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


이영훈 목사 “안디옥교회 같은 복된 교회 되길”

 이영훈 목사는 21일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에서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3절을 근거로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성령과 우리는’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주님을 섬기고 주안에 하나됐던 안디옥교회에 대해 전하며 “순복음노원교회가 안디옥교회처럼 이 지역에 우뚝서서 노원구 전체를 복음화하고 서울과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 30년을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다가오는 30년도 크게 복 주실 것이다”라며 순복음노원교회 30주년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였던 안디옥교회에 대해 설명하며 “늘 기도에 힘쓰고 성령 충만 받아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의 목적이다. 모두가 선교사가 되는 선교적 교회가 되어 전 세계를 감동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30년간 순복음노원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사명을 다해온 유재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성도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이날 성회에 앞서 19일부터 3일간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유재필 목사를 강사로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를 진행해왔다. 성도들은 성회 기간 동안 성령과 동행한 부흥의 30년을 기억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신앙가문을 세워가는 교회, 10만 성도를 향한 성령행전을 써내려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구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유재필 원로목사와 이승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아이야(아브라함, 이삭, 야곱) 신앙가문 10만가족, 사회복지선교, 청소년선교, 교회 화목과 부흥, 교육과 선교확장에 집중하며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1988년 6월 23일 창립된 순복음노원교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이야 신앙가문 세우기 신학세미나, 성가대 연합 칸타타, 순복음노원 세계선교대회, 열린음악회 등을 준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안수집사회 제32차 ‘사랑의 헌혈’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실천

이영훈 목사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 참여 당부
올해 470명 성도 참여, 지금까지 총 7만 6392명 헌혈동참

 우리 교회는 매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10일 베다니광장과 교회 인근에 배치된 헌혈버스를 통해 실시됐다. 이른 아침부터 안수집사회원들은 성도들이 헌혈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간이침대 설치 등 준비를 했다. 또한 성도들의 참여를 고무시키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 찬양과 워십을 선보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이영훈 목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은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진행될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하다. 특히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지금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돼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 한마음혈액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혈용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우리 교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은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위해 헌혈버스와 의료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헌혈시간 단축을 위해 전자문진을 실시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수집사회는 성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문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회원들을 교육시켜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을 도울 예정이다.

 제32차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 성도는 470명이며 이 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158명의 성도를 제외한 312명의 성도가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헌혈증서를 173매 기증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모인 헌혈증서를 긴급 수혈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 교회는 198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에 지금까지 총 7만 6392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만 4만 5237매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헌혈에 참여한 심화정 성도(금천대교구)는 “교회 사랑나눔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학생신분이라 어떻게 이웃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필요로 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작지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이지만 매년 헌혈을 하는 숫자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 살거나 풍토병이 의심되는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거나 알레르기약을 복용하는 경우 등 헌혈불가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어나 그 숫자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 안수집사회는 이런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성도들 특히 청장년층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 6월 8일 성료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하라는 하나님 명령으로 시작
세계에서 온 5000여 기도 용사와 함께 중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4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통일을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가 펼쳐졌다.
 800여 명이 모인 첫 기도회의 시작에서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는 “한국과 북한을 위한 기도는 두 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기도는 전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모든 대륙에서 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후 40일간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매일 기도원 벧엘성전에는 160개 팀이 돌아가며 예배를 인도했고 기도의 자리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브라질, 스웨덴,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기도하는 사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각각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품고 열방에서 모여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젊은이는 물론 어린 아이부터 청년,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세대들이 참가해 수많은 연합의 모델이 예배 가운데 이뤄졌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여는 중요한 시점과 궤를 같이 한 이 예배는 4년 전 마크 조 목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됐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2018년 4월 29일부터 남한 땅에서 40일 동안 예배를 드리라”는 감동을 주셨고 그 장소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정해주셨다. 마크 조 목사가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곳이었다. 4년간 그는 묵묵히 40일 예배를 준비했고 미국은 물론 한국을 다니며 동역자들을 구했다. 기도회를 앞두고 한국에 도착한 마크 조 목사가 DTS 지체들과 먼저 기도를 시작한 4월 27일, 바로 그날은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이었다.

