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역 근처에 좌식으로 된 식당이 종종 보이긴 했지만 요즘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놀이방있는 식당을 찾기가 매우어려워요. 

저녁 겸 술을 먹기 위해 낙지전문점에 방문했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은데, 잘보면 "낙지볶음" 과 "쫄깃쫄깃산낙지볶음" 이 있습니다. 

낙지볶음은 냉동낙지 라고 하셨어요. 저는 산낙지볶음으로 주문했습니다. 

놀이방이라고 하기엔 작지만, 그래도 식사하는동안 아이들이 놀수있을만한 작은 공간이있어요. 


자녀분이 아들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공룡과 자동차가 많았지만, 저희 딸도 아주 잘 놀았어요. 


내부가 꽤 큰 편이었고,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은 저희뿐이었습니다. 


처음 반찬은 가져다 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셀프였어요. 

처음에도 넉넉히 주셔서 셀프바에 갈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산낙지 볶음 입니다. 매운맛 단계가 총 3단계있었고 저는 2단계 주문했어요. 

3단계 주문하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맵다고 하시면서 혹시 더 맵게를 원하시면 2단계에서 3단계 소스를 주신다고 하길래 2단계를 시켰고, 딱 적당히 맵고 맛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너무 땀을 뻘뻘 흘리길래, 그냥 2단계로 먹었는데 소스를 더 받지 않더라도 꽤 많이 매웠습니다. 


그리고 이거 떡꼬치? 떡튀김? 이거 정말 짱맛있어요. 

이게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이건 더 달라고 따로 말씀하시면 가져다 주시고, 점심때도 한번 가봤었는데 점심에도 나오더라구요. 

꿀팁을 드리자면 점심에 낙지덮밥 드시러 가시면 3인분 시키면 저정도 양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콜라비인지 무인지, 이 짱아찌도 너무 맛있어서 몇번 가지고 왔습니다. 

낙지가 실해보이죠. 작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고 양념도 너무 맛있었어요. 


술안주로도 최고, 점심으로도 최고입니다. 

저 이날 먹고 회사동료들이랑 점심먹으러 3번은 더갔어요. 


볶음밥 까지 클리어. 

여기까지가 저희의 식사였습니다. 

이제 부터 2차인데, 코로나도 무섭고 놀이방도 있겠다. 그냥 여기서 2차를 시작했습니다. 


새우튀김은 머리까지 튀겨나오는데, 껍질이 걸리적거리거나 그런느낌 전혀없었구요. 조금 비싸다고 느꼈지만 그만큼 크기가 컸습니다. 

저는 눈까지는 안먹어서 눈은 베어물어 버리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자꾸 손이가더라구요. 

생긴것만 봐도 바삭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소스랑 먹어도 꿀맛, 낙지볶음이랑 먹어도 새우맛.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문한 술안주. 

바삭하고 매운것만 먹다보니까 국물이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해신탕을 주문했습니다.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간게 정말 시원했어요. 

약간 짭잘한 느낌이 있었지만 술안주로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어린이 돈가스. 

사실 어린이 돈가스라고하지만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천원이면 조금 작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더라구요. 

딸을 위해 주문한 것 처럼 주문했으나 사실 술안주. 


저희가 너무 많이 시켜서 나중에 사장님께서 감사하다며 꼬막을 주시더라구요. 

꼬막은 서비스였습니다. 

한자리에서 1,2,3 차까지 마무리 하고 서비스 꼬막까지 먹고 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들도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낙지 땡기는날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향기좋고 몸에좋은 산나물

 

흔히들 알고있는 산나물인데 초보자 입장에선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죠~
비슷하면서도 다른것이 산야초이니 만큼 잘 보시고 참고가 되었음 합니다.

벌깨덩굴(줄바우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하고 꽃을 따서 쌈채소와 같이 먹으면 향이 좋습니다.


나비나물(콩대가리) : 데쳐서 무침요리.


