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름 성도(용산대교구)

- 주님께 시간 드리니 꿈과 소원 이뤄져

교회 봉사하며 해금 찬양사역의 꿈 다시 찾아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 받고 바라던 아이 임신


활을 그어 소리를 내는 해금은 우리의 전통악기로 전통음악 전 분야는 물론 퓨전음악에도 두루 사용되는 매력 있는 악기다. 해금에 푹 빠져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나는 해금 연주가로서의 진로를 늘 고민해 왔다. 내 마음에는 해금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비전이 분명히 있었지만 연주 활동을 해도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고 진출분야가 다양하지 않다보니 늘 현실적인 것들에 발목이 붙잡혔다. 더욱이 결혼 후에는 고정적인 수입을 찾아야했고 첫째 아이를 가진 후에는 음악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20대 초반부터 13년째 해온 교회 반주 봉사만큼은 내려놓지 않았다. 해금은 아니었지만 피아노 반주로나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계속 하고 싶었다. 이런 나의 모습을 지켜봐온 남편은 어느 날 나에게 해금 찬양 앨범을 제작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물었다. 남편은 나와 결혼하고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초신자인 남편이 이러한 제안을 해주는 게 놀랍고도 고마웠고 무엇보다 기독교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시댁에서도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며 나를 응원해주어 든든했다. 물질적인 부분은 해결이 되었지만 혼자 제작하려다 보니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가지 난관들이 있었다. 편곡과 믹싱작업의 어려움은 물론 해금은 단율악기이기 때문에 피아노와 같은 선율이 있는 악기가 함께 연주가 되어야만 했다.

 빌립보서 4장 19절의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는 말씀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10개월 앨범제작 기간 동안 예기치 않게 내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 적절한 인재를 보내주셨다. 스쳐간 인연으로 또는 소개로 교회에 음악하는 청년들이 동역자가 되었다. 20대 친구들에게는 앨범 제작의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나는 편곡 제작 등 모든 게 해결됐으니 감사할 뿐이었다. 보통 앨범을 제작하다 보면 서로의 견해차로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찬양을 만들고 교회 안에서 하다 보니 그러한 잡음이 생기지 않았다. 고요하고 평안한 가운데 만들어진 앨범이기에 찬양을 듣는 사람들 역시 염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편
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타이틀을 『평화 평화로다』 타이틀곡을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로 정했다.

 작년 11월 6일 앨범이 완성되던 날 나는 또 한 가지 큰 기쁨을 얻었다. 기다렸던 둘째 아이가 생긴 것이다. 나는 육아기간이 길어지면 계획했던 찬양 사역이 다시 힘들어질까봐 첫 아이와 둘째가 터울이 많이 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데 생각처럼 둘째 임신이 되지를 않아 살짝 조바심이 생기던 찰나였다. 만약 앨범 제작 기간 중 아기가 생겼다면 마무리가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앨범 제작이 마무리되고 임신이 되니 기쁨이 더했다. 임신 사실을 알기 2주 전 나는 마더스드림의 반주 봉사를 위해 왔다가 우연히 길에서 이영훈 목사님을 뵙게 됐다. 주일 2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님이 신유기도 시간에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매가 아기가 생겼다고 선포하셨는데 그 말씀이 내 말씀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긴터라 나는 곧장 목사님께 다가가 인사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다. 놀랍게도 이영훈 목사님은 나를 반주하는 자매라며 기억해 주시고 그 자리에서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나는 이 또한 오랫동안 교회에서 봉사를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찬양 사역자로서의 첫 앨범도 둘째 아기도 나는 교회 봉사를 하며 내가 꿈꾸던 것을 조금씩 이루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비전은 국악 찬양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싶고 더불어 우리 교회 중·고등부 국악찬양팀이 나아갈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다. 찬양 사역이 보다 활성화 돼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기회들이 주어져 찬양으로 교회가 더욱 부흥 되기를 바란다.        

정리=김주영 기자

 


하나님의 사랑, 요나의 애국심/조용기목사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하나님 야훼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야훼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욘 4:5-11]


 ‘하나님의 사랑, 요나의 애국심’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앗수르’라는 나라는 이스라엘을 매우 괴롭히던 이스라엘 북방에 있는 강대한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애국심 때문에 앗수르가 망한다면 어떻게 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판단은 인간적인 생각을 하나님의 뜻을 뛰어 넘은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만 잘 살면 되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의 생각은 하나님 생각을 뛰어 넘은 것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뜻을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 명령을 어기고 배를 타고 도망을 치다가 태풍에 걸려서 물속에 빠지게 되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게 되기까지 했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을 어긴 요나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 쳤습니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북방 앗수르가 망할 것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야훼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야훼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야훼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 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요나 1장 1절~3절) 다시스는 북방으로 가는 반대방향인 것입니다. 배를 파선시킬 대풍랑이 북방으로 가지 않고 남쪽으로 도망을 치는 요나가 탄 배에 휘몰아 쳤습니다. “야훼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요나 1장 4절)” 제비를 뽑아서 이 화가 누구 때문에 미치는지 선원들과 승객들이 알기를 원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요나 1장 7절)”,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무리가 야훼께 부르짖어 이르되 야훼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야훼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요나 1장 12절~15절)” 요나를 들어 하나, 둘, 셋 하고 던졌습니다. 요란스러운 폭풍을 몰고 오던 바다가 요나를 받아들였으니 바다가 잠잠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던져진 요나에게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물에 빠져 죽을 것인데, 하나님은 요나에게 사명을 다하도록 하시고 물에 빠져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보면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그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고난을 당할 때,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내사 우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피난처

 하나님께서 피난처를 예비해놓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던져지기 전에 물고기를 미리 예비해놓았었습니다. 하나님이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피난처를 준비해놓으신 것입니다. 밤낮 3일을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회개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심장소리만 덜컥덜컥 들리고, 물고기가 파도에서 피해가려고 이리저리 물 위에 떴다가 내렸다가 하니 어지럽기 짝이 없고, 3일 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야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느니라(요나 1장 17절)” 요사이 사람들은 물고기가 어떻게 사람을 뱃속에 넣고서 돌아다닐 수가 있느냐고 비웃을 것입니다. 물고기 뱃속에 요나가 타고 있는 것은 요사이 잠수함 속에 수많은 군인들이 타고 돌아다니는 거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시는 것입니다.

 1장 17절에 “야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읽을 때,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 동안이나 있었다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을 있었는데, 요나가 다 큰 사람이 하나님 예비한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게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나는 물고기 뱃속에 있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큰 물고기로 예비해서 뱃속에서 많이 괴롭지 않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요나를 돌이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풍랑을 보내셨지만, 풍랑을 보내실 때 이미 요나를 위해 물고기를 예비해놓은 것입니다. 너무 과도한 풍랑에 고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물고기를 예비해놓은 것입니다.

 요나는 풍랑을 만나자 니느웨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우리는 유턴을 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U자로 방향을 바꿔야 되는 것입니다. 인생도 유턴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유턴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방향을 바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풍랑입니다. 기독교 작가 C.S.루이스는 “고통은 하나님의 확성기”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계속 가면, 하나님께서 고통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외로 심신의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 잘못하고 하나님 뜻을 거역하고 있지 않나?’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 앞에 고통을 당하면 하나님께서 회개할 때까지 괴롭히는 것입니다.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나오도록 복음을 전했는데 성령이 역사해서 말씀을 듣는 자마다 통곡을 하고 회개를 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잿더미 위에 앉았습니다. 평민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왕실이 그 소식을 듣고 임금님이,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위에 앉으니라(요나 3장 6절)” 재위에 앉았습니다. 대단한 일인 것입니다. 짐승까지 금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요나 3장 7절~8절)” 금식은 괴로운 것입니다. 더구나 물조차 마시지 않으니까 얼마나 고통스러울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금식기도를 불쌍히 봐주시는 것입니다. 보통기도보다도 답답할 때는 금식기도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 고통을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시고 난 다음에 자기 심판을 중지시켰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요나 3장 10절)”

