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연 집사(양천대교구)

- 행동발달장애 하나님이 고쳐주셔



5년 간 절기마다 이영훈 목사님 기도 받아
기도 받은 후 약 끊고 점차 행동 조절 돼

 15년 전 둘째 아이를 잉태했을 때 임신 4개월 경 양수 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장애를 지니고 태어날텐데 임신중절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 크리스천인 나로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를 보낼 수 없었다. 낳아서 키우겠다고 하니 의사는 고생을 엄청 할 거라고 경고를 했다.

 피부가 희고 예쁜 아들을 낳았다. 돌 때까지는 별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입학하고부터 선생님들이  다른 아이들과 행동이 다르다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하셨다.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행동발달장애라는 진단과 장애 3급을 받았다. 아이의 뇌에서는 일반인보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3배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자기 행동 조절이 안 되는 상태였다.

 학교에 입학 한 뒤에는 문제가 더 컸다.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교실에서 우리 아이 혼자만 교실을 돌아다니고 소리를 지르니까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교에 불려가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여러 번 했고 특수 학급에 소속이 되었다. 그리고 3학년부터 뇌와 행동을 제어하는 약을 처방 받았다. 그런데 약만 먹으면 아이는 모든 행동을 멈췄다.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밥도 먹지 않아 애가 비쩍비쩍 말라갔다.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하시며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셨다. 이영훈 목사님은 열두광주리 신년 축복기도회,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 특별새벽예배 때 교회학교 학생들을 특별히 안수해주셨는데 그때부터 5년간 모든 절기 마다 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날을 잊을 수 없다. 기도 후 아이는 “엄마 나 약 먹지 않을래요. 목사님이 나 고쳐주셨는데 왜 약을 먹어요”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거란 믿음은 있었지만 약을 서서히 줄여 보자라고 말했더니 아이는 단호하게 “아니야. 다 고쳤어”라고 말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아이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약을 안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급격히 좋아진 이후부터는 교회 절기마다 목사님의 기도를 받을 수 있었고 아이가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발작처럼 아이가 돌발 행동을 할 때가 있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면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앉아야 하니 다 일어나라고 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얼마나 울면서 기도를 했는지 모른다. 6학년 때 검사를 받았는데 점수가 69점 이하로 나오면 장애3급 판정을 받는데 70점을 받아서 장애등급을 받지 않았다.

 올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 됐다. 얼마 전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고 아이와 함께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배가 아파서 걸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상한 예감이 들어 아이와 함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아프게 하는 귀신은 떠나라”고 계속 기도를 했다. 기도 후 아이는 복통이 사라진 것 뿐 아니라 행동도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에 있었던 돌발 행동 없이 모든 상황에 조용히 잘 대처해냈다. 그리고 3주 전 주일 3부 예배 때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께서 “행동발달 장애로 엄마가 오래 기도해오셨는데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라고 기도하셨다. 응답받았다는 것에 감사해 두손을 번쩍들고 ‘할렐루야’라고 외쳤다.

 그날 아이와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아이가 나에게 “엄마 나 오늘 잘했지?”라고 물었다. 내가 “너무 잘했어. 하나님이 너를 고쳐 주셨어”라고 말하니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눈물이 났다. 15년 동안 과정을 뒤돌아보면 계속 좋아지게 해주신 하나님께 드릴 것이 감사밖에 없다.

 우리 아들은 기계를 누구보다 잘 다루고 컴퓨터를 잘한다. 하나님께서 아이에게 예비하신 길이 있을 줄 믿는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교회학교 교역자님들과 선생님들, 이영훈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정리=복순희 기자


묵은 땅을 기경하라/이영훈목사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야훼를 찾을 때니 마침내 야훼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

 오늘은 호세아 10장 12절의 말씀을 가지고 “묵은 땅을 기경하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면서 예수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고 더 큰 행복이 없습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산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신앙생활이 잠자는 신앙생활이 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처음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그리고 신앙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위기인 것입니다.


 사람이 대동맥이 막히면 심장마비가 오고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늘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음식물을 가려 먹고, 또 여러 가지 약도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생활에 이 동맥경화증이 오는 것입니다. 처음 예수를 믿을 때는 그 마음이 기쁘고, 감사하고, 교회 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예배드리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교회에서, 교회학교에서, 남여선교회에서, 안수집사회에서, 권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했었는데,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모르게 열정이 다 사라져버리고 마음에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고, 그저 구경꾼으로 전락해버린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위기요, 문제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영적으로 굳어진 마음을 갈아엎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 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에 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동시에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형식만 있고, 열정도, 모든 것도 다 사라져버린, 그러한 타락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시려고 그들을 지켜보고 계셨던 그때에 호세아 선지자가 말합니다. “너희의 묵은 땅을 기경하라. 굳어진 마음을 갈아엎으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영적으로 굳어진 마음의 밭을 갈아엎으라!” 옛날의 그 열정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고 변화되는, 그러한 주님의 자녀가 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먼저, 마음을 갈아엎기 위해서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호세아서 10장 12절에,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공의는 무엇이냐?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따르는 삶이 바로 공의인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의 생각을 따라가기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대로 살다 보면 늘 실수하고 잘못된 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하고 하나님의 의로움이 우리에게 임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는 우리 마음 가운데 공의를 심어야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주님 기뻐하지 않으시는 모든 잘못된 모습을 우리는 우리 마음에서 제거해야 됩니다.  늘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남을 헐뜯고, 참소하고, 끌어내리고, 상처를 주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나뉘게 하고. 이런 잘못된 모습을 우리 마음에서 제거하고, 우리 삶에서 제거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심고, 하나님의 공의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의 열매가 맺혀지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할 때, 이와 같은 은혜가 우리에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갈아엎고 그리고 공의를 심고 인애,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주님 앞에 바로 섰다고 하면 더 이상 우리는 다투고, 나뉘고, 싸우면 안 됩니다. 서로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스라엘을 다녀오면서 배운 것은 그 나라에 국회의원 의석을 가진 정당이 열한 개나 됩니다. 열한 개나 되는데, 극우로부터 극좌까지 국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기 나라를 위해서라면 좌우 모두가 한마음 되어서, 의견이 통일되어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유대교 국가인데 기독교 대표들이 와서 국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독교적인 행사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저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70주년을 축하하러 왔으니까 저들이 문을 활짝 열고 축하해주고, 여야가 합력해서 그 국회기도회가 잘되도록, 또 70주년 기도회가 잘되도록 돕는 것을 보면서, ‘이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인구도 적고 땅덩어리도 조그맣지만 마음은 참 넓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움이 임하면 우리는 사랑으로 마음이 넓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 화해와 일치를 원하십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하나되어야 우리는 통일을 진정으로 준비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장 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이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됩니다. 서로 용서해야 됩니다. 서로 내가 잘났다고 내 주장만 하지 말고 상대편의 입장을 듣고, 배려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목하고, 하나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묵은 땅을 기경하라

