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 ⑨

(2013. 7∼12)


독립 후 50만 달성 눈앞 새가족들 정착 위해 ‘순복음의 정체성’ 심어
제주 남원교회 방문 4대째 신앙 물려준 조부의 목회 발자취 되새겨
지속되는 국내외 복음 전도 연중 계속된 대규모 사랑 실천


 2013년 하반기를 시작하며 이영훈 목사는 새생명행복축제를 통해 교회로 인도된 새가족들에게 순복음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우선 목표를 두고 사역을 펼쳐나갔다. 이에 따라 7∼8월에 대교구별 침례식을 거행하고 9월부터 주일 2, 3부 예배를 새생명 정착축제로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축복해주셔서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80만 성도를 이루게 해주셨는데 제자 교회들의 독립 후에도 50만 성도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롭게 우리 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고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한국 교회에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영혼을 섬기는 일이라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원곡동에 7월말 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곳을 통해 우리는 다문화가족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치유와 부흥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나고야부흥대성회(7월 15일), 후쿠오카교회 축복성회(11월 24일) 등을 통해 일본 열도의 치유과 회복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7월 27일 일본 열도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화하기 위해 전 일본 기독교 단체가 초교파적으로 참여한 임파워드21(Empowered 21) 관서총궐기대회에 주강사로 초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성령 충만과 일본 복음화를 소망하는 오사카와 교토 등 관서지방의 성도들까지 주말을 맞아 대회장으로 모여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일본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임파워드21 대회가 일본을 부흥시키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절대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월 11일에는 ‘2013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교회의 희망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8만 성도들이 외치는 평화의 기도가 세상에 울려 퍼졌는데, 제25차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2400여 외국 목회자와 리더들도 함께 참여해서 기도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진정한 회복과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며 복음을 선포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통해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대성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북한아동, 해외 빈곤아동 후원을 위해 6억 4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외에도 이영훈 목사는 다양한 국내성회와 초교파 각종집회들을 통해 성령운동을 한반도에 확산시켜 나갔다.

 9월에는 ‘하디 1903년 성령 한국청년대회’에 참석해 한반도와 한국 교회에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또 제주도 남원교회 80주년 부흥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남원교회는 60주년 전 이영훈 목사의 조부 이원근 장로가 재건한 교회여서 더 의미를 남겼다. 이영훈 목사는 남원교회 종탑과 남원중학교 그리고 위미교회를 돌아보며 조부의 목회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10월에는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었다.


 11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 참석, 역사상 처음으로 비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주관으로 오순절 교단 저녁기도회가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가진 영성, 기도의 능력을 영적으로 침체해 있는 서구 교회에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모두 성령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했다. 12월에는 육군 5사단을 방문해 세미나를 인도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9월 11일 ‘세계효운동 4차원영성 추석 맞이 행복나눔행사’를 통해 교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사랑 나눔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도록 하는 한편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 교회는 2000개의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는 2000가정에 선물했다. 우리 교회는 2013년에도 대규모의 사랑 나눔을 실시해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구제와 선교를 위해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책정해 집행하면서 연중 내내 나누고 돕는 사역에 앞장섰다. 특히 11월 30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은 희망박스를 만들었고, 박싱데이를 통해 총 18억 상당에 이르는 희망박스 1만 8000개에 김 참기름 당면 등 19가지의 생필품들을 담아 서울시 각 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영세민,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12월 26일 굿피플 이사장으로서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 적십자사 리처드 고든 총재를 만나 800만 달러(약 85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20만 달러의 재해복구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필리핀 하나님의성회에 8만 달러를 전달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재건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고 좋은 친구”라며 “한국전쟁 때 7000여 명의 군인을 보내줘 큰 힘이 됐는데 도움을 받은 한국이 오늘날 필리핀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로했다. 


(80)4차원영성 - 말(20)

믿음의 기도와 선언이 기적의 역사를 낳는다

 “힘의 심리는 ‘난 할 수 있어! 하면 된다’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자기능력의 500%를 발휘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뭘 할 수 있을까! 난 못해!’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능력의 30%도 발휘하지 못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하드필드(J. A. Hardfield) 박사가 그의 책 ‘힘의 심리’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은 곧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말라는 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말이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우리의 생각과 꿈, 말과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입으로 하는 고백이 날마다 ‘부정적인 불평과 푸념’에서 ‘긍정적인 고백과 선언’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수께서 뿌리째 마른 무화과 나무에 대해 말씀하면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고 선언한다. 이것은 대단한 과장법이다. 어떻게 우리가 말로 명령한다고 해서 산이 옮겨져 바다로 던져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께서 이러한 과장법을 사용하신 이유는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을 통한 믿음의 선언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담대한 믿음의 선언이 죽고 사는 것에 얼마나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우리에게 강조하시기 위해 “믿음의 말 한 마디면 산을 바다로 옮긴다”라고 인상 깊게 말씀하시고 선포하신 것이다.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은 자신의 책 ‘긍정의 힘’에서 믿음의 고백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간증한다. 1981년에 그의 어머니는 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절망과 불평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술에 두기로 결단했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 거야”라는 말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또한 성경을 열심히 뒤져서 가장 좋아하는 치유에 대한 말씀을 30∼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장수의 복을 주시고 구원을 보여주실 거야”라고 선포했다. 그렇게 하고 나서 얼마가 지나지 않아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믿음의 고백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더니 그녀의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고, 식욕도 조금씩 돌아왔으며, 몸무게도 불어났다. 몇 주가 지나자 회복세가 보였고,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빨라졌다. 결국 ‘몇 주밖에 살지 못 한다’던 사형선고를 받은 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 불퇴전의 기도를 드림으로 마음에 평안과 확신이 오면 이와 같이 강하고 담대하게 선언해야 한다. 예수께서도 갈대와 같은 시몬을 사람들 앞에서 반석의 베드로로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그대로 행하셨다. 또한 베드로도 사람들 앞에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믿음으로 선언할 때 하나님은 이 선언에 응답하셔서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을 행하셨다.

