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원은 물론 사회구원 위해 ‘작은 예수’ 섬김의 모습 보여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 개원 장애인에게 꿈을
북경 최초 개신교회인 충원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
동성애 조장 반대 등 사회에 교회 목소리 전해
다섯 번째 안산시장 방문 3억이상 재래시장에 소비
이영훈 목사는 “개인구원에 힘쓴 우리 교회가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구원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에는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교회, 말씀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라는 교회 3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한국 교회의 연합운동에 헌신하고, 동성애븡동성혼 반대 등 기독교의 목소리를 사회에 강력히 전달하고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위해 힘써 달려왔다.
교회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신앙 열정 격려
이영훈 목사는 새해 첫날인 1일 대성전에서 신년제직세미나를 갖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위해 낮아진 모습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 제직의 사명”이라며 절대긍정의 믿음을 갖고 나아가는 섬김의 신앙 자세를 당부했다. 4월 10∼11일에는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지구장븡교구협의회 의장 워크숍’에 참석해 예수를 닮는 섬김의 리더십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리 교회는 장애인 성도들의 복지와 사회 진출을 위한 재활을 목적으로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를 열고 2월 13일 개관예배를 드렸다.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의 ‘꿈친’은 ‘꿈꾸는 친구들’의 줄임말로 장애인 성도들이 주님이 주시는 꿈을 안고 두려움을 떨치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립한 기관이다. 이영훈 목사는 “복지정책의 첫걸음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돼야 한다”며 꿈친 센터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되길 당부했다. 4월 18일 바울성전에서 열린 장애인대교구 창립 27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장애인 성도와 가정을 격려하고 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에 10㎏들이 쌀 1300포대를 전달했다. 우리 교회 창립일은 5월 18일이다. 2015년은 창립된 지 57주년이 되는 해로 교세는 53만명(2015년 4월말 기준)이었다. 제자교회 독립 직후 2010년 45만9000여 명의 성도에서 7만여 명이 증가한 셈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을 기반으로 순복음 신앙의 육성, 세계선교를 향한 힘찬 성령 운동 전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실천,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 실현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부흥하는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것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명 감당
5월 26∼29일에 열린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선교대회를 통해 오대양 육대주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한 이영훈 목사는 원주민 선교 23주년을 맞아 원주민 선교활성화를 위해 6월 4, 5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순복음시니어포럼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선교는 섬김의 선교”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순복음의 선교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확인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훈 목사는 세계 교계 지도자들과도 교류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복음 전파’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2월 2,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하나님의성회(APAGF) 회의.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성회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총회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효과적인 선교 방안을 모색했다. 2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회 제7차 지도력 개발회의 및 중앙총회에 참석했으며, 3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에서 LA지역 축복성회를 인도했다. 또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등 미국 동북부 지역 목회자들과 조찬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특히 중국 복음화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2013년 1월 한국목회자로는 처음으로 설교 목적으로 종교비자를 받아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데 이어 2015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중국 북경과 남경, 상해를 돌며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중국기독교양회, 금륭협화신학원, 남경 애덕성경인쇄소 등을 방문했다. 일정 중 12일에는 북경 최초의 개신교회인 충원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했다. 설교는 우리 교회 주일 2, 3부 예배 시간에 위성으로 중계됐다. 4월 27일에는 조용기 목사와 함께 대만 타이통에서 열린 동부연합 부흥대성회 주강사로 초청받아 타이통현 실내체육관에 모인 현지인들에게 구원과 치유, 회복의 능력 되시는 주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5월 5∼8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에 강사로 초청돼 7일 ‘성령과 십자가의 영성’에 대해 강연했고,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세계오순절협의회 총회장), 크레이그 반스 총장(프린스턴 신학교) 등 기독교 세계 지도자 120여 명과 사회 각 영역에서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 구원을 위한 예수 사랑 나눔 실천
3월 13일 이영훈 목사는 안산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세월호 사태로 침체된 안산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네 번째 시장 장보기 방문이었다. 일회적,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뒤집고 지속적으로 방문한 결과 그때까지 5400여 명의 성도들이 재래시장을 찾아 2억 9000만 원을 소비했다. 이영훈 목사는 5월 20일 다섯 번째로 안산 재래시장을 찾았고, 상인들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을 잃지 말라고 위로했다. 같은 날 NGO 굿피플 다문화안산지부도 방문해 다문화가족에게 쌀 400㎏을 전달했다.
3월 15일에는 땅끝마을 해남의 그룹홈 천사의 집을 방문해 우리 교회 성도들의 후원 속에 세워진 두 번째 그룹홈인 ‘드림홈’(여학생 전용) 증축 준공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한국 교회 연합 위해 노력
이영훈 목사는 2015년 1월 12일 팔래스호텔에서 한기총 신년하례예배를 인도하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과 화해”라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살피고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의 원인을 제거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면 사랑 희생 섬김 나눔의 삶을 사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한기총과 한국 교회는 이 나라의 소금과 빛으로서 3.1운동 당시와 같이 민족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개 기도 성령운동을 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 조장 반대에 앞장서 온 이영훈 목사는 6월 4일 한국 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전체 확대 회의를 열고 “동성애를 조장해 우리 사회의 윤리를 무너뜨리고 자녀들의 장래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사태에 대해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하는 한편 6월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동성애 조장 중단 촉구 한국 교회 교단연합예배’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