서덜취(곤데서리) : 데쳐서 무침요리


병풍취(병풍삼) : 쌈으로 먹으면 맛이 최고입니다.


참당귀 : 쌈으로 먹을 수 있고 데쳐서 무침요리


금낭화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얼레지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풀솜대(지장보살) : 데쳐서 무침요리


활량나물(활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참취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덩굴꽃마리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당개지치(지장나물) : 핵산이 풍부함, 데쳐서 무침요리


쥐오줌풀 : 데쳐서 무침요리(참고:보호식물이므로 가능하면 채취하지 마세요)


모싯대(모시딱주)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애기참반디(밤냉이)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참나물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단풍취(조타파리)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묵나물)


졸방제비꽃(쪽박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각시취 : 데쳐서 무침요리


비비추 : 데쳐서 무침요리


쉽싸리 : 데쳐서 무침요리


가는잎어수리 : 삼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박쥐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누룩치 : 잎자루 생식가능, 데쳐서 무침요리


곰취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장아찌


앵초 : 여린잎을 데쳐서 무침요리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묵나물


미역줄나무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홀아비꽃대 : 데쳐서 무침요리


어수리(어너리)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초롱꽃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물레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톱풀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고추나무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곤달비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곰취와 비슷하나 잎자루 부분이 다름)


미역쇠채 : 꽃봉오리 생채가능하며 전초는 데쳐서 무침요리(일명:불미~)


반디나물(파드득나물) :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침요리


삽주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우산나물 : 데쳐서 무침요리


원추리 : 데쳐서 무침요리


잔대(딱주) : 데쳐서 무침요리


헛개나무잎 : 여린잎을 쌈으로 먹음.


회잎나무(홑잎나물) : 여린순을 데쳐서 무침요리


능이버섯에 대해

 

    

 

 

참나무밭에서 나는 능이버섯은 송이와 비교하여 손색없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이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불과 20여 년 전에는

사람들의 인식이

1 능이

2 표고

3 송이 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향이 강한 국내산 송이버섯을 너무나 좋아해서

上품은 값비싸게 일본에 판매하다가

우리나라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경제적 여유가 생겨 경쟁적으로

비싼 송이버섯을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그때 부터 능이버섯보다 송이가 더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을 기점으로 해서

방송 및 언론에서

능이버섯에 대한 연구와

효능을 대대적으로 발표를 하였으며

송이버섯보다 능이버섯이 요리에 응용하는 게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사람들의 인식이

이제는 1능이 2송이 3표고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단...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송이버섯이 더 맛있다고 하는 분도 있으니

       다양한 분들의 취향과 기호를 인정해 주면서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등을

       골고루 드시면 되겠습니다.^^*

 

 

능이버섯을

밭짝 말렸다가

겨울에 감기에 걸리거나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살짝 데쳐 우린물을 차로 음용하시면

기관지 및 소화기능에 효험을 줍니다.

차 맛 또한 끝내줍니다.^^*

능이버섯은 많고 많은 식용버섯 중에 하나 입니다.

 
아래는 능이버섯의 효능과 특징에 대한 설명입니다.

【능이버섯의 효능】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능이버섯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 불리어지고 있으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에서 균생하고 능이버섯은 참나무 뿌리에서 균생하는데

갓의 크기가 7~40㎝이고 높이는 7~30㎝까지 자라며,

혈증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Enltedenine 암세포를 억제시키는 다량체인 Lentian 등

의약품으로 인가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외에도 단백질분해 성분이 다량함유되어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효과를 발휘하며 다량의 비타민을함유하고 있고, 영양가치와 약용가치가 인정되어 영양가가 풍부한

보건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확산되어지고 있다.

 
능이의 향은 흙냄새, 강한 풀냄새, 꽃향기, 나무향, 고기향,

상큼한우유향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암예방,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능이버섯은 가을에 활엽수림 내 땅 위에 군생 또는 단생하는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과 일본에서 자란다. 

이 버섯은 독특한 향기가 있는 식용버섯이나 생식하면 가벼운 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에 염증과 궤양이 있을 때는 금기이다. 