 이제 우리도 간절한 기도를 통해 확신의 응답을 얻으면 담대히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의 선언은 큰 힘이 되며 또한 이때 하나님은 응답을 통해 하늘의 역사를 만인 앞에서 펼쳐 보여주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무엇이든 이뤄질 줄을 마음에 확신하고 입으로 시인할 때 그 시인한 대로 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진지하고도 확실하게 믿은 바를 선언하면 바로 그 말이 나가서 하늘의 보좌를 흔들어 하나님과 손을 잡고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마 11:23).

김민철 목사


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 ⑧

(2013년 1~6월)


영적 성숙, 사랑실천, 세계선교 위한 달음질

‘수요말씀강해’ ‘금요성령대망회’로 명칭 변경
반석교구 대교구로 승격 등 조직 재정비 강화
상반기 새신자 7555명 등록 부흥 ‘결실’
아시아권 목회자와 뜻 모아 선교 사역 헌신
사회 통합 및 한국 교회 연합과 일치 노력

 위임목사 취임 5년에 접어든 이영훈 목사는 2013년 우리 교회 목표를 ‘영적 성숙에 힘쓰는 교회’ ‘사랑 실천에 힘쓰는 교회’ ‘세계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공표했다. 무엇보다 교회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면서 2013년 상반기 교회학교 부흥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반석교구를 대교구로 승격시키고 대교구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전도 및 새신자 정착에 노력했다. 지성전을 순회하며 축복성회를 인도하고 지역 복음화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특별새벽기도와 전교인 대상 미스바 7시간 철야기도회도 인도했다. 또 수요 1부 예배는 ‘수요말씀강해’로, 금요철야예배는 ‘금요성령대망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말씀과 기도를 강화했다.

 내실화 강조하며 지성전 순회

 이영훈 목사는 2013년 ‘순복음가족신문’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영적 성숙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말씀과 기도 훈련을 강화하고 예배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3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7시간 동안 미스바철야기도회를 열었고, 25일부터 30일까지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는 거듭난 크리스천의 삶을 살도록 당부했다.
 1월 27일 교회학교 교사연합헌신예배에 참석해 순복음의 미래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비전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비전센터는 2016년 11월 착공예배를 드리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섰고 현재 건물이 완공돼 주변 시설들을 정리하는 등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전도 및 새신자 정착에 노력하는 대교구의 성도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신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월 1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마포2대·관악·영등포·양천대교구 연합성령대망회를 인도했다. 또 남구로성전(4월 30일) 서대문성전(5월 2일) 광명성전(6월 20일) 그리고 지교회인 여의도순복음화성샘물교회(4월 14일) 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6월 16일) 여의도순복음새평양교회(6월 23일)에서 축복성회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했다.
 이처럼 교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성도들과 영적 소통에 나선 결과 2013년 상반기 새생명행복축제를 지나면서 7555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부활절 금식 헌금으로 4500가정 후원

 이영훈 목사는 2013년 부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성도들에게 한 끼 금식을 통해 이웃 사랑 후원금을 모금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사랑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헌금은 3월 31일 열린 ‘전 성도 부활절 한 끼 금식 이웃 사랑 대축제’에서 성도 및 전도대상자 4500가정에 1억 4000만 원 상당의 생활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5월 19일에는 사회복지시설 55곳과 대학생 55명에게 1억 1000만 원을 지원했고, 20일에는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를 방문해 몸이 아픈 환우들을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6월 22일에는 남대문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와 한국CBMC(기독실업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다문화가정 초청 직장선교 한국대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이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이어가길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2월 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2008년 태풍 피해를 입었다가 굿피플 후원으로 재건한 미얀마 짜웃단구의 쫑깔레, 나웅와일레, 찬미따야 마을의 세 초등학교와 외찌 마을 보건소 준공식에 참석해 아시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첫 공식 초청 설교자로 중국 교회 예배 인도

 이영훈 목사는 ‘세계 선교에 힘쓰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제3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5월 29∼30일)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는 순복음의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31일에는 선교사와 함께하는 7시간 기도대장정을 인도하고 성도들과 세계 선교를 위해 중보했다.
 또한 해외 각 선교지를 순방하면서 축복성회를 인도하고, 순복음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4월 3일에는 브라질 순복음쌍파울로교회 창립 36주년 기념 기적의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를 인도하고, 남미 지역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열었다. 4월 22일에는 인도네시아 에클레시아순복음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예배와 아세아순복음총회 수련회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3년 1월 20일, 중국 국가종교사무국과 중국기독교협의회 공식 초청으로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한국 목회자로는 처음으로 설교 목적의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을 방문한 행사여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영훈 목사는 주일 오전 8시와 10시 두 차례 설교했는데 이날 설교는 한 시간 시차를 두고 우리 교회 주일 2부와 3부 화상예배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일예배를 인도하는 것 외에도 중국기독교양회를 방문, 한국과 중국 기독교의 활발한 교류 및 중국기독교양회를 통한 북한 교회 지원 방안모색 등 중국 교회가 남북한 교회를 잇는 평화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2월 25일 홍콩에서 아시아권 목회자들과 ‘아시아 리더스 서밋(Asia Leaders Summit 2013)’ 첫 회동을 갖고 아시아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연합과 교류를 다짐했다. 이 모임에는 아시아권 성령운동의 기수 역할을 해온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진재혁(지구촌교회), 김정석(광림교회), 에드문드 테오(ICA), 에드먼드 찬(CEFC), 론 히(뉴라이프처치) 목사 등 아시아 대형교회 목회자 17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 행사 이후 한국과 아시아권 국가들이 번갈아가며 매년 ALS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홍콩 ICA교회가 주관한 축복성회에 초청돼 말씀을 전하고 성령운동이 21세기 교회 사역의 희망임을 강조했다.
 5월 7일에는 파리에서 열린 영적부흥대성회 및 교회성장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고, 곧바로 호주로 이동해 10일에는 멜버른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우리 교회 부흥과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기하성 통합 노력