나아가 둘째로, 우리는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기 위해서, 묵은 땅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갈아엎어야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서 10장 1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묵은 땅이 무엇입니까? 한때 많은 소출을 내고, 곡식을 내고, 열매를 내었던 땅인데, 어느 날부터 그냥 내버려두어 가지고 잡초가 나고, 땅이 굳어지고, 쓸모없게 된 땅을 말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굳어져버리면, 묵은 땅처럼 되어버리면 우리 신앙의 모든 기쁨, 열정, 은혜가 우리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때 은혜 받은 것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내가 처음 예수를 믿었을 때, 처음 교회 와서 큰 은혜를 체험했을 때, 내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문제가 해결되고 병 고침 받았을 때, 그때 한때 빤짝했던 신앙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마음이 묵은 땅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계속 갈아엎고, 또 갈아엎고, 또 갈아엎고, 또 갈아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늘 새로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2장 4절, 5절에,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주여,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그 처음의 그 사랑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첫사랑의 감격도 잃어버리고, 기쁨도 잃어버리고 언젠가 모르게 내가 신앙의 열정도 식어지고, 그뿐 아니라 교회 일에 대해서 열심을 가지던 내가 뒤에서 구경하고, 또 더 나아가서 비판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그러한 모습이 되었다고 하면, 오늘 이 시간 우리 자신의 마음을 갈아엎고 회개해야 될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여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고 주의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셔서 우리 마음 밭이 갈아엎어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레미야 23장 29절입니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주여, 주의 말씀의 방망이로 이 굳어진 마음을 깨뜨려주시고, 부서뜨려주셔서,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성령이 임하여서 내 마음의 잡초가 다 불살라지고,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내 마음이 옥토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에스겔 36장 26절입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주여, 우리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여주시옵소서. 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게 하여주시옵소서.
 문제는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의 모습이 자꾸 우리를 신앙의 나태함으로 주저앉히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결해야 될 것이 바로 내 속에 있는 내 옛사람의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죽노라’고 하는 이 말씀의 표현은 ‘내 속에서 나를 늘 절망시키고, 내 마음에 상처를 갖다 주고, 죄 짓고 불의와 방탕하게 살던 옛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옛 사람의 모습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것은 이 옛 사람의 모습이 죽어야 될 것을 말씀합니다. 주여! 내가 옛 사람의 모습이 죽고, 나에게서 예수님이 부활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살게 하여주시고, 늘 새사람의 모습을 회복하며 살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우리 마음이 옥토가 되면 말씀이 들어설 때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 마음이 굳어지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늘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시고, 늘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주옵시고, 늘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늘 점검해서 우리 마음의 밭을 갈아엎어야 됩니다. 잠시 방심하면 마음이 굳어집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일에 소홀하고, 말씀 보는 일에 소홀하고, 세상에 나아가서 주님 뜻대로 사는 일에 소홀하고, 기도하는 일에 소홀해지면 우리 마음이 금방 굳어져버려 가지고 그 굳어진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쁘면 바쁠수록 우리가 주님께 더 나아가길 힘써야 되고, 우리 마음의 밭을 갈아엎어서 주님의 기쁨이 넘쳐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3. 주님을 찾으라

오늘 성경은 셋째로, 우리에게 주님을 찾으라고 말씀합니다. 10장 12절, 호세아 선지자는 선포합니다.
지금이 곧 야훼를 찾을 때니
 우리가 공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고 묵은 땅을 기경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나 중심으로 살던 신앙에서 주님 중심의 신앙으로 삶이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 때,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의 품에 안아주실 것입니다. 호세아 6장 1절은 말씀합니다.
오라 우리가 야훼께로 돌아가자 야훼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바로 지금, 당장 주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차차’ ‘나중에’ 그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이 구원의 은혜를 체험할 때요, 주님의 놀라운 축복을 체험할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2절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그러므로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고 부르셔서 하나님 영광 가운데 살게 만드시는데, 순간순간마다 주님께 돌아와 주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 인정받고 쓰임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호세아 6장 3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야훼를 알자 힘써 야훼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여기에 하나님을 알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안다고 하는 것은, 구약 성경에 안다는 표현이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체험적으로 주님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이 아니라 체험적이고 생동적이고 살아있는 그러한 신앙의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6장 6절은 말씀합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참된 사랑의 실천을 원하고 하나님을 깨달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세아 선지자는 선포합니다. 또 미가서 6장 8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죄와 타협하고 불의와 타협하는 삶을 살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내게 조금 손해가 있어도, 불이익이 다가와도, 우리는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바로 이같이 공의를 행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교만덩어리입니다. 늘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다보니까, 늘 사람과 부딪히는 것입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늘 소리 지르고 성내고 자기주장만 하니까 가까운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가장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자녀들이 아버지가 들어온다고 할 때 달려 나가서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조용히 있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 주님 보시기에 내 스스로 나의 의로움에 사로잡혀서, 교만해서, 남에게 어려움을 주고 상처를 주는 일에 없게 하여주시옵소서. 내 주장만 하느라고 분노하고 다투었던 나의 이러한 모습을 주님, 회개하오니 용서하여주시고,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나의 갈 길을 주님께 다 맡기고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시편 37편 5절, 6절입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우리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공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공의를 폭포와 같이 우리에게 쏟아 부어주실 것입니다. 호세아 10장 12절입니다.
마침내 야훼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북 왕국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죄 짓고 타락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마음이 다 굳어진 땅이 되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까지 인내하시며 저들이 회개하며 돌아올 것을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사랑으로 품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어떤 죄 가운데 머물러있던지,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나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주님, 회개하고 돌아 나와서 그 마음의 밭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야 됩니다.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기쁨을 회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과 헌신을 회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 번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 앞에 인정받는 모습이 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한 때 참 험한 인생을 살다가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받고 계신 팀 채딕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2006년도 미국 할리우드에서 서른 명의 젊은 청년들과 함께 교회를 시작해서 10년 만에 100배 성장, 3000명의 성도를 이룬 리얼리티 LA 교회 목사님이신데, 지금은 런던에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아버님이 몸이 건강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목회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사춘기에 반항심이 생겨가지고 완전히 삐뚤어져서 술에, 마약에, 방탕한 성생활을 하면서 완전히 밑바닥 인생을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아마 눈물로 날마다 그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리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까웠던 친구가 자살을 해 죽었습니다. 자살하고 죽은 사건이 생겨났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누가 “우리 같이 우리 청년들 모이는 예배에 가자.”고 그를 초청해서 그가 그 예배에 따라갔다가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눈물과 기도로 밤을 지새운 다음, 술과 마약을 다 끊고 자기랑 같이 방탕한 삶을 살던 친구들 앞에 가서 “이제부터 나는 새 인생을 살기로 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그때를 이와 같이 회상합니다. “나는 믿음도 없었고, 하나님을 미워했으며, 모든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 몸부림을 쳤었다. 그러다 한 청년집회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 설교 말씀에는 매우 강력한 역사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신학교도 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 가운데 믿음 좋은 자매를 만나 결혼해서 딸도 셋을 얻고, 그리고 LA로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LA로 가서 헐리우드에서 30명 청년들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서 10년 만에 3000명의 청년이 모이는 대형 교회로 교회가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무엇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대형 교회 목사님이 되었는데, 다시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말씀하십니다. “런던으로 가서 교회를 세워라!” 사실, 영국에서 복음이 미국으로 왔는데, 영국이 너무나 영적으로 타락했고, 영국의 교회들이 술집이 되고 회교도 모스크로 바뀌는 이러한 큰 어려움에 빠져있는 그 상황인데 하나님께서 그를 런던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런던에 가서 다시 교회를 개척합니다. 본인 섬기던 교회는 젊은 후계자에게 물려주고 가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데, 그는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단순히 우리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할 뿐 아니라, 변화를 위한 힘도 제공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졌다는 것이 곧 복음이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할렐루야!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날마다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묵은 땅과 같은 우리의 마음의 밭을 갈아엎고 공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며 주님을 만나, 그 삶이 변화되고 새 능력을 받아서 변화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마음이 묵은 땅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묵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갈아엎어서, 공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며,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어 새로운 인생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영광을 주께 돌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성경 골든벨 문제-9

101. 극진히 사랑을 받는 자라는 의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위대한 통치자.

