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6범 산모 - 이례적 석방

 

전에 한번도 용서받은 적이 없죠. 밖에 나가도 본인 말고 아이를 대신 키울 사람도 없고. 죄만 보면 실형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이번 한번만 특별히 용서해 주는 것이니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말아요

지난 28일 서울지방법원 418호 법정에서 열린 절도전과 6범인 모여인 (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朴聖哲부장판사는 판결문을 읽는 대신 자상한 타이름으로 대신했다.

갓난 딸아이를 안고 법정에 선 씨는 판사의 타이름에 대답 대신 흐느끼기만 했다. 씨의 품에 안긴 영문을 알턱이 없는 아이는 그냥 방실방실 웃고 있었다. 판사는 이날 씨에게 벌금 1백만원을 선고해 석방했다. 전과 6범이나 되는 씨에게 이례적으로 벌금형이 선고된 것은 임신상태에서 구속돼 그동안 딸을 출산한 씨가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아이를 키울 사람이 없는데다 씨의 불우했던 인생역정이 고려됐기 때문.

씨는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목욕탕에서 남의 옷장문을 열고 현금, 수표 등 60만원이 든 핸드백을 훔치다 적발돼 구속됐었다. 어려서 일찍 부모를 잃은 씨는 돌봐줄 친척도 없어 고아처럼 자라야했다. 씨의 도벽은 생존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다시피해 절도전과 6범이 됐다. 교도소에 갇혀 실형을 산 것만도 두차례에 210개월.

지난 3월에 저지른 절도로 구속된 씨는 사실 상습절도범으로 가중처벌 받을 대상이었다. 그러나 범행 당시 씨는 임신8개월의 만삭이었다. 검찰도 씨가 만삭인 점을 고려, 상습절도가 아닌 단순절도로 씨를 기소했다. 그사이 씨는 지난 4월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충남 예산 고향에 내려가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고 한달반만에 다시 딸과 함께 구금됐었다. 씨는 1심에서는 전과 6범이나 되는범죄경력때문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 /한겨레신문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이영훈목사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2장 1∼4절)

  약 2천년 전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여서 그 성령이 임한 놀라운 역사로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말씀을 듣고 또 듣고 또 들었습니다. 말씀을 외울 정도까지 말씀 내용을 잘 알고 있었고 그대로 살기를 원했지만 성령 받기 전 그들의 삶은 무기력했습니다. 성령 받기 전 제자들은 받은 은혜를 제대로 간직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위험이 다가오자 그의 스승인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을 간 그러한 배신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령 받고 나니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복음의 증인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게 하여주옵소서! 성령충만 받아서 죄와 싸워 승리하고 문제와 근심과 걱정과 어려움을 쫓아내고 주님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

  먼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십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주님이 “너희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 다음 절인 사도행전 1장 5절을 보면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침례를 받으라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침례가 무엇입니까? 물속에 잠기는 것입니다. 성령의 침례라는 것은 성령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살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충만함을 받지 못한 결과, 주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예수님이 붙잡히시자 주님을 버리고 다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같은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서 주님을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충만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이 오시는데 ‘너희에게 보혜사로 오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보혜사란 무엇입니까? 보혜사를 헬라어로는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이는 ‘옆에서 도와주는 분’의 의미입니다. 재판장에 나가서 억울한 사람을 대변해주고 바른 판결을 받게 해주는 변호사처럼 늘 옆에 와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가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충만함을 받으면 성령께서 내 마음을 감동시켜서 기도하게 하시고, 감동시켜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감동시켜서 늘 기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천국은 갑니다. 그러나 천국은 가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올 때 상처받고 넘어지고 쓰러지고 고통을 당하는 그러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 많은 세상에서, 죄악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은 받기 전에 모릅니다. 받은 사람만이 압니다. 받기 전엔 ‘왜 받아야 되는지’, ‘성령충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받고 나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비교한다면 성령 받기 이전의 상태는 기름통에 기름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성령충만이라함은 자동차의 기름통에 기름이 가득차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때문에 예전에는 기름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라면 이제는 기름이 완전히 가득차서 차가 쌩쌩 잘 달릴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겨우겨우 살지 아니하고 기쁘고 감사함으로 모든 문제를 넉넉히 이기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것입니다. 

 2. 기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

  그런데, 이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 붙잡고 주님의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열흘째 되는 날,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권능이 임했습니다. 그 교결과 마음에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염려, 근심, 걱정도 떠나 가버립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서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간절히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시편 40편 1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는 훈련 과정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급합니다. 식당에 가서도 앉기만 하면, “빨리 빨리 갖고 오세요. 빨리 빨리.” ‘빨리 빨리’를 전 세계에 수출했어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빨리 빨리’를 다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빨리 빨리’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100미터 달리기할 때는 ‘빨리 빨리’가 좋지요. 그러나 모든 것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먼저 땅을 많이 파고, 기초를 든든하게 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가 성령충만 받기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성령충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옆에 루이스라고 하는 섬이 있는데, 이 섬에 놀라운 부흥이 1949년에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의 주역이 몸이 불편한 80대 할머니 두 분의 기도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부흥의 주인공은 언니 패기 스미스(당시 84세)와 동생 크리스틴 스미스(당시 82세)였습니다.
  언니는 시각장애로, 동생은 관절염 장애로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분은 “이 루이스 섬에 부흥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부흥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이사야 44장 3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당시 유명한 설교자며, 부흥사인 던컨 켐벨 목사님을 그 마을에 초청할 것에 대한 마음의 감동이 왔습니다. 담임목사님께 가서 말했습니다. 이 목사님 모셔다가 우리가 이 섬의 부흥을 위해서 우리가 말씀 듣는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이 던컨 캠벨 목사님께 연락을 하니까, 마침 그때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부흥에 대한 사모함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야훼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94편 14절)라는 말씀을 주셔가지고, 스코틀랜드 북쪽을 위해서 간절히 소원을 갖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요청이 오니까 그곳에 가서 5주 동안 부흥회를 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가 임했는지, 밤이 새도록 저들이 기도하고 예배가 끝나고 축도가 끝났는데도 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와서 이 놀라운 부흥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탕한 삶을 살던 젊은이들도 교회로 몰려와 울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여러 지역에서 기도회가 마을 생활의 중심이 되었으며, 교회마다 성도들로 차고 넘쳤으며, 교회가 다시 살아났다! 술주정뱅이들이 회개하였고, 술집들이 영업이 안 돼서 문을 닫았다. 당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할 수 있었다!”
  이 놀라운 부흥이 3년 간 계속되어서 섬 전체가 복음화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주여! 이와 같은 부흥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기도의 용사가 되어서, 주여, 이 대한민국에 놀라운 부흥이 다가오기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게 하여주옵소서! 일천만이 이천만이 되고, 이천만이 삼천만이 되어 남북통일 되었을 때 최소한도 남북한 절반은 예수 믿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의 역사가 임해야 됩니다.  