 이영훈 목사는 2월 2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및 창립 48주년 기념예배’와 3월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대한민국 지도층이 정의를 실천하고 이웃에게 긍휼과 겸손의 마음을 갖도록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정재계, 종교계 인사들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6월 6일에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8회 606 전국청년대회’에 참석, 이 나라의 청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소명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교단과 관련해서는 서대문과 여의도측으로 갈라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통합을 위해서 힘쓰는 한편 기하성 60주년을 맞아 통합 행사 및 60년사 출판 등 연합을 위해 노력했다.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1> - 조직신학①

 참된 신앙을 갖는 데 신학은 전혀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신학이 신앙에 장애가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신학’은 좁은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한 서술을 뜻한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이란 (바른) 신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여 재 수정함으로써 얻어지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를 개설하여 이번 호부터 연말까지 20회에 걸쳐 신학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집필순서는 ①조직신학(3회), ②구약신학(3회), ③신약신학(3회), ④역사신학(6회), ⑤실천신학(5회) 순이다.  <편집자 주>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신약성경이 오늘날처럼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따라서 많은 이단의 공격을 받았으며 내부적으로는 지나친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과 교부들은 기독교 진리의 체계를 세움으로써 신학의 발전을 가져왔다. 조직신학은 신학의 한 분야로 기독교 진리를 논리적인 방법으로 체계화하여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1. 신학의 가능성

 신학이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때, 과연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을까? 한계가 많은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까? 성경 지혜서 가운데 하나인 욥기에서 욥과 그의 친구들과의 대화는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욥의 친구 소발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욥 11:7)라고 말한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욥 36:26)고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알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세아서에서는 “우리가 야훼를 알자 힘써 야훼를 알자”(호 6:3)라고 하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이사야서 또한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을 선포한다(사 11:9).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한다(요 14:7, 9).
 이처럼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알아야 하며 또한 알 수 있는 길, 즉 신학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바로 조직신학의 연구방법이다.
 

2. 조직신학의 방법 

 1)이성을 통한 방법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인격성을 부여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성을 허락하셨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깨닫게 된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의 지식 습득 방법으로 이성을 배격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사실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은 이성의 활동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체험의 주체인 성령 또한 이성적인 판단이나 논증을 배격하지 않고 그것을 사용한다. 이런 점에서 조직신학에서는 이성을 기독교 진리를 체계화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본다.
   
 2) 계시를 통한 방법
 하나님은 초월적인 분이시므로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의 이성은 한계를 지니고 있어서 하나님을 완전하게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친히 보여주시는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 계시를 인정하고 계시를 통할 때 하나님의 높고 크신 뜻을 보다 깊이 알 수 있다. 특히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원천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뚜렷하게 기록하고, 기독교의 진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준다.

 이처럼 인간의 이성과 하나님의 계시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두 방법 가운데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시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해 계시기 때문이다. 신학의 방법에 있어 계시가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므로 조직신학의 연구방법은 먼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계시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후 인간의 이성을 통해 그것을 체계화하는 것이 합당하다. 


3. 조직신학의 중요성 

 조직신학은 교회의 교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조직신학은 이단을 정당화하기 쉽고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신학이라고 믿는 우를 범하게 된다. 또한 교권주의에 사로잡힌 조직신학은 기독교의 본질을 흐리고 진리를 왜곡하게 된다. 중세 가톨릭이 교회의 권위를 너무 앞세워 교황의 무오설이나 면죄부와 같은 비성경적인 오류를 범한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인간 이성에 치우친 접근은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의 권위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자유주의 신학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과도한 이성주의와는 반대로 경험할 수 없는 것은 진리에서 제외하고자 하는 경험주의적인 접근도 있다. 지나친 신비주의 또한 잘못된 방법이다. 신비주의에 치우치면 기독교의 본질을 추구하기보다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기적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바른 조직신학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바른 조직신학의 확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4. 조직신학의 분야 

 조직신학은 일반적으로 계시론, 신론, 기독론, 성령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 8분야로 구분된다.
 ①계시론은 하나님의 계시의 방법, 성경의 형성, 성경의 권위, 성경 해석 등에 대해 다룬다. ②신론은 삼위일체 하나님,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예정, 창조, 섭리, 기적 등에 대해 이해한다. ③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 인격, 수난, 부활, 사역 등에 체계적으로 살핀다. ④성령론은 성령의 강림, 성령침례, 성령충만, 성령의 은사, 성령의 열매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다. ⑤인간론은 인간의 기원, 구성, 죄, 형벌 등에 대해 알아본다. ⑥구원론은 하나님의 은혜, 부르심, 중생, 칭의, 성화, 영화 등의 인간 구원의 필요성과 그 과정에 대해 연구한다. ⑦교회론은 교회의 의미, 성격, 임무, 조직 등에 대한 지식을 체계화한다. ⑧종말론은 인간의 죽음과 그 이후의 상태,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 이후의 상황, 천국과 지옥 등에 대해 이해한다.  

