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기도해

                 

         

 

 



 




아들 살해범 사형선고에 "양자 삼겠다" 선처 탄원서

 

자신의 외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흉악범을 양자로 입적시키고 싶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뉴월드호텔 앞길에서 폭력조직 `영산파' 행동대장 안영구(30)씨 등에 의해 살해된 박신(당시 34)씨의 아버지 박권기 (60.전남 목포시)씨는 지난달 26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안씨를 자신의 양아들로 입적시켜 회개시키겠다는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재판장 유현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박씨는 탄원서에서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또다른 젊은이가 목숨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죽은 아들을 대신해 영구가 아들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박씨는 지난 5월 아들의 무덤을 찾아와

남편의 잘못을 대신 비는 등 속죄를 하고 있는 안씨의 부인 김아무개(30)씨를 만나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은 풀게 됐다. 김씨의 이런 정성이 계속되면서 이에 감동받은 박씨는 1차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박씨는 이후 지난달 13일에는 직접 구치소로 찾아가 안씨를 면회했다.

안씨는 이 자리에서 "살아있는 동안 아버님으로 모시게 해 달라"며 눈물어린 호소를 했고, 이에 박씨 역시 눈물의 승낙을 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안씨를 "양아들로 삼아 새 사람을 만들겠다"2차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유 부장판사는 "이들의 깊은 뜻이 담긴 탄원서를 받은 만큼 탄원 동기와 사건의 정상 등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방정인 집사(종로중구대교구) -

황반변성 질환을 치유하신 하나님

절대긍정의 믿음 안고 주께 간구
주일이면 성도들에게 영어성경 강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된 건 영어 강의 제안 때문이었다. 때마침 교회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창의체험활동반이 만들어졌고, 그로 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일 영어성경을 가르치게 됐다. 더불어 2015년 9월부터 지금까지 20개월 째 NIV영어성경 신·구약, 영어회화,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주일 설교 영어판 독해, 문법 등을 3시간 무료로 강의하고 있다. 나에게 있는 달란트를 나눌 때 은혜가 충만해진다는 것을 그동안은 왜 몰랐을까. 주일이니까 응당 교회를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주일이 손꼽아 기다려졌다. 말씀을 함께 공부하면서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그런 나에게 문제가 생겼다. NIV 영어성경 강의를 시작한지 6개월 째 되던 지난해 2월 경이었다. 이영훈 목사님의 주일설교 영어 요약본을 강의하는데 갑자기 시야가 희미해지면서 글씨가 찌그러져 보였다. 겨우 수업을 마치고 다음날 안과병원을 찾았다. 진찰 결과 ‘황반변성’질병이라고 했다. 의사는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나타난 시력 장애”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력이 점점 나빠지다가 결국은 실명에 이른다”고 했다. ‘시력이 서서히 저하된다면 이제 NIV영어성경 강의는 어떻게 하지? 계획하고 있었던 해외선교는? 또 영어성경 해설집 작업은? 평생 봉사하겠다는 나의 기도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말에 머릿속은 오만가지 생각으로 복잡해졌고, 눈앞은 캄캄했다.

 영어 강의를 들으시는 박충남 목사님이 소식을 듣고 우리 교회 장로님이 운영하시는 JC빛소망안과를 소개해 주셨다. 여기서도 진단 결과 ‘황반변성’으로 판명했고 더 이상의 악화를 막기 위한 주사요법을 추천받았다. 치료도 치료지만 매회 고가의 주사 비용이 부담됐다. 다행히 의료보험공단의 질병 심사에 통과돼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2월부터 1개월마다 검사를 받고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그리고 8월까지 네 번에 걸쳐 안구 주사를 맞았다. 나는 치료를 받으면서 ‘야훼 라파(치료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주일이면 항상 3부 예배를 드리는데, 이영훈 목사님이 설교 후 신유기도를 해주시면 두 눈에 손을 얹고 성령의 역사가 임하길 간구했다. 영어성경을 배우는 50여 명의 성도들도 나를 위해 기적을 일으켜달라며 중보기도를 했다.