성분은 유리 아미노산이 23종 들어있으며,

지방산 10종과 미량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있고 그밖에 유리당, 균당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이 버섯을 달인 물을 소화제로 이용해 왔다.


건조시키면 매우 강한 향기가 있어"향이"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자연산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으며

그 맛은 시원하면서도 담백하고 뒷맛이 깨끗하다.

 

능이 버섯을 쇠고기와 함께 요리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주의사항:

능이버섯은 위암과 간암,자궁암. 폐암등에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위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을 경우 능이버섯을 생식하면 절대 안됩니다.

살짝 데쳐서 드시도록 하세요.


나비나물                    

       

 

허한사람의 현기증및 피로회복에...

 

뿌리를 포함하여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 사용한다.

 

* 현기증, 피로회복 등 허한 사람에게 쓴다.

* 고혈압, 숙취, 이뇨의 약재로 쓴다.

* 장을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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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네모지며 조금 딱딱하고 뭉쳐나며 곧게 서거나 약간 비스듬히 자라고 높이가 3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짧다.

잎몸은 작은잎이 2개인 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길이가 3∼8cm, 폭이 2∼4cm이다.

턱잎은 콩팥 모양으로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4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자루의 길이는 0∼6cm로 일정하지 않으며 꽃 길이는 12∼15mm이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의 줄 모양 조각으로 갈라지며,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 길이가 3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긴 타원 모양이다.

봄에 어린 순을 식용한다.

잎의 길이가 10cm, 폭이 5cm인 것을 큰나비나물(var. ouensanensis), 높이가 20cm에 달하고 전체가 작은 것을 애기나비나물(var. kausanensis)이라고 한다.

 

2. 이른봄에 어린싹을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국거리, 찌개거리, 샐러드로도 좋고 묵나물로도 이용하며 꽃은 튀김으로 별미의 요리도 만들 수 있다.
개화기에 뿌리채 전체를 채취하여 썰어서 씻어 볕에 말렸다가 다려서 먹는데 혈압을 내리며, 숙취에도 좋고 이뇨작용도 있으며 현기증, 피로회복에 약효가 있다 한다.
근(根) 또는 새잎(若葉(약엽))을 歪頭菜(왜두채)라고 하며 약용한다.
①뿌리 및 약엽을 가을에 채취한다.
②성분 : 잎에는 cosmosiin과 luteolin-7-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補虛(보허)하는 효능이 있다. (노상), 頭韻(두운)을 치료한다. 노상에는 15g을 술 30g에 쪄서 1일 3회 복용하며, 두운에는 약엽 9g과 계란을 함께 쪄서 먹는다. 



날로 먹든 삶아 먹든, 날 만만히 보지 마라         

 

●식탁식톡 (3) / 계란

달걀 껍질을 까면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한 알에 57g정도 밖에 안 되는 제게 그런 철학적 물음은 너무 무거워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어쨌든 사람들이 즐겨 먹는 저 달걀은 우리 엄마 닭들이 30분에서 1시간을 꼬박 '진통'하며 낳았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사람들은 끼니 때 마다 냉장고를 열어 뭐 해먹을까 고민합니다. 특별한 게 없으면 '에이 달걀 후라이나 해먹자' 이러지요? 만만한 게 저인 듯 합니다. 친숙해서 그렇다고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은 저를 일주일에 최소 2-4번은 먹으니 다른 어떤 식품보다 편한 사이라 할 수도 있죠.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 달걀의 1인당 소비량은 2001년도 200개를 넘기 시작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13년 기준으로 한국 사람들은 일년에 평균 242개를 섭취했습니다. 엄마 닭 한 마리가 1년에 평균 259개의 형제자매들을 낳으니, 우와~암탉 한 마리의 1년 산란 수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네요.