이새의 여덟아들 중에 막내이다. 밧세바를 취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한 왕.

(정답-다윗)

 

102. 예루살렘 교회에서 뽑은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

빈민 구제 사업을 위해 활용하여 때로는 설교도 했다(6:).

그는 헬라 말을 잘하는 헤레니스트로서 신앙이 돈독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며 말을 잘하고 이적 행하는 은사도 받았으며 일곱 집사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이다.

구약의 역사에 근거하여 유대교의 성전 예배를 비판하고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증거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모세의 율법을 반대하고 하나님을 모독 하였다는

위증자들의 모함으로 예루살렘 근처에서 돌에 맞아 순교 하였다.

돌에 맞아 죽는 당시 예수님이 하신 기도를 연상케 하며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7:).

스데반의 최후를 목격한 바울은 얼마 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회개 하였는데

아마도 스데반의 죽음에서 크게 작용되었을 것이다(7:59-8:1).

(정답-스데반)

 

103. 한나와 엘가나의 첫 아들이다. 하나님께 구함, 하나님이 지명하심이란

의미.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않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삼상 12: 23) 최후의 사사이며 최초의

선지자. 미스바에서 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켜 블레셋의 우상들을 타파함.

(정답-사무엘)

 

104. 여호와가 주시는 자, 여호와가 주셨다. 사울왕의 큰 아들.

다윗의 진정한 친구

(정답-요나단)

 

105. 나는 유월절 특사로 예수를 석방하려 했으나 군중의 동요를 두려워하여

아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내려 죽이게 했다(27:19).

(정답-빌라도)

 

106. 건져내다, 들어올리다의 의미-출애굽의 위대한 영도자

바로 궁궐에서 40년생활하였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생활하였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그의 백성을 구원해 내는 자이다.

(정답-모세)

 

107. 소년 다윗에게 패배한 거인

유랑자, 방랑자란 뜻. 소년 다윗은 물맷돌로 쳐죽인 거인.

(정답-골리앗)

 

108. 모친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는 다 경건한 신자로 디모데를 어릴 때부터

성경으로 잘 가르쳐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모범 청년이 되었다

(16:1, 딤후 1:5, 3:15).

바울의 후임으로 에베소에서 사역하였다(딤전 1:3).

*주후 64년 바울이 출옥하면서 빌립보에 있을 때 디모데 전서를 보내고

67년 재차 투옥되어 최후로 소아시아에 있는 그에게 디모데 후서를 보내었다.

(정답-디모데)

 

109. 구경할 만한 풍경, 아름다움, 우정이란 뜻. 시어머니-나오미,

=>를 공경한 효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자는? 효성과 신앙이 뛰어난 모압 여인.

(정답-)

 

110.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다고 선두에서 맹세하고도 주님을 세번씩이나

부인한 사람.(16:50, 72-77, 16:22, 2:12).

바다위를 걸어 주님에게 가다가 풍랑을 보고 무서워함(14:29-30).

(정답-시몬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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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도승의 회고에서                             

                  

한 수도자는 12년 간 집을 떠나 긴 수행 생활을 하며

사랑과 황홀경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자 자신의 초월적 경험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낡은 옛 습관으로 쉽게 되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짜증이 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의 생활은 몸도 돌보지 않고 애인과 돈 걱정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얻은 기쁨과 깨달음은 환영에 지나지 않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하여 그는 그 이전보다 더 깊은 어둠과 좌절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영적 수행이란 바로 지금 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을 놓치지 마라!"

 

그는 기쁨과 황홀함이 다시 불붙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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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이영훈목사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4:31- 5:1]


 오늘 말씀의 제목은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 31절로 5장 1절 본문 말씀을 가지고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물질의 노예입니다. 돈 때문에 부모 자식 간에 원수가 되고, 돈 때문에 친구 사이가 갈라져 서로 싸우는 사이가 되고, 돈 때문에 많이 가진 사람의 횡포로 없는 사람이 짓밟히고 상처를 받게 되고, 그래서 이 돈의 노예가 되면 우리 삶에 행복이 사라지고 그때로부터 고통과 절망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에 분노가 늘 가득해서 분노의 노예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자기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아무 데서나 소리 지르고 화를 냅니다. 운전하다가도 누가 끼어들면 따라가면서 헤드라이트를 켜고, 결국 차를 세우고, 소리를 지르고 다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노의 노예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움의 노예가 되어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움 때문에 그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늘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노예가 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자유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결박에서 우리를 풀어놓아 자유케 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우리는 참 자유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1. 종의 자녀

먼저, 종의 자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4장 31절입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이 말씀의 배경은 이와 같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나오는데,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여종에게서 난 이스마엘이고, 하나는 부인에게서 난 이삭입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오늘날 중동 사람들이고, 이삭의 자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인데, 결국 한 조상을 둔 그 두 후손들이 끊임없이 다투고 있는 것이 중동 지역의 그 갈등과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너에게서 난 자녀를 통해 내가 예비한 모든 복을 주겠다.” 그랬는데 아브라함이 그 때를 기다리지 아니하고, 자꾸 나이가 들어가니까 여종을 데려다가 난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에게 그 약속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받을 사람은 부인을 통해서 난 아들 이삭인 것입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해석해볼 때,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 순간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이삭과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자유자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로 삽니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하고, 때때로 죄 짓고 불의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하지만, 회개하고 나면 또 용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부모님은 자녀를 내리사랑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사고를 쳐도 또 용서해주고, 또 용서해주고, 또 용서해주고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제가 어느 날 신문에서 봤는데, 그 아들이 살인 사건으로 감옥에 갔어요. 그런데 그 어머니가 기자랑 그런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아들을 살인자라고 욕하지만, 제겐 그래도 사랑하는 내 아들입니다. 전 내 아들 위해서 눈물로 기도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축복의 자녀, 약속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를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죄의 지배 아래, 율법의 지배 아래 사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람들 그 누구나 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양심대로 바르게 살려고 해도 또 죄를 지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보통 감옥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이 다시 죄를 짓고 들어가는 확률이 지금 80퍼센트라고 합니다. 20퍼센트는 정말 갱생해서 새 인생의 길을 가지만, 80퍼센트는 나와서 또 범죄하고 또 들어가고, 범죄하고 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에 먼저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이와 같은 사건의 범죄자를 먼저 기록을 찾아가지고 그 범인을 찾아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죄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몸부림쳐도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러한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이 있어도 율법이 우리에게 죄를 보여줄 뿐이지, 율법을 지켜 의로울 사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있는 모든 율법을 지켜서 의로워지려면, 구원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로마서 2장 12절을 말씀합니다.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위대한 사도 바울도 이 본인의 죄성(罪性)에 대해서 탄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로마서 7장 15절, 18절, 24절입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존 비비어 목사님은 죄의 심각성을 지적합니다.
죄는 우리를 지배하려고 안달이 나 있다. 죄에도 욕심이 있으며, 그 욕심은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경고하신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 8:34). 종이 되는 것만 해도 끔찍한데, 죄는 지독히 가혹한 노예 주인이다! 죄는 지으면 지을수록 더 짓고 싶고, 장기적으로 해로운 것으로 우리를 몰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이 죄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죄에서 탈출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방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자유케 합니다. 로마서 3장 24절은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죄의 결박에서 놓여남을 받습니다. 죄의 종이 되어서, 절망의 종이 되어서 고통과 신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주님이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더 이상 종의 멍에를 메고 살지 않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자유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 자유를 소유한 자녀