 기도의 힘은 참으로 놀랍고도 신기하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네 번의 주사 이후 눈의 시력 악화가 중단됐고, 지금까지 주사를 맞지 않고 있다. 예수님의 치유 능력을 100% ‘믿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입으로 시인했을 때’ 치유가 일어난 것이었다. 할렐루야!

 나는 또 1년 전에 걷는 것이 힘들 정도로 사타구니와 허리통증이 심했다. 한 걸음 내딛기가 괴로웠지만 ‘이 또한 치유되리라’는 믿음을 품고 기도했을 때 지금은 90% 회복 수준에 이르렀다. 절대긍정의 믿음이 낳은 기적이었다.

 두 가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글로벌시대이고, 다문화시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워주신 이유는 세계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도들의 사명이 크다. 우리가 만난 좋으신 하나님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것은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주의 복음을 전한다면 얼마나 값진 일이겠는가. 치유의 하나님을 믿고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이들과 영어 공부에 매진해 기독교 세계화의 밀알이 되길 기도한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이영훈목사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복음서 뒷부분에, 마지막 부분에 이 주님이 분부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고, 초대교회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전 첫 부분에 이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예수님의 절대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이 모든 교회가 반드시 지키고 행해야 할 지상명령이 바로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제일 먼저 행해야 되는 것이 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나라가 부강한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해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러분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권능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선교

  이 귀한 사명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선교 사역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과 19절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가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그들에게 침례를 주어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그들을 주님의 일꾼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들에게만 주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예수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주님의 절대 지상명령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 가족 중에 믿지 않은 사람 있으면 그분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됩니다. 만약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늘 세상을 떠난다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한시가 급합니다. 사돈에 팔촌까지 여러분이 아는 모든 친척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예수 믿도록 여러분 모두가 복음의 증인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의지해서 우리가 이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우리 집에만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또 먼 곳에 있는 친척에게, 해외에 나가있는 가족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령이 임했을 때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와 땅끝에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주여,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복음의 증인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복음을 들고나가야 합니다. 경제적인 부는 가지고 있지만 폭력과 마약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도 가야 하고, 아직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과 복음의 전도의 문이 굳게 닫힌 이슬람권, 불교권, 중국, 북한에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제자는 스승을 따르고 스승의 가르침을 본받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의 스승 되신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켜 행하는 제자들이 되어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합니다. 첫 번째 순교자는 평신도였습니다.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대박해가 시작되었을 때 모든 성도들이 흩어졌습니다.
  사도행전 8장 1절은 설명합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그들이 성령충만 받아서 교회가 삼천 명, 오천 명, 수만 명으로 부흥했을 때 이 같은 박해가 다가온 것입니다. 그래서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고, 교회를 무너뜨리고, 믿는 사람을 감옥에 잡아넣는 대박해가 시작되자 저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저들이 흩어지면서 왜 이러한 박해가 다가왔는가 깨달았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는데 우리가 예루살렘에만 머물러서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그저 받은 은혜 간직하고만 있고 나누지 못했구나.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구나.’ 그래서 저들이 뿔뿔이 흩어져가면서 주님의 사명을 다시금 깨닫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행전 8장 4절은 설명합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평안하고 좋을 때 복음이 증거 된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큰 환난과 핍박이 다가왔을 때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복음 사역이 유대, 사마리아를 넘어서서 이방인에게도 증거되는 장면이 사도행전 11장 19절 이하에 나옵니다.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그래서 이 안디옥에 이방인 최초 교회가 서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서 선교사를 파송해서 온 아시아와 유럽 쪽이 복음화되는 역사가 그 뒤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은혜 받는 데에만 멈춰서는 안 됩니다. 모이는 교회 다음에는 흩어지는 교회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가는 교회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모여서 기도하고 흩어져서 전도하고, 모여서 예배드리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그 같은 역사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5절에 복음 증거자를 이렇게 칭찬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모여 예배드리고 은혜 받고 난 다음 흩어져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흩어져서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어렵고 힘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저들을 주의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귀한 사명을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운동권 출신이었다가 성령 받고 선교사가 된 최정규 선교사님. 캄보디아에서 지금 13년째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서울대학교를 나와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소련이 붕괴되니깐 그 모습을 보러 갔습니다. 구소련과 동유럽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사회주의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없구나’라며 좌절하고 노동운동을 포기하고 모스코바 국립 치과 대학을 졸업한 다음 선교사가 되는데, 여기서 공부하다가 예수 잘 믿는 자매를 만났습니다. 이 자매를 따라 교회 다니다가 “내가 술 끊겠다”고 기도하는데 성령이 임했습니다.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그때 은혜 받은 장면을 고백합니다.
  “갑자기 혀가 꼬부라지고 이상한 말이 입에서 흘러나왔다! 순간 이것이 방언이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번뜩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는 말씀이 떠올랐다. 신기함과 즐거움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도했다. 이후로 나의 신앙과 삶은 180도 변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지켜보시고 내 기도를 듣고 계심을 느끼니 평안함과 두려움이 동시에 들었다!”