 3. 성령충만의 역사

  성령충만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입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장에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성령에 사로잡히는 체험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성령충만의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충만 받고 변화 받아서 주님의 영광위해 쓰임 받는 일군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믿고 나서도 늘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쉽게 상처를 주고받고, 다투고, 분노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낙심하고 살았던 우리 모습이 성령충만 받아서 완전히 변화되게 하여주시고 날마다 승리하는 신앙생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2천년 전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역사는 바람 같은 성령, 불 같은 성령, 방언이 동반하는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먼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절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풍이 한 번 불고 나면 모든 미세먼지고 더러운 먼지가 다 사라져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내 마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내 마음속의 모든 더러웠던 생각들이 다 떠나버리고 주님의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이 바람이 우리 마음 가운데,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불어오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죄와 절망의 세상이 변화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생명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이 바람같이 임하고, 나가서 불의 모습으로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3절에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불은 어둠을 밝힙니다. 세상이 거짓 뉴스로 캄캄해져버렸습니다. 우리가 진리의 불을 밝혀서 모든 거짓을 몰아내야 됩니다. 불을 밝혀서 모든 어둠을 몰아내야 됩니다. 흑암의 권세를 몰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불은 모든 것을 태웁니다. 성령이 오셔서 우리 마음에 있는 모든 더러운 죄악을 태우십니다. 누가복음 3장 16절에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불이 타오르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가 이 성령의 불길에 싸여 한평생 복음을 전하며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평생에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한 것은 항상 내 마음속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960년대, 70년대 우리 교회가 서대문에 있었을 때에 얼마나 부흥의 역사가 강하게 임했던지 예배 후에 쏟아져 나오는 성도들로 인해서 서대문 로터리가 다 마비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사고가 날까봐, 와서 대여섯 명이 늘 교통을 정리해주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놀랍게 부흥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잠만 자고 깨고 나면 교회가 부흥하고, 또 부흥하고, 또 부흥하고, 또 부흥했습니다. 2천명이, 3천명이, 4천명이, 5천명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릴 때 ‘아, 교회는 잠만 자고 깨면 부흥하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목회해보니까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성령의 불이 붙어야 됩니다. 그래야 부흥의 역사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방언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해야 됩니다. 방언이 무언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언어입니다. 우리는 그 말의 내용을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고 방언을 말하면 하나님이 내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고, 내가 영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김동길 박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릴 때 늘 어머니 방언기도 소리를 듣고 자랐다고 그랬어요. 옛날에 은혜 받은 분들은 다 방언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하면 그때부터 기도가 깊어집니다. 옛날에는 5분을 하지 못했던 기도를 한 시간 하고 두 시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성령 받고 방언으로 기도할 때 내가 영으로 기도하게 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고, 이중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주님이 주신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받고 방언을 말하며 능력 받고 권능 받아서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래서 성령 받고 나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모습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저들이 방언으로 말할 때 그 말이 각 나라 언어로 바뀌어져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1절입니다.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오순절 절기에 각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저들이 성령을 받고 나가서 방언을 말하는데 각자 자기 나라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듣게 되었어요. 요즘으로 말하면 영국 사람은 영어로 듣게 되고, 프랑스 사람은 불란서 말로 듣게 되고, 남미에서 온 사람은 스페인 말로 듣게 되고 중국에서 온 사람은 중국말로 듣게 되었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바빙크라는 신학자는 ‘하나님의 큰일이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하셨던 구원의 모든 사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들이 와서 방언으로 말하는 얘기를 들을 때 보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간증하고 예수님을 높이는 그러한 고백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니, 저 사람들이 언제 우리나라 말을 배워가지고 저렇게 우리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가?” 모두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언어가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언어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이 한 입에서 욕하고 저주하는 말을 하고 남을 칭찬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한 입에서 같은 소리를 내야 합니다. 늘 칭찬하고 격려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 돌리고 기쁘시게 하는 그러한 고백을 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어요. 성령 충만하여야 우리가 그와 같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성령충만 받을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한국 야구의 전설이라고 하는 이만수 안수집사님. 한양대학교 1학년 때 소개팅으로 만난 이신화 자매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랑 사귀려면 같이 교회 다녀야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자매랑 사귀기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자매를 따라 나온 곳이 바로 우리 교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화 씨가 또 말합니다. “만수씨, 우리 오산리금식기도원 가요. 이제 만수씨도 성령님을 직접 체험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산리금식기도원에 따라 올라가서 금식하라 그러니까, ‘내가 대식가인데 굶으면 내가 어떻게 사나!’ 그런데 그곳에서 기도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결신기도 시간에 신화 씨가 옆에서 쿡 찌르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일어나서 기도를 따라 하는 중에 성령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때를 고백합니다. “그렇게 일어섰는데, 평생 느껴보지 못한 전율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습니다. ‘아, 이 느낌은 도대체 뭐꼬?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신화 씨 말이 진짠가 보네, 오, 주님!‘ 그 체험 후에 제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야구 연습을 할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감사가 넘쳤습니다! 스윙 연습을 하다가 배가 아파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신기하게 말끔히 나았습니다!”
  늘 기도하며 야구를 하니까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었습니다. 1982년 프로 야구가 처음 출범할 때 삼성 라이온스 소속으로 프로야구 1호 안타, 1호 홈런을 치는 등 한국 야구의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골든글러브 5회, 최고 타격왕 3회, 최고 타점 3회를 수상하고, ‘이만수 선수’하면 항상 열심히 뛰고 파이팅이 넘치는 그의 모습, 홈런을 치고 나면 두 손을 들고 펄쩍펄쩍 뛰면서 경기장 한 바퀴를 도는 것이 그의 모습이었는데 투수들이 그게 미워가지고 자꾸 몸에 던져가지고 많이 맞았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나니까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서 지방에 내려가면 꼭 목사님들 모셔다가 예배를 드리고, 후배 선수들을 다 모아서 같이 예배드리게 하고. 한국 사람으로는 첫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약을 하고 한국 프로야구팀 감독을 거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라오스로 건너갑니다.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라.” 그래서 그곳에 라오스 역사상 처음으로 야구팀을 만들어서 야구를 가르치니까 아이들이 변화가 되고 아이들이 몰려오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훈련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만수야, 내가 너를 최고의 자리까지 인도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게 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었다.”
  아이들이 변화되니까 라오스 정부가 감동해가지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야구장을 지으라고 야구장 네 개와 숙소 및 훈련장을 짓는 그러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야구를 전해 준 것이 미국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라오스라고 하는 나라에 우리나라랑 국교 수교도 되지 않고 공산주의 국가에 최초로 야구를 전한 것이 이 이만수 안수집사님. 평신도 선교사로 가서 그곳에 가서 야구를 보급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 것입니다.
  야구는 한 바퀴 찍고 돌아오면 1점 받는 것인데, 홈으로 돌아오는 것이거든요. 그 아이디어는 탕자가 집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아이디어 갖고 만든 이 야구 시합이 기독교 정신으로 세웠다는 것을 모르고 열심히 야구를 하는데, 앞으로 그걸 좀 알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저의 꿈은 야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철칙을 붙들고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공산국가에 가서도 복음을 전할 수가 있고, 성령충만 받으면 내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를 넉넉히 기도하며 이길 수가 있고, 성령충만 받으면 기쁨이 넘쳐나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오늘 우리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늘 시험에 들고 상처입고 염려, 근심, 걱정하며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이제 성령충만 받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그와 같은 축복받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 모두가 성령충만 받아서 위대한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받아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기 원하오니 주님 함께하여주옵소서. 우리 일생을 인도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이기석 집사(관악대교구) -