둘째로, 자유를 소유한 자녀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죄의 노예에서,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축복받은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죄의 노예의 모습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신분이 바뀌었는데도 아직도 죄의 멍에를 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에 대한 분명한 자화상을 가져야 됩니다. 더 이상 옛 사람의 모습에 사로잡혀서 절망 가운데 살지 말고, ‘나는 새 사람이 되었다. 나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나의 일생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내 삶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고, 그 뜻을 이루어주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분명한 자화상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스스로 이 결박을 풀고 자유로워질 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케 하신다는 말씀이 요한복음 8장 32절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모든 죄의 결박에서 자유케 하시고 우리 삶 가운데 기쁨과 평안함을 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종의 멍에를 매고 살지 말고, 이제는 주님 안에서 참 자유인으로서 기뻐하고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살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싶은데 자꾸 죄를 짓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예수를 믿을 때 내 마음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어서 우리는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 18절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문제는 우리를 붙잡고 있는 과거입니다, 과거. 큰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어두운 과거에 대한 그 상처를 벗어나지 못한 그 이야기들을 합니다. 결손가정에서 자란 아이들, 그래서 중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않고 중퇴해서, 그래서 떠돌아다니다가 악한 친구들을 만나서 더 악해지고, 그래서 세상을 저주하며 살다가 큰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가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1년에 한 7만 명 정도 지금 중고등학생들이 중퇴한다고 하는데, 이 학생들이, 한 3, 40만 명이 지금도 어디선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고, 또 참 험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이 그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상처에서 자유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절망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이 과거의 상처를 내던져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로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싸워야 될 대상이 밖에 있지 아니하고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서 과거의 상처로 웅크리고 앉아서 울고 있는, 여러분의 그 과거의 모습을 여러분이 극복해야 됩니다. 절망의 자리에 웅크리고 있는 그 옛 모습을 일으켜 세워서 다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나와서 삶을 살아갈 때는 이런 문제가 없는데, 직장을 잃고 누구로부터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또 모함을 받고 할 때는 이 마음속에 움츠리고 있던 어두운 과거의 ‘내’가 일어나서 나를 점령해서 절망으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우리의 옛 사람과 싸워 이겨야 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옛 사람을 정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이뤄나가기 위해서 믿음으로 전진,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었을 때에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짊어지고 죽으셨고, 우리의 상처받은 모든 모습을 짊어지고 죽으셨기 때문에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미래뿐입니다. 우리에게 예비된 찬란한 미래를 바라보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은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날마다 벗어버리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을 괴롭히는 여러분의 어두운 자화상을 벗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상처 입은 자화상을 벗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갖고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람이 무엇의 노예가 된다고 히는 것, 포로가 된다고 하는 것, 자유를 빼앗긴다고 하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없습니다. 최근에 북한에서 장기간 옥살이를 하다가 나온 한국계 미국인들이 있습니다. 이 세 분 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선교사입니다. 5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풀려난 세 명은, 한 분은 김동철 목사님. 연길에서 그 사업을 하면서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이 노동교화형 10년을 받고, 2년 7개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노동하며 감옥에 있었습니다. 두 번째 분인 김상덕 교수님. 연변과기대 출신으로 이 북한에 들어가서 체제하는 동안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서, ‘적대 행위’, 복음을 전하면 다 적대 행위입니다. 북한을 전복시키려고 들어왔다고 해서 감옥에 넣었고요, 또 한 분인 김학송 교수님. 평양과기대에서 교수로 있는 동안에 그가 선교 활동을 했다고 해서, 들어가서 노동교화형을 받고 고통을 당하다가 이번에 풀려나서 미국에돌아왔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꿈만 같다. 우리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한 펜스 부통령에게 시편 126편을 적은 노트를 전달했습니다. 시편 126편을 적은 노트가 공개됐는데, 그 내용은 시편 126편을 적은 그 내용입니다. “야훼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할렐루야!
펜스 부통령이 SNS를 통해서 이렇게 환영했습니다. “믿음과 용기의 이 세 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환영합니다!”
 할렐루야! 빨리 우리가 북한을 그 절망의 감옥에서 해방시켜야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자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그들은 아직도 이 참된 자유를 모르고 절망 가운데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주여! 이번에 북미회담이 잘 끝나서 북한의 문이 열리게 하여주시고, 복음이 들어가서 북한 사람들을 모든 결박에서 자유케 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 일생을 사는 동안 자유인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죄에서, 질병에서, 미움에서, 원한에서 분노에서, 과거의 상처에서 놓여나 자유함을 받고 자유인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의 열매
 자유인으로서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참 자유인이 되면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미워하고, 다투고, 나뉘고, 분쟁하다가 자유인이 되고 난 다음 제일 먼저 우리에게 나타나는 모습이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로 15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자유가 방종은 아닙니다. 자유인은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이 자유인의 모습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자유인으로서 사랑을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사랑해야 되는데, 상처입고 절망에 처해 고통당하는 저들을 사랑해야 됩니다. 저들을 주의 사랑으로 돌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함 받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열매는 바로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풍성한 열매가 맺혀져서 우리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개만 돌려보면 우리가 돌봐야 될 많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여러분이 복 받고 살아가는 것이 여러분 혼자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라고 그렇게 부르신 것이 아니라, 받은 바 은혜와 받은 바 은혜, 사랑, 축복을 나누며 살다가 주님 앞에 가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에 복을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저희 교회에서 가장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지금 심방을 하고 있는데, 남대문 쪽방 촌에도 가보고, 또 영등포 무허가 집에도 가보고, 저 굽이굽이 언덕 언덕 올라가 달동네도 가보고. 제가 이렇게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어렵게 사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동안 성도님을 잘 섬기지 못한 것을 회개하면서 열심으로 심방을 하고 있는데, 그러나 한 가지 감사한 것은 그렇게 어렵게 힘들게 사시면서도 신앙으로써 감사하고 기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인들이 갖고 있는 위대한 힘을 저는 보았습니다. 한 평 반짜리 사시는 분. 이렇게 앉으면, 세 명이 앉으면 꽉 차는 방에 사시는 분도 그 신앙의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한 달에 수입이 15만원, 20만원밖에 안 되는데도 그저 감사해요. 복지 사각지대가 너무나 많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걸 보여주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그 일을 하라고 보여주시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복 받고 잘사는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 나 혼자만 자유인으로 복 받고 사는 것이 참 자유인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유는 사랑의 빚을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이렇게 고통에 처한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능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성규 대표를 소개하면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본인은 차비가 없을 정도로 가난한 어려운 집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 너무 가난해서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고 성적도 전교 꼴지. 대학도 미달 학과가 있어서 입학을 했는데 그를 변화시킨 것은 신앙의 힘입니다. 그가 스물일곱 살 되던 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대한 눈이 새롭게 떠진 것입니다. ‘내가 이제 무엇을 할까.’ 그는 고백합니다. “주님을 만나면 인생의 전과 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요. 내 안에 버려야 하는 부분과 조율해야 하는 부분들을 성령님께 물으며 하나하나 정리하게 됐죠. 초·중·고등학교 때도 전교 꼴지 수준, 대학교 때도 미달로 운 좋게 들어갔던 제가 실기 장학금도 타고, 대학원에선 매학기 장학금도 타게 됐죠!”
그때부터 본인이 음악을 전공해서 재능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 음악을 못 배우는 아이들을 무료로 악기를 가르쳐주는 ‘드림트리빌리지’를 만들어서 아이들을 교육하기 시작했고요, 소년원 출신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쳐서 저들이 그 삶에 꿈과 희망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노숙인들을 모아서 ‘봄날밴드’를 만듭니다. 저들에게 레슨을 하고 공연을 하는데 70회 이상 이 노숙인들이 그 밴드를 가지고 공연을 하면서, 작년 12월에는 감사 콘서트도 열고 모금된 비용 전액을 국내 유일한 소아조로증 환자인 홍원기군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 봄날밴드가 필리핀 쓰레기 마을에 가서 청소년 음악 캠프로써 교사 활동도 하고 그래서 이 활동이 마닐라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큰 감동을 나눠주었습니다. 이제는 또 시니어 합창단, 나이 많은 분들을 모아서 음악 치료도 하고 음악 교육도 하고 있는데, 또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음악 교육도 하고 있어요. 참 대단한 분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 자유인이 되고 나니까 이렇게 남들이 못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돈이 없어서 악기를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악기를 가르쳐 주고, 노숙인들 밴드를 만들어서 또 공연을 하러 다니고, 나이 많은 분들 청각 장애인들을 모아서 이런 음악 활동을 하게 하고, 또 필리핀 쓰레기 마을에 가서 또 공연도 하고. 이렇게 그는 고백합니다. “과거의 저는 최고의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너는 나의 최고의 작품이야.’,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야,’라고 이야기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믿게 됐고 제 삶이 바뀌었어요. 성령님께서 주시는 꿈에 순종했더니, 과거의 저였다면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삶으로 지경을 이끌어주시고 지금의 사업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것 같아요!”
 할렐루야! 더 이상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유인으로 살아가실 때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이와 같이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다가 먼 훗날 주님 앞에 설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종이 아니라 자유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서도 종의 멍에를 메고 살았던 것을 이 시간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합니다. 주여, 오늘 이 모든 종의 굴레를 다 벗어버리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인생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명환 교수(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과)