  주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시니까 가장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캄보디아로 건너가서 본인이 배운 그 치과 의사로서의 그 능력을 가지고 의료 선교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교회를 세워서 복음을 전하는데, 악한 영들이 믿음 약한 사람들을 자꾸 공격합니다. 처음 미신을 버리고 예수 믿기로 결정하고 나온 사람들이 아프고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많은 어려움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짠타라고 하는 산모가 조산을 하는 바람에 아이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모님이 그 어머니를 붙들고 욥의 이야기를 하면서 고난을 참고 견디면 하나님이 더 큰 은혜를 주신다고 할 때 저들이 그 말에 “아멘!” 하면서 “우리는 절대 교회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그 부부가 더 열심히 나가서 복음을 전해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차고 넘쳐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서 2015년까지 여덟 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많은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또 교회가 서고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간증합니다. “환자로 왔다가 성도가 되고, 성도가 제자로 변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피로와 수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선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제자를 키우는 일이다. 내 밑에서 일 잘하는 직원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의 품을 떠나 홀로 서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예수님의 제자를 키우는 일이다. 선교지에서 가장 기쁜 일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나보다 더 충성된 제자를 보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운동권이 변하여 이렇게 신실하고 성령 충만한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시켜서 하나님 앞에 충성된 일꾼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2. 말씀으로 열매 맺는 선교

  우리의 선교는 말씀으로 열매 맺는 선교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이름만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이 예수님의 제자처럼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할 때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 중에 하나가 가르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은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우리들이 왜 자꾸 시험에 들고 무기력하게 무너집니까? 말씀의 기초가 든든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해야 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의 기초 위에 든든히 서서 성령충만 받아서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감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평생 신앙생활 하면서 성경의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주일 날 설교 들을 때만 성경을 찾는다고 하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신앙이 쑥쑥 자라려면 평소에 말씀을 많이 묵상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세 장, 주일에 다섯 장씩 성경을 읽으면 1년에 1번 성경을 읽게 됩니다. 여러분 매일 말씀을 읽으세요. 최소한 세 장 이상 읽으세요. 세 장에서 네 장씩 읽어나가면 일 년에 한 번은 거뜬히 성경을 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일생 목표를 “내 천국 가기 전까지 100독을 하겠다.”로 세우고 오늘부터라도 성경을 읽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읽고, 읽고, 또 읽으면 은혜가 됩니다. 축복이 됩니다. 기적이 됩니다.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병을 고침 받게 되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이 임하게 되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시편 1편 2절에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우리를 치료합니다.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예수님을 꼭 닮은 제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작은 예수가 다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참 제자의 모습입니다.
  내 성격 그대로 소리 지르고, 걸핏하면 화를 내고 다투고 싸우면 제자가 아닙니다. 신자는 될 수는 있어도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제자는 자기 성격도 다스리고 거친 모습도 다스리고 분노도 다스리고 그래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는 것이 참 제자인 줄로 믿습니다.