 매일 평균 500여 명의 사람들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온전한 임재하심을 체험했다.  
 8일 마지막 날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권경환 목사가 기도원 원장실에서 마크 조 목사에게 ‘통일을 위한 24시간 예배와 기도회’ 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경환 목사는 “하나님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기도회로 큰 희망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통일을 가로막는 영적인 세력을 몰아내  복음통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조 목사는 “상한 심령으로 이곳에 왔었다. 하나님의 놀라운 변화의 장소가 이곳 오산리 기도원이었다. 하나님은 이곳을 잊지 않으셨고, 이곳에서 일하고 계시고 이끌고 계신다고 믿는다.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도원측은 감사패전달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타월도 함께 전했다.      


2018년 영광대학 하계수련회 7일부터 3일간 열려


은빛 날개 치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자
본 교회 및 제자교회 1000여 명 실버 성도 참석
노년의 삶 주께 드리며 생의 기쁨과 활력 얻어

 복지사업국 영광대학 주최 2018 영광대학 하계수련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과 베데스다성전에서 개최됐다. ‘신령한 사람’(고전  2:15)을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교회 내 어르신들이 영적 재도약과 성령 충만을 이룰 수 있도록 예배와 성령대망회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 교회를 비롯해 강남, 분당, 송파, 도봉, 성북, 성동, 중동, 강북, 김포, 광명 10개 제자교회가 참석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등 의미를 더했다. 영광대학에서는 5월 17일부터 수련회 개최 전까지 영광대학 학생들을 위해 또한 성공적인 수련회 개최를 위해 ‘릴레이 금식기도’를 실시해 수련회 시작 전부터 영적으로 무장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상길(교무담당 부목사), 심하보(은평제일교회), 권경환(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방경현(새성북성전 담임), 이장균(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 박덕수(복지사업국장), 전응원 (영광대학 학장) 목사, 국중호 장로가 강사로 나서 2박 3일간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 강사로 초청된 김상길 목사는 ‘어떻게 기도해야하나’(눅 11:5∼13)라는 설교를 통해 수련회 기간 동안, 더 나아가 삶에서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했다. 김상길 목사는 “기도는 좌우지간, 무조건, 무식하게 해야한다”라며 “지치고 의심하고 포기하는 이 세가지가 기도를 방해하는 세가지이다. 나이 따지지 말고 현실 따지지 말고 하는 것이 기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 고집과 탐욕대로 구하지 않도록 늘 성령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영광대학 학생들과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첫 예배는 은평, 금천, 양천대교구 성도들도 함께해 더 큰 함성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영광대학 수련회 프로그램으로는 특강이 있었다. 방경현 목사는 ‘신앙의 우선순위’(마 6:33)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의를 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노년의 크리스천들이 되길 권면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심하보 목사가 둘째 날 저녁에는 이장균 목사가 성령대망회 강사로 나서 성령 충만 또 충만 받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여러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국중호 장로가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간증 집회를 했다.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본교회 및 제자교회 영광대학 학생 전체가 참여한 특별활동 발표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각자가 준비해온 팀별 활동으로 하이컨디션(건강체조), 찬양, 하모니카 연주, 율동, 영어와 일본어 찬양, 국악 찬양, 성극, 오카리나 연주, 난타 등을 선보이며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마지막날 새벽 기도회와 폐회 예배를 끝으로 은혜로운 수련회를 마치며 학생들은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렸다. 영광대학 회장 김형권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영광대학 하계수련회는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응답을 받고 힘을 얻는 수련회”라고 말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영광대학 학생 이계순 권사는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셔서 병원에 가지 않고 기도원에 오르고 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복순희 기자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

