(파워미션)의 광고를 보게 됐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면 주일만이 아닌 틈틈이 교회에 가게 되니 집안 사정에 눈 돌릴 틈이 없고 삐뚤어질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필 모집일에 재정이 바닥 났지만 나는 아이들을 단기선교에 보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단기선교 준비로 늘 바빴고 곧 이사 간다는 엄마의 말을 믿으며 집안의 어려움을 체감하지 못했다.  

 살림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대학도 나오고 나름 유학의 길도 밟아본 남편인데 신용불량자가 되니 취업이 되지 않았다. 남편은 애들을 굶기지 않겠다는 생각 하나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몸으로 하는 노동도 불사했다. 남편은 열심히 일을 하며 신뢰를 쌓았고 자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는 지인도 만났다.

 그런데 평생토록 감기 한 번 안 걸렸던 남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혈뇨를 봐서 검사를 해보니 방광암 말기라고 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암 선고에 나는 기도밖에 할 수가 없었다. 교회학교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중보기도 해주었다. 목사님들을 비롯해 선교훈련학교의 학부모들은 우리 부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었다. 기도 덕분인지 수술 당일 우리 부부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었다.

 마취를 하고 수술대에 오른 남편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겼다. 방광에 있던 암덩이가 피가 고인 핏덩이였던 것이다. 의사선생님은 분야 최고 권위자였고 CT촬영까지 마친 상황이었기에 당혹스러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셨다. 다시 이 피가 어디서부터 흘러왔는지 재검사를 한 의사는 신장쪽으로부터 피가 흘러나왔다며 신장암 3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광암이었다면 살 가망이 적고 수술에 성공해도 소변통을 달고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신장암 수술 후 남편은 항암치료 한 번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일을 겪고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던 남편은 새로운 시간을 얻었다며 남선교회에서 1년 넘게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평생 한 갑 이상 피우던 담배를 끊어냈다. 이 모든 게 중보기도의 힘이었다.  

 최근에는 둘째 딸 수아의 팔에 염증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팔에 불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종이 한 장 들기를 어려워했다. 의사가 운동도 하지 말아야 하고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림을 전공하는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은 그 말을 따를 수가 없었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가방을 들지도 못해 내가 들어다 주었다. 그런데 딸은 이번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팔의 염증이 치유 받는 기적을 체험했다. 그동안 기도를 해도 의심이 들었는데 단기선교 준비로 말씀을 읽고 기도훈련을 하며 마음의 준비가 되니 병고침의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딸은 비전도 받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노력 중이다. 남편과 딸의 기적에 이어 우리집도 지하 단칸방에서 42평 전세 아파트로 옮기게 되며 좋은 일들이 넘치고 있다. 나의 바람은 앞으로도 우리 가정이 믿음의 가정 복음을 전하는 가정이 되는 것이다.

정리=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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