 이처럼 조직신학은 기독교의 진리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계시와 이성, 체험과 지성의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바른 조직신학을 확립하고 이를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직신학은 신학의 기본으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데 다음 주에는 이러한 분야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시대에 맞는 주제·프로그램 다양화 "성공열쇠"

 

 

  각 시대별로 사회를 주도했던 세대들이 있다. 1980년대는 386세대, 1990년대는 X세대, 2000년에는 N세대, 2002년에는 W세대 등. 기존의 한 조사에 따르면 지금의 젊은 세대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무관심했으나 2002 한·일월드컵, 촛불시위, 대통령 선거 등을 치르며 사회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17-39세 젊은이들이다. 이들 중에는 당연히 기독인도 많이 포함돼 있지만 사회가 아닌 교회 일 참석에는 소극적인 것이 문제.

 

  한 목회자는 “주일날 열심히 성경교육을 시켜도 영성과는 거리가 먼 인터넷을 매일 대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교육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아이들은 교회를 ‘성경학원’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세대들은 세상 속에서는 ‘참여세대(Participation)’라고 하지만 교회 안에서는 교회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참여하더라고 마지못해 출석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을 교회에 적극적인 세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름행사를 적극 활용하면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여름행사를 어떻게 진행한면 될까?

 

# 조직을 네트워크하라


중형교회가 되면 담임목사는 어느 부서가 어느 주간에 여름행사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오래된 교사의 이름을 세워주는 조직, 당회원의 위신을 생각해서 만들어 주는 조직 등은 불필요한 조직이다.

진행에 불필요한 조직들은 과감히 없애고 참여하는 모든 교사가 동일한 사역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조직이 네트워크가 될 때 그 조직은 살아 움직이는 생산적인 조직이 된다.

 

#학생들이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


여름행사 기간에는 조직 보다는 어린이 한명 한명과 대화를 나누고 구원을 상담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주일학교의 연장선상에서 공과를 가르치고 단순히 몇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며, 간식으로 어린이들의 환심을 사는 것으로 생각하면 여름행사는 매번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래프를 그리고 교회를 장식하기 보다 그 시간에 아이들을 찾아가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 자신과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을 나누어야 한다.

 

# 시대에 맞는 주제 설정


먼저 주제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지금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한다.

주제선정위원회는 많은 인원보다는 2-3인 가량이 적당하다. 특히 요즘은 환경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여름행사를 개최하면 유익하다. 성경은 환경에 관한 많은 소재를 제공하고 있어 더 없이 좋은 교재가 된다.

 

# 시간에 구애받지 말라


예를들어 성경학교의 경우 오전에만 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P세대에 맞지 않다. P세대는 낮에는 자고 밤에는 돌아다니거나 밤새 인터넷을 하는 ‘올빼미’의 생활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 세대들에게 새벽기도, 오전예배, 오후예배 등으로 나누어지는 성경학교 프로그램은 청산되어야 할 구성이다.

시간에는 자유로워야 한다. 새백, 정오 혹은 밤에만 여는 성경학교도 열마든지 기획해 볼 수 있다. 정형화된 성경학교를 매년 반복하지 말고 변화를 주어야 한다. 실험적으로 시간대를 변경해서 하다보면 그 시대에 맞는 여름행사를 만들 수 있다.

 

# 프로그램의 다양화


P세대는 다양성과 함께 전문성을 요구한다. 한 두 주제를 놓고 주제에 맞게 시간표를 짜야 한다. 제1주제와 제2주제 혹은 본 주제와 부 주제로 나눠도 좋다. 본 주제는 교단이 정한 주제가 되고, 부 주제는 개 교회가 특색 있는 성경학교, 수련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나름대로 선정하면 된다.

학생회 수련회의 경우 기독교 고전책들을 중심으로 2박3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짜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또 학생들 스스로 어떤 주제를 놓고 영화를 제작하거나 기독교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함께 대화, 식사, 버스를 타는 일과 등으로 여름 행사의 형식을 바꾸어 진행하다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게 된다.

 

# 교사들의 단합·훈련시간 돼야


교사들도 훈련이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오래 동안 교사생활을 하더라도 주일에 잠깐 보는 것만으로는 서로에 대한 개인적 생활을 알 수가 없다.

여름행사 기간을 통해 지도자들과 교사, 교사와 교사들 간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교사가 부흥되면 아이들은 반드시 부흥되게 돼 있다. 교사들끼리 화목하면 주일학교도 화목해진다.

 


대정교회-제주 1호 목사가 세운 교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대정교회는 1937년에 세워진 적잖은 역사를 지닌 교회다.  돌담을 지나 들어서면 푸른 잔디가 펼쳐지고 주황색 지붕과 노오란 벽이 인상적인 이곳은 순교자 이도종 목사의 성지이기도 하다. 마당에는 최초의 제주 출신 목사이자 순교자인 이도종 목사의 유해봉안비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기념비는 산방산돌을 교인들이 직접 캐고 날라 글도 새겼다고 하는데 그를 향한 제주 교인들의 고마움과 사랑을 느낄 수가 있다.