블레싱데이 플래시몹 선보여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님의 사랑 전하기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는 지난달 27일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카리스선교회가 2018년 블레싱데이(전도대회)로 플래시몹을 선보인 것이다. 플래시몹이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약속된 행동을 하고 사라지는 문화적 퍼포먼스로 2003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점차 퍼포먼스를 넘어 행위예술,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카리스선교회는 불신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친근하면서 새롭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플래시몹’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플래시몹은 주최는 카리스선교회가 했지만 프뉴마, 가스펠선교회 등 대학청년국 소속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십자가탑 앞에서 열린 최종 리허설에 대학청년국장 유경민 목사와 대학청장년위원회 장로들도 참석해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26명의 안무팀이 보름동안 연습하는 등 기획부터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

 한강시민공원에 많은 시민들 틈에서 마임 공연이 시작됐다. 마임 공연이 마무리되면서 뉴제네레이션워십의 ‘Wake’(날 세우시네)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고, 구간마다 안무팀원들이 추가되며 아름다운 워십을 선보였다. 후렴구에서 행인인척 구경하던 카리스청년들이 모두 워십대형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시민들은 축제 온 듯한 환한 미소로 청년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청년들은 준비한 전도카드가 담긴 작은 선물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원준 성도의 개인 퍼포먼스와 최종 퍼포먼스로 짧지만 강렬했던 블레싱데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전도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사역팀 마스크 등 뒤에서 열심히 준비한 청년들의 공로가 돋보였다. 특히 군복무 중 휴가를 내어 멋진 팝핀댄스로 퍼포먼스를 빛내준 이원준 성도는 “2년 전부터 이런 플래시몹을 구상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플래시몹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돼 나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리스선교회는 1,2회 블레싱데이를 홍대에서 진행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도대회를 개최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블레싱데이는 카리스선교회뿐 아니라 대학청년국 청년들이 연합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글·사진=정승환 기자


박성군 성도 (영등포대교구)

- “목사님 뵙고 큰 용기와 희망 얻었어요”


이영훈 목사 독거노인 심방통해 사랑실천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성도에게 말씀전하며 위로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찬송가 28장이 영등포구 신길동의 낡고 허름한 단칸방에 울려 퍼졌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9일 어려운 형편에 있는 박성군 성도(77세)의 집을 심방했다. 이영훈 목사는 2평 남짓한 방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박성군 성도를 위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박 성도에게 이 날은 평생에 잊지 못할 기쁘고 감사한 날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시편 23편 말씀을 본문으로 목자되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 믿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없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이 세상에 잠깐 왔다가는 인생이지만 예수님 믿게 된 것과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들지만 도움의 손길이 있으니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은 인생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목자 되신 하나님이 박성도의 삶 가운데 크게 복주시고 은혜주시길 기도했다.

 늘 주일 2부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받아온 박성군 성도는 자신의 집에 이영훈 목사가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가족도 돌보지 않는 저를 위해 목사님이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와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의 말씀처럼 목자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그의 고백에는 진심과 감사가 묻어있었다.  

 박성군 성도는 4년 전 복지관에서 만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의 전도를 받아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됐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온 첫 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대성전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기쁜지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아무 것도 없는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목사님과 지역장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그는 이날 이후로 매주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교구실에 들러 꼭 기도를 받고 있다.

 박성군 성도는 트럭운전, 버스운전,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활을 해왔지만 몇 년 전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 뇌진탕과 목뼈가 골절돼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왼쪽 귀가 들리지 않고 목도 돌리기 쉽지 않다. 또한 위암으로 위의 65%를 절제하고 폐색증으로 인해 3차례 수술을 받아 대장과 소장을 절제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파지를 주워 생활을 해왔지만 5년 전 관절수술을 받은 후에는 걷지도 못해 그나마도 못하게 됐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현재 살고 있는 단칸방에서 월세 15만원을 내고 세금을 빼면 먹는 것조차도 어려운 처지다. 지금은 폐렴까지 와서 삶이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구예배와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주 안에서 위로를 받고 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공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모인 관객 박수로 하나님 찬양
이영훈 목사 공연 관계자 격려하며 ‘주께 영광’ 선포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와 국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22, 23일 양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됐다.