이렇게 저를 자주 드시는 이유, 완전식품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사람에 좋은 영양소는 거의 갖추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없는 영양소라 하면 비타민C입니다. 우리 엄마 닭은 체내에서 비타민 C를 자연합성하고, 저희들에겐 물려주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신 저를 단백질 덩어리라고 하죠. 다른 육류나, 생선, 우유의 단백질보다 뛰어난 생체 이용률을 갖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제 단백질은 사람이 지닌 단백질과 굉장히 흡사해서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영양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활동이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아미노산도 풍부하고,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함유돼 있어 시력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도 잘 알려져 있죠.

콜레스테롤이 높다면서 저를 잠시 잠깐~멀리하려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래 뵈도 전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식품입니다. 제 노른자 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개 200㎎에 이릅니다. 하루 섭취권장량 300㎎의 2/3에 이를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고마운 레시틴 성분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기도 합니다.

에세틸콜린의 원료인 콜린이라는 성분도 동조합니다. 동맥경화와 연관성이 높은 혈중 아미노산의 농도를 낮추어 주죠.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수치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도록 뒤에서 도와주는 이런 성분들이 있으니, 하루 1~2개 정도 먹어도 문제 없습니다.

가장 친숙한 식품인데도 잘 몰랐던 부분도 많지요? 여기서 궁금증 몇 가지 풀어드릴게요. 저를 삶아서 까먹다 보면 노른자 색이 어떤 것은 샛노랗고, 어떤 것은 거무스레하잖아요. 왜 그럴까요? 다 삶고 난 후 찬물에 식힐 때 화학반응에 의해 색이 갈립니다. 제 안 노른자 속 철분(Fe)과 흰자 속 황(S)이 물의 온도37℃ 정도에서 황화철(FeS)이 됩니다. 찬물은 철과 황의 결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잘 식혀져서 철과 황이 안 만나면 노른자가 노르스름한 제 빛을 냅니다. 식히다 말거나 오래 삶으면 철과 황이 만나서 색이 거무스름해 집니다. 이를 녹변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노른자 색의 비밀, 이제 아셨죠?

그렇다면 삶아 먹을 때, 후라이로 먹을 때, 날로 먹을 때 어느 게 가장 좋을까요? 어떻게 먹든 다 좋습니다만 영양학자들의 말을 빌려 저 달걀은 반숙을 추천합니다.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흰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반숙일 때 가장 잘 살아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골라주세요

요즘엔 유황란, 솔잎란 등등 달걀에도 다양한 종류가 많은데요. 구매할 때 중요한 것은 산란일을 따져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엄마 닭에서 나온 후 급격히 신선도를 잃기 시작합니다. 산란일이 가장 최근인 것을 고르고, 산란일로부터 보통 5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 보관한다면 3주까지는 괜찮습니다. 고르실 때는 까끌까끌 한 껍질의 질감보다는 껍질의 강도가 단단한지를 살펴보세요.

□이건 지켜주세요

1. 저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 막 놓으신 분들이 있는데요. 뾰족한 곳을 아래로, 둥근 쪽을 위로 가게 세워주세요. 이 쪽에 숨구멍이 있어서 더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거든요.
2. 제 껍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꼭 씻어주세요. 껍질과 접촉한 주방 표면이나 조리도구도 반드시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풍(風)을 막는 방풍(防風)나물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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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풍(갯방풍) - 1997년, 산림청선정 희귀및 멸종위기식물 지정

 

해방풍(海防風)은 산형과(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해변에서 파도와 바람에 쓸린 모래가 일정한 곳에 쌓여 바닷물이 닿지 않게 된 지역인 해안사구(海岸砂丘)나 인접한 평지바위 위의 바위틈새에 순비기덩굴등과 어울려 자라며 30cm~90cm 정도의 뿌리를 내리고, 땅바닥에 붙어 살면서 해풍에의한 모래이동과 유실을 막아주어, 바람을 막는다는 방풍(防風)이라 부른다는 말도 있고, 중풍을 막는 약초란 뜻으로 방풍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바닷가에 자생하니 해방풍(海防風), 갯방풍이라 부르고 있다. 