봉사는 하늘의 복을 여는 열쇠

사직 후 부담감에 자존감 상실, 신앙으로 회복하고
봉사하며 섬길 때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셔

 나는 지난 4월 모 중학교 축구수석코치직을 사직했다. 막연히 꿈꾸던 고등학교 축구팀을 창단하기로 마음먹고 아내와 함께 100일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나는 기도만 하면 바로 응답이 있을 것만 같았다. 선교헌금도 작정하고 팀이 생기면 선수들을 전도하리라는 꿈도 가졌다. 친분이 있는 중학교 감독들을 떠올리며 한 명씩만 선수를 받으면 금방 팀을 창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실제 팀을 창단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선수들을 위한 숙소나 운동자, 차량 등 기본적인 제반사항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 그냥 잘될 거 같다는 기대감뿐이었다. 사직 후 처음 일주일은 행복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가장이라는 부담감에 아내에게 짜증을 내고 아이들에게도 화를 내는 횟수가 많아졌고 집밖으로 잘 나가지도 못했다. 결국 고등학교 축구팀 창단을 포기하고 다시 재취업을 목표로 바꿨다. 하지만 우리나라 체육계는 학연이나 지연과 같은 인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적지 않은 나이에 재취업을 시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나는 지난해 가을 제22회 파더스드림에 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 당장 일이 없다는 것에 자존감이 떨어져 내가 봉사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라는 고민 속에서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기도하고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주일에는 아동2부에서 교사로 봉사도 시작했다. 당장의 환경만 바라보면 답답했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면 마음에 평안과 감사가 넘쳐났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니 생활에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쉬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 예배마다 눈물이 쉼 없이 흘러나왔다. 스스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건가 생각했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사인임을 눈치 채지 못했다.

 올해 봄에도 제23회 파더스드림 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 봉사할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시작했다. 봉사를 시작한 직후.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코치 면접 제안이 들어왔다. 고등학교 코치를 하다보면 합숙훈련 등으로 인해 다시 가족들과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내야할지도 몰라 마음이 편치 않았다. 더욱이 파더스드림 봉사하는 날과 면접 날짜가 겹치면 안되는데 라는 걱정이 앞섰다. 이번 일로 하나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있다. 하나님은 정말 세밀하게 예비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면접이 수료식 다음날로 잡힌 것이다. 반신반의한 장소에 갔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다. 면접관이 우리나라 축구계를 대표하는 분 중 하나인 정해성 감독님이셨다. 감독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고 그렇게 올해 4월부터 출근하게 됐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고등학교 팀 창단을 꿈꾸며 바라보며 기도했던 것들이 모두 이루어졌다. 첫째로 당연히 코치로 일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정 감독님이 국가대표 수석코치직을 수락하시면서 협회에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등록되어 일하게 된 것이다. 둘째로 선교헌금을 작정했는데 작정한 헌금 그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 셋째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선수들을 상담해보니 신앙을 갖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못 다니는 아이들이 있었다. 현재 그 아이들을 모두 우리 교회로 인도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 감사할 것뿐이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를 믿고 기도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파더스드림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하다. 바라기는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봉사하면서 함께 하늘의 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할렐루야.정리=정승환 기자


심령이 가난한 자-기타연주                        

                 

 

 심령이가난한자는(기타연주).mp3

(기타연주: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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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일부 (1장~11장까지)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 (1:1~2)"을 아는대로 말해 보시오.
☞ 마태, 마가, 누가, 요한, ...

□ 누가복음은 누구에게 쓴 책입니까?
☞ 데오빌로 각하 (1:3)

□ 누가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 (예수에 대하여) 배운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 (1:4)

□ 세례 요한의 부친 사가랴의 직업은?
☞ 제사장 (1:5)

□ 제사장의 직무는 반열의 차례대로 행하였지만, 그 중에서 성소 안에 들어갈

 제사장은 다른 방법으로 정하였습니다.

성소에 들어갈 제사장을 정하는 전례는 무엇이었습니까?
☞ 제비를 뽑아 정한다. (1:9)

□ 다음은 천사가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에 대하여 전하는 내용입니다. 괄호 안에 들어갈 구약의 선지자는?
"저가 또 ( )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7)"
☞ 엘리야 (1:17)

□ 사가랴와 마리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여 주었던 천사의 이름은?
☞ 가브리엘 (1:19,26)

□ 천사가 전해준 말이 이루질 때까지 사가랴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게 되었던 이유는?
☞ 천사가 전하는 말을 믿지 않아서 (1:20)

□ 엘리사벳은 수태하고서 얼마 동안 숨어있었습니까?
☞ 다섯 달 동안 (1:24)

□ 예수를 낳기 전, 마리아가 살고 있던 곳은?
☞ 갈릴리 나사렛 (1:26)

□ 마리아는 천사의 인사하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뭐라고 인사하였습니까?
☞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1:28)

□ 다음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한 내용에 나오는 말들입니다. 다음 중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하나는?
① 예수 ② 큰 자 ③ 지극히 높으신 이 ④ 거룩한 자
☞ ③ 지극히 높으신 이 (1:32,35 ※1:76) - ① 예수(1:31) ② 큰 자(1:32) ④ 거룩한 자(1:35)

□ 천사가 전한 소식을 모두 들은 마리아는 천사에게 뭐라고 대답하였습니까?
☞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38)