 니느웨 사람들이 진심으로 회개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시고 심판을 거두셨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계속해서 정죄와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 백성의 심판을 중지하겠다고 선포를 했는데도, 요나는 “하나님 기어코 그들을 심판해야 된다”고 따로 성 동편에 움막을 짓고 앉아서 하나님이 심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의롭고 너는 악하다’ 그러한 마음으로 ‘나는 심판을 면하지만 너희들은 심판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나는 의롭고 너는 죄가 많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도토리 키 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물에 돌멩이를 던지면 굵은 돌도 가라앉고 작은 돌도 가라앉습니다. 굵은 돌은 풍덩하고 가라앉고, 작은 돌은 퐁당하고 가라앉는 것입니다. 소리만 다르지 가라앉기는 다 가라앉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 다 죄인입니다. 큰 죄가 있고 적은 죄가 있지만 하나님께 심판받고 지옥으로 내려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죄를 몇 번까지 지을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종종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가서 “주님 우리가 죄 지은 자를 몇 번이나 용서해야 됩니까? 죄 지은 자가 하루에 일곱 번씩 죄를 회개하고 오면 용서해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루에 죄를 일곱 번씩 일흔 번을 지어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를 해줘라”는 것입니다. 죄는 용서해줄 수 있는 대로 용서를 해주면 좋습니다. 하나님은 용서를 해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정죄와 심판을 주장하는 요나에게 하나님이 교훈을 가르치길 원했습니다. 움막집을 짓고 있는데 하루저녁 사이에 넝쿨이 움막을 덮었습니다. 움막을 덮는 넝쿨은 하루저녁에 자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루저녁에 그 움막을 풀이 넓적 넙적한 넝쿨이 움막을 덮었습니다. 하나님이 넝쿨 농사를 하신 것입니다. 요나가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아 하루저녁에 넝쿨이 내 움막을 덮었네. 아 시원하고 좋다. 그거 참 좋다.” 넝쿨 밑에서 머리를 쓰다듬고 넝쿨 잎사귀로 부채를 삼아 부치면서 하나님 심판이 임하기를 기다리는데, 밤에 하나님이 벌레하고 의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시려면 사람들과는 의논하는 게 아니라 벌레하고도 의논을 해요. “벌레야 가서 넝쿨 줄기를 갉아 먹어라.” 벌레가 “그렇게 많은 것을 하루저녁에 다 먹어요?”, “가서 먹어라” 벌레가 가서 밤새도록 갉아 먹었습니다. 아침에 보니깐 덤불이 벌레가 와서 먹어가지고서 시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시원하던 그늘을 주던 넝쿨을 벌레가 먹어버리면 어떻게 하냐. 이놈의 벌레 가만두나 봐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햇빛을 뜨겁게 비추고 동풍을 불어오게 하니 뜨겁고 더운 곳에 더구나 움막도 덤불이 다 죽어버리고 그러니 요나가 하나님 앞에 와가지고 통곡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박넝쿨 사건을 통해서 회개와 용서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친 것입니다. 


3. 니느웨의 심판을 원한 요나

 성 동쪽에 초막을 치고 거기서 심판이 오기를 기다리는 요나.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요나 4장 5절)”.
“하나님 야훼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요나 4장 6절)”
이것을 하루 밤 사이에 벌레가 먹고 말게 한 것입니다. 벌레사건이 일어나서 이튿날 새벽에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니 시들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요나 4장 7절)”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나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에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요나 4장 8절~9절)”

4. 니느웨를 용서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로 니느웨를 용서하신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나 4장 10절~11절)”, “야훼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야훼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요엘 2장 12절~13절)”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고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에스겔서 18장 23절에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오면,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웁니다. 하지만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잠언 16장 9절)이십니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29장 11절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꿈과 희망을 마음속에 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멋진 미래를 계획하고 계셔도, 우리 마음에 꿈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인생이 제자리에 멈춰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품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올 한 해 동안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서 순종하면,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역사하사 여러분이 꿈꾸는 것을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것은 희망을 마음에 갖는 것이고, 믿는다는 것은 내가 적게 믿으면 적게 이루어지고, 많이 믿으면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꿈을 작게 믿으면 조그마하게 이루어져요. 많이 믿으면 크게 이루어져요.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축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좋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이 용서받고 의를 마음에 품고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요나는 니느웨 성이 하나님에게 심판받아 멸망받기를 원했으나, 하나님은 큰 풍랑을 잠잠케 하시기까지 하시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3장 2절)’ 회개하고 나오는 사람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은 용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용서해주시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죄를 회개하고 마음에 용서를 받고 하나님 앞에 나가면 아무도 하나님이 물리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해주시면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에 영광이 다가오기를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하든지 집중을 하십시오. 그것을 중심으로 목적을 가지고 집중을 해야 하나님 성령이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하고 저것하고, 이것하고 저것하고 하지 말고, 집중을 하고, 그 다음 꿈을 품으십시오. 꿈이라는 것은 여행가방과 같습니다. 여행가방이 있어야 여행할 때 무엇을 담아서 가져가기도 하고 가져 오기도 하는 것인데, 여러분이 무엇을 갖기 원하면 꿈을 품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을 가졌으면 여러분께서 그 꿈을 믿을 것이냐 믿지 않을 것이냐 마음속에 결정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조금 믿으면 조그마한 일이 일어나고, 많이 믿으면 많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네 믿음대로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입술로 하나님께서 나와 같이 계시므로 일이 이루어진다고 늘 시인하십시오.

 우리 머릿속에 원수마귀가 부정적인 것을 심어 놓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까치가 둥지를 치듯이 여러분 머리에 둥지를 치고 마귀가 새끼를 놓고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머리에 생각이 있으면 늘 부정적인 말을 하는데, 그 부정적인 것을 무엇으로 쫓아내느냐? 말로써 쫓아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 지어다! 예수님의 보혈로 명하노니 물러갈 지어다!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지고 명하노니 물러갈지어다.” 입술의 말로써 내쫓으면 공중에 빙글빙글 돌다가 떠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둥지를 치지 못하게 하고, 머릿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둥지를 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네가 나음을 얻었느니라, 주가 줄 것이요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담겨주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그렇게 외우고 선포하면 그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삶의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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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정답: 제사(번제)를 드림(창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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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애굽왕 바로에게 속였다.(창12;10-13) (O)

4. 필요한 경우에는 선의의 것 말을 할지라도 죄가 되지 않는다.

(X) 정답: 죄가 된다.(창12;10-20)

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땅의 티끌같이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창1316) (O)

6.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이방에서 400년동안 종살이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X) 정답: 아브라함(창15;13)

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따의 경계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이다.

(X) 정답: 애굽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이다.(창15:18)

8. 하나님꺼는 여주인 사라를 피하여 도망하는 하갈을 도와 주셨다.

(X) 정답: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하심(창16;19)

9. 할례는 출생한 지 사흘만에 받았다. (X) 정답: 8일(창17:12)

10. 아브라함은 천사들을 대접한 사실이 있다.(창18장) (O)

11. 소돔성의 온 지경이 용서받기 위하여 채워야 했던 의인의 수는 10명이였다.(창18:32) (O)

12. 롯이 그의 두 딸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소돔성이 멸하실 것이라고 하자 사위들은

진담으로 여겼다. (X) 정답: 농담으로 여김(창19:14)

13. 하나님께서 소돔성을 멸하실 때 롯의 아내는 도망가다가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창19:26) (O)

14. 하나님께서는 사라를 취하려 했던 그랄왕 아비멜렉에게 아브라함을

선지자로 소개하였다.(창20;7) (O)

15.이삭이 나이 많이 들어 그의 아들 에서인지 야곱인지도 잘 분별하지 못했다.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로 야곱은 에서로 위장하여 축복을 받으려고 들어 갔다.

이때 이삭은 야곱을 보고 "음성은 에서의 음성이로되, 손은 에서의 손이구나" 하였다.(창27:22)

(X) 정답: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로되 손은 에서

16.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서 7년을 라반을 위해 봉사했다. 그러나 그 7년이 수일 같이

여길만큼 기쁨으로 했다. 이것은 야곱이 라헬을 연애했기 때문이다.(창29:20) (O)

17.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로 칭하고, 야곱은 갈르엣이라

칭하고, 또는 미스바라 칭했던 것은 야곱과 라반이 서로 언약을 하고 세운 돌 기둥과

돌무더기를 말하는 것이다.

(O) 해설 창31:43-이하에 보면 야곱과 라반이 서로 경계를 지운 것이다.