 이도종 목사는 일제치하로 나라와 민족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요 국가유공자이며 또한 하나님 나라의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다. 순국지사 조봉호 선생과 함께 조선의 독립을 위해 비밀결사로 조직된 독립희생회 제주지부를 결성하여 중국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자금 후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주도했다. 큰 옥고를 치르면서도 그는 자주독립을 꿈꿨다. 1929년에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온 이도종 목사는 1년 후 제주노회 창립에 크게 공헌하였고 1935년에는 제6대 제주노회장으로 선출되어 제주성경학원을 세우고 제주도의 교회들을 위한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38년 4월 신사참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그는 큰 환난을 당했다. 그러나 그는 어떠한 압박과 회유에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믿음을 지켰다.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부터 해방 이후까지 당시 와해되어있던 제주노회와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제주출신 목회자인 강문호, 조납수 목사 등과 전역을 순회하며 흩어진 교인과 교회를 수습하는 일에 헌신하였고 제주 4.3 사건이 있을 무렵 6월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을 돌보기 위해 고산에서 인성교회(대정교회)를 향해 오다가 무장대에 붙잡혀 57세 나이에 순교했다.
 이도종 목사의 마지막 사역지인 대정교회의 잔디밭에는 십자가와 돌의자 몇 개가 놓여있는데 그 아름다운 예배 터에서는 지금도 믿음의 선진을 기리며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글 김주영 / 사진 김용두 기자


이스라엘을 지키는 다윗의 방패: IDF(Israel Defence Force)

3배 많은 아랍연합군 맞서 전쟁 승리로 이끌어

 올해로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이다. 작년은 예루살렘 수복 60주년에 올해는 독립 70주년으로 이스라엘은 축제분위기이다. 그 가운데 올해 미국 대사관이 예루살렘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예루살렘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되어 왔던 예민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에게는 희소식이요 팔레스타인과 아랍연합국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그 가운데 이스라엘은 올해 7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자신들의 국가적 독립에 대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주목하여 보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과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 군대에 관한 것들이다.

 이스라엘 IDF(Israel Defence Force)는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자치군대인 하가나(이스라엘 자치군)와 이르군(유대인저항독립군)을 통합하여 생겨난 무장단체이다.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정규군에 편입되어서 현재까지 그 조직이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군사력으로 남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독립 당시 IDF의 군사력은 너무나 약했다. 1948년 5월 15일 벤구리온 수상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아랍 4개 연합국(시리아,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은 신생 이스라엘을 침공하였다.

 독립할 당시 이스라엘 지역의 유대인 인구수는 30만명이 채 안되었고,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은 120만명이 넘게 살고 있었다. 1차 중동전쟁 혹은 1948년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이스라엘은 수적으로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전쟁이 시작되고 이스라엘이 모은 군인의 수는 2만5000명이 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아랍연합국의 수는 3배가 넘는 7만명이 넘는 군대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아랍연합국의 경우 영국군이 남겨놓은 총과 비행기, 탱크와 장갑차로 무장한 반면, 홀로코스트를 갓 넘기고 살기 위해 모인 유대인들의 무장은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이스라엘군의 무기는 숫자적 우위를 이룰 수 없을 만큼 빈약한 상황이었다. 그 당시 이스라엘군 3명당 1정의 장총이 주어졌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독립하자마자 무너져 버릴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되었다. 전쟁이 발발한지 채 2주가 안되어서 이스라엘 전역의 유대인 정착촌과 마을에는 속속들이 군대로 지원하는 인원이 늘어났으며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전쟁터로 향하였다. 이스라엘 땅 전역이 전쟁의 포화 속에 휩쓸렸을 때 목숨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분연히 일어나 순식간에 전세와 숫자적 열세를 넘어섰다. 10달이 넘는 전쟁동안에 이스라엘군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 일어난 이들과 미리 전쟁을 예견한 밴구리온과 선구자들이 준비한 무기로 무장하여 결국 1949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이스라엘의 IDF는 그 이후에도 2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수에즈 운하를 탈환하는가 하면 1967년 전쟁 때는 나라가 몰락하는 위기에서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 탈환을 위한 작전을 수행한 낙하산부대의 희생으로 지금의 예루살렘을 수복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다른 나라와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군대에 가는 것은 남자 그리고 19세 이상의 젊은 남성이 복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 군대는 18세 이상의 남녀가 모두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은(특히 유대인들) 반드시 군복무를 하게 되어있다. 남자는 36개월, 여자의 경우 30개월을 복무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군인들의 평균연령은 만 21세이다. 종종 버스터미널에서 보이는 앳된 얼굴로 휴대폰을 하고 거울로 얼굴을 꾸미는 소녀군인들과 해맑게 웃으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군인들의 옆구리에는 항상 장전 되어있는 소총과 탄창이 달려 있다. 커다란 가방을 매고 자신들의 부대 혹은 전장으로 향하는 이들을 보노라면 이들이 다윗의 방패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나라의 젊은 피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김동구 목사


2018 장로회 상반기 워크숍 13,14일 진행


이영훈 목사 “사도행전적 교회로 돌아가자”