□ 이웃과 친족들은 엘리사벳이 낳은 아이의 이름을 뭐라고 지으려고 했습니까?
☞ 사가랴 (1:59)

□ 엘리사벳은 아이의 이름을 뭐라고 하겠다고 했습니까?
☞ 요한 (1:60)

□ 다음 중 '성령의 충만함'과 관계가 적은 사람은?
① 사가랴 ② 엘리사벳 ③ 세례 요한 ④ 요셉
☞ ④ 요셉 - ① 사가랴(1:67) ② 엘리사벳(1:41) ③ 세례 요한(1:15)

□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던 이유는?
☞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 호적하라는 가이사 아구스도의 영 때문에 (2:1,5)

□ 목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나심을 전했던 천사는 무엇이 그들에게 (그리스도라는) 표적(sign)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까?
☞ 아기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는 것 - '구유에 누인 아기' (2:12,16)

□ 천사가 목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때 수많은 천군과 천사가 홀연히 나타나 찬송했던 내용은?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2:14)

□ 유대인의 풍습으로 사내 아이의 이름은 언제 지었습니까?
☞ 할례할 때, 즉 태어난지 8일 후 (1:59;2:21)

□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를 주께 드리는 율법의 결례를 행할 때 쓰였던 제물은?
☞ 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반구 둘 (2:24)

□ 다음 중 선지자 시므온과 가장 관계가 적은 내용은?
①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를 기다리는 자로서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
②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
③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아기 예수를 뵈었다.
④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
☞ ④ 선지자 안나에 대한 설명임 (2:37) - ①②③ 2:25~27

□ 다음 내용은 누가 누구에게 한 말입니까?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 시므온이 예수의 모친 마리아에게 (2:34~35)

□ 예수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는?
☞ 나사렛 (2:39)

□ 예수의 부모가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던 절기는?
☞ 유월절 (2:41)
□ 다음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 )이(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2:40)" "...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 )과(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2:47)" "예수는 그 ( )과(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52)"
☞ 지혜

□ 요한이 주던 세례는 무엇을 상징하는 의식이었습니까?
☞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3:3,8)

□ 다음 내용을 예언하였던 구약 선지자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
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3:4~6)"
☞ 이사야 (3:4 - ※사40:3~5)

□ 다음 중 세례 요한이 세례 받으러 온 무리에게 한 말이 아닌 것은?
①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②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③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요(wages/pay)를 족한 줄로 알라
④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 ④ 예수의 말씀 (7:24) - ① 3:11 ② 3:13 ③ 3:14

□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히게 된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던 사건은?
☞ 분봉왕 헤롯이 그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일 (3:19 - ※막6:17~18)

□ 예수께서 세례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성령은 어떤 형체로 강림하셨습니까?
☞ 비둘기 (3:22)

□ 예수께서는 몇 세쯤 되셔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셨습니까?
☞ 삼십 세쯤 (3:23)

□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족보에서, 예수는 결국 누구의 자손(아들)으로 소급됩니까?
☞ 하나님 (3:38)

□ 다음 중 예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며 하신 말씀이 아닌 것은?
①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②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③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④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 ④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 (마16:23) - ① 4:4 ② 4:8 ③ 4:12

□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던 구약의 선지자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
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4:18~19)"
☞ 이사야 (4:17 - ※사61:1~2)

□ 엘리야 시대에 들었던 '큰 흉년'은 얼마 동안 있었습니까?
☞ 3년 6개월 (4:25)

□ 선지자 엘리사에게 문둥병 고침을 받았던 수리아 사람은?
☞ 나아만 (4:27)

□ 다음 중 귀신들이 예수를 일컬어 부르던 호칭이 아닌 것은?
① 나사렛 예수 ② 주 ③ 하나님의 거룩한 자 ④ 하나님의 아들
☞ ② 주 - ① 나사렛 예수(4:34) ③ 하나님의 거룩한 자(4:34) ④ 하나님의 아들(4:41)

□ 다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한 단어가 아닐 수도 있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 )을(를)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4:43)"
☞ 하나님의 나라 복음

□ 예수께서는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오르신 어떤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후에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명하시어 많은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오르신 배는 누구의 배였습니까?
☞ 시몬 (베드로) (5:3)

□ 문둥병을 고쳤다는 예수의 소문이 퍼지자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병고침도 받고자 하여 예수께서 모여 왔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셨습니다. 무엇을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까?
☞ 기도 (5:16)

□ 다음 중 나머지 셋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세리 ② 죄인 ③ 의원 ④ 병든 자
☞ ③ 의원 (5:31) - ①② 5:30 ③ 5:31

□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그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어떤 일이었습니까?
☞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음 (6:1)

□ 다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 )(이)라 칭하셨으니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6:12~16)"
☞ 사도

□ 다음 중 '하나님의 나라'와 가장 관계가 먼 사람은?
① 인자를 위하여 미움을 받는 자 ②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
③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는 자 ④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
☞ ②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 (6:26) - ① 6:22 ③④ 6:28
□ 병들어 죽게 되었던 백부장의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하기 위해 예수를 찾아왔던 사람은?
☞ 유대인의 장로들 (7:3)

□ 예수께서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던 성(城)의 이름은?
☞ 나인 (7:11)

□ 세례 요한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신지 물어보기 위해 예수께로 보냈던 제자의 수는?
☞ 둘 (7:19)

□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으나 그 세례를 받지 아니했던 사람들은?
☞ 바리새인과 율법사들 (7:30)

□ 바리새인들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던 사람은?
☞ 예수 (7:34)

□ 예수를 자기 집으로 청하였을 때, 죄인인 한 여자가 향유를 예수께 붓는 것을 보고서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였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했던 바리새인의 이름은?
☞ 시몬 (7:40,43,44)

□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파하실 때,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와 함께하는 자들을 섬기던 여자들은? (이름이 알려진 세 사람)
☞ 막달라 마리아, 구사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8:2~3)

□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은 제자들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네 가지 밭에 뿌려진 '씨'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 (8:11)

□ '좋은 땅'은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 (8:13)

□ 거라사인의 땅에서 예수께서 만나신 '군대'라는 귀신은 어디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까?
☞ 무저갱 (8:31)

□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은 언제 혈루증이 나았습니까?
☞ 예수의 옷가에 손을 댄 즉시 (8:44)

□ 예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그 집에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셨던 사람들은?
☞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아이의 부모 (8:51)

□ 예수께서 전하셨던 복음의 주제는 무엇에 대한 것이었습니까?
☞ 하나님의 나라 (9:11 - ※4:43;8:1;9:2)