18. 백성들이 만나를 거두어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삼기도 하여 만든 과자의 맛은

기름섞은 고기맛이었다(민11:8) (O)

19.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보게 살게 되었는데

놋뱀을 만든 사람은 아론이다.(민21:9) (X) 정답: 모세

20.큰 우상의 광채가 특이하고 그 모양은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 꿈을

꾼 사람은 다니엘이다.(단2장) (X) 정답:느부갓네살

21.하나님의 언약궤는 모세가 만들었다.(출37:1) (X) 정답: 브살렐

22.하나님의 언약궤는 향나무로 만들었다.(출37:1) (X) 정답: 조각목

23.애굽의 바로왕을 위하여 각종 구운 식물이 가득 담긴 광주리의 꿈을 꾸고 나중에

사형을 당한 사람은 떡굽는 관원장이다.(창40장) (O)

24. 여리고에서 정탐군을 줄로 달아 내리어 안전하게 피하도록 한 사람은 여호수아이다.(수2:15)

(X) 정답: 기생 라합

25.요셉의 형제들이 애굽에 곡식을 사러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발견되었다.(창44장) (O)

[신약성경]

1. 누가복음에서 주기도문이 나오는 장은 11장이다. (O)

2. 예수님의 종말에 관한 예고가 있는 복음서는 공관복음 즉, 마태, 마가, 누가를 말한다.

(O)

3. 산상수훈의 8복중 처음 복은 '온유한 자'이다.(마 5:3) (X) 정답: 심령이 가난한자

4.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기록된 곳은 '마 5:1-7:29, 눅 5:20-7:29'이다.

(X) 정답: '마 5:1-7:29, 눅 6:20-6;49'

5. 예수님께서 마태를 부르신 곳은 '가버나움'이었다.(마 9:9)

(X) 정답: 가버나움을 떠난 후

6. 예수님의 제자중 전직 세리는 '마가'였다. (X) 정답: 마태 (마 9:9)

7. 금식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는 "필요한 경우에 할 것이라"고 하셨다. (O) (마 9:15)

8.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던 여자는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었다. (O) (마 9:20)

9.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리신 것은 죽은지 몇 시간이 지난 뒤였다.

(X) 정답: 방금 (마 9:18-26)

10. 마태복음의 기록중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을 처음으로 다시 살린 사람은 회당장의 딸이었다.

(O) (마 9:18-26)

11. '바알세불'이란 바벨론의 다른 이름이다. (X) 정답: 귀신의 왕(마 12:24)

12. 세례 요한의 죽음에 관계된 여인은 살로메와 헤로디아 인데 헤로디아가 살로메의 모친이다.

(O) (마 14:1-12)

13.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생선 입에서 얻은 것은 '한 달란트'였다.

(X) 정답: 한 세겔 (마 17:27)

14.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넘겨 준 댓가로 받은 돈은 '금 30세겔'이었다.

(X) 정답: 은 30세겔 (마 26:15)

15. 유대인들에게서 예수님을 넘겨 받은 사람은 '제사장'이 아닌 '빌라도'이다. (O) (마 27:2)

16.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 하나님의 아들임을 제일 먼저 시인한 사람은 '빌라도'였다.

(X) 정답: 백부장과 예수님을 지키던 자들 (마 27:54)

17. 처음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의 출신지는 '나사렛' 지방이었다.

(X) 정답: 갈릴리 (막 1:16-20)

18. 예수님의 제자 중 야고보와 요한은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O) (막 3:17)

19. 예수님께서 군대 마귀를 나가게 하셨던 지방은 '거라사' 지방이었다. (O) (막 5:1-20)

20. 예루살렘 입성시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청한 기사가 기록된 복음은 마가복음 뿐이다. (X) 정답: 마 20:21과 눅23;42 (막 10:35-37)

21. 한 여인이 예수님에게 기름을 부은 사건이 일어났던 곳은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였다.

(O) (막 14:5)

22. 세례 요한이 속했던 지파는 '레위' 지파였다. (O) (눅 1:5)

23. 누가복음안의 성전에서 사가랴에게 나타났던 천사의 이름은 '가브리엘'이다.

(O) (눅 1:19)

24. 마리아(예수님의 어머니)와 엘리사벳은 서로 친척사이이다. (O) (눅 1:36)

25. 세례 요한이 30세가 될 때까지 살던 곳은 '나사렛'이었다. (X) 정답: 빈들 (눅 1:80)



아버지의 눈물                         

             

 

한 남자에게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는데, 하루는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훔쳐 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은 다음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책을 돌려 주었다.

그런데 그 이듬해 여름, 아들이 서점에서 만화책을 또 훔쳐 왔다.
계속된 꾸중에도 아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는 더 이상 아들의 문제를 그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서재로 끌고 가서 말했다.
"얘야, 아빠는 아직까지 너에게 매를 한번도 들지 않았다.
 그건 매를 들지 않아도 네가 모든 일을 잘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책을 훔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가르쳐야겠구나."

아버지는 아들의 종아리를 피가 맺히도록 호되게 때렸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내려다 보며 말없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들은 더 이 상 만화책을 훔쳐 오지 않았다.

어느날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빠 매가 무척 아팠나 보구나 ?
"아니예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날 제 손등으로 떨어지는 아빠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눈물은 아무리 강팍한 사람일지라도 그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박순애 집사(강서대교구)

- 100일된 손녀의 척추측만증 기도로 나아

평일 철야 등 집중 기도하며 말씀 붙잡아
삶의 위기에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 만나야


 첫 손녀가 지난해 3월 24일에 태어났다. 손녀는 4.62㎏으로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였다. 크게 태어 난 편이지만 다행히 며느리의 건강도 별 탈 없이 진통 6시간 만에 자연분만 순산했다.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할 때 준비 된 것이 없어 바울성전에서 평일 철야 기도를 했었는데 출산 과정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100일 기념사진은 딱 100일에 찍지 않고 좀 지나서 찍는다고 해서 100일 지나고 열흘, 보름쯤 지났을 때 사진관에 갔다. 그런데 손녀가 목을 잘 못 가눠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15일이 지나 다시 가서 촬영을 해 마무리했다.

 그런데 그즈음 아이를 안아 보면 아이 등이 손에 닿는 느낌이 좀 남달랐다. 등이 둥그렇게 뼈가 좀 튀어 나온 거 같았다. 동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척추측만증이라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대학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려고 하니 예약이 굉장히 많이 밀려 있었다. 한 달 동안을 기다려야하는데 마음은 조급하고 겁도 많이 났다. 그 마음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가져갔다. “아이를 정상이 되게 해주세요. 아이의 척추측만증을 고쳐주세요” 시도 때도 없이 기도에 매진했다. 주일에는 주일예배를 드리고 농어촌선교회에 가서 기도회에 참석하면 더욱 힘이 나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평일에도 평일 철야예배에 가서 기도하고 수요예배 후에는 농어촌선교회에 가면 중보기도회가 있어서 마음껏 기도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떼를 쓰다시피 기도하며 또 기도했다. 그리고 추석날 남편의 추도 예배를 드릴 때에 담대하게 선포하는 기도를 했다. “하나님! 이 기도로 말미암아 더 이상 손녀의 척추측만증 기도를 하지 않게 해주세요. 나은 줄로 믿습니다”

 추석을 지나 9월 말에 드디어 예약 했던 진찰을 받을 수 있었다. 엑스레이 검사부터 했는데 정상이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할렐루야! 손녀는 언제 무슨 일이 있냐 싶게 걸음마도 잘하고 예쁜 짓도 잘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우리 가정에 또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셨다. 지난달 18일에 딸이 아들을 낳았다. 29살에 결혼한 딸이 5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해 근심이었다. 신앙이 좋은 딸은 믿음의 가정에 시집을 간 뒤 아이가 생기기를 기다렸다. 딸의 시댁에서도 손자를 간절히 기다리는 눈치였다. 병원에 다녔지만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상이 없는데도 바로 잉태가 되지 않는 것이 답답할 텐데도 딸은 상심하지 않고 기도에 더욱 힘썼다. 나도 딸을 위해 철야예배를 나와서 기도했다. 막막한 순간에는 성경 말씀을 붙들었다. 그중에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는 말씀은 기도 응답에 확신을 주었다. 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장 2절)는 언제나 큰 힘을 주었다.