꼴찌가 박사가 된 비결이요?

하나님 전적으로 이끈 드라마 같은 삶
세계적 에이즈 전문가이자 퇴치 운동가
사는 모습으로 하나님 사랑 전하고 싶어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 ‘미국 메릴랜드대학 미국정치학 겸임교수’ 그의 이름 앞에는 많은 수식어가 있다. 조명환 교수는 에이즈 분야의 선구자이자 아시아 최고 전문가,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 그리고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라도 가서 정치인, 기업인 심지어 위험지역의 반군 지도자까지 만나는 열정적인 행동가다.

 이런 그가 요즘 그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하고 있는 일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최근 ‘꼴찌박사’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책에 그의 삶과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주관하며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누구보다 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했지만 성적은 그만큼 따라주지 않았던 어린 시절, 그는 어느 날 아버지 친구의 ‘너의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수’라고 말해버렸다. 건국대 교수였던 그분이 미생물공학과를 추천하시며 지원해보라는 권유에 적성과는 상관없이 입학원서를 냈고 대학생이 됐다. 남들보다 두배, 세배 노력을 해서 졸업했지만 덜컥 결핵 판정을 받고 요양을 하러 농장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몸이 회복된 후에는 미국 유학에 도전했다. 하지만 실력부족으로 두 학기 만에 학교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막막한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쫓겨난 학교의 교수가 추천서를 써주었다. 여러 학교에 지원했지만 모두 입학이 거절됐다. 그런데 불합격 통지를 낸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찰스 스털링 교수를 지도교수로 공부할 경우에는 입학을 허락하겠다는 조건이 달린 편지를 보내왔다. 스털링 교수는 에이즈 연구가였다. 그 당시 에이즈 바이러스가 막 규명이 됐을 뿐 에이즈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이라 조명환 교수는 에이즈 연구의 선구자가 됐다.

 “저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게다가 문과 성향인데 대학을 미생물공학과로 간 거죠. 공부를 계속 하긴 해야겠는데 제 힘으로는 안 되니까 청년 시절에 하나님께 많이 매달렸어요” 하나님께 절절히 기도하면서, 노력하며 이룬 40년의 성과이기에 누가 봐도 당연한 성공 스토리로 여겨질만 했고 그 자신조차 꽤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을 해왔다. 그러던 그에게 2년 전 뜻하지 않게 들어온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신앙간증 제안이 그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하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전까지 그는 자신의 삶 이야기를 친한 친구에게도 해본 적이 없었다. “너무 가난해서 원조 받으며 자란 걸 어떻게 사람들에게 말하겠어요. 열등생이라 항상 자신감도 없었고 사실 지금도 제 얘기를 하는 건 불편해요” 첫 신앙 간증은 그에게 커밍아웃과 같았다. 처음으로 그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에는 300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이후 책이 나오고 기독교 방송의 많은 프로그램들과 공중파의 아침방송까지 출연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고 들은 후에는 감동과 은혜를 전하며 조명환 교수를 다시 일깨웠다. “사실 간증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셨죠. ‘이건 너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다. 내 자랑을 하고 와라’하셨어요”


 한국전쟁이 끝나고 3년 뒤 태어난 그는 어머니가 다니시던 교회의 연결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미국인 에드나 넬슨 씨의 후원을 받게 됐다. 그분은 돌아가실 때까지 45년간 매월 15달러와 편지를 조명환 교수에게 보냈다. “제가 교수가 됐다고 하는데도 에드나 어머니는 후원을 멈추지 않으셨어요” 에드나 씨의 편지 말미에는 언제나 세 문장이 적혀 있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다. 그의 사랑을 믿어라.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한다’
 “에드나 어머니의 사랑을 나중에 더 크게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건 인간이 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요. ‘네가 성공해도 너를 돕겠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저는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함부로 못살겠어요”  

 간증과 책을 준비하며 인생을 되돌아본 조명환 교수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예전에는 몰랐어요. 그저 운이 좋은 줄 알았고,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냥 그런가보다 후원자는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하나보다 했었어요. 그런데 우연도 아니고 운도 아니었어요. 너무나도 치밀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던 거죠. 에드나 어머니를 사람들에게 말하면 그 사랑에 다들 크게 놀라요. 자신은 후원을 몇 년 하다 끝냈다고. 또 어떤 분은 내 자식한테도 편지를 안 보내는데 어떻게 후원아동에게 매달 그렇게 할 수 있냐고요” 요즘 뜻하지 않게 열린 간증 사역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쁨과 감동이 있다. “제가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저에게 그래요.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는걸 깨달았대요. 연세가 90세도 넘으신 노신사께서도 눈물을 흘리며 그러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나는 뭘 해도 안 풀리는 흙수저인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잘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고도 하시죠.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니 희망도 발견하고 소망도 품으시더라고요” 수많은 일들 속에서도 그가 항상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스리랑카 반군 지도자를 만나서 협상을 했을 때 남들은 겁이 없냐고 하지만 항상 하나님이 용기를 주시고 잘 견뎌 나가게 해주셨어요. 지치지 않고 막히는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 것도 주님 안에서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로 살아가기를 꿈꾸는 조명환 교수의 눈은 청년의 눈처럼 빛이 났다. “하나님은 제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길 바라세요.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것처럼 삶을 통해서, 사는 모습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어요. 앞으로 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을 하던지 저를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교수나 박사가 목표였다면 지금은 세상의 직업이나 일이 목표가 될 수 없어요. 이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만 살기를 원합니다. 힘들어서 쓰러지고 넘어질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시는 저의 인생 2막을 저도 기대합니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조용기목사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25~37)

 며칠 전,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어느 아파트 5층 발코니에 4살짜리 아이가 간신히 매달려 있는데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옆집 사람이 발코니에서 그 아이를 구조하려 해도 손이 닿지 않아 애만 태우고 행인들도 위를 쳐다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청년이 그것을 보고 맨손으로 난간을 잡고 30초 만에 5층까지 올라가 아이를 구한 것입니다. 구조대는 약 몇 분 뒤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 청년이 구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추락하고 말았을 것일 겁니다. 이 청년은 말리에서 온 이민자인데 프랑스 대통령은 자기 목숨을 걸고 아이를 구한 청년에게 시민권을 주고 소방대원으로 채용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훈훈한 이야기인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성경에도 있습니다.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 영생을 얻는 길에 대해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는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는지를 되물으셨고, 율법교사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율법교사가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고 다시 묻자, 예수님께서 비유로 대답하셨습니다.  