임원·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 대상으로 진행
   
 장로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을 대상으로 하는 장로회 2018 상반기 워크숍이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송도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의 연장선으로 교회 창립60주년을 맞아 우리 교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교회의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영훈 목사와 박경표 장로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이번 워크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박경표 장로회장은 워크숍에 앞서 1월에 장로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들과 함께 우리 교회 발전방안에 대한 중간보고 시간을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13일과 14일 연이어 특강을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58년 창립돼 60년을 맞이하면서 세계최대교회로 자리 잡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가 임했기 때문이다”라며 “교회성장의 핵심은 성령운동, 성령의 역사다.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교회는 부흥하고, 성령의 역사가 소멸되면 쇠퇴하는 것을 교회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거기에 우리 교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믿음의 역사다. 순복음교회에서만 볼 수 있는 절대긍정의 믿음이 바로 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의 역사와 믿음의 역사, 이 두 축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최대교회로 이끌었다”며 “2000년 전 오순절성령의 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한 이후 성령의 역사가 교회를 이끌어 왔다. 2000년 역사 중 교회부흥을 이야기할 때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의미는 사도행전적 교회로 회복하자는 것이다. 사도행전에는 초대교회의 탄생과 부흥 원리가 전부 담겨있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도행전적 교회를 재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 만이 유일한 부흥의 길임을 강조하고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운동의 모습에 대해 강력한 기도운동, 말씀운동, 회개운동, 사랑실천운동, 십자가운동, 성화운동, 부흥운동이라고 정의하며 “우리 교회가 초창기의 열정을 잃어버린 것 같다. 순복음은 원래 뜨거움, 열정, 성령의 불을 상징했다. 우리 교회는 현재 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운동이 20세기에 들어와 오순절운동으로 꽃을 피었다며 20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성령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교회 부흥과 갱신에 있어 성령운동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14일 특강에서는 교회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것을 역사의식이라고 정의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역사의식은 과거를 통해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다. 역사 속에 일어난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은 하모니다. 예수님의 머리된 교회를 이루어가는 공동체로서 서로 협력 가운데 각 특성을 존중해줘야 한다. 있는 곳에서 역사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당부한 이영훈 목사는 최근 남북이 평화무드가 조성되면서 북한 쪽에서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음을 시사하며 오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교회가 해야할 사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참석한 장로들은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들이 잘 진행되고, 영적인 리더인 장로들이 먼저 순복음의 열정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잘 이뤄갈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 교회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박경표 장로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보분과위원장 이오식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경리국장 이상만 장로는 우리 교회의 재정관리 투명성을 위한 세부시행대책을 발표했다. 이 장로는 교회 재무관리 컨설팅을 2012년부터 진행해온 결과 우리 교회의 재무 상태는 건전한 상태이며 부채비율도 양호한 상태라는 평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제다문화위원장 조연평 장로는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를 맞아 우리 교회를 방문할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판 설치, 안내서 비치, 외국인들을 위한 대표번호(6152), 외국인 전용 이메일계정 추가 등에 대해 보고하고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은 외국인대교구로 안내해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IT위원장 이을찬 장로는 방송사고 유형별, 원인별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장로는 담당직원의 실수와 사용자의 실수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노후 장비들은 교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의례위원장 나영문 장로는 의례사고사례들을 처리한 결과를 전하고 염문화개선, 여성장례지도자 선임, 장례버스기사교체 등 개선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끝으로 운영부회장 김정구 장로가 기타 14개 위원회의 보고사항을 종합정리해서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교회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수정해 나가야함을 강조하며 봉사자 친절교육, 새신자등록 간소화, 노숙자 대책문제, 교회 내 결혼식 관련 지원 등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고민
해주길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 만이 유일한 부흥의 길임을 강조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운동의 모습에 대해 강력한 기도운동, 말씀운동, 회개운동, 사랑실천운동, 십자가운동, 성화운동, 부흥운동이라고 정의하며 “우리 교회가 초창기의 열정을 잃어버린 것 같다. 순복음은 원래 뜨거움, 열정, 성령의 불을 상징했다. 우리 교회는 현재 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운동이 20세기에 들어와 오순절운동으로 꽃을 피었다며 20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성령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교회 부흥과 갱신에 있어 성령운동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14일 특강에서 교회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것을 ‘역사의식’이라고 꼽았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역사의식은 과거를 통해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다. 역사 속에 일어난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은 하모니다. 예수님이 머리된 교회를 이루어가는 공동체로서 서로 협력 가운데 각 특성을 존중해줘야 한다. 있는 곳에서 역사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당부한 이영훈 목사는 최근 남북이 평화무드로 조성되면서 북한 쪽에서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음을 시사하며 오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교회가 해야할 사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참석한 장로들은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들이 잘 진행되고, 영적인 리더인 장로들이 먼저 순복음의 열정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잘 이뤄갈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 교회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박경표 장로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보위원장 이오식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경리국장 이상만 장로는 우리 교회의 재정관리 투명성을 위한 세부시행대책을 발표했다. 이 장로는 교회 재무관리 컨설팅을 2012년부터 진행해온 결과 우리 교회의 재무 상태는 건전한 상태이며 부채비율도 양호한 상태라는 평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제다문화위원장 조연평 장로는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를 맞아 우리 교회를 방문할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판 설치, 안내서 비치, 외국인들을 위한 대표번호(6152), 외국인 전용 이메일 계정 추가 등에 대해 보고하고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은 외국인대교구로 안내해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IT위원장 이을찬 장로는 방송사고 유형별, 원인별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장로는  지속적인 교육과 노후 장비들을 교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의례위원장 나영문 장로는 의례사고 사례들을 처리한 결과를 전하고 염문화 개선, 여성장례지도자 선임, 장례버스 기사교체 등 개선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끝으로 운영부회장 김정구 장로가 기타 14개 위원회의 보고사항을 종합정리해서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교회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수정해 나가야함을 강조하며 봉사자 친절교육, 새신자등록 간소화, 노숙자 대책문제, 교회 내 결혼식 관련 지원 등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고민해주길 당부했다.