 드디어 지난해에 잉태의 소식을 들었고 순산하게 해주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미리 감사의 예물과 함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 8시간의 진통 후 딸은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그동안 하나님께 기도해서 많은 것을 응답 받았다. 날마다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언제나 기도하며 살기를 원한다. 2011년부터 농어촌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도를 많이 하는 선교회라서 찾아오게 됐다. 앞으로도 기도의 용사로서 나라를 위한 기도,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이영훈목사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수 1:5~6]

오늘은 여호수아서 1장 5절과 6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늘 은혜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은혜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너의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그 약속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주님 주신 축복의 한 해, 위대한 승리자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대적할 자 없으리라

 먼저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1장 5절의 말씀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을 붙잡고 우리는 한 해 동안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에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평생에 네가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할렐루야!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1절은 말씀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은 힘 있는 사람이 이기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보다 더 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대적이 우리를 공격해오고 우리를 낙심케 하려고 자꾸 부정적인 얘기를 듣게 하고, 상처받게 하고, 절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이야기가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도전과 우리를 공격해오는 어떤 부정적인 것들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60주년을 맞습니다.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넘어왔을 때 500명이 몇 년 안에 만 명이 됩니다. 500명이었을 때는 누가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만 명이 되니까 얼마나 우리 순복음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그때 많이 하는지 ‘이단’, ‘삼단’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요즘은 다 우리 순복음교회 성령 운동을 본받아서 어느 교회나  통성기도하고 박수치고 악기 팀 갖다 놔서 드럼도 치고 하는데, 옛날에는 박수치는 교회가 없었어요. 또 드럼 치는 교회가 없었어요. 원래 장로교는 엄숙하고 조용하고 거룩, 거룩한 분위기라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 온갖 비난을 했는데 그때 최자실 목사님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 옛말에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그랬는데, 최자실 목사님은 한술 더 떠가지고 ‘똥개는 짖어도 비행기는 난다.’ 제가 가끔 그 말씀을 생각하면서 혼자서 속으로 웃습니다. 어디서 그 말이 나왔냐면, 옛날에 시골에 기차가 지나가면 온 동네 개들이 나와서 다 ‘와, 와, 와’ 짖었어요. 온 동네 개가 다 나와 짖어도 기차는 서는 법이 없습니다. 왜? 정거장이 아니니까. 개가 짖는다고 서면 뭐 가다가다 다 서게요? 그냥 가는 거죠. 무슨 말인고 하니 어떤 비난의 소리가 들려 와도 개의치 말고 믿음으로 갈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고, 여러분이 잘되면 그때부터 누가 여러분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비난하고 여러 가지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것을 전혀 개의하지 마시고 오늘 제 말씀 기억하면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여러분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밀러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속한 자들을 지키고 보호하신다. 이는 인생길이 언제나 평탄하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고 해치려는 자들을 만날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죄악에 빠트리기 위해 집요하게 애쓸 것이다. 시련과 대적들과의 만남은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힘든 시기와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방패요, 우리의 안전이요, 우리의 보호자이시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보호자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셔서 우리를 위해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기 때문에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둘째로, 우리에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너를 대적할 자가 없게 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라!’ 할렐루야! 임마누엘 신앙입니다. 임마누엘 신앙.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 앞에 어떤 대적도 우리를 당할 수 없게끔 만들어주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의지하여서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무장하고,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임마누엘 신앙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가 다가올 것입니다. 1장 5절 말씀을 다시 봉독합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40년을 하루같이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세와 함께했던 것처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내가 너를 돌볼 것이라! 내가 너를 책임져줄 것이라! 내가 너에게 능력을 더해줄 것이라!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모든 문제는 다 내가 책임져줄 것이다.” 할렐루야! 얼마나 여호수아가 이 말씀에 용기를 얻었겠습니까? 그의 지도자였고, 그의 상관이었고, 그의 모든 것과도 다름없던 모세가 훌쩍 세상을 떠났는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모세에게 함께했던 것처럼 너와도 함께할 것이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는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하시다는 것을 알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염려하면 안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신 모습을 모든 백성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서 6장 27절에,
야훼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저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다. 그 누구도 여호수아를 당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그 소문이 온 지역에 퍼진 것입니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가서 싸우고 또 싸워서 이기고 또 이기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어린 소년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왜 나갔느냐? 형들이 다 전쟁에 나가 싸우고 있는데, 아버지가 형들의 소식이 궁금해서 음식을 싸서 보내면서 “이거 형들에게 갖다 주고 지금 전쟁이 어떻게 되고 있나 보고 와라.” 그래서 어린 소년이 가보니 아! 적군 장수가,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큰 장수가 나와 가지고 큰 소리를 쩌렁쩌렁 울려가면서 “나와 싸워볼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조롱하고 있는데 다들 겁나서 아무도 안 나가고 있어요. 소년 다윗이 ‘이럴 수가 있나?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데.’ 그래서 그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던 것입니다. 물맷돌을 갖고 나가서 돌을 던져서 그 장수 골리앗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가 나아갈 때 한 말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7절입니다.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골리앗은 작은 소년만 봤지,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하, 이거 한 주먹감도 안 되는데.’ 이러고 나갔다가 ‘꽝!’ 돌에 맞아가지고 그는 거기서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영적 전쟁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를 상처 입히고, 우리를 주저앉히고, 우리를 괴롭게 하고,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 우리들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이 문제를 해결하여주시옵소서.” 그러면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주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주님만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주십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강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왕으로, 용사로 쓰임받아서 전쟁마다 승리하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5장 10절은 말씀합니다.
만군의 하나님 야훼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8장 6절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야훼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할렐루야! 어디로 가든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위대한 승리를 선물로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바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지금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실 때 그때 남기신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아프리카 선교에 위대한 역사를 이룬 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가 이 말씀 하나 붙잡고 그 힘들고 어려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이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60년 동안 함께하고 계셔서 오늘날 이와 같이 놀랍고 아름다운 교회로, 은혜로운 교회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60년도, 새로운 60년도 우리 주님이 그렇게 함께하셔서 이 교회를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이 교회를 세우신 이도 우리 주님이시요, 이 교회를 부흥시킨 것도 우리 주님이시요, 이 교회를 통해서 영광 받으실 이도 우리 주님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데, 거기에 무대에 나와서 출연해 나오는 배우들입니다. 전체 감독으로 각본을 쓰시고 감독하신 분, 우리 하나님이 각본을 만드셔서 우리를 등장시켜서 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교회에 나와서 여기에서 봉사해라.” 그러면 거기에 등장해서 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는 지휘를 해라.” 그러면 나와서 지휘를 하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다 사명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누가 그 일을 하시느냐? 하나님이 하시는 거죠. 그 각본에 우리는 충성되게 일하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50년 동안 우리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서 이 교회 창립자로, 담임목사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하셔서 교회를 세계의 최대 교회로 만드시고, 10년 전에 목사님보다 한참 못하고 부족한 저를 다시 등장시키셔서 이 무대에서 주님을 위해서 일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입니다. 최선을 다해야 되요. 그래서 나의 배역이 여기에서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계시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역할을 맡던지 최선을 다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떠한 도전과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그 모든 문제를 싸워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 37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가까스로, 겨우, 간신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질병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질병도 우리에게 축복입니다. 왜? 주님을 더 의지하게 하게 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너무나 의지하잖아요. 스스로 자기 잘난 맛에 살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고 때때로 우리를 아프게도 하시고 어렵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내가 너무 아픕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옵소서. 건강을 주시옵소서.” 그 병과도 싸우고, 문제하고도 싸우고, 어려움과도 싸우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여 날마다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우리가 머물러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잘 나가면, 서로서로 자기가 잘나서 그리 된 줄 알고 막 교만하다가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3.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세 번째로 주신 축복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5절 말씀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우릴 버리지 아니하신대요. 우리가 때때로 이 세상 사는 동안 버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 중에 가장 슬픈 사람이 버림받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버림받은 사람. 부모에게 버림받고,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내에게 버림받고, 자식에게 버림받고, 믿었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그것이 얼마나 그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버리고 떠나도 심지어는 부모가 우리를 버리고 떠난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손을 붙잡고 한평생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 놀라운 은혜에 우리가 감사해야 됩니다.