  미국 게이트웨이교회 담임 로버트 모리스 목사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제일 먼저 그분이 기록하신 성경을 읽어야 한다.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빛을 비춰주며,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도 보여준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을 사용하여 우리가 배우고 주의해야 할 진리들을 부드럽게 마음에 새겨주신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정체성, 사랑, 은혜와 자비, 우리의 삶을 향한 그분의 전반적인 목적과 계획, 하나님의 성품, 의도, 행동들에 대해 말해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그분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주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이 거울이 되어서 늘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을 살펴보고 내 자신의 잘못된 것, 부끄러운 것 주님 앞에 회개하고 바로 잡고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주님의 제자들로 거듭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과 동일할 때 복이 임합니다. 시편 1편 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누구에게 이런 복이 임합니까? 말씀을 지켜 행하고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는 자들에게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약속의 말씀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일생을 사는 동안 손에서 성경이 떨어지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늘 성경이 여러분 손에 붙잡혀 있어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받고 성경대로 살아감으로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대로 살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알게 됩니다. “아, 저 사람들. 예수 믿는 사람들이야.”라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이 처음으로 사용된 곳은 바로 안디옷이었습니다. 안디옥에 있던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메시아이시다.”라고 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저들은 그리스도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해서 그리스도인이란 말이 생겨났습니다.

  사도행전 11장 26절입니다.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왜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비판합니까?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이 인간의 모습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늘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질 받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것하고 믿지 않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소? 예수 믿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아야지.” 그렇게 비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화내고 소리 지르면요, 자기들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를 때면 뭐라 안 그러는데 우리가 그러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그래? 당신 교회 다닌다면서?” 자기는 막 소리 지르고 그래요.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납고, 소리 지르면 “당신 예수 믿는다면서?”라고 평가할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우리를 달리 보는 것입니다. 무엇이 자기보다 더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답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임마누엘 선교

  마지막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임마누엘 선교입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문제가 있어도, 슬픔이 있어도, 고통이 있어도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한평생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 받고 나가서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뛰쳐나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세 차례나 맞았습니다. 몽둥이로 세 번이나 맞았습니다. 감옥에도 갇히고 헐벗고 굶주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성령의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해주고 계신데 누가 우리를 넘어트릴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37절로 39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위대한 사도들과 함께하시던 예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여호수아 1장 5절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이 말씀이 여호수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동일한 축복의 말씀입니다.
  2015년 연세대학교에서 언더우드 선교상을 받으신 권영수 선교사님. 26년 동안 필리핀 깊은 산속에서 고산지대에서 비키간 부족을 섬기고 있는 귀한 선교사님. 중학교 2학년 때 성령충만 받고 주의 종으로 헌신했어요. 여러분 성령충만 받으면 사명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분은 선교사의 사명을 주셨어요. 폐결핵에 세 번이나 걸렸고 그 병과 싸워 승리하고 신학을 졸업해서 필리핀 선교사로 지원합니다. 원래는 필리핀 도시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세웠는데 하루는 원주민 청년들이 와서 얘기했습니다. “선교사님 정말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가보실래요?”

  그래서 그들 따라가는데 얼마나 산이 높은지 그냥 정글을 헤치고 올라가는데 한라산보다 더 높은 2200미터 고지를 올라갑니다. 중간까지는 이 산 중턱을 깎아서 만든 아주 위험한 낭떠러지 같은 도로로 올라가고 그 다음에는 올라가 그냥 산으로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곳곳에 날강도들, 또 공산 게릴라들이 총을 쏘는 그런 지역입니다. 마지막에 산위에까지 올라갈 때는 신발도 벗고 나무를 부여잡고 맨발로 겨우 도착을 했는데 가보니 그 깊은 산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고 올라오는데 만해도 이렇게 하루가 걸리는데 딱 삼일만 있다가 가야되겠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 여기 있는 사람들을 버려두고 어딜 갈 거냐? 그래서 3일만 있기로 한 것이 26년 되었습니다.