한방처방전에 등장하는 방풍(防風)이란 약재는 원방풍(元防風)이라 부르고, 약재수입시장에서는 관방풍(關防風)의 이름으로 유통되는, 같은 산형과의 서로다른 식물이다. 

 

동속의 식물로는 갯기름나물, 기름나물이 있는데 한자명도 비슷한데다가 본초학서적이나 현재의 관련서적에도 명칭의 혼란이 있어, 이름만으로 구별하자면 혼선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풍의 대용으로 해방풍(갯방풍), 갯기름나물, 기름나물의 뿌리를 사용하는데 이 마저 문헌상으로 혼선이 있다. 

** 방풍(防風) -   대한약전, 중국약전, 일본약전, 중약대사전에 수재된 방풍의 뿌리.

                                    원방풍(元防風), 방풍(防風), 병풍나물(병풍취는 아님), 관방풍(關防 

                                    風), 필방풍(筆防風:근경위에 붓털같은 털이있어서), 중국방풍,당(唐)

                           방풍, 진(眞)방풍 등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평북, 함북 등지의 북부

                           산간지역에 자생하므로 중,남부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나 재배는 한다.

** 갯기름나물 -   식방풍(植防風), 목방풍(木防風),목단(木丹)방풍, 일본전호, 산방

                           풍( 山防風)으로 불리우며, 일본에서는 인삼대용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하며, 만져보면 줄기가 나무같은 느낌으로 잎사귀도 두터워 

                           휘어짐없이 잘꺾인다. 생선회와 먹으면향기와 썩썩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제주도, 울릉도,  바닷가 산지나 모래땅, 돌틈에 자생한다.

** 기 름 나 물 -   석방풍(石防風), 산기름나물, 참 기름나물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각지 산야에서 자생한다.

** 갯  방 풍 -       해방풍(海防風), 북사삼(北沙蔘),해사삼(海沙蔘), 말린것을  빈방풍(濱 

                            防風)이라고도 부르며,강한 해풍을 그대로 받고 자란 것이 약성이 좋

                            다고 알려져 있다. 모래땅(사구)에 깊이 뿌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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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에 자생하는 기름나물

 

<본초학>에서는 방풍의 뿌리를 말하나, 우리나라에서는 갯기름,기름나물, 갯방풍의 뿌리를 사용하고, <향약대사전>에서는 방풍뿌리와 갯기름나물 뿌리를 쓰는 것으로, < 임상본초학>에서는 방풍을 말하나 우리나라에서는 갯기름나물  뿌리를 사용한다 라고 나와 있으며, <대한약전>에서는 갯방풍의 뿌리및 뿌리줄기를 "해방풍"으로 수재하고 뿌리는 줄기무늬가 가늘고 길며 희고 단단한것이 좋다라고 나와있고, <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는 갯기름나물을 식방풍(植防風)으로 수재하여, 방풍대용으로 한다고 나와있어 읽기만 해도 혼선이 생기는데, 공통적으로  기름나물의 뿌리는 현재 우리나라 공정서에서는 약용으로  수재되어 있지 않다.    약초는 동속식물이라도 자생지에 따라 성상과 약효에 차이를 보이므로, 신토불이(身土不二), 의식동원(醫食同源)의 원리에 따라 자기나라 땅에서 난것이, 자기몸과 부합 될것은 뻔한 이치이다.     강남밀감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크기 밖에 안되느니, 인삼은 고려인삼이니 하는 예가 그러하다.   한의서의 처방약재인 원방풍이 어느것하고 가까우냐를 따지기 보다는, 각 약재의 약성과 효능을 연구하는것이 우선이다.  어떤이는 방풍통성산같은 처방에 원방풍을 안쓰고 해방풍이나 목방풍을 쓰면 꽝(?)이라고, 침을 튀기면서 주장을 하기도 한다.   사대주의 잔재랄까....갯기름나물 먹으면서는 중풍에 특효라고 침 튀기면서도....