 야곱이 형이 받을 축복을 대신 가로채서 형이 기회를 보고 야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야곱에게 “너, 형이 너를 죽이려고 하니까 외삼촌 집에 가서 좀 피신해 있어라.” 그런데 그 거리가 무려 800km입니다. 걸어서 그 먼 길을 가야합니다. 서울 부산 거리의 두 배가 되는데 하루에 25km에서 27km를 걸어도 한 달은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먼 길을 집을 떠나서 외롭게 홀로 갑니다. 아무도 함께 동행해주는 사람 없고, 아무도 그를 돌봐줄 사람도 없고, 그 여기저기 주변을 바라봐도 광야에 어디 오두막집 하나 없이 그 외롭고 힘들고 거친 길을 그는 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종일 길을 가다가 피곤해서 푹 쓰러졌는데, 너무나 외롭고 힘들고 어려워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환상 가운데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위에서 사다리가 촤악 내려오는데,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그 위에 찬란한 광체 속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십니다. 창세기 28장 15절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사람들은요, 참 간사해요. 그 사람 옆에 있어서 뭔가 도움 받을 게 있을 때는 열심히 따라다닙니다. 줄을 서요, 줄을 서. 권력자 옆에서 있었던 사람들을 보면, 권력자 옆에서 뭐 도움 받을 때는 그렇게 “각하시여, 각하시여.” 그러다가 이제 정권이 바뀌고 나니까 “다 시켰어요, 다 시켰어요.” 이러고 있어요. 이것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람들의 모습은 그래요. 자기에게 도움을 줄 때는 따라다니다가 도움이 안 되고 피해를 볼 때는 오히려 책임을 남에게 전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십니다. 우리 모두 광야 길을 가는 인생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으로 위로해주시고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해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은 우리에게 오늘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알고 믿음으로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야곱은 꾀가 많은 사람이었고 자기 유익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도 속이고 형도 속이고 장자권의 축복도 다 가로챘는데, 결국은 집을 떠나서 20년 동안 외삼촌 집에서 말할 수 없는 연단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가 워낙 남을 속이고 사기 치는데 능해가지고 형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는데, 외삼촌은 그보다 한술 더 뜨는 분이었어요. 그래가지고 20년 동안 얼마나, 얼마나 괴롭히면서 계속 월급을 또 바꾸고 또 바꾸고 이래 가면서 노예처럼 부려먹고 고통을 주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복을 주셨어요.

 그런데 야곱이 완전히 깨어지지가 않고 20년 만에 외삼촌 집에서 탈출해서 돌아오는데, 형이 동생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동생을 죽이려고 군사들을 이끌고 그에게 나아왔던 것입니다. 그 소식이 들려오니까 야곱이 겁을 먹고 가축들 먼저 다 보내고 가족들 먼저 다 보내고 본인은 얍복 강 나룻터에서 강을 건너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와 씨름하면서 자기를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것입니다. 천사가 그의 허리뼈를 쳐서 그를 불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팍삭 깨졌던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야곱이 내 힘이 아니고 주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팍삭 깨어져서 이제 그 다음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온 몸을 절뚝절뚝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다’ 자기를 죽이려고 기다리는 형 에서에게로 나아갑니다. 에서는 그를 죽이려고 왔는데 보니, 밤새 천사와 씨름하느라 머리는 흐트러지고 먼지를 뒤집어썼는데 몸은 절뚝절뚝하고 오니, 20년 동안 그 마음에 동생을 미워하고 분을 참지 못하고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다시 나타나면 죽여 버리고 말겠다.’ 했던 복수심, 미움, 원한이 눈 녹듯이 싹 사라져버리고 달려가서 동생을 안고 울면서 그를 용서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이렇게 함께하시니까 미움이 변하여 용서가 되고 사랑이 되고, 분노가 변하여 평안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마음속에 누구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면 이 시간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데 왜 여러분이 복수하려고 하고, 왜 여러분이 그 원한을 갚으려 그러고, 왜 여러분이 그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합니까. 주님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세요. 절대로 여러분 마음에 원한을 품고 응어리 진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갖고 있는 한, 여러분 스스로가 고통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내 마음에 원한과 섭섭함과 내게 상처 준 사람에 대한 미움 불평을 다 내려놓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이 날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니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시편 23편 6절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난도 어떤 문제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이식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한 분이 있습니다. 심장이 하나밖에 없는데 이 심장이 멈추면 죽는 것 아닙니까? 심장이식수술은 내 심장이 망가져가지고 다른 사람의 심장을 내 심장에 갖다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누가 죽어야 되요. 누가 사고로 죽으면 그 심장을 떼어 와서 내게 넣는 것인데, 그것도 심장의 조건이 맞아야 되요. 모든 것이 나에게 맞는 그 심장이 와서 나를 살릴 수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남의 심장을 갖다가 두 번이나 옮겨가지고 살고 있는 분이 있는데, 언젠가 제가 소개한 하형록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이분이 최근에 목사 안수도 받으셨는데요, 지금 미국 동부 최고의 건축 설계 회사 ‘팀하스’를 이끌고 있는 이 하회장님은 최근에 ‘페이버’라고 하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에 보면 참 감동적인 간증이 많이 나오는데, 32살 때 이미 심실빈맥증,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는 병에 걸려가지고 심장이식수술을 하게 됩니다. 심장이식수술을 하려면 병원에서 심장이 오기만을 대기하고 기다립니다. 미국 전국에 병원에 다 연락이 되어서 누가 세상을 떠날 때 이런 심장 조건이 있는 사람이 되면 연결시켜 달라. 다섯 달 동안 기다리면서 성경을 세 번 읽었습니다. 성경을 세 번 통독하고 나서 내린 결론은,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그래서 이렇게 서원합니다. “만일 저를 살려주시고 이 병원에서 나가게 해주신다면, 주님이 명하신 대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는데 얼마 후에 그에게 맞는 심장이 구해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심장을 옆에 방에서도 찾고 있다는 거예요. 옆에 방 환자는 이제 오늘 내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그 심장을 받기를 원하는데, 순서는 자기가 먼저 순서인데 그 사람이 나중에 들어와서 더 급해진 거예요. 갈등이 생겼습니다. ‘나도 부인이 있고 애가 둘인데, 이 심장을 물려줬다가 나는 순서가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런데 주님께서, “죽어가는 저 여인에게 네 심장이 필요하다!” 음성을 들려주셨어요. 그래서 자기도 일 주일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는 판정을 받았는데 그 심장을 그 옆방에 있는 환자에게 주었습니다. 의사에게 말하기를, “그녀에게 이 심장을 주십시오!” 그래서 그 옆에 방에 있는 그 환자는 살아났는데, 본인은 오히려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일로 병원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가 심장을 양보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감동을 받은 직원도, 의사도, 심지어 환자들까지도 선한 마음을 발휘했다. 미움과 질투 대신 서로를 이해하고 돕고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실은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오직 과학과 의학만을 신봉하는 내 주치의인 아이젠 박사가 내게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당신 때문에 평생 하지 않던 일을 했다는 거 알아요? 처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것도 날마다. 제발 이 남자를 살려달라고요!’”

한 달 후에 겨우 심장을 구했는데 응급조치로 그 심장을 이식해서 깨어납니다. 그래서 ‘이제 난 제 2의 인생을 사는데 앞으로 나는 이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 그래서 그 회사 사훈을,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남을 돕기 위해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갈 것이다” 선포하고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이익이 생기는 대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그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1999년도에 또 심장에 문제가 생겼어요. 처음의 그 심장이 알코올중독자 심장이었는데 급하게 이식을 받다 보니까 부작용이 생겨가지고 두 번째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주치의인 아이젠 박사가 말합니다. “미국 의료법상 심장 이식 수술은 한 사람이 평생 두 번만 받을 수 있어요. 비록 첫 심장이 좋지 않은 심장이긴 했지만, 당신은 두 번의 기회를 다 썼습니다.”

 두 번째 심장을 넣고 나서 열심히 이제 이웃을 돕는 삶을 살게 되었는데 2년 전에 2016년 5월에 다시 또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왜냐면 세 번째 심장 수술이 안 되니까요. 그런데 그 안에 법이 바뀌어가지고 좋은 심장을 남한테 양보하고 나쁜 심장을 물려받은 사람에게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도록 되어가지고 세 번째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할렐루야!

 그의 오랜 친구인 토마스 목사가 말합니다. “너한테 왜 이런 행운이 계속 오는지 알아? 결정적인 순간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야!” 목사님이 고백합니다. “내가 이웃을 먼저 살리라는 부르심 앞에 항복했던 사실을 주님은 기억하고 계셨다. 24년 전의 그 심장이 그 이웃을 살리고 이제는 나를 살렸다! 내 삶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별히 주신 그분의 선물이 아직 남아있었다! 이웃을 돕고,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 때, 풍성한 페이버(favor)의 축복이 당신의 삶을 기쁨으로 채우고, 눈부시게 빛나게 하며, 고귀하게 변화시켜줄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일생 다가도록 우리를 당할 자가 없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여주시며,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 가운데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전진해 나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전진해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문정기 권사(동작대교구)

-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교통사고로 의식 잃은 채 중환자실 입원한 손자
1000명이상이 함께 중보기도 해 3주 만에 퇴원


 새해 우리 교구에서는 각자 성경 구절 카드를 한 장씩 뽑는데 나는 시편 21편 2절의 말씀이 적힌 카드를 뽑았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이 말씀을 읽고 또 읽을수록 주님이 주실 은혜를 기대하게 되고 사모하게 됐다. 그래서 100일 기도를 작정하고 2일부터 매일같이 새벽기도를 열심히 드렸다. 마지막 날이던 4월 11일 기도를 마치고 둘째 딸에게 긴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 재민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어”라며 우는 딸의 목소리에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손자 재민이가 학원에 가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재민이는 횡단보도에 파란 불을 확인하고 길을 건넜지만 상대방 운전자의 부주의로 그만 사고가 난 것이었다. 아이는 차에 치여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했다. 인근 병원에서는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후송보낼 정도로 상황은 긍정적이지 못했다. 실제로 내가 병원에서 아이를 보니 팔다리가 묶인 채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절로 눈물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평안했다. 반드시 하나님이 재민이를 우리 가족을 지켜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그래서 하나님은 새해부터 나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나보다.