  하루는 산에서 사역을 마치고 산 아래로 내려오는 중에 태풍이 불었습니다. 길이 끊기고 모든 것이 다 날아가고 얼마나 비바람이 센지, 손에 들고 있던 것들이 다 날아가고 본인도 붕 떠서 떨어져버렸어요. 구렁텅이에 빠졌는데 그때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간신히 서로의 몸을 일으켜 기다시피 하면서 간절히 부르짖었다. ‘하나님! 나를 파송한 한국 교회가 이 사실을 압니까? 아무도 없는 삭막한 계곡에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왜 이렇게 죽어가야만 합니까?’ 이렇게 처절하게 울부짖고 있을 때, 태풍 속에서 마음 가운데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다. ‘그래, 너를 파송한 한국 교회는 모른다. 너의 친구들, 너의 동기들은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다 아노라!’”
  ‘내가 다 안다.’ ‘내가 다 안다.’ 이 말씀이 그의 마음 가운데 계속 울려퍼졌습니다. 그 태풍 속에 모든 것 다 날아간 그때 여섯 시간 이상 그 태풍과 싸우며 겨우 선교사님 사모님과 함께 태풍 속에 살아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선교 사역을 감당하면서 70여 개 산속 부족에 교회를 세우고 신학교를 세우고 그 원주민들을 훈련시켜서 그곳에 파송하고 산지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교육 혜택을 주기 위해서 필리핀 킹스 대학도 설립해서 저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연세대학교에서 해마다 언더우드 선교상을 주는데 이분이 2015년에 그 상을 받게 됐어요. 그런데 이 상을 받고 나서도 이렇게 겸손히 고백합니다.
  “선교사의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었느냐,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성도들의 기도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파송 받았던 선교지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선교지를 지키고 또 그곳에서 최후의 순간을 맞을 때, 그 선교사는 비로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 가졌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 힘들고 어렵고 전화도 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아니하고 깊은 산속에서 태풍에 날아갈 것 같은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 듣고 지금까지 26년간 귀한 사역을 감당하신 훌륭한 선교사님이십니다.
  찬송가 88장을 보면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우리가 우리 목숨을 다 바쳐 이 귀한 복음 전하는 일에 우리의 남은 여생 예수님의 제자로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택하고 부르셔서 주님의 자녀 삼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제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기사입력 : 2017.05.28. pm 16:36 (입력)
 


사무엘상 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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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상 1장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자가 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무자하더라
 
3 이 사람이 매년에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 아내 브닌나와 그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
 
7 매년에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동
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
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그대에게 열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그 의자에 앉았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
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15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 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이다
 
17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18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 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그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있게 하리이다
 
23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선한 대로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이에 그 여자가 그 아들을
양육하며 그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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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4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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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4장


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대 내가 무르리라
 
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니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이게 하여야 할지니라
 
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 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7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일에 너희가 오 늘날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 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 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16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18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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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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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3장


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일을 네게 고하리라
 
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 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14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번 되어
룻에게 이워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
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말라 하더이다
 
18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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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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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2장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 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중이니이다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롯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롯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19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 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 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22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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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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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1장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 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 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 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
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 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 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 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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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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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21장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 통곡하여
 
3 가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 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가로되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쳤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 하리라 하였도다
 
8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치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일만 이천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할 것이니라 하였더니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인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 들이 실로 진으로 끌어 오니라
이는 가나안 땅이더라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인 중에서
살려둔 여자를 그들에게 주었으나 오히려 부족 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16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 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 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맨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그 가족에게로 돌아가되
곧 각각 그곳에서 나와서 자기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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