□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예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까?
☞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 (9:26)

□ 변화산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와 함께 무엇에 대하여 말하였습니까?
☞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 (9:31)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직접 하나님의 음성으로 증거하신 일은 성경에 두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각 어떤 사건과 함께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 ①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3:22) ② 변화산 사건 직후 (9:35)

□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마리아인의 마을에 불을 내려 멸하겠다고 나섰던 두 제자는?
☞ 야고보, 요한 (9:54)

□ 다음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 )을(를) 전파하라 (9:60)"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 )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9:62)"
☞ 하나님의 나라

□ 예수께서 따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제자의 수는?
☞ 칠십 (10:1)

□ 귀신들이 우리에게 항복하는 것보다 더 기뻐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 (10:20)

□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는 아들(예수)과 또 누구입니까?
☞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10:22)

□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하고 묻는 율법사에게 예수께서는 강도 만난 자의 예화를 들어서 답변하셨습니다. 결국 예수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자비를 베풀어, 네가 먼저 이웃이 되어라.) (10:37)

□ 예수께서 동생이 자기를 돕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 중 동생 마리아가 택한 '이 좋은 편'이 가리키는 것은?
☞ 주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듣는 것 (10:39)

□ 다음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것을 강조하신 말씀입니까?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11: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10)"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1:11~12)"
☞ 성령 (11:13)

□ 귀신을 쫓아내는 '하나님의 손'이 상징하는 것은?
☞ 성령 (11:20 - ※마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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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상 가장 걸출했던 귀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뛰어난 제도가요, 기술자요, 사색가였다. 그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려고 시작하기 전에 동료 화가와 격한 싸움을 했었다. 너무 화가 나고 분해서 다빈치는 그와 싸운 화가의 얼굴을 유다의 얼굴로 그리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해서 복수도 하고, 그 사람을 불명예스럽게 하여 울화도 풀겸, 대대로 비난을 받게 하고자 했다. 그래서 유다의 얼굴이 제일 처음 완성되었다. 누가 봐도 그것이 레오나르도와 싸운 화가의 얼굴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가 그리스도의 얼굴을 그리는 데에 이르러서는 전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뭔가 꺼림직하고 그가 최선을 다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생각 끝에, 그 원인은 바로 그와 싸운 사람의 얼굴을 유다의 얼굴로 그렸다는 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자 그는 유다의 얼굴을 지워 버리고 예수의 얼굴로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당대의 걸작품이 성공리에 완성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모두 단 한번에 자신의 생활 안에 그리스도의 상을 그려 나아 갈 수는 없다.

그것도 동시에 증오와 미움을 색깔로 다른 얼굴을 그리면서...

 /한국컴퓨터선교회


어머니의 기도/이영훈목사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사무엘상 1장 9-11, 17-18절)

세계 역사를 움직인 위대한 사람들의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들이 있었습니다. 중세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신학자 어거스틴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고,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 존 웨슬리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산나가 있었고, 미국 16대 대통령으로서 노예를 해방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뒤에는 낸시 행크스 링컨이 계셨습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가 위대한 자녀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사사이며 선지자, 제사장으로 큰 업적을 남긴 사무엘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한나는 성경의 위대한 어머니 중에 한 사람입니다. 오늘 한나의 신앙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앙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성전 중심/예배 중심의 신앙

한나는 성전 중심, 예배 중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장 7절은 말씀합니다. “매년 한나가 야훼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매년 한나는 남편과 함께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복 받는 비결은 기본이 잘되어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기본은 바로 예배입니다.

‘미국의 소리’ 황재경 목사님. 일찍이 미국으로 가셔서 방송을 통하여 많은 한인들에게 큰 은혜를 끼친 황재경 목사님께서 살아계실 때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 와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내가 평생 신앙생활 하면서, 북한에서, 남한에서, 미국에 와서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누군가 살펴보았더니, 첫째로는 주일날 예배 잘 드리는 사람이요, 둘째로는 십일조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게 신앙의 기본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께서 언제나 좌정하고 계셔서 우리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어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불러서 식사하자고 하면 우리는 입는 옷도 단정히 입고 자기 모습을 잘 살펴보고 그 자리에 나갑니다. 그런데 하물며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신 이곳에 나오는데 우리가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고 또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예배에 나오는 사람들이 늘 자신의 모습을 살펴야 됐습니다. 또 하나님이 정해준 법을 따라서 성별된 것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했습니다. 제사장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거룩하지 못한, 성별되지 않은 불을 가지고 제사하기 위해 나갔다가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한 장면이 레위기 10장 1절과 2절에 나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야훼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야훼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야훼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야훼 앞에서 죽은지라”

이만큼 예배는 절대로 소홀하게 하거나 거룩하지 못한 모습으로 드리지 못하는 것을 구약시대는 하나님이 엄히 벌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간절히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예배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 24절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우리가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활짝 여시사 넘치는 은혜를 우리에게 쏟아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교회 중심,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은 말씀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 늘 예배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제 할아버님(이원근 장로)은 얼마나 성수주일하는 것을 강조하셨던지 절대 주일날에는 예배드리는 것 외에 다른 거 하지 말라고 엄히 저희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할아버님은 ‘성수주일이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주일날은 만화책도 보지 말고, 세상 음악도 듣지 말고, 예배드리는 일만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일에는 어디 가서 뭐 사 먹지도 못했고, 물건을 사지도 못했고, 예배드리는 일만 그리고 그날 하루는 성경 보고 기도하고 주님 생각하는 날로 구별해서 드렸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것은 그 당시 화폐 개혁하기 전이라 우리가 사용하던 돈이 ‘환’이었는데, 용돈을 50환 주면 그것을 갖고 일주일 내내 잘 썼습니다. 50환이 그때는 굉장히 큰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일날만 제가 100환짜리를 할아버님께 받았어요. 두 손을 내어서 100환짜리를 받으면, ‘이건 하나님께 갖다드려라. 가장 귀한 것, 최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된다.’라고 말씀하셨쓰빈다. 그래서 주일날 교회 갈 때 두 손 내밀어서 100환 받는 그런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할아버지께 받은 100환을 교회에다 드리고 오면 그렇게 마음이 좋았습니다. 뭔지 몰랐지만 하여간 제일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그 마음에 좋았던 것 같아요. 철저하게 이렇게 신앙적으로 가르치셨기 때문에, 저희 가정이 이렇게 복을 많이 받게 되고, 또 제가 오늘 여기서 여러분을 섬기게 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도 그러하였습니다. 자녀를 무려 19명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또 신앙적으로 상담도 하고 교육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주기도문을 가르쳐서 배우게 했는데, 항상 잠자리에 들 때와 일어날 때 주기도문을 하도록 하였다. 아주 어려서부터 말을 하거나 걷는 것을 하기 전에 이미 안식일을 다른 날과 구별하도록 가르쳤다. 그리고 가정예배를 드릴 때는 조용히 하도록 가르쳤고, 그다음에는 무릎을 꿇거나 말을 하지 못해도 몸짓으로 표현해서라도 축복을 원하는 기도를 하도록 가르쳤다. 다섯 살이 되면 글을 읽는 법을 가르쳤는데, 글자를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창세기 1장을 읽기 시작하였다.’