 당시 의사는 재민이의 상태를 살피며 머리 앞부분에 손상이 있고 귀가 찢어지고 출혈이 있는 것을 볼 때 “살아도 식물인간이 될 것”이라며 절망적인 이야기만 했다. 심지어 애가 아직 깨어나지 않아 수술조차 할 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우선 내가 봉사하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 회장 임은태 장로에게 전화해 기도를 요청했다. 장로님은 선교회원들을 비롯해 아는 지인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큰 딸도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의 식구들에게, 둘째 딸도 지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나를 비롯해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손자 재민이를 위해 기도했다. 많은 분들이 내게 문자로 손자를 위해 3시간, 5시간 기도했다며 하나님이 꼭 손자를 치유하실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며 위로하고 격려해주었다. 특히 임 장로님의 ‘하나님이 반드시 살려주시고 재민이를 반드시 크게 쓰실 것’이라는 메시지는 큰 위로가 됐다.

 기도의 힘 때문인지 조금씩 차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튿날 아이가 눈을 뜨긴 했지만 아직 의식은 없었다. 셋째 날에는 완전히 눈을 뜨고 “아빠, 엄마”하며 부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4일 째에는 일반실로 옮기는 등 급속도로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님, 재민이가 수술을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니, 꼭 자기 발로 일어나 걸어서 퇴원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한 때 재민이가 잠시 의식을 잃어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지기도 했지만 다시 곧 의식을 찾아 일반실로 옮기게 됐다. 내가 줄곧 기도를 요청한 결과 재민이를 위해 기도하는 분이 1300명에 이를 정도였다.

 기도의 힘이 세질수록 아이는 급속도로 건강을 되찾기 시작했다. 검사결과 뇌를 감싸고 있는 뼈에 금이 가긴했지만 뇌손상이 없고 세균침투도 안되어 수술이 필요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할렐루야. 재민이는 사고를 당한지 한 달도 안된 3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지금은 건강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당시 담당의사는 “이것은 정말 기적이다. 식물인간이 될 수 있었던 아이가 벌써 회복되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니 기적이 확실하다”며 재민이의 빠른 회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기도할 때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또한 재민이가 의식을 차리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나도 교구 식구나 다른 분들을 위해 늘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겠다.
 


내가 주는 땅으로 가라/이영훈목사

야훼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야훼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수 1:1-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축복의 새해를 우리 예수님 내 삶의 중심에 모시고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정복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도는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가나안입니다. 그런데 가나안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정복해야 가나안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정복해나가서 올 한 해가 지나갈 때 여러분의 이 해가 여러분 생애의 최고의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단 한 번도 믿음이 없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늘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비록 허물이 좀 있고, 실수를 하고, 연약한 모습이 있어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셔서 그들의 삶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정복해나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과거를 떠나라

 그와 같은 믿음의 전진을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첫째로, 우리의 과거를 떠나는 것입니다. 과거에 붙잡혀 있는 한 우리는 절대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서 1장 1절은 말씀합니다.
야훼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야훼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수아서 1장 1절은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었다는 이야기로 그 말씀을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위대한 지도자, 광야 40년을 저들을 인도한 모세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120세가 되어서 하나님께 부름을 받는데, 120세가 될 때까지 시력이 흐려지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성경은 설명합니다. 신명기 34장 7절입니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그의 사명을 다 마친 후에, 120살에 그를 천국에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오직 모세만 믿고 의지하고 따랐는데 큰일이 났습니다. 저들은 큰 충격과 허탈감에 빠졌습니다. 만약 모세가 아파서 며칠 간 누워 있다가 천국 갔더라면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 터인데, 젊음을 가지고 건강을 가지고 40년 동안 저들을 이끌어왔던 모세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나니까 큰 충격에 빠진 것입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마치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광야 길을 갈 때에 목이 말라 물이 없다고 와서 외치면, 하나님께 기도하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 독이 든 마라의 쓴물에 나무를 집어던지니 단물로 변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다고 고기를 먹고 싶다고 와서 떼쓰고 소리 지를 때 하나님께 기도하니, 메추리 떼가 쏟아져 한 달 동안 내내 원이 없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그런 놀라운 축복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시내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 십계명을 받아 내려올 때는 그 얼굴이 광채가 났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 그 맨 앞의 그들의 지도자는 모세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모세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죽은 모세가 다시 살아날 수 없음같이 우리의 과거가 다시 우리에게 살아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2017년은 완전히 영원한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2017년은 죽은 과거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과거에 붙잡혀서는 어떠한 일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깊은 상처를 안고 평생 그 상처만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 절망, 고통, 괴로움에 사로잡혀서 과거를 벗어나지 못하고 늘 어두운 그림자를 얼굴에 띄고 슬픈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과거는 과거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모세가 그들을 떠났어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는 것처럼 2017년이 우리 과거에서 사라졌어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고, 새로운 축복의 2018년을 은혜 가운데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상담에 대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눈이 퉁퉁 부운 한 여 성도가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앞에서 통곡하며 말합니다.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아요.” 몇 시간 동안 울고 온 것 같아요. 그분이 말하기를 “남편이 매일 직장에서 늦게 들어와요. 그이 말로는 승진해서 나와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려고 늦게까지 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 특히 저와 떨어져있고 싶어서 그런다는 것 다 알아요. 그이는 꼭 옛날 우리 아빠 같아요. 아빠는 늘 일만 했어요. 늦게 퇴근하면 피곤하다고 저와 놀아주거나 안아주지도 않았어요.”
가만히 얘기를 들어보니까 문제가 남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여인에게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였습니다. 매일 밤마다 술을 먹고 늦게 들어와서는 애들이 오는 것을 귀찮아하고 그냥 방에 들어가서 쓰러져 잤습니다. 한 번도 애정을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얘들아, 너 사랑한다.” 와서 애를 안아주고, “아빠가 사랑한다.”고 하는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아이가 자라나면서 깊은 상처를 받고 자랐습니다.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늘 이렇게 이 가정에서 외롭게 슬프게 자랄 수밖에 없었다.’

 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그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늘 아빠에 빗대어서 자기 남편을 생각하다 보니까, 남편이 조금만 늦게 들어오면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늦게 들어오는 거야.’
 집에 다들 일찍 들어가야 하겠더라구요. 이렇게 트라우마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이니까.
그래서 목사님이 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당신 남편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예기를 들어보니 성도님이 과거에 아빠에 대한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고 이제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교회 상담목사님과 만나서, 이 문제를 더 상담하고 완전히 치료받으세요.” 그래서 몇 달 동안 상담목사님과 함께 자기의 과거의 아픈 상처를 의논하고 기도받고 하는 가운데 완전히 회복되어져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조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맺었던 인연에서 받은 상처를 새로운 관계 속으로 끌고 들어온다. 이들은 새로운 관계를 맺기 전에 과거의 상처가 아물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 당신 속에 있는 문제의 본질을 밝히 보여주시고, 그 원인을 치유해달라고 구하라. 그동안 당신이 묻어버리려고만 애썼던 과거의 문제와 해묵은 감정 위에 성령의 능력으로 진리의 빛을 비춰달라고 간구하라. 그래서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계획하신 미래를 성공적으로 끌어안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해서도 늘 과거를 생각하고 과거에 사로잡혀서 원망과 불평을 끊임없이 늘어놓았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나고 난 후에는 과거의 모든 걸 과감하게 내던져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새롭게 변화되었으니 변화된 모습으로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 14절에 사도 바울이 권면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우린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할렐루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미 여러분은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의 상처, 과거의 절망적인 모습에 붙잡혀 삽니다. 그래서 늘 자포자기하고 쉽게 포기하고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는 것입니다. “나는 원래 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났어.” “나는 원래 엄마 아빠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어.” “나는 원래 뭐하는 것 되는 일이 없어.” “난 버림받은 인생이야.” “나는 이렇게 살다 가는 거지 뭐.”