 창립 60주년 찬양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념음악회는 총 세 번의 공연으로 공휴일이던 22일 2회, 23일 1회 공연이 진행됐다. 민인기 지휘,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 라퓨즈필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있었던 공연은 소프라노 강혜정 한경미 김순영이 천사장 가브리엘 역을, 테너 최상호 김세일 하만택이 천사장 우리엘 역을, 바리톤 이응광 이승왕 정록기가 천사장 라파엘 역을 맡아 독창으로 열연했다.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전체 3부 총 29곡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창조 이전의 혼돈상태를 표현한 14곡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즉, 빛과 하늘을 지으시고 바다와 산 시내를 만드시고 다시 초목을 창조하신 과정을 노래하고 있다.

 2부는  모두 11곡으로  지상에 만들어진 동물을 표현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각 짐승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했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웅장하게 노래했다.

  3부에서는 4곡이 연주됐는데, 아담과 하와의 노래 그리고 합창으로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노래했다. 하이든의 작품은 하나님의 창조과정을 각 파트의 균형있는 화음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과 솔리스트들은 민인기 지휘자의 절제된 지휘를 통해 훌륭히 표현해 냈다.

 성도들의 박수갈채로 공연을 마무리한 연합합창단은 앵콜을 받아 60년 동안 우리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를 합창했다.  

 22일 오후 4시 첫 공연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등 교회와 국민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근 김봉준 정홍은 목사 등 제자교회 담임목사들도 배석해 관람했다. 또 찬양위원장 이상준 장로 등 공연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훈 목사는 공연 전 지휘자와 솔리스트, 연합합창단원 등을 격려하며 이날의 공연을


이영훈 목사, 담임목사 취임 10주년 ‘교회 3대 비전 선포’

성령 충만 통해 사회구원 앞장서는 교회 다짐

 이영훈 목사가 우리 교회 제2대 담임으로 취임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지난 2008년 5월 21일 조용기 목사의 지지와 성도들의 관심 속에 열린 취임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말씀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인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를 드리고 “조용기 목사님이 이끌어 오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 성령 충만 사역을 열심히 전하고 사역 확장에 힘쓰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때의 다짐처럼 이영훈 목사는 10년 동안 순복음의 정체성을 안고 교회 부흥을 위해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담임목사 취임 후 제자교회 독립으로 성도 수가 줄어들었지만 2010년 45만 9502명으로 집계됐던 수가 2017년 말 기준으로 55만 5275명으로 10만명 가까이 늘어나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개인 구원 뿐 아니라 사회 구원에 힘써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노력으로 헌신했다. 세월호 침몰로 침체된 안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방문은 일회성이 아닌 3년 간 총 12차례 방문으로 이어졌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지원금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2794가정에 총 24억 2600여 만원이 지원됐다.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특별심방하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순복음 청년장학관 운영을 돌보는 일에도 이영훈 목사는 앞장섰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에도 헌신했다. 이영훈 목사의 온화한 성품은 갈등에 휩싸인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사랑으로 품어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되게 하는 교회 연합와 일치를 이끌었다.

 지난 10년 간 교회 안팎으로 헌신한 이영훈 목사는 올해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우리 교회 3대 비전, 첫째 ‘날마다 성령과 함께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할 것’, 둘째 ‘말씀 안에 깨어 기도로 승리할 것’, 셋째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 돌봄에 앞장 설 것’을 선포했다.

 또한 취임 10주년을 맞아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성령 충만한 신앙을 통해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과 사랑을 전하며 사회구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교회 창립 60년 성령의 역사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  
조용기·이영훈 목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  
10만 명의 뜨거운 기도열기,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시대 소망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기도로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야 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우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고 계신다. 하나님의 때에 대한민국이 통일될 것이다.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 주님의 때에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기도대성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70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순복음의 제자들과 목회자, 성도 등 10만여 명이 함께 했다. 60년 전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5명으로 시작해 88만 명의 성도로 부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기적을 감사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국과 세계 교회성장에 미친 순복음의 영향력을 볼 수 있었다. 성회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성령님과 동행해온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돌아보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성령의 역사가 다가오는 60년에도 일어나길 간구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김규범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성회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선포하는 장, 희망 나눔을 선포하는 장, 성령 충만과 교회의 부흥을 선포하는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8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에 대해 설교하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 권능받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시작부터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섬겨왔다.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이 세상을 예수로 변화시켜 성령 안에서 하나된 역사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미국 뉴라이프커버넌트처치)는 시편 42편 1∼5절을 본문으로 “우리의 소망은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에게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써 주님께 쓰임받는 일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폴라 화이트 목사(미국 뉴데스티니크리스천센터)는 히브리서 2장 14절을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는다”며 기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그 뜻이 이루어지길 간구했다.