철저하게 성수주일하는 것을 가르쳤고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거짓말하지 않는 것, 함부로 욕하지 않는 것, 약속을 잘 지키는 것, 매일매일 가정 예배드리는 것, 음식 버리지 않는 것, 또 이부자리 잘 개는 것, 이런 것들을 교육을 했습니다.

예배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날을 엄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주간 중에도 틈틈이 경건과 기도의 행위로써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되며, 이렇게 해야만 주의 날을 만들어 놓은 목적을 충실히 이루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매일 얼마큼씩 시간을 내어 가족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를 했다.’

이러한 신앙교육의 결과, 그의 자녀들이 다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위대한 어머니가 위대한 자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대학 가는 것보다 예수 잘 믿는 일에 먼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를 잘 믿으면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좋은 직장도 얻고, 사업도 잘되고, 좋은 학교에도 가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철저한 신앙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자손대대에 이어져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 간절한 기도를 드린 한나

간절히 기도를 한 한나의 신앙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약 시대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사람들에게 그러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저 사람 뭔가 잘못한 것이 있나봐? 그래서 하나님이 태의 문을 안 여셨나봐?’ 그러니 한나가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의 남편 엘가나에게 아내가 둘이 있었는데 하나가 브닌나고 하나는 한나입니다. 한나는 남편에게 사랑을 더 받았지만 자녀가 없었고, 브닌나는 자녀를 낳아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구박했습니다. 애도 못 낳는 것이 왜 그러냐고 구박했습니다. 얼마나 그것이 마음에 상처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나가 그렇게 구박받고 자기를 멸시해도 싸우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무시를 당할 때 성질을 내고 싸웁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괴롭고 답답하고 억울하고 슬플 때 하나님께로 나와 기도했습니다.

‘주님 아시죠? 주님 보시죠? 제 마음이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주님, 내 소원을 들어 응답하여주시옵소서.’

한나는 기도하는 여인이었습니다. 한나는 무엇보다 먼저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애통하는 마음의 기도, 눈물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삶이 풍요로워지고 난 후에 눈물의 기도가 메말랐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감격의 기도가 사라지고, 눈물이 사라진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옛날에는 엎드리기만 하면 그저 눈물, 콧물 쏟고 주님 은혜 감사해서 통곡하는 모습으로 주님 앞에 기도했던 것 우리들의 모습인데, 요즘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눈물이 나지를 않아요. 침을 찍어 발라서 몸부림 쳐도 눈물이 메마른 인생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일본에 가서 성회를 인도해보니까 성령이 역사해서 그 감정 표현하지 않는 일본 사람들이 많이 울더라고요. 일본 사람들은 얼마나 감정을 잘 자제하는지 장례식 때도 눈물 한 방을 안 흘리는데, 은혜 받으니까 눈물, 콧물 쏟으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그와 같은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은혜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고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눈물의 기도를 우리 주님이 보시고,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고난을 앞두시고 눈물과 통곡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히브리서 5장 7절입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나아가서 한나는 헌신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의 만족을 위해서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내가 이렇게 주님 앞에 감사하여 받은 은혜를 주님 앞에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사무엘상 1장 11절입니다.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야훼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야훼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자녀가 없는 그가, 자녀를 주시면 먼저 하나님의 일꾼으로 드린다고 그가 서원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만일 그 자녀를 주시고 또 자녀를 주시지 않는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주님이 주시면 내 자녀를 주님 앞에 바쳐서 평생토록 주님 일 하게 하겠습니다. 주의 종으로 섬기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주님을 향한 헌신의 기도, 섬김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와 같은 큰 축복을 주시면 그 축복으로 주님을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기 원합니다!’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나의 기도는 인내의 기도였습니다. 끈질기게 주님 앞에 매달려서 기도했습니다. 1장 12절에 “그가 야훼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두 번 기도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시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비가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을 이루고 구름이 무거워져서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면 비가 내려 쏟아지듯이,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우리 기도의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을 이루고 마침내 응답의 단비로, 은혜의 단비로 우리에게 쏟아 부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 절대로 기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자녀를 위한 기도는 평생 기도입니다. 자녀가 지금 달라지지 않아도, 자금 속을 썩여도, 문제를 일으켜도, 사고를 쳐도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그 자녀가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어머님의 눈물의 기도를 주님이 보십니다. 주님이 들으십니다. 주님이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용사가 되어서, 특별히 자녀를 위해서 평생 동안 기도를 쉬지 않는 그와 같은 부모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긍정적 믿음의 신앙

한나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사무엘상 1장 17절과 18절은 설명합니다.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처음에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술 취한 줄 알았습니다. 얼굴이 뻘개가지고 입술을 덜덜 떨고 있으니까 ‘아니, 왜 대낮부터 술에 취해있냐’고 책망을 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제사장님. 제가 너무나 내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 있어 제가 하루 종일 기도하다보니까 이렇게 이젠 힘이 다 빠져서 입술을 떨고 있는 것뿐입니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엘리 제사장이 말합니다. ‘가라! 평안히 가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다.’ 그 말을 응답으로 받았습니다. ‘아멘! 내가 응답받은 줄 믿습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가서 다시는 근심하지 않고 얼굴이 환하게 펴서 그동안 염려 근심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제대로 무엇 하나 하지 못했는데 마음이 평안해서 음식도 잘 먹고 다시는 근심하지 않았다고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이미 응답받은 것을 믿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요한일서 5장 15절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절대 긍정의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인생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고, 또 한편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둘러싸인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이 부정적인 사람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믿으면서도 부정적으로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애굽에서 해방 받았는데도 그들이 늘 불평을 쏟아 놓아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원망과 불평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 버림을 받았던 사건을 우린 기억합니다. 20세 넘은 장정 가운데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긍정적 고백을 한 사람이 두 사람 밖에 없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망 불평하면서 왜 우리를 죽을 곳이 없어서 이곳까지 끌고 나왔냐고 원망하고 하나님 앞에 불평했습니다.