 이렇게 과거에 붙잡혀있는 한은 여러분,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고 오히려 여러분을 더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순간 결단하시고 여러분의 과거에 받은 상처, 절망, 고통, 괴로움, 자라나면서 받았던 어떤 충격들, 아픈 기억들을 다 떠내려버리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힘으로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여러분, 죽은 모세가 살아날 수 없는 것처럼 죽은 과거가 다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왜 죽어있는 과거에 붙잡혀서 절망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이라고 하는 축복의 새해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과거를 떠내려버리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믿음의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일어나라

둘째로, 우리는 믿음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여호수아서 1장 2절은 말씀합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더 이상 과거에 붙잡혀있지 말고, 과거에 머물러있지 말고 일어나라! 일어나라! 이사야 60장 1절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과감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 주저앉아 있는 한은 아무런 변화도 가져올 수 없고 그 자리에, 그냥 영원한 과거에 갇혀버리고 말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한 번뿐인 인생, 이 귀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과거 지향적으로 과거에 매어 절망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우리는 달라졌습니다.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이미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일어나서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성령충만 받은 이후 과거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앞만 바라보고 나아갔습니다. 믿음으로 일어나서 모든 절망을 떨쳐버리고 전진해 나아갔기 때문에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
 이 세상에 상처 없이 자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그런 어려운 시절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입니다. 과거에 내가 아무리 많이 아팠든지,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는 그런 어려운 생활을 했든지, 누가 날 배신해서 나에게 큰 상처를 주었든지, 부모님으로부터 버림받아서 고아처럼 자랐든지 이것은 다 과거입니다. 그 과거가 여러분을 축복으로 이끌어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축복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미래를 아름답게 변화시켜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거룩한 꿈을 꾸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왜? 성령은 우리에게 내일을 향한 거룩한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으로 우리를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 18절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너희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너희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비전을 갖게 되고, 너희 늙은이들이 꿈을 꾸리라. 꿈과 비전을 갖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더 이상 여러분을 아프게 하고 슬프게 했던 과거에 붙잡혀있지 말고 과감히 떨쳐버리고, 그 원인이 어디 있든지 간에 그것을 다시는 생각도 하지 말고 돌아보지도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주님, 돌이 어찌 스스로 일어서겠으며, 진흙덩이가 어찌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습니까? 부디 저희를 끌어내소서! 주님의 은혜로는 그것이 가능하오니, 주의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 마음속에 거룩한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하루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 계실 때에 회당장의 야이로가 와서 예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자기 딸을 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딸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데 집에서 하인이 달려와서 말합니다. “더 이상 선생님을 괴롭게 하지 마세요. 이미 따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5장 36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여러분, 믿음으로 일어나려고 하는데 “그래봐야 너는 소용없어. 너는 패배자야. 할 수 없어!” 자꾸 주위에서 끌어내립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믿기만 하라.”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딸이 있는 그곳에 가서 그 딸의 손을 잡고 일으키십니다. 마가복음 5장 41절입니다.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야 일어나라! 그 순간 죽었던 소녀가 벌떡 일어나서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고 그 아버지 야이로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오셔서 우리의 손을 붙드십니다. 절망의 자리에 누워있고 실패의 자리에 누워있는 우리에게 손을 붙잡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일어나면 우리는 그러한 우리를 괴롭혔던 죽었던 과거에서 일어나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변화된 모습으로 전진하게 될 것 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문제와 고통과 괴로움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과거의 상처에서 일어나라. 다시는 거기에 사로잡히지 말고 믿음으로 일어나라!”

3. 믿음으로 전진하라

믿음으로 일어나서 셋째로, 우리는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머물러있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내일보다 모레가 나은 그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여러분, 머뭇거리면 안 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가고 한 달이 가고 한 해가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생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정복해나가야 합니다. 여호수아서 1장 2절은 말씀합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믿음으로 요단을 건너가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앞에 절망의 요단강이 놓여있습니다. 슬픔의 요단강이 놓여있습니다. 질병의 요단강이 놓여있습니다. 그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의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하셔서 그 꿈이 이루어지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올해 믿음의 사람, 꿈꾸는 사람이 되어서 위대한 기적을 날마다 날마다 창조하는 귀한 주님의 일꾼들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이 우리에게 준 하나님의 축복의 가나안 땅입니다. 가나안 땅이 그냥 저절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정복해나갈 때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에게 축복을 예비해놓았어도, 아무리 좋은 음식을 그 앞에 차려놨어도 그 음식을 먹기 전에는 내 것이 되지 않아요. 맞습니다. 우리에게 축복의 2018년을 가나안으로 주셨는데 믿음으로 정복해야만 일 년, 365일이 우리에게 축복의 가나안으로 바꿔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거룩한 꿈을 꾸고 매일매일 믿음의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서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기적의 날들로, 축복의 날들로, 은혜의 날들로 바꿔지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시편 37편 5절입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그렇습니다. 절대로 믿음이 약해서 뒤로 물러가면 안 됩니다.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것입니다. 결단하고 달려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붙잡혀서 머물러있으면, 우리는 그렇게 머물러있는 한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그저 무의미한 인생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결단하지 못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이 있습니다. 그 약점들을 뿌리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잘못된 습관의 약점이 있습니다. 그 습관을 뿌리치고 전진해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비만 클리닉 하는 그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는 150kg이상이 되는 분들이 와서 한 달 동안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 어떤 분은 200kg에서 250kg까지 나가요. 어마어마한 일본의 스모 선수 같은 사람들이 거기 들어옵니다. 한 달 동안 그곳에 있으면 정말 기적적으로 몸이 80kg ,90kg로 줄어요. 먹는 것이 하루 생식 요만한 거 세 끼만 먹는데, 그걸 한 달 동안 그걸 먹고 나니까 몸이 완전히 반으로 줄어가지고 나가는데, 문제는 거기서 나가고 나서 몇 달 안으로 도로 다 늘어나는 겁니다. 왜? 참질 못해요, 먹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거기 있는 동안에도 참지 못해서 밖에다 전화해가지고 밖에서 밤 12시가 되면 햄버거를 집어 던져서 방에서 받아가지고 몇 개를 먹고 또 방으로 들어가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기 때문에 평생 그렇게 거대한 체구로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몸이 뚱뚱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에서 그렇게 했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막 180kg, 200kg짜리들이 가서 그곳에 와서 치료받고 가는데, 10명 중 9명은 도로 다 원점으로 돌아가 가지고 그 상태로 머물러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약점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과감하게 떨쳐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습관도 떨쳐버리고 우리의 잘못된 모든 고쳐야 될 부분들을 성격이라든지, 우리들의 말이라든지, 우리의 행동이라든지, 무엇이든지 간에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은 다 내던져버리고, 새롭게 변화 받아서 믿음의 전진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서 1장 3절 4절에 축복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주여, 우리가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셔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여호수아, 갈렙이 가나안 입구에서 가나안 땅을 돌아보고 온 후에 이와 같이 보고합니다. 민수기 14장 8절입니다.
야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여러분, 여호수아,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들어가 정복하자!" 그러나 나머지 정탐꾼 10명은 "안 된다. 우린 들어가면 거기서 죽을 수밖에 없다."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긍정적인 보고를 받고 들어갔더라면 2년 만에 가나안을 정복했을 터인데, 10명의 부정적인 얘기를 저들이 듣고 밤새 통곡하고 모세에게 원망 불평하고 대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뒤로 돌아가!” 그래서 38년을 더 돌고 40년 후에 모세가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 여호수아가 바턴을 이어받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것과 살지 못하는 것의 결과가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을 따릅니다. 그리고 쉽게 그것에 동요되고 그것에 그냥 머물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삶이 결국은 실패요, 절망이요, 문제투성이의 삶으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변화받고 새롭게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요한1서 5장 4절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주님 안에서 큰 꿈과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한분을 소개합니다.
지금 한국 최초의 미국 대학 분교인 뉴욕주립대학 총장 김춘호 총장님. 지금 인천 송도에 이 미국 뉴욕주립대학이 들어와 있는데요, 이분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믿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큰 하나님의 인물들이 되는데, 이북에서 아버님 혼자 내려오셨어요. 그래서 친척이 외가 쪽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때 아버지가 그만 사고로 세상을 떠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하고 여동생 둘을 본인이 막노동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지고 가족들을 돌보면서 대학을 졸업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너는 장차 과학자가 되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기억나서 그가 미국 유학을 꿈꾸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에 가서 그곳에서 공학박사를 받습니다. 28세에 박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서 대덕단지에 있는 한국동력자원연구소, 현(現)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제일 젊고, 능력 있는 박사로 고속 승진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지마는 만족함이 없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심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박사가 되고 취직도 했지만, 30대 중반이 되도록 가진 게 없었습니다. 산다는 것이 점점 힘들게 느껴졌고,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유학 가기 전에 1년, 미국에서 5년,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5년, 그렇게 11년간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매주 교회를 다녔지만, 내 생각이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고, 내 삶은 도무지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가족이 교회를 가니까 교회를 따라다니고 그랬는데, 성령 체험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척집으로 놀러갔다가 마침 목사님을 모셔서 성경 공부하고 있는 데에 참여했다가 거기서 성령체험을 합니다.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말씀을 듣다가 모든 의식과 자아가 말씀 앞에 완전히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날 선 검처럼 혼과 영을 찔러 쪼개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날 이후 나는 완전히 딴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해온 술과 담배를 완전히 끊었고,
 아! 교회 다니면서도 술과 담배를 계속했던 것 같아요.
나의 유익을 위해 살던 삶에서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는 사명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선교 훈련도 받고 그랬는데 선교사로 가려고 하니까 자신이 없어요. “하나님 저, 선교사로 못 가겠습니다.”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언제 너더러 선교사가 되라고 했느냐? 지금 있는 곳에서 내가 네게 보내는 이웃들을 섬기면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대덕연구단지에 몰려온 그 러시아 과학자, 중국 유학생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각 나라 별로 예배가 드려지게 되고 결국, 그는 계속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산업자원부의 전자부품연구원의 원장을 맡아서 연구원 역사상 처음으로 3번이나 연임에 성공하고, 49살 때 건국대학교 부총장이 되고, 50세 초반에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 유치프로젝트를 제안 받고 2010년 드디어 인천 송도에 저 거대한 대학을 설립하게 되고, 21개국 나라의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교육철학은 이것입니다. “개인의 성공과 출세를 중요시하는 나 중심의 세상 교육과 달리, 남을 유익하게 하며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입니다.”
7년째 총장으로 섬기고 있는 그는 고백합니다. “믿는 자에게 인생은 광야입니다. 그런데 광야에 들어갈 때 혼자 들어가는 사람과 그곳을 잘 아는 이의 도움을 받으며 들어가는 사람의 삶이 똑같을까요? 저는 하나님을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는 늘 어린아이와도 같습니다. 주님의 동행하심만이 제 성장과 모든 일의 완성임을 믿습니다. 그래서 누가 제게 ‘성장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인생은 혼자 가는 게 아니니까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께서 나와 항상 동행해주신 덕분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삶에 위대한 동행자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여러분의 목자가 되어주셔서 여러분의 일생을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님만 바라보고, 부정적이고 우리를 상처 입히고 우리를 실패하게 했던 모든 과거를 떠내려버리고, 믿음으로 일어나서 위대한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한 번뿐인 인생, 짧게 지나가는 인생인데, 우리에게 상처를 줬던 모든 과거를 떠내려버리고 믿음으로 일어나서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추수감사절 전교인 성경퀴즈