글·정승환 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새로운 시작-500개 교회개척-꿈은 이루어진다

국내복음화 사명 이뤄가는 교회개척의 비전

1999년부터 목회자들 개척의 꿈 지원
497개 교회 세워져 곧 500개 비전 달성
이영훈 목사 “모든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해야 한다”

 조용기 목사의 ‘500교회에서 5000교회 개척’이라는 비전은 1999년 교회개척국 설립의 초석이 됐다. 교회개척국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 구원을 목표로 목회자들의 개척을 지원했고 이로 인해 국내 선교가 확장됐다. 조용기 목사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이영훈 목사 또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마가복음 16장 15절 말씀을 토대로 민족복음화를 사명삼아 개척교회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까지 497개의 교회가 개척됐으며 곧 500개 국내 교회 개척의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  


교회개척학교 ‘순복음의 영성을 잇다’

 우리 교회 개척국은 ‘단일교회로는 최다’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성을 잇는 훈련 그리고 개척에 대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성공적인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교회개척실 산하 전문훈련학교인 교회개척학교(FCTC, Full Gospel Church Planting Training Course)다.
 2000년 우리 교회 4대 목표 중 하나는 ‘교회개척의 확장’이었다. 교단 성장은 물론 지역복음화를 통한 제2의 부흥을 준비하고자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교회를 설립하고 60개의 개척교회를 지원할 계획을 가졌다. 이를 위해 교회개척 계획을 수립했는데 교육 및 훈련, 지역조사, 개척지 선정, 교회창립 준비, 차후관리 등 교회개척의 계획을 세우고 설립과정과 지원에 이르기까지 7단계로 설정됐다. 이때부터 쌓은 교회개척의 노하우는 지금까지 개척교회의 양과 질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교회개척학교에서는 신학적인 지식과 영적인 훈련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소명을 가진 준비된 개척목회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교단 교파를 초월해 지원을 받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실기시험과 면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올해 1월 16일 열린 제22기 교회개척학교에는 총 27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해 국내 복음화의 사명을 재다짐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내용은 더욱 세분화 되어 교회개척준비 10강, 개척현장의 이해 17강, 목회개발 17강, 개척행정실무 7강, 개척성공사례 8강으로 총 59강의 커리큘럼을 3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론과 더불어 개척 지역에 탐방을 나가는 현장 실무도 교육해 목회자들에게 실제로 다가올 수 있는 토지문제, 건물 임대문제 등의 현장의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17년에는 500개 개척교회와 22개 독립지교회 중 컨설팅을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아 교회성장연구소의 교회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개척국과 교회성장연구소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이를 통해 개척교회 부흥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교회개척학교는 17년 동안 타교단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의 개척목회자를 배출했다. 우리 교회는 개척학교를 수료하면 심의를 거쳐 개척자금 2억 원과 15개월 보조금을 지원하며 개척 목회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교회개척 사례 ‘결실의 씨앗 다시 심다’

 현재 교회분포는 전국 개척교회가 497개, 양여교회는 131개다. 지역별로 교회가 밀집되지 않도록 교회개척분과위원회가 목회자가 지정한 지역을 사전조사하고 답사한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를 통해 개척한 교회들이 본교를 떠나서도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의 선교회들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교회개척후원선교회의 경우 주일마다 직접 개척교회를 방문해 개척교회 사역을 돕는다. 예배를 지원하고 함께 전도하며 해당 지역에서 개척교회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흥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선교회나 장로전도단 등 우리 교회 성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받은 개척교회들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일찍이 경기도에 동탄순복음교회를 개척한 손문수 목사는 낙후된 곳에 터를 잡았으나 성도 90%를 안착시킨 성공적인 개척교회로서 그후 교회를 양여 받아 교회 개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예은교회는 특수목회로 성공한 사례다. 개척한지 13년 된 예은교회의 김종호 목사는 장애우와 고아 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섬기는 비전을 품었다. 처음에는 지역주민의 따가운 눈총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기도하며 지역사회와 융화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주위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현재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사)‘예닮’을 운영하며 섬김의 사역을 다하고 있다.  
 2016년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특수사역을 하고 있는 순복음아멘교회 조문화 목사가 우리 교회 교회개척국으로부터 지원받았던 개척지원금을 교회에 봉헌했다. 개척국이 신설된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개척 2기 출신의 김영국 목사가 본교회로부터 지원 받았던 개척 지원금을 봉헌했다. 강원도 원주시 복음화를 위해 힘쓴 15년의 결실이었다. 후배 목회자들을 돕고자 교회에 봉헌한 김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축복 기도를 받고 현재도 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회개척의 날 ‘더 큰 비전을 안고 가다’

 2002년부터 개최한 ‘교회개척의 날’은 개척한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소명을 재다짐 하게 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마치 친정집에서 새 힘과 위로를 얻듯 개척교회 목사들은 이날을 통해 본교회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로 힘을 얻고 있다. 우리 교회는 매년 4월을 개척의 달로 정하고 새벽예배, 금요성령대망회, 주일6부 예배에 개척 목회자들을 초청해 간증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교회성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행사를 진행하며 ‘개척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 사례발표, 특강, 기수별 모임 등으로 서로의 목회 방법을 공유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교회개척의 날에 양여교회를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 교회는 해마다 양여 교회를 선정한다. 부흥하는 교회를 선정해 개척교회에 권리를 양도하는 것으로 교회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년 4월 26일 개최한 ‘제14회 교회개척의 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 죽어가는 영혼 구원이기 때문에 모든 교회는 반드시 부흥되어야 한다. 개척된 교회들이 부흥해 순복음 성도들이 천국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올 줄 믿는다”고 말하며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다. 또한 이날 교회개척학교 수료식, 양여 증서 수여식, 개척 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개척국에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496개 개척교회를 응원하고자 성탄카드와 함께 후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너무 감사하다. 힘이 난다.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보내왔다.
 우리 교회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양분으로 자라난 개척교회들은 지역 복음화를 넘어 민족복음화에 기여하는 거목들로 성장하고 있다. 꿈을 가지고 바라본 결과 500개 개척교회를 머지않아 세우게 된다. 앞으로 이 교회들이 뿌리내릴 5000개 교회의 꿈도 이루어질 것이다.