 1. 강도 만난 사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를 보면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0절에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고 표현합니다.
 이 사람 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강도 만난 자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꾐을 받아 생명을 강도 맞고 죄를 지음으로 모든 사람이 사망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2절은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2.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강도 만난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 한 제사장이 그 사람을 보고도 피해 그냥 지나갔습니다. 레위인도 그를 보았지만 역시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피해서 지나갔다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그를 피해서 다른 길로 돌아갔다는 말인 것입니다. 호세아 6장 6절은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랑입니다. 어떤 무엇보다도 사랑을 베푸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율법의 본래 정신인 사랑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로마서 13장 8절에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라고 말씀하며 로마서 13장 10절은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가지고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기만 했습니다. 사랑이 없는 율법 조문은 사람을 살리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 고린도전서 13장 1절에서 3절에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은사가 많고 능력이 많아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3절로 35절에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라고 설명합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말은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우리를 보고 불쌍히 여기시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병자들과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듣지 못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 주셨습니다. 또 광야에서 배고픈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먹여 주셨습니다. 또 외아들을 잃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달리신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리고 사랑을 주십니다. 

3.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신 예수님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신 예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보혈로 우리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로 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또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저주에 휘말린 우리 인생들을 저주에서 해방시켜준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저주를 청산하시고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두 큰 항목이 있는데, 하나는 다윗의 축복을 아브라함의 복을 같이 받는 것이고 다른 것은 마귀의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복, 다윗의 복을 받습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씀합니다.마귀는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나 우리와 같이 계신 예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우리에게 다가온 죽음을 치료하셨습니다. 죄병에 걸린 사람을 다 치료하여 의롭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21절에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또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항상 생명을 나눠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강도를 만나 죽어가던 사람을 선한 사마리아인이 구해 준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그의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고 붕대로 감싸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우리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히 채워 주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오면 예수님께서 죄와 더러움과 질병과 가난과 죽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유현숙 집사(마포1대교구)

- 형부의 위암, 이영훈 목사 안수 기도 후 치유

가족들 한 마음으로 금식하며 기도
가족모임서 형부 간증, 은혜 시간 돼


 6년 전이다. 은행에서 퇴직한 둘째 형부는 택시운전을 시작하셨다. 마음의 갈등이 깊었던 형부는 갑작스레 위암 판정을 받았다. 위에서 나온 피가 목까지 차올랐고, 변기가 붉게 물들 정도로 하혈이 심하자 병원은 전이를 의심했고, 수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역 병원에서 대형 병원으로 옮긴 형부를 위해 가족이 할 수 있는 건 ‘오직 기도 뿐’이었다.

 우리가 기도의 힘을 온전히 믿는 건 친정아버지를 통해서였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매일 다니다시피 할 정도로 믿음이 좋으셨던 아버지는 혈액암 판정을 받으셨다. 아버지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셨다. 우리도 아버지를 위해 간절히 중보 했다. 그런데 한 달 뒤 병원에서 암세포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병원에서 95% 확진했던 혈액암이었는데 말이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이었고, 중보기도의 힘이었다. 이후 연세가 있어 몇 차례 병원에 입원하셨던 아버지는 숨이 끊어질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주기도문을 암기하시며 찬송가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를 찬양하셨다. 그러면 다시 회복되셨다. 또 “내가 있는 곳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라며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말씀을 전하고 기도해주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버지의 기도와 말씀처럼 사람들이 정말 회복해 퇴원했다. 기도의 힘은 위대했다. 그래서 형부를 위해 기도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시 여든이셨던 친정엄마(김봉의 집사·사진 가운데)와 동생(유순길 집사·사진 오른쪽)은 바로 기도원으로 올라가 3일 금식하며 기도했다. 담당 교구장이셨던 신재분 전도사님이 다리를 다쳐 기도원에 계실 때였다. 3일을 함께 기도해주셨던 전도사님은 엄마와 동생에게 집이 아닌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 순종한 두 사람은 형부를 만나기 위해 강남에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형부가 입원한 병실이 있는 10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낯익은 얼굴이 동승했다. 이영훈 목사님이셨다. 예기치 않은 만남에 동생은 이영훈 목사님을 보자마자 형부 이야기를 꺼내며 기도를 요청했다. 목사님은 예정된 병원 심방을 마치고 병실에 오셔서 형부를 위해 기도해주셨다. 그러더니 가시면서 “마음을 편히 가져라. 그리고 간증할 준비를 하라”고 하시는데 깜짝 놀랐다. “다시 오겠다” 약속하신 목사님은 정말 병원심방을 또 오셨다.

 이후 목사님은 또 다시 한 번 병원에 오셔서 형부를 위해 안수기도해주셨다.
 수술하기 어렵다던 형부는 안수 후 암수술을 받았고 위 3분의 2를 절제했다. 하지만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고,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형부 등 가족은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찾기도 했다.

 최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얼마 전 집안 결혼식이 있어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그 자리에서 형부가 갑자기 간증을 시작했다. “믿음이 없던 내가 이영훈 목사님과 처제 등 가족의 기도로 고침을 받았다. 하나님이 나를 살려주셨다. 처제들의 믿음이 대단하다”

 그 자리에 있던 친척 절반 이상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런 형부의 간증에 모두들 은혜를 받았고, 가족 모임이 예배 모임으로 변화돼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그 순간 형부를 위해 첫 안수기도 해주시고 나서시던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났다. “간증할 준비를 하라” 진정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정리=오정선 기자

 


최수자 권사와 아들 부부(영등포대교구)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 아들도 살려주셔” 

수면 중 갑자기 심장 멎어 뇌사상태된 아들
이영훈 목사 안수기도 후 깨어나 회복 돼

 나는 결혼 1년만에 남편을 잃었다. 겨우 25세에 돌 지난 아들과 함께 세상에 단 둘이 남았다. 남편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아들을 훌륭하게 잘 키워야 한다는 일념 아래 나는 살던 지역을 떠나 무작정 상경해 취업했다. 힘든 직장 생활 중에 전도를 받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처음에는 혼자 아등바등 살던 삶에 지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까지 마음에 숨겨두었던 설움이 터져 나오고 알 수 없는 평안이 찾아옴을 느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것이 하나님도 예수님도 교회도 잘 모르는 내가 다음날부터 무작정 새벽기도에 참여했다. 교회 행사나 예배가 있다면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자연스레 전도도 하면서 전도상도 받고 구역장, 지역장을 거쳐 지금은 권사가 됐다. 그러자 하나님은 내게 아니 우리 가족에게 복을 주셨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건강의 축복은 물론, 물질의 축복도 받았다. 무엇보다 아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 가정을 꾸리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아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영훈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우리 가족을 신앙으로 이끌어 준 정길영 목사님과 구역식구들의 기도로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 4월 16일 목요일 새벽에 며느리로부터 급한 전화가 왔다. 아들이 쓰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안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아들이 최근 많은 업무로 피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날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숨이 멎었다는 것이었다. 응급구조대가 일찍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고대안산병원으로 아들을 옮겼지만 뇌에 산소공급이 일시 중단되어 뇌사상태가 됐다. 며느리는 아들이 중환자실로 옮겨져 당장 면회가 안되니 아침이 밝으면 병원에 올 것을 당부했다. 나는 이른 새벽 교회로 가서 하나님께 아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이영훈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요청하고는 안산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이 상황이 이해조차 되지 않았지만 다음날 다시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하고 이영훈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또 한 번 요청했다. 그리고 그날 병원 면회시간에 이영훈 목사님이 오셔서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셨다. 목사님은 내게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씀을 주시고 가셨다. 그 말씀을 붙잡고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지·구역 식구들은 물론 이대현 대교구장 목사님과 아들이 다니는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김유민 담임목사님도 함께 기도해주셨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들이 손가락을 조금 움직였다. 분명히 기도응답의 징조였다.