갯기름나물은 2006년도에 농진청 연구결과 제주도의 애월, 한림지역에 자생하는 갯기름나물에서 각종암의 세포주에서 강력한 억제작용을 하는 항암물질인 후가닌 씨(hyuganin C)를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백혈병, 폐암, 유방암 세포주에서 강력한 억제작용과, 류머티즘관절염 등 염증발생인자에도 억제작용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갯기름나물을 후가닌 씨의 약재개발과 건강기능성채소의 농가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있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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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기름나물 -  식방풍(식방풍의 식은 植(심을 식)으로 재배도 한다는 뜻)

 

숙주나물 효능이 궁금해요 ! 어떤게 있을까?

 

 

콩나물과 비슷하지만 식감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숙주나물

명절같은 날에나 먹을까..했지만 요즘엔 숙주나물을 찾는 분이 많지요

저 같은 경우에도 최근 인처의 고깃집에서 숙주나물과 삼겹살이 같이 나와서

놀랐던 적이 있는데요

 

숙주와 삼겹살..

'궁함이 꽤나 놀랍더군요 !'

모든 채소마다 효능이 각기 다르지요?

오늘은 숙주나물의 효능을 알아볼까 해요 !

 

 

숙주나물 효능 첫번째

해열, 해독 작용

숙주나물은 감기에 걸려 열이 심하게 날 때 해열작용에 효능이 있답니다.

 

숙주나물은 녹두로 만들죠?

이 녹두의 효능 중 열을 없애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숙주나물 효능 두번째

독소배출

 

오염물질과 감염을 차단하는 효능도 있으며,

우리 신체 내에서 외부 물질을 해독하는 걸 도와주는게 비타민 B6이랍니다.

숙주나물에 함유된 비타민 B6의 함유량은 다른채소들 가지의 10배이상, 우유의 약 24배이상인데요

 

몸 안에 남아있는 독소를 바깥으로 배출시키는데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숙주나물 효능 세번째

체네 중금속 감소

 

숙주나물의 효능 중 체네 중금속 감소에 대한 효능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실린 논문에서 나온건데 카드뮴에 중독된 실험용 쥐에게

숙주나물을 즙을 투여후 지켜봤더니 카드뮴 중독으로 증가된 혈청과 간 조직의 효소 활성을

저하시키며, 또한 간장과 신장의 카드뮴 함량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숙주나물 효능 네번째

원기회복

숙주나물은 원기회복에 좋고 오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 및 피로가 누적되면 생길 수 있는 구내염이나 입 천장이 허는 등의 질병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숙주나물 효능 다섯번째

 

숙주나물은 위장의 소화를 도와주며 체내의 유해물질을 소변을 통해 배출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모습과 색다른 풍미의 버섯들

새로운 버섯 품종이 개발되면서 이름과 모양이 낯선 버섯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 식탁에 새로운 풍미를 전할 특별한 버섯들.

녹각영지버섯
영지버섯의 일종으로 사슴뿔 모양이 특징이다. 한의사 최영민은 녹각영지버섯을 차로 음용하기를 권한다. 녹각영지버섯(3~5g)을 따뜻한 물(100ml)에 1시간 정도 우려내서 건진 다음 약한 불에 10분 정도 달이면 된다. 대추나 감초를 넣고 달이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고메이 494에서 판매.

머쉬마루버섯
새송이버섯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보다 가늘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강한 버섯.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주희는 머쉬마루버섯은 찌개 및 갖은 밑반찬에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트에서 판매.

꽃송이버섯
산호초를 닮은 꽃송이버섯은 흰색의 얇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요리연구가 김영빈은 꽃송이버섯은 살짝 볶기만 해도 꼬들꼬들해서 씹는 맛이 좋고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골이나 샤브샤브 등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이마트에서 판매.

포토벨로버섯
양송이버섯보다 크고 납작한 갓에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구우면 소고기 향이 나서 채식주의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레스토랑 빌스 코리아의 김상범 셰프는 포토벨로버섯을 그릴에 통으로 구워 햄버거 패티 대신 넣어 먹어보라는 조리방법을 전한다. SSG 푸드마켓에서 판매.