【총 25문제】

(주보에 실린 주간 성경공부 5문제) (신약성경 15문제) (신․구약 인물 5문제)


   

 

10점

20점

30점

40점

50점

인물

 

 

 

 

 

사건

및 

장소

 

 

 

 

 

성경

 

 

 

 

 

 

 

 

 

 

기타

 

 

 

 

 




인 물


■ 10점 : 다음 설명은 누구를 설명하는 것일까요? 【정답: 예수님】

․처음으로 전도하면서 외친 말씀은 “때가 가까이 왔다.”였다.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은 “땅끝까지 나를 전파하라.”였다.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의 모친은 마리아다.

․우리를 위해 죄를 대속하셨다.


■ 20점 : 예수님의 열두제자 이름을 모두 답하시오. (마10 :1~4)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시몬,

  다대오, 가룟유다】)


■ 30점 : 다음 설명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정답: 바울】

․정열과 지식을 겸했던 사도

․베냐민지파

․길리기아의 다소 출생

․바리새파 유대교를 신봉하는 상류 가문출신

․자매가 예루살렘에 살았음

․작은자라는 의미

․본명은 사울

․3번에 걸쳐 전도여행을 떠남


■ 40점 : 다음 설명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정답: 여로보암】

․솔로몬의 신복인 느밧의 아들

․모친은 스루아임

․애굽공주 아노와 결혼함

․백성을 더하게 하소서의 의미

․이스라엘을 죄로 물들인 왕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


■ 50점: 다음 설명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정답: 이사야】

․이 아내도 선지자

․남유다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

․므낫세의 통치기간중 톱으로 몸이 둘로 잘리워 순교함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의미

․아모스의 아들

․복음의 예언자



사건 및 장소


■ 10점 : 누가복음 10장 31~32절에서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났는데 레위인과 제사장은 이 사람을

         두고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이 강도 만난 사람을 치료해 준 사람은 누구인가?

       【정답: 선한 사마리아인】


■ 20점 : 바울과 루디아가 세운 교회는?【정답: 빌립보 교회】(행 16:14)


■ 30점 : 야곱의 우물이 있던 동네는? 【정답: 1】(요 4:5-6)

1) 사마리아  2) 수가    3) 나사렛     4) 안디옥


■ 40점 : 예수님께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은?【정답: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심】

         (요 2:1-12)


■ 50점: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지방에서 하신일은? 【정답: 1】(마태복음 8장)

1) 믿음을 보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심

2.)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심

3) 처음으로 죽은 자를 살리심

4) 귀신들을 돼지떼에 들어가게 하심



성 경


■ 10점 : 요 8: 23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나?

        【정답: 진리】


■ 20점 : 4복음서중 예수의 탄생기사가 없는 복음서는?【정답: 마가복음】

(요한복음서는 예수의 탄생을 철학적으로 곧 성육신사건으로 설명)


■ 30점 : 신약성경중 1장으로 끝나는 책이 아닌 것은? 【정답: 디도서 3장】

1) 디도서    2) 요한 2서    3) 요한 3서    4) 유다서


■ 40점 : 성경에서 목사라는 단어가 나오는 곳은?【정답: 3】

1) 빌 3 : 2    2) 골 4 : 7   3) 엡 4 : 11    4) 히1 3 : 5


■ 50점 : 다음중 바울의 옥중서신에 들지 않는 것은?【정답: 1】

1) 갈라디아서   2) 에베소서   3) 빌레몬서   4) 빌립보서


숫 자


■ 10점 :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에 보낸 정탐꾼의 숫자와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 주위를 돌은 횟수를 합하면? (여호수아 2: 1, 6: 4)

        【정답: 9  정탐꾼2, 7바퀴】


■ 20점 : 주기도문이 들어 있는 성경과 그 장수는?【정답: 마태복음 6장】


■ 30점 : 고린도 전서에서 사랑장은 몇장인가?【정답: 13장】


■ 40점 : 바울과 함께 배를 타고 갖던 사람의 수는? (행 27:37)【정답: 276명)


■ 50점 : 제자들 수, 성경전체권수, 성령의 열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횟수,

         바울의 전도여행 횟수를 합하면?【정답: 93, 12+66+9+3+3=93】



기 타


■ 10점 :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실 때 함께 가지 않은 이는? (마 26:37)【정답: 4】

1) 요한    2) 야고보    3) 베드로    4) 안드레


■ 20점 : 다음에서 맞지 않는 것은 어느 것인가?【정답: 2】

1) 율법의 마침은 예수 그리도이다. (롬 10: 4)

2) 율법의 완성은 우리의 회개함이다. (롬13: 10) - 완성이 정답

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롬 10: 13)

4) 믿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된다. (롬10: 17)


■ 30점 : 성령의 9가지 열매는? (갈 5: 22-23)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 40점 :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다.”고 말하므로

          바울이 손을 얹자 성령이 임했던 곳은? (행 19: 1-7)【정답: 에베소】


■ 50점 : 씨 부리는 사람의 비유 혹은 천국의 비유라 불리우는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네 가지 밭의 종류와 의미를 말해보자. (마태복음 3장)

【길    가 -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

  돌    밭 - 말씀을 전혀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얕은 마음

  가시떨기 -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부유함을 향한 욕심

  좋 은 땅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며, 온전히 간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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