민수기 32장 11절, 12절은 설명합니다.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야훼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긍정적인 믿음이 기적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한나가 엘리 제사장의 말을 듣고 돌아가서 “가서 먹고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사무엘상 1장 18절)고 했습니다. 이미 응답받은 줄 믿고, 염려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면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축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병이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려도 그 병과 싸워 이깁니다. 물리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병을 안고 또 병을 키웁니다.

‘아이고, 나 죽었네. 나 죽었네.’라면서 입만 열면 죽는다고 하니까 이 몸의 병들이 더 활개를 얻고 날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병을 물리쳐야 합니다. 감기 기운 있을 때 감기를 물리쳐버리고 어떠한 질병이 내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나사렛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래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은혜로 우리가 충만해야 할 것입니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자녀를 다 성공시킨 이원숙 여사님. 살아계실 때 참 가깝게 지내고 또 저희 교회에도 자주 나오시고 그렇게 자녀들을 키우신 귀한 어머님이신데, 해방 이후에 생계가 막막해서 음식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곰탕집을 하면서 세계적인 음악가 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큰딸 정명소 선생님은 세계적인 플롯티스트이자 찬양 사역자인데 줄리어드 음대를 나온 후에 예일 대학과 워싱턴 주립대학을 거쳐서 합창과 교육학 박사를 받고 한국에 와서, 5년 동안 우리 교회 호산나 성가대를 지휘한 바가 있습니다.

그 아들 중에 정명철이라고 하는 분도 굉장히 탁월한 음악성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본인이 무대 앞에 서는 것을 원치 않아서 공부하여 경영학 교수가 되어서 학교에서 가르치다가 천국 가셨구요.

정경화 선생님은 바이올린에 재능을 주셔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전 세계를 다니며 연주하게 되었는데, 늘 어머니가 가서 기도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격려해서 어머니의 기도를 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서 연주를 했습니다.

정명훈씨가 피아노에 재질을 보여서 14살 때 시애틀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는데 그만 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그 실수하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야, 걱정하지 말어. 너 앞으로 큰 무대에 서고 유명한 사람이 될 텐데 그때 틀린 것 보다 지금 틀린 게 백배 낫지. 좋은 경험을 한 거야. 잘했어. 정말 잘했어. 엄마 볼 때 네가 자랑스럽다.’라며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격려가 오늘날의 세계적인 정트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정명화 선생님이 말합니다. ‘저희 7남매를 향한 어머니의 절대적인 믿음과 칭찬은 그 어떤 백 마디의 교훈보다 큰 채찍질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희들이 있었을까요?’

본인은 1980년 남편이 천국가고 난후 1984년에 자녀들이 다 결혼하자 66세에 신학공부를 하고 1986년에 미국에서 신학교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한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다가 그곳에서 은퇴하시고 그 후 천국에 가셨습니다. 생전에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내게 남은 소원이 있다면 살아서 주님을 만나 뵙는 것이 첫째요, 둘째는 하나님의 일을 보는 바로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이렇게 순간순간 내 소망을 이루어주실 그날을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희망에 찬 설렘으로 부풀어있다. 삶은 아름답고, 귀중하고, 믿음과 함께 영원한 것! 나의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What a precious life!”

“얼마나 여기 귀한 믿음인가!”

그는 절대 긍정의 고백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긍정적인 믿음이 이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 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없었다면, 어머니의 긍정적인 고백과 칭찬이 없었다면 오늘의 그들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 한 번도 어머니로부터 못한다고 야단맞아본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늘 칭찬하셨다고 합니다. 실수를 해도 “더 잘할 거야. 그거 걱정하지 말어.” 늘 격려하고, 칭찬하고, 칭찬을 통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세계적인 인물로 자녀들을 양육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우리 자녀들이 변화되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한나는 이러한 긍정적인 믿음을 통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상 1장 27절, 28절입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야훼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야훼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야훼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야훼께 경배하니라”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그대로 첫 아들을 낳았을 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사무엘상 2장 21절입니다. “야훼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야훼 앞에서 자라니라”

여러분, 모두 이같이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예배 중심의 신앙으로, 기도하는 신앙으로, 긍정적인 믿음의 자세로 기도 응답받고, 기적을 체험하고, 자녀들의 일생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하여 예배 중심, 기도 중심의 신앙으로 주님의 놀라운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권영란 집사(영등포대교구) -

마더스드림 통해 믿음의 가정 이루었어요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신앙으로 바로서니
남편, 자녀들 그리고 친정 부모까지 구원받


누구나 그렇듯이 내게도 고난은 예고없이 갑자기 찾아왔다. 맞벌이를 하던 우리 부부를 위해 평일에는 시어머니가, 주말에는 친정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주셨다. 그러던 두 어머니가 거의 동시에 크게 아프셨다. 친정어머니가 유방암과 수술 후유증으로 고생하시고, 시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셨다. 특히 시어머니는 수술 1년 후 회복을 기대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패혈증으로 소천하시고 말았다. 어머니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던 나는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다니던 직장도 관두었고 홀로 계신 시아버지도 모시게 된 것도 힘든 상황에서 남편의 화장품대리점에 세무조사를 받는 등 수많은 위기와 고난이 나와 우리 가정을 덮쳤다. 그 때 난 시어머니가 늘 가시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생각났다.

 나는 남편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독실한 시부모님의 영향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부모님과 같이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또한 시부모님도 내게 강권적으로 교회출석을 강요하지 않았기에 나는 이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내가 왜이러는지 물으면 ‘하나님이 널 너무 사랑하셔서 그런거란다’라고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그 때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고 주말이면 가족들과 여행다니기 바빴었다. 하루는 교회서점에서 어머니가 나를 붙잡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혹 교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든 꼭 순복음교회를 다녀라. 전국 어디에나 있으니 교회를 가려면 순복음교회로 가라”