노루궁뎅이버섯
버섯의 한쪽 면에 포실포실 털이 나 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보은은 노루궁뎅이버섯은 곰탕, 백숙 등에 넣어도 좋지만, 그대로 먹어도 향미가 좋다고 말한다. 레몬즙에 살짝 헹궈 기름 없이 구운 다음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좋다. 마트에서 판매.

황금송이버섯
팽이버섯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황금색을 띤 버섯. 쫄깃쫄깃한 식감과 부드럽고 담백한 향이 특징이다.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은 황금송이버섯은 찌개나 전골을 끓일 때 넣길 권한다. 전골을 끓일 때 마지막에 넣어도 전골의 풍미가 살아난다. SSG 푸드마켓과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

 


애느타리버섯
길이가 5cm 정도로 짧고 갓의 색이 짙으며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다. 요리연구가 정미경은 애느타리버섯은 작아서 손질이 간편하고 조리 중에 수분이 덜 빠져나와 싱그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찌개나 전, 무침 등에 활용한다. 마트에서 판매

송화버섯
송화버섯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교배한 것으로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주영은 송화버섯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특징을 동시에 지녀 요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살짝 구워 참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부담 없으며 전을 부치면 식감이 살아난다. 마트에서 판매.

대왕버섯
개당 200g이 넘을 정도로 크기가 큰 버섯. 라퀴진의 김미경 강사는 대왕버섯은 육질이
부드럽지만 향이 약해 양념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며 조리 팁을 알려준다. 대왕버섯을 쭉쭉 찢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초장에 겨자를 적당량 넣어 초회처럼 먹으면 식감도 살고 맛도 좋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

 


해송이버섯
은은한 솔 향이 나는 해송이버섯. TWG 청담의 총괄 셰프를 역임한 양지훈 셰프는 달군 팬에 해송이버섯을 가닥으로 뜯어 넣고 센 불로 재빨리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만 간을 하고 샴페인 드레싱을 곁들이면 해송이버섯의 향과 맛을 더욱 진하게 음미할 수 있다며 특별하게 먹는 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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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그리웠던 가족을 위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던 가족을 위한 식탁




군 생활하던 아들녀석 6박 7일 휴가나왔습니다.

늘 친구가 좋아 집에는 있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긴 휴가라 그런지 이틀 밤을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점심은 아빠가 들어와 냉면을 끓여 주었다고 합니다.


"엄마! 언제 와요?"
"응. 오늘 별일 없어. 퇴근하고 일찍 갈 거야. 왜?"

"집밥 먹고 싶어서 그러지. 엄마표"

"알았어. 얼른 갈게."

자동차 안에서도 마음은 달리고 있었습니다.






1. 미니 단호박 달걀찜


▶ 재료 : 미니 단호박 1개, 달걀 3개, 양파 1/4개, 청양초 1개, 당근 1/5개, 가지, 피망, 소금 약간(냉장고 자투리 채소 이용)


▶ 만드는 순서

㉠ 냉장고 자투리 채소는 잘게 썰어준다.

㉡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뚜껑을 만들어 속을 제거한다.


㉢ 달걀을 풀어 썰어둔 채소와 섞어 단호박 속을 채워준 후 삼발이에 15분 정도 쪄낸다.


㉣ 다 익으면 식힌 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완성된 모습



2. 박나물


▶ 재료 : 박 1/4개,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 3~4숟가락과 간장,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 박이 익으면 썰어둔 고추를 넣고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3. 새송이버섯볶음


▶ 재료 : 새송이버섯 6개,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 3~4숟가락, 간장,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 버섯이 익으면 썰어둔 고추를 넣고 한번 더 볶은 후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4. 쇠고기 볶음


▶ 재료 : 쇠고기 150g, 양파 1/2개, 피망 1/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마늘, 약간

            진간장 4숟가락, 매실진액 4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간장, 매실진액, 마늘,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 둔다.