 2부에서는 장마오송 목사, 사티쉬 쿠마르 목사의 축사와 희망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전쟁 후 모두가 어려울 때 희
망을 심어줬던 우리 교회가 이번 성회에도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북한에 세워질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을 위해 건립위원장 김양일 장로가 이영훈 목사에게 건축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가 굿피플 김천수 회장과 감사저금통 희망나눔 기금 협약식을 갖고 성도들이 모은 감사저금통이 추수감사절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순복음비즈클럽 안정복 회장은 영등포 사랑나눔의집 김금상 회장에게 희망나눔 기금을 전달했다.  

 3부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사사기 7장 2절을 본문으로 ‘야훼의 칼, 기드온의 칼’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군사로 택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실 것이다”라며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히 하나님만 바라볼 것을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강조하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평화를 주시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우뚝 서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 후 세계오순절협의회장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러시아 복음주의 오순절 교단 총회장 에두아르드 그라바벤까 목사가 메달을 증정했다.  

 우리 교회는 지난 60년 동안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며 힘 없고 소외된 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꿈과 희망을 품고 나아간 결과 오늘날 이처럼 우리나라와 우리 교회가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 온 세상에 꿈과 희망을 나누는 우리 교회의 선한 사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관련기사>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280314190000.htm

조용기 목사 설교 요약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345114190000.htm

이영훈 목사 설교 요약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360714190000.htm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교회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열려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함께 영혼 구원 우리의 사명”
이영훈 목사 60주년 맞아 비전 선포, 하나님께 영광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시작됐다. 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와 비전선포식이 16일 대성전과 부속성전에서 드려졌다. 전 세계에서 온 기독교 리더들로 대성전이 가득 찼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부속성전에서 예배드리며 감격의 60년을 맞았다.

 CGI에서 주관하는 제27차 세계교회성장대회, 국제사역국에서 주최하는 제30회 아시아성도방한성회, 선교국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척국에서 진행하는 제15회 교회개척의 날이 함께 개최돼 우리 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영광 돌렸다. 우리 교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7000여 명의 목회자들을 환영하는 만국기와 함께 감사예배를 함께 드리는 각 기관의 기수단이 입장했다.

 김규범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 박경표 장로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선교하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와 대학청년국의 부흥을 힘쓰고, 전 성도 6명이상 전도 1명 이상 정착, 500개 교회개척과 700여 파송 선교사를 통한 선교사역 확장, 아시아성도방한성회와 CGI 대회를 통한 세계 선교 등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매년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활동에 사용해오고 있는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불러 시키시는 일’에 대해 설교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부흥 성장 해온 우리 교회의 사역을 돌아본 조용기 목사는 “모든 일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나갈 때 성령께서 도우셔서 오늘날 세계적인 교회를 세우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성령님과 함께 영혼구원을 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선교에 온 힘을 다해 온 것처럼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성령님과 함께 하는 교회,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 말씀에 굳게 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와 부흥을 위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 선교사역 및 교회개척의 부흥을 위해, CGI와 아시아방한성도 각 나라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축사를 했고, CGI를 대표해 란짓 아브라함 목사,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대표해 장한업 목사(대만총회장), 선교사를 대표해 진유철 목사(북미총회장), 개척교회를 대표해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제자교회 대표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와 선교사 대표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일본총회장)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총무 엄진용 목사, 교역자를 대표해 남준희 부목사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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