 실제로 다음날에는 아들이 실눈을 뜨기 시작했다. 주일에 전도한 새신자 5명과 교회에 함께 가서 예배를 드리고 왔는데 아들이 완전히 눈을 떴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월요일에는 의식을 거의 차렸고 화요일에는 동료 직원들의 말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말도 하고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할렐루야.

 돌이켜보면 아들과 단 둘이서 살아갈 때는 너무나 외롭고 힘든 삶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늘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이번처럼 큰 위기가 닥쳤을 때는 구해주셨다.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신 이영훈 목사님을 비롯한 목사님들 그리고 지·구역식구들에게 감사 드린다.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이영훈목사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5-18]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 16장 15절로 18절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한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맨 마지막 부분에, 그리고 초대교회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전 첫 번째 부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가리켜 예수님의 절대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선교의 대위임이라고도 말씀합니다.

1.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

첫째로,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입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태복음엔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28장 19절로 20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복음 전파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절대지상명령이요, 교회의 존재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될 때 날마다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도 전도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교회가 선교하지 않으면 부흥이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에 힘쓸 때 교회가 부흥하고, 그 나라가 선교에 힘쓸 때 그 나라가 부흥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 복음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린 모두가 다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같은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가리켜서 전도라고 하고 우리가 다른 나라 사람, 다른 문화권, 다른 언어권에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합니다. 전도나 선교는 내용은 같은 것입니다.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을 만방에 전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전도요, 선교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기쁜 소식을 말씀하는데, ‘죄와 절망에 살던 우리에게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신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갑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와 절망 가운데서 구원받고 변화되어 하나님 자녀가 되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 저 천국으로 들림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세주 되신 예수님을 만방에 전해야 됩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우리의 진리가 되시고,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 우리는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16장 16절입니다.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우리가 마음으로 믿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반드시 그다음에 침례를 받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공표해야 됩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서 그 생명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호적에 이름이 올라가야 그 아이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알리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침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교적에 이름이 올라가고 그리고 내가 이 교회의 한 멤버가 되어서 평생 동안 주님을 섬기며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일생일대의 기적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 가운데 심판을 받고 절망과 저주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8절에,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증거 해야 됩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지금 여러분이 예수 믿고 난 이 순간 이후로부터 우리가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녀에게, 부모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고, 더 큰 축복이 없고, 더 큰 기적이 없는 것입니다.

 영국의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을 나온 스터드 선교사를 소개합니다. 그는 영국 최고의 크리켓 선수였습니다. 크리켓은 영국식 야구입니다. 그런데 그 크리켓을 얼마나 잘했던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나의 남은 인생을 주님께 드리겠다. “크리켓에 쏟았던 정열과 의지를 이제 그리스도께 드리겠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그는 부자였는데 가진 것을 다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중국에 가서 선교하다가, 그 다음에 또 인도에 가서 선교를 하고, 50세가 되었을 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은퇴란 없다.” 그래서 아프리카 콩고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묻히게 된 케임브리지 7인의 선교사 중의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웩(WEC)이라고 하는 단체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이 웩이라는 선교단체에서 훈련 받고 아프리카에 갔다가 우리 교회 선교사가 된 분이 임연실 선교사입니다. 그는 생전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죄라고 믿기에,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이지만 …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계 복음화를 기정사실로 만들어보기로 결단했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서로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려왔다! 이제, 기다림의 때는 지났다! 하나님의 시간이 왔다! …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일어나 세우자!”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장차 저 천국에 갑시다. 할렐루야!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서 저에게 남기신 마지막 말씀도 그것이었습니다. “이 목사, 힘써 십자가의 복음 전하다가 먼 훗날 저 천국에서 만나자!” 마지막 남기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병상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를 간호하는 간호사들을 전도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합니다. 주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나의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힘써 전하며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 부르시는 날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2. 권능을 받으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도우시는 능력이 있어야 우리가 힘써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말을 참 잘해요. 그런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는 담대함이 없어 입을 떼지 못합니다. 복음을 전하려면 담대함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성령이 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성령이 임하면 권능이 임하고, 권능이 임하면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 단어는 하나와 같습니다. ‘성령’ ‘권능’ ‘증인’ 만약에 내가 증인이 아니라고 하면 권능을 못 받은 것이고 성령 충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다면 반드시 권능을 받아서 증인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권세가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지금 성령의 능력으로 나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가서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권능을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3장 14절에서 15절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할렐루야! 권능이 임하면 표적이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표적이 따라야 되는데, 마가복음 16장 17,절 18절에는 다섯 가지 내용을 설명합니다. 다 같이 이 마가복음 16장 17절, 18절을 봉독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 귀신을 쫓아내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먼저 귀신을 쫓아내며’ 할렐루야! 우리는 먼저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우리를 절망과 고통에 처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 귀신에 들린 모든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 35절 보니까,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은 사람들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잘못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하고, 타락한 삶을 살게 만듭니다. 신앙이 약하고 자주 흔들리는 사람을 미혹케 해서 사이비 이단으로 끌고 갑니다. 또한 귀신은 점치게 하고 거짓말 하고, 귀신은 더럽고, 귀신은 악한 일을 행하고, 귀신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귀신은 사람을 배반하게 만들고, 사람을 억누르고, 죄짓게 하고 살인하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고, 잘못된 길로 가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귀신의 역사인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더러운 귀신은 떠나가라! 떠나가라! 야고보서 4장 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음란의 귀신을 내쫓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미혹케 하는 모든 잘못된 귀신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멀쩡한 사람도 자꾸 그런 데 미혹되어 잘못된 자리에 가면 잘못된 경우를 봅니다. 그중에 가장 우리를 미혹케 하는 것은 세상적인 물질의 유혹입니다. 사람이 누구나 물질에 대한 관심이 있으니까 자꾸 유혹합니다. 도박장에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강원도 정선 땅에 카지노가 생겼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폐인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전 재산을 다 날렸습니다. 그를 미혹케 하는 영에 끌려들어가서, 도박 귀신에 사로잡혀가지고 온 재산을 다 탕진했습니다. 1년 동안 150억을 갖다가 잃은 사람이 있어요. 다 잃고, 가지고 갔던 자동차까지 다 잃고 폐인이 돼서, 노숙자가 되어서 그 주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미혹케 하는 이 잘못된 귀신의 세력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2)새 방언을 말하라
 ‘귀신을 쫓아내며’ 그 다음이 무엇입니까? ‘새 방언을 말하며’ 새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어가 바뀝니다. 부정적인 언어가 긍정적인 언어로 바뀌고 저주의 언어가 축복의 언어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침례를 받을 때, 방언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우리가 방언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게 합니다. 우리가 이 우리말로 이렇게 기도하게 되면 기도를 30분 이상 하기가 힘들어요. 아니, 10분 이상 하기도 힘듭니다. 아닙니다. 5분도 힘든데요? 기도할 것이 없어요, 5분 정도 기도하면. 그런데 방언으로 기도하면 30분도, 한 시간도, 두 시간도 얼마나 기도가 내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을 주고 더 깊은 기도로 들어가게 하는지. 토요일마다 기도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면 두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충만 받아서 새 방언으로 주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막힌 담이 무너지고, 답답했던 것에서 놓여남을 받게 되고,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응답이 다가옵니다.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늘 그 입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던 사람이 은혜 받고 나면 기뻐하고 감사하고 긍정적인 말 하는 그러한 축복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3)뱀을 집어올리라
 그래서 성령충만 받아서 우리를 미혹케 하는 모든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그다음 뱀을 집어내서 내던져버려야 됩니다. 그런데 16장 18절 보니까,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말씀하고 있는데, 교회 역사를 보면 이 말씀을 그냥 진짜 뱀을 집어 올리라는 줄 알고 뱀을 집어 올리다가 뱀에 물린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아닙니다. 살아있는 뱀을 집어올리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뱀과 같은 존재를 집어내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누가 유혹했습니까? 뱀이 유혹했습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뱀 속에 마귀가 들어가서 하와를 유혹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런데 그 뱀의 유혹을 듣고 먹으면 정령 죽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받아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죄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타락해서 온 인류가 죄 가운데,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죄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 가운데 이 뱀의 존재를 찾아내서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하는 이 뱀을 집어내야 됩니다. 불순종의 뱀을 집어내고 원망 불평의 뱀을 집어내고 우리를 잘못된 길로, 거짓의 길로 이끌어가는 이 뱀을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는 내 삶 속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삶에 뱀이 와서 거짓말을 통해서 그를 세뇌시켜가지고 뱀에 콱 물려서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분이 있어요. 그 거짓말의 뱀을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거짓말하는 뱀은 물러가라! 집어내 던져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한테는 이 뱀이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린 뭐 삶아먹기도 하니까. 뱀은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뱀은 우리와 아무런 우리게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여러분에게 여러분 물고 있는 뱀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뱀을 집어내시기 바랍니다. 

