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키운 소를 죽여야하다니"..구제역 연천 '침통'(종합)

"조용한 동네에 갑자기 차와 사람이 지나다니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결국."
올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이 농가에서 젖소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간이검사 결과, 검사한 3마리 모두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에는 588농가가 13만2천여마리 소와 젖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이다.


군남면 한 젖소농장 구제역 간이검사 '양성'..114마리 살처분

(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조용한 동네에 갑자기 차와 사람이 지나다니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결국…."

올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첫 구제역 의심신고이며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2017.2.8 andphotodo@yna.co.kr

반경 1km 이내 몇몇 비닐하우스 말고는 건물이나 인적이 없어 평소 소 울음소리만 가끔 들렸다는 한적한 이 농가 주변에는 8일 긴장감이 맴돌았다.

농가 출입구 앞에는 방역 선이 쳐지고 방역용 차들이 자리를 잡았다. 온몸을 방역복으로 무장한 관계 당국 인원들이 수시로 출입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흰색과 노란색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은 농가에 들어가 젖소들의 상태를 살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입에서 침을 길게 늘어뜨린 젖소가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가 살펴보던 소가 침을 흘리고 있다. 2017.2.8 andphotodo@yna.co.kr

오후 들어 해당 농가의 젖소 3마리에 대한 구제역 간이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며 관계자들은 본격적으로 살처분 준비를 시작했다. 좁은 진입로로 트럭과 포크레인의 출입이 잦아졌다. 이 농장에서 사육되는 114마리 모두가 살처분된다.

포크레인은 농장 내부에 터를 잡고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다.

현장에 나온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살처분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며 "그냥 땅에 매장하면 근처 임진강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플라스틱 탱크를 가져와 매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살처분은 농장 내부의 젖소를 안락사시키고, 사체를 중장비로 플라스틱 탱크로 옮겨 담는 순으로 진행된다. 농가 자체적으로 살처분 준비는 마무리됐지만, 플라스틱 탱크의 운반이 늦어져 이날 밤늦게까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500m 이내에 다른 젖소 농가는 없지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바람을 타고 전파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17.2.8 andphotodo@yna.co.kr

인근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근처에서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A(57)씨는 "구제역 소식이 나오고 나서 (해당 농가가) 친구와 친척도 못 오게 할 정도로 조심했는데 이렇게 되서 안타깝다"며 "자식처럼 키워온 소를 죽여야 된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이 농가에서 젖소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간이검사 결과, 검사한 3마리 모두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농가가 사육중인 젖소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에 있는 우제류(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 등 가축)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구를 막고 있다. 2017.2.8 andphotodo@yna.co.kr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에는 588농가가 13만2천여마리 소와 젖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이다. 경기도 전체는 1만3천500여 농가가 245만8천여 마리(한우 28만 마리, 젖소 17만 마리, 돼지 204만 마리)를 사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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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상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해
부드러운 칭찬을 해 보세요

가능하면 당신을 만난 것이 참 행운이라는 말을
빠뜨리지 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리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가 인상 찌푸리고 푸념하는
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내가 밝고 주위가 밝아져야 근심이 없어집니다
당장은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긴답니다

서로에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언어는
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열어줄 거예요

이제 제가 당신께 고백드릴 차례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둘도 아닌
단 하나의 걸작이십니다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 신선이 머물다간 절경 '장가계'

 



때 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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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쓰나미에 구제역 태풍 오나"..가축전염병 확산 농촌 '시름'


곤두박질 한우 값 추가 폭락 우려..전북 한우 홍콩수출 '빨간불'
가축시장 폐쇄, 출하·입식 막혀..농민들 "확산할까봐 노심초사"

 "조류 인플루엔자(AI) 쓰나미가 휩쓸더니 이번에는 구제역인가"

연이어 터지는 가축 전염병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가금류 3천만마리를

땅에 묻은 AI 방역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구제역이 발등의 불이 됐기 때문이다.

충북 보은군 마로면의 한 젖소농장에서 지난 5일 구제역이 발생, 195마리의 젖소가 살처분됐다. 이 농장 젖소 10여마리가 침을 흘리거나 젖꼭지에 수포가 생기고 착유량이 줄어드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온 뒤 불과 몇시간 만에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지난해 3월 29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후 10개월여 만에 터진 구제역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16일 음성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뒤 청주·진천·충주·괴산·옥천 등 6개 시·군 85개 농장으로 걷잡을 수 없게 퍼졌다. 살처분된 가금류만 392만 마리에 이른다.

AI 방역을 위해 28곳에 거점소독소가 설치됐고, 발생농장 주변 가금류 이동도 제한됐다. 농민들은 AI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느라 설조차 쇠지 못했다.