새로운 시작-주여 삼창과 통성기도 그리고 성령충만의 역사

기도운동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정체성

이영훈 목사의 절대감사 신앙으로 성도들 기도 
매진통성기도, 금식기도, 주여 삼창 등 여의도스타일 뚜렷

기도운동,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정체성

 우리 교회는 오순절에 임한 성령충만 사건과 더불어 초대교회가 날로 부흥해 나갔던 것처럼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며 지금도 기도에 매진하고 있다. 일찍이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사역을 강력한 성령 운동과 기도 운동으로 정의하고 이 두 운동이 순복음의 정체성이라 천명한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운동을 계승하며 전 세계에 순복음의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절대긍정에 이은 절대감사의 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도 운동의 태동은 대조동 천막교회 시절 조용기 목사와 최자실 목사의 기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기도운동은 강한 성령의 임재와 신유, 축복, 부흥 등 수많은 기적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성령 침례와 방언 그리고 ‘주여 삼창’으로 대변되는 기도운동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정체성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기적의 동산으로 이끈 금식기도가 있다. 금식기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문제해결과 성령 충만을 위한 필수 코스였다. 이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기도원을 방문해 금식기도에 동참했다.
 특히 아시아성도방한성회가 그 대표적인 행사로 중화권 크리스천들이 대거 참석해 금식기도를 통해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방한 성회는 대만을 중심으로 중화권 교회들이 부흥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 교회의 기도운동은 교회뿐 아니라 교구와 기관, 지성전에서 각각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도 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으로 기도성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1987년 여의도광장에서 진행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는 단일 교회의 행사로는 최대 인파인 약 100만 명이 운집해 세계최대교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담임목사 취임 이후 조용기 목사의 절대긍정의 신앙에 이어 ‘절대감사’의 신앙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의 절대긍정의 신앙 배경에는 당시 암울했던 한국전쟁 이후의 상황과 맞물려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면 이영훈 목사의 절대감사는 분명 60,70년대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그 안에서 생기는 세대적 갈등과 문화적 가치의 충돌 등을 해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는 기도운동에도 그대로 이어져 성도들의 감사기도가 줄을 이었다. 2014년 특별새벽기도회 당선수기 중 하나에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신다’는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오늘도 신나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또 몇 년 째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 감사를 기록하니 더 좋은 감사의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이영훈 목사님이 새벽예배 때마다 강조하신 절대긍정·절대감사 그 말씀이 마음을 확 바꿔 놓았다”(홍영숙 권사·마포2대교구)는 고백에서 볼 수 있듯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새로운 기도운동은 ‘절대감사’에서 시작됐다. 


새해를 여는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

 또 하나의 시작은 새해를 여는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 취임 이래로 매년 새해 2주간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통해 기도로 시작하고 있다. 성도들은 맹추위를 자랑하는 여의도 새벽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해 첫 기도의 불을 밝힘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기도의 광주리에 담는다.
 한편 기도운동은 이른 새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성도 미스바 7시간 철야기도회는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처럼 온 성도가 함께 모여 국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2013년 3월 15일에 처음 개최했다.
 저녁 9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 대성전에서 성도들은 성령충만과 개인문제 해결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2013년 5월 31일에는 오대양 육대주에서 선교를 펼치고 있는 선교사들도 기도회에 참석해 함께 기도하며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의 비전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선교사들과 성도들은 총회별 기도제목을 놓고 중보기도 했으며 2013년 8월에는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미스바 기도회’를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어갈 교회학교 학생들과 대학 청년들을 위해 중보하는 특별한 기도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런 특별기도회 외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도의 불을 1년 365일 항상 밝히고 있다. 매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4시까지 매일철야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명절이나 휴일에도 상관없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드려지고 있다. 이런 매일철야기도회는 우리 교회만의 고유한 예배전통이자 기도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주여 삼창’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도들이 다 함께 통성기도할 때 ‘주여’를 세 번 외치고 기도를 시작하는 일명 ‘주여 삼창’ 그리고 각자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기도운동의 외적인 특징이다. 이영훈 목사는 이런 기도운동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 강사로 초청되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고 ‘여의도스타일’이라며 ‘주여 삼창’ 기도를 소개한 뒤 함께 기도할 것을 제안한다. 이 때 한국어로 ‘주여’가 아닌 각 나라의 언어로 ‘로드(Lord)’(영어권), 주아(중화권), 뚜한(인도네시아) 등 함께 “주여∼”를 세 번 외치고 기도한다. 국내 초교파 혹은 연합으로 드려진 성회에서도 이영훈 목사는 ‘주여 삼창’을 외치고 함께 기도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제안하며 여의도 기도운동을 초교파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런 기도 모습에 많은 외국 목회자들은 “매우 인상적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최대교회가 된 비결”이라고 평가하며 고국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교회에서 적용해 부흥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