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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잘못했어요.
빌리는 실수로 할머니가 사랑하는 애완용 오리를 죽였다. 잔뜩 겁이 난 그는 죽은 오리를 호숫가에 묻으면 그 누구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몰래 그렇게 했다. 그런데 그의 누이인 루시가 이런 행동을 모두 보고 말았다.
"할머니, 오늘 저녁 설거지는 빌 리가 하겠대요." 저녁 식사후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 빌리를 쳐다보며 루시가 말했다. 할머니는 거실로 나가며 빌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때 빌리는 루시 누나에게 무척 화가 났지만 비밀이 누설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얌전히 굴어야 했다.
다음날 아침에 할머니는 아이들을 불러 각자 할 일을 알려 주었다.
"얘, 루시야 너는 마당과 옥수수 밭에 솟은 잡초를 뽑아라. 그리고 빌리는 지난 장마 때 무너진 흙담을 쌓아라. 그 다음에 놀아도 늦지 않을 거야."
할머니가 현관문을 나설 때 루시가 할머니 앞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할머니, 빌리는 잡초 뽑는 일도 하고 싶대요." 할머니는 빌리를 한 번 쳐다보더니 아무 말없이 나가 버렸다. 빌리는 하루 종일 잡초를 뽑고 담을 쌓느라 무척 지쳐 있었다.
"할머니, 빌리에게 울타리 페인트칠을 식히는 것이 좋겠어요." 그날 오후 당장 할머니에게 하는 얘기를 들은 빌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빌리는 당장 할머니에게로 가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그때 할머니께서 온화하게 웃으며 말씀하셨다.
"빌리야,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단다. 난 네가 한시라도 빨리 루시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었어, 이제 울지 마라. 빌리는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서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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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성도(대학청년국) - 예배는 비전의 시작이자 완성입니다 |
나를 위한 꿈보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나는 어렸을 적 과학자, 국회의원, 장관과 같은 꿈을 품었다. 이러한 장래희망들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비전이기보다 내가 성취하고 싶은 목표고 꿈이었다. 나이가 들고 신앙이 성숙해지면서 나의 꿈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에 대해 궁금해졌다. 비전을 위해 기도한 끝에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길은 기자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 국회도서관을 다니며 언론사 입사 준비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국회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는 국회에서 예배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날 이후 국회는 내게 미래의 예배처가 되어 매일 아침마다 국회의사당을 바라보고 국회 광장의 땅을 밟으며 ‘하나님, 기자가 돼 이곳에서 예배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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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같은 인생/조용기목사 |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야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야훼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신명기 1장 21~32절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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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유가 준 감동
자전거 뒤에 야채와 과일을 잔뜩 싣고 앤 부인의 집 앞을 지나가던 그는 고개를 쭉 빼고 얕은 담을 힐끗거렸다. 작은 정원에는 잘 다듬어진 화초들이 물방울을 머금은 채 반짝거리고 있었다. 작지만 참 정겨운 집이라 생각하며 그가 막 골목을 돌아 나가려던 참이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저희 파티에 오시지 않겠어요?"
자전거를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고무 호스를 들고 서 있는 앤 부인이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지 않아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집이었는데 잘됐다 싶어 흔쾌히 승낙했다.
주말이 되자 그는 꽃 한 다발을 사 들고 파티에 참석했다. 그가 꽃다발을 내밀자 앤 부인의 얼굴이 더욱 환하게 빛났다. 앤 부인은 답례라도 하듯이 그에게 집안 구석구석에 놓인 작은 화병 하나에 대한 사연까지 정성스레 설명했다. 이런 앤 부인에게 왠지 마음이 끌린 그는 앞으로도 친한 이웃으로 지내고 싶었다. 앤 부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장식장에 진열된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중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는 도자기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그런데 그 도자기를 한 번 만져 보려다가 그만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건 앤 부인이 동양인 친구에게 선물 받은 가장 아끼는 물건이었다. 앤 부인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안절부절못하는 그를 쳐다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괜찮아요, 그렇지 않아도 저 도자기만 쳐다보면 항상 보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됐지 뭐예요,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으니."어깨를 으쓱해 보이는 앤 부인의 따뜻한 한마디에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녀에게 마음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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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음성을 듣는 교회/이영훈목사 |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사도행전 13장 1∼3절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삶의 모습이 결정지어집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님을 만나고, 좋은 형제를 만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성장한 사람은 구김살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난폭한 부모님을 만나고, 거친 친구, 또 잘못된 예수를 만나면 그것이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고 많은 어려움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알코올중독이 유전된다고 하는데, 분명히 어릴 때 아버지가 술만 먹으면 어머니를 때리는 것을 본 자녀들은 ‘절대 나는 저렇게 안 살겠다’고 하지만 나중에 그렇게 살고 있는 거예요. 그 잘못된 고리를 벗어나기 힘든 것입니다. 1. 주님을 섬기는 교회 안디옥 교회는 주님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한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13장 2절에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무언가를 섬기며 살아갑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음성에 철저히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절은 설명합니다.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기도하는 교회 우리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3장 3절은 말씀합니다.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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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이 나를 다스린다 /조용기목사 (0) | 2017.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