다행히 충북의 AI는 한 달 넘게 추가 발생 없이 뜸한 상태다. 긴장을 풀어지나 하는 판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제역이 엄습한 것이다.

보은군 보은읍에서 한우 160마리를 사육하는 송모(51)씨는 "올해는 무사히 넘어가나 하는 순간 인근 농장에서 구제역이 터졌다"며 "구제역이 확산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겁을 먹은 축산농민들은 집 밖 출입조차 꺼리고 있다"고 흉흉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청탁금지법 여파로 쇠고기 소비가 줄면서 한우 값이 폭락하는 상황에 구제역까지 발생해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큰게 아니다"며 "당장 가축시장이 폐쇄돼 출하나 입식도 불가능해졌다"고 걱정했다.

인근에서 젖소 30여마리를 사육하는 또 다른 송모(60)씨도 "구제역 발생 소식에 소들이 걱정돼 축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며 "2개월 전 백신은 접종했지만,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지 못해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6일 전북 정읍의 한우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구제역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우 48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6마리의 소가 침을 흘리는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아직 검사가 진행되는 중이지만, 3㎞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전북에서도 11월 김제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정읍·부안·고창 4개 시·군 31개 농장으로 AI가 퍼져 262만3천여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AI 의심신고는 이날 김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13일만에 추가로 들어와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종환 전북도 축산과장은 "한풀 꺾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에 구제역까지 겹쳐 정신이 없다"며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최근 재개된 한우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한우고기 홍콩수출을 지난달 19일 재개했다. 정읍의 의심신고가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1년을 기다려 가까스로 회복한 수출 위생조건이 한 달도 버티지 안 돼 또다시 물거품 될 처지에 놓였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AI 방역본부에 구제역 상황실을 추가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이날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인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구제역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 축산단지가 있는 충남도 역시 14개 시·군에 설치 운영하던 통제 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41개 시설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내렸다. 보은이 충남 금산과 30㎞ 거리인데다 11곳의 농가는 보은의 젖소농가로부터 차량이 오가는 등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중 최근 차량 이동이 있었던 5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도 했다. 소·돼지 1만5천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전수 조사도 한다.

도 관계자는 "5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도내 도축장 및 통제 초소를 중심으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2월 천안과 공주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모두 4개 시·군 19개 농장으로 번져 돼지 2만2천마리가 살처분됐다.


동해 서해 남해 모두 中 싹쓸이…韓어업생산 44년만에 최악(종합)

중국 어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산자원 고갈, 밥상물가 상승의 요인…정부 곧 '종합 대책' 발표예정

(서울=연합뉴스) 정열 정빛나 기자 = 온난화에 따른 한반도 어장 변화와 과도한 어획,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까지 겹치면서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해와 남해, 동해 등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출몰해 우리 앞바다의 수산자원을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은 국내 수산업을 빈사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갈수록 주요 식량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 연근해 수산자원의 씨가 마르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밥상물가도 나날이 치솟고 있다.

◇ 수산물 생산량 40여 년 만에 최저…물가상승률은 최대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3천t이다.

  

이는 전년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1972년(95만6천276t) 이후 4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생산량이 정점을 찍었던 1986년(173만t)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어선 1척당 생산량을 보면 근해 어업은 1972년 370.3t에서 지난해 251.6t으로 줄었고 연안 어업도 10.1t에서 6.2t으로 감소했다.

수십 년 사이 어업기술이 발전했는데도 어선 1척당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는 수산자원이 1972년의 62%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KMI는 분석했다.

고등어와 오징어, 갈치, 꽃게, 참조기 등 국민이 즐겨 먹는 어종이 잡히는 연근해의 생산량 감소는 곧바로 밥상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해 신선어개(생선과 조개류)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1%로 지난 5년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물가지수 상승률(1.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근해어업의 생산량 감소가 어업인들의 생계를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밥상물가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연근해어업 생산금액 및 물가지수 변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 및 물가지수 변화[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연합뉴스]

중국 어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해괴한 신종어법으로 길목 막고 싹쓸이"…中불법어선 피해 1조원대

수산자원 급감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중국의 불법조업이다.

KMI에 따르면 중국의 불법 조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손실은 최소 10만t에서 최대 65만t으로 추정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중국대사관에 전달한 항의문에서 중국의 불법조업이 수산업에 미치는 피해 규모가 연간 1조3천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은 서해 5도뿐만 아니라 남해와 동해 등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게다가 점차 조직화·흉포화되고 있다.