㉡ 냄비에 고기를 담고 볶아준 후 썰어둔 채소를 넣고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 쇠고기 볶음, 새송이버섯볶음, 배추김치


▲ 나박김치, 박나물, 오징어포무침


▲ 완성된 모습


▲ 장어국과 함께 완성된 식탁



추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추어탕

 

재료


: 미꾸라지 500g, 얼갈이배추 150g, 소금약간, 호박잎10장, 깻잎 20장,
붉은고추 1개, 된장 2큰술, 대파 1개, 후춧가루 약간, 산초가루1작은술, 들깨가루 2큰술,


양념장


: 붉은고추 5개,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식은밥 1큰술,


만들기


1. 미꾸라지를 시장에서 사다가 그릇에 넣고 소금을 뿌려 뚜껑을 덮어둔다.
얼갈이 배추는 겉잎이 쇠지 않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깨끗이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5cm 길이로 잘라둔다.


2. 깻잎과 호박잎은 깨끗이 씻어 2cm 폭으로 잘라 둔다.
붉은 고추 1개는 굵직하게 썰고,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둔다.

3. 양념장을 만드는데 붉은 고추 5개와 밥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을 같이 넣고 믹서로 곱게 갈아 둔다.

4. 해감을 토한 미꾸라지를 여러 번 헹구어,
냄비에 물 10컵을 붓고 푹 삶은 후 체에 건진다.

5. 체에 건진 미꾸라지는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걱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곱게 간다.

6. 미꾸라지 삶은 국물을 다시 끓이고 끓으면 된장과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얼갈이 배추, 깻잎, 호박 잎을 넣어 끓인다.

7. 재료들이 푹 무르면 다시 간을 맞춘다.

8. 산초가루와 들깨가루, 썰어놓은 붉은 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낸다.


미꾸라지

 

미꾸라지는 한국산이 최고이며 요즘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다.
가능하면 국산으로 가느다란 미꾸라지가 좋으며 뼈도 억세지 않아서 좋다.
미꾸라지는 장어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가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미꾸라지는 장어처럼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식품이지만 장어보다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B1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
80g만 먹어도 칼슘은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전량이,
비타민B1은 1/2 의 영양이 섭취된다.
특히 뼈까지 먹는 추어탕은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 우리의식생활에서,
중요한 무기질공급원이 되기도한다.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D가 많아 정력을 북돋워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손꼽히게 된 것도 무리가 아니다.
겨울에는 흙탕물에서 먹이를 먹지 않고 동면하기 때문에 살이 빠져 맛이 없다.



추어탕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추어는 군적한 점액질이 강장효과가 뛰어난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좋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경상도식

미꾸라지를 푹 삶아 으깨어 배추.토란대.우거지.
부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 고추, 산초를 넣는다.

전라도식

된장. 파. 들깨 즙을 넣어 미꾸라지를,
푹 삶아 끓이다가 산초를 넣는다.

 

 

 



추어탕 만들기



재 료


: 미꾸라지 250g, 배추 20g, 부추20g , 쑥갓 20g, 미나리 20g,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된장 2큰술. ,간장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약간, 멸치15g, 파 10g, 참기름 ½ 작은술, 들깨가루 3큰술.



만드는 법


1. 깨끗이 한 미꾸라지를 완전히 삶아 육수가 우러날 때 까지,
끓인 후 체에 바처 주걱으로 살을 걸러 낸다.


2. 육수에 된장과 멸치,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인다.

3. 배추는 깨끗이 씻어 잘라 놓는다.

4. 미나리 부추 쑥갓은 깨끗이 씻어 다듬어 놓는다.


5. 청홍 고추는 송송썰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둔다.


6. 잘 끓인 육수에 배추를 넣고 끓인다.

7. 푹 어우러지게 끓어지면

 

미나리 쑥갓 부추 청 홍고추 파를 넣고,
고춧가루 간장 들깨가루를 넣고 간을 맞춘다.

 

수제비를 넣어 먹기도 한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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