 그 말씀 때문이었는지, 힘들 때 생각난 곳이 순복음교회였다. 마침 이사간 집 앞에 기도처가 있었다. 기도처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면서 순복음교회 간판만 보고 새벽에 그 곳을 찾았다. 어떻게 기도하는지도 모르면서 마냥 기도했던 것 같다. 그렇게 순복음교회를 스스로 찾아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어느 주일 ‘마더스드림’ 포스터를 보게 됐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주님 내가 어머니입니다’라는 문구가 나를 이끌었다. 첫 세미나에서부터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지금까지의 내 자신이 깨어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누구인지, 어머니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남편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남편은 나와 성격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규정하고 남편을 나무라고 다그치고 내 감정을 쏟아내기만 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됐다. 마더스드림 이후로는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남편을 존경하고 높이는 ‘현숙한 아내’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남편과 함께 부부세미나도 참석하고, 먼저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자 남편도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남편은 아버지학교를 다녀온 후로는 지금까지도 파더스드림에서 봉사하며 위기의 가정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부부가 변화되자 아이들도 변화되기 시작했다. 나는 남편을 화평, 큰 아들은 믿음, 둘째 아들은 소망 그리고 나는 사랑이라 부르며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길 꿈꿨다. 자녀들 모두 신앙 안에서 자라 지금은 각각 바리스타와 대금연주자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 부모임에도 특별히 아이들을 뒷바라지 못했지만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바로 서니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 열심을 다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지난해에는 믿음의 가정이라는 꿈이 가장 큰 열매를 맺었다. 오랫동안 유교양식을 지켜온 고집센 친정 부모님께서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것이다. 드리던 제사도 접고 온전히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다. 할렐루야.
 요즘 사회를 바라볼 때 깨어지는 가정, 위기의 가정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교회 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파더스드림과 마더스드림을 통해 가정이 회복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나는 마더스드림에서 남편은 파더스드림에서 더 열심히 섬기고 싶다



창세기 성경퀴즈 (1)


1. 창조사업에서 육지와 바다가 분리된 날은? (창1:9-10, 13)

 ① 첫째 날     ② 둘째 날      ③ 셋째 날      ④ 넷째 날


2. 제 삼일에 창조하신 것은? (창1:10-13)

 ① 빛  ② 사람         ③ 생물         ④ 바다와 육지


3. 천지 창조시 새들을 만드신 날은? (창1:22-23)

 ① 다섯째 날   ② 둘째 날      ③ 셋째 날      ④ 넷째 날


4. 사람과 동물이 창조된 날은? (창1:24-27)

 ① 각각 다른 날에      ② 같은 날에    ③ 동시에       ④ 동물이 하루 전에


5. 하나님이 채소와 과일 나무를 창조하신 날은? (창1:11)

 ① 둘째 날     ② 셋째 날      ③ 넷째 날      ④ 다섯째 날


6. 조류와 어류를 창조하신 날은? 창1:21

 ① 첫째 날     ② 둘째 날      ③ 넷째 날      ④ 다섯째 날


7. 창조가 이루어진 기간은? (창1:31, 2:1)

 ① 5일        ② 10일        ③ 6일  ④ 9일


8. 창세기 1장의 인간 창조 기간은? (창1:24-27)

 ① 천지창조 전에               ② 천지창조 후에        

        ③ 천지창조 중간에      ④ 제7일에


9. 창세기 2:7절에서 말하는 인간의 구성 요소는?

 ① 하나        ② 둘   ③ 셋   ④ 넷


10. 에덴동산은? (창2:8)

 ① 동방에 있었음               ② 지상에 없었음        

        ③ 유럽에 있었음        ④ 아프리카에 있었음


11. 에덴동산을 흘러간 강들은? (창2:11-14)

 ①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② 유브라데, 아바나, 힛데겔, 기혼

 ③ 힛데겔, 요단, 비손, 유브라데          ④ 요단, 유브라데, 비손, 기혼


12. 에덴동산의 강 이름 순서는? (창2:11-14)

 ① 기혼, 비손, 힛데겔, 유브라데          ②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③ 힛데겔, 유브라데, 비손, 기혼          ④ 유브리데, 힛데겔, 비손 ,기혼


13. 빛과 해, 달, 별을 만드신 날이 맞게 짝지어진 것은? (창1:3,5,16,19)

 ① 첫째 날, 셋째 날    ② 둘째 날, 셋째 날     

        ③ 첫째 날, 넷째 날     ④ 둘째 날, 다섯째 날


14.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라는 말씀이 없는 창조 날은? (창1:6-8)

 ① 둘째 날     ② 셋째 날      ③ 넷째 날      ④ 여섯째 날


15. 육축과 새와 들짐승들의 이름은? (창2:19)

 ① 자연히 생김         ② 하나님이 지으심      

        ③ 아담이 지음  ④ 진화에 의해 생겨남


16. 구약에서 짐승이 말한 것은? (창3:1, 민22:28)

 ① 한 번       ② 두 번        ③ 세 번        ④ 네 번


17. 인간 최초의 범죄자는? (창3:6,20)

 ① 가인        ② 하와         ③ 아벨         ④ 에녹


18. 사람이 옷을 입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창3:7)

 ① 창조 직후부터               ② 범죄 후부터  

        ③ 홍수 후부터  ④ 바벨탑 사건 후부터


19.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어서 입혀 주신 옷은? (창3:21)

 ① 무화과 나뭇잎 옷    ② 털옷         

        ③ 가죽옷       ④ 통옷


20. 제일 처음 살인한 사람은? (창4:8)

 ① 두발 가인   ② 가인         ③ 셈           ④ 아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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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고백

 

박모(54세) 준위가 40년이 지난 06년 10월에 자신이 졸업한 광주광역시 숭일중학교 교목실장 앞으로 A4용지에 인쇄된 한 장의 사죄 편지와 함께 50만 원짜리 수표 1장을 보냈습니다.

군 모 부대 탄약반장으로 근무 중인 박모(53) 준위는 "하나님과 학교 교목실에 용서받고 청산해야 할 일이 있어 회개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로 편지된 이 편지에서 그는 중학시절 급우들로부터 모금한 추수감사절 헌금의 일부를 잘못된 친구의 꾐에 빠져 빌려줬다가 받지 못하는 바람에 이를 학교 교목실에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35년이 넘게 흘러 중2인지 중3인지 기억이 없지만 종교부장으로서 반에서 헌금한 돈의 일부를 유야무야 교목실에 드리지 않고 졸업했습니다.... 헌금을 빌려간 친구의 이름도, 액수도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헌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한 일만은 마음의 빚으로 남아 뒤 늦게나마 사죄를 구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철없던 시절 하나님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저지른 잘못을 회개했습니다.

숭일중 박 교장은 "철없던 소년 시절 저질렀던 작은 잘못을 중년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사죄하는 선배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가르침으로 새겨질 것"이라며 "박 준위가 보내온 돈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헌금을 훔친 박 준위가 칭찬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유야 어떠했던 그가 추수감사절 헌금으로 학생들이 낸 헌금의 일부를 유용한 것은 결코 잘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나 헌금을 훔친 것은 용서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우리에게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양심의 소리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양심이라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마 어마한 액수를 횡령하고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늘 하나로도 몰래 가져간 것을 죽을 죄인이나 되는 것처럼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 준위의 이야기는 무디어진 양심을 다시 순수하게 회복하는 일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임을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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