실제로 동해에서는 북한 수역에 진을 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오징어 지원을 싹쓸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근해 어획량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남해에서도 마찬가지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만 쪽에서 쿠로시오해류가 올라오면서 물고기들이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는데 중국 어선들이 양쯔 강 입구에서 길목을 막고 다 잡아들여 자원량 자체가 줄고 있다"며 "대형선망과 트롤을 합쳐놓은 '호망'이라는 신종어법을 사용해 어미와 새끼의 구분없이 마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선망은 그물로 커다랗게 어군을 둘러쳐 그물줄을 조이는 방식이고, 트롤은 어선이 바닷속에 그물을 넣고 끌고다니며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어업 관련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연평도 어민들이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했으며, 해경의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중국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10월에는 한국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에 의해 침몰됐다. 12월에는 한국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발포, 외교적 갈등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주요 어종이 잡히는 위치가 바뀌거나 이동 시기가 바뀌는 등의 어장 환경 변화도 수산 자원 고갈의 한 요인이다. 국내 어선들의 과도한 어획으로 '바닷속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것도 어업 생산량을 떨어트리고 있다.

中 어선 '쇠창살 달고 불법조업'
中 어선 '쇠창살 달고 불법조업'[연합뉴스=자료사진]

◇ 정부, 종합대책 곧 발표

정부는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수부는 종합 대책을 담은 '6대 혁신방안'(가칭)을 마련해 이르면 내주께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어린 물고기 남획을 막기 위해 배합사료 사용을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업 중 그물 등에 새끼 물고기가 걸려 잡히곤 하는데, 이를 바다에 놔주는 대신 생사료로 내다 파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5년 기준으로 생사료로 사용된 새끼 물고기만 47만여t에 달한다.

배합사료 사용이 의무화되면 새끼 물고기들이 그물에 잡히더라도 바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비슷한 취지에서 유통업계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알 밴 생선'의 유통과 소비를 자제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추진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알 밴 생선이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 많이 활용되기는 하지만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종합 대책에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대중성 어종을 '기후변화형', '지속가능형', '고갈형' 등으로 나눠 유형별로 수립한 맞춤형 자원관리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난화 문제의 경우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수부는 보고 있다.

중국의 불법조업 문제 역시 중국 중앙정부와의 공조가 뒷받침돼야 한다.

정부는 일단 지난해 말 한중어업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만큼 올해는 불법 어선 단속이 과거보다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당국은 불법 어선이 쇠창살이나 철망 등을 설치한 경우 즉각 처벌할 수 있고, NLL 인근인 서해 특정해역 서쪽 외곽에 중국의 해경 함정을 상시 배치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여파로 중국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은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중국 정부가 불법 조업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치·외교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양국 수산당국 간 협상 채널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동탄 메타폴리스, 소방경진대회 최우수상 논란…불 났을 땐 ‘이럴수가’



 동탄 메타폴리스 관리업체가 사고 이틀 전 소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를 관리하는 업체는 화성소방서가 개최한 ‘대형화재취약대상 안전환경조성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당시 업체는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을 꺼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5일 해당 업체 일부 직원들로부터 “이달 1일 오전 10시께 수신기 제어를 통해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클러 등을 작동정지 시켜놨고, 화재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5분께 다시 켰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소방 상황보고서에는 불이 나고 20여분이 지난 뒤에야 대피방송이 이뤄졌다고 기록돼 관리업체 측의   경찰은 6일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를 꺼놓은 이유와 화재원인 등을 집중 조사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가 ‘인재’였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스프링클러 동작안하는 거 알고 있었잖아 메타폴리스야"사고는 났는데 도끼로 발등 안 찍으려면 시스템 개혁이 우선인데

"누군가 다치고 죽어도 바뀌지 않는 대한민국

"개뿔, 지덜끼리 주거니 받거니 나눠먹고(

"왜 꺼둘 수밖에 없었는지가 더 중요한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운전경력증명서 수수료 무료전환 및 해외발급 가능

21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방문발급 수수료 1,000무료 전환

3월부터는 해외에 있는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오는 21일부터 서민들의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건당 1,000)를 무료로 전환하고, 3월부터는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이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시 인터넷을 이용하면 무료, 경찰서를 방문하면 수수료 1,000원을 받고 있었으나, 경찰서에서 발급할 때 소요되는 행정비용이 적어 무료로 전환한다.

 

또한,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은 대부분 공인인증서가 없어 대리인을 통해 한국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받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3일에서 6일이 소요되고, 비용도 평균 2만 원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의하여, 대사관에 제공하는 운전면허 정보에 운전경력정보를 추가해 우리 교민이 해외에 있는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로 인해 운전경력증명서 방문발급 비용 5억 원,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및 국제우편 송달비용 3억 원이 절감되어 연간 8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 운전면허계 경정 조우종(02-3150-2153)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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