 4)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뱀이 와서 우리를 물수가 있어요. 물어서 독이 들어올 수가 있는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독은 실제적으로 우리가 무슨 이 물 같은 것을 마셨다가, 독이 들은 물을 마신다고 하는 그런 의미보다는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입히는 독을 가져다주는 그러한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많은 독이 이 언어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어오는지 모릅니다. 남을 참소하고 거짓말하고 물어뜯고 그래서 그게 독을 뿜어내면 그 독이 그에게 퍼지는 것입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누구 말 한마디 듣고 완전히 막 흥분해가지고 분노하여 큰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 그 안에 독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 독을 우리 삶 가운데서 제거해내야 됩니다. 인간관계가 잘못된 것이 그 삶에 독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움의 독, 원망의 독, 불평의 독, 분노의 독, 분노한 사람들이 그렇게 분노해서 입에서 독을 쏟아내면 그 얘기를 듣는 사람이 독을 먹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얼마나 상처를 받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그렇게 화를 잘 내고 입에서 독한 말을 뿜어내는 사람이 돌아서서는 잊어버리는 거예요. “저는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그런 분을 봤어요. 걸핏하면 화내면서도 “저요, 돌아서면 다 잊어버려요.” 아니, 그 화를, 그 앞에서 화를 입고 마음에 상처받은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런데 여러분, 그게 마음의 상처가 되면 안 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마음속에 들어와서 상처 입히는 독은 이 시간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부모가 화가 나서 자식에게 험한 소리할 때, 자녀가 그것을 마음에 담고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됩니다. 예수의 피로 여러분, 독을 치료받고 해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울 때 할 말 안 할 말 있는데, 싸울 때는 감정이 상해가지고 이 말 저 말 다 해버리는 거예요. 나중에 주워 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참 행복한 사람들이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닌가? 말은 못 하지만 사랑은 표현해요. “I love you” 이게 사랑이거든요. 그분들은 한 번도 제 앞에서 욕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사랑합니다.’ 늘 제가 동경교회 가서 설교할 때, 이쪽에 농아인들 좌석이 있는데 그분들한테도 “사랑합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그분들은 화를 내는 법도 없고, 소리 지르는 법도 없고, 욕하는 법도 없고, 늘 ‘I love you, I love you.’ 제가 많이 감동을 받았어요. 말하는 사람이 말 못하는 사람보다 참 부족한 것이 더 많구나. 말을 안 하면 차라리 죄라도 안 짓지, 말을 하니까 죄 짓는 거  아니에요? 말하니까, 남 욕하고 거짓말하고 저주하고. 말을 하게 되니까 상처를 줘서 상처가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지금까지 우리가 언어폭력을 통해서 상처를 준 일이 있으면 회개하고, 오늘 이후로 돌아서서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격려하는 말, 배려하는 말만 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축원합니다.

 5)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그리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할렐루야! 18절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우리 기독교 신앙은 치료의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삼분지 이가 병 고치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24절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그들을 고치시더라. 할렐루야! 어제 병을 고치신 예수님이 오늘도 병을 고치시고, 내일도 병을 고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동일하시니라! 동일하시니라! 물론 하나님은 의사를 통해서도 병을 고치십니다. 의사를 통해서, 약을 통해서도 병을 고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사들을 주시고 약도 주셨어요. 그런데 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을 하나님은 고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관계의 병, 모든 병을 우리 하나님이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신유의 종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님은 독일에서 태어나 9살 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그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환상 가운데 아프리카의 지도가 나타나더니 위로부터 아래까지 피가 쫙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는 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라!” 그래서 1967년 남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떠난 이후로 평생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힘썼습니다. 처음에 다섯 명을 모아놓고 이렇게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의 수백만의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그의 믿음의 선포가 이루어져서 지금까지 7천4백만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강력한 성령 운동과 신유 사역으로 치유와 기적들이 나타나고 수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니까 제일 고통을 당한 사람들이 그 지역의 무당들입니다. 아프리카는 무당들이 많은데, ‘이 사람이 우리 밥줄 다 끊어놓는다.’ 그래서 센 무당 4사람이 “우리가 한 번 이 사람을 악한 영으로 넘어트려 버리자! 우리 귀신을 불러다가 저 설교하는 사람을 마비시켜버리자!” 그래서 동서남북에 네 사람이 다 앉아가지고 목사님이 강대상에 올라가면 귀신들이 소리치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무당들이 딱 준비하고 있었는데, 목사님이 강대상에 올라가서 “할렐루야!”하니까 네 명이 콰당탕 나가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네 사람이 ‘우리 힘 가지고는 안 되겠다. 더 센 사람, 센 무당 데리고 와야겠다.’ 그래서 미국에서 센 무당을 데려다놓고, “올라가면 저 사람을 저주하십시오.” 그런데 그날도 “할렐루야!” 하니깐 그 센 무당이 그냥 심장마비가 돼서 나자빠졌어요. 그 무당이 회개하고 예수 믿고 복음 전도자가 됐습니다. 할렐루야! 그 무당이 목사님에게 나중에 정신이 들어서 말합니다. “본케 목사님! 저는 오늘 당신이 믿는 예수가 제가 믿는 루시퍼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작년 나이지리아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집회를 하고 사역을 은퇴합니다. 이때 170만 명이 참석했구요, 845,875명이 회심하고 그들이 그 지역에 있는 8천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지나간 사역을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성령충만은 기독교의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성령은 전도를 위한 담대함과 이적, 기사, 표적의 증거를 가능하게 하신다. 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주님이 주신 사명감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늘 함께 있어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

 할렐루야! 성령 충만하여 복음의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에 주님의 권능이 임하여서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어올리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이 기적이 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권능을 